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1 개요

해외 매의 줄임말이다. 보통 더 줄여서 두 글자로 '직구'라고 한다. 해외직구 외엔 '직접구매'란 어휘의 활용이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 무역의 일종이다.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외국에서 직접 물건을 주문, 구입하는 구매 방식. 구매대행의 레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해외상품 구매 단계이다. 즉, 일반 소비자가 직접 수입하는 셈이다.

직구 국가는 대개 홍콩, 싱가포르, 일본,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호주, 태국 등 아태지역 국가들이고 미국, 영국, 서유럽이 그 다음이다. 간혹 남아메리카서남아시아에서 직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리 때문에 흔하진 않다.[1] 홍콩이나 싱가포르 직구의 좋은 점은 자유 무역항이라 국내의 절반 가격으로 수입 물품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2 상세

국제화 시대의 영향으로 이제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상품도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해외직구도 종종 있어 왔다. 다만 미칠듯한 배송 시간의 압박에 더불어, 각 국가들의 관세 등 여러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이 도래한 초창기에 해외직구는 대세가 아니었다. 따라서 원래 해외직구는 보통 특정품이 도저히 자국에서 구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2010년 이후부터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되고 국내 은행도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내놓게 되면서 구매의 범위가 전 세계로 확장되고, 이 때문에 국내 제품의 구매 비용+운송 비용+설치 비용+AS 기회 비용보다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쪽이 훨씬 가성비가 좋을 때[2]의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정식 수입 제품은 국내에 들어오기만 하면 유독 비싸지는 경향[3]이 있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선호하게 되었다.

설치, AS 등의 사후관리 부담이 덜한 가전제품의 경우 국내 구매와 해외직구의 가격 차이가 꽤나 큰 편이기 때문에 기나긴 배송 기간과 관세의 압박, AS 불가라는 삼중고를 견뎌 내고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면 스마트 TV같은 디스플레이류 제품의 경우는 처음부터 LCD의 초기 불량이 아닌 이상 고장으로 인한 AS가 필요한 경우가 매우 적은 상품이고 이미 대한민국 대부분의 업체들이 경제적 이유로 AS를 아웃소싱으로 돌리거나 AS 기회 비용을 물건 값에 포함하는 등 가전제품의 AS 편의가 갈수록 떨어지고, 이런 걸 역으로 이용해 외국에서 팔고 있는 제품과 비교해 봤을 때 내수용은 쓸데없이 평소에 잘 사용하지도 않는 옵션들을 여럿 붙여서 일부러 판매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외국에서 팔고 있는 옵션 없이 싼 기본 라인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직접구매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옵션 장난질 때문에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무지하게 많이 비싸지는 자동차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원하는 제품의 라인업과 옵션 정보, 그리고 판매하고 있는 해당 국가의 언어를 일정 수준 이상 구사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제대로 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국제운송의 근본적인 문제 때문에 반품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음 물건을 살 때 매우 신중해야 하는데, 그 때문에 초보들이 곧바로 자기 혼자서 해외 물품을 직구하는 건 실패 확률이 매우 높고, 일반적으로 공동구매 카페나 구매대행 사이트를 일정 기간 이상 이용하다가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팔지 않는 물건일 경우 크게 상관없지만, 국내 제품을 해외에서 사는 경우는 대개 국내의 물가가 영 좋지 못한 시기이거나 해당 제품군의 가격이 일괄 인상될 때 비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여기에 해당되는 제품들이 대개 가전제품이나 영유아 관련 제품 등 유행과 스펙에 상당히 민감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 듯.

애국심 마케팅과 같은 부류의 시각에서 대표적으로 비난하고 있는 구매방식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애초에 이 쪽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불황기에 생계 호전을 위해 어떻게든 싸고 질좋은 물건을 구하려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지극히 상식적인 소비자들이거나,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은 물건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판 '얼리 어답터' 내지 '식자층 소비자'들인지라 씨알도 안 먹히는 경우가 많다. 전자의 경우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검증을 받았을뿐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제도 개선이 요구되기도 한 사안[4]이고, 후자의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4년 3월, 정부는 FTA 등으로 인해 해외직구가 늘면서 국내기업에 타격을 준다는 이유로해외직구에 대한 대책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저런 대책은 금시초문이라고. 이후 4월에 정부에서 해외 직접구매 편의 제고 방안을 내놓았는데, 일단 내용은 면세 물품을 확대하는 것이다. 추진 중인 내용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목록 통관을 Positive제에서 Negative제로 바꾸는 것이다. 의류, 신발, 서적 등 일부 지정한 품목만 빠른 통관 + 200달러까지 면세되던 것이 특정 품목을 제외한 전 제품으로 확대되는 것. 물론 막을 건 확실히 막으니 헛된 기대는 하지 말자 그리고 원래 예정이었던 7월에서 앞당겨진 2014년 6월 16일에 해외직구 목록통관 편의을 개선한 고시가 시행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직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해외 사이트에서 각종 진상을 부리는 바람에 결국은 해외 사이트에서 한국인의 접근을 차단하거나 한국인에게만 혜택을 제한하는 고육지책을 쓰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한국인이 국제적인 블랙컨슈머로 등극했다는 이야기. 대표적으로 배송 추적이 안 되는 일반 소포로 주문한 후, 물건이 오지 않았다면서 클레임을 걸고 하나 더 받는 수법이 있다, 결국 몇몇 셀러들은 한국으로의 배송을 운송료가 몇 배나 더 드는 EMSUPS, 페덱스로 제한했다. 심지어는 신혼여행으로 예약하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애들을 두 세명씩 주렁주렁 끌고 간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이러한 행태를 비판하면 '블랙컨슈머가 아니고 스마트컨슈머일 뿐이다', '열폭하지 마라', '남이사' 등등의 개소리만을 들을 수 있을 뿐. 결국은 제 버릇 개 못주고 호갱 되기 싫어서 만든 돌파구를 스스로 막아버리는 꼴이며 나라 망신이 따로 없다. 기사 1 기사 2

2015년 3월 1일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 제도가 전면 시행된다. 기존에 관세를 때리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했다면, 3월부터는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수집하는 것. 해외직구를 하다 보면 목록 통관을 할 수 없는 물품의 경우 셀러가 PIN을 보내 달라고 한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번호를 보내줬지만 지금은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보내주면 되는 것이다. 관세청에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쉽게 발급이 가능하나 우정사업본부에서 발급 받은 공인인증서로는 인증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현재는 모바일 인증이나 아이핀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11번가에서 이 번호를 곧바로 요구하며, 이하넥스같은 배대지 사이트에서도 배송비 결제 시 입력해야 한다.

2016년 2월에 환율이 급등하여 당분간은 해외직구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 장점

싸다! 엄청나게 싼데 거기에 세일까지 한다! 사실상 해외직구의 가장 보편적인 이유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같은 제품임에도 국가 별로 가격 차이가 나거나 혹은 비슷한 수준의 제품인데 제조사의 이름값 등의 차이로 가격 차가 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고, 그런고로 경우에 따라선 분명 같은 제품 혹은 비슷한 제품인데 해외의 물건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해외직구에 손이 가게 되는 것이다. 여러가지 예시가 있는데, 이를테면 만년필의 경우 한국에서 8만 2천원인데 해외에서 2만 8천원(!)이라던가, 한국 기준 120만원짜리 에어소프트건이 해외에서 20만원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또한 국내에서는 못 구하는 물건이 있을 경우에도 해외직구에 손이 가게 된다. 이 경우는 정말 어쩔 수 없이 물건을 구할 경로가 그것 밖에 없으니 행하는 것으로 이 경우 가격은 보통 장난이 아니지만 애초에 물건 그 자체만 원하여 행한 구매이니 구매자 입장에선 딱히 손해로 느끼진 않는다. 애초에 직구를 해야 했다는 것은 어차피 국내에선 돈 줘도 못 구한다는 말이니… 2010년대의 해외직구 유행 이전의 해외직구의 대부분은 이쪽이었다.

4 단점

사후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일례로 겨우 구입한 물건이 문제가 생겨도 AS를 받기 힘들다.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닌 게 한 두 푼 하는 물건이 아니라 수백 만원에 이르는 대형전자제품의 경우 배송 중 파손이 생길 경우 그 책임을 누가 지느냐에 대해 문제가 심각해진다. 국내에서 구매했을 경우 제조사에서 자택까지 책임지고 배송하고 자택에서 까봤을 때 문제가 있을 경우 바로 교체를 해주지만 해외배송은...[5]

또한 배송이 느리고 배송비가 비싸다. 특히 대한민국택배 서비스를 생각했다간 큰 낭패.[6] 물건 자체는 충분히 저렴한데, 배송비 크리로 오히려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게 사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니 배송비는 꼼꼼히 따져 보고 구입하도록 하자.

(미국 기준으로) 가장 저렴하게 보내는 곳은 USPS, 즉 미국우체국이다. 그런데 USPS는 사람 뒷골잡는 데 일가견이 있다.

그리고 외국의 판매자에게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니 만약 상대가 사기를 치면 잡을 도리가 사실상 없다.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면 어떻게 되긴 하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은 보통 감당이 안 돼서 말이지…. 아마존닷컴같은 경우는 사기를 당해도 피해를 볼 확률이 적다. 하지만 중고품을 신품으로 속여 파는 일은 꽤 잦은 편이니 조심해야 한다. 몇몇 악질은 배송 주소가 배대지 주소면 일부러 중고품을 보내는 놈도 있다.

여기에 더해 몇몇 업체나 제품들은 특정 지역으로 배송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국가의 신용카드나 국제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불가능하다.(특히 나이키) 여기에 걸리면 얄짤없다. 주문하기 전에 약관이나 결제/배송관련 FAQ를 꼭 살펴보자. 배송이나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 배송대행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배송업체 수수료까지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도….

마지막 문제이자 최대의 문제는 언어. 해외 기업의 제품이니 당연히 자국어로 물건을 판매하므로 그 나라 말을 모른다면 망했어요... 물론 대부분은 영어를 사용하니 영어가 친숙한 한국인 입장에서는 별 문제로 보이지 않을 듯 하나…. 영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시험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기술적인 면모만 접해온 한국인 입장에선 이런 판매처에서 사용하는 일상생활형 영어와는 거리가 멀게 살아온 탓에 생각보다 녹록하지 않다. 영어쓰기평가 만점을 받아도 막상 직구할 땐 쩔쩔매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일본어 같은 경우도(취미 특성 상 몇 가지 수식어가 달라질 수 있기는 하지만) 마찬가지. 물론 여기까지는 이것은 노력하면 금방 해결되는 문제이지만[7] 번역기로 대충 이해하려 하면 더욱 골때린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외국어로 쓰여있다고 해서 무조건 판매업체도 외국계일 거라고 생각해선 안된다는 점이다. 종종 국내 기업들이 외국에 팔아보겠다고 외국어로 된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외국계 오픈마켓(이베이 등)에 자기 제품을 외국어로 등록하는 것도 있는데 언어만 외국어로 있는 걸 보고 외국에서 오겠거니 지레짐작하고 국제배송으로 결제하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심지어 여기에 배대지까지 끼면 물건이 세계일주(...)를 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국내 기업들이 파는 물품이 국내 특산품인 경우가 많아 쉽게 눈치챌 수 있지만 몇몇 특수한 물품(예: 미군 전투식량 등)은 정말 국내와 해외에 동시에 판매(라고 해봐야 국내 판매는 이태원 등지에서 파는 거지만)하는 것들도 있어서 국내에서 그냥 살 수 있는 걸 국제배송비를 물어가며 받는 황당한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농담 같지만 실화다. 이런 참사를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바로 판매자의 주소를 확인하는 것. 이베이나 아마존 등은 모두 판매자의 위치를 판매자 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독립 쇼핑몰의 경우에는 페이지 하단이나 소개 페이지, 환불/반품 페이지 등에서 판매자의 주소를 열람 가능하다. 꼭 확인하자. 가끔 이거 확인 안 하고 생각없이 미국 배대지로 보냈는데 판매자가 홍콩 사람인 경우도(...) 있다.

또한 주소도 꼭 확인하자. 특히 DHL. DHL은 북한 평양에조차 터미널이 있어 가끔 북한으로 택배가 가곤 한다.(!) 남한은 대부분 Republic of Korea[8], South Korea, 드물게는 Korea이다. 꼭 North Korea가 따로 있는지 확인해보자. 간혹 Korea, South와 Korea, North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클릭할 때 다시 한 번 확인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해당하는 영문 풀네임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등록된 업체도 있다.

해외직구 덕분에 마스타카드비자카드가 더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 이거는 1% 로열티(국제 카드사 수수료)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내신판에 대해 일부 카드사들이 국제 수수료를 줄이거나 없애려고 노력하지만, 해외직구를 하면서 비자나 마스타는 웬만한 사이트에서 거의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해외신판으로 인한 비자와 마스타의 로열티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DCC가 있어 더 비싸다. 항목 참조. 게다가 은련은 아직 온라인 결제에 제약이 있고, 비씨 글로벌체크카드우리카드밖에 안 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삼성카드는 체크카드의 온라인 해외신판이 차단되어 있다. 아멕스체크카드는 거의 없어서 선택의 폭이 좁은 것도 있고.

환율에도 유의하자. 카드사나 판매 업체에 따라 적용되는 환율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2015년 6월 기준으로 아마존닷컴에서 원화(KRW)로 결제시 환율은 1달러(USD)당 1,180원 수준이다. 공식 환율은 대략 1,110원대.

환율, 결제는 둘째치고 일부 사이트에서는 빌링 어드레스를 확인하여 대한민국 발행 카드를 아예 차단하는 사이트가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나이키, 뉴에그 등이 있다. 따라서 이들 사이트에서는 대한민국 카드로 직접 결제할 수 없어서 페이팔에다가 등록해 놓고 결제를 이용한다고 한다. 이것을 변형된 페이팔이라는 뜻으로 줄여서 "변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페이팔체크카드만 이용시 일정 한도에 걸리고, 별도의 인증을 거쳐야 사용이 재개된다는 큰 단점이 있다. 게다가 DCC가 적용되고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하는 등, 귀찮을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5 대표적인 직구 물건들

  • TV - 가장 가격 이득을 크게 볼 수 있고 대표적인 직구의 입문이자 끝판왕. 2013년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으로 해외직구시대의 서막을 알린 물건이기도 하다. 미국은 한국과 텔레비전 전송 방식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TV 해외직구라 하면 미국산 TV(ATSC)가 거의 100%이다. 다른 나라는 오히려 더 비싸기도 하고. 유럽(DVB-T) 및 일본 쪽의 TV(ISDB-T)는 한국(ATSC)과 텔레비전 전송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쪽으로 해외직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9] 마찬가지의 이유로 중국산TV 해외직구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미국에서 구매하게 되면 국내에 비해 압도적으로 싸다. 55인치의 경우 순수 판매가격만 비교하면 국내의 절반 수준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3D 기능이 없는 LG 55인치 모델을 비교하면 국내의 경우 130만원에 팔리는데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 되는 가격은 679달러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물론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 관세와 배송비를 합쳐 대략 95~105만원 선에 살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가격 차이도 넘사벽 수준으로 더욱 커지는데 65인치 수준까지 가면 200만원 넘게 차이도 난다. 동일 기능의 모델을 비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긴 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60인치 이상 모델중 스마트 기능과 3D기능이 없는 모델은 없다. 즉 국내 소비자에게 선택권 따윈 없다. 선택지는 무조건 비싼 모델을 사야할 뿐. 거의 대부분이 삼성, LG를 선택하게 되는데 삼성의 경우 화질이 좋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동일한 기능의 LG 모델보다 20% 정도 비싸다. 삼성과 LG 모두 글로벌 워런티가 적용된다. 그리고 삼성은 리모컨 조작으로 로컬 변경이 되나 LG는 복잡한 작업을 거쳐야만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대기업 스마트 TV를 그냥 사는 건 호구 인증이 되어버린 통에 국내 시장에서도 이 직구족을 겨냥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회사들도 생기고 있다.[10]
  • 자동차 - TV와 함께 직구의 대표적 물건중 하나. 최근 현대기아차의 내수 가격차별 논란[11]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하고있으며 그외 한국에선 거의 만날수 없는 차들을 들여오는 경우도 있다. 단, 자동차등록기준이니 배기가스 인증이니 소음인증이니 하는 무지막지하게 복잡한 절차가 기다리고 있으니 난이도는 매우 까다로운 편.
  • 의류 - GAP이나 폴로 랄프 로렌, 뉴발란스 등의 미국 브랜드같은 경우 직구로 구매하면 국내에서 해당 브랜드들이 유지하는 정신 나간 고가 정책을 무시하고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서양인 체형에 맞는 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수집이 필요하다. 신발 같은 경우에는 피니시라인이 유명하다. 다만 짝짝이 배송, 한켤례 배송으로 악명 높은 곳이기 때문에 사전 위험 감수를 위해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편하다. 취미용 의류도 이용하면 좋은 방법이다. 애초에 이쪽은 가격보다는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경로가 없거나 있어도 다양한 품목이 없기 때문에 이용하는 루트다. 만화나 애니 캐릭터 코스프레는 양덕후의 위상답게 해외에도 크게 활성화되어 있어서 관련 의류와 물품을 많이 판매한다. 밀덕들을 위한 군복이나 경찰 제복, 각종 장구류나 계급장, 패치 등을 구하기도 좋은 편이다. 단, 군복이나 장구류는 이베이 등지에서는 불법으로 유출된 군수품이 판매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제복 관련 전문 쇼핑몰이나 레플리카(모조품) 위주로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12] 배송대행지 중 뉴저지가 신발, 의류 소비세가 면세되는 곳이다.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외국 패션 쇼핑몰들도 한국어 버전과 함께 한국 배송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곳들이 YOOX나 Farfetch, Nordstrom, Harrods 등이다. 문제는 국내 배송을 시작하면서 가격을 원화로 받게 된 것. 예전같이 유로나 달러로 결제할 때처럼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백화점 정가보다는 싸다. 그리고 운 나쁘면 물어야 하던 관세도 아예 상품 가격에 포함해서 부담이 적다. 예를 들자면 백화점 정가가 100만원인 의류가 있다면 위의 해외 쇼핑몰들에서는 60~70만원, 세일까지 들어간다면 거의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한국,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정신 나간 책정가를 보다가 이런 직구 사이트에 올라오는 가격을 보면 거의 눈물 나는 수준. YOOX는 해외 이월상품을 모아서 세일하는 쇼핑몰이라 신상품은 절대 없지만 그만큼 더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망한 브랜드의 폐업정리도 간간히 올라오는 편. Nordstrom과 Harrods는 각각 미국과 영국의 백화점 체인으로 엄청나게 많은 상품이 올라온다. Farfetch는 여러 의류매장들과 제휴해서 온라인 판매를 제공하는 곳으로 중저가 캐쥬얼브랜드부터 최고가의 명품까지 취급하는 사이트다. 다만 2014년 이후로 유로화 결제에서 원화결제 시스템을 도입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위에 설명된 곳들 외에도 찾아보면 유로화로 결제하고 관부가세도 포함되는 쇼핑몰이라든지(Antonioli, Luisa via Roma 등), 관부가세는 없지만 한국으로 직배송해 주는 쇼핑몰들(Ssense 등)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이키와 타미 힐피거는 대한민국 카드를 안 받으니 주의할 것.
  • 스마트폰 - 희대의 정신 나간 단통법을 피하고자 중국산 스마트폰 구입이 많이 늘어나 다시 직구의 광풍을 몰고 오는 품목. 화웨이, 샤오미 등이 주요 브랜드. 삼성전자, LG전자에서 만들어서 수출한 폰을 사는 경우도 있다. 홍콩을 통해 중국에 수출된 국산 기기를 들여오거나 중국산 브랜드를 들여온다. 홍콩에는 아이폰도 있다.[13] 다만, 샤오미의 경우 공홈 이용시 은련만 받으므로 주의할 것.
  • 화장품 - 러시, 비쉬 등 국내에서 중고가의 가격을 자랑하는 화장품들은 관세 범위 꽉꽉 채워서 구매할 시 해외배송비를 포함해도 국내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 직구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와 해외의 가격 차이가 크면 클수록 직구 후기가 많은 편이니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
  • 취미생활 관련 물품 - 한국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는 물품들이나 한정판, 부록 등을 구하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야후옥션부터 아마존까지 루트도 다양한 편. 오덕하면 떠오르는 애니 계열 굿즈부터 밀덕을 위한 에어소프트건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취미에 관련된 물품들이 창렬지수가 높은 고가를 자랑하는 데다 그 수도 많지 않고 수요성의 문제로 항상 수입되던 국내에서 익숙한 제품만 반복되서 들어오는 터라 어쩔수 없이 해외직구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은 편. 단, 에어소프트건의 경우에는 국내법에 맞게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하는 등 직구를 하기 전 꼭 확인해 보아야 할 사항들이 많으니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시작하자. 물론 스팀도 엄밀히 따지면 해외직구다.(?) 홍콩의 건샵들에서 일본제 오덕굿스들을 대거 싸게 구입 가능하지만 에어소프트건은 국내 반입이 가능한지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일본문화가 흥하는 대만산 오덕굿스도 많다.
  • 문구류 - 사실 저가의 문구류는 배송비를 생각하면 정식 수입된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대체로 좋다. 다만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는 저가 문구류는 어쩔 수 없이 직구를 해야 한다. 예외가 있다면 중국 쪽의 무료 배송이 가능한 셀러들을 이용하는 것. 무엇보다 문구류 직구의 최대 수혜는 만년필이다. 일부 유럽 메이커들과 모든 일본 메이커의 만년필을 국내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14]
  • 단파수신기, 고성능 DSP 수신기 - 소니 제품을 제외한다면 제대로 된 단파라디오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기에 특히 중국의 TECSUN, DEGEN의 단파라디오를 구하는 사람들은 주로 이베이나 중국 구매대행 업체,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이들 단파라디오를 해외직구한다. DSP 방식의 라디오도 마찬가지.
  • 전공도서 - 일반적인 외국 전공책이야 제본을 뜨든지 하는 방법이 있지만[15] 그 책 자체가 구하기 힘든 경우, 이를테면 무슨 3.1 운동하던 시기, 심지어 강화도 조약이 체결되던 시기에 나온 책이라면 답은 해외직구뿐이다. 그런 고서적은 국내에서 우선 찾으면 땡큐이지만... 없다면 아마존닷컴 등을 뒤져야 나온다. 그러고 우리는 감탄을 한다. 우리가 무슨 단발령이 어떻고 하는 동안 외국에선 이런 연구도 했단 말인가! 라고 그리고 책이니까 금액상관 없이 관세는 없다. 아마존닷컴의 경우 표시가에 운송비(일반운송, 3주 소요)로 약 10USD가 추가되며 배대지 필요 없이 바로 한국 주소를 영어로 적으면 된다.
  • 음향기기 -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 등등 부터 마이크, 앰프, 전선(...)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대상.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국에 발매되지 않는것들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AS는 그냥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 오나홀(…) - 예전에는 음란물로 분류되어 불법으로 압수의 위험이 있었으나, 이제는 어렵지 않게 직구 가능하다미성년자 제외(...). 요새는 직구 가격과 큰 차이 안나게 싸게 파는 업자들도 많아져서 국내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오나홀의 대국(...)인 열도의 다양한 신제품을 빠르게 구매하려면 직구가 낫다.
  • 게임기 - 지역 코드 등의 이유로 국내에서 많은 게임을 즐기기가 어려울 때 해외 출시 게임기를 구입해 폭을 넓히는 경우가 많다.
    • Wii U - 한국 정발이 되지 않아서 해외에서 구매해야 한다.
  • 음반 - 국내 음반 시장이 2010년대 들어 급속도로 침체된 데다가 외국 아티스트의 인기도가 떨어지다 보니 라이센스 발매 및 수입이 지연되거나 아예 안 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수입을 하더라도 수요가 적기 때문에 수입사에서 소량 수입만 하여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 게다가 절판된 수입반[16]의 경우 국내에서는 구할 수도 없기 때문에 직구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LP의 경우에는 아예 국내에서 수입반은 구경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설혹 있더라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직구만이 실질적인 답이다.
  • 랩탑 - 해외직구의 시초 품목이라 할 수 있으며 2003년경부터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기록이 있다. 지금이야 국산 랩탑도 성능이나 품질 면에서 차이가 없고대신 가격이 비싸다 저렴한 대만/중국 업체 제품도 많이 들어와 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산과 외산 간에 상당한 수준의 품질 차이가 있었고 외산 랩탑들의 가격은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특히 LGIBM[17]에서 2000년에 ThinkPad 600X의 값을 913만원에서 496만원 인하한 일이 기사에 오르내릴 정도였으니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었다(...) 기사 게다가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수입되는 품목도 한정적이었던 탓에 당시 랩탑 사용자들은 이베이 등에서 미산, 일산 랩탑을 직접 구매하였다. 이 과정에서 노트북 사용자들은 남들보다 먼저 해외직구의 장점과 단점을 체험하였다.
랩탑을 미국에서 싸게 사고 싶은데.. 1 랩탑을 미국에서 싸게 사고 싶은데.. 2 랩탑을 미국에서 싸게 사고 싶은데.. 3 이런 상황은 삼보컴퓨터가 "에버라텍" 랩탑을 2003년 당시 99만원이라는 파격가에 출시하여 대히트 친 후 가격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 현재 홍콩싱가포르를 통해 미제 델 랩탑이나 대만산 아수스 등이 싸게 팔린다.
  • 보충제, 영양제류 : 미국/캐나다쪽의 영양제, 보충제의 가성비가 대체로 국내 것보다 좋고, 워낙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하는 편이다. 보충제 직구사이트로 유명한 아이허브 사이트의 경우 한국인들의 높은 수요 때문에 친히 한국 페이지까지 운영할 정도. 다만 최근 통관금지되는 물품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생리컵: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생리컵들을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해주지 않았고 무허가 판매라는 이유로 국내 생리컵 판매들을 규제 및 단속하고 있어, 국내에서 생리컵을 구매할 수 없다. 따라서 해외 사이트를 통해 생리컵을 직구하는 방법밖에 없다.
  • 차(음료) : 해외에서 수입되는 차의 관세는 매우 높아서 허브티는 8%, 홍차/반발효차/발효차의 경우 40%, 그리고 녹차/무발효차의 경우 513.6%의 관세가 붙고 여기에 부가세 10%가 더 붙는다. 해외직구의 경우 개인사용량으로 인정되는 5kg까지는 면세인지라 배송비가 붙어도 국내 가격보다 더욱 싸고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 한국산 녹차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격보다 해외 가격이 저렴해서, 국내가격이 해외가격의 3.5배를 찍는 사례도 있으니 차 종류는 국내산이라고 할지라도 일단 직구하고 볼 일이다.
  • 분유 : 해외 유명 제조사들의 분유 가격은 한국보다 싼 경우가 많다. 특히 기능성 분유의 경우 국내에서 판매처도 한정되고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지는데, 이 때문에 해외(특히 독일)에서 유기농/기능성 분유를 직구하는 경우가 많다. 분유의 관세는 176%로 매우 높은 편이나 자가사용분으로 인정되는 5kg[18]까지는 무관세가 적용된다[19]. 아이가 꾸준히 먹어치우는 특성상 한번 발을 들이게 되면 재고량/소모량/배송중인 양의 계산이 매우 정확해야하며[20], 가격이 비싸거나 자가사용분을 가득 채우면 150불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걸리는 가격대일 경우+유럽 브랜드라면 달러/유로 환율도 봐야 한다. 하지만 제반비용을 모두 합쳐도 국산 중간 라인이나 유기농 라인과 비슷한 가격에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살 수 있다는 메리트는 있다.
  • 차량용품 : 현기차의 경우엔 악세사리를 알리에서 한국까지 무료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입차의 경우에도 악세사리와 부품을 직구해서 센터보다 저렴하게 구입한 뒤 실력 좋은 사설샵에서 수리하는 경우도 많다.[21] 의외로 직구를 하게되는 물건이 안전벨트 연장선(Seatbelt extender)인데, 오래된 차들 중 카시트를 고정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전벨트 길이가 짧은 차들이 있다. 이럴 경우 연장선이 필요한데아님 이를 핑계대고 차를 바꾸던가(...), 고도비만으로 인해 해당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미국에서 사오는 경우가 많은 편.

6 직구가 제한/금지되는 물품들[22]

모든 물품이 직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검사,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국내법에 걸리는 물품은 한국 세관에서 통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통관 금지 물품을 주문했다가 알아차렸을 경우에는 얼른 취소해야 한다. 세관에서 걸리면 그야말로 인생이 피곤해지는 물품들이다.

따라서 반입 제한품일 경우 통관 절차와 법규, 준비서류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면밀히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참고로 관세법상 수입이 불가능한 물건은 다음과 같다.

1. 헌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 또는 풍속을 해치는 서적·간행물·도화, 영화·음반·비디오물·조각물 또는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물품
2. 정부의 기밀을 누설하거나 첩보활동에 사용되는 물품
3. 화폐·채권이나 그 밖의 유가증권의 위조품·변조품 또는 모조품
  • 의약품 - 마취제나 마약을 포함하여 모든 전문의약품은 직구를 할 수 없다.[23] 심지어 타이레놀조차도 매우 까다롭다.사실 배송비 생각하면 타이레놀같은 자잘한건 집 근처 약국에서 사먹는게 싸다 살리실산이 2%이상 들어있는 여드름(Acne) 화장품이 바로 여기에 걸리는데,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주제에 의약품 성분이 들어있어[24] 수입 금지.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의 경우 6병을 초과해서 들여오게 되면 통관시 의사의 처방전을 요구하며, 처방전이 없을 시 초과분은 폐기된다. 폐기시 폐기수수료&카톤분할수수료가 동시에 청구되는 것은 덤.
  • 신선식품 - 고기나 야채 같은 가공되지 않은 신선식품은 당연히 직구로 구매가 어렵다. 일단 창고 안에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 신선도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요, 검역을 거쳐야만 하는데 비용을 따지면 그냥 마트에서 파는 수입품을 사먹는 게 낫다. (두번째로, 현지 국가에서 사서 현지 국가에서 먹는 게 낫다.)
  • 가공 농산물, 가공 육류, 유제품 등 - 가공된 식품도 통관이 까다롭다. 애초에 식품은 개인사용량으로 제한되는 무게나 양 등이 물품마다 정해져 부분이 많으므로 잘 알아봐야 된다. 육류의 경우 일부 육류는 전염병 등의 문제가 있어 수입 자체가 금지되는 것들도 있고, 수입을 하려면 살균되었다는 증명서를 받아야 하는 것들도 있다. 토끼고기 통조림이라던가, 사슴고기 통조림이라던가... 독일에서 아이 분유를 직구할때 제일 귀찮아지는 부분,
  • 도검, 총포 등 무기류 - 당연히 무기 소지가 극히 제한된 국내법상 구매 불가. 이건 부품도 마찬가지다.
  • 에어소프트건 등 준 무기류 - 배대지의 경우에는 아예 안 받는 곳이 대다수다. 단순히 총기와 유사하지 않은 게 문제가 아니다. 3세대 야간투시경 같은 경우 미국에서는 준 무기류로 간주해서 수출 금지이며 걸리면 정보기관에 잡혀간다. 단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한이 대단히 많다. 기어박스 같은 경우 통관에 문제가 없다 [25]. 대한민국 국내의 경우 합법적인 요건을 갖춰도 경찰과 세관 쪽에서 이런저런 태클을 걸기 때문에 세관과 경찰이 하는말이 옳은 것인지 통관절차와 국내법령이 어떻게 되는지를 사전에 자세히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간지 안난다고 재미 없다고 원상복구를 하거나 돈에 쪼들린다고 허튼짓을 했다간 매니아를 두번 죽이는 민폐니 절대 하지 말것. 빼도박도 못할 불법적인 물건이라면 세관에서 반송처리되며, 일단 불법적인 물건이 아니라고 판단된 제품은 총포협으로 보내져 탄속 및 기타 사항이 국내법을 준수하는지 검사를 받게 된다. 여기서 55,0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26]
  • 포르노 매체 - 형법에 음화제조가 금지되어 있는데, 여기에 '수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걸린다. 관세법은 덤. 선지사께서 들어오신다.
  • 금지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및 보충제, 건강식품 - 원래는 통관되는 물품이지만 국내법상 금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는 통관되지 않는다. 이 경우 대개 현지 쇼핑몰에서 금지성분이 들어있어 통관이 불가하니 구매하지 말라는 공지를 해준다. 보충제의 경우 금지성분을 뺀 인터네셔널 버전을 제조사에서 따로 출시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 가연성 & 폭발성 물질 - 각종 화공약품이나 화약 등은 통관 이전에 운송 자체가 제한되므로 주문도 못 한다. 의외로 화장품이나 향수 쪽에 이런 물품이 있는데, 가스압축식 스프레이 식으로 된 화장품(대표적으로 헤어 스프레이)이나 알코올 함량이 높은 향수는 비행기에 못 싣기 때문에 직구하기 어렵다. UPS의 경우 알코올 베이스의 향수는 20ml를 초과할시 항공운송을 거부한다. 선박 운송은 가능하지만 그러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잘 찾아보면 가연성 액체도 배송해주는 배대지가 있지만, 이 때쯤이면 관세가 발목을 잡는다. 향수의 경우 사치품으로 분류되어 측정방식이 깐깐한 편. 배터리의 경우 비행기 운송이 거부되어 선박으로 보내야 한다.
  • 화폐 - 당연히 국내법에 걸리므로 통관이 안 된다. 단 이 경우 '수집품'으로 인정될 경우 통관이 가능하다. 실제로 많은 화폐 수집가들이 해외 직구를 이용하기도 한다. 다만 액수가 너무 커지면 수집품으로 인정받기 힘드니 한 번에 적당한 수준 내에서만 구입해야 한다. 또한 세관에서 개봉당할 확률이 높은 품목 중 하나인데, 특히 주화의 경우 금속성이라 X-ray에 잡히기 때문에 개봉당할 확률이 아주 높다. 세관에서는 아무래도 귀금속 밀수 가능성 때문에 금속성 물체는 많이 개봉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한 가지, 북한 화폐는 들여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 세관에서 개봉당할 경우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압수당하기 때문. 다만 북한 화폐를 제3국을 통해 반입한 것은 무죄라는 법원의 판례가 있으니 참고할 것.#
  • 술/담배 - 액상니코틴이나 알코올 음료에 붙는 각종 세금은 어마무시하게 높고 이것저것 잘도 가져다 붙인다. 국내 가격이 어지간한 창렬이 아닌 이상,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일부 와인의 경우에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게 아닐 경우 현지 가격의 몇 배가 되기 일쑤라, 직구의 세금[27]과 배송비, 그리고 은행송금 수수료[28]까지 합쳐도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나을 경우가 많다. 아예 그걸 노리고 후쿠오카에서 EMS로 배송해주는 와인/위스키/사케 전문 판매업체가 생겼을 정도, 하지만 3000앤 정도의 배송비라던가, 주세라던가, 환율수수료 등이 발생하니 마트에서 대량 수입해오고 크게 마진 안붙이거나 종종 할인행사를 하는 와인이라면 그냥 마트에서 사자.
  • 위조지폐 및 기타 위조 유가 증권 : 상표법과 형법 제 207호를 한방에 위반하는 물품.
  • 인체의 일부(…) - 당연한 거지만 이식용 등의 의료목적이 아닌 이상 반입 금지다. 당연히 인체의 전체도 안 된다. 이건 밀입국이잖아
  • 안경, 콘텍트 렌즈 : 2016년 11월 19일 이후로 판매 목적의 해외 구매, 즉 구매 대행 및 병행 수입이 금지된다.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전자기기와 마찬가지로 개인 사용 목적의 직구는 허용.

7 굳이 직구할 필요 없는 물건들

  • 외국 서적 - 외국 서적 중 한국 서점의 외서 코너에서 취급하는 신간 서적은 한국 서점에서 직접 주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국이나 일본 아마존, 혹은 현지 서점에서 아무리 저렴한 조건으로 주문하고 최저 비용으로 배송하더라도 한국 서점을 통해 주문하는 것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없다. 다만 일부 서브컬쳐 관련 서적중 특정 점포에서 점포특전으로 사은품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서적과 더불어 그런 사은품도 같이 받으려고 할 경우 한국 서점을 통한 구매는 불가능하므로 직구 또는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내용도 모든 책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니 꼭 현지 가격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내가 국내에서 주문한 책이 해외에서는 떨이에 나오고 있을 수도 있다.

8 비용

물건값 외에도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하는 비용들이 나온다.

8.1 미국 구매

  • 미국 내 운송비 - 관세청에서 물건 구매 비용에 포함시킨다. Free Shipping 혹은 fs f/s 라고 표현돼 있으면 미국 내에서 운송비 무료이다. 국제 운송 무료는 International Free Shipping 이라고 표기한다. 보통 배송대행지까지 물건을 보내서 국내로 운송을 받게 되므로 운송비는 2번 부과되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 미국 내 세금 - 관세청에서 물건 구매 비용에 포함시킨다. 미국 50개 주(State) 각각이 세금 요율이 다르다. 보통 5-10% 정도의 세금이 붙기 때문에 면세 state 에 있는 배대지로 보내서 물건을 받는 게 유리하다. 주로 구매하는 전자제품 같은 경우 세금이 붙고, 의류 같은 경우 세금이 안 붙곤 한다. 대표적인 면세 state 는 Delaware(DE), Oregon(OR) 이 있다.
  • 배대지 운송비 - 배송대행지를 줄여서 배대지라고 하는데, 해외 쇼핑몰에서 배대지로 물건을 보냈으면, 배대지에서 국내로 보내는 요금을 지불해야 비행기나 배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항공 운송은 빠르고 기본 요금은 싸지만 무게가 추가될수록 다소 비싼 편이고, 해상 운송은 미국 내 세금이 붙는 캘리포니아에서 보내기 때문에 세금이 추가되는 데다 해상운송 기본 요금이 좀 비싸지만 상당히 무거운 물건일수록 추가 요금은 매우 저렴하다. 배송 기간은 항공 3-4일, 해상은 1달 정도로 예상해야 한다.
  • 부가세 및 관세 - 물건 구매 비용이 목록 통관 물품으로만 200불이 넘거나, 일반 통관 물품이 섞여서 150불이 넘으면 관세청에서 부과한다. 부가세만 부과될 때도 있고 관세까지 부과될 때도 있는데, 관세는 물건 구매 비용 + 국제 배송 비용 + 부가세에다 관세 요율을 곱해서 부과한다. 그래서 보통 세금 면제 한도 내에서 구매하는 게 유리하다. 부가세 및 관세 수치는 품목에 따라 다르므로 관세청 등 해당 항목 참조할 것.
  • 국내 배송 비용 - 일정 무게 혹은 크기 이상이면 국내 배송 시 독차(용달차) 불러서 배송하게 된다. 화물 택배인 셈이다. 이럴 경우 2-3만부터 시작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대형 티비나 가전, 매트리스 등이 주로 이에 해당된다. 일반 택배가 가능한 소형 물품이면 배대지 운송비에 국내 택배비까지 포함돼 있다.

8.2 미국 외

FTA 에서 미국만 목록통관 200불 면세이고, 다른 국가들은 150불 제한이다.

  • 중국 : 중국에도 배대지가 있다. 하지만 보통은 국내까지 무료 배송해주는 경우가 많다. 짝퉁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주로 싼 물건 위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싸고 무료 배송 물품 중심으로 구매가 많이 이루어진다.
  • 일본 : 야후 옥션이 유명하기 때문에 일본어가 되거나 번역기를 사용해서 물건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라쿠텐, 아마존 등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배대지 비용은 비싼 편이다. 고객 수를 늘리기 위해 시행하는 배대지 이벤트를 할 때 이용하면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 캐나다, 영국 : 영어도 쓸 수 있으므로 미국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물건 값이 비싸서 인기는 별로 없는 편이다. 영국, 캐나다 현지의 배대지를 이용할 수도 있고, 미국에 있는 배대지로 보내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이베이에 이 두 나라의 물건이 종종 올라오는 편이라서 이런 물건들을 살 경우 미국 배대지로 보낼 건지 해당국 배대지로 보낼 건지를 배송비 비교하며 선택해야 한다. 미국 배대지를 통하면 200불 목록 통관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유럽 : 독일은 전자제품, 프랑스, 이탈리아는 패션 제품의 원산지이기 때문에 해당국에서 가끔 싼 물건이 나올 때가 있다. 배대지가 몇 군데 있지만 많지는 않으며 보통 유럽에 있는 아마존에 올라온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존 자체 판매 물품은 직배가 가능하며, 관세 처리를 할 때 싸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8.3 직배송

해당 쇼핑몰에서 국내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대부분 지원 안 하지만 소수의 유명 쇼핑몰이 지원할 경우가 있다.

  • 아마존 - 아마존 자체에서 판매하는 소형 물품일 경우 직배송이 가능할 때도 있다. 결제할 때 관세까지 포함해서 받기 때문에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아마존이 예상치 못한 관세 때문에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에게 추가 요금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직배송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 샵밥 - 일정 금액 이상이면 전세계 무료 배송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물건값이 비싸지만, 할인할 때 제대로 물건 고르면 싸게 사는 일도 가능하다. 요새는 배대지 비용이 많이 낮아져서 메리트가 적은 편이다.

9 환율

영국의 EU 탈퇴로 나비효과가 전세계로 미치고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우리나라는 달러가 주 평가 기준이라 달러 대비 얼마 하는 식으로 환율을 조정하려고 한다.

9.1 기축 통화국

달러 다음 엔이 신뢰성이 높아서 폭등 중이다. 달러는 워낙 수량이 많이 풀려서 안정적인 반면, 엔화가 상대적으로 급등하고 있다.
어쨌든 일본 물건 구매는 당분간 메리트가 떨어질 전망이다.

9.2 영국

브렉시트 덕분(?)에 파운드화가 달러와 하이파이브 하는 날을 꿈꾸며 폭락 중. 영국 쪽이 갑자기 쇼핑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쇼핑몰은 ASOS, 아마존 등.

9.3 유럽

유로화도 폭락 중. 그러나 영국과는 달리 많은 나라의 연합인데다 자체 시장 소화력도 있기에 도미노 탈퇴 러시가 이어지지 않으면 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 어쨌든 현재는 쇼핑 적기 도래 중. 하지만 번역의 어려움도 있어서 아마존이 가장 만만하다.

10 관련 문서

11 직구할 때 알아두면 좋을 사이트

  • 뽐뿌: 뽐뿌 메뉴 중 해외뽐뿌[30] 게시판과 해외포럼[31] 게시판이 해외직구와 관련된 게시판이다. 해외뽐뿌 게시판은 핫딜 정보들이 올라오는 곳이다. 뽐뿌 개인정보 해킹 사건 으로 사용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은 핫딜 정보가 가장 많은 곳으로 볼 수 있다. 뽐뿌 사용자가 남자가 많아서인지 주로 올라오는 상품들은 전자제품, 시계 같은 것들이 많다. 해외포럼 게시판은 해외직구와 관련해서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도 있고 본인이 해외직구를 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기도 하는데 한번씩 정말 좋은 정보가 정리되어서 올라오기도 한다.
  • 몰테일스토리[32] :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로 여자들이 주 회원인 해외직구 커뮤니티다. 유사한 곳으로 진희맘홀릭이나 스마트바겐이라는 네이버 카페도 있지만 회원 규모 면에서나 올라오는 정보의 양 면에서나 몰테일스토리와 비교가 안된다. 주로 올라오는 핫딜 정보, 직구 후기, 직구 정보 등은 아기옷, 신발, 여성의류, 핸드백, 신발, 구두, 유아용품 등에 관한 것들이 많다. 아기옷을 직구하고 싶은데 사이즈가 가늠이 안되는 경우에 몰테일스토리를 잘 검색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슬릭딜[33]: 미국의 쇼핑커뮤니티다. 미국의 뽐뿌라고 보면 된다. 웬만한 핫딜은 다 올라오고 이 사이트만 잘 보고 있어도 핫딜 정보를 잘 얻게 된다.
  • 미씨쿠폰[34]: 원래는 미국내 한인들의 사이트인데 주로 여성들이 많이 이용한다. 핫딜 정보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사용자 중 여성 비율이 높아서인지 몰테일스토리와 유사하게 여성향 상품들에 관한 핫딜이 많이 올라온다. 한번씩 남성용 물건도 올라오는 편이다.
  • 카멜카멜카멜[35] :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 히스토리를 추적할 수 있는 사이트다. 해외 사이트는 한국과 달라서 가격이 시시각각 변동되는데 비쌀 때 사면 억울하니까 직구족들이 많이 이용한다. 아쉬운 점은 아마존에서 파는 상품들의 아마존 게시 가격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인데 어차피 해외직구 많이 하다보면 아마존의 비중이 올라가니까 애용하게 된다.
  • 몰테일: 메이크샵앤컴퍼니라는 회사가 제공하는 배송대행 사이트다. 배송대행 서비스의 원조격으로 몰테일이 있어 해외직구가 활성화되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배송대행지에 비해 체계적인 서비스로 안전 면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다. 그래서 비싼 물건의 경우 몰테일로 보내고 저렴한 물건들은 다른 배대지로 보내는 등 멀티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배송대행지가 많이 생기면서 경쟁이 빡세졌는지 배송료를 낮췄다.
  • 오마이집[36]: 배송대행 사이트다. 배송대행 사이트 간의 순위 같은 것은 공개되어 있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많은 직구족들이 이용하는 배송대행 사이트다. 특히 TV직구할 때 배송비를 인치별로 고정해서 받는 방식을 쓰는 곳이 몰테일과 오마이집 등이어서 주로 이용한다. 중간에 사이트 운영 주체가 바뀌었던 것인지 어른의 사정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마이집 사이트가 2개 존재한다. 그래서 구마집[37] 과 신마집[38]으로 나뉘어 불리기도 한다.
  • 이하넥스 : 한진에서 운영하는 배대지. 조현민의 제안으로 시작한 특송서비스다. 이하넥스미국 DE주에 물류센터가 없다. 대신 OR포틀랜드에 물류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출고 후 트럭에 실어서 대한항공의 화물기가 취항 중인 시애틀로 보낸다. 그리고 여타 다른 배대지와 다르게 해외직구한 제품이 해당 국가 내 배송을 거쳐 물류센터에 도착한 후 배송비 결제 안내가 나가게 되어 있는데, 이하넥스는 국내 결제대행사를 이용하여 결제하기 때문에 원화로 결제된다. 다른 배대지는 달러 결제임을 생각해 볼 때, 환율 및 카드 브랜드 수수료 등에서 약간은 경제적이다. 일본, 홍콩, 독일, 영국에도 물류센터가 있다.
  • 기타 배대지: 앞서 언급한 몰테일, 오마이집 외에도 정말 많은 배대지가 있다. 위메프 에서 운영하는 위메프박스[39]라는 사이트도 있다. 뽐뿌 해외포럼 게시판을 보면 배대지 가격비교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배대지만 16개다. 앞서 언급한 몰테일, 오마이집, 위메프박스를 포함해서 바구니, 지포스, 몰해요, 잇츠뉴욕, 고배송, USA마이홈, 모모브릿지, 지니집, 팩엔플라이, 유니옥션, 가지다, 투패스츠, 모두바이 등의 배대지가 있다.
  • 이베이츠[40]: 캐쉬백 사이트다. 해외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주며 적립된 금액을 3개월에 한 번씩 PayPal을 통해서 환급 받는다. 미국의 이베이츠와 한국의 이베이츠코리아[41] 사이트가 있는데 각각 적립률이 다를 때도 있다. 유사한 사이트로 미스터리베이츠,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몰리, 샵피백 등의 캐쉬백 사이트가 있다. 실제로 해외직구를 많이 하지 않을 경우에 정말 적은 돈만 적립되기 때문에 수고스러움에 비해서 얻는 돈이 적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이라면 티끌 모아 태산처럼 꾸준히 쌓아가는 맛이 있다.
  • 샵러너[42]: 미국의 배송 서비스다. 미국의 경우 한국이랑 다르게 배송 기간도 길고 배송비도 배송 속도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 경우가 많다. 샵러너는 멤버십 서비스로 샵러너에 가입하여 월간 이용권, 연간 이용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고, 샵러너와 제휴가 된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공짜로 2 or 3days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배송 시에는 공짜지만 어차피 연간 이용권 79달러, 월간 이용권은 매월 8달러씩을 내야 하기 때문에 공짜로 보기 어렵다. 일부 사용자들은 프리트라이얼과 무료 연장 스킬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인들이 주로 직구하는 사이트 중에 아메리칸이글, 뷰티닷컴, GNC, 드럭스토어, eBags 등이 제휴되어 있다. GNC의 기본 배송료가 $5 정도 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GNC[43]에서 16번 이상 직구하면 본전을 뽑는다. 샵러너와 제휴된 사이트에서 직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중간중간 프로모션으로 이용기간이 연장되는 점을 감안하면 더 괜찮다.
  • 미스터쿤[44]: 독특하고 개성있는 IT, 디자인 상품들을 매일매일 소개하는 해외직구 큐레이션 커머스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직구라기보다는 구매대행으로 보거나 독립 쇼핑몰로 생각하는 것이 더 맞다. 대부분의 상품들은 해외에서 배송되며 상품의 구매가에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 초기에는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 상품들이 주를 이뤘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펀샵처럼 재밌는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로 사이트를 구경해봐도 괜찮을 정도로 신기한 상품이 많은 편이다. 2014년에는 배송 창고에서 언더밸류[45]로 상품 구매 금액을 잡아서 통관시킨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배송이 진행되지 않는데 해외배송 중으로 상태를 표시하는 등의 이슈가 있어서 욕을 먹은 적도 있다.
  • 스내피[46]: 쉬운 해외직구를 표방하고 있는 해외직구 애플리케이션이다. 안드로이드(운영체제)iO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을 포함해 많은 해외 쇼핑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한국카드를 잘 받지 않는 사이트들도 많이 지원하고 있고 여러 배대지 사이트와 제휴를 맺어 내가 쓰고 있던 배대지를 연결해서 내 배대지로 배송을 보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해외 발급 카드를 만들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한다면 스내피를 통해서 한국 카드를 안 받아주거나 배송대행지로 상품을 받으려고 하면 취소해버리는 사이트에서 구매하려고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 직구TV[47]: 해외직구 가격비교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는 사이트다. 다나와나 에누리닷컴과 같은 가격비교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텔레비전, 블루투스 스피커, 진공 청소기, NAS(저장장치) 의 가격비교를 해주고 있다. 사이트 이름도 직구TV고 초창기에는 TV만 가격비교 하는 것 같았으나 블루투스 스피커, 청소기, NAS가 추가되면서 점차 가격비교 사이트로 나아가는 느낌이다. 아마존닷컴, 이베이, 베스트바이, 뉴에그 등 꽤 많은 사이트의 가격을 비교해준다. 가격비교도 꽤 효용이 있지만 최저가 히스토리와 관세 계산기가 효용이 크다. 최저가 히스토리는 직구TV가 가격비교 하는 상품의 최저가 기록들을 그래프로 표시해주는 것이고 관세 계산기는 각 상품을 실제로 직구하면 어느 정도의 돈이 드는지 계산해준다. TV는 고정배송비 이벤트를 하는 배대지가 많아서 총 구매비용을 계산할 때 네이버 관세계산기 같은 것으로 계산하기 쉽지 않다. 그 점에서 얼마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계산해주는 기능이 쓸 만하다.
  • eHobbyAsia : 에어소프트건을 취급하는 온라인 샵. 국내로 에어소프트건을 반입하기 위해서는 국내법 준수를 위해 컬러파트 부착 및 파워브레이크 작업이 필수적인데 이하비의 경우 주문시에 요청하면 공임비 없이 이를 해주는 샵 중 하나이다.
  1. 남아메리카미국이나 캐나다 등을 거쳐야 한다.
  2. 국내에서 114만원 정도의 가격에 형성되어 있는 50인치 LED TV의 경우 아마존닷컴에서 구입시 530달러(5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제품 가격 + 배송비 + 관세 + 설치 비용을 다 합쳐도 8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다!
  3. 심할 때는 3,000원짜리 제품을 5만 5천원에 팔아먹기도 한다!
  4. 위에도 언급했던 옵션 장난질과 접근성을 악용한 제조사 측의 횡포가 생각 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기간 운송으로 인한 상품 훼손 가능성과 AS 불가 등의 단점을 무릅쓰고라도 사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
  5. 원래 이 부분은 삼성은 한국에서 산 물건이 아니면 안 해준다!!...라고 적혀있었지만 명색이 글로벌 기업인만큼 삼성도 월드 워런티 서비스를 한다. 다만 보증 기간이 국내에서 구입할 때보다 짧고(예를 들어 3년 무상AS가 1년 무상AS가 되는 등) 자택방문수리서비스&서비스센터수리를 받을 수가 없다. 예를 들자면 삼성 갤럭시 휴대폰을 국내에서 구입하면 전국에 깔려있는 삼성서비스센터에서 즉시 수리가 가능하지만 해외에서 구매했을 경우 구미시에 있는 공장으로 보내서 수리해 준다. TV나 냉장고의 경우도 마찬가지. 국내에 없는 모델일 경우 AS기간이 한없이 늘어난다. 그나마 삼성이나 LG나 애플처럼 국내에 진출한 회사라면 그 정도라도 되지, 국내에 진출해있지 않으면서 정식출시 조차도 되지 않은건 국내 수리는 불가능하다. 그냥 현지로 다시 보내서 AS를 받는 수밖에. 그래서 이 해외직구는 처음부터 AS를 받을 가능성이 낮거나 없을 것을 계산에 두고 하는 것이다.
  6. 이베이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사이트에서는 5달러 미만의 자잘한 물건까지 무료 배송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바다 건너에서 물건이 날아오는데 절차가 까다로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2013년까지만 해도 본격적인 해외직구 붐이 들었던 시기는 아니어서 일반항공우편/소포를 실은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배낭이 해체되어 세관 검사를 통과한 다음에, 집이 수도권인 경우엔 다음날까지 집에 배달되었으나, 2014년 해외직구 붐이 들면서 일반우편/소포의 양이 3배나 급증하여 1~2일 걸리던 배낭 해체/통관 절차가 3일,5일로 늘어나더니 2014년 10월 기준으로 7일로 늘어났다(...). 해외직구 급증으로 인해 우편 물량이 폭증하여 우편 배송시간이 그만큼 지연되고 있으니, 정 급하다면 비교적 비싼 배송료를 물더라도 EMSDHL, 페덱스 등의 특급배송을 이용하는 것이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면 정신 건강에는 좋다.
  7. 요즘은 이렇게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공지를 띄워둔 사이트들도 더러 있다. 이 사이트는 한국에서는 10만원대인 JBL 스피커독을 15달러 정도에 팔았는데 이게 뽐뿌에 알려져 대란이 난 후 사이트 트래픽이 나가버려 운영자가 '응? 이게 무슨 일'하면서 번역가를 동원해 공지를 띄운 후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채용해 한국인들을 위해 다시 여전히 센스 있고 제대로 된 공지와 그 밑에 영어로 왜 한국인들이 직구를 하게 되었는가 구구절절한 사연을 적어두었다.
  8. 현재 정부에서 지정한 공식 영문표기이다
  9. 일본의 경우에는 SONY같은 일본 제조사들이 내수용에 좋은 부품을 쓴다는 소문 때문에 간혹 구매하는 경우는 있었다.
  10. TG삼보, 대우루컴즈, 인켈(오디오 회사 맞다), 알파스캔 등등 이런 회사들은 저렴한 중국TV에 비해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내구성이 보통 더 튼튼하며 AS쪽에서 메리트가 있다. 물론 대기업에 비해 AS의 질이 떨어지긴하지만 대신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부품 파손의 리스크를 쓰면서 해외에서 대기업TV를 구매해 들여오는 가격이면 TG삼보나 대우루컴즈 인켈 알파스캔 등등의 TV를 구매할 수 있기에 알뜰족들에게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겼다.(다만 유통이 제한적인지라 주로 인터넷 판매 위주다. 대우루컴즈 같은 경우는 코스트코에도 들어오기는 한다.)
  11. 근데 해외에서 수입해서 들여오면 인증비용때문에 가격이 훅...
  12. 미국같은 경우는 SWAT 같은 준군사조직이나 도시나 카운티 경찰, 보안관 같은 경우는 제복이나 장비를 직접 사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물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가 많다. 이건 미국의 경찰 구조가 서로 독립적이어서 그런 것인데, 자세한 건 미국 경찰 항목 참조. 거기다 사냥이나 아웃도어등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활동성이 좋은 군복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군복 레플리카도 꽤 활성화되어 있다.
  13. 아이폰 단말기를 만드는 폭스콘이라는 대만계 업체가 홍콩 국경 쪽인 광둥 성에 공장을 두고 있어 홍콩에서는 아이폰이 매우 저렴하다. 기차로 1시간이면 가는 곳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14. 특히 일본 브랜드들을 취급하는 국내 펜샵들은 엔가가 한참 비싼 시기에 책정한 정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터무니없이 비싸다. 국내 구매대행 업체들보다도 직구가 훨씬 싸다.
  15. 물론 엄연히 저작권 위반 행위이다.
  16. CD 발매 초기인 1980년대 생산품 등.
  17. IBM과 LG전자가 51:49 비율로 출자한 합작 회사로, 주로 ThinkPad제품을 한국에 흉악하기 짝이 없는 가격으로수입, 판매하였고 X2*, R4* 기종을 LG전자가 ODM으로 IBM에 공급하기도 하였다.
  18. 분유 포장지에 기재된 중량의 총합
  19. 분유가격이 150불을 넘어가면 얄짤없다. 압xx같은..
  20. 이거 계산 실수하거나 돌발 이벤트가 생겨서 배송중인 분유가 늦게 오면 아이가 굶는다!! 중xxx에 보면 급히 특정 브랜드 분유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통 예상보다 배송이 늦어지는 경우
  21. 수입차 중에서도 수리비가 비싼 볼보같은 경우 휘발유 모델은 미국에서, 디젤 모델은 유럽에서 구해서 샵에서 교체하는 것을 동호회에서 추천한다. 애초에 공식센터 실력을 믿을수도 없고(...)
  22. 금지와 제한은 엄연히 다르다. 제한은 부분적으로 허가를 통해서만 통과가 되는 것이고 금지는 아예 안되는 것을 말한다.
  23. 국내 금지 성분이 없는 일반의약품의 경우 6병 이하로 가능하다. 커클랜드 미녹시딜이 좋은 예.
  24. 사실 살리실산 함유 화장품에 대한 규제가 한국이 더 심해서 그런거다. 한국 화장품 법상 화장품에 함유될수 있는 살리실산의 양은 0.5%.
  25. 다만 기어박스 완제품은 방아쇠 때문에 케바케로 검사기관에 가기도 한다
  26. 본래는 에어코킹은 22000원. 가스식은 33000원. 전동식은 55000원이였으나 2016년 3월 1일부로 모든 에어소프트건 검사비가 55000원으로 통합되었다.
  27. FTA 적용하면 45% 정도, FTA 적용안되면 68% 정도
  28. 카드 안받는 곳이 제법 된다.
  29. 알리익스프레스보다 물건이 훨씬 많고 훨씬 싸다. 2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 단, 중국어의 압박은 알아서 극복해야 한다. 기초적인 영어도 안통하는 판매자도 흔하니, 최소한 구글,빙 번역 스킬은 기본 장착해야 된다.
  30. [1]
  31. [2]
  32. [3]
  33. [4]
  34. [5]
  35. [6]
  36. [7]
  37. [8]
  38. 이 항목에 연결된 외부 링크는 신마집 링크다.
  39. [9]
  40. [10]
  41. [11]
  42. [12]
  43. [13]
  44. [14]
  45. 통관할 때 내가 실제로 산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산 물건은 총 통관액이 $200 이하면 관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적발되면 관세내고 원가의 20%에 해당되는 금액을 벌금으로 내고 관세청 블랙리스트에도 올라간다.
  46. [15]
  4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