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대학농구연맹전

1989 대학농구연맹전
춘계 우승: 고려대/중앙대/연세대
추계 우승: 연세대
1990 대학농구연맹전
춘계 우승: 중앙대
추계 우승: 중앙대
1991 대학농구연맹전
춘계 우승: 중앙대
추계 우승: 연세대

1 개요

1990년도 대학농구연맹전 및 기타 대학농구 대회들에 대해 소개한다.

대회일시우승팀MVP준우승팀3위4위비고
춘계 대학농구연맹전4월중앙대?연세대고려대단국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5월연세대이상범(연세대)경희대고려대단국대[1]
전국체전10월중앙대-연세대[2]
추계 대학농구연맹전11월중앙대김영래(중앙대)고려대동국대/한양대[3][4]

2 대회결과

2.1 춘계 대학농구연맹전 (4월)

1) 참가팀

  • 명지대를 제외한 11개 팀 참가.

2) 조별 예선

순위A조B조C조
1고려대2 - 0연세대3 - 0중앙대3 - 0
2한양대1 - 1단국대2 - 1건국대2 - 1
3동국대0 - 2경희대1 - 2홍익대1 - 2
4국민대0 - 3성균관대0 - 3

3) 결선리그[5]

순위결선리그비고
1중앙대5 - 0우승
2연세대[6]4 - 1
3고려대3 - 2
4단국대2 - 3
5한양대1 - 4
6건국대0 - 5

2.2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5월)

1990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항목 참조

1연세대
2경희대
3고려대
4단국대

2.3 전국체전 (10월)

1중앙대
2경희대

2.4 추계 대학농구연맹전 (11월)

1) 참가팀

  • 연세대가 해외 전지훈련 참가를 이유로 불참하였으나, 실제로는 주전가드 오성식 등 부상자가 많아 12월 농구대잔치를 대비한 전력 추스르기로 알려졌다.
  • 총 11개 팀 참가.

2) 조별 예선

순위A조B조C조
1중앙대3 - 0국민대2 - 1고려대2 - 0
2건국대2 - 1동국대2 - 1한양대1 - 1
3단국대1 - 2경희대※2 - 1홍익대0 - 2
4성균관대0 - 3국민대0 - 3

※ 골득실차에 의해 순위 결정.

3) 결선리그[7]

순위결선리그비고
1중앙대5 - 0우승
2고려대4 - 1
3동국대2 - 3공동 3위
한양대2 - 3
5건국대1 - 4공동 5위
국민대1 - 4

결선리그에서는 전적이 같은 경우 공동 순위로 인정한다.

  • MVP: 김영래(중앙대)

2.5 1990-91 농구대잔치 (12월~1991년 3월)

1990-91 농구대잔치 항목 참조

팀명최종성적전적비고
연세대3차대회(8강) 진출9 - 62차대회 3위
중앙대2차대회(12강) 진출4 - 61차대회 8강
경희대2차대회(12강) 진출2 - 6
고려대2차대회(12강) 진출2 - 6
단국대2차대회(12강) 진출2 - 7
  • 농구대잔치 개인부문 수상자

3 시즌 결산

4 그때 그 선수들

항목이 개설되지 않은 4학년 선수들 위주로 소개한다.

4.1 중앙대

시즌 3관왕(춘계/추계연맹전, 전국체전)

  • 김승기(1학년,G,182cm)
  • 남경원(3학년,G,185cm)
  • 홍사붕(1학년,G,185cm)
  • 김상준(4학년,F,184cm)
  • 김영래(4학년,C,192cm): 광주고 졸. 한국은행-나래이동통신-원주나래(97-98)
당초 중앙대 정봉섭 감독의 1990년도 플랜은 국가대표팀에도 뽑힌 센터 표필상과 2학년이 되는 정경호를 짝지어 2m대 더블포스트를 구축, 김유택-한기범 시절의 영광을 재현해보자...는 것이었으나, 정경호의 성장이 예상보다 더뎌 주전으로 쓰기엔 많이 부족했고, 이에 정봉섭 감독은 4학년 빅맨 김영래를 표필상의 골밑 파트너로 중용하게 되었다. 빅맨치고는 슛거리가 길어 정통(몸빵형) 센터였던 표필상과 조합이 괜찮았고, 1990년 한해동안 중앙대가 3관왕에 오르는데에는 김상준-김영래의 4학년 듀오의 활약이 매우 컸다. (추계연맹전 MVP) 4학년 마지막 대회였던 1990-91 농구대잔치 2차대회 도중에 동기 김상준과 함께 한국은행 연수를 받게되면서(;;;) 대회에 참가할수 없었고, 주전 두명을 잃은 중앙대는 실업팀들에 연패하면서 2차대회 예선에서 탈락하고 만다.
졸업후 한국은행 농구단에 입단, 황상하(C,194cm)와 함께 황혼기 한국은행팀의 골밑를 지키며 1995-96 농구대잔치에서 정규리그 3위팀 연세대[8]를 잡는 등 활약했고, KBL 출범 직전 한국은행 농구팀이 해체될때 대부분의 한국은행 선수들이 일반 은행원으로 남았지만, 김영래는 선수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김상준, 이승학(F,187cm)과 함께 나래이동통신으로 이적했다.[9] KBL에서는 강병수(PF, 191cm), 제이슨 윌리포드(C,194cm)와 함께 원주나래의 골밑을 지키며 팀을 원년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려놓는데 기여했고, 한시즌 더 뛴 후 은퇴했다.
현재 제물포고등학교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으며 2013년 FIBA U-19 대표팀[10] 감독을 맡기도 했다.
  • 표필상(3학년,C,200cm)
  • 정경호(2학년,C,202cm)
  • 조동기(1학년,C,197cm)
  • 김영만(마산고 3학년,F,193cm)※: 입학예정자 조기등록으로 1990-91 농구대잔치 2차대회부터 출전하였다.

4.2 연세대

MBC배 우승, 농구대잔치 3차대회(8강) 진출

  • 오성식(2학년,G,184cm)
  • 이상범(3학년,G,182cm)
  • 문경은(1학년,F,190cm)
  • 이호재(4학년,F,187cm): 마산고 졸. 기업은행-광주나산 플라망스(97-99)
슈퍼루키 문경은이 입학하면서 정작 4학년때 주전으로 많이 뛰지 못했다. 은퇴 후 김남기 감독 시절 연세대 코치를 지냈고, 현재 마산고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다.
  • 정재근(3학년,C,193cm)
  • 김재훈(1학년,C,193cm)
  • 이상민(홍대부고 3학년,G,183cm)※: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농구대잔치 2차대회부터 출전.. 하여 연세대 돌풍을 주도한다.

4.3 고려대

추계연맹전 준우승

대학시절엔 주로 가드를 맡았고, 실업초년차부터 전문 슈터로 변신했다.
  • 김지홍(4학년,G,187cm): 송도고 졸. 현대전자-대전현대 걸리버스(97-99)
180 후반이 빅맨을 보던 90년대 초반에 단연 돋보였던 장신 가드로, 대학시절부터 수비력에 있어서는 전천후로 유명했고 실업 현대전자 시절에도 때에 따라 4번 포지션까지 커버할 정도였다. 1991-92 농구대잔치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고려대와 현대전자의 암흑기[11]를 모두 섭렵했던 선수이며, 은퇴후에는 대구동양, 서울SK 코치를 거쳐 현재 수원대학교 여자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다.
  • 윤호영(2학년,G,180cm)
  • 서동철(4학년,F,184cm): 송도고 졸. 삼성전자-수원삼성 썬더스(97)
허영, 고상준 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암흑기[12]를 묵묵히 지키던 3점 슈터. 2015-16 시즌까지 WKBL 청주 KB 스타즈 감독을 역임하고 있었으나, 건강 악화로 인해[13] 시즌 종료후 사임하였다.
  • 정인교(2학년,F,182cm)
  • 노정현(3학년,C,193cm)
  • 정한신(3학년,C,192cm)
  • 강병수(3학년,C,191cm)

4.4 경희대

  • 김영주(3학년,G,180cm)
  • 전경배(3학년,F,180cm)
  • 김현국(2학년,F,188cm)
  • 김도명(1학년,F,190cm)
  • 이창수(3학년,C,196cm)

4.5 단국대

  • 이진형(3학년,G,176cm)
  • 최영(4학년,G,182cm): 부산동아고 졸. SBS 입단.
  • 전병삼(3학년,C,194cm)

4.6 한양대

  • 정진안(2학년,G,179cm)
  • 박정근(3학년,G,184cm)
  • 곽재권(4학년, G,184cm): 전북기계공고 졸. 현대전자 입단.
  • 김재열(2학년,F,191cm)
  • 조현일(4학년,C,195cm): 부산동아고 졸. 기아자동차-부산기아(97)-인천대우/SK(97-00)
한양대 시절 농구대잔치에서 한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22개)를 세우는 등 탄력이 좋은 87학번 중 최고로 유망한 센터로 주목받았으나, 기아자동차 입단후 도무지 노쇠가 찾아오지 않는 김유택의 만년 백업으로만 시간을 보내다.[14] KBL 출범후 두번째 시즌 인천대우로 이적한다. 그리고 인천대우 시절 세운 또하나의 기록은 KBL 사상 최단시간 5반칙 퇴장 (약 3분 걸렸다;;). 야인시대 시라소니로 유명한 조상구를 약간 닮았다.
  • 김광수(3학년,C,194cm)

4.7 동국대

  • 정상일(4학년,G,181cm): 휘문고 졸. 기아자동차 입단.
은퇴 후 용인삼성생명,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현재 중국 상하이 여자청소년대표팀[15] 감독을 맡고 있다.
  • 봉하민(1학년,G,190cm)
  • 박재현(2학년,F,189cm)
  • 이병률(2학년,C,195cm)

4.8 건국대

  • 설왕진(2학년,G,180cm)
  • 허기영(3학년,F,183cm)
  • 임채란(3학년,F,187cm)
  • 김승환(2학년,F,190cm)
  • 이일웅(1학년,C,195cm)

4.9 국민대

  • 이석찬(4학년,G,185cm): 산업은행-나래이동통신-원주나래(97)
KBL 출범 후 나래이동통신이 산업은행 농구단을 인수하면서 프로 원년 원주나래 블루버드 엔트리에는 있었으나, KBL 정규리그에서 한게임도 뛰지 못하고 은퇴했다.[16]
  • 오영춘(3학년,G,182cm)
  • 장윤섭(2학년,F,187cm)
  • 김우현(4학년,F,188cm): 산업은행-나래이동통신-원주나래(97)
이석찬과 마찬가지로 원주나래 소속으로 KBL 원년 엔트리에는 들었으나,[17] KBL에선 한게임도 뛰지 못하고 은퇴했다.
  • 조승민(1학년,C,192cm)

4.10 홍익대

  • 문필호(2학년,G,182cm)
  • 유동혁(2학년,G,184cm)

4.11 명지대

  • 김현주(4학년,G,175cm): 광주고 졸. 삼성전자-수원삼성(97)-광주나산(97-98)-대전현대(97-99)
단신이나 3점슛이 좋았던 가드로 군복무 중이던 1994-95 농구대잔치에서 당초 약체로 평가받던 상무를 오성식과 함께 농구대잔치 8강으로 이끌었던 주역이었다. 제대후엔 삼성전자에서나 KBL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 고상준(1학년,F,182cm)
  • 조성원(1학년,F,182cm)
  • 박상관(2학년,C,200cm)

4.12 성균관대

  • 박상욱(1학년,C,200cm)
  1. 표필상(중앙대), 정재근(연세대)이 각각 1990 세계선수권 및 베이징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2. 표필상(중앙대), 정재근(연세대)이 각각 1990 세계선수권 및 베이징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3. 공동 3위
  4. 연세대는 해외전지훈련 참가를 이유로 불참
  5. 예선에서의 상대 전적을 가지고 간다.
  6. 중앙대와의 맞대결에서 최희암 감독이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들을 불러들이면서 몰수패를 당했다.
  7. 예선에서의 상대 전적을 가지고 간다.
  8. 황성인-김훈-우지원-김택훈-구본근 + 조상현, 조동현 등이 주축으로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기아자동차를 잡는등 서장훈이 없음에도 여전히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9. 3명만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일반 은행원으로 전환했다. (역시 신의 직장!!) 당시 한국은행의 간판슈터였던 김동철, 가드 이진형은 아직도 한국은행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 이때 주전멤버가 2016년 드래프트 황금세대인 천기범-최성모-최준용-강상재-박인태였다. 원래 주전센터였던 이종현은 코뼈부상 및 국대차출로 인해 빠졌다.
  11. 이충희 은퇴 후 ~ 이상민 제대 전까지
  12. 김현준 은퇴 후 ~ 문경은 제대 전까지
  13. 십이지장에서 종양이 발견되 수술을 받았다.
  14. 87학번 중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선수는 단한명도 없을 정도로 최악의 세대로 유명하다. 그중 최고 센터였을뿐.(그나마 김상식 정도가 실업선발 정도에 선발된적 있다.)
  15. 중국 전국체육대회를 위한 팀. 중국 인구가 14억이니 전국체전 규모도 올림픽급이다.
  16. KBL 원년시즌(97)은 예정보다 다소 늦게 개막되어 8개팀이 겨우 3라운드(21경기)만 운영되었다. 이때문에 로테이션을 많이 돌릴 필요가 없었고 당시 원주나래가 칼레이 해리스-이인규 등 가드진을 주축으로 우승권에 있던 팀이라 노장 가드였던 이석찬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시즌 종료후 은퇴했다. 다음시즌(97-98)부터는 10개팀 5라운드(45경기)로 경기수가 늘어났다.
  17. 나래이동통신 출범 시 조건이 산업은행 농구단 전원 인수였다보니 일단 산업은행팀 선수 전원을 받아들이긴 했다. 원년시즌 종료 후 산업은행 시절 주전가드였던 노장 박희성을 비롯, 이석찬, 김우현 등이 바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