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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파수 변조(FM의 2번 항목)를 사용하여 소리를 합성하는 방식.
스탠포드 대학의 존 쇼우닝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 CCRMA에서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후 야마하에서 이를 상용화하였다. 그래서 FM음원칩은 전부 야마하제이다.
80년대 야마하의 신디사이저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오락실 게임 기판이나 가정용 게임기, PC등에도 많이 채용되었다. 핸드폰에도 탑재되었는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쓰였었으나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 되었다. 노래방 반주기에도 채용된 바 있다.[1]
PSG에 비해 표현할 수 있는 음색이 여러가지이고 그만큼 음색도 상당히 좋은편이여서 대한민국의 80,90년대 올드 게이머들 사이에선 인기가 PSG보다 더 많은편.[2] 미국에서도 80,90년대 초 IBM 퍼스컴이 거의 지배적이였고 비디오게임은 메가드라이브가 상당히 인기가 많은 편이여서 이쪽도 FM음원이 인기가 많은편. 다만 일본에서는 80,90년대에는 닌텐도의 인기가 절대적이였고[3] PC도 90년대 중,후반이면 몰라도 80년대 90년도 초반에는 보급률은 그리 높지 않은데다 PC게임들도 마이너한 편이여서 패미컴 음원에 비해 인기가 상당히 없다.그러고보면 FM음원이 탑재된 게임기들이 일본에선 인기가 조금 후달렸었다.[4]
여담으로 패미컴 스타일 음원을 FM음원이나 PSG라고 하는 사람이 가끔 있는데, 이쪽은 DCSG에 기반한 독자적인 음원이다. 단, 코나미 등 일부 회사에서 특수칩을 내장하는 형태로 FM 또는[5]PSG가 사용되는 경우는 있었다.
2 사운드 칩의 종류
사용처의 경우 아케이드 기판은 워낙 많으므로 제외한다.[6]
- FM Operator Type-L 계열
- YM3526 (OPL) - 2OP FM 9음 또는 2OP FM 6음+드럼 5음
- Y8950 (MSX-Audio)[7] - '2OP FM 9음 또는 2OP FM 6음+드럼 5음'과 ADPCM 1음 / MSX의 MSX-Audio[8]
- YM3812 (OPL2) - 2OP FM 9음 또는 2OP FM 6음+드럼 5음 / 애드립이나 초기 사운드 블라스터
- YM2413 (OPLL)[9] - 2OP FM 9음 또는 2OP FM 6음+드럼 5음 / MSX의 FM-PAC 및 MSX-Music, 세가 마스터 시스템 등.
- YMF262 (OPL3) - 2OP FM 18음, 2OP FM 15음+드럼 5음, 2OP FM 6음+4OP FM 6음 또는 2OP FM 3음+4OP FM 6음+드럼 5음 / 사운드 블라스터 16 계열[10]
- YMF278 (OPL4) - FM 음원은 기술적으로 OPL3와 동일, 24화음 16비트 PCM 신디사이저 장착 / MSX의 Moonsound, 야마하 SoundEdge 사운드 카드
- FM Operator Type-N 계열
- YM2203 (OPN) - 4OP FM 3음+SSG[11] 3음 / PC-8801, PC-9801
- YM2608 (OPNA) - 4OP FM 6음+SSG 3음+리듬 6음[12]+ADPCM 1음 / PC-8801, PC-9801
- YM2610 (OPNB) - 4OP FM 4음+SSG(PSG) 3음+ADPCM 7음[13] / 네오지오
- YM2612 (OPN2)[14] - 4OP FM 6음, 1음을 DAC PCM으로 사용 가능 / 메가드라이브, FM TOWNS[15]
- YMF288 (OPN3)[16] - 4OP FM 6음+SSG 3음+리듬 6음 / PC-9801 후기 기종의 사운드 카드
- FM Operator Type-S 계열
- YM21280 (OPS)
- YM21290 (EGS)
- 기타
- ↑ 아싸노래방의 VMP계열 반주기가 FM음원을 사용했는데 평은 그다지 좋지않았다고.
- ↑ 특히 80년대에는 MSX의 인기가 절대적이였고 패미컴이 보급되기 시작한건 80년대말이다. 물론 당시 두 기종의 보급률은 낮은편이지만 그래도 80년대부터 지속되어왔던 게임기와 컴퓨터에 대한 각각의 인식 덕분에 한국의 올드 게이머들의 성향은 MSX 위주이다.
- ↑ 패미컴,슈퍼패미컴에는 야마하제 FM음원이 탑재되어있지 않았다. (슈퍼패미컴에는 야마하제 FM음원보다 성능이 더 좋은 소니제 PCM음원이 탑재되어있었다.)
- ↑ 다만 일본에서도 PC-9801이라든가 X68000 같은 FM 음원이 탑재된 컴퓨터들이 많이 보급되었고, 80년대 전반,90년대 초중반 아케이드 게임에서도 상당수 FM음원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니코동 같은데 가보면 FM음원으로 재현해 보았다같은 동영상이 많이 보이는 편.
- ↑ 패미컴에서 FM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칩이 VRC7이라고 하며 1991년 4월 26일에 코나미에서 제작,발매한 "라그랑쥬 포인트"라는 작품에서 사용되었으며 6채널 YM2413(OPLL)호환이라고 한다. 레트로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선 VRC7이 패미컴 음원의 최종병기라고 표현할 정도.
- ↑ 이유는 정말 말 그대로 사실상 FM음원이 아케이드 기판에 쓰이기 시작한 80년대~90년대 초중반 동안 아래에 나열되어있는 모든 사운드 칩들은 최소 한두번 이상은 사용되었다고 해도 전혀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YM2151(OPM)이 FM사운드 칩들의 대선배격이고 1984년 아타리의 마블 매드니스를 시작으로 캡콤의 CPS1,코나미의 아케이드 게임 등으로 주력으로 사용되어서 아케이드 게임=YM2151이라는 고정관념과 오해가 생겼을 뿐이다.
- ↑ 아래의 YM2413을 채용한 FM-PAC/MSX-Music과는 다른 것. 이것은 YM3526에 ADPCM 1채널을 추가한 버전이다. Audio 쪽이 호화사양이나 가격이 비싸서 묻혔고 나중에 가격을 낮춘 MSX-Music이 대박을 쳤다.
- ↑ 파나소닉의 MSX-Audio / FS-CA1, 필립스의 Music Module / NMS-1205, 도시바의 MSX FM-신디사이저 유니트 / HX-MU900
- ↑ YM3812의 저가형으로, 기본적으로는 YM3812와 비슷하지만 사용에 제약이 없는 것은 내장된 15 음색이고, 직접 합성한 음색은 한번에 1가지만을 사용할 수 있는 제한이 있다.
- ↑ 저전력 버전인 YMF289 또한 OPL3로 분류한다.
- ↑ YM2149(F). GI AY-3-8910의 라이센스 생산 및 개선판이다. OPN과 OPNA는 무식하게(...) 칩 두 개를 때려박은 셈.
- ↑ OPL계의 리듬 음원은 FM음원으로 합성한 방식이지만, 이 YM2608의 리듬 음원은 ADPCM으로 샘플링된 음원으로, 음색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없는 데다가 소리가 좀 많이 빈약한 편이라(...) 별로 많이 사용되진 않는다.
- ↑ 고정주파수 6음+가변주파수 1음
- ↑ 형번과는 달리 OPNA의 저가형으로 개발되었다.
- ↑ CMOS 버전인 YM3438(OPN2C)도 존재한다.
- ↑ 형번과는 달리 OPNA의 저전력형으로 개발되었다.
- ↑ OPX의 FM 음원은 OP수만큼 슬롯을 차지하며 PCM음원의 경우 4슬롯을 차지한다. 모든 슬롯을 2OP FM으로만 구성하면 동시에 최대 24음까지 발음 가능하며, PCM과 4OP FM으로만 슬롯을 채우면 동시발음수가 최대 12음까지로 제한된다.
- ↑ Saturn Custom Sound Proces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