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코토부키야사에서 토미사의 조이드의 라이센스를 얻어 개발, 생산하여 2006년부터 판매중인 프라모델 시리즈.
반다이의 건담 프라모델이 시대가 흐르면서 MG, PG등으로 계속 발전을 거듭하며 프라모델의 한 장르로써 입지를 탄탄히 갖춰간 반면, 조이드는 완구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였다.
게다가 조이드 신작 애니메이션, 게임등의 연이은 실패와 꽤 의욕있게 시작한 배틀스토리도 흐지부지하게 되는등, 전체적으로 조이드는 상당한 난국을 맞게 되었다.
2006년, 코토부키야사에서 HMM 조이드라는 조이드 프라모델 키트를 발표하였는데, 기존 토미제 조이드와는 개발 컨셉이 완전히 달라졌다. 토미제 조이드를 소위 말해 완구처럼 보이게 한 기능들이었던 태엽/모터 가동과 LED 점등, 사운드 기능등을 모두 배제하고 그만큼 정교한 디테일과 수동 가동만을 추구하는 고품질의 프라모델 키트로 개발되었다.[1]
조립 난이도는 소형 킷의 경우 건프라의 HG와 MG의 중간, 중형 킷의 경우 MG에서 PG 수준, 대형 킷의 경우 PG와 비슷하다.
가격대의 경우 소형 킷들은 비슷한 크기의 반다이제 프라모델들과 비교되어 꽤 비싸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중형, 대형 킷으로 갈수록 부품들이 큼직큼직 해서 가격 대비 크기나 존재감은 건프라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평을 듣고있다.
초창기 킷은 잘 들어맞지 않는 부품들과, 불필요한 부품 분할, 내구성 문제, 사출색 문제 등 상당한 문제점들이 보였지만, 계속된 발전을 거듭하며 세이버 타이거, 아이언 콩과 같은 명품 킷도 뽑아내면서 현재 국내 프라모델 커뮤니티에서 건프라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라인업이다.
여담으로 해당 제품군의 박스아트 일러스트를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인 '머시 래빗(Mercy Rabbit)'의 경우 본디 성인만화가였으나 이 제품군의 박스아트 일러스트를 담당하게 되면서 일부 조이드 팬들에게 세기말과도 같은 조이드를 구원하러 내려온 구세주라는 소리도 듣고있다. 이전에도 한번 '조이드 제네레이션즈'에 참여한 적 있었지만 해당 제품군의 박스아트 일러스트에서 이 작가의 조이드에 대한 애정을 잘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2] 구도가 바뀐 HMM 레드 혼의 박스아트 일러스트라거나, 배틀스토리에 나온 꼭두각시 루돌프 황제가 프로이첸에게 마지막으로 거하게 한방 먹인 장면이나 달 밝은 밤에 벌어진 그레이트 세이버와 실드 라이거 부대의 전투 등 그냥 일러스트레이터라면 고증하기 힘들 부분이 많이 보인다. 초창기에는 설정에 대한 고증에 그리 신경쓰지 않았는지 초기 제품군의 박스아트 일러스트에서는 고증오류가 꽤나 보였었지만, 이후 개선된 모양.
또한 해당 제품군의 디자인 리파인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은 pixiv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완구 디자이너 '마루카타(まるかた)'이다. 토미사의 조이드와는 확연히 다른 코토부키야 HMM 조이드 특유의 섬세하고 정교한 기계적 디테일은 토미 시절의 설정화의 디자인이 아니라 그가 새롭게 그린 신규 설정화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HMM 조이드 제품군의 매뉴얼에도 그가 그린 설정화가 첨부되고 있기도 하다. 혐한초딩 의혹이 있는 인물이기도 한 등 사생활이나 정치 성향에 대해선 논란이 많은 인물이지만, 완구 디자이너로서의 실력은 확실한 듯.
2 정규 제품 목록
01. 실드 라이거
02. 커맨드 울프
03. 블레이드 라이거
04. 제노사우러
05. 실드 라이거 MK-II
06. 세이버 타이거
07. 커맨드 울프 어택 커스텀
08. 몰가 & 몰가 캐노리
09. 세이버 타이거 슈왈츠 전용기
10. 제노 브레이커
11. 캐논 토터스
12. 몰가 AA & 몰가 캐리어
13. 건 스나이퍼
14. 버스터 토터스
15. 아이언 콩
16. 블레이드 라이거 AB Bang Ver.
17. 레드 혼
18. 건 스나이퍼 - 나오미 스페셜
19. 그레이트 세이버
20. 라이트닝 사익스
21. 다크 혼
22. 라이거 제로
23. 커맨드 울프 LC & AC Barad Ver.
24. 건 스나이퍼 - 리논 스페셜
25. 프테라스 봄버
26. 라이거 제로 슈나이더
27. 제노 사우러 - 레이븐 전용기
28. 고도스
29. 실드 라이거 Bang Ver.
30. 라이거 제로 예거
31. 다크 혼 - 해리 스페셜
32. 라이거 제로 팬저
33. 버서크 퓌러
34. 쉐도우 폭스
35. 제노 브레이커 - 레이븐 Ver.
36. 디바이슨 - 토마 Ver.
37. 사이코 제노 사우러
38. 아이언콩 - 슈발츠 전용기
39. 이구안
40. 고쥬라스[3]
41. 데스 스팅거
42. 아이언 콩 PK (프로이첸 기사단)
43. 고쥬라스 디 오거 [4]
2.1 라이거 제로 유닛
01. 라이거 제로 슈나이더 유닛
02. 라이거 제로 예거 유닛
03. 라이거 제로 팬저 유닛
3 한정판
01. 실드 라이거 - 데저트 타입
02. 커맨드 울프 - LC 제국 타입
03. 블레이드 라이거 AB Leon Ver.
04. 커맨드 울프 - 어바인 커스텀
05. 블레이드 라이거 미라지
06. 세이버 타이거 골드
07. 라이트닝 사익스 - 어바인 스페셜
08. 파이어 폭스
09. 라이거 제로 체인징 아머 시스템 셋 - 클리어 버전
10. 데스 스팅거 - 힐즈 Ver.
4 커스텀 파츠
CP-001: 쉴드라이거 골드 코팅 이빨 & 스모크 캐노피
CP-002: 커맨더 울프 골드 코팅 발톱 & 클리어 캐노피
CP-003: 블레이드 라이거 골드 코팅 발톱
CP-004: 블레이드 라이거 골드 코팅 레이저 블레이드, 이빨, 스모크 캐노피
CP-005: 제노 사우러 레드 아이 & 실버 코팅 이빨
CP-006: 제노 사우러 레드 코팅 베기판
CP-007: 세이버 타이거 실버 코팅 이빨, 발톱, 스모크 케노피
CP-008: 제노 브레이커 실버 코팅 엑스 브레이커스 & 제노 블레이드
CP-009: 조인트 캡(라지) 실버 코팅
CP-010: 조인트 캡(스몰) 실버 코팅
CP-011: 쉴드라이거 홀로테크 쉴드 (블루 클리어 외장 셋)
CP-012: 조인트 캡(라지) 골드 코팅
CP-013: 조인트 캡(스몰) 골드 코팅
CP-014: 건 스나이퍼 골드 코팅 멀티 블레이드 안테나, 골드 코팅 이빨, 골드 코팅 멀티 커버 팩
CP-015: 골드 & 실버 코팅 파일럿 셋
CP-016: 라이트닝 사익스 골드 코팅 이빨, 실버코팅 다리 조인트, 실버 코팅 코크핏 & 건
CP-017: 라이트닝 사익스 실버 코팅 스트라이크 클로
CP-018: 라이거 제로 골드 & 실버 클로 & 골드 코팅 이빨
CP-019: 라이거 제로 레드 코팅 캡
CP-020: 라이거 제로 베리언트 아머 (펄 화이트 코팅)
CP-021: 라이거 제로 슈나이저 실버 코팅 블레이드
CP-022: 프테라스 구공화국 컬러 외장
CP-023: 더블빔 캐논
CP-024: 라이거 제로 커스텀 플레이팅 파츠
CP-025: 버서커 퓨리 커스텀 플레이팅 파츠
CP-026: 제노 브레이커 레이븐 Ver. 플레이팅 파츠
CP-027: 쉐도우 폭스 & 파이어 폭스 플레이팅 파츠
- ↑ LED점등이야 프라모델 만들때 고급기술로 치부하지만 당시 조이드를 보면 태엽, 모터 가동은 마치 장난감을 보는것 같았다. 지금은 이 부분을 타카라토미의 MPZ 라인업으로 세련되게 리매이크한다.
- ↑ 제네레이션즈가 나온 게 05년대부터다. HMM 고쥬라스가 13년 12월에 출시되었으니 조이드가 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10년 가까이 조이드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현재는 폐쇄되었지만 그의 블로그에는 조이드 개조 작례들이 한가득 올라와 있었다.
레알 구세주 - ↑ 고도스-이구안-고쥬라스의 일러스트 세장이 이어진다. 고도스를 이구안이 공격하고, 그 이구안을 고쥬라스가 제압하는 내용.
- ↑ 위의 고쥬라스에 사출색변경, 무장추가로 일반 판매로 바꾼 제품. 기존 고쥬라스는 초회한정 킷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