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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디시인사이드 애갤의 <짱구는 못말려 결말> 낚시로부터 유래된다. 열풍이라는 꾸준글러가 '본인은 이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라는 제목으로 꾸준글을 써서 한때 네이버에서 '짱구결말' 로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 이 <짱구는 못말려 결말>은 짱구는 자폐아였고 어쩌고 하는 것. 마지막 줄의 문장이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였는데 당시 달린 꾸준댓글 중 만갤러 기리닌이 달던 흠사좀무가 있었고 이것이 더 줄어들어 흠좀무가 퍼지게 되었다. 역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나무위키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위키질을 조금만 해봐도 쉽게 볼 수 있다.
2 유행 과정
| 닉네임 열풍 제 목 ¿¡본인은 이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못하였다. 본인은 이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못하였다. 루머일수도있지만 참고삼아 보길바란다. ---- 일본에서 짱구8 시리즈로 마지막 완결이 tv로 방영했다 (한국인들이 일본에 갔다온뒤 짱구8 마지막편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한다) 하지만 일본 아이들은 짱구 완결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였다. 왜냐하면 짱구8 마지막회에서는 병원에서 마지막에 자폐아 짱구가 누워있고 씨익 웃고있다는것이다 그렇다 짱구는 자폐아이였던것이다, 짱아는 암으로죽고 아빠는 전에 교통사고로 죽고 짱구는 엄마를 죽이는 마지막내용이었다. 그리고 짱구의 친구들 철수,훈이,맹구,유리,등....모두 짱구의 상상의 친구라고한다 그리고 왜 계속 짱구 시리즈가 나오는데 왜 계속 5살의 짱구만 나왔냐면 자폐아들은 지능이 한계가 되어있다고한다,그래서 작가가 암시로 계속 시리즈는 많이나오는데 5살 짱구만 나오게 한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짱구가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짱구는 AV매니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짱구 완결을본 일본인들은 최악의 만화 1위가 크레용신짱이 되었답니다. 한국에서 방영되는 짱구는 완결뺀 편만 방영하고있고요,짱구만화책은 19세라더군요 |
열풍 본인도 "그냥 낚시였는데 이렇게까지 뜰 줄은 몰랐다" 고 한다.
하지만 근성 있게 전 갤러리를 떠돌며 같은 글을 올렸으니 목적의식이 아주 없었다고만 할 수는 없다. 글을 올린 후 이게 사실이라고 묻는 질문에라든가, 자신이 일본에 사는데 아직도 잘 방영되고 있다고 하는 반응 등에 일절 피드백을 하지 않음은 물론 저 글 외엔 아예 어떠한 말도 안함으로써 디씨 NPC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사실 이 글은 만화 『제멋대로 카이조』의 입담에 다른 작품을 개입해서 개조한 것이다.[1] 이 꾸준글로 한창 달리던 시절 애니갤은 열풍 혼자서 전세계 각국의 좀 쓸 만한 프록시를 다 박살내놔서 한번 차단당하면 곱게 풀릴 때까지 기다리든가 알바에게 굽실거리는 수밖에 없을 정도였다니.
물론 이 글의 내용은 본래 성인만화[2]에서 출발했다는 것만 빼고는 당연히 다 구라이므로 믿지 말 것. 이게 돌던 시절 인터넷의 뭇 초딩들은 사실로 믿고 난리를 피우기도 했다. 한때 토토로 괴담과 함께 무슨 말을 해도 인정하지 않는 초딩 음모론의 절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만화 『크레용 신짱』은 2016년 현재까지 잘만 연재하고 있다. 2009년 작가 故 우스이 요시토가 불의의 사고로 타계했으나 어시스턴트들이 이어 연재중.
또한 본 작품을 이 글과 같이 기수제(짱구8)로 나눈 건 투니버스(를 비롯한 유선 애니채널) 한정의 얘기. 일본에서는 애초에 휴방이 좀 잦지만 그냥 매주 방영하는 애니라 기수제로 나눌 필요가 없다. 몰론 애니 역시 2016년 현재도 계속 방영중이다.
그외에 존재하는 수많은 짱구는 못말려 루머들은 대부분 여기서 파생되어진 것이다. 전체적인 짱구는 못말려 루머에 대한 정리글.
'나는 신 짱' 이라는 제목으로 이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만화가 있으나 그건 그냥 만화책에 있는 컷들을 짜깁기해서 대사만 고친 것. 역시 이것도 믿지 말자. 그런데 짜집기한 내용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누군가 여기에 상상력을 더해서 또다른 결말을 만들어냈다.
3 그 외
이 말에서 파생된 단어는...
- 흠짱무(흠 이게 사실이라면 짱 무섭군요;)
- 흠많무(흠 이게 사실이라면 많이 무섭군요;)[3]
- 흠좀무(흠 좀 무안하네요;)
- 흠좆무(흠 이게 사실이라면 X나 무섭군요;)
- 흠꽤무(흠 이게 사실이라면 꽤나 무섭군요;)
- 흠안무(흠 이게 사실이라면 안 무섭군요;)
- 헉졸무(헉! 이게 사실이라면 X라 무섭군요;)
- 흠무좀(흠 이게 무섭다면 좀 사실이군요;)
-
흠좀무 (흠 좀만한 무우군요) - 흠좀무 (흠(태클걸곳이)이 조금도 없군요.)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에서 '흠좀무한데?' 라는 식으로 신조어에 대해 가르쳐 주는 화에서 사용됐는데 흠좀무는 그 단어 하나가 문장이기 때문에 저런 식의 사용은 잘못된 방식이다.
그 유명세 때문인지 『고등학교 국어(하)』 교과서에 소개되었다.
2004년에도 목격된 바 있다. "횽드라, 체크남방에 똑딱이 단추면 이상한가요?", 성경구절을 옮긴 "다니엘아..(이하생략)" 등과 같이 힛갤, 엽갤 같은 곳에 달리는 꾸준리플 중 하나였다.
사족으로 각각의 글자들('흠', '좀', '무')이 모두 좌우대칭인 것도 흠좀무.[4]
4 엔하계 위키에서의 남용
흠좀무는 2008년 시점에서 유행어로서 그 수명을 다했다고 보여지고, 실생활에 사용되는 경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무위키에서는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다. 옛날에 적힌 유행어들이 영원히 남아 생명력을 유지하는 위키위키의 특성 탓도 있을 것이다. 당연히 디시위키와 구스위키 등 디시계 커뮤니티에선 까인다.
또한 '(어떤 사실)이다. 흠좀무' 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흠좀무는 어떤 상황에 대한 가정문이기 때문에(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흠 좀 무섭군요' 의 형태로 생각하고 사용한 듯하다. 사실에 대해서 사용하려면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가 더 적합하겠지만 단어의 기원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쓰는 듯하다.그것도 너무 많이 남용돼서 그냥 안 쓰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