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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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1 개요

중국의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B2C사이트. 중국에서 운영되지만 중국우정의 무료배송 버프를 받고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소비자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사용 전에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는 사항으로 가히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 아니랄까봐 온갖 물건들을 팔지만 역시나 중국산이라(...) 매의 눈으로 판매자의 등급과 피드백을 살펴봐야 한다. 너무 싼것만 찾다보면 9시 뉴스 탈수도 있다. 최소한 먹는 것, 바르는 것, 건강과 직결된 것은 여기서 사지 말고 좀 믿을만한 곳에서 사자. 중국제 태블릿 컴퓨터중국제 테트리스 게임기, 쉬프티 같은 제품군 등 아주 '짝퉁'이 판을 친다. 심지어 짝퉁의 짝퉁까지 있다!! 예를 들면 고프로의 카피품인 짭프로의 카피품인 짭짭프로라든가... [1] 잘 찾아보면 중국 공장에서 OEM 생산되는 제품의 유출품들도 보인다.

등급,피드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판매자의 등급 (판매자 정보 옆에 그림으로 표시됨)은 다이아몬드, 주문수(xx order)는 두 자리 이상이 좋고, feedback은 별 1개 이하가 하나라도 있으면 의심해봐야한다. 특히 이런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은 판매자는 아무리 가격이 저렴해도 피해야한다.

다른 쇼핑몰 사이트처럼 공식 앱이 있다. UI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나, 피드백이나 상품설명(description) 부분이 로딩이 늦기 때문에 인터넷 창으로 보는 걸 추천한다. 상품 검색 시 'sort by'와 필터라는 기능이 있는데, 생각보다 유용하다. 필터는 무료배송(free shipping)과 개인 소비자라면 낱개판매(one piece only)는 항상 on으로 켜고 검색하자. Sort by의 경우 기본적으로 'best match'로 설정되어 있다. 피드백 수나 주문개수, 가격순 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해외직구 사이트중 난이도가 최하 라고 할 만큼 주문하기 쉽다. 영문주소와 해외결제가능한 카드만 있으면 끝. 사이트에 구글번역기가 내장되어 있다. 대부분의 물건들을 항공우편으로 발송 해주기 때문에 배대지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관세를 제외한 물품 가격에 붙는 추가적인 금액과 절차가 없는 만큼 배대지로 쓰리쿠션 돌려서 받는 타 사이트들 보다 빠르다(특송업체를 이용 할 경우). 게다가 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센터 자체가 구매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방향으로 거래분쟁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문제가 발생해도 정신만 제대로 차리고 있으면 돈 떼일 걱정은 별로 안해도 된다. 물론 아마존 등을 쓰면 애초에 이것보다 훨씬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건 잊고

온라인쇼핑몰이라는 게, 사진과 실물의 괴리감이라는 게 없을 수는 없지만... 알리익스프레스는 그 정도가 유난히 심한 편이다. 애초에 상품사진을 실사로 올리는 경우보단 렌더링 이미지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사진만 보면 아무런 흠도 없고 색감도 좋겠지만 정작 받아보면.. 차라리 외장이 그렇제 중요하지 않은 전자제품이나 주변기기는 그렇다 쳐도, 치장용으로 써야 하는 저가의 쥬얼리 계열 상품은... 즉 상품사진과는 어딘가 많이 안좋은 방향으로 다른 물건이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2]

값이 싼 물건의 경우 이베이보다 더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편이지만, 10달러를 넘어가는 중간정도의 물건만 되어도 알리익스프레스의 물건들 자체가 물건값에 배송비가 포함된 개념이라 이베이보다 심지어 더 비쌀 수도 있다. 현명한 구매자면 알리익스프레스의 똑같은 물건을 파는 셀러들과, 이베이에서 비슷해 보이는 물건을 파는 중국계 셀러를 잘 비교해보자. 싼값에 매력적인 물건을 살수있는 곳이긴 하지만, 뽑기운이 많이 좌우한다.

누가 대륙 아니랄까봐 언더밸류가 일상이다(...) 관세따위 안 붙을거같은 몇달러짜리 무료배송 저렴한 물건도 가격을 정확히 적어 보내는 일이 없다.

2 판매자

2.1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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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구매를 할 때는 짝퉁 방지를 위해서 판매자 등급을 살펴보는 게 좋다.
왕관 > 다이아몬드 > 메달 순으로 좋은 등급이며, 같은 등급에선 개수가 많이 표시되는게 더 좋은 등급이다.

'메달이라도 있으면 좋은 거 아니에요?'라고 묻지 말자. 아직 배송확인 찍은 구매자가 없어도 주문수량이 많으면 메달 5개 받을 수 있다. 메달 등급 판매자에게 구매를 하려거든 최소한 구매자들의 피드백이 몇 개나 있는지, 평은 어떤지 확인하고 구매하자. 판매자의 모든 상품을 통틀어 피드백이 하나도 없다면 피하는게 상책. 그런 판매자에게 구매하면 중국을 떠나 칠레로 향하는 트래킹[3]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시간을 끄는 동안 카드사에게 정산받아 먹고 튀는게 수법이다. 물론 이런 경우 알리가 직접 개입해서 환불해주긴 하지만 그 지루하게 기다린 시간과 정신적인 낭비는 환불받을 수 없다. 가끔은 북한으로 날아가버리는 불상사도 생기니 주의하자. DHL이 평양 지점도 있기 때문에 판매자가 헷갈려서 거기로 보내기도 한다.

또한 이런 류의 사이트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판매자들 대부분은 피드백에 민감하다. 배송이 너무 늦거나 물건이 다를 경우, 별점을 똥으로 줘서 자극하자. 정상적인 셀러라면 바로 메일로 살려달라고 애원(…)을 한다. 다만 그렇다고 환불이나 교환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물건이 못 쓸 지경은 아니고 하자가 있는 정도라면 부분환불로 마무리지을 수도 있다. 사실 물건이 안 오는 게 아닌 이상 대부분 이 방법을 택한다.

2.2 의사소통

판매자와의 채팅은 무조건 영어로 해야한다. 심지어 자기네 글자인 한자도 사용할 수 없다.중국어를 판매자에게 라이브챗으로 보내면 바로 삭제되는 현상을 목격할수 있다. [4] 하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점에 대해서는 전혀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는데, 셀러도 중국 사람인지라 영어구사 수준이 우리와 비슷하다.(...) 때문에 번역기를 사용하거나 콩글리시적인 표현을 써도 어지간하면 곧잘 알아들으며, 가끔 셀러가 쓰는 중국식 표현도 대충 짐작하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 피진 반대로 셀러가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 일도 많다. 본인이 영어에 능숙하다고 해도, 어렵고 전문적인 단어 대신 쉽고 간결한 표현을 사용하는 쪽이 의사소통에 유리하다.

위의 등급을 참고하여 판매자를 골랐다면 보통 물어보는 질문이나 요구사항에 대해 친절하게 대답해 주기는 한다. 친절한 거절 어떤 셀러에게 어떤 질문을 하건 첫 말은 Hello, my friend 같이 고객을 친구라 호칭하며, 마치 기계적인 메뉴얼이라도 있는 양 고객을 대하는 방법이 천편일률적이다. 단, 친절하기만 할 뿐 룰을 벗어난 서비스를 배풀거나 하지는 않으며 무조건 별4개 이상을 구걸하기도 한다 응 디스풋 걸거야~[5] 심지어 피드백에 대놓고 bad seller!라고 악플을 달면 같이 대 놓고 bad buyer!라고 다는 찌질한 모습도 볼 수 있다. 한 위키러는 소액에 대해 부분환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소액이라 Dispute 열기도 귀찮아서 '알았음. 내가 이해함.' 이라고 보냈더니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며 님과 님 가족들도 모두모두 복받을 꺼임, 행복하실 꺼임~ 주절주절' 등, 소위 '총각 복받을껴~' 류의 답신을 받았다고. (...)

3 한국에서

3.1 배송

배송비용은 중국우정 국제 소형 포장물로 보낼 경우 많은 판매자가 무료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그 외, EMS의 경우에도 US$2(!) 정도만 부담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배송료 자체는 저렴하다. 중국우정 외의 배송사가 걸릴 경우 빨리 와봐야 30일이다. 배송방법을 ChinaPost Registered Air Mail 이라고 해 놓고 영세업체로 보내는 판매자가 대부분이다. 이럴때는 피드백 테러를 해주자! [6]

RR국제등기우편에 관하여 집배원마다 다를 수 있다. 원래 등기종류 상관없이 등기 우편이면 집배원이 직접 수취인의 집에 와서 주고 수취인 또는 대리 수령인의 싸인을 받고 가야하는게 정상이다. 집배원의 따라서 집에 오기전에 전화해주는 집배원도 있고 그냥 던져 놓고 가는 집배원도 있다. RR국제등기는 한국 우체국홈 페이지에서 국제 소포/등기로 조회가 가능하며 한국에 도착하면 대부분 3일 안에 각 지역 우편집중국까지 간다. 집배원, 지역 마다 다를 수 있지만 한국에 들어온 우편/소포는 대부분 일주일 안에 집까지 다 배송된다.

국제등기나 항공우편이 늦어지는데는 의외로 중국의 문제보다 한국의 문제일 가능성이 많은데, 직구로 인해 급증하는 국제우편물을 처리할 능력이 떨어져서 비행기가 투척해놓고간 컨테이너 상태에서 개봉이 늦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단다. 그래서 중국트레킹에선 비행기에 넣었다고 뜸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여간의 공백이 생기는 것. 중국우정 뿐만아니라 로얄메일등의 경우에도 비슷....

'밑에 나열된 배송업체들은 9할이 홍콩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웨덴 포스트라고해서 진짜로 스웨덴에서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고 이름만 빌려왔다.' 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해당 국가 우체국은 맞다.

3.1.1 중국우정, 홍콩우정, 싱가포르우정

(China Post, Hongkong Post, Singapore Post)
대부분의 판매자들이 중국우정이나 홍콩우정, 싱가포르우정을 통한 항공우편으로 발송해준다. 추가적인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항공우편으로 받는편이 제일 저렴하다. 항공우편에도 일반 에어메일과 국제등기가 있는데[7] 에어메일은 추적번호가 아에 없고 등기는 추적이 가능하다. 추적번호가 없으면 30일 정도 걸리며 분실우려가 있고, 등기는 2주 이내에 도착하며 분실우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에어메일은 우편함에 쑤셔놓고 간다! 에어메일로 주문했다면 반드시 우체통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8] 그러니, 아주 저렴한게 아니라면 국제등기로 배송하자.

문제는 China Post Registered Air Mail이라고 해 놓고 그냥 China Post로 보낸다. 응? 뭐? 무슨 말이냐 하면 중국 우정 내에서도 배송상품이 아주 다양해서[9] 트래킹 번호도 주고 China Post로 보내지만 기간이 천차만별이며 트래킹 주소도 제각각이다. 물론 받아보면 China Post 마크가 떡하니 붙어있다.(...)

홍콩우정은 중국우정보다 약간 더 비싼데, 중국우정과 비슷하거나 살짝 빠르고 분실위험이 적다. 실제 경로로 보면 중국우정보다 며칠 빠르지만, 대부분의 판매자가 몰려있는 광저우에서 발송하면 홍콩을 거치는 시간이 있어서 거의 비슷하다. 이 때문에 홍콩우정은 초반 첫 트래킹이 뜨기까지 시간이 중국우정보다 2~3일 더 걸리는데, 일단 트래킹이 뜨면 중국우정보다 빠른 속도로 와서 결국 비슷하게 도착한다.

싱가포르우정은 추적번호를 제공하며 홍콩우정과 마찬가지로 첫 트래킹이 뜨기까지 며칠의 시간이 소요되며, 업데이트 된 트래킹 사항이 며칠 후에야 조회가 되는 등의 트래킹의 시간차도 존재한다.[10] 판매자가 신뢰할만 하고, 물류 상황이 나쁘지 않을 시에는 대체로 배송이 2주 정도에 완료되며, 아무리 늦어도 3주 안에 배송된다.[11] 일반적으로는 중국우정이나 홍콩우정보다는 한국으로의 배송이 비교적 빠른 편이고, 트래킹도 신뢰할만 하다고 알려져 있다.

3.1.2 스웨덴우정

유일하게 리튬 이온전지(보조배터리, 스마트폰 배터리 등 배터리 류 및 해당 배터리를 내장하는 전자기기)의 항공 EMS 배송이 가능한 우정이다. 배송기간은 15일~30일로 중국/홍콩 우정과 큰 차이가 없다. 근데 여기도 CNZ마냥 물량을 꽉꽉 채워서 배송하는지라 운이 좀 작용한다.

UPS, Fedex도 잘 안받아주는 배터리를 무료배송이 가능할 정도로 저렴하게 운송 해주는 천사 같은 존재이다. 알리의 자체 운송장 조회페이지에서는 스웨덴어로 배송 추적이 되며, 스웨덴 내 공항을 들렀다가 오는 것처럼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중국 대륙 내에 있다는 것을 참고하자.

2016년 3월 30일 부로 배터리류 배송 사업이 중단되어 현재는 배터리 배송을 안하고 있다. 여러가지 배송방법중 악명이 높다.

3.1.3 DHL, EMS, FedEx,

돈 걱정 없이 EMSDHL, FedEx를 이용한다면 굉장히 빠르게 배송을 받을수있다

DHL:국제특송중 최고의 속도라고 할수있다. 역사도 굉장히 깊으며 배송접수완료후 3~6일 사이면 받을 수 있다. 전용비행기를 이용하여 배송을 하며 아무리 늦어도 일주일을 넘지않는다. 하지만 가격이 다른 특송에 비해 비싼편이다. 트랙킹번호는 12개의 숫자로 되어 있으며 업로드도 잘된다. 정신건강을 지키고싶다면 돈을 더주더라도 DHL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최근 배터리로 인한 폭발 사고가 증가하여서 배터리부분은 굉장히 예민해졌다. 2016년 4월1일부터 적용된 조항에 따르면 배터리의 숫자에 상관없이 불량 혹은 파손으로 확인 또는 의심이 될 경우 반송조치한다는 조항이 생겼다. 배터리가 발견됐을때는 배터리를 제거하고 장비만 배송가능하다는 조항이생겼다.

EMS:국제특급우편이다. 우체국업무중 최우선으로 처리되는만큼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트랙킹 번호도 있으며 추적이 가능하다 (현재 59개국) 전용비행기로 배송이오며 택배가 아닌 우체국에서 배달을 해주며 등기로 취급한다. 배송접수완료후 10일 이내로 받을수있다. DHL보다는 저렴한 편이긴하지만 배송기간이 DHL에 비해서 조금더 걸린다는 단점이있다.

e-EMS:배송이 1주 정도 내로 이루어지는 배송이다. 중국 우체국과 국제 EMS를 섞어놓은 배송이다. 아무래도 대충대충하는 EMS배송? 이라고 할 수 있다. EMS에 비해서 절차가 굉장히 간단하며 분실위험이 살짝 높은 배송이다. 트래킹 넘버는 존재하며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FedEx:미국의 택배회사이며 전세계 점유율은 DHL과 비슷하지만 국내에서는 DHL이 꽉잡고 있어서 인지도가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다. 요금은 DHL과 비슷한편이며 접수완료후 3~4일정도 안에 물품을 받을수있다.

단 DHL,FedEx에도 느린배송이 존재한다. 셀러들이 있는 중국본토에서 바로 한국으로 보내는것은 배송비가 굉장히 많이 들게된다. 그래서 주문받은 물품을 4px라는 중국내 배송업체를 이용하여 홍콩까지 보낸다음에 홍콩에서 접수후 한국으로 보내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배송비가 5달러 미만일 경우 이런방법을 쓸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한국에서 물품을 받을 때는 진짜 DHL,FedEx로 오지만 중국에서 홍콩까지 가는시간이 3일에서 6일정도 걸리기때문에 일주일 이상 걸리는걸 지켜보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게된다. 가끔 특송으로 보낸다면서 가짜 트래킹을 주고 일반 우편으로 보내는경우가 있다. 이럴경우 disput을 걸어서 적정하게 환불받는것이 좋다.

3.1.4 얀웬(YanWen)

예를 들어 송장이 YC********YW 혹은 숫자 1로시작하는 11자면 이것은 얀웬(YanWen)이다. 이건 중국 내 기록 취급만 하는 배송 업체다. 중국국제항공 CA123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후에는 조회도 안된다. 항공기 타고 오는게 맞긴 한건지는 둘째 치자. 이제 중국에서 포장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그전에 저 사이트 트래킹 입력 시각이 전부 00:00이라 가짜 트래킹이다. 여기 송장 그냥 없는거 취급하는게 편하다. 그도 그럴게, 국제우편[12]의 등기번호는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R[13]로 시작하며, 맨 뒤 두자리는 각 국가의 ISO코드가 나온다. 저 배송사가 걸리면 최소 40일은 잡고 기다려야 한다. 우편함을 잘 확인하자. 한국에선 저거 등기로 취급 안한다. 그냥 일반우편처럼 우체통에 쑤셔넣는다(!)

컨테이너가 꽉 찰 때까지 발송하지 않으며, 그 때 그 때마다 변하는 여러나라 우정국의 배달 비용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통해 컨테이너 채로 배송된다. 따라서 오래걸릴 수도 있고, 운 좋게 컨테이너 막차(..)를 타면 15일 내 받을 수도 있다. 위 입찰 형태때문에 스위스우정, 스웨덴우정, 중국우정, 네덜란드우정 등. 매 주문마다 운송장에 찍혀나오는 우정마크가 다르다.

3.1.5 Pos Malaysia(말레이시아 우정)

얀웬과 비슷한 점유율, 얀웬 못지않은 함흥차사. 트래킹을 보면 불과 며칠 안걸려서 한국에 도착했다고 나온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대장정의 시작 우리나라 우체국이 아무리 태업을 한다해도 국내 배송이 1~2개월씩 걸리지 않는다. 거꾸로 말하면 이것도 가짜 트래킹. 보통은 두 달 꽉 채워서 도착하고, 종종 세 달이 넘기도 한다. 아주 드물게 한 달만에 받은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아래 CNZ처럼 컨테이너가 다 찰 때 까지 기다리는 듯. 분노하는 블로거 판매자가 약속한 날짜를 넘겨서 이미 환불을 받은 후 도착하기도 한다. 뜻밖의 선물 트래킹 내용이 부실해서 알 수는 없으나, 기간을 생각해보면 배로 말레이시아를 찍고(...) 오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세관 신고서에 발송자 서명에 얀웬이 있는걸 보면 얀웬을 통해 발송되는듯 하다. (중국 얀웬 -> 말레이시아 우정 -> 한국)

3.1.6 CNZ Express

CNZ 익스프레스도 심각한데, 이곳은 화물 수량이 꽉 차지 않을 경우 발송 자체를 안한다(...) 중국 공항에서 발송 대기만 한달이 넘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업체이니 이 업체가 걸린다면 2달은 각오하는게 좋다.

3.1.7 PostNL

네덜란드 우체국이다. 스웨덴 우정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등기로 취급하고 배터리 관련 제품들을 받을수있는 배송수단이다. 대부분의 배송회사들이 안받아주는 고용량 배터리(18650,18640그외 각종 리튬이온 배터리)들을 받아주는 운송수단이며 배로 운송된다. 알리에서 배터리를 시키면 거의 1000%확률로 postnl을 이용하게 된다. 18650 배터리 케이스같은 것도 그렇다.왜나하면 차이나 포스트는 시계에 들어가는 CR배터리도 안받아주기 때문이다(물론 다른 배송회사들도 대부분 배터리는 폭발 위험성 때문에 받지않는다.) 배송 소요기간은 평균 2주~4주 소요된다. 중국>홍콩>배송국가 이렇게 생각하면된다. 네덜란드 들린다고 하지만 그냥 홍콩 택배 회사라고 보면된다.

3.1.8 기타국가 우정

셀러들이 대부분 여러 나라의 우정국을 동시에 사용하는데, 이유는 특이한 중국 내 배송 시스템 구조에 있다. 실제로 스웨덴이니 스위스니 여러 나라의 우정국을 통해서 보낸다고 해서 해당 국가에서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출발지는 중국이고,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제 해당 나라에 들렀다 가지도 않는다. (...) 단순히 운송장을 조회할 수 있는 전산망만 빌려주는 것일 뿐, 실제 물건은 중국에서 목적지로 컨테이너 채 바로 이동한다. 이 전산망을 빌려주는 가격이 중국 내 출발지역과 평소 발송 물량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가장 저렴한 우정국을 사용하기 위해 한 판매자가 여러국가의 우정을 표시한다.

3.1.9 기타

RxxxxxxxCN 류의 송장번호라도 조회하는 곳이 제각각이다. 여러 종류의 번호를 한큐에 검색해주는 곳이 몇군데 있으니 이용하자. 알리에 올라오는 트래킹보다 더 믿을 만 하다.[14] 여기여기 더 추가바람.

17 Post Service , HongKong Express Post , Faspeed등도 전부 Fake이다. 이쪽에 걸린사람들은.. 그저묵념을.... Faspeed로 물품을 수령한 사례1, 사례2가 있다. 언젠간 오긴 온다. 기다리자.

Wedo Express 는 얀웬과 달리 나름 소포 사진도 보여주고 시간도 Yanwen 처럼 00분 정각에 안찍히고 나름 중국내에서 제대로 트래킹이 표시되는 것 처럼 보일 뿐 치밀한 가짜다. 랜덤으로 시간을 찍어주는거다. 이미 소포를 받았는데도 Wedo express 에서는 계속 트래킹이 찍히고 있는 상태를 직접 확인 하였다. 진짜 치밀한 Fake이다.

World-shipping post도 페이크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폐지된 기록취급 우편물이다. 물론 이쪽도 등기취급은 안 하기 때문에 우체통에 쑤셔넣는다. 그래도 이 업체는 중국우정 등기우편물과 배달소요시간이 비슷하다. World-shipping post 중에서도 WS로 시작하는 tracking code와 숫자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라면 포기하자(...). Process... (지역이름) sorting 이 뜬후 이후 엉겁의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이다. 그저 잊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

아주 악질 판매자는 중국우정으로 보냈다면서 중국우정 아이콘만 단 가짜 사이트로 조회 링크를 주기도 한다(...) 이런 경우 Yanwen 등에서 검색해보면 송장이 뜨는 경우가 있다. 근데 받아보면 중국우정 마크가 붙어있다.

2015년부터 알리 익스프레스의 배송정책이 변경되어 셀러가 주문할 때와 다른 방법으로 배송한 경우, 물건을 받고나서 Dispute를 걸어 배송비차액을 부분환불 받을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China Post Registered Air Mail 로 보낸다고 되어 있는데 다른 듣보잡 배송으로 보내는 경우, 구매가격을 고려해 적당한 액수의 환불을 요구하면 된다. 배송비 차액을 환불해주고 싶지 않다+그때그때 저렴한 배송방법으로 보낼거다라는 셀러들의 아이디어(...)로 인해, 배송방법에 특정 회사를 지목해둔게 아니라 Seller's shipping method라고만 적어둔 판매 페이지도 많다. 결제 과정에서 이 문장이 보일 경우 트래킹은 그냥 안된다고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2014년 7월 들어 각종 비행기 사고 때문인지 배터리를 항공이 아닌 해운으로 운송하고 있다. 등기로 배송해도 해운배송일 경우 40일 가까이 걸리니 참고하자.

알리배송은 알다가도 모른다. 무려 9개월을 거쳐 배송된 경우도 있다.사례1,사례2 걸어오는 게 더 빠르겠다.
이곳에서 배송업체 배송 소요 기간을 볼수 있다.

3.2 결제

대부분의 마에스트로 카드들이 국내결제 전용이라 사용하지 못하지만 비자는 사용가능하다.근데 중국 쇼핑몰이면서 유니온페이는 안되는게 함정[15] 체크카드도 잘 먹으니 잔액이 충분하다면 지르자. 오히려 전표 매입 시점의 환율로 결제되는 신용카드에 비해 당일 환율로 결제되는 체크카드가 유동성면에서 안전할수 있으니 말이다. 각 은행사 별로 수수료가 다르니 확인하기 바란다. 아니 뭐 일단 체크카드/해외결제은행/수수료 항목부터 보자 우리나라처럼 ActiveX 주저리 주저리 깔 필요 없다. 간혹 일부 카드사(신한, 하나)가 자사 결제 페이지로 리다이렉트 하는 경우가 확인되었다. 일단은 모바일 앱에서 확인되었다.

3.3 주문취소나 환불

주문취소의 경우 결제 전, 결제 후-배송시작 전, 배송시작 후-배송완료 순으로 나뉠수 있다.
결제 전에는 따로 주문취소 버튼은 없으나 놔두면 사라지고, 결제 후-배송 시작 전에는 주문취소 버튼이 생긴다. 체크카드의 경우 계좌로 환불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

배송시작 후-배송완료의 경우엔 분쟁조절(Open dispute) 기능을 이용해서 환불받을수 있다. 근데 이거 누르면 판매자한테 메세지가 날라오는 경우가 태반이다. 당연히 영어다(...) 주변에 영어 잘하는 사람에게 부탁하자. 영어를 잘 해도 영어를 잘 못하는 판매자가 많으니 간단한 영어만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가령 배송 보증기간 내에 물건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를 예로 들어서 보자. 디스풋을 걸면 대부분의 판매자는 애걸복걸한다. 패턴은 대체로 '우리가 트래킹 넘버를 조회해보니 물건은 잘 가고 있다. 곧 도착할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디스풋을 풀어달라, 만일 물건이 제대로 도착하지 않는다면 다시 디스풋을 걸어도 좋고, 환불처리도 해주겠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새빨간 거짓말이니 절대로 믿어선 안된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디스풋은 한번 해제하면 해당 건에 대해선 다시 걸 수 없다. 즉 알리익스프레스 본사 측에서 당신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나설 기회를 당신이 걷어차버리는 것이고, 그 말을 믿고 디스풋을 풀었다가 정말로 물건이 안온다고해도 판매자는 환불 안해주면 그만이다. 그리고 잘 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에 관해서도, 애시당초 이렇게 배송이 오래걸리는 경우는 정상적인 등기우편이 아니라 가짜로 등기번호를 발급하는 허위송장을 이용한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애시당초 잘 가고 있다 라는걸 확인을 할 수가 없고, 제대로 등기우편으로 보냈을 경우, 내가 볼 수 있는거랑 판매자가 볼 수 있는거랑 어짜피 똑같다. 등기로 보냈는데 중간에 계속 멈춰있다면 (그것도 보호기간이 다 지나가도록) 사실상 해당 우편물은 분실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곧은 커녕 몇년이 지나도 안올 확률이 크다. 참고로 이 상황에서 절대 갑은 구매자인 당신이다. 판매자가 배째라 식으로 나와도 결국 escalate dispute를 걸면 알리측에서 직접 나서서 얄짤없이 환불 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국인 판매자의 감언이설에 절대로 현혹되지 말고 강경한 말투로 대응하여 당신의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여야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는 선량한 판매자들도 많지만, 악질판매자들도 많다. 한국에서는 그들의 막장대응에 쉽사리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만약 판매자가 무응답 등 막장 대응을 취한다면, 고객센터를 통해 'escalate dispute'를 신청할 수 있다. 이 때에는 분쟁조절에 상관없이 직권으로 dispute가 접수되고, 접수일 며칠 뒤라고쓰고 언제 올지 모르는에 아이디로 설정한 메일로 증거제출에 관한 안내메일이 도착한다.[16] 기본적으로 불량에 대한 1분 내외의 동영상을 요구하며, 추가로 사진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만약 판매자와 갈등이 있다면 채팅 메뉴를 적극 활용하고, 일일이 캡쳐해서 증거자료를 쌓아놓아야 한다.[17] 만약 소명기 이내에 증거를 제출하지 않으면 dispute는 해제되며 해당 결제건에 대해서는 다시 분쟁조정을 열 수 없다.
  1. 그러므로 '특정 기업의 정품'을 사고 싶다면 알리는 적당하지 않다. 차라리 아마존이라면 모를까.. 따라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하고자 한다면 가령 휴대폰 케이스, 노트북 파우치등 브랜드를 타지 않는 간단한 물건이나 가볍게 쓰고 버릴만한 소모품 등을 구입하는편이 여러모로 이롭다.
  2. 반대로 가끔씩 사진보다 더 좋아보이는? 물건이 오기도 한다, 세부 부품의 색상이 조금 다른 건 기본이다.
  3. 이유는 모르겠으나 칠레로 가는 경험을 한 사람들이 종종 있다. 아마도 배송장을 작성할 때 국가 선택란에서 CHINA 다음이 CHILE이기 때문에 어차피 엉터리로 찍는거, 가까이 있는 그러나 거리는 먼 칠레를 선택한 것 같다.
  4. 챗에서는 불가하며, 피드백(상품평)에서는 모국어가 가능하다.
  5. 고로 상품 검색 단계에서 품질이 궁금하다면 별 2개는 까고 생각해야 한다. 별이 3개도 안된다면 품질은 기대하지 말기.
  6. 셀러와 라이브챗으로 확인을 해보는것이 좋다.
  7. Registered Air Mail이라고 적혀있으면 국제등기로 보내는 것.
  8. 다만, 집배원에 따라서는 집까지 직접 배달해주기도 한다.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는게 문제지만..
  9. 등기, 비등기, small package plus, 일반우편, 광저우커스텀(광저우세관위탁) 등등
  10. 물품이 중국 본토에 있을 때는 트래킹에 시간차가 존재할 수 있지만, 일단 물품이 국내에 반입된 후에는 EMS 조회에서 실시간으로 트래킹이 가능하다. 다른 항공우편들도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다.
  11. 특정 브랜드의 공식 판매자가 신뢰도 높은 배송 업체를 선택하여, 물품 발송 스케줄을 잘 지키고, 더불어 현지의 물류 상황까지 원활한 경우에는 운 좋게 열흘 이내에 국내 배송까지 완료될 때도 있다.
  12. EMS는 E로 시작
  13. Registered. 예를 들어, 한국에서 외국으로 등기우편을 보낼땐 RR(Registered Regular mail)로 시작하는 번호만 나온다. 보통 RR, RK, RJ, RS 등이 많다.
  14. 알리에 올라오는 트래킹 정보는 실시간이 아니라 캐싱된 정보이며, 목적지 국가가 표시되지 않는다. 칠레로 보내도 당분간 모른다는 뜻.
  15. 사실 이유는 알리익스프레스는 Alibaba Hongkong Limited.이라는 알리바바의 자회사가 운영해서 이다..
  16. 물건이 오지 않은 경우에는 따로 증거제출을 할 필요는 없다.
  17. 악질판매자는 차이나포스트로 보낸다고 약속해놓곤 뻥트래킹(얀웬같은)을 내밀고는 정작 물건이 도착하지 않으면 차이나포스트 등기 송장을 위조해서 증거랍시고 내놓는 경우도 있다! 그것도 비슷한 시기에 한국의 다른 구매자에게 배송된, 실존하는 등기번호를 써먹기도 한다. 이럴땐 담당 우체국에 연락하여 어떤 상황인지 확실히 알아보고, escalate dispute를 이용해야한다. 이런 수준의 판매자는 말로는 절대 협의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