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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mmcpro.jpg
Embedded Multi Media Card.
보면 알겠지만 임베디드 기기를 위해 나온 MMC망한 미디어 카드 규격. MMC의 구성 요소인 플래시 메모리에 컨트롤러를 통합하여 만든 BGA IC 칩으로 주로 저가, 저사양 태블릿 컴퓨터나, 대부분의 스마트폰, MP3P 등등에 쓰인다. 저가 노트북에 SSD대신 들어가면 램과 CPU GPU를 비롯한 모든 부품이 메인보드에 납땜되어 업그레이드 불가능한 노트북을 만들 수도 있다.[1] 머리-가슴-배(...) 데스크톱에서는 HDD나 SSD가 주로 쓰이지 eMMC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2 입지
말이 생소할 수 있으나 eMMC는 가장 많이 쓰이는 스토리지 중 하나이다. 요즘 사람들이 대부분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장착되어 있는 것이 이것이기 때문이다. 전력 소모가 상당히 적고, 가격이 SSD에 비하여 싸기 때문이다. 성능 자체는 eMMC 4.4의 기준으로 최대 104MB/s. 대략 HDD정도의 속도 정도 된다. 현재 최신 규격인 eMMC 5.1에서는 400MB/s까지 지원한다.#
본래 규격인 MMC가 SD에게 밀려서 사장된 것과는 달리 소형 저전력 기기의 저장소로는 거의 독점 수준으로 장악하고 있다. 한 손으로 들고 다니는 전자기기라면 다 쓴다고 봐도 될 정도. 태블릿 컴퓨터 중 일부(주로 Microsoft Windows용)는 M.2나 mSATA SSD를 쓰기도 한다.
최근 더 적은 양의 전력 소모와 성능이 10배 가까이 차이 나는 eMMC의 후계자인 UFS가 등장함에 따라 앞으로 사용하는 제품의 수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UFS에 대한 설명
예를 들어 삼성 갤럭시 S6부터는 UFS 2.0이 사용되고 있으며, 경쟁작 아이폰 6s에는 NVMe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2] 점점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
다만 UFS는 아직까지도 공급하는 제조사가 삼성전자가 유일하고 x86 쪽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없으며, ARM 쪽에서도 도입이 늦어지는 등 여러모로 당분간은 eMMC가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USB 3.1의 보급과 관련해서 생각하면 편하다.
3 읽기
소형 임베디드, 모바일 기기에 BGA로 주로 쓰이다 보니 일반인이 리더기를 접할 일이 거의 없다. 있는 건 주로 개발, 제품 수리, 데이터 포렌식 및 테스트 용이고 이것도 패키지 별 호환을 좀 탄다. 물론 대부분 호환되지만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 ↑ 대신 노트북의 두께를 맥북 에어와 맞장을 뜰 정도로 얇게 만들 수 있다.
- ↑ 사실 애플은 iPhone 5부터 eMMC를 안 쓰고, PPN이라는 형식으로 낸드만 따로 박아서 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