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
- 관련항목 : 블랙 레이 랜서, 잠항모함 에어로 샤크
1 원작
유희왕 ZEXAL 91화에 등장한 카드…는 아니고, 카미시로 료가가 함정 카드 "풀 아머드 엑시즈"의 효과로 블랙 레이 랜서에게 잠항모함 에어로 샤크를 장착시킨 형태이다. 즉 FA-블랙 레이 랜서라는 카드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작중에서는 이렇게 부른 적도 없고 그냥 블랙 레이 랜서라고만 불렀다.
블랙 레이 랜서의 2100 공격력에 에어로 샤크의 1900 공격력이 더해져서 4000이라는 높은 공격력을 갖게 되었으며, 소환된 다음 턴, 영조수 실피네를 격파해낸다. 그리고 공격 전 사용된 료가의 버프 마법 "브레이크 스트림"의 효과로 카미시로 리오의 마함존에 세트되어 있던 카드를 파괴한다.
이후 영조희 리오트 할퓨이어의 효과로 공격력이 0이 되고, 할퓨이어의 공격으로 에어로 샤크 아머가 파괴되면서 등장 종료. 이때 얼음덩어리가 된 에어로 샤크를 분리하고 블랙 레이 랜서가 냅다 튀는 연출이 나온다.
공격명은 블랙 브라이트 스피어.
1.1 풀 아머드 엑시즈
| 한글판 명칭 | 풀 아머드 엑시즈 (비공식 번역명) | |||
| 일어판 명칭 | フル・アーマード・エクシーズ | |||
| 영어판 명칭 | Full-Armored Xyz (비공식 번역명) | |||
| 일반 함정 (미 OCG화) | ||||
| 자신 필드 위에 특수 소환된 몬스터 엑시즈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에 1번, 엑시즈 소환을 실행한다. 이 효과로 엑시즈 소환한 몬스터 엑시즈 1장에, 선택한 몬스터를 장착 카드 취급으로 장착한다. 장착 몬스터의 공격력은, 이 카드의 효과로 장착한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올린다. 장착 몬스터가 파괴될 경우, 대신에 이 카드의 효과로 장착한 몬스터를 묘지로 보낼 수 있다. | ||||
1기에서 료가가 유마와의 태그 듀얼에서 썼던 마법 카드 "아머드 엑시즈"와는 닮은 듯 하면서도 전혀 다른 성격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리오의 턴에 "고스트 플릿 샐비지"의 효과로 묘지에서 소환된 잠항모함 에어로 샤크를 지정하고 발동, 같이 소환된 빅 죠스와 샤크 서커로 블랙 레이 랜서를 엑시즈 소환하고 에어로 샤크를 장착시켰다. 참고로 발동시에 료가는 장착 효과보다도 상대 턴에 엑시즈 소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의 첫 등장시에도 료가가 사용.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아난 블랙 레이 랜서를 지정하고 발동해 크리스탈 제로를 엑시즈 소환한 뒤 블랙 레이 랜서를 장착시켰다.
FA-블랙 레이 랜서의 OCG 카드 발매로 인해 아무래도 이 카드의 OCG화는 물건너간 듯 하다.
1.2 브레이크 스트림
| 한글판 명칭 | 브레이크 스트림 (비공식 번역명) | |||
| 일어판 명칭 | ブレイク・ストリーム | |||
| 영어판 명칭 | Break Stream (비공식 번역명) | |||
| 일반 마법 (미 OCG화) | ||||
|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선택한 몬스터가 공격할 경우, 상대는 마법 /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없다. 선택한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를 전투에 의해 파괴했을 때, 상대의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선택하고 파괴한다. | ||||
1턴동안 자신의 몬스터를 앤틱 기어의 강화판으로 만들어주는 카드.
2 OCG
| 한글판 명칭 | FA(풀아머드)-블랙 레이 랜서 | |||
| 일어판 명칭 | FA(フルアーマード)－ブラック・レイ・ランサー | |||
| 영어판 명칭 | Full Armored Black Ray Lancer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 |||
| 엑시즈 / 효과 몬스터 | ||||
| 랭크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 4 | 물 | 야수전사족 | 2100 | 600 |
| 물 속성 레벨 4 몬스터 × 3 이 카드는 자신 필드 위의 엑시즈 소재가 없는 물 속성 / 랭크 3의 엑시즈 몬스터 위에 이 카드를 겹쳐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다. 이 카드의 공격력은,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의 수 × 200 포인트 올린다. 필드 위의 이 카드가 파괴될 경우, 대신에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전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이 카드가 전투에 의해서 상대 몬스터를 파괴했을 경우, 상대 필드 위의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선택하고 파괴할 수 있다. | ||||
원작에서 블랙 레이 랜서, 에어로 샤크, 풀 아머드 엑시즈, 브레이크 스트림 4장의 카드를 갖고 만들어낸 결과물이 이렇게 1장의 카드가 되어 OCG화되었다. 원본 몬스터들의 효과는 무시되고, 풀 아머드 엑시즈와 브레이크 스트림의 마지막 효과만 각각 따온 효과가 부여되었다. 풀 아머드 엑시즈에서 장착 몬스터에 해당하던 부분은 엑시즈 소재로 대체되었으며, 공격력 상승 효과는 그대로 내면 너무 사기적인지라 다소 심심한 수치로 변화.
이런 류의 겹쳐서 소환하는 엑시즈 몬스터들이 다들 그렇듯 정규 엑시즈 소환은 역시 소재가 너무 어렵게 책정되어 있고, 그냥 얌전히 소재 없는 랭크 3 물 속성을 바꿔먹는 게 낫다. 문제는 이 소환 방법도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인데, 엑시즈 몬스터가 소재를 전부 쓰고 살아남아 있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 효과 제거는 둘째치고 보통은 능력치가 낮아 맞아죽기 쉬운 놈들이 많고, No.17 레비아단 드래곤이나 아교제 샤크 카이젤 등의 경우 이 카드로 바꿔먹으면 오히려 타점 면에서 손해를 본다. 그래도 바하무트 샤크를 쓰는 덱이라면 제법 잘 어울리는 편이다. 이 카드로 만들 수 있는 몬스터는 대부분 바하무트 샤크로 불러낼 수 있는 몬스터이니 랭크 3 엑시즈를 불러낸 뒤에 이 카드를 바로 엑시즈 소환함으로서 적절한 전개를 노려볼 수 있다.
어떻게든 일단 소환된 이 카드는 보통 몬스터를 겹치는 식으로 소환하면 공격력이 2300밖에 안 되어 그리 강력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효율적으로 소환해 내기만 했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방법을 가리지 않는 1회 파괴내성 효과는 분명 쓸만하고, 후반의 마함을 파괴하는 효과는 엑시즈 소재를 요구하지 않아 나중에 다른 카드로 소생시키거나 해도 마음껏 쓸 수 있다.
정식으로 엑시즈 소환하면 공격력 2700에 1회 파괴내성을 지닌 몬스터가 되는데, 일단 소재 3개짜리 랭크 4 중에서 이것과 완전히 같거나 더 좋은 능력을 가진 다른 몬스터가 없기는 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정말로 이렇게 소환해도 가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는 소리.
이 카드를 주축으로 덱을 짠다면 물 속성의 레벨 3과 레벨 4 위주로 몬스터를 투입, 오버레이 리제너레이트 같이 소재를 충전해주는 카드도 넣어서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언뜻 보면 애물단지가 된 No.30 파멸의 애시드 골렘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도 좋을 것 같지만, 파멸의 애시드 골렘이 지속 효과로 특수 소환을 막고 있기 때문에 이 카드의 소환도 불가능해져서 그렇게는 쓸 수 없다.
분명 블랙 레이 랜서의 강화형이건만, 정작 블랙 레이 랜서는 어둠 속성이라 이 카드 위에 겹쳐서 소환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샤크의 새 카드가 나올 때마다 속성 때문에 소외되는 블랙 레이 랜서의 안습함을 더욱 심화시켜 주고 있다. 그냥 「물 속성 / 랭크 3의 엑시즈 몬스터 또는 "블랙 레이 랜서" 위에 겹쳐서」라고 써줄 수도 있었을 텐데 굳이 이렇게 해야 했던 건지… 이 때문에 블랙 레이 랜서의 팬들에게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가 원작의 풀 아머드 엑시즈의 '장착 몬스터'에 해당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최소한 원작 재현을 할 수 있는 효과이긴 하다. 잠항모함 에어로 샤크 위에 이 카드를 겹쳐 소환하면 원작 그대로 에어로 샤크에 의해 공격력이 올라가고, 파괴될 때 에어로 샤크를 묘지로 보내고 버티는 것이 된다. 물론 실제로는 에어로 샤크보다 더 좋은 랭크 3짜리 물 속성 몬스터가 많으니 주로 다른 몬스터를 가지고 소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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