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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鬼接/Spectrophilia
귀신과의 성관계를 이르는 말.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런 귀신 따위는 실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개인의 잠재의식 안에 숨어있던 성욕이 꿈 등의 잠재의식이 표출되기 쉬운 상황에서 어떠한 계기를 통해 표면화된 것.
단순한 꿈속에서의 현상이라면 문제가 없겠으나 상태가 심하면 빙의당할 수도 있다고 한다. 2P인 경우도 많지만, 귀신은 여럿이 몰려다닌다는 얘기에 따르면 3P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다고(...) 참고로 애널을 당하기도 한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어느 자매의 무덤 사이에 누워 밤중에 자매 귀신들과 3P를 했다고 한다.
귀접을 여러 번 하다 보면 어느샌가 귀신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서 여러 명이 찾아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무당은 자신이 모시는 신과 이것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카더라. 물론 별로 믿을 말은 못 된다.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신을 모시는 무녀는 이로 인해 몸이 망가져 버렸다는 묘사가 있다.
이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귀신들의 섹스 테크닉은 인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뛰어나서 이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때 찾아오는 귀신들은 대부분 미남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이는 변장한 모습이고 실은 매우 추악한 귀신들이라는 의견도 있다.
심령학적으로는 매우 안 좋은 현상으로 본다. 살아있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양기를 가지고 있는데, 귀신과 성교를 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양기를 뺏기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기(生氣)를 잃게 된다.
여자의 경우 귀접을 당하다가 임신까지 하게 되면 그 아이는 무언가 신령스러운 능력이 있다는 전설이 있다. 비형랑이 대표적인 예.
어쩐지 공포 사이트에서 귀접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 대체로 가장 많은 댓글은 "나한테도 귀신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사족으로 잘 찾아보면 에로게나 상업지나 야설에선 이런 걸 아무리 해도 끄덕없는 하렘 마스터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