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 대학농구연맹전

1990 대학농구연맹전
춘계 우승: 중앙대
추계 우승: 중앙대
1991 대학농구연맹전
춘계 우승: 중앙대
추계 우승: 연세대
1992 대학농구연맹전
춘계 우승: 연세대
추계 우승: 중앙대

1 개요

1991년도 대학농구연맹전 및 기타 대학농구 대회들에 대해 소개한다.

대회일시우승팀MVP준우승팀3위4위비고
춘계 대학농구연맹전4월중앙대남경원(중앙대)경희대/고려대/국민대/연세대/단국대[1][2]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5월중앙대정경호(중앙대)경희대고려대명지대[3]
추계 대학농구연맹전9월연세대이상범(연세대)경희대건국대/중앙대[4]
전국체전10월경희대-중앙대

2 대회결과

2.1 춘계 대학농구연맹전 (4월)

1) 참가팀 및 주요 사항

  • 대학농구연맹 남대 1부 12개팀 전체가 참가하였다.
  • 1991 고베 아시아선수권[5] 대표팀에 연세대 정재근, 문경은, 오성식, 중앙대 표필상이 소집되면서 두 대학교, 특히 연세대의 전력이 크게 하락하였다.

2) 조별 예선

순위A조B조C조
1한양대2 - 1중앙대3 - 0경희대3 - 0
2고려대2 - 1국민대1 - 2연세대2 - 1
3동국대※2 - 1홍익대※1 - 2건국대1 - 2
4단국대0 - 3명지대※1 - 2성균관대0 - 3

※ 골득실차로 순위 결정.

3) 결선리그[6]

순위결선리그비고
1중앙대5 - 0우승
2경희대2 - 35팀 공동 준우승
고려대2 - 3
국민대2 - 3
연세대2 - 3
한양대2 - 3
  • MVP: 남경원(중앙대)

2.2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5월)

1991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항목 참조

1중앙대
2경희대
3고려대
4명지대

2.3 추계 대학농구연맹전 (9월)

1) 참가팀 및 주요 사항

  • 고려대를 제외한 11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진행하였다.
  • 1991 고베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던 연세대의 정재근, 문경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귀국하자마자 김포공항에서 바로 이동, 경기에 출전하는 촌극을 펼치기도 했다. 모처럼 각 대학팀들이 100% 전력으로 참가한 연맹전이었다.

2) 조별 예선

순위A조B조
1중앙대4 - 0연세대5 - 0
2건국대3 - 1경희대4 - 1
3홍익대2 - 2명지대3 - 2
4한양대1 - 3단국대2 - 3
5성균관대0 - 4동국대1 - 4
6국민대0 - 5

3) 6강 토너먼트

6강4강결승
-중앙대: 패
경희대: 승
경희대: 패
연세대: 승
경희대: 승
홍익대: 패
-연세대: 승
건국대: 패
건국대: 승
명지대: 패
  • 최종순위: 연세대 우승 / 경희대 준우승 / 건국대/중앙대 공동 3위
  • MVP: 이상범(연세대)
  • 중앙대는 표필상(4년,200cm)-정경호(3년,202cm)의 더블포스트를 본격 가동하며 김유택(197cm)-한기범(207cm)의 쌍돛대 콤비 시절을 재현할 것으로 보였으나, 4강전에 장창곤(1년,194cm)-이창수(4년,196cm)의 경희대에 오히려 밀리며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2% 부족한 국내 최장신 더블포스트는 이후 중앙대의 강점이자 금방 간파되는 약점이 되었고, 이후 대학 최고 센터의 타이틀은 표필상에서 이창수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 경희대는 결승에서 연세대에 패하면서 춘계연맹전-MBC배-추계연맹전의 3연속 준우승에 머문다. 이후 10월 전국체전 결승에서 중앙대를 꺾고 마침내 시즌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 국가대표 3인방이 모두 복귀한 연세대는 비록 라이벌 중앙대와의 맞대결은 없었지만 예선부터 결승까지 7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 국대 3인방 없이 치렀던 춘계연맹전에서의 부진이 본 실력이 아님을 증명했다.

2.4 전국체전 (10월)

1경희대
2중앙대
  • 경희대는 9월 추계연맹전에 이어 또다시 중앙대를 격파, '중대 킬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자신들이 이견없는 대학 3강임을 입증했다.

2.5 1991-92 농구대잔치 (11월~1991년 2월)

1991-92 농구대잔치 항목 참조

팀명최종성적전적비고
연세대4위 (3-4위전 패)16 - 81차대회: 2위
2차대회: 3위
3차대회: 3위
경희대3차대회(8강) 진출7 - 111차대회: 5위
중앙대2차대회 B조 4위(6팀)4 - 5
고려대2차대회 A조 5위(7팀)3 - 7
국민대2차대회 B조 6위(6팀)0 - 9
홍익대2차대회 A조 7위(7팀)0 - 9
한양대1차대회 B조 5위(5팀)0 - 42차대회 불참
  • 농구대잔치 개인부문 수상자

3 시즌 결산

4 그때 그 선수들

항목이 개설되지 않은 4학년 선수들을 위주로 작성되었다.

4.1 건국대

추계연맹전 4강

  • 설왕진(3학년,G,180cm)
  • 허기영(4학년,F,183cm): 기아자동차-부산기아(97)-인천신세기(97-00)
  • 임채란(4학년,F,187cm): 현대전자 입단.
아시아 청소년대표 출신의 슈터. 현대전자에는 기존의 강인태, 임근배 등 슈터들이 많았고 2년 후 조성원까지 입단하면서 출전기회 자체를 잡기 어려웠다.
  • 김승환(3학년,F,190cm)
  • 이일웅(2학년,C,195cm)

4.2 경희대

전국체전 우승, 농구대잔치 3차대회(8강) 진출

  • 김영주(4학년,G,180cm): 휘문고 졸. 기업은행-광주나산 플라망스(97-99)
이창수와 함께 경희대를 대학 3강의 수준까지 이끈 두 주역. 1991년 대학선발에도 뽑혀 이상백배 한일전에 출전하였다. 현재 WKBL 구리KDB생명 감독을 맡고 있다.[7]
  • 최명도(1학년,G,180cm)
  • 김현국(3학년,F,188cm)
  • 김도명(2학년,F,190cm)
  • 장창곤(1학년,C,194cm)
  • 이창수(4학년,C,196cm)

4.3 고려대

춘계연맹전 공동 2위, MBC배 3위

  • 윤호영(3학년,G,180cm)
  • 정인교(3학년,F,182cm)
  • 이지승(1학년,F,188cm)
  • 노정현(4학년,C,193cm): 경복고 졸.
청소년 대표에도 뽑혔던 경복고 출신 센터. 90년대 들어 대학농구계에서부터 시작된 장신화 탓에 겨우 190 초반대였던 고대 센터들은 경쟁력을 잃었고, 주전센터였던 노정현은 졸업후 선수생활을 접었다.
  • 정한신(4학년,C,192cm): 경복고 졸. 현대전자-대전현대(97)-원주TG(97-01)
노정현과는 경복고 동기이며, 졸업후 현대전자에 입단했으나 정경호, 최병식(193cm), 김재훈 등에 밀려 출장기회를 얻지 못했다. KBL 출범 후 두번째시즌부터 원주 나래 블루버드로 이적, 백업포워드로 4시즌을 더 보냈다. 현재 원주동부 프로미의 스카우트 담당이다.
  • 강병수(4학년,C,191cm): 송도고 졸. 산업은행/나래이동통신-원주나래(97-98)-수원/서울삼성(98-02)
대학시절 주로 후보로 뛰었고 졸업후 무명선수들이 주로 가는 금융팀(산업은행)에 입단했다. 입단 후엔 단신의 산업은행팀 골밑을 착실히 지키며 1994-95 농구대잔치 리바운드 2위에 오르기도 했다.[8] 이후 산업은행이 나래이동통신에 매각되면서 일부 선수들이 은퇴할때 선수생활을 유지하였으며, 프로원년 시즌 원주 나래 블루버드의 주전 4번으로서 제이슨 윌리포드와 짝을 이루어 나래 돌풍의 주역이 되었고 해당 시즌 수비 5걸에도 선정되었다. 98-99 시즌을 앞두고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2 트레이드[9]를 통해 썬더스로 이적하였으나, 썬더스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네시즌 후 은퇴하였다. 현재 고려대 농구부 코치를 맡고 있으며, 2016 시즌엔 이민형 감독의 직무정지로 인해 감독대행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4.4 국민대

춘계연맹전 공동 2위, 농구대잔치 출전

  • 오영춘(4학년,G,182cm): 전북기계공고 졸. SBS-안양SBS(97-98)
정재근, 표필상 등과 함께 SBS 농구단의 창단멤버로 KBL에선 한시즌만 뛰고 은퇴, 이후 SBS 영상취재팀에 카메라기자로 취업하였다!!! 국민대 후배 조승민과 함께 현 동호회농구 장년부를 폭격하고 있다고 한다.(;;)
  • 장윤섭(3학년,F,187cm)
  • 조승민(2학년,C,192cm)

4.5 단국대

  • 이진형(4학년,G,176cm): 한국은행 입단.
왼손잡이 공격형 가드로 황상하(C,194cm), 김동철 등과 함께 한국은행 농구팀의 황혼기를 함께했으며, 1996년 한국은행 농구팀 해체 시 나래이동통신으로 이동하지 않고 한국은행에 남아 현재 일반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 전병삼(4학년,C,194cm): 삼성전자 입단.
1991년 이상백배 및 셰필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삼성전자 입단 후 이창수, 박상관, 강양택 등과의 경쟁에 밀려 거의 뛰지 못하고 금새 은퇴하였다.

4.6 동국대

MBC배 패자준결승(6강)

  • 봉하민(2학년,G,190cm)
  • 박재현(3학년,F,189cm)
  • 이병률(3학년,C,195cm)

4.7 성균관대

  • 박규훈(1학년,G,180cm)
  • 박상욱(2학년,C,200cm)

4.8 명지대

MBC배 4위, 추계연맹전 6강

  • 고상준(2학년,F,182cm)
  • 조성원(2학년,F,182cm)
  • 장기명(1학년,F,186cm)
  • 박상관(3학년,C,200cm)

4.9 연세대

추계연맹전 우승, 농구대잔치 최종 4위

4.10 중앙대

시즌 2관왕(춘계연맹전, MBC배)

  • 김승기(2학년,G,182cm)
  • 남경원(4학년,G,185cm): 삼일상고 졸. SBS 입단.
청소년대표 출신 가드로 외곽슛이 빼어나 상무시절 김상식 외곽을 전담하며 1993-94 농구대잔치 결승까지 진출했다.정재근, 표필상 등과 함께 SBS 창단멤버였으나, 상무시절 부상으로 인해 KBL 출범 직전 은퇴, 이후 안양SBS 스타즈팀 매니저로 활동하였고 안양SBS팀이 KT&G에 매각되면서 SBS에 남았다. 2016년 현재 SBS 예능본부 마케팅담당[10]로 재직중이다. (농구선수에서 성공한 직장인으로~)
  • 홍사붕(2학년,G,185cm)
  • 김영만(1학년,F,193cm)
  • 양경민(1학년,F,193cm)
  • 표필상(4학년,C,200cm): 부산동아고 졸. SBS-안양SBS(97-02)-창원LG(02-03)-서울삼성(03-04)-인천전자랜드(04-07)
기존의 장신센터들(ex. 한기범, 김유택 등)과 달리 2m의 신장에도 마르지않은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어, 향후 중국을 상대할만한 센터라고 떠들썩했었다. 대학 3학년때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1990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선수권 및 베이징 아시안게임을 뛰었고, 1991년에도 고베 아시아선수권 대표로 선발되었다. 그러나 점프력이 낮고 너무 느려 수비형 센터 이상의 역할은 기대할수 없었고, 더 크고 빠른데다 잘하기까지 하는 서장훈이 등장하면서 국대와 멀어졌다. 그래도 농구대잔치 리바운드왕을 한적도 있고, KBL에서도 무려 11시즌동안 뛰면서 수비형 몸빵센터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 은평구에서 농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은평구 농구연합회 회장을 맡는 등 동호회 농구계에서 활동중이다. 아들 표경도(F, 195cm)가 명지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아빠보다 키가 작지만 명지대의 팀 사정상 4-5번을 맡고 있다.)
  • 정경호(3학년,C,202cm)
  • 조동기(2학년,C,197cm)

4.11 한양대

춘계연맹전 공동 2위, 농구대잔치 출전

  • 박정근(4학년,G,184cm): 현대전자 입단.
  • 김동철(1학년,G,180cm)
  • 김재열(3학년,F,191cm)
  • 최호(1학년,F,193cm)
  • 김광수(4학년,C,194cm): SBS 입단.

4.12 홍익대

MBC배 패자준결승(6강), 추계연맹전 6강, 농구대잔치 출전

  • 문필호(3학년,G,182cm)
  • 이무진(1학년,F,186cm)
  • 김대현(1학년,F,190cm)
  1. 5팀의 전적이 2승 3패로 동률, 공동 준우승으로 인정되었다.
  2. 연세대 정재근, 문경은, 오성식, 중앙대 표필상이 각각 1991 고베 아시아선수권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3. 연세대 정재근, 문경은, 오성식, 중앙대 표필상이 각각 1991 고베 아시아선수권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4. 공동 3위
  5.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있었다.
  6. 예선에서의 상대 전적을 가지고 간다.
  7. 10-12 시즌동안 이미 같은팀 감독을 수행한적 있는 구리KDB생명의 前 감독이기도 하다.
  8. 1위 연세대 서장훈, 3위 SBS 정재근, 4위 현대 정경호, 5위 고려대 현주엽
  9. 삼성: 김승기, 양경민 <-> 나래: 주희정, 강병수
  10. 국장급 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