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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엠블럼 |
1 개요
- 리그기간 : 2000년 2월 16일 ~ 2000년 5월 16일
- 16강 : 2000년 2월 16일 ~ 2000년 3월 22일
- 8강 : 2000년 3월 29일 ~ 2000년 4월 12일
- 4강 : 2000년 4월 26일 ~ 2000년 5월 3일
- 3-4위전 : 2000년 5월 10일
- 결승전 : 2000년 5월 16일
- 사용 맵 : 블레이즈(Blaze), 다크 스톤(Dark Stone), 딥 퍼플(Deep purple), 스페이스 오딧세이(Space Odyssey), 글레이셜 에팍(Glacial Epoch, 빙하기)
- 조 편성
- 우승 기욤 패트리, 준우승 강도경, 3위 최인규, 4위 변성철
- 특이사항
- 최초로 '스타리그' 라는 명칭을 사용한 대회.[1]
- 지난 시즌 입상자 4명으로 구성된 시드 배정자 + 12명의 예선 통과자로 구성.
- 4강에서 분리형 다전제 양 방송사 통틀어 최초 사용[2]
- 4강 입상선수에게 다음 시즌 시드 배정.
- 3,4위전이 3판2선승제로 치뤄짐.
- 최초로 자체 제작맵을 대회 공식맵으로 사용.
- 브루드 워로 치러진 개인리그 사상 유일하게 외국인이 우승한 국내리그이자 랜덤 종족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개인리그.[3]
- 최초로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중계.
- 우승자 상금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승.
2 스타들의 등장
'푸른 눈의 전사' 기욤 패트리가 강도경을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한 대회. 스1 개인리그 사상 외국인이 우승한 유일한 리그이며 온게임넷이 아닌 같은 온미디어[4] 소속의 방송사 투니버스에서 대회를 주관했다. 실질적인 1회 대회.
기존의 최진우와 국기봉, 이기석 외에도 기욤과 강도경 뿐만 아니라 '마우스 오브 조로' 최인규, 방송경기 최초로 5드론 전략을 선보인 변성철, '해변김' 김정민, 'SK테란의 창시자' 김슬기, '적절한 그분' 김대기, '임요환과 패러독스 혈전을 보여준' 도진광 등 1세대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가해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이상의 흥행을 거두었다.
3 열악한 환경에서의 흥행
하지만 선수들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탁구대 위에 모니터 놓고 게임했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치루어졌다. 그리고 이 대회의 예상 외의 흥행에 힘입어 2000년 7월 24일에 온게임넷이 개국되게 되는 밑거름이 된다.
4 살아있는 히드라 국기봉의 부상불운
8강전이 한창일 때, 4강진출이 걸린 중요한 일전에서 전 대회의 준우승자인 국기봉은 불의의 사고로 왼손의 약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이 당시 한창 주가를 날리던 저그 대마왕인 강도경과의 경기에서 손가락에 깁스까지 한 채로 부상투혼을 보였지만 안타깝게 패배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이후 국기봉은 프리챌배 스타리그에서 예선 탈락을 하게 되고 PC방 리거 신세가 되지만 FINAL2000 왕중왕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5 초대 로열로더, 기욤 패트리
온게임넷에서는 스타리그 최초의 로열로더를 기욤 패트리로 인정했다.
- ↑ 사실 '스타리그'는 PKO(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이라는 명칭을 당시 대회를 주관하던 회사가 상표 등록을 해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택한 명칭이다.
- ↑ 2000년 4월 26일 기욤 패트리 vs. 변성철 1~2경기, 강도경 vs. 최인규 1~2경기, 5월 3일 나머지 경기.
- ↑ 이전까지는 스타 2를 모두 포함해도 기욤이 유일한 국내리그 외국인 우승자였으나 스타 2로 치러진 2016 KeSPA Cup에서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우승하면서 16년만에 국내리그 외국인 우승자가 나오게 된다.
- ↑ 지금은 CJ E&M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