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로) 시리즈 | ||||||||
메인 | 영(제로) | 붉은 나비 | 자청의 소리 | |||||
월식의 가면 | 젖은 흑발의 무녀 | |||||||
리메이크 | 진홍의 나비 | |||||||
스핀오프 | 심령 카메라: 빙의된 수첩 |
1 개요
2014년 7월 17일 공개된 영 제로 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 기종은 Wii U. 발매일은 2014년 9월 27일(일본), 2015년 10월(북미/유럽).[1] 캐치 프레이즈는 Wii U로 체감하는 젖어드는 공포(Wii Uで体感する濡れる恐怖). 제목의 '누레가라스'는 '젖은 흑발'(실제로 젖은 여부에 상관 없이 그러한 머리 색의 통칭인듯)로 일본에서 여성의 아름다운 흑발을 의미한다고 한다. 한자 그대로 직역하면 젖은 까마귀. 국내에선 짧게 한국식으로 음독해서 부제목을 '유아의 무녀'라고도 부른다.
영 제로 시리즈의 새로운 전개를 위한 미디어 믹스의 일환으로 제작된 게임. 미디어 믹스는 게임과 소설, 그리고 일본과 헐리우드에서의 두 차례의 영화화로 이어진다고 한다. 다만, 일본판 영화는 평이 썩 좋진 않다. '주인공이 귀엽다' 정도가 유일하게 호평받는 부분(…).
히카미 산을 무대로 물의 공포를 다루는 작품으로, 산 속의 다양한 심령 스팟을 탐험하는 시리즈 최대 볼륨의 작품이라고 한다. 참고로 미야모토 시게루는 영 제로 시리즈 중 제일 무섭다고 코멘트했다.뻥치시네 후방주의의 의미가 아닐까..?
Wii U 게임패드를 사영기로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인지 게임패드 이외의 컨트롤러로는 플레이할 수 없다. Wii U 게임패드를 적극 활용할 타이틀을 알아보기 위해 닌텐도 내부에서 벌어진 회의 중 가장 먼저 발의된 타이틀이라고 한다.
스테이지 전반이 눅눅하거나 물에 잠겨있는 탓에 대부분의 시간을 캐릭터가 젖어있는 상태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렇게 물에 젖어있는 상태에서는 유령에게 발견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 시스템. 또한 이렇게 비에 옷과 몸이 젖는 그래픽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 닌자 측에서 DOA5에 사용한 기술 일부를 적용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속살이 비치거나 속옷이 비치거나 옷이 달라붙어 몸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상당히 에로스가 강조된 작품이기도 하다. 다만 여캐도 야하고 목소리도 야하고 심지어 유령까지 야한지라 공포감이 희석된다는 평가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똥꼬로 바지를 왕창 씹어먹은 여주인공의 엉덩이를 감상하면서 가슴을 출렁이며 달려오는 유령을 퇴치하는 게임이라는 소리도(…).[2] 영 제로 시리즈가 원래부터 그리 무섭지는 않다는 소리를 들어오던 작품임에도 한층 더 공포감이 옅어진지라 호러물로서의 평가는 박한 편. 일단 스샷을 보자(...)그거 옷 맞니[3]령 에로 다만 게임 중반의 감시 카메라 부분은 공포물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출이 살짝 이거 같다 문신의 소리 때도 그렇고, 역시 안전하다고 믿었던 일상이 일그러져가는 모습이 제일 공포스럽다는 평가.
공포스러운 무비도 수가 줄었고, 무엇보다도 퍼즐요소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진행중 입수하게 되는 사진과 똑같은 사진을 찍으라는 것 정도가 그나마 남아있는 퍼즐다운 부분. 결국 유령과의 전투와 탐색 정도가 플레이의 전부인 게임이 되었다. 전투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으로, 뭔가 의도적으로 진입장벽을 확 끌어내리려고 한 것이 아닌가하는 부분.
엔딩곡은 2곡인데, AnJu의 데뷔 싱글인 「HIGANBANA」, 그리고 시리즈 대대로 테마 송을 작업해 온 아마노 츠키의 새장-in this cage-」. 아마노 츠키의 곡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엔딩 후에는 아야네로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 미션이 해금된다.
2 일본 외 출시
원래 일본 내에서만 출시되었으나 2015년 E3에 미국과 유럽 출시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젤다 공주의상과 사무스 아란 제로 슈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대신 기존의 노출이 높은 몇 의상이 잘려 버렸다고 한다(...).
메타크리틱 평점은 70점 미만으로, 그냥 평범한 호러게임이라는 평이다. 식상한 스토리와 캐릭터. 발전 없는 레벨 디자인과 게임 플레이. 무섭지 않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목되는 모양.
3 배경
- 히카미 산(日上山)
- 정상에 큰 호수가 있어서 거기에서 흘러나온 물이 산중으로 흐르는 영산. 산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죽음을 택한 사람 뿐이라고 한다.
4 엔딩 분기
- 유우리 엔딩 - 최종보스를 물 안에서 / 밖에서 미토루 하는 2 종류
- 미우 엔딩 - 해안가에서 어머니를 촬영/ 하지 않음 2 종류
- 호죠 엔딩 - 신부를 선택 - 만짐 / 촬영, 머리카락을 선택 - 쓰러트림 / 상자 안으로 끌려 들어간다. [4] 4종류
5 등장인물
5.1 주인공
- 코즈카타 유리(不来方 夕莉(こずかた ゆうり))
- 성우는 타네다 리사. 연령은 19세. 가족을 모두 잃는 사고 속에서 홀로 살아남은 이후, 죽은 사람이나 타인의 기억 등 보일 리 없는 것이 보이게 되었다. 이 능력 탓에 정신과 치료도 받았지만 당연히 낫지 않았고, 결국 타인과 고립되어 살아왔다.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절벽에서 투신자살하고자 하였으나 히코카가 이를 저지했다. 현재는 유리를 이해해주는 사람인 히소카와 한 집에서 산다. 히소카에게 사이코메트리의 일종인 영견(影見)의 능력을 배워 히소카의 일을 돕는 중. 히소카가 히카미 산에 간 이후 종적이 묘연해지자 히소카를 찾고자 히카미산으로 향한다.
- 히나사키 미우(雛咲 深羽(ひなさき みう))
- 성우는 우치다 마아야. 17세. 히나사키 미쿠의 딸이다. 3살 무렵 어머니가 실종되었고, 이후 할머니의 집에서 성장했다. 유리와 마찬가지로, 타인을 만지면 그 사람의 속마음이 보이는 능력인 영견이 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동정심을 안 뒤 고독 속에서 살았다. 히카미 산에서 어머니를 보았다는 소문을 듣고 어머니를 찾으려고 히카미 산으로 향한다. 작중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직업이 아이돌(!!). 그리고 이 작품의 판치라 요원.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몸매가 아주 좋다. 그 탓인지, 유리의 영견[5]에 따르면 그라비아 촬영을 해왔는데도 자신감이 생기긴커녕 되려 불안에 빠지는 경험을 해온 모양이다. '보이지 않는 것 탓에 고통스러워하는 기억' 을 서로가 서로의 영견을 통해 본 것, 그리고 작중 히카미 산에서 물 속으로 걸어나가는 유우리를 '용서하지 않겠다' 며 뒤에서 끌어안은 장면 때문에 2차 창작에선 유리와의 백합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 호죠 렌(放生 蓮(ほうじょう れん))
-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 여자 같은 이름이지만
부녀자여성팬층을 노린듯한 안경남이다. 직업은 작가. 작품을 쓰기 위해 예전부터 알고지내는 사이인 히소카에게 히카미 산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고, 자신도 조사를 위해 히카미 산을 찾는다. 입수경위는 불명이지만 사영기가 있다. 감정을 맡긴 히소카의 말에 따르면 복안 타입의 특수한 사영기로 4/8회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5.2 기타 인물
- 쿠로사와 히소카(黒澤 密花(くろさわ ひそか))
- 성우는 다나카 아츠코. 골동품점 겸 카페인 쿠로사와의 점장이다. 어떤 노파에게서 '영견(影見)' 능력을 전수받고, 이 능력으로 잃어버린 물건이나 사람을 찾아주는 의뢰를 받는다. 보유한 사영기도 그 노파가 죽은 뒤 가족들의 허가를 받고 가져온 것. 유리와의 관계도 원래는 의뢰대상이었다. 실종된 유리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후 유리를 찾아내 보호를 목적으로 동거 중. 근데 성이 쿠로사와인 걸 보면 미나카미 마을의 그 쿠로사와 쪽 혈통인 모양. 그러고보니 최종보스의 성도 쿠로사와...
- 카가미야 루이(鏡宮 累(かがみや るい))
-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 렌의 조수. 렌과 동거하면서 자료의 정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중성적인 외모[6]인지라 소년으로도 보이고 소녀로도 보인다. 1인칭이 '私(와따시)'이고, 렌에게 연심을 품은 듯한 묘사가 있는데 시로무쿠[7] 입는 장면도 나와서 여자일 가능성이 크다. 시라키쿠가 "오빠는....언니?"라고 묻는 부분도 있는 걸 보면, 여자는 맞지만 제작진들이 작정하고 중성적으로 보이게 만든 듯.
- 히미노 후유히(氷見野 冬陽(ひみの ふゆひ))
- 성우는 이마이 아사카. 쿠로사와 히소카에게 친구인 모모세 하루카의 수색을 의뢰한 소녀. 히소카가 의뢰를 받아들일지 고민하던 중, 기다리지 못하고 혼자 히카미산으로 향한다. 히카미산에 도착한 유리가 히미노가 흘린 쪽지를 보며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니 찾았다. 살아있다! 설득해서 일단 산을 내려가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이미 죽어서 원령화되었기 때문에 사영기의 제물이 되었다(...). 산에 도착한 후 원령에 씌여서 칼로 자신의 목을... 사영기로 원령 후유히를 촬영하면 얼굴이 아니라 칼에 촛점이 맞는다. 후유히가 귀신이 된 뒤에도 칼에 조종당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출.
- 모모세 하루카(百々瀬 春河(ももせ はるか))
-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후유히와 같은 학교 학생. 소심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행방불명되었다. 초반부에 구해내는데 성공하지만 그 후 집까지 따라온 후유히의 원령에 이끌려 제발로 산으로 돌아간다. 그 후 원령이 되어 나타난 것을 보아 이 처자도 죽은 모양.
- 성우는 전작과 같은 와쿠사와 리카. 히나사키 미유의 어머니. 영감이 강하여 "있을 수 없는 것"을 계속 봐 온 여성이다. 미유가 세 살이 되던 해에 행방불명이 되었다. 히카미 산에 있다는 소문이 있다.
- 시라기쿠(白菊(しらぎく))
- 성우는 타카모리 나츠미. 신주신사에서 등장하는 하얀 머리의 소녀 귀신. 사람의 생각을 읽는 듯한 행동을 보이며 방문자에게 수수께기 같은 말을 건낸다. '히토가타미'라는 얼굴 없는 인형을 지니고 다닌다.
- ↑ 해외판 제목은 Fatal Frame : Maiden of Blackwater. 해외 지역 중 북미는 다운로드판만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 ↑ 다만 이건 극단적이며 비하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사실 이 시리즈의 주목, 세일즈 포인트는 이미 시리즈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게임성과 완성도 높고 여타 호러물과는 차별되는 감정선을 건드리는 절절한 스토리, 그리고 일본식 호러를 착실하게 구현해낸 세계관 등등에 있다. 실제 여캐들이 득시글한 게임치고 여성유저들이 상당한 게임이다. 포인트가 에로와 미소녀에 치중한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에로한 느낌이 드는건 팀 닌자가 들어갔으니까 뭐... - ↑ 사실 구글에 제로(怖)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안무서움(怖くない)'이 따라올 정도로(…) 호러게임으로서의 평가는 낮은 시리즈다. 하지만 심약한 사람은 절대로 이미지를 검색하지 마라, 진짜 간 떨어진다.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니 절대로 검색하지 말 것. 근데 이상하게 이 게임 관련 1,2개 뿐이고 쓸데없는것만 나온다.
- ↑ 상자 앞에서 자리를 잘 잡고 넘어뜨리기 공격을 당하면 된다. 체력은 전혀 상관 없다.
당연한 얘기지만 체력이 다 깎이면 그냥 게임 오버다. - ↑ 후반부의 묘사가 성접대냐 아니냐는 의견이 갈린다. 아니라는 쪽은 그냥 혼자 침대에 쓰러져 쉬면서 속으로 욕하는 걸로 보는 듯. 성접대라는 쪽의 근거는 '시키는 건 뭐든지 할게요' 라는 대사 후에 침대에 쓰러지는 점이나, 시선의 움직임, 굳이 얼굴을 클로즈업 하는 점 등.
- ↑ 빨래판급 빈유.
- ↑ 일본의 전통 결혼식에서 여자가 입는 흰 키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