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공방

Dogakobo-logo.gif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동화공방(動画工房)은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태평양 전쟁 이전부터 애니메이터 겸 만화가로 활동하던 후루사와 히데오가 1963년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독립해서 나온 뒤 몇 개의 제작사를 설립하고 다시 해산하고 하다가 최종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1973년 7월 11일에 설립된 회사다. 초대 사장은 애니메이터이자 연출가였던 이시구로 메구무. 2006~2009년 무렵에는 TYO 애니메이션즈 소속의 제작사였으나, 현재는 다시 독립한 상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미확인으로 진행형, 월간순정 노자키군, 유루유리, 플라스틱 메모리즈,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NEW GAME! 등이 있다.

2 소개

설립 초창기에는 오로지 하청 중심의 회사였고, 최근도 자체 제작보다는 하청이나 제작 협력 쪽 활동이 훨씬 많다. 덕분에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임에도 자신들의 작품 수는 그다지 없는 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제작에 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주전함 야마토라든가 도라에몽, 포켓몬스터, 이누야샤, 나루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등등, 온갖 극장판 작품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TV판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로, 강철의 연금술사, 천원돌파 그렌라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가짜 이야기 등 많은 유명작들의 하청을 담당해온 제작사.

자체 제작은 '카헤에의 바다(嘉兵衛の海)'라는 2005년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최초의 작품이며, TV 애니메이션으로는 2007년Myself; Yourself가 최초다. 이후 조금씩 자체 제작 활동을 시작하는데, Myself; Yourself는 제대로 죽을 쑤었고, 연희무쌍 시리즈도 그렇게 좋은 소리를 듣지는 못했다. 결정적으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망작이라 평가받는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를 원작으로 한 11eyes가 권당 평균 200장의 판매량을 찍으며 회사 전체가 완전히 나락으로 빠질 뻔했다.
하지만 이후 유루유리 시리즈의 초히트로 안정세에 들어갔고, 2014년 미확인으로 진행형월간순정 노자키군이 줄대박을 치면서 완전히 한때의 쿄애니와 같은 일상물 전문 제작사라는 이미지로 굳혀지게 되었다.[1] 정작 유루유리는 제작사가 TYO 애니메이션으로 바뀌었다.
다만 2014년의 성공에 고무된 것인지 2015년에 들어서는 하청에 손도 대지 않고 TV 애니메이션 제작 쪽으로 주력하고 있는데, 일단 봄 분기의 플라스틱 메모리즈미카구라 학원조곡은 살짝 삐끗한 상황. 주력 장르인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쨩은 제법 호평받았고 판매량도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비탄의 아리아 AA에서 액션 쪽으로 가니 퀄리티가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완전한 제작사라기보단 사실상 작화 스튜디오인지라 감독이나 연출가, 각본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은 대부분 외부 인력을 데려와서 쓴다. 덕분에 딱히 이름이 알려져 있는 제작진은 없는 편. 그나마 유명한 소속 스탭으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와 월간소녀 노자키군의 총작화감독 겸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타니구치 쥰이치로가 있다.
신인 성우를 주연으로 많이 기용하는 제작사로 유명하다.[2] 대신 사이사이에 유명 성우들을 배치해 적절한 안배를 꾀하는 듯. 그래서 귀가부 활동 기록 당시 신인 성우 논란이 있을 때 반대급부로 주목받기도 했다.

3 제작작품

방영시기를 기준으로 년도를 작성하였다

Dogakobo-logo.gif
2000년대
2007년Myself; Yourself
2008년연희무쌍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
2009년진 연희무쌍
11eyes
2010년대
2010년진 연희무쌍 소녀대란
2011년별하늘에 걸린 다리
유루유리
2012년여름 눈 랑데부
유루유리♪♪
2013년러브라보
마계왕자 devils and realist
만걸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GJ부
2014년미확인으로 진행형
GJ부@
월간순정 노자키 군
흐린 하늘에 웃다
2015년플라스틱 메모리즈
미카구라 학원 조곡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비탄의 아리아 AA
2016년럭 앤 로직
삼자삼엽
NEW GAME!
도검난무 -하나마루-
  1. 마제스틱 프린스가 호평받았지만 이 작품에선 2D 작화일 때는 격한 움직임이 거의 없었고, 3D 액션을 오렌지가 담당했기 때문에 얘기가 조금 다르다.
  2. 이 부분 역시 쿄애니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