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eyes

Lass에서 만든 에로게 시리즈.

이곳의 항목들은 띄어쓰기를 제대로 하려면 숫자와 뒤의 영단어는 띄어서 써야 한다. 즉 11 eyes, 3 days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공식 명칭은 붙여쓰는 것이 맞다.

1 해당 작품

2 1번 항목 중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TVA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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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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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2009년 애니판도 제작되었다. 제목은 부제를 제거하고 '11eyes'로 결정.

  • 스태프
    • 감독 : 시모다 마사미
    • 시리즈 구성 : 카네마키 켄이치
    • 제작사 : 동화공방
    • 음악 : 사카모토 쇼이치로
    • 캐릭터 디자인 : 하라 쇼지

초반에는 "붉은 밤"에 빨려들어가는 연출을 잘 표현하는 등, 그럭저럭 괜찮은 퀄리티였지만 원작 팬들에게서는 혹평만 쏟아졌으며, 원작을 해보지 않은 팬들에게서는 작안의 샤나, 페르소나 3 짝퉁 같다며 관심을 모으지 못했다. 작중 무대인 '붉은 밤'의 애니판 연출이 봉절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 원작에서는 문자 그대로 '붉은 세계'라는 느낌이었으나, 애니판에서는 마치 결계같은 이미지로 처리했다. 또한 붉은 밤에 존재하는 이형의 존재들이 린네와 유사한 느낌인 것도 한몫. 물론 실제로 두 세계관은 서로 관계없다. 페르소나 3의 경우 붉은 밤의 설정이 우연히[1] 쉐도타임의 설정이 일치하는데다가 특히 이 두 캐릭터의 경우 페르소나 3의 주인공키리조 미츠루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는 말이 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듣보잡화.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넘쳐나는 허세와 막나가는 대사에 심심하면 보이는 작붕과 뱅크신, 개성없는 캐릭터 그리고 과도한 설정변화로 인해 나쁜 애니화의 표본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설정변화로 인해 원작의 캐릭터가 이상하게 변해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미나세 유카. 안그래도 얀데레라 원작에서도 제정신이 아니었는데 그 속성을 극대화시키면서 완전히 찌질한 천하의 개쌍년이 돼버렸다. 안 그래도 공감이 안 가는데 더더욱 공감이 안간다.

그 결과 달랑 200장 팔렸다. 망했어요. 덕분에 동화공방은 유루유리를 만들기 전까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애니판의 경우 판치라가 지나치게 자주 일어나 '판치라물'이라고도 불린다(...). 12화로 완결이 났으며 결국 사람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골수 팬들에게 까인 채 끝났다. 특히 미나세 유카의 원작보다 얀데레화, 그리고 11화의 낚시가 압권.

전체적으로 보면 막장 드라마. 스토리도 개판에 제정신이 아닌데다가 공감이 안가는 인물들, 억지스러운 결말 등 실로 막장스러워서 까일 만도 한 작품. 거기다 면도날 홍차, 쓸데없는 카케루와 미스즈의 배드신, 리제롯테의 "이거놔! 싫어!"등 무거워보일 것 같지만 실상은 개그물처럼 보일 정도로 쓸데없는 장면까지 나온다. 결국 이 애니메이션의 의의는 OP와 ED, OST 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 이 둘은 원작 게임의 OP와 ED에 뒤지지 않는 명곡.

  • OP: Arrival of tears
  • ED: Sequentia
    • 보컬: Asriel
    • 작곡: 쿠로다 케이스케
    • 편곡: 무라카미 쥰
    • 작사: KOKOMI

DVD/Bluray 최종권에 OVA 1화를 수록했으나, 본편 스토리와는 1mg만큼의 연관성도 없는 서비스 장면뿐인 추가 영상이었다. 어머나 X발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흑기사들을 주제로 한 개그 만화가 홈페이지에서 연재되다가, BD에 음성을 입혀서 부록으로 제공되었는데 이쪽이 오히려 본편이라는 평가가 있다.

3 연관 작품(세계관 공유)

  1. 솔직히 우연히라고 보기에는 의심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다. 애초에 원작부터 붉은 밤의 설정이 쉐도타임과 똑같은데다가 페르소나 3의 합체 장면의 모습과 비슷한 컷이 있으며, 무엇보다 페르소나 3에서 등장한 쉐도들의 디자인을 가진 흑기사들이 존재한다. 또한 페르소나 3의 발매일이 2006년이고 본작의 발매일이 2008년인 것을 봤을때 사실상 표절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2. 게임판 음악 담당이 작곡했다. 그래서인지 팬디스크 11eyes -Resona Forma-에서는 애니 OST도 동시에 수록되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