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D

유저들의 찬사를 받은 풀버전 BGA 영상.
최초 수록 버전Pump It Up Exceed 2
아티스트이얍(Yahpp)[1]
BPM160
채널Original Tunes / Exceed ~ Zero
레벨 데이터 ※Prime 기준
타입레벨
NormalSingle3 / 7 / 9[2] / 17 / 18 / 20 / 21
Double10 / 17 / 18 / 22
Co-Op2인
Full SongSingle11 / 16
Double23 / 24

1 개요

Canon-D Part of the Memories #1

한국 댄싱 리듬 게임, 펌프 잇 업의 수록곡.

익시드 2에서 선을 보인 반야 팀 작곡의 클래식 리메이크곡이자 회심작. 익시드 2 버전의 신곡들 중 최강의 난이도를 지니고 등장한 명실상부 익시드 2의 최종보스. 전작의 최종보스곡이었던 Dignity의 아성을 깨기 위해 탄생한 곡이나, 유저들의 반응은 그래도 Dignity가 더 어렵다는 평[3]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도 이 곡을 클리어 하지 못하는 유저는 여전히 많으며, 그만큼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펌프 잇 업에 실린 클래식 리메이크 곡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작으로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고요한 멜로디부터 시작되다가 서서히 높아지는 비트, 그리고 기타 반주구간이 시작되면서 곡의 본 궤도에 오르는데, 이 기타 반주 구간이 그야말로 곡의 핵심이자 백미라 할 수 있다. 이 구간에서 감명을 받았다는 유저들이 많다. 반야 최고의 히트작인 베토벤 바이러스(펌프 잇 업) 다음의 히트작.

곡 자체도 명곡이지만, 유저들이 이 곡에 이목을 집중시킨 또 다른 요소가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BGA. 이 곡의 BGA를 제작하는데 안다미로 사 애니메이션 제작팀 전체가 총력을 기울였다고 하며, 그 결과 펌프 역사상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BGA로 탄생하였다.[4] 파란 눈의 눈깔괴물여긴 내게 맡기고 뒤로! 참고로 옥의 티가 있다. 작중 나오는 건물에 왼쪽에 있던 스위치가 감시로봇이 속았다는 걸 안 후 나오는 장면에서는 오른쪽으로 가 있다. 참고로 패러디도 있다. 이런거 라든가, 이런거. (...)
하지만 모두 BGA OFF를 걸잖아? 다음작에 풀송이 범용 BGA로 바뀌지 않을까 걱정된다..

채보 또한 고도의 허리틀기 스킬을 요구하는 패턴과 체력을 쪽쪽 빨아먹는 폭타식으로 구성된 크레이지와 쉴틈 없이 빽빽히 폭타가 메워진 나이트메어가 극강의 포스를 품고 등장하였는데 이 또한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 하였다. 다만 크레이지 채보의 경우 부분적으로 Mr.Larpus의 스텝이 박자만 바뀌고 그대로 들어간 곳이 존재해서 오리지널리티가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물론 플레이가 시작되면 그런 것은 신경쓸 새도 없이 미친듯이 쏟아지는 노트들이 유저를 반기게 된다.

명곡 + 역사상 최고라 일컬어지는 명BGA + 개념있는 채보 등등, 당시에는 신작들 중에선 무혼 2와 함께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피에스타 2가 나온 지금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풀 송의 경우 미션 전용 더블 채보가 존재하는데, 풀 송 D23과 같은 점입가경식의 채보가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아케이드 버전 D22식의 폭타 채보가 쭈욱 산재 되어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중간에 쉬는 구간이 있긴 있다는 것이지만, 안 그래도 체력곡으로 악명 자자한 곡을 풀 송으로 늘여놨으니 실로 답이 없다.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토나오는 채보라 할 수 있다. UFO라는 미션명답게 난이도를 우주로 보낸 케이스. 그리고 이 채보는 프라임 1.19버전에서 D24로 정식 수록 되었다!

같은 원곡의 다른 편곡으로 Cannon X.1이 있다. 이쪽은 NX 앱솔루트 수록곡.

여담으로 나이트메어 채보인 D22의 경우 발매 당시인 익시드 2에서는 히든 채보에 속했었다. 이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3rd Stage에서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크레이지 채보(現 S16채보)를 10미스 이하로 클리어해야 등장했다.

2 채보 구성

어나더 크레이지(S21) 채보 영상.

풀버전 더블(D23) 영상.[5]

2.1 아케이드

싱글 Lv.3 - 난이도가 낮은 만큼 정박 스텝이 주를 이룬다. 일반인 입문용 채보.

싱글 Lv.7 - 반박 스텝이 주로 나오며 역시나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 난이도에 맞게끔 구성 되어 있는 채보로 레벨7 입문용.

싱글 Lv.9 - 피에스타 EX 1.50패치에서 새로이 추가된 채보로 처음부터 끝까지 허리틀기 구성으로 되어 있다. Pump me Amadeus나 Faster Z와 비슷한 구성으로 Lv.9의 채보들중에서는 어려운 축에 속하므로 레벨9 영역에 막 올라온 유저라면 주의를 요한다.

싱글 Lv.20 - 당시의 크레이지 채보. 하드에서 좀 더 발전했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큰 낭패. 본격적으로 본 곡이 어째서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으로 명성을 떨치는 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채보. 익시드 2 그 당시에는 동일곡의 나이트메어 채보가 Dignity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평을 받은 반면에, 이 곡의 크레이지 채보는 Dignity 크레이지(S20)을 뛰어넘는 수준의 싱글 최종보스 곡이란 의견이 많았다. 도입부는 비트에 맞춰서 가벼운 폭타로 시작되나, 조금씩 허리가 틀리는 채보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곡이 본편에 올라서면 비로소 미친 폭타 + 허리틀기의 향연이 시작된다. 허리틀기 부분(Mr.Larpus식 스텝이 동반된)은 중반부에서만 크게 집중되고 후반부에서는 일반적인 말타기식 폭타가 이어지나 쉬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체력을 기르지 않으면 폭사하기 일쑤다. 모든 부분을 정직하게 허리틀기를 쓰면서 밟으면 역대 레벨 20대 곡들중에서도 상위에 속한다. 다만 가장 어려운 부분인 93513951 반복 부분은 허리틀기로 하면 척추가 나갈 듯하게 힘들지만, 저걸 95313591 식으로 번갈아 밟기로 해도 콤보는 안 끊어진다. 그래서 끌면 난이도가 조금 난아지는 편이다.

싱글 Lv.21 - 나이트메어 채보의 싱글 어레인지 판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크레이지보다 계단형 스텝이 많이 추가되었으며, 폭타의 밀도가 한 층 오르고, 후반부의 그나마 쉬웠던 부분들이 2노트와 계단 폭타로 채워지면서 안그래도 부족한 체력을 더 갉아먹게 만든다.

더블 Lv.10 - 허리틀기 입문용 곡. 반박식 패턴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더블 허리틀기의 기초가 되는 스텝으로 이루어져있다. 여담으로 익시드2때 퍼포먼스용으로 채보가 나왔는데 반응이 안좋았는지 Zero때 지금의 스텝으로 바뀐 전례가 있다.

더블 Lv.22 - Dignity의 아성을 깰뻔했던 패턴. 가볍게 밟을 수 있는 초반부를 제외하고선 쉴틈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만큼 빽빽한 구성으로 16비트 폭타가 도배되어있다. 게다가 이 폭타들이 전부 고각 혹은 계단을 동반한 상급틀기의 형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막대한 체력을 소모하게 되며, 마라톤 채보라는 이명을 지녔던 최초의 채보. 디그니티가 3롱노트와 고BPM 16비트 계단과 같은 기술로 난이도가 극강으로 올라갔다면 이 채보는 그야말로 체력으로 승부를 내었다고 할 수 있다.

Co-Op (2인용) -

피에스타 퀘스트 월드 코옵 미션으로 존재했던 채보. 위의 더블 22를 약간 변형하여 펼친 패턴이다. 빨간색 노트는 1P와 2P 1,5,7번 (키보드 숫자패드 기준)에서만 나오고, 빨간색 노트는 2P와 1P 9,5,3번에서만 나온다. 서로 교차이동없이 폭타처리를 하면 되므로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쪽 봉을 잡은 상태에서 다른 발판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체감으로 드는 체력이 엄청나게 들고, 그것도 채보가 무난하게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쉴새 없이 올라온다 게다가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위의 Double 22보다 체감 난이도는 더 들고 특히 후반부에 플레이어 둘이 붙어서 줄줄이 계단을 타야하는 것은 이 채보의 백미. 기본적으로 Double 고레벨 채보를 올콤하는 수준 뿐만 아니라 파트너와의 호흡도 중요한 채보로서, 패치로 인해 새로이 등장한 Co-Op 최상급 채보. 여담으로, 피에스타 코옵 미션에서는 아예 1P, 2P 노트가 같이 인식되었으나, 프라임 패치로 나올 때는 1P, 2P 개별인식으로 변형되어 나오게 되었다.

2.2 풀 송

싱글 Lv.11 - 롱노트와 간단한 허리틀기 위주의 채보구성. 풀콤보시 1300 콤보 가까이 나온다. 후반부에 16비트 떨기도 살짝 나온다. 다만 레벨 11치고는 상당히 어렵다라는 평이 많은 편. 대체로 레벨 13정도가 적당하다는 편이다. 익시드 2에서는 15로 책정되었었다.

싱글 Lv.16 -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박자에 맞춰서 8비트 스텝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채보의 연속이 이어지다가, 후반에 폭타가 쏟아지는 최후반살인 형태의 채보. Love is A Danger Zone Lv.15 채보의 형식과 상당히 유사하다. 마찬가지로 이 곡도 불렙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더블 Lv.23 - 정말 한산한 1절과 미친듯이 달리는 2절의 차이가 인상깊은 채보. 보통 4배속으로 이 곡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아 체감적으로 빨라 1절에서 의외의 미스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 2절은 아케이드버전 D22보단 비교적 쉽게 나오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정도는 크게 다르지 않아서 힘들긴 매한가지. 그러나 1절의 한산한 부분 때문인지 23중에서는 생각보다 쉽다는 의견도 종종 있으므로 D22를 클리어했고 23을 입문하려 한다면 이 곡으로 입문하는 것도 괜찮다.

더블 Lv.24 - 프라임 1.19에서 추가되었다. 월드미션에서 나왔던 일명 UFO 채보. 정말 미칠듯이 힘들다. 앞서 서술된 23은 1절이라도 한산하지 얘는 1절 2절 전부 달린다. 쉬는 구간이라곤 중반의 10초가량의 롱노트가 전부로, 짤막한 쉬는 구간이 끝나면 앞서 달렸던 1절의 폭타가 미러로 바뀌어 다시 시작되고 마지막은 급기야 왕복하는 계단까지 나오는, 잠깐이면 돼D24에 필적하거나 능가하는 체력곡의 극한. 어떤 곡이 더 어려운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왠만큼 체력에 자신있지 않고서는 절대 고르지 않게 되는 채보로, 체력을 기르고 싶다면 추천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1. 출시 당시에는 반야명의로 표기
  2. 피에스타 EX 新스텝
  3. 추후 나이트메어 모드의 경우 Dignity는 23, 본 곡은 22로 매겨졌다.
  4. 이전의 펌프 BGA들을 살펴보면 보통 뱅크신으로 BGA를 채우거나, 단순히 캐릭터들이 나열되어 춤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상대적으로 단순한 BGA들이 많았다. 하지만 Canon-D의 경우 리듬게임에 수록된 BGA치고는 상당한 프레임 수, 괜찮은 작화, 스토리 등등 당시 리듬게임용으로 치기엔 생각하기 힘들었던 내용물을 담고 있었다.
  5. 본래 이 채보는 NX 당시에는 버그로만 선택할 수 있는 채보였다. 유저들이 개념 채보라 하면서 정식 수록을 요구하여 그 다음 시리즈부터 정식적으로 고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