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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덴마가 다이크였을 때의 동료. 계약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실버퀵에서 일하는 걸로 보아 다이크처럼 낚여서 계약한 모양. 머리모양이 여우같다. 실은 통키의 권총탄 울버린 닮았는데
이름의 유래는 마징가Z에 나오는 로봇인 마징가Z다. <콴의 냉장고 A.E.>에 나오는 실버퀵의 퀑 기사 반장인 파란해골 13호(가칭)가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의 악역인 파란해골 13호에서 따온 걸로 추정되는 데다가, <콴의 냉장고>에서 별명이 무쇠돌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훈의 이름의 어원은 태권V의 훈이다.
아론과는 다이크와 함께 실버퀵에 납치되기 이전에 알고 지낸 사이인 듯.
퀑으로서의 능력은 중력 조종 물체 접합. <사보이 가알> 5화에서 반장 구출 작전 때 덴마가 "내가 제트놈이랑 수비수 하나 보내 달랬잖아!"라고 야와에게 따지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능력자로 평가받는 듯하다. 과중력으로 상대의 공격방향을 꺾어서 방어를 하거나 상대를 땅에 처박을 수 있으며 무중력을 써서 날아다니기도 한다.
작중 묘사로 보아 바람둥이인데다 호색한이다. 본인 말로는 자기 별명 중에 가장 유명한 건 섹시 제트라는 듯. 개중에 한 여성 기사가 통신을 건 그에게 무심한 듯 시크하게 "꺼져, 문어발. 다족류 안키워."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양다리를 초월해서 문어발인 듯하다. 자아도취끼도 좀 있는지 술만 마시면 자기가 최고라며 허풍을 떤다. 덴마의 강요로 애플에 가입했기에 수틀릴 때마다 덴마를 탓한다.
그의 이브인 본은 먹으면 죽을 만큼 요리치다. 이름이 있지만 제트는 뚱땡이 곰이라고 부르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모양. 할 수 있는 말은 "응", "앙" 정도지만 제트는 다 알아듣는다. 다른 이브들에 비해 덩치가 크기 때문에 덴마의 이브 셀은 '이브의 키랑 주인의 허풍이 관계있는 거 아닐까'라 추정하기도 했다. 사실은 짐승이라서 알아듣는거다
그 외에, 제트가 <피기어>에서 타고다니는 바이크가 <마리오네트>에서 나오는 트레일러의 축소판처럼 생겼다는 의견도 있다. 확실하게 나온 부분은 아니니 알아서 판단하자. 이러다 나중에 그게 능력이라면...
덴마 단행본이 5권까지 나온 후 1부 종료 기념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될 때 조건부로 사은품을 증정했는데, 그 중 YES24에서 증정한 덴마 캐릭터 직소퍼즐 이미지에 나왔다.
2 작중 행적
2.1 1부
<이브(EVE)> 1화에서 본에게 공주님 안기로 안긴다.
<이브 라헬> 1화에서 덴마에게 셀 정도만 돼도 고마운데 본같은 뚱땡이 곰이랑 일할 맛 나냐고 하며 식사를 한다.
덴마와 다음 출항 때, 먼저 도착한 사람의 할당량 2개를 가져가기로 한 내기를 했는데 <이브 라헬> 1화에서 덴마가 진다. <블랙아웃 A.E.> 1화에서 내기에 진 덴마에게 레드 2개를 넘긴다. 레드 중 하나는 1부인 <God's lover>에서 고드가 의뢰한 물품인 한물 간 고체 연료이고, 나머지 하나는 2부인 <콴의 냉장고>에서 지로의 아버지의 친구인 홈즈가 의뢰한 물품인 콴의 냉장고 멤버쉽 카드다. 그러니까 <God's lover>와 <콴의 냉장고>에서 덴마가 겪은 일들은 원래 제트가 겪었어야 할 일들이다.
<반장 에드레이를 위한> 1화에서는 사보이들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에드레이 담당의 3동 퀑 기사들(덴마, 머리 위에 금테를 낀 소년 등) 전원이 실버퀵 표준 시각 12시까지 집결해 찾아오나 "힘내라, 에드레이! 우리 반장 에드레이!"라고 외치며 <반장 바헬의 하우 투 킬>에서 바헬이 했던 요상한 자세를 취한 뒤 택배선을 타고 떠난다.(...) 반장 에드레이를 위한 우주 플래시몹이라고.
이 부분은 2016년 10월 13일부터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인 모바일 게임 덴마 with NAVER WEBTOON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은 중간에 거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이거 게임만 플레이 하는 유저들에게는 스포 아닌가
<피기어> 1화부터는 본격 주인공 역이다. 이제 덴마는 뒷전이야 탄자 일당과 연결된 의뢰주인 마리오라는 아저씨에게 피기어 페로몬을 배달하게 되는데, 택배 수령인의 저택에 도착하자마자 동물 보호소의 직원 뮤이와 만나게 된다. 사랑합니다 고객님 하필 택배수령물이 피기어 수컷 사냥을 위한 암컷의 호르몬이었으며. 피기어를 보호하고자 하는 뮤이 및 동물보호소 인원들과 피기어 사냥꾼들에게 뒤엉켜 사건을 일으킨다. 이후 뮤이의 부탁으로 피기어 사냥을 저지하지만 결국 중과부적으로 실패한다.
그런데 이 피기어 사냥꾼들 중에는 "훈"이라는 하필이면 공간을 조정하는 퀑이 있었고, 중력을 조종하는 제트에게 있어 최악의 상성을 보여 초반에 밀린다. 중력 조종이 능력인 제트는 그건 중력 조종 기본옵션 중 하나다라며 자신의 하위능력이라고 깔봤지만, 알고보니 훈은 중력과는 상관없는 공간왜곡능력이라 하위관계라 할 수 없는 능력이였다. 제트가 능력을 써도 공간왜곡으로 좌표자체를 옮겨버리니 제트 입장에서는 죽을맛. 제트가 말했듯이 자신도 좌표를 수정할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중력 조종을 활용한 옵션으로,[1] 효율성은 훈의 것에 비해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단순히 좌표조정만 따지자면 훈쪽이 상위능력이라는 것. 훈이 "아잉"하는 듯한 자세로 주먹을 얼굴 앞에 모으고 있는 걸 보고 그 기분나쁜 자세는 뭐냐고 묻자 "복싱…"이라 말하며 가격해 날려버리는 등 압도적으로 발린다.
훈은 퀑의 능력만 사용할 줄 알고 방심하고 있다가 제트에게 얼굴을 얻어맞고 기절하는데, 이것에 대해 신사답지 못하다며 화낸다. 그리고 이후 리벤지로 제트에게 제대로 한방 먹인 뒤 기절시키는데, 죽이라고 하는 상관의 말을 거스르고 그냥 묶어서 멀리 보낸다.
그 후 훈에게 복수를 다짐하다가 마침 훈과 다시 만난 뒤 퀑 능력을 쓰지 않고 머리끄덩이를 서로 잡아뜯는 개싸움을 한다. 그러다가 택배수령자인 마리오에게 협박 아주 약간 폭력적인 방법으로 배달완료 사인을 받는다. 훈은 이걸 동영상으로 찍어서 실버퀵 본사에 클레임을 건다.
이에 제대로 빡돌아 강습을 하게 되고, 이에 훈은 개빡치는 바람에 존대 예의 그딴거 다 치우고 제대로 실력발휘해 제트의 양쪽 팔을 작살낸다.
이에 상성을 떠난 압도적인 능력차를 보이며 '점으로 수렴하는 중력'으로 맞서려고 했으나, 이게 아무래도 실버퀵에서 자체적으로 제한시키고 있는 '자기방어 한계치'라는 것을 오버하는 정도의 출력이었던 것 같다,[2]
더불어 마리오를 협박하여 사인을 받아낸 사실이 들통난 직후였기 때문에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면서 격노한 야와가 아담을 보내 제트를 폐기처분하려고 했으나 그 순간 실버퀵 지구부장들이 야와를 저지해 간신히 살았다.[3] 그리고 지렸다
<피기어 A.E.> 3화에서 에드레이와, 우주복을 입은 본과 함께 택배물들을 옮긴다. 이때 에드레이는 야와가 처벌을 철회한다면서 덴마가 예전 일로 자기 여친을 노예시장에 팔아넘긴 사보이들에게 복수하겠다고 야와에게 허락을 받아냈다가 이번에 우연히 그 중 하나를 붙잡았는데 그를 미끼로 나머지 넷도 곧장 치겠다는 걸 알린다. 제트는 이 말을 듣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사건 종료 후에 직장(?)에서 짤리고 라기보단 그 직장이 공중분해. 아니 피기어가 분해 거지꼴이 되어 밥도 못먹고 돌아다니던 훈이 실버퀵 계약 담당인 우리엘과 만나 실버퀵과 계약하는데, <피기어>에서 제트가 훈과의 치열한 싸움 및 처절한 방뇨(...) 후 헤어질 때 훈이를 향해 슬쩍 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고려하면, 아마도 제트가 우리엘에게 훈이를 추천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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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 lover> 1화에서 다이크의 애인인 가이린을 납치(?)한 사보이 혈맹 펜타곤의 멤버라는 게 밝혀진다. 제트는 정황상 가알이 다이크에게 붙잡힌 것 같다며 그러길래 멤버 구성 때, 일반인은 빼자고 말했는데 그 영감탱이가 왜 넣었는지 생각하다 탁자를 쳐서 그 위에 있던 컵을 떨어뜨린다. 이 때 두 가지 이상의 이능력을 지닌 "하이퍼 퀑"이라는 게 밝혀진다. 대외적으로 실버퀵 멤버로써 사용하고 있고 만화상에서도 가장 먼저 공개된 중력 조종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하이퍼 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는 장면에서 두 번째 능력을 이용해 깨진 컵을 붙이는 장면이 공개되었다.[4] 단순히 능력의 수가 많은 것뿐만이 아니라 능력치 자체도 하이퍼 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출력을 보여주어 <피기어>에서는 공간의 일점에 중력을 집중시켜 블랙홀(!!)을 만들어내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5]
이 때문에 다이크가 이걸 알게 되면 아수라장이 될까 봐 전전긍긍하는 중. 뭐 정작 덴마 본인은 펜타곤에 대한 증오보다 가이린이 왜 그랬는지에 대한 것만 쫒아갈 생각일 수도 있지만.
한편, 응가이가 발락(주드)과 다른 친구들의 목을 뽑아 죽인 후 근육질의 몸으로 직접 현신한 야와에게 구타당한 뒤 펜타곤의 멤버인 랜돌프라는 게 드러난다. 이 때 야와는 펜타곤의 다른 멤버에게 정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한다.
메모리 커팅을 당한 덴마에게 찾아가 덴마가 찾은 에브라임 퀑에 대해 묻지만, 덴마는 <야엘 로드> 이후의 기억이 삭제당해 전혀 모르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 기두에게 덴마가 또 다른 에브라임 퀑을 찾았다고 말했지만 뇌진탕 때문인지 기억이 오락가락 하는 것 같다면서, 최근의 정전 현상이 퀑에 의한 것이라면 크라잉 대디와 같은 그들의 능력이 자신들의 계획에 절대적인 힘을 심어줄 거라고 말한다. 기두는 애플 멤버들에게 주변을 유심히 살피라고 말하겠다며 서로 헤어진다. 그 뒤 펜타곤 건은 완전히 잊자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나, 방에는 유리창에 스프레이로 HANK라고 쓰는 근육질의 몸을 한 야와가 있었다. 제트는 자신의 펜타곤 예명이 유리창에 적힌 걸 보고 놀란다. 즉, 펜타곤 시절 때 이름이 행크라는 게 밝혀진다.[6] 야와는 제트의 경우는 본명이 더 나은 것 같다며 실버퀵에 있는 펜타곤 옛 친구는 예명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펜타곤 퀑 멤버들끼리는 왜 서로에게 발각되면 곧 죽음일 정도로 틀어졌냐고 묻다가 일시적으로 정전이 된다. 이때 실버퀵이 펜타곤에 대해 어떻게 거기까지 알고 있냐며, 여기에 있는 자는 엘드곤인지 랜돌프인지 의문스러워 한다. 그러다 다시 전기가 들어오자, 야와는 랜돌프가 잘 하고 있다며 웃는다.
제트는 랜돌프가 가진 기술이 아닌데 어떻게 정전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 의문스러워하다 다이크가 언급했던 에브라임 퀑을 강아지가 자극하는 역할을 시킨건지 궁금해한다. 이때 야와가 이렇게까지 힌트를 줬으면 자신이 그 친구에게 제트의 정체를 먼저 얘기해버릴 지 모르니 랜돌프가 누군지는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며 폭로할 시기와 순서는 그 친구처럼 제트가 자신에게 복종하는 태도를 봐서 결정할 것이라면서 애플에 대해 뭔가를 말하는 걸 떠올린다. 그 후 갑갑함을 느끼고는 본에게 외출 준비를 하라고 시키며 방을 나간다. 복도를 걸으며 왜 애플에 대해 그렇게 얘기한 건지 꿍꿍이를 알 수 없다며 수틀리면 다른 멤버였던 랜돌프에게 폭로하겠다는 야와의 협박에 어떻게든 먼저 랜돌프를 찾아 먼저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 이때 마찬가지로 복도를 걷던 랜돌프와 마주쳐서 지나간다. 제트는 랜돌프가 지나간 후 맨얼굴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한다. 방금 지나쳤잖아
<God's lover> 시점에서 약 6~7개월 후인 <God's lover A.E.> 3-2화에서 다이크가 애플 멤버인 기두와 함께 신백경대가 모두 모여 있는 곳에 있던 고산 공작 앞에 등장해 "하이퍼 퀑을 한 명 치우고 왔다."라고 말을 하는데, 그 '하이퍼 퀑'이 제트, 응가이(랜돌프), 야와, 지로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다시 본 시점으로 돌아온 <1부 A.E.> 1화에서 기두는 애플 멤버들에게 에브라임 퀑을 찾자고 전했더니 출항 직전 에브라임 퀑과 관련된 사항을 우연히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다시 불렀다고 말하다 얼굴빛이 영 아닌 걸 보고 무슨 일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양팔이 부러졌는데 괜찮겠냐고 말한다. 기두는 일정 조정 끝났으니 택배물을 배달하기 위해 나간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던 중 일시적으로 정전이 된 걸 보고 수상해한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한 애플 멤버는 반지 대머리가 제트에게 먼저 전하라고 부탁했다며 처음엔 우연히 비명소리 때문에 눈여겨보게 됐는데 동영상으로 현장을 재확인했다며 영상 속 빨간머리 꼬마가 에브라임 퀑이란 걸 알린다. 이때 괴력으로 온몸을 꼬집는 남자를 보고 이 사람이 과연 랜돌프일까 하고 생각하다가 계속 꼬집기만 하냐고 묻는다. 애플 멤버는 며칠전에 시비가 붙은 상대들의 목을 맨손으로 뽑아버리는 괴력을 고려하면 잔인할 지경이라며, 자기 등 뒤로 사람이 서는 걸 못참아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에브라임 퀑을 꼬집는 자가 랜돌프라는 걸 알아챈다.
그리고 야와의 뒷공작으로 제트가 펜타곤의 행크라는 걸 알아챈 랜돌프와 마주쳤다. 만나자마자 랜돌프는 제트를 정크 행크라고 부른다.
4화에서 덴마가 기두가 보낸, 게임 공략집으로 위장된 엄청난 암호들을 해석하다 자신이 언급한 에브라임 퀑을 찾았다고 말했다는 걸 보고 전에 의무실에 왔던 제트가 수습으로 있던 빨간머리 꼬마 아셀이 에브라임 퀑이라는 것을 얘기한 걸 떠올리고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역시 실버퀵에서 자신의 기억을 삭제라도 했는지 의문스러워 한다.
2.2 2부
<콴의 냉장고 A.E.> 3화에서는 랜돌프와 마주친 뒤 곧장 두 사람 다 서로를 죽일 작정으로 싸운다. 정황상 제트가 그의 돈을 떼먹거나 들고 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능력을 쓰지 못하다보니 랜돌프에게 실컷 두들겨 맞고 떡실신당할 지경까지 몰렸다가 다이크가 모습을 바꾸고 살아있다는 정보를 말한다.
그 후 랜돌프의 제안을 받아들여 온전한 상태의 다이크를 찾아낸 뒤 엘에게 가는 것을 목적으로 임시로 협력하기로 한다. 그러다 도중에 똘마니 짓은 싫다고 하면서 협조를 거절하자 랜돌프가 제트의 허리를 부러뜨리려고 했고 즉시 그의 우정을 얻었다. 우정되고 고자받기 그런데 하필이면 야와가 떡하니 다 듣고 있는데 대놓고 의논하다가 야와한테 두들겨맞는다.
그리고 둘 다 의무실로 실려왔는데 여기서도 어김없이 간호사의 전화번호를 따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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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와는 계속 자신의 본체를 찾아 태모신교에서 탈출하려 하고 있었고 도중에 덴마의 이브인 셀에게서 들은 정보로 종단, 실버퀵, 평의회 모두를 혼란에 빠트리기 위해서 8우주의 1인자인 고산 공작과 2인자인 엘 백작을 충돌시켜 우주전쟁을 일으킬 계획을 할 때 언급되었다.
<콴의 냉장고> 1화에서는 다음 레드를 전달하기 위해 행성 모압으로 향하고 있던 덴마와 통화를 한다. 여기서 애플의 새 멤버로 들어올 만한 자를 소개해주겠다며 랜돌프의 모습을 창으로 띄워 보여준다. 덴마는 오며 가며 본부에서 두어 번 마주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지난번 노인네 셋 빈자리도 있고 해서 애플 멤버 모두가 찬성하는 분위기라고 거짓말을 한다. 덴마는 뜬금없는 데다가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몇 마디 말로 사람을 어떻게 아냐며 일단 받아들이면 내칠 수도 없는 조직인데 무엇보다 충원하기에는 실버퀵 강아지의 시선이 따가워 어떤 녀석인지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의미로 반대를 한다. 덴마의 말을 듣고 반대를 할 지 예상 못 했다며 평소답지 않다고 생각한다. 덴마는 얼굴을 보고 왜 그렇고 누구한테 맞았냐고 묻자 누구한테가 아니라 누구를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대답하며 복귀 후에 보자고 말한 뒤 통화를 끊는다. 덴마는 애플 모두가 찬성하는 분위기란 게 이상하다며 다른 애플 멤버들에게 알리나 기두를 포함한 애플 멤버들은 처음 듣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트가 왜 자신한테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그 녀석을 애플 멤버로 넣으려는 지 의문스러워한다.
랜돌프 영입에 가장 마음이 걸리기 때문에 맨 먼저 다이크의 동의를 얻으려는 건데 반응이 뜻밖이라 에브라임 퀑을 찾은 이상 꾸물거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당장 멤버를 충원해야 한다는 설득조차 못 했다고 자책하다 그러고 보니, 오락가락 하는 기억에 대해 통화하는 것도 잊었다며 강아지의 꿍꿍이에 랜돌프까지 등장해 갑자기 상황이 꼬여버렸다고 생각하던 중 아셀을 본다. 아셀을 보고 엄청 경계한다는 걸 알고는 말을 걸려고 하나, 아셀은 도망가 버린다. 그 뒤 에브라임 퀑 건은 기두나 덴마에게 맡기기로 생각하다가 기두로부터 통화가 걸려온다. 기두는 애플의 새 멤버에 대해 모두 찬성하는 분위기라는 데 그게 무슨 뜻인지 묻는다. 제트는 그새 확인차 서로 연락을 했다며 당황해하다가 손짓으로 얘기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모양이라며 애플 멤버들이 동의를 했다는 게 아니라 애플 멤버들에게 동의를 구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힌다.
한편, 하도르가 실버퀵에 입사한 후 반장인 파란해골 13호가 마지못해 보여준 명단을 본 하도르가 명단에서 제트를 보고는 제트가 이곳에 있다는 걸 알아챈다.
이때, 애플 멤버들에게 게임 형식의 회합을 하자고 권하던 중 한 애플 멤버가, 병아리 신입이 파란해골 13호와 충돌을 일으킨 후 제트를 찾았다는 걸 알린다. 파란해골 13호는 제트에게 신입이 다칠까봐 일부러 힘빼고 있었다며 우라노 출신이냐고 묻는다. 제트는 잠시 뜸을 들이다 하도르와 잠시 얘기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사제에게 취조받던 하도르에게 연락해 우라노 출신을 찾는 걸 보고 용건이 뭐냐고 묻는다. 이 와중에 하도르의 정체가 나오는데 바로 덴마가 말한 엉클이었다. 가면을 쓴 이유는 폭유 여군 성희롱 하다가 화상 입어서 펜타곤의 무지막지한 놈에게 당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이 말을 듣고 그가 바로 랜돌프인 것 같다고 추측한다.
나중에 하도르는 독방에서 나와 다이크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 뒤, 의무실로 자리를 옮긴다. 제트는 얼굴을 붕대로 꽁꽁 싸맨 상태인 하도르가 있는 의무실로 문병을 간다. 하도르는 제트에게 행여나 얼굴이 발각될까 봐 대단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접착제로 부서진 하도르의 가면을 수리하려 하다가 실패하자, 옛정을 생각해서 퀑 능력으로 가면을 수리한 후 아담에게 맞는다. 그 뒤 퀑 능력으로 수리한 가면을 들고 온다. 이때 하도르는 덴마가 있는 창을 띄워서 보며 저번에 칼번에서 봤던 바로 그 녀석이 자신을 다이크라고 알고 있다는 걸 생각하고 있었다. 하도르에게 아직도 창을 보고 있었냐며 처음엔 자기가 다이크라고 주장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면서 자신과의 개인적인 기억들을 읊어주는데 기억을 읽거나 누군가에게 투사된 게 아니어서 믿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다이크는 아이 몸에 갇히게 된 시점이나 배경에 대해선 설명은 하는데 오락가락해서 회로가 다소 뒤엉킨 느낌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자신도 적응이 돼 서로 위화감 없이 지내고 있다며 녀석의 안드로이드가 방금 연락받았다는데 이제 복귀할 거라며 엉클이 이곳에 있다는 걸 알면 깜짝 놀랄 거라고 말한다.
덴마는 사물 퀑 특색으로 인해 콴의 냉장고를 나가니 실버퀵 놈들이 사라져 버린 몇 백년 뒤로 시간이 흘렀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가이린을 떠올리고는 그녀에게 제 시간에 돌아가야 겠다고 마음먹은 후 여기 나가면 제트랑은 두 번 다시 쓸데없는 내기 같은 걸 하지 않겠다고 혼잣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콧수염은 자신의 훈련생 중 그런 이름이 있다며 별명이 따라붙는 자기 본명이 싫대서 훈련원 퇴소할 때 자신이 신경 써서 지어줬다면서 본명이 행크라는 걸 알린다. 그리고 그가 발정난 개처럼 여자를 밝힌다고 사라진 자기 고향에선 정크 행크라고 불렸다며 자신을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사물을 접합하는 기술만 쓰고 있었으나 그를 훈련시켜 중력을 쓰는 능력을 새로 개발해 하이퍼로 각성시켰다는 걸 밝힌다. 콧수염의 '사라진 고향에서는~...'란 대사로 유추해 볼 때 제트가 아오리카 출신일 수도 있는 듯하다. 또는, 이델의 선배인 윤이 품고있는 마을이 고향이라는 설도... 그리고 덕분에 덴마는 숨은 하이퍼 능력이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덴마와의 통화에서 엉클이 실버퀵으로 왔다고 언급을 하게 되는데, 덴마는 "엉클은 자신의 손에 죽었었다"고 말을 한다. 제트가 일단 하도르를 엉클이라고 믿었던 이유는 제트 자신의 옛 별명을 알고있는 것과 의수로 된 오른손 때문이었다. 또한 마스크엔 음성변조 장치가 있어서 변조된 이상한 목소리로 나오고 있었기에[7] 목소리로도 알아 볼 수 없었기 때문.
실버퀵의 사제들이 의무실에 있던 하도르를 취조실로 데려와 얼굴에 꽁꽁 싸맸던 붕대를 푼 뒤 붕대로 왜 얼굴을 싸매고 있었냐고 묻자 하도르는 얼굴을 보이기엔 다소 꺼림칙한 녀석이 마침 이곳에 있길래 얼굴을 가렸다고 대답한다.
덴마가 콴의 냉장고에서 돌아오자 사제들이 엉클을 데려갔다는 걸 알린다. 그 후 다이크가 엉클이 죽였다는 게 무슨 소리냐는 질문에 엉클이 죽는 걸 도와드렸다면서 기회 되면 얘기해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연히 일급 정보를 얻었으니 당장 애플 멤버 다섯 정도 긴급 회합을 갖자고 말하는데, 곁에 있던 응가이를 보고 누구냐고 묻는다. 그러자 덴마 빼고 모두 찬성한 애플의 새 멤버라고 대답한다.
덴마가 제트 때문에 혹시나 해서 악수를 청할 때 응가이가 엘의 염상이 있는 걸 확인했는데 펜타곤 중에 엘의 노예가 있었다는 걸 떠올린다. 그러다 펜타곤 멤버인 걸 알았다 한들 어차피 자신을 엘에게 데려가려면 우선 실버퀵에서 벗어나야하니 모른 척 시치미 떼고 있다가 나갈 때 먼저 치기로 결심한다. 이 때 적당히 모였으니 게임을 하자고 연락한다.
1년만에 연재된 182화, 184~5화에서 덴마는 나머지 애플 멤버들과 게임상에서 만나 계획에 핵심이 될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 있다고 알린다. 그 후 자신이 콴의 냉장고 안에서 겪은 일들을 얘기해준다. 그러자 야와가 설정한 패스워드가 '이 지옥에서 탈출한다'라는 걸 듣고는 야와가 자신에게 '너희 애플 말이야.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란 말이야. 미지근한 건 싫다구. 뜨겁거나 차게 굴란 말이다. 혹시 또 누가 알아? 내가 도움이 될지...'라고 얘기했다고 알린다. 다른 애플 멤버들도 야와가 같은 말을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실버퀵을 탈출하려는 야와의 계획이 실패하면 애플에게 덤터기를 씌울 것이라고 추측한다. 다음화에서는 어차피 애플이 야와에게 노출되었으니 달리 선택할 거리가 없다면서 해왔던대로 끝까지 가기로 한다. 그리고 우선은 각자 5명씩 애플 멤버를 맡아서 자신이 한 얘기를 전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해보라고 한다. 그리고 우선 이브의 인공 뇌신경 소자를 찾은 뒤 야와가 끼어들기 전에 원상태로 돌려놓고 거기서 얻어낸 이브의 통행금지 구역을 공유해 만들고 있던 실버퀵 내부 지도의 누락 부분을 채워 탈출 동선을 만들기로 한다. 그 뒤 공동 아이템 목록에 보면 프린세스라는 파일이 있는데 일반 가정용 3D 프린터만 있으면 칼번 업무 때 구해놓은 부스터 건의 설계 도면이 이번 업무의 진짜 성과라며 폭동이 나도록 아담의 밤을 일으킨 후 혼란을 틈타 무장한 채로 실버퀵을 뜬다는 계획을 얘기한다.
219화에서는 덴마의 말대로 자신의 이브 본의 콧구멍에서 인공 뇌신경 소자를 빼내 확인하는 모습으로 간만에 재등장했다.
3 명대사
"중력...더하기야. 공간 왜곡? 그딴거...알 게 뭐람? 네가 아무리 중력 좌표를 쳐내도 상관없어....힘! 압도적인 힘! 그저 몽땅...집어삼키면 돼! 중력 좌표의 크기를 점점 줄이는거지. 점으로 수렴되는 중력 좌표...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 응? 님아!"
- ↑ 중력이 공간을 왜곡시키므로 여러개의 중력좌표점을 찍어서 힘을 조절하면 적절한 공간왜곡이 가능하다. 문제는 왜곡하고자 하는 방식이 복잡할 경우, 그에 필요한 다수의 좌표점 고려와 그것들 사이의 힘의 비례관계를 다 계산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 한마디로 복잡하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작중에서 제트가 사용한 공간왜곡은 상당히 단순한 방식에 그쳤다.
- ↑ 정확히 말해서 제트가 능력을 중지시키고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걸 당하게 해주지"라고 말하며 사실상 살려주었다. 하지만 그 뒤는...
- ↑ 정확히는 죽이지 말라고 한 게 아니라 그냥 타이밍이 절묘했다. 야와가 전사체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보고하지 않았다고 따지러 온 것.
제트 따위... - ↑ 컵을 붙이는 능력은 메기 중사가 갖고있는 이능력과 같은 능력인 것 같다. 거의 확정된 분위기. <콴의 냉장고 A.E.> 3화에서 랜돌프의 말로는 '접합 능력'이라고 부르고 있다. 만화 내에서는 중력기술을 메인으로 쓰기에 중력기술이 본래의 능력처럼 보이나, 콧수염의 말에 의해서 본 능력은 접합능력이고 훈련을 통해서 중력기술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 ↑ 다만 현재는 어디까지나 실버퀵에 속해있는 상태라 이 정도의 능력치는 함부로 쓸 수 없는 것 같다. 실제로 <피기어>에서도 이 이후 자기방어 능력치를 초과했다며 야와에게 끔살당할 뻔한다.
- ↑ 제트가 가명이고, 행크가 본명이다. 여기서는 펜타곤 '예명'이라고 나오지만, 나중에 제트가 본명이 아니라는 게 나오는 걸 보면 본명인 행크에서 제트로 개명하고, 바뀌기 전 이름이었던 행크를 예명으로 쓰는 것 같다.
- ↑ 제트에겐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그런거라고 설명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