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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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의 부활!! 손오공과 베지터용권폭발!! 손오공, 네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
쟈넨바힐데건아보&카도

1 개요

Hirudegarn. 드래곤볼 극장판 13기 용권폭발!! 손오공, 네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에 나오는 괴인

어디선가 흘러들어온 마도사일파들이 남 은하에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지닌 코나츠 별에 모든 악의 기를 흡수한 마신의 영체에 사악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환마인 힐데건으로 변신 시켜버린 존재. 마신의 몸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전설의 검과 피리가 있어서 봉인이 가능했다. 피리로 환마인의 파워를 억누르고 있는동안 신을 모시고 있던 신관이 전설의 검으로 환마인의 몸을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싹둑 갈라버렸다.

하지만 마도사들이 그 환마인의 몸을 찾으려고 계속해서 노려왔기에 환마인의 몸을 상반신과 하반신을 두 형제의 몸에 각각 봉인했다. 문제는 거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두 형제가 가까이 있으면 상반신과 하반신이 합체하려 요동을 치기 때문에 두 형제는 오르골에 유페되어 서로 다른 은하로 생이별을 겪는 처지가 된다. 안습.

이후 마도사일파들중 하나인 마도사 호이가 힐데건을 부활시켜 전우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두개의 오르골을 찾아내어 일단 힐데건의 하반신을 손에넣고 동생인 미노샤를 죽인다.[1]

그리고 지구로 찾아가 손오공 일행들을 낚아서 드래곤볼을 모아 오르골의 봉인을 풀어 형의 몸에 잠들어 있는 상반신과 하반신을 융합시키게 되는 결과가 되고만다.

1.1 힐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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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이라서 그런지 귀엽다
이게 귀엽다고?
맨 초기의 상태. 하반신과 상반신이 융합된 형태이다. 갑옷 비슷한걸로 전신을 덮고 있으며, 고층 빌딩을 훨씬 능가하는 거대한 덩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비대한 덩치에 비해서 각성 오반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할정도로 민첩하다. 파워 또한 상반신/하반신으로 나눠졌을 당시보다 훨씬 강해져서 주먹 한방에 각성 오반을 K.O시키는 수준. 기본적으로 비실체화 능력을 사용하며, 입에서 불을 뿜기도 한다. 다만 이 상태는 일종의 애벌레 상태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번데기처럼 변한 뒤, 성충으로 탈피한다.

1.2 힐데건(성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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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상태에서 번데기 형태를 거친 뒤, 탈피한 형태. 사용하는 능력은 초기 상태와 거의 동일하나, 이전보다 훨씬 더 파워업을 했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타피온의 피리 소리에 어느정도 내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완전 면역은 아닌지, 타피온이 목숨을 걸고 피리의 힘을 강화하자, 잠깐동안 타피온의 몸 속에 다시 봉인당한다.

최후에는 타피온에게 성검을 받은 트랭크스에게 꼬리를 잘리고, 오공의 도발을 받고 비실체화를 풀어 주먹을 날리나, 오공의 용권에 의해 완전 소멸한다.

2 능력

작중 보여준 주요 능력으로써 비실체화 능력이 있다.

비실체일 경우 일체의 물리, 기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무적. 비실체때는 연기처럼 흩어져 사라질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순간이동처럼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식으로 공격을 했다.

이전 극장판에서 등장한 쟈넨바의 능력과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데, 쟈넨바의 경우에는 자기 자신을 '워프'시키는 능력이다. 따라서 워프 경로에 맞춰서 공격을 날리면 쟈넨바에게도 타격을 줄 수 있다[2]. 그러나 힐데건의 능력은 자기 자신을 완전 허상화시켜서, 본인이 스스로 허상화를 풀지 않는 이상은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비실체화 능력은 자신이 공격을 하는 도중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약점이 있다.[3]

3 강함

하반신만 존재했을때는 각성 오반에게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상/하반신이 합체하자마자 오반의 공격을 능력으로 손쉽게 회피하면서 주먹 한방으로 발라버린다. 뿐만아니라, 초사이어인2까지 변신한 오공 역시 손쉽게 떡실신으로 만들어내고, 베지터 역시 힐데건의 화염 공격을 1회 받아내고 뻗어버린다. 그 뒤, 등장한 초사이어인3 오천크스에게 약간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이고[4] 최후를 맞이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까 탈피하는 것.

그리고 이내 성충 상태가 되자, 주먹 한방으로 오천크스의 퓨전이 풀릴정도로 큰 데미지를 줬으며, 타피온의 피리 소리를 무시하는 등, 이전보다 더욱 더 파워업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후에는 타피온의 검을 받은 트랭크스에게 꼬리를 잘리면서 데미지를 입고, 오공의 도발로 비실체화 능력을 풀고 오공에게 주먹을 날리나, 오공이 주먹을 받아내면서 용권으로 완전 소멸시킨다.고로 여기서 우리는 인내심을 길러야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도발 넘어가서 열폭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

현재는 폐쇄된 극장판 사이트에 따르면 극장판 악당의 강함은 쟈넨바 > 힐데건 > 나머지라고 한다.

3.1 쟈넨바와의 비교

극장판 사이트에 나와있는 순위표에서 쟈넨바가 힐데건보다 순위가 높다는걸로 가끔씩 비교 논쟁이 오가기도 한다. 일단 극장판 사이트에서는 '힐데건은 결국 초사이어인3 손오공에게 패배한다. 그러나 쟈넨바는 초사이어인3 오공을 이기고, 결국 오공은 퓨전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쟈넨바가 힐데건보다 더 강하다' 고 나온다.

물론 전혀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럴 경우 힐데건이 주먹 한방에 보내버린 초사이어인3 오천크스나 각성 손오반의 경우 입지가 상당히 애매해진다. 위 극장판 사이트의 설명에 의하면 부우전 전/후 기준으로 초사이어인3 오공이 오천크스는 물론이고, 손오반보다 더 강하다는게 되기 때문이다.

힐데건전에서야 오공이 수련으로 더욱 더 파워업해서 오반보다 강해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쟈넨바전 당시는 마인 부우전과 파워 밸런스가 변함이 없다는거....쟈넨바가 힐데건보다 강하다는 이유가 "초사이어인3 오공을 쓰러트려서"이다. 그런데 힐데건전 오공이 쟈넨바전 오공보다 더 강하다면, 위의 해설에 나온 쟈넨바>힐데건의 근거가 되기 힘들다.

용권이라는 필살기의 위력이 그만큼 절륜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힐데건전에서의 오공의 강함을 Z세계관에 대입시킨다면 설정 붕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기본적으로 마인 부우전부터 Z에서의 단일 능력은 손오반이 손오공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만약 마인부우전 이후로 손오공이 손오반보다 더 강해진 것이 사실이라면 타당한 근거를 제시했어야 했는데 그런 거 없다. 전형적인 극장판용 편의주의식 주인공 띄어주기나 다름없는 것. 게다가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을 통해 슈퍼 사이어인 갓의 경지에 오른 오공이야 미스틱 오반보다 강한 건 당연하지만, 당시 설정상 Z에서의 손오공이 손오반보다 단순 수련을 통해 더 강해진다는 것 자체가 설정 붕괴 급의 무리수나 다름 없다.[5]

혹은 힐데건을 상대했을 때 슈퍼 사이어인 3의 오공이 극심한 분노를 느껴 통상적인 상태보다 강해져서 그랬다면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다.[6] 신과 신에서 극심한 분노로 순간 슈퍼 사이어인 1(혹은 2) 상태에서 슈퍼 사이어인 3 오공의 전투력을 넘어선 베지터를 생각해 보자.

종합해보자면 슈퍼 쟈넨바 > 힐데건 > 미스틱 오반 >초3 오공이지만 오공에게 순간적인 분노로 인한 전투력의 보정 상태가 들어간 용권에 힐데건이 당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작중 보여준 활약상으로 순위를 정한 것 아니냐 하는 의견도 국내에서는 있는데 엄연히 강함(つよさ)이 쟈넨바가 위라고 나와 있다.활약상으로 따지면 메탈 쿠우라가 제일 세겠지?
  1. 그리고 그동안 하반신은 자신의 몸에 봉인한듯 하다.
  2. 실제로 베지터가 이런식으로 딱 1번 쟈넨바에게 유효타를 날렸다
  3. 즉, 비실체화를 풀고 자신이 공격하는 동안에는 카운터 등에 맞을 수 있다는것.
  4. 골때리는게 당시 단일개체로는 오천크스조차 뛰어넘는 최강자였던 손오반은 힐데건의 상,하반신이 합체하자마자 떡발렸다. 손오반 지못미
  5. 손오반의 잠재능력은 손오공보다 훨씬 뛰어나며, 당시의 손오반은 그 모든 잠재능력을 해방한 상태. 손오공이 혼자서 한계까지 강해졌다해도 손오반보다 강할 수는 없다.
  6. 슈퍼 사이어인은 분노가 강해질 수록 전투력 강해지고 단계도 더 다양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