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영어판 명칭 | Gifts Ungiven | |
한글판 명칭 | - | |
마나비용 | {3}{U} | |
유형 | 순간마법 | |
당신의 서고에서 서로 다른 이름의 카드를 최대 네 장까지 찾은 뒤 공개한다. 목표 상대는 그 중에서 2장을 선택한다. 선택한 카드를 당신의 무덤으로 보내고 나머지 카드를 당신의 손에 넣는다. 그 뒤 당신의 서고를 섞는다. | ||
수록세트 | 희귀도 | |
Champions of Kamigawa | 레어 | |
From the Vault: Exiled | 미식레어 | |
Modern Masters | 레어 |
Intuition에 약간의 변경을 가한 튜터. 순간마법 타이밍으로 4장의 서로 다른 카드를 찾고 그 중 상대가 2장을 무덤으로 보낸다. 무엇을 손으로 보낼지를 상대가 결정하고, Intuition처럼 같은 카드를 고를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카드가 100% 손에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이 카드를 채용하는 아키타입들에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 비슷한 효과를 가진 카드를 1장씩, 많이 채용한다.
- 무덤의 카드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비한다.
- Life from the Loam과 대지 3장을 찾을 경우, 대지 3장을 모두 손에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우르자 삼신기와 궁합이 좋다. 그 외 Dredge, Retrace, 회상 능력을 가진 카드와도 잘 맞는다.
- Crucible of Worlds, Academy Ruins로 대지나 마법물체를 돌려먹는다.
- 카드를 2장 이하로 찾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원하는 카드를 2장이나 100% 무덤에 넣을 수 있다. 레가시의 Entomb의 강화판인 셈. 물론 레가시에서는 1마나인 원본을 쓰는 것이 훨씬 낫지만 모던에서는 Entomb의 몇 없는 대용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 리애니할 생물 한 장과 역매장 의식만을 찾아올 경우 두 카드가 전부 무덤에 가고 역매장 의식의 회상 능력으로 생물을 전장에 불러올 수 있다. 카드 한장으로 콤보가 자동으로 세팅되는 강력한 효과가 있는 셈.
모던과 레가시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빈티지에서는 다른 포맷에서 금지먹은 각종 파워 카드들이 대부분 덱에 1장은 넣을 수 있는 제한상태라서 빈티지에서 이걸 쓰게 될 경우 다른 포맷에서 금지인 파워 카드 4장(...)이 꺼내지는 괴이쩍은 사태가 발생하게 되어서 빈티지에서는 이놈도 제한이었으나 2015년 1월 20일 제한이 풀렸다. 하이랜더 포맷인 EDH에선 다른 이름을 가져와야된다는 패널티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 금지.
이 카드가 만들어진 계기가 상당히 웃긴데 마크 로즈워터가 핑크빛 연인(Pretty in Pink)이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카드다. 과거 이 영화의 시사회가 열렸는데 영화의 내용은 어떤 여자가 소꿉친구와 부잣집 도련님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소꿉친구를 택하는 걍 러브 코미디. 문제는 시사회에서 모든 관객이 결과를 보고 화가 나서 엔딩을 부잣집 도련님과 엮는 걸로 바꾸라고 말했고 감독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렇게 바꿨다(…)
이 사건을 기억하던 마로는 엔딩을 상대방이 직접 만들라는 컨셉으로 이 카드를 만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두 장만 찾고 둘 다 무덤에 넣어 선택할 여지가 없겠지
이후 홀리데이 카드로 Gift Given이라는 패러디 카드도 만들어진다. 그리고 효과는 원본보다 더 악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