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의 GA-Z97X-UD3H
1 개요
컴퓨터의 부품중 하나로 컴퓨터의 혈관[1]이자 중추신경계(척수)[2]이라고도 불린다. 머더보드, 마더보드(motherboard)[3], 시스템보드(system board), 북미에선 mobo등으로도 불리며 애플에서는 로직보드(logic board)라는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컴퓨터에는 CPU, 파워 서플라이, RAM, HDD등 수많은 부품이 들어 있다. 이러한 부품들이 서로 따로 놀 수는 없고, 각 부품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회로를 가지고 있으며 밖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출력 포트를 가지고 있는 부품이 필요한데 이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부품이 메인보드이다. 즉 사람으로 치면 중추신경계 쪽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게 맛탱이가 가면 통풍걸리듯 컴퓨터가 쉬익 소리를 낸다
메인보드 이름 순서는 회사이름-칩셋버전-기타옵션이다. 한 예를 들자면 GA-H61M-DS2V는
GA(기가바이트)회사에서 만들었으며, H61M 버전 칩셋을 지원하고, DS2V 기본옵션이다.
기타 옵션은 DS2V,S2PV,D2V,HD3 등등이 있으며 DS2V가 가장 기본적이며 , HD3는 모든 옵션이 다 있는 버전이다.
가성비로는 DS2V를 사고 고급형이면 HD3사는게 속편하다.
조립컴퓨터 견적에서 돈을 많이 쓰게 되는 부품 중 하나다. 중급 견적에서는 돈을 먹는 비중이 낮고 하급, 오버클럭 견적에서는 돈을 많이 먹는다.[4]
파워 서플라이보다도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 부품으로, 파워 서플라이 이상으로 컴퓨터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부품이기 때문. 보드에 따라선 성능과 확장성을 좌우하기도 한다.[5] 다만 파워처럼 다른 부품과 함께 사망하는 경우는 없으며, 메인보드 생산 회사가 싸구려 부품을 쓰지 않는 한 안정성이 체감할 수준으로 떨어지는 일은 드물다. 다만 저가 제품은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수명이 짧을 수 있다.
해킨토시를 시도할 때 가장 세심하게 골라야 하는 부품이다. 메인보드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 그 다음으로 중요한 부품은 그래픽 카드.
2014년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케이스(컴퓨터)가 온보드 USB 3.0 커넥터를 지원하며, SSD를 사용하는 시스템이 늘어나는 추세라 USB 3.0과 SATA3를 제대로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 근데 1150 소켓 메인보드부터는 최저가형인 H81 칩셋에서도 SATA3가 지원되니 인텔쪽 신품 메인보드를 구매할 거라면 SATA3 지원 여부는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6] AMD의 AM3+, FM2, FM2+ 소켓 제품군 중에서는 A55나 사골 중의 사골 칩셋인 760G 같이 SATA3가 지원되지 않는 최저가형 우려먹기 칩셋 메인보드가 산재해 있으니 알아두자. 더 나아가서 SATA Express, M.2까지 지원하는 메인보드도 생겨나고 있다.
PCI-E 3.0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도 많이 나와있어서 이 쪽의 지원 여부도 고려해보긴 해야 하지만[7], 실제로는 진짜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가 아닌 이상 PCI-E 대역폭에 따른 성능 차이는 거의 없다. 다만 PCI-E 슬롯을 쓰는 SSD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PCI-E 개수도 생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내장 사운드카드의 발달로 메인보드에 오디오 단자만 6개가 달려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8], 그나마도 HTPC 덕후가 아닌 이상 한두 개만 쓸 뿐이다. 그리고 하스웰 메인보드부터는 오디오 노이즈 가드라는 방식이 추가됐는데, 말 그대로 내장 사운드의 문제점인 지지직 거리는 음을 없애주는 것이다,다만 메인보드를 새 제품으로 사면 노이즈는 거의 없다 또한 부가적으로 LED를 추가하기도 한다. 그리고 인텔 100시리즈 칩셋부터는 전 칩셋에 오디오 노이즈 가드가 추가되어 나온다 다만 일부 저가형 제품에는 없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H110같은 최저 칩셋에 LED까지 달고 나오는 업체도 있다(기가바이트, ASUS) 일부 제조사는 아예 사운드 기판을 주 기판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구조를 실현하여 노이즈 가드를 구현하기도 한다.[9]
보통 어느 정도 이름 있는 메이커의 저가 제품이면 (그 보드에 버그가 없다는 가정 하에) 잘 써먹을 수 있지만,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서는 인지도가 있는 메이커의 고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당연하게도 대체적으로 가격이 비싼 보드일수록 전원부의 개수나 구성이 뛰어나며 내구도가 높다.
그러나 파워 서플라이처럼 무조건 비싼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메인보드는 제품 특성상 라이프사이클이 파워 서플라이에 비해서 상당히 짧은 편인데, CPU나 램이 한 세대를 넘어가면 새로운 규격을 쓰는 경우가 대단히 많기 때문이다.[10] 이 때문에 CPU를 교체하는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필수적으로 같이 바꿔야 하는 부품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대만 회사들이 꽉 잡고 있는 분야이며, 세계 3대 메이저 메인보드 제조 회사(ASUS, GIGABYTE, MSI)[11]및 3대 OEM 전문 회사(ECS, BIOSTAR, Foxconn)가 모두 대만 회사이다.
2013~2014년이후로 점차적으로 오래된 방식[12]에서 벗어 나려는 시도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애플의 경우, 독자적인 컴퓨터 때문에 다른 방식이라 할 수 있으나 업그레이드를 전혀 못하므로... 예를 들면 Razer의 경우, 아예 마더보드가 없다. 모듈 형식의 컴퓨터라서 CPU와 RAM 모듈 자체가 마더보드다. 덕분에 업글하기 굉장히 쉽고 문제 없이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록 독자적인 제품이나 미래에 이런 식으로 간다면 컴퓨터 조립은 물론 케이블 걱정할 필요도 없어진다는 점. 대만 마더보드 회사에서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지 레이저사 모듈 컴퓨터의 단점을 이용해서 까고 있다. CEO가 대만인이라면?? 그런데 CEO가 자기는 싱가포르인이라고 인증했잖아? 안될꺼야 아마....
2 각종 기능
2.1 칩셋
컴퓨터 부품들은 서로 인식하지도 알아서 조절되지도 않는다. 당연히 이 역할을 맡을 부품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칩셋이다. 칩셋은 다른 부품들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부품들이 서로를 인식하게 만든다. 과거에는 두 개의 칩을 이용하여 데스크탑 컴퓨터를 조립할 때 보드 위쪽으로 가는 CPU와 가까운 칩셋이 노스브리지, 아래쪽에 있는 것이 사우스브리지라 불린다.
- 노스브리지
- 주로 CPU와의 데이터 교환과 메모리(RAM) 관리, AGP나 PCI-Ex 16x같은 고속 버스 제어.
- 사우스브리지
- SATA, IDE, USB, PCI, PCI-Ex 1x와 같은 저속 버스의 제어.
하지만 AMD에서 애슬론 64를 출시하면서부터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에 내장해 왔기 때문에 노스브리지의 역할이 줄어들었으며, 2008년 11월에 인텔이 코어 i 시리즈를 출시하면서부터 거의 모든 노스브리지 기능을 CPU에 내장, 인텔 X58을 제외한 x5x시리즈 이후 칩셋은 사우스브리지로 분류되고 있다.
단, nVIDIA에서 생산하였던 칩셋은 전통적으로 원칩(단일칩)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모바일 칩셋의 경우에도 단일 칩으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
칩셋에는 계속해서 시리즈가 나오고, 이 시리즈에서도 서로 다른 걸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른 기능을 내장한 시리즈로 갈리는 경우가 있다. 또 이 칩셋을 뭘 쓰느냐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
또한 저 위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칩셋 이외에도 USB를 제어하기 위한 칩셋(USB 3.0 초기에는 메인보드 내장형 컨트롤러 대신 외부 칩셋을 사용하였으며, 현재에도 일부 메인보드는 포트 확장용으로 칩셋을 사용함), SATA를 제어하는 칩셋(SATA 새 리비전이 갓 나온 시기에는 외부 칩셋을 사용하였고 이 외에도 포트 확장용으로도 사용함), 내장 사운드 칩셋, 경우에 따라서는 내장 그래픽 칩셋(인텔 코어 i 시리즈부터는 CPU로 이동함) 등 메인보드에는 각종 칩셋이 들어간다.
목록을 보려면 인텔 칩셋 목록,AMD 칩셋 목록 항목참고.
2.2 전력공급
메인보드에는 램, CPU, 그래픽 카드 등의 부품들이 연결된다. 당연히 이 부품들 모두, 심지어 메인보드 자신조차도 전력 공급 없이는 작동할 수 없으므로 파워 서플라이에서 전원을 공급 받아야 한다.[13] 그렇지만 칩셋에 직접 파워 연결 단자를 연결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메인보드에 전력 공급을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다양해진다.
- 24핀 직결 연결 : 메인보드 자체 및 기본 전력 공급을 담당한다. 메인보드의 주 전원이라고 봐도 되며, 파워 서플라이에서 전용 단자가 연결된다. 파워 서플라이의 전원 공급 케이블 중 가장 크고 아름답다.
- 4+4핀 연결 : CPU에 추가전력을 공급한다. 보통은 4핀이면 충분하지만 오버클럭이나 안정된 전원연결을 위해 8핀단자가 붙은 경우도 있으므로 파워 서플라이에서 4+4핀 전용 단자로 직결한다. 이 때문에 CPU 소켓 근처에 보조 전원 단자가 붙어있으며, 그 전원에 경유 시키는 전원부가 달려있다. 이 전원부는 적게는 3페이즈이며, 많을 경우 수십 페이즈를 초과할 수도 있다.(...) 전원부에 좋은 부품을 쓸 수록, 페이즈 수가 많을수록 메인보드의 안정성이 높아진다. 사실 일반적인 경우 3페이즈 정도만 되는 메인보드도 오버클럭 등을 하지 않고 얌전히 사용할 경우 별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발생하면 안 되는 거다그 이상은 오버클럭에 연관되어 있다.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초크, 트랜지스터(모스펫), 캐패시터, PWM 컨트롤러(모스펫 드라이버)로 구성된다.
초크는 금속제와 페라이트로 나뉘며, 페라이트 초크 쪽이 전력을 좀 더 낮게 소비하고 전자 방해에도 강하다. 외형으로 구분하자면 금속제는 코일이 노출되어 있고 페라이트는 보통 차폐형이라 하여 네모난 커버로 덮혀 있는 모양이다. 메인보드 홍보에서 페이즈 개수를 홍보할 땐 보통 이 초크 개수를 따라가는데, 이 페이즈 마케팅에는 허와 실이 있다. 자세한 것은 후술.
모스펫은 보통 D-PAK이라 불리는 IC 패키지로 제공되며, RDS(On)이라 불리는 스위칭 소자의 내부저항이 높을수록 열 손실이나 전력 소비면에서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기판에 납땜되어 있는 다리 수가 많을 수록 좋은 제품으로 치고, 제작사에 따라 독자적인 고급 모스펫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닥터모스나 NXP TrenchFET, DirectFET, Power Stage 등.
모스펫 개별의 질도 질이지만 1개의 초크, 즉 1페이즈당 많은 모스펫이 사용되었다면 이 또한 좋은 제품. 많이 사용되었다고 해봤자 3~4개가 한계이긴 하다만... 특이 케이스로 MSI에서 사용하는 닥터모스의 경우 2개의 모스펫과 드라이버를 하나로 통합시켜 놨다.
캐패시터는 전해질 타입과 솔리드 알루미늄 타입으로 나뉜다. 전해질 타입의 경우 오래 사용하면 임신하면서 누액을 일으키거나 내용물을 꾸역꾸역 뿜어내며 사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고, 솔리드 알루미늄 타입은 부풀어 오르거나 내용물을 토해내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간혹 터지기도 하니 주의. 보통은 일본산 솔리드 캐패시터를 고급으로 쳐준다.
+12V 전압을 각 부품이 필요로 하는 전압으로 변환하는 작업은 PWM 컨트롤러가 맡게 된다. 보통은 CPU 따로, 메모리 따로, 칩셋 따로 PWM 컨트롤러를 할당해 놓으며 이 PWM 컨트롤러는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으로 나뉜다. 보통 디지털 방식이 아날로그에 비해 더 정교한 전압 컨트롤이 가능해지기에 오버클럭에 더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페이즈 수가 많으면 각 페이즈에 걸리는 부하가 줄어드므로 부품 수명 등을 고려했을 때 좋을 테고, 제조사에서도 '우리 회사 보드는 ~페이즈가 박혀 있다!'니 뭐니 광고를 때려 댄다. 여기에는 두 가지 함정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메모리나 칩셋에 사용되는 페이즈까지 뭉뚱그린 총 합계를 페이즈 수로 광고하는 경우. 즉, CPU에 4페이즈, 이외 메모리와 칩셋에 2페이즈가 할당되어 있는 것을 6페이즈 전원부라 광고하는 것. 메모리를 담당하는 페이즈는 보통 따로 떨어져서 놀고 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메인보드 레이아웃을 유심히 관찰하면 알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더블러 사용 유무. 예전과 달리 어지간한 고급형 메인보드도 실제 전원부는 끽해야 8페이즈 정도가 한계이며, 10페이즈를 넘어간다고 홍보하는 대다수의 메인보드는 두 배 정도로 그 수를 뻥튀기시켜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서 뻥튀기를 어떻게 시켜 놨느냐가 또 갈리는데, 뻥튀기된 페이즈를 별도의 컨트롤러를 달아 놔서 제어하는 경우(더블러)가 있는가 하면 페이즈를 그냥 두 배로 달아 놓고 방치 플레이하는 경우(듀얼 아웃풋)가 있다. 1개의 컨트롤러로는 1개 페이즈 밖에 제어하지 못하므로 후자는 완벽한 눈속임용. 더블러는 홍보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어서 안좋은 이미지가 박힌거 같은데 원래 더블러의 목적은 뻥튀기가 아니고 부하 분산이다. 쉽게 설명해 한 커패시터에 부하가 걸릴 것이 두개에 나누어 걸리니 부하가 덜 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페이즈 수가 높을 수록 좋고 실제 페이즈 수가 동일할 경우엔 더블러를 사용한 것이 더 좋긴 한데...현재 메인보드 전원부 부하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실효성이 의심이 되긴 한다.
2.3 출력
메인보드 후면에는 키보드, 마우스, USB, 오디오 단자 등이 붙어 있다. 원래 옛날에는 소리를 출력하는 것도 기술이라 따로 외장 사운드 카드를 사야 했다. 요즘은 사운드 칩셋 업체와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협력으로 대부분 메인보드에 칩셋이 붙어 있다. 물론 전문적인 작업을 해야 한다면 따로 ASIO 지원 사운드 카드 등의 사운드 카드를 살 수 있다. 그리고 내장 그래픽 칩셋을 포함하거나 CPU의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는 경우 그래픽 출력 단자도 달고 있다.
그 외에 각종 단자(PCI, PCI-E, AGP등등)에 각종 장치(그래픽 카드, USB 장치, eSATA 장치 등. 생각보다 많은 수의 장치가 존재한다)를 달아 그쪽을 경유해 출력시키기도 한다.
3 규격(Form factor)
현재 일반적인 규격인 ATX규격이 기본이다. mATX는 ATX를 소형화 시킨 규격으로, 미니 타워나 슬림형 케이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X58, X79, X99 칩셋을 사용하는 퍼포먼스급 메인보드도 mATX 규격이 차츰 등장하고 있다. ATX에서 한 단계 더 크고 아름다운큰 크기와 기능을 자랑하는 E-ATX도 있다.
E-ATX 라인업 이후부터는 서버용이나 준 전문가용으로 분류해도 무방할 정도로 고가의 보드이자 최상위 라인업 보드만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이유는 PCB 제조에 들어가는 CCL(Copper Clad Laminate)의 규격때문이다. 베이스 규격이 510X407mm와 510X610mm인데, ATX 규격의 경우엔 305X244mm 사이즈라, 510X610mm 원판으로 여러개씩 생산이 가능하지만 E-ATX는 이 원판에 1개밖에 안들어가서 가격이 펄쩍뛴다. 덕분에 ATX급 대비 확연한 단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지는 바람에 E-ATX보드는 일부 서버용이나 고급 모델을 제외하곤 라인업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바뀌어버렸다.
아직 표준 규격으로 정해지지 않은 XL-ATX 규격도 존재하긴 하는데, 이는 E-ATX보다 길이가 좀 더 긴 형태로, 일반적인 케이스완 호환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PCI-E 16x 슬롯이 7개 정도로, 대부분 (기능으로나, 크기로나)괴물 메인보드라고 혀를 내두른다. PCI 슬롯따윈 장식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그걸 몰라요. 이들 대부분은 크로스파이어나 SLI를 3~4Way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대부분 엄청난 고가다. 제품 예시를 들면 기가바이트의 GA-X58A-UD9이나 EVGA의 X58 Classified 4-Way SLI 등이 XL-ATX에 속한다. 그런데 다나와는 일반 ATX로 규정해놨다. 목록 좀 만들지. EVGA에서 친절하게 호환이 되는 케이스를 알려주었다.
이외에도 산업용이나 HTPC에서 사용하는 ITX 규격, ITX와 mATX 중간 사이즈의 DTX 규격의 메인보드 등이 있다.
- Mini-ITX : 170mm*170mm 크기의 규격. 메인보드 상단의 홀이 2번째홀까지 보이고, 좌측의 홀이 1번째 홀만 보이면 이 규격이다. 원체 작은 규격이라 이보다 더 줄이는 경우는 잘 없으므로 홀 개수만으로 구별 가능. 확장 슬롯은 1개만 들어간다.
- Micro-ATX : 244mm*244mm 크기의 규격. 메인보드 상단의 홀이 3번째홀까지 보이고 좌측의 홀이 2번째홀까지 보이면 이 규격이다. 원래 정사각형 모양이지만 가로 길이를 (때로는 세로 길이마저도) 규정보다 줄이는 경우가 많아 직사각형으로 보인다. 크기를 줄인 보드는 가로 길이가 원래 3번째 홀이 있을 자리보다 더 짧아져서 상단 3번째 홀이 안 보일 때도 있다. 이 규격에서 보이는 좌측 2번째 홀은 이보다 더 큰 규격의 보드에서는 생략되는 경우도 있다. 확장 슬롯은 3~4개가 들어간다.
- ATX : 305mm*244mm 크기의 규격. 메인보드 상단의 홀이 3번째홀까지 보이고 좌측의 홀이 3번째홀까지 보이면 이 규격이다. 역시 크기를 줄인 보드는 상단 3번째 홀이 안 보일 때도 있다. 확장 슬롯은 6~7개가 들어간다.
- E-ATX : 워크스테이션 이상 급에 쓰이는 305mm*330mm 크기의 규격으로 DP 지원까지 가능하지만 컨슈머 시장에서 이 이름을 본다면 그냥 ATX보다 가로 길이가 좀 더 긴 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저 가로 길이를 다 쓰는 크기의 보드는 찾기 힘들다) 메인보드 상단의 홀이 3번째홀까지 보이고도 더 멀리 가면 이 이름으로 부른다. 이 규격부턴 '일반적'이 아니게 되므로 케이스를 살 때 잘 살펴봐야 한다.
- XL-ATX : 정해진 표준이 없다. 메인보드 좌측의 홀이 4번째홀까지 보이면, 즉 ATX보다도 세로 길이가 길 때 부르는 이름이다. (이 4번째 홀은 원래 356mm*425mm 규격인 WTX 를 위해 준비된 홀이다) 확장 슬롯은 7개 이상이 들어간다. (원래 8개 이상 들어가지만, 거대한 전원부 방열판 때문에 밀려나기도 한다. G1.Assassin이 대표적)
이외에도 인텔에서 내놓았던 BTX라는 규격이 있다. 펜티엄 4의 발열을 ATX 방식에서 쿨러와 레이아웃 만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인텔은 CPU와 메모리 슬롯 등의 위치를 변경한 BTX를 개발하였다. 시스템 쿨러의 바람이 가로막히지 않도록 확장 카드(그래픽 카드, 메모리 등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모든 것)의 방향이 모두 평행한 것이 특징이다. 2000년대 초반 델 등의 브랜드 PC 제조사에서 절찬리에 사용하였고, 기가바이트 등 메인보드 제작 업체에서도 BTX 메인보드를 소량 내놓은 적이 있었으나 결국 보급에 실패하여 망했다.
인텔에서 Mini-ITX보다 작은 5x5 메인보드 규격을 발표했다.보드나라 기사
4 제조사
다음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목록이다.
- ASUS - 보드계의 판매량 1위의 제조사이며, 최고급ㆍ고성능
저가성비보드를 제작하는 세계 굴지의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오버클럭을 원한다면 이 보드 특유의 저가성비를 감수하고 이 보드를 택하는 편. 다만 가성비가 다소 떨어진다는 말 그대로, 다른 제조사의 비슷한 가격대 보드보다는 부속품의 질이 떨어진다. 대신 부속품의 낮은 질을 오랜 기술력으로 극복하기 때문에, 보드 사용 시 자잘한 문제가 가장 적은 보드 제조사이기도 하다. 자잘한 문제를 보기 싫걸랑 보통 에이수스를 선택한다. 오버클럭을 하더라도 바이오스 완성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속터질 일은 없으며, 호환성 문제도 비교적 적고, 일부분에 좋은 부품을 썼지만 잘못 만들어 내구성 병신이 되거나 하는 지뢰 밟을 확률이 가장 적은 제조사. 다른 제조사에 비해 저가형 부품을 박아 넣어도 정작 성능, 안정성이나 내구성이 다른 제조사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기술력의 차이를 느끼게한다.[14]물론 네임밸류가 조금 붙기 때문에 저가형 보드에서는 같은 가격대의 다른 제조사 메인보드보다는 돈값 못하는 것은 맞다거기다 최고가 라인업의 물건은 부속품 퀄리티도 좋고, 문제도 없고, 뽀대도 좋다. 참고로 빨간색을 매우 좋아한다.당연히 가격도 크고 아름답다
- GIGABYTE - 보드계의 판매량 2위의 제조사이며, 고급 부품과 고성능의 보드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ASUS의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오버클럭을 원한다면 기가바이트사의 보드를 택하는 편. 가성비는 ASUS보다 좋은 편이며 부품자체도 고급 부품을 사용해서 자잘한 문제가 꽤 적은 보드 제조사이기도 하다. 최고급 라인업은 ASUS와 퀄리티, 부품, 퍼포먼스도 비슷하지만 가격 차이는 10만원 정도 더 차이가 나는 편이다.
- ASRock - ASUS 산하의 마이너 브랜드이다.
1위, 3위를 독식하고 있다. 다 해먹지 그러냐보드계의 혜성.장잉력이 넘치는유저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보드가 자주 나와서 컴덕들 사이에서는 연구소라고 불린다. 무슨 괴작이 만들어 졌는지는 ASRock 항목으로 가서 감상하자. 가성비가 높은 보드들이 많다. 다만 가끔미친무개념한 모습, 예를 들어 오버클럭시 전압 폭등(전압 강하로 인해서 오버클럭 성능이 안 나오는 것은 타 회사 보드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지만, 전압 폭등은 애즈락 보드에서만 보고되고 있는 기 현상이다)으로 인해서 CPU가 날아간다거나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의 호환성 충돌로 그래픽 카드가 사망하는 것[15]을 보여줘 애자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나 원래는 아수스의 곁가지로서 저가보드 위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높은 가성비를 모토로 다양한 가격대의 보드를 출시, 보드 비율 점유율을 무섭게 높여 나가고 있다.[16] 가격대에 비해 쓸만한 부품을 많이 박아넣는 게 장점이지만, 호환성 문제가 많은 편. 특히나 램슬롯이나 일부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17]를 장착할경우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들은 악명높다. 다만 현재는 과거보다는 저가형부터 중고가형까지 다양하게 손대면서 질은 오른 편이고 괜찮은 평을 받기도 한다.
- MSI - 대만의 종합 컴퓨터 부품 제조 업체이며 원래 ASUS, GIGABYTE와 3대 메이저 회사 중 하나... 였으나 ASRock에 밀려 4대 메이저가 돼 버린 회사이다. 990FXA 바이오스 버그 논란으로 한국에서는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전세계 사용자들이 모이는 MSI포럼에서 시끄려웠던 사건이다.AMD용 990FXA 시리즈의 바이오스가 19.9버전(7640vJ9)에서는 CPU의 온도가 255°C로 측정되서
튀김해 먹어도 되겠다CPU 클럭이 800MHz로 강제로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현재는 바이오스 20.2버전으로 업그레이드와 웨이코스에 A/S요청시 리퍼 제품으로 묻지마 교환을 해줄 것이다.
- BIOSTAR - 저가형 보드로 유명했으나 서서히 고급형 제품군 또한 어필하고 있다.
- DFI - 한 때 'LanParty'라는 브랜드로 유명했던 곳이었으나 인텔 5 시리즈 칩셋 및 AMD 700 시리즈 칩셋의 메인보드를 끝으로 LanParty 브랜드 폐지, 그 이후로는 산업용으로만 제조하는 듯.
- ECS -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만드는 회사.
- Foxconn - 아이폰 제조로 유명한 그 폭스콘이다. 보급형 보드를 제조하며, 한국의 브랜드 컴퓨터 회사(삼성, 삼보, 주연테크 등)에 메인보드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75 소켓 시절 P35 칩셋 보드인 MARS가 상당한 인기를 끈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품의 퀄리티와 회사 사정 등 여러 모로 비호감 이미지를 쌓고 배척당하는 중.
- Pegatron - OEM 위주. 중소업체 완제품 PC에 탑재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인텍앤컴퍼니라는 곳에서 주문 방식으로 수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 Supermicro - Tyan과 양대 산맥. 유통사는 디에스앤지시스템.
- Tyan -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 보드 시장의 본좌. 일반 유저는 이 회사 제품을 접할 일이 거의 없다. 대부분의 제품이 고가이며, 편의성이나 기능보다 안정성에 중점을 둔 제품을 주로 제작한다. 유통사는 Tyan 코리아.
- Zotac - 지포스 계열의 그래픽 카드로 유명한 그 곳 맞다. 주로 ITX 규격 및 산업용 메인보드를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