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 상위 항목 : 유희왕/OCG, No. - 유적의 넘버즈
- 관련 항목 : FA-크리스탈 제로 랜서
1 원작
한글판 명칭 | 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 | |||
일어판 명칭 | No(ナンバーズ).94 極氷姫 クリスタル・ゼロ | |||
영어판 명칭 | Number 94: Crystalzero (게임판 공식명칭) | |||
엑시즈 / 효과 몬스터 | ||||
랭크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5 | 물 | 전사족 | 2200 | 1600 |
레벨 5 몬스터 × 2 이 카드는 "No."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 이외와의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배틀 페이즈 종료시까지, 상대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을 절반으로 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 ||||
나타나라 No.94! 얼음의 마음을 두른 명계의 무녀여, 징명한 영혼을 나타나라!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 |
변형 전 형태 |
유희왕 ZEXAL 109화에서 등장한 넘버즈. 카미시로 료가가 사용했다. 뎁스 샤크와 아쿠아 미라지를 소재로 엑시즈 소환하고 풀 아머드 엑시즈로 블랙 레이 랜서를 장비하여 공격력 4300이 된다. 그리고 오버레이 유닛 2개를 사용하여 격롱신의 공격력을 낮춘 후 공격하여 파괴한다.
재밌는 게, 대칭을 이루는 유적의 넘버즈인 No.73 격롱신 어비스 스플래시와는 효과의 성격이 정 반대다. 격롱신은 자신의 공격력을 2배로 하고 크리스탈 제로는 상대의 공격력을 절반으로 한다.
공격명은 크리스탈 자벨린, 효과명은 크리스탈 이레이저. 단 이것들은 블랙 레이 랜서를 장비한 상태에서 나온 이름들이기 때문에 실제 공격명과 효과명은 다를 수도 있다. 풀 아머드 엑시즈를 장착한 블랙 레이 랜서의 공격명이 바뀐 전례가 있기 때문.
1.1 기타
No.83 갤럭시 퀸에 이어 2번째로 등장한 여성형 넘버즈. 등장씬을 보면 같은 화에서 등장한 어비스 스플래시와는 비교도 안 되게 작화나 CG 효과가 좋다. 실제로 보면 109화 예산의 대부분을 극빙희에게 쏟아부은 게 아닌가 의심 될 정도다. 게다가 CG 효과는 최초의 여성형 넘버즈인 갤럭시 퀸에게도 안 넣어주었던 걸 생각해보면 더 그렇다.
외형은 리오의 엑시즈 몬스터인 영조수 실피네나 영조희 리오트 할퓨이어와 비슷하다. 때문에 109화 예고편에서 이 카드의 외형과 앞자리 숫자 9만이 공개되었을 때 리오의 카드가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리오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샤크가 썼고 현재도 샤크가 지니고 있으니... 때문에 (중간에 어비스 본인이 나오긴 했지만) 리오가 남성형 넘버즈를, 샤크가 여성형 넘버즈를 쓴 셈이 되었다.
다른 유적의 넘버즈들과는 달리 따로 가디언이 없다. 유적의 넘버즈들과 대응되는 칠황과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들이 유적의 넘버즈의 가디언이라고 볼 수 있는데 크리스탈 제로와 대응되는 칠황 메라그에게는 그런 존재가 없기 때문인 듯.[1]
작중 묘사를 보면 크리스탈 제로는 다른 넘버즈들과는 달리 대응되는 칠황 메라그의 영혼 그 자체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메라그가 벡터의 술수로 인해 사악해진 바다의 신 어비스를 정화시키기 위해 바다 위의 소용돌이로 뛰어든 후 크리스탈 제로가 나타났고 크리스탈 제로를 사용한 카미시로 료가는 본인 앞에 크리스탈 제로의 카드가 나타나자 "이건 리오의 화신인 넘버즈?" 라고 얘기했으니... 현재 리오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리오의 영혼이 넘버즈가 되어 있기 때문인 듯하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결말에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는 카미시로 리오 항목 참고. 하지만 결국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은 넘버즈가 되어버렸다. 이는 메라그가 리오였을 때와는 달리 전향하면서 비중이 아예 사라져 버렸고, 결국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는 스토리 떡밥은 고사하고 낫슈와 메라그의 비극적인 운명을 강조하는 장치에 불과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전생에서 메라그가 뛰어든 뒤 이 카드가 나타나면서 아스트랄은 넘버즈를 손에 넣지 않았는데도 카미시로 남매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덤으로 적대 세력의 리더도 카미시로 남매의 정체는 물론 본인이 전생에 카미시로 남매와 무슨 사이였는지까지도 알게 됐다.
메라그의 모티브를 생각해보면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는 DM의 푸른 눈의 백룡의 오마쥬성이 짙은 카드이다. 전생에서 본인의 소중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희생해 영혼은 카드가 되었다는 점에서 흡사하다.
2 OCG
한글판 명칭 | 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 | |||
일어판 명칭 | No(ナンバーズ).94 極氷姫 クリスタル・ゼロ | |||
영어판 명칭 | Number 94: Crystalzero (미발매, 게임판 공식명칭) | |||
엑시즈 / 효과 몬스터 | ||||
랭크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5 | 물 | 전사족 | 2200 | 1600 |
물 속성 레벨 5 몬스터 × 2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는 것으로,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선택한 몬스터의 공격력은 자신의 엔드 페이즈시까지 절반이 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
No.73 격롱신 어비스 스플래시와 함께 듀얼리스트 팩 카미시로 남매 편에서 OCG화.
소재 제한이 붙긴 했지만 어비스 스플래시에 붙은 시점에서 이 카드에도 붙는 게 거의 당연한 것이었고, 효과 자체는 그렇게까지 너프를 먹여야 했을까 싶을 정도로 너프된 어비스 스플래시와 달리 항상 떨어져나가는 No.의 파괴내성을 제외하면 오히려 원작에 비해 강화되었다. 강화되었다고는 해도 원작과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은 아니지만 일단 효과 지속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은 분명 좋은 점. 상대 턴에 효과를 사용했을 때 다음 자신 턴까지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이 절반이 되므로 약화시킨 몬스터를 이 카드 외의 다른 몬스터로도 전투 파괴하기 쉽게 해줄 수 있다.
다만 너프를 먹지 않았다고는 해도 잘 따져보면 상대 몬스터와의 1:1 상황에서는 동일 조건으로 나오는 격롱신 어비스 스플래시보다 그렇게 나은 성능이라고는 할 수 없다. 어비스 스플래시에게 데미지 절반 디메리트가 붙긴 했지만 어비스 스플래시의 기본 공격력이 이 카드보다 더 높은 관계로 최종 데미지는 어비스 쪽이 200 더 높다. 어비스 스플래시의 경우 (2400×2-상대 몬스터 공격력)/2 데미지를 주지만 이 카드는 2200-상대 몬스터 공격력/2 데미지를 준다.
상대를 약화시키는 대상 지정 효과라는 점도 어비스 스플래시에 비해 딸린다. 몬스터 효과로 지정하는 것에 내성을 지닌 카드에게 이 카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자기 몬스터를 강화시키는 걸 막을 수 있는 몬스터에 비해 상대 몬스터를 약화시키는 효과를 막을 수 있는 몬스터는 더 많이 있기 때문에 어비스 스플래시에 비해 방해받기 쉽다.
게다가 이래서는 이 카드는 No.61 볼카사우루스와의 차별화가 더욱 힘들어진다. 일단 굳이 복잡하게 따지지 않아도 기본 공격력 자체가 딸린다는 게 문제다. 소재 1개로 대처할 수 있는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 범위가 400이나 차이나며 엑시즈 소재가 다 없어졌을 때의 유용성에서도 차이가 난다.
사실 이 카드는 어비스와 달리 효과 발동에 횟수 제한이 없다는 점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이 카드의 대처범위가 8800까지로 훨씬 더 넓고 특히 신뢰의 기사 가이아 드라군까지 고려하면 공격력 10400까지 대처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공격력 4800 이하의 몬스터까지는 여전히 어비스가 더 유리하며 공격력 4800을 넘는 몬스터는 그렇게 밥 먹듯 나오는 게 아니다. 4400~4800 사이의 몬스터를 맞이할 경우에는 어비스는 소재 1개로 처치하고 다음 턴까지 대비가 가능한 반면 이쪽은 다 포기하고 소재 2개를 몽땅 써야 겨우 처치할 수 있게 되는 안습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 이 카드+가이아 드라군까지 써서 잡아야 할 정도의 몬스터는 사실상 보기 힘들어 의미가 큰 장점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어비스 스플래시의 완전 하위호환인 것은 아니다. 1턴에 횟수 제한 없이 상대 몬스터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돌파구가 된다. 1턴에 한 놈밖에 처리할 수 없는 어비스와 달리 몬스터 2마리를 한 번에 약화시켜서 추가전개 후 싹 밀어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엑시즈 소재를 한 놈에게 전부 사용해 버리면 어비스보다 더 높은 데미지를 기대할 수도 있긴 하다. 1:1 상황보다는 양쪽 필드에 다수의 몬스터가 있을 때 유리한 몬스터이니 둘을 같이 채용한다면 이 점을 잘 살려서 나눠 쓰는 게 좋을 것이다. 그 외에 엑시즈 소재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오버레이 리제너레이트 등의 카드를 사용한다면 3번까지도 약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사실 공격력을 턴 끝까지가 아니라 영원히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효과였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기도 하다. 아니면 턴 끝까지라도 반절 까는 게 아니라 아예 0으로 만들던가.[2]
참고로 공격력을 0으로 하는 효과들과는 달리 이 카드의 효과는 공격력이 0인 몬스터에 대해서도 발동 가능하며,0/2=0 여휘사 벨즈뷰트와는 달리 동일 체인에서 여러번 연달아 발동할 수 있다. 의미★불명
TCG에서는 같이 나온 No.73 격롱신 어비스 스플래시는 Dragons of Legend에서 수록되었는데 이 카드는 수록되지 않아서 이산가족이 되어버렸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듀얼리스트 팩 -료·리오 남매편- | DP15-KR017 | 슈퍼 레어 | 한국 | 한국 최초수록 |
듀얼리스트 팩 -카미시로 남매편- | DP15-JP017 | 슈퍼 레어 | 일본 | 세계 최초수록 |
- ↑ No.44 백천마 스카이 페가수스는 용사가 타고 다니던 백마, No.65 재단마인 저지 버스터는 미치광이 왕자의 직속 처형인, No.54 반골의 투사 라이온 하트는 의견이 나뉘지만 검투사의 라이벌이었던 왕자, No.46 신영룡 드래글루온은 용술사가 부리던 드래곤, No.64 늙은 너구리 삼태부는 전국시대 무장의 카게무샤 노릇을 하던 너구리, No.73 격롱신 어비스 스플래시는 해상연합국 왕의 나라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각 칠황과 연계된 인물(?)들이다.
- ↑ 다만 0으로 만들면 디자인이 비슷한 영조희 리오트 할퓨이어와 효과가 겹치게 된다. 반절 까는 효과는 리오트 할퓨이어와의 차별을 위해서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