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O(バイオ)[1]
소니가 과거에 설계 및 생산했던 PC 브랜드이며[2], 현재는 VAIO 주식회사에서 계속 설계 및 생산하고 있다.
1 개요
다시 한번 일본내에서도 유일무이한, 프리미엄 컨셉의 노트북을 지향하는 브랜드
NEC Lavie : ㅂㄷㅂㄷ...
소니에서 1996년부터[3] 2014년 2월까지, 그 이후에는 VAIO 주식회사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는 노트북 브랜드로서, 한국에서는 데스크탑 기종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노트북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는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포괄하였다.[4] 원래 소니에서 소유했던 브랜드였으나 소니의 경영악화와 PC시장 둔화로 인해 PC산업을 일본 산업 파트너즈[5]에게 매각하고 사업을 중단한다. 소니 vaio 매각 공식발표 2014년 7월 부터 판매되는 모델은 일본 산업 파트너즈의 자회사인 바이오 주식회사에서 판매한다. 현재 공식 사이트
VAIO의 로고 디자인의 컨셉은 V와A가 파형(아날로그)을 상징하고 I와O가 1,0(디지털)을 상징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용합을 의미한다.
노트북 PC 시장에 늦게 진입한[6] 후발주자였지만 주요 업체로 안착하는 데 성공했는데, 물론 당시만 해도 소니 자체 브랜드의 네임밸류가 높았던 덕도 있지만, 초창기 부터 타회사에 비하여 소니 특유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스타일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매니아들이 형성되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2 소니 시대의 VAIO
과거에는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예쁜 노트북으로 유명했으나[7], 2010년대 이후부터는 모기업인 소니의 경영난으로 인해 기존의 프리미엄 디자인 컨셉을 버린데다, 타 노트북 제조업체의 디자인 수준도 상향평준화 되고 있어 예전처럼 디자인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바이오만의 아이덴티티나 디자인 철학 자체가 사라진 것은 절대 아니며, 썩어도 준치라고 디자인에서 앞서가는 애플 맥북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얇고 작고 가벼운 거 잘 뽑아내는 소니답게[8] 기본적으로는 데스크탑 대용의 대형화면 라인업보다는 휴대성을 중시하는 중,소형 프리미엄 라인업이 메인이며, 특히 최상위 브랜드인 Z시리즈는 어디서 UFO라도 하나 주워온듯한 스펙을 경쟁사 서브노트북보다도 가벼운 무게에 우겨넣음과 동시에 외계인 고문 보상금이 모자라는 관계로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였다. 다만 2011년 부터 출시된 모델들은 전반적으로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도 가격도 비교적 착해진 덕분에[9] 예전처럼 프리미엄 이미지로 밀어붙이는 브랜드라는 인식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매니아들은 반대로 디자인과 감성품질 면에서 바이오만의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프리미엄 컨셉을 고수한 덕분에 품질을 무기로 인건비가 비싼 일본에서 생산되는 모델이 상당히 많았으나[10], 2007년 전후로 소니의 경영난이 시작되면서 생산기지가 대부분이 중국으로 이전되어 소니의 사업 종료 시점에서는 Duo 시리즈만 일본 나가노 공장에서 생산되었고 나머지는 중국산 모델이다. 생산기지 이전과는 별도로 2011년 프리미엄 컨셉을 완전히 버리면서 전반적으로 제품의 마감도나 품질이 과거보다 떨어진다는 평가가 매니아들 사이에서 많다. 심지어 최고급형 모델인 Z시리즈(3세대) 조차도 일본산임에도 불구하고 마감도나 품질에 있어서 까임을 받을 정도니(...)[11]
소니라는 기업이 주로 영상, 음향 기기쪽에 강세인 기업인 만큼, 하드웨어나 번들 소프트웨어도 해당 특성을 따라가는 경향이 강했다. 번들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드라이버 던져주고 끗 해버리는 한성컴퓨터와는 대척점. 그런데 소니 UX같은 물건에도 그 짓 하다가 버벅임으로 혈압을 올렸다. 하지만 VAIO 주식회사로 넘어가면서는 사라져버린 특성.
모델 라인업은 A에서 Z까지의 26자 알파벳중 23글자씩이나 사용했을 정도로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에 비해 많은 종류의 라인업을 사용하고 바꾸어왔다.[12] 과거의 모델명은 전통적으로 알파벳을 필두로 하여 구분하였지만 2013년 2/4분기를 기점으로 이런 알파벳 라인업 대신에 3글자의 알파벳으로 구성된 단어를 사용하는 이름을 붙여 대체중이라 기존의 모델명 표기법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소니 관계자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이렇게 바꾼 이유는 알파벳 이름 라인업이 많아진 것으로 인한 유저들의 혼란을 줄이고 심플하게 정리하는 의도라고 한다.
3 소니 매각 이후의 VAIO
2014년 3월, 소니는 PC 사업부문을 사모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즈주식회사(Japan Industrial Partners, 이하 JIP)에게 매각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니는 매각의 이유로 2012년 4월에 발표한 소니 구조조정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PC 사업이 회계 2013년도 말(2014년 3월 31일) 까지 흑자로 전환되지 못하였다는 배경을 제시했고 스마트폰/타블렛 사업에 집중하고 기존의 PC 사업은 JIP에 매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매각을 성사시켰다.
JIP로의 매각 이후 소니는 모든 PC제품의 계획, 디자인, 개발을 중단한다. 2014년 봄 라인업을 전세계에 출시한 이후로 생산 및 판매도 중단한다. 단, 기존 판매된 소니 제품의 AS는 소니에서 계속 진행한다.
2014년 7월 1일부로 VAIO 주식회사가 출범했다. 출자는 JIP가 95%, 소니 5%이며 소니에서 VAIO 개발 및 PC 부문을 담당하던 직원 중 약 240명이 이적했다. 본사 건물과 생산공장은 소니 시절 때 VAIO 일본산 제품을 생산한 나가노 현의 공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제품 판매는 일본 내에서만 진행되며 소니의 일본 내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소니마케팅에서 판매를 대행하게 된다.
더 이상 소니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에는 소니 로고는 사라지고 VAIO 로고만 남아있게 되었다.
소니는 PC사업부를 매각했지만 VAIO 상표권과 브랜드는 여전히 소니 소유이다.
VAIO 홈페이지를 보면 VAIO 로고는 소니 주식회사의 등록상표라고 명시되어 있다.
초기에는 일본 소니스토어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만 진행했으나 2015년 3월부터 일반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2015년 10월부터 다시 해외 진출을 시작하여 미국과 브라질에서 VAIO 주식회사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5년에 Z Canvas가 판매되었고 2016년 초에 Z, Z Flip, S13이 판매될 예정이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는 소니 해외지사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고 각 국가의 현지업체를 통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
2016년 2월 현재까지도 한국진출 및 판매에 관한 계획이나 소식은 없다. 아시아 시장 진출은 고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기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는 알려진 것이 없다.
4 VAIO 주식회사 제품
VAIO 주식회사 노트북 제품 라인업은 크게 플래그쉽급 Z 시리즈와 메인스트림급 S 시리즈, 보급형 C 시리즈로 나뉜다.
4.1 VAIO Z / VAIO Z Flip
VAIO 주식회사 최초의 자체개발 노트북이다. TDP 28W 의 코어 i5/i7 CPU 를 TDP 35W로 성능을 끌어올려 사용하고 있으며, 8gb/16gb RAM, PCIe 2.0 ssd를 탑재하고 1.34kg 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과거 VAIO Z 의 컨셉이 경량화 와 고성능이었다면, 이번 VAIO Z 의 컨셉은 고성능[13] 컨셉을 이어가면서 과거 Z에는 없었던 장시간 스태미너 구현 및 터치와 디지타이저 펜을 지원하는 2in1 디바이스를 지향하고 있다. VAIO 주식회사 제품중 일본 현지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라인업이기도 하다.
2in1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과거 VAIO Fit 13A와 비슷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2016년 초에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기존의 플립 형태와 더불어 플립 구조가 없는 일반 노트북 스타일의 VAIO Z 모델이 새로 등장했다. 일본에서는 모델명의 구분은 없지만 미국에서는 노트북 모델을 VAIO Z, 플립 모델을 VAIO Z Flip 이라는 이름으로 구분하고 있다.
노트북 모델은 2in1 제거의 영향으로 무게가 1.17kg 으로 과거 VAIO Z2에 근접하게 경량화 되었으며 배터리 시간이 26시간[14]으로 크게 증가되었다.
4.2 VAIO Z CANVAS
공각기동대 2.0, 스카이 크롤러 등을 프로듀스한 이시이 토모히코가 제작한 홍보 영상
그림 등의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에 특화된 컨셉으로 등장한 태블릿 PC.
2014년 가을부터 VAIO Prototype Tablet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전시회 등에 노출하면서 만화가, 그래픽 작가, 사진작가 등 크리에이터 종사자들에게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아오면서 개발되었다.
과거 VAIO Z 에도 시도된 적이 없었던 TDP 47W 의 쿼드코어 core i7 프로세서, 8gb/16gb RAM, SATA3(256GB) 또는 PCIe 3.0(512GB/1TB) SSD를 12인치 1.2kg 급 본체에 담은, 몬스터 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태블릿. 하지만 가격도 몬스터 급이라 최고스팩 모델의 경우 400만원 에 가까운 가격에 육박한다(...) 가격은 이쪽이 과거 Z 시리즈의 컨셉을 이었다
4.3 VAIO S11
이 제품의 방향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홍보 영상
모든 것은 당신의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하여. 겐도 특유의 포즈까지 패러디 했다.
기존의 VAIO Pro 11 을 단종시키고 내놓은 새로운 11인치 노트북이다. 새로 S 시리즈 네이밍을 사용했지만 소니 시절의 S 시리즈 와는 공통점이 적고 Pro 11 의 후속에 더 가까운 제품이다.
다만 분사 이후 Pro 11를 비즈니스 솔루션으로서 밀어오던 바이오 주식회사의 마케팅 전략의 연장선인 듯, 소니의 전통적인 프리미엄, 럭셔리 디자인 코드보다는 소재나 사양 면에서[15] 좀더 일본 내수용 비즈니스 랩탑에 가까운 모습이 강조된 제품이 되었다.
전작에서 발전하여 스카이레이크 Core i7-6500U, Core i5-6200U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D-sub, 유선랜 포트가 추가되었고 무게가 940g으로 무거워진 대신 내구성이 크게 강화되어 Pro 13 | mk 2 와 비슷한 방향으로 강화되었다. 더불어 VAIO 최초로 선더볼트 3.0, 디스플레이포트 겸용으로 사용되는 USB 3.1 Type-c 포트를 탑재했고, VAIO 주식회사 최초로 LTE 모뎀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에 본체 소재가 강화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알루미늄,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한 모델에 비해 고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그 외에 최대 19mm 에 달하는 두께 또한 현재 노트북의 추세인 슬림화를 역행하는 모습이라는 시각도 있으나 이러한 모습은 실용성을 중시한 비즈니스 랩탑으로서의 내구성 강화, 다양한 포트 추가, 대용량 배터리를 위한 선택이라고 보인다.
4.4 VAIO S13
2015년까지 VAIO Pro 13 | mk2 로 불렸던 모델
기존의 VAIO Pro 13 에서 내구성, 팬 소음 문제등을 개선시킨 제품이다. 전작 에서 발전하여 브로드웰 core i5-5200u 또는 core i7-5500u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작에서와 다르게 d-sub, 유선 랜 포트, usb 3.0 포트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또한, 상판이 기존 카본에서 마그네슘으로 변경되고, 터치패드 버튼이 독립적으로 바뀌는 등 개선점이 있다. 다만 무게도 전작보다 무거워져 논터치 모델이 1.03kg, 터치 모델이 1.16kg 가 되었다.
2016년 초에 모델명이 S13 으로 바뀌면서 스카이레이크 Core i5-6200U 또는 Core i7-6500U 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16GB 메모리 옵션 추가, Pci express 3.0 SSD 지원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4.5 VAIO S15
2015년까지 VAIO Fit 15 E | mk2 로 불렸던 모델
비지니스 올인원 노트북. 기존의 VAIO FIT 에서 d-sub 포트, 블루레이 포트를 추가하였다.
2016년에 S15로 이름을 바꾸면서 저전력 프로세서에서 스카이레이크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교체되어 성능이 크게 강화되었다.
4.6 VAIO C15
소니에서 분리된 이후 비지니스 컨셉의 노트북으로 일관하던 VAIO 주식회사가 다시 개인시장을 타겟으로 한 모델
소소한 변경점을 제외하면 위의 S15와 동일한 하우징의 제품이나 패션성을 강조한 투톤컬러의 디자인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스팩은 Core i3 혹은 셀러론으로 S15에 비하면 크게 낮은 스팩인데 이는 스팩 따위 신경안쓰고 예쁜것을 찾는 구매자들을 타겟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4.7 스마트폰
분사 이후, 스마트폰도 기획하기 시작했다.(...) 다만, B2B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B2C 시장이 주력인 소니 모바일과 경쟁하는 구도는 아니다.
- VAIO Phone VA-10J - VAIO 최초의 스마트폰이자 최초의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콴타 컴퓨터가 ODM 방식으로 생산했다.
- VAIO Phone Biz VPB0511S - VAIO 최초의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기반 스마트폰.
5 하스웰 이후 제품 라인업(소니 제품)
아래는 2013년 7월 판매 중인 모델을 기준으로 한다.
5.1 Pro 시리즈
하스웰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내놓은 울트라북.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 울트라북 라인업인 T시리즈를 계승하되, 과거 Z시리즈 및 S시리즈에서 적용되던 프리미엄 스타일을 추가한 느낌이다. 11인치의 Pro 11, 13인치의 Pro 13으로 나뉜다.
이 모델의 충공깽스러운 점은 무게이며, 탄소섬유를 사용해 11인치 870g,13인치 1.06kg 이라는 무게를 구현했다는 것이다.[16]. 양 모델에 풀HD IPS 터치스크린 지원 액정이 탑재되며 13인치 한정으로 기존 SSD보다 2.5배가 빠른 PCI Express 방식 SSD가 탑재되는 등 1년전에 나온 울트라북 T 시리즈에 비하면 제대로 된 프리미엄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확장성은 떨어지는 편으로 VGA/유선랜 포트 제외,램 업글 불가에 11인치의 경우 4GB 램까지만 탑재가능한 스팩은 단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2014년 1월에 8GB 램을 탑재한 11인치 모델이 나오면서 램 문제는 해결되었다.
윈도우를 쓴 하스웰 노트북 중에서는 압도적인 제품이라 한국내 1차 물량 완매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출시 초기에는 접속 이슈, 소음 이슈등의 주관적인 문제부터 USB단자 제조 및 인식 불량, USB흠집문제, 은색 (저가형 제품)의 도색까짐에 묻어나기가 빈번한 도색, 갤럭시 S4 LTE-A등 특정 모델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호환성 문제 등이 노트북 포럼에서 제시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소니 마지막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모델 중 하나라는 실적을 거두었고, VAIO주식회사로 넘어가면서 대부분의 라인업이 정리된 후에도 살아남은 모델 중 하나가 되었다.
5.2 Fit 시리즈
E시리즈와 T시리즈를 이은 보급형 모델. 상위모델인 Fit, 하위모델인 Fit E로 나뉘며 각 모델은 사이즈에 따라 14/15인치로 나뉜다. 모든 모델이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고 VAIO Tap에 이어 큰 덩치의 모델 답지 않게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로 인해 2013년 VAIO 제품은 L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모델이 저전력 프로세서라는 희안한 라인업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2013년 하반기에는 액정이 뒤집어져 태블릿으로 변형할 수 있고 펜과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Fit A 모델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pro와 fit가 합치면...
5.3 Duo 시리즈
Windows 8 출시에 맞춰 새로 출시된 울트라북과 태블릿 컴퓨터의 하이브리드형 모델. 평상시에는 태블릿처럼 쓰다가 화면을 위로 슬라이드하면 노트북 형태가 된다. 11인치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풀HD를 지원한다.
울트라북 계열 저전력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Z시리즈보다 스펙은 떨어지는 부분도 있으나 터치와 키보드를 동시에 탑재하는 강점을 가진데다 디자인에서 Z시리즈 못지 않은 프리미엄 스타일을 내뿜기 때문에, Z시리즈와 실질적 구매층이 상당히 겹치는 관계로 이당시 단종수순에 들어갔던 Z시리즈의 대체제 역할로 활약했다.게다가 Z시리즈가 너무 비싼 탓도 있다(...)
바이오 듀오 13
2013년에는 13인치 화면을 가진 Duo 13이 출시되었으며 13인치에도 불구하고 Duo 11과 거의 차이가 안나는 사이즈와 무게를 가지고 있고 키보드,액정,펜 수납 기능 등 많은 부분이 개선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특출난 점은 장시간 배터리로, 기본 배터리만으로도 Duo 11에서 추가로 붙이는 배터리를 사용한 것보다 더 장시간 구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만해! Duo 11 유저들의 라이프는 이미 제로야!'라고 외칠만한 스팩의 제품. 단, 스팩만큼 가격도 상당히 비싸게 잡혔으며 상위모델의 경우 과거의 바이오 Z시리즈의 가격에 육박할 정도이다(...)
5.4 Tap 20
Windows 8 출시에 맞춰 출시된 '테이블탑형' PC. 본체를 테이블에 눕혀놓고 20인치짜리 거대한 타블렛처럼 쓸 수도 있고, 거치대가 있어서 일체형 데스크탑 처럼 쓸 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덩치에 안맞게 울트라북인 T시리즈와 Duo 11에 들어가는 저전력 CPU가 탑재된다는 것(...)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5.5 L 시리즈
24인치 FullHD 액정에 일반전력 CPU를 탑재한 고성능 일체형 PC. 2012년에 나온 신모델은 3D액정을 지원하지만 국내에는 정식발매 되지 않았다.
6 기타 라인업(소니 제품)
6.1 S 시리즈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2004년 13인치 계열 올인원 스타일로 출시된 VGN계열 S시리즈 부터 시작되며, Z시리즈는 이 S시리즈에서 파생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사실상 S시리즈와 한 핏줄이다. 2006년 SZ시리즈의 고급형 모델을 시작으로 탄생한 Z시리즈의 등장 이후에는 스펙이 약간 하향 조정된 보급형 라인업으로 활약했으나, 2011년부터 Z시리즈가 호적을 파버리고미디어독 분리형 스타일로 전환하면서, 기존의 경량화된 올인원 컨셉을 S시리즈가 이어받아 성능도 대폭 상향평준화 되어 프리미엄 모델로 등극하여 초창기의 위상을 되찾고, 2013년 초까지 바이오의 메인 라인업으로 활약했다. 엣지 스타일로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두께와 일부 요소들만 차이가 있을 뿐 전반적인 디자인 컨셉이 Z시리즈 3세대(VPCZ2/SVZ13)와 상당히 비슷하다.
최초에는 13인치 모델만 출시되었다가 반응이 좋았는지 이후 15인치 모델도 추가로 출시되었다. 13인치의 경우는 기본형 모델에는 750GB HDD가 장착된 데 비해, 256GB SATA3 SSD를 장착한 고급형 S13P 라는 라인업이 별도로 존재한다.[17] 15인치 모델은 풀사이즈 키보드[18] 15인치 모델의 경우 2.4센티정도의 두께에 2kg가 약간 안되는 무게는 타사 제품에 의해 강점이지만, 4시간의 배터리 타임은 약점. 2013년 2/4분기 하스웰 출시와 함께 단종 되어 재고 처리 중이며, 대신에 Pro 시리즈가 후속 라인업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6.2 Z시리즈
노트북계의 가격끝판왕으로 불리우는 바이오의 최고급형 플래그쉽 라인업으로, 2006년 SZ시리즈 계열의 프리미엄 라인업에서 부터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2008년에 Z시리즈로 완전히 독립하여 출시된 1세대(VGN-Z) 부터, 2010년에 나온 2세대(VPCZ1), 2011년 이후로 나온 3세대(VPCZ2/SVZ13)로 나뉜다.
1세대 및 2세대의 특징은 타사 노트북이라면 저전력 CPU나 내장그래픽, ODD없이 스팩을 구성할 1kg 초중반대 무게를 가지고서, 일반전력 CPU에 외장과 내장을 선택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스위칭 시스템, ODD를 모두 내장한 올인원으로 구성하여 성능과 이동성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은 노트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나왔다. 가격과도 타협하지 않았지... 2세대에서는 여기에 소니 최초로 백라이트 키보드와 세계최초 13인치에 FullHD 해상도의 액정을 탑재하고 거기에 SSD를 RAID 0로 묶어버린[19] 미친 스팩을 들고나와 더욱 더 강력한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이후에 발매된 S시리즈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아우라와 포스가 느껴지는 상당히 완성도 높은 모델이다.
2011년에 출시된 3세대는 컨셉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ODD와 외장그래픽을 파워미디어독이라는 외장장치로 뺀 대신 본체의 무게를 맥북 에어 11인치 수준인 1.1kg까지 경량화 시켰다. 이동성과 성능에 있어서 타협점을 찾아 버렸다(...) 가격과는 여전히 타협하지 않았다 기존 컨셉인 프리미엄 경량 올인원 스타일은 Z시리즈와 한핏줄인 S시리즈가 계승하여 바이오의 주력모델로 이어졌다. Z시리즈의 디자인 컨셉 변경에 대해서는 출시 초기부터 전세계적으로 바이오 매니아들 사이에 찬반양론이 심하기도 했다. S시리즈가 기존의 경량화 올인원 컨셉을 계승하긴 하지만 Z시리즈와의 간섭효과를 없애기 위해 Z시리즈보다 일부 스펙을 의도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20]을 펼치고 있어서, 과거 올인원 컨셉의 Z시리즈를 아직까지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Z시리즈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은하 저편 이스칸다르가 가까워 보이는 그놈의 가격. 가장 마지막에 나온 SVZ13모델 기준 최저가가 무려 350만원이 넘는다. 그리고 이 모델의 별명은 CEO 노트북이다. 살 사람은 다 산다 2012년 11월 현재 Z시리즈는 단종된 상태이다.
13인치 노트북주제에 왜 가격이 저 너머로 가버렸나는 이야기가 존재하는데 타사의 중고급형 13인치 모델들은 주로 저전력 CPU를 사용하지만 전통적으로 Z는 성능면에서 한 층 우위를 점하는 일반전력 CPU를 탑재해 왔으며, 가장 마지막 svz시리즈는 하위 모델인 15인치 S시리즈에 사용되는 i7 2.1GHz 쿼드코어를 사용했다.[21] 디스플레이 또한 13인치의 FullHD 해상도를 우겨넣었는데, 액정의 품질이 상당히 좋아서 TN 패널임에도 불구하고 시야각은 IPS 패널과 맞짱을 뜰 정도이며, Adobe RGB 기준에 의거하여 색재현율은 무려 96%라고 한다.[22] 배터리 타임 또한 최대 5.5시간 정도로[23]긴 편.
다만 스펙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파워 미디어 독에 탑재된 외장 그래픽 칩이 라데온 HD 7670M이고 그래픽 RAM은 1GB에 지나지 않는데, 굳이 외장으로 만들려면 더 좋은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도 되지 않았냐는 의견이 많다. 특히 이는 2011년 당시 함께 출시되었던 올인원 스타일의 S시리즈에도 동일한 그래픽 칩이 탑재되면서 더더욱 비교당했다. 하지만 이것은 가격대의 문제도 있겠지만 기술적인 한계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본체와 외장 그래픽칩이 케이블로 연결되는 형태인지라 연결 케이블이 광섬유를 썼다고 해도 대역폭이 일반 회로상에 직접 연결되는 PCI 인터페이스에 비해 상당히 적기에, 아무리 성능이 좋은 그래픽칩을 때려박는다 해도 결국 연결 케이블에서 그 속도를 받쳐주지 못하기에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24]
이 모델 이후로 소니에서는 더 이상 후속모델은 나오지 않았고, VAIO 주식회사로 넘어가면서 다시 VAIO Z 모델이 부활했다. 하지만 지향하는 컨셉이 약간 바귀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상단의 NEW VAIO Z 참조.
6.3 P시리즈
2009년에 공개 되었으며, P는 포켓 스타일(Pocket Style)을 의미한다. 소니가 야심차게 발매한 8인치대 미니 노트북 시리즈...였지만 성능은 아톰 CPU를 사용해서 타사에 비해 부족했고, 가격은 10만엔대로 더럽게 비쌌기 때문에 디자인에 끌린 몇몇 사람들에게만(주로 여성) 인기있는 시리즈였다.
본격 바지에 들어가는 PC
하지만 정작 문제는 이게 아니였으니...바로 마케팅 광고를 병맛으로 하는 바람에 일본과 한국 네티즌에게 비웃음 거리가 되고 말았다. 바로 가방도 아니고 위의 짤방처럼 청바지 뒷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노트북으로 광고하는 바람에[25] 그렇게 된것. 물론 들어가긴 들어가지만 본체 60% 이상 툭 튀어 나온게 흉물스럽기 그지없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앉거나 허리를 굽힌다면?
해상도가 매우 독특해서 변태 8" 스크린이지만 1,600 x 768이라는, 가로가 극단적으로 넓은 와이드 스크린의 구조다. 요즘 말하는 ppi로 따지면 220ppi 정도로 맥북 프로 레티나와 동급의 ppi다. 소니의 레티나 노트북.
하지만 바이오 P의 아톰 CPU에 포함된 GMA GPU 성능이 조악해서 720p 이상의 동영상을 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특수 코덱을 쓰면 1080p의 일부 H.264 동영상만 일부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그럭저럭 돌아간다.
그런데 8" 스크린에 1,600 픽셀을 꾸겨넣온 노트북은 현재도 없어서 극단적인 기동성을 추구하는 오피스 사용자들의 애호품이기도 한 제품.
SSD 모델에 윈도우 XP를 깔면 그럭저럭 쓸 정도는 되는데 기본 탑재 OS가 윈도우 비스타나 7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 에어로 효과를 키면 너무 느려져서 기본 설정이 에어로 효과 끔이다.
6.4 U/UX시리즈
UMPC가 등장하기 2년 전인 2004년, 1세대 UMPC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만 5인치대로 줄인 듯한 U시리즈가 발매되었다. 청바지 뒷주머니는 무리지만, 성인남성의 바지 옆주머니라면 진짜로 들어가는[26] 후덜덜한 사이즈와, 체급상 유일한 경쟁대상인 OQO의 성능을 씹어먹는[27] 소니 기술의 집약체였으나...... 키보드가 없고 스타일러스 펜이 수납되지 않는 등의 불편함과 더불어, 20만엔에 육박하는 어이없는 가격으로 인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고 말았다.
2년 후인 2006년에는 UMPC가 발매되기 시작하는데, 7인치급 크기에 셀러론M 900MHz을 장착한 초기형 UMPC[28]가 나오는 와중에 소니는 1024X600 4.5인치에 코어솔로를 달고 키보드와 지문인식기, 블루투스 , 카메라 등 다양한 주변기기까지 내장한 UX시리즈를 내놓는다. 최초 모델인 UX50이 16만엔대라는, 여전히 심각한 가격대였지만, UX50 발매 당시 유일하게 발매중이었던 UMPC인 삼성 Q1의 가격이 120만원에 육박했고, 당시 엔화 가치의 폭락으로 UX50을 보따리상을 통해 구입할 경우 1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으니...... 명실공히 UMPC 킬러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UMPC는 망했어요...... UMPC가 작은 크기에 집착해 너무 높은 가격으로 망했는데, 더 작고 더 비싼 UX야 뭐...... 초소형 PC 계열에서도 유별나게 작은 체급인 주제에 최고의 성능을 가졌으면서도 환율로 인해 가성비도 최상급이라는 흠좀무한 머신이었으나, 판 자체가 엎어진 채 2012년 현재 어느 누구도 이런 초소형의 PC를 발매하려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애초에 U/UX는 수익을 올리기보다 소니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제품이었다고 생각하는 견해도 있다.[29] 그런데 바이오 UX의 성능이 더 늦게나오고 크기도 큰 P 시리즈보다 좋다는 건 함정. 실제로 UX17 극초기형조차 P시리즈보다 성능이 낫다. 대신 UX의 배터리는 상상초월. 화면 끄고 음악만 들어서 2시간 미만. 웨어율 90%인데 이 모양이다. 실사용은 포기하자. 발열은 별로 안 느껴지지만 팬소음이 상상초월.
UX시리즈는 시대를 초월하는 압도적인 디자인으로 향후 각종 SF~액션영화에 출현하여
CG없이 자연스러운 하이테크 비쥬얼을 보여지기도 했다. 드라마 24시 5시즌에서 테러범들이 핵가방을 장전하는 용도로 사용했고 영화 터미네이터4에서는 존코너가 오토바이형 터미네이터를 재프로그램할때 사용하고 이후 스카이넷에 잡입할때도 사용했다. 터미네이터 4에서는 최후기형인 UX57로 추정. 블랙바디에 코어 2솔로였다.
사실 소니는 VPC 라인업으로 넘어와서, 바이오 UX의 후속을 만드려고 시도한적이 있었다. 아톰 CPU를 채용했지만 바이오 P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며,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바이오 UX를 상당 부분 승계한 모델이었다.[30]
실질적으로는 바이오 듀오 11의 하위 모델로 위치시키려고 한듯, 노트북을 펼쳤을때의 형상이 바이오 듀오 11과 유사하다. [31] 그렇지만 아쉽게도 프로젝트가 폐기되면서 바이오 U 라인업은 완전히 사장되어버렸다.
6.5 X505
2003년에 출시된 초경량 슬림 노트북. 기존의 R505시리즈를 계승하면서 한껏 경량화 시킨 라인업으로 더 작아진 10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얼마냐 경량이냐면 카본 모델의 경우 모델이 780g이다. 화면 크기가 10.4" 4:3이란 걸 생각하면 초대 아이패드보다 100g 무거운 수준. 게다가 초박형이기까지 해서 2008년 출시된 맥북 에어와도 두께에 있어서 만큼은 맞짱을 뜨는 경지에 오를 정도였다.
현재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저전력(ULV) i5/i7의 선배라 할 수 있는 펜티엄 M ULV CPU를 사용했는데 그 당시 같은 CPU를 쓴 바이오 TR2나 후지쯔의 경량 모델이 1kg 초반인 점을 생각하면 가히 전설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을 수준이다. 가격 또한 프리미엄이 붙어서 상당했지만 카본 모델의 경우 30만엔 후반이 발매 가격. 즉, 한화로 350만원 ~ 430만원 정도다 그야말로 '디자인의 소니'라는 명성을 그대로 보여준 기종이었다. X505는 이러한 휴대성의 실현을 위해 몇 가지 특이한 점들이 존재하는데
- 첫 카본 모델
- 현재 대부분의 노트북들이 쓰는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를 최초로 사용한 모델
- 전례가 거의 없는 1레이어 설계
- 팬리스 노트북 (열을 빼기 위한 팬이 아예 없다.)
등이다. 요즘은 맥북이나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솔레이션 키보드가 최초로 도입된 이유는 두께를 극단적으로 얇게 하기 위함이었고 1레이어 설계 역시 X505 전에도, 후에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설계방식이다.
보통의 노트북들은 키보드 밑에 메인보드, 메인보드 밑이나 옆에 배터리를 넣음으로써 2~3 레이어 설계가 기본인데 비해 X505는 키보드와 배터리와 메인보드를 1레이어로 만듦으로써 당시로썬 생각치도 못한 두께에 도달할 수 있었던 셈. 참고로 요즘 울트라북들은 확장성을 위해 USB로만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무선랜이나 저장장치는 미니 PCI-E 규격을 사용하는데 바이오 X505는 1.8" HDD와 표준 PCMCIA 슬롯을 모두 달고 이 두께와 무게를 실현하고 있다. 내부 하드웨어 모듈 사이즈를 생각할 경우 X505는 현 기술력으로도 나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 (단순 메인보드 사이즈만 봐도 X505의 메인보드는 일반적인 울트라북보다 4~5배 이상 작다.)
이런식이다 ㅎㄷㄷ (키보드를 기준으로 위의 왼쪽이 1.8" HDD, 중앙이 메인보드, 오른쪽은 확장카드를 위한 PCMCIA 슬롯이다. 여담으로 PCMCIA 카드가 신용카드와 비슷한 크기를 갖는다.즉, X505의 메인보드는 신용카드보다도 더 작은 크기라는 의미.)
그리고 이런 두께 때문에 팬이 없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는 1.8" HDD가 돌아가는 소리만 난다. LCD와 키보드 사이에 공간이 존재하는 이유도 발열에 대비한 설계인데 저 부분을 전부 흑연 시트로 감싸서 실제 사용하다 보면 키보드 윗부분은 꽤 뜨겁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제품은 그 당시 1kg 초중반의 서브 노트북과 100% 동일한 성능을 유지한 채 무게와 두께를 엽기적으로 줄인 모델인데 몇 년 후에 나온 바이오 X나 바이오 P조차 성능은 X505보다 많이 떨어진다. 휴대성이 좋아진 만큼 배터리 성능도 취약해서 통상적인 인터넷을 할 경우 2~3시간이 배터리 성능의 한계라 보면 된다. 화면 밝기 최저에 워드만 치면 4~5시간까지는 간다.
만약 X505를 현세대 취향에 맞게 다시 만들 경우 1.8"HDD -> mSATA SSD, PCMCIA -> PCI-E WLAN 등으로 교체가 가능하고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더 가벼운 모델로 만드는 것까지 가능할 것이다 ㅎㄷㄷㄷ[32]
2013년에 바이오 프로가 출시되면서 11" 모델이 770g[33] 까지 가벼워졌지만 내부 완성도는 여전히 X505가 위라는 점을 생각하면 전성기 끝자락의 소니만이 만들 수 있는, 앞으로도 (소니 포함) 이만한 역작을 만들어낼 기업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X505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할 수 있다.
7 간접광고
서브컬처계열에서 패러디로 갈라파고스화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중인 유일무이한 노트북.
파일:Attachment/VAIO/vaio 1.jpg
산젠인 나기도 애용하고 있다 카더라
파일:Attachment/VAIO/vaio 2.jpg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장면.간접광고 막으려고 아비오로 바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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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극장판에서의 VAIO 노트북. 이쪽은 제작사가 소니 계열사라 로고 수정없이 그대로 나온다. SONY 로고도 그대로 나온다.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VAIO하면 예쁜 디자인의 최고급 노트북이라는 인식이 있는지 각종 만화,애니메이션 작품에도 소품으로 자주 등장한다. 물론 이경우는 어른의 사정에 의해서 VAIO 로고 등이 일부분 변형된 형태로 등장한다. 한국 및 서구권의 만화/영화에서 소품으로 등장하는 노트북 대부분이 뚜껑에 사과 그림을 달고 있는 것과 비슷한 느낌. 이쪽은 온갖 과일로 변형되어 나온다…
- ↑ "VA"IO이기 때문에 ヴァイオ로 입력할 수 있으나 일본에선 バイオ라 부르는 거 같다.
- ↑ 소니 시절에는 풀네임이 있었는데 런칭 당시는 풀네임이 Video Audio Integrated Operation 이었다가 2008년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VAIO 주식회사로 넘어간 이후는 이 풀네임을 쓰지 않기로 선언했기 때문에 현재 VAIO는 특별한 풀네임의 약어가 아닌 그냥 VAIO라는 고유명사 브랜드가 되었다.
- ↑ 특이하게도 북미 지역에서 먼저 발매를 시작하였으며, 원산지인 일본에서는 그보다 1년 늦은 1997년부터 판매를 시작하였다.
- ↑ 원래는 소니 기업 자체의 특성을 살려 미디니스크 드라이브와 앰프를 장착한 음악 특화 PC라던지, 영상 편집에 특화된 PC라던지, TV 녹화용 서버에 특화된 PC라던지 나름 개성있는 데스크탑 기종을 만들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일체형PC 라인업만 남기는 등 규모를 축소하더니, VAIO 주식회사로 넘어가면서 데스크탑 생산 판매는 완전히 중단하였다.
- ↑ 2002년에 설립된 회사로, 애초에 회사가 구조조정을 할 때 떨어져나가는 부서를 매입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VAIO 외에 매입한 부서로는 NEC가 운영했던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인 BIGLOBE가 있다.
- ↑ 1990년대 후반 당시 기술력에서 아직 한 수 아래였던 삼성전자 조차도 소니보다 빨리 자체 브랜드 노트북 PC 시장에 진입했다(삼성은 1995년 센스라는 노트북 브랜드를 만들었으니 소니보다 1년 앞선다). 하지만 소니는 노트북은 아니지만 1990년에 PTC-500이라는 16비트 Palmtop PC를 만든 전적도 있고, 1991년에 나온 애플 파워북 100도 소니가 설계에 대대적으로 관여했으며, 생산도 소니가 했다.
- ↑ 소니 타이머가 적용되지 않는 몇 안되던 제품 이었다.
- ↑ 현재는 다들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해서 1kg 초반대의 노트북을 쉽게 볼수 있지만, 90년도에 알루미늄 합금, 마그네슘 합금등이 주로 사용되던 시절에도 금속 외장재를 사용해 1kg 초반대의 노트북을 많이 출시했었다, 당시에 이런 설계를 할수 있는 메이커는 정말 몇 안됐다. HP같은 대형 업체들조차 12인치에 3kg이 흔했다.
- ↑ 하지만 최상위 라인업의 가격이 안드로메다 급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 ↑ 04년 이후 대다수의 노트북 메이커가 경량화 및 원가절감을 이유로 플라스틱으로 넘어가던 시점에서도, 바이오는 전제품이 꽤나 오랫동안 마그네슘 합금 및 알루미늄 합금의 금속 외장재를 고집했었다. 심지어 셀러론을 사용한 보급형 모델 조차!!
- ↑ Z시리즈 3세대의 경우 너무 얇게 만드는데 치중한 나머지 본체 강성이나 마감도에 다소 신경을 쓰지 못한 측면도 크다.
- ↑ 경량 프리미엄 컨셉의 Z시리즈, 대형 플래그쉽 컨셉의 A시리즈 같이 명확한 컨셉으로 일관한 시리즈도 있지만 F시리즈의 경우는 초창기에는 저가형으로 나가다가 시대가 지나면서 고가형으로 전환된 등 같은 알파벳의 시리즈도 그 위치가 바뀐 예도 있다.
- ↑ 쿼드코어 모델을 제외하면 과거 VAIO Z의 CPU들보다 성능이 높다
- ↑ 스팩 표기 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소니에서 나온 것을 포함한 VAIO 노트북 중에서 확장 배터리를 달지 않은 기본 상태에서 20시간을 넘은 것은 사상 최초이다.
- ↑ 2015년 12월에 출시된 11인치 울트라북에 유선랜과 VGA 포트가 붙어있다!
- ↑ 이 무게는 터치스크린 탑재 기준이다. 11인치의 경우 터치스크린이 없는 모델은 770g까지 경량화된다
- ↑ 13/15인치 모델 모두 SSD 장착 모델만이 SATA3를 지원한다. 다시말해 HDD 장착 모델을 사용자가 임의로 SSD로 교체하는 경우는 SATA3 SSD를 사용해도 SATA2 성능만 나온다. 다른 모델은 안그런데 이 S시리즈만 이렇게 되어있어 개조를 선호하는 매니아들에게는 폭풍 까임을 당하고 있다.
- ↑ 13인치보다 면적이 넓기에 기존 노트북 키보드 배열 외에도 오른편에 키패드가 존재한다.
- ↑ 2010년 SATA2 인터페이스로 작동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SATA3 인터페이스로 설계된 SSD와 성능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다.
- ↑ 본체 소재도 기존 Z시리즈와 달리 마그네슘 바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나 액정은 해상도를 떠나 Z시리즈 보다 한 등급 아래의 액정을 탑재하고 있다가, 이에 문제를 느꼈는지 S13P에서는 Z시리즈에 준하는 등급의 액정을 탑재했으나 시야각,해상도 등에서는 여전히 차이가 남아있다.
- ↑ 일반전력 쿼드코어 CPU 대비 저전력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일반전력 듀얼코어 CPU와 성능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맥북에어를 능가하는 가벼움과 휴대성에 15인치모델에서나 사용하는 쿼드코어를 썼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 ↑ 하위 모델인 S시리즈 또한 Full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데(15인치) 이쪽은 IPS 패널. 그러나 같은 해상도에 화면 크기가 더 작은 만큼 PPI는 말할 것도 없고 이쪽은 TN패널이지만 색감 등에서 s시리즈를 앞선다. 참고로 S시리즈 15인치 액정은 IPS이지만 붉은색의 색감이 부정확하다.
- ↑ 제조사가 밝힌 스펙 기준. 물론 실제 배터리 타임은 이보다 짧은게 일반적이다.
- ↑ 일반 노트북용 외장그래픽카드 연결키트처럼 외장모니터로만 화면을 뽑는다면 단방향 인터페이스가 가능하기에 대역폭 면에서 어느정도 속도가 받쳐줄지도 모르지만, Z시리즈의 경우 기본적으로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을 사용하는지라 노트북 모니터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터페이스가 쌍방향으로 진행되면서 필요한 대역폭은 배로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노트북 모니터 출력을 끄고 외장모니터만 미디어독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그래픽 성능이 소폭 상승한다고 한다.
- ↑ 가로/세로/높이 24.5cm/12cm/1.98cm 작긴 하지만 주머니에 쏙 들어가기엔...이런 식으로 웃음거리가 됐다.
- ↑ 스키니진 같은 걸 입었을 떈 좀 무리다. 그리고 들어가긴 들어가지만 그 상태로 휴대하기는 골룸하다
- ↑ 크기는 OQO가 조금 더 작았고 키보드도 있었으나, 하필이면 크루소 CPU가 들어가서......
- ↑ 딱 U시리즈 초기형의 성능이다. 메모리와 그래픽 성능을 고려해도 U70을 넘기 힘든 성능. 해상도도 800X600으로 U시리즈와 동일
- ↑ 전통적으로 그러한 모델들의 계보들이 있다. 과거 11인치 올인원 스타일의 T시리즈, 13인치 계열 Z시리즈, 위에 서술한 P시리즈 역시도 마찬가지다.
- ↑ 그렇지만 후면의 페이퍼백 디자인 등, 당시 발매시기를 유사하게 예정하던 제품군의 특징들이 섞여있다.
- ↑ 다만 이 모델은 슬라이드 방식이 버튼식이 아니다.
- ↑ 다만 현재의 플랫폼은 그 당시보다 발열이 전체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에 그 당시처럼 팬리스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X505 시절의 저전력 펜티엄 M이 칩셋 포함 TDP가 8.5W 인데 비해 현재의 하스웰 저전력 CPU의 TDP는 15W이다. 그렇다고 TDP 4.5w의 코어 m cpu를 쓰게 되면 타사 제품에서도 팬리스로 쉽게 구현하고 있는 cpu이기 때문에 타사 제품 대비 메리트가 없어진다. X505는 당시 타사 제품이 팬을 달고 나오는 CPU를 사용해서 팬리스를 구현했다는 것이 차별점이었다는 것을 상기하자.
- ↑ 논터치 모델 기준. 터치스크린 모델은 87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