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Vive

HMD
2D/3D HMDSONY HMZ 시리즈EPSON 모베리오
VR HMDPC 플랫폼오큘러스 리프트HTC ViveMicrosoft VR파이맥스 4K VR
콘솔버추얼 보이플레이스테이션 VR
스마트폰기어 VR구글 카드보드데이드림

AR HMD구글 글래스홀로렌즈

600px
사진은 출시 버전인 컨슈머 에디션.

파일:Vivelogo.jpg
기기종류VR + AR HMD
개발사HTC Vive
협력사밸브 코퍼레이션
HTC
출시일2016.4.5
홈페이지[1]

1 개요

HTC에서 만든 홍보 영상[1]

구글에서 만든 홍보 영상[2]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만든 홍보 영상[3][4]

밸브 코퍼레이션HTC의 협력으로 개발중인 가상현실 HMD기기와, 이를 개발하는 회사[5]의 명칭. 그 덕에 Valve Vive 또는 Steam VR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다만 Steam VR은 스팀과 연동되도록 제작된 VR 시스템의 총칭이며, 바이브는 타 회사가 없어서 독점하고 있을 뿐, 이런 Steam VR 규격에 맞춰진 HMD 중 하나일 뿐이다.

2016년 1월, 경쟁사 오큘러스 리프트의 시제품 CV1이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예판이 시작되자 상당수의 게이머들이 바이브로 눈을 돌렸으나, HTV Vive 역시 스펙과 구성 상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점쳐졌다.

2016년 2월 2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며, 가격과 배송일, 최종 디자인은 예판 며칠 전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출시는 4월 예정이다.

2월 21일 개막한 MWC에서 799달러로 가격이 공개되었다. 상당히 고가지만 가격 예상치가 1500달러까지 갔던 것과 오큘러스 리프트가 '오큘러스 터치를 제외하고 599달러 인 것을 감안 하면 컨트롤러까지 포함한 가격인 799달러는 비교적 저렴하다고 볼 수도 있다. [6]

미국 동부 시간으로 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예약구매를 시작하며, 이번에도 대한민국은 1차 출시 국가에서 제외되었다. 동아시아 국가 중에선 중국, 일본, 대만까지 나왔는데 한국만 빠진 것.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구매대행 혹은 배송대행을 애용하도록 하자.

4월에 출시하면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소매점에서 구매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6월분까지 예약판매량이 동이 난 오큘러스에 비해 초도생산량을 넉넉하게 잡아둔 것이다. 허나 실제 예약 물량이 예상보다 많았는지 예약판매 물량의 배송이 지연되어 이것을 모두 처리하느라 소매점 판매가 조금 늦어졌고, 5월 말 기준으로 주문하면 늦어도 일주일 이내에 배송이 시작되는 걸로 보아 현재 예약판매 물량은 전부 처리된 듯 하다.

현재 바이브가 국내 전파인증 중이라고 한다.향후 한국에 발매될가능성이 커졌다. #

2 특징

오큘러스 리프트와 유사한 체감형 HMD 기기이지만, 성능과 기능에서 조금씩 차이를 두고 있다.

  • 전면부에 다닥다닥 달려있는 적외선 센서로 플레이어가 서 있는 방을 탐지한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방 크기의 공간을 마음대로 걸어 다닐 수 있다. 또한 데모 당시 SteamVR의 기능으로 손에 쥐는 컨트롤러를 통해 직접 손으로 가상현실 속 물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여, 플레이어가 좁은 공간에만 있는 경우라면 공개 당시의 어떤 다른 VR 기기들보다도 현실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 부속품 중 정육면체처럼 생긴 것은 사용자가 움직이는 공간을 정의하는 것으로, 라이트하우스 센서라 한다. 패키지에 두 개가 들어있으며, 움직이는 공간 모서리에 하나씩 두면 해당 공간 내에서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트래킹한다.
  • 전방 카메라가 달려있다. 이를 통해 착용한 상태에서도 전방을 볼 수 있으며, 증강현실 구현도 가능하다.
  • 트랙 패드가 한 쌍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오큘러스 터치를 따로 팔고 본체 패키지에는 엑스박스 패드를 넣어주는 오큘러스와 차별된다. USB로 충전해 쓰며 한번 충전시 4시간 사용할 수 있다.
  • Pre버전 기준으로, 오큘러스와 달리 헤드셋은 없으며, 대신 일반 헤드셋을 끼울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헤드샛 단자를 꽂는 잭도 본체에 달려있다. 출시 버전은 마이크까지 달린 헤드셋이 추가된다고 하였으나, 결국 최종 상용화 버전에선 헤드셋이 제외되었고 그냥 이어폰이 동봉되었다.
  • HTC가 개발에 관여한 만큼, 단순히 PC용이 아니라 HTC Vive 앱을 이용해 애플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바이브 폰 서비스라 하며, 착용한 상태로 전화를 받거나 부재 중 전화 확인, 문자를 본 후 곧바로 답신을 보낸다거나(안드로이드 only), 캘린더를 확인할 수 있다.
  • 밸브가 개발에 관여한 만큼, 앞으로 스팀으로 출시될 VR 기능이 있는 게임들은 바이브 호환으로 출시될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게이밍 쪽으론 바이브가 오큘러스보다 유리하리라 보지만, 오큘러스는 워낙 오래전부터 개발자 킷을 내놓은 탓에 현재 인터넷에 공개된 많은 VR 컨텐츠3D야동이라든지들과 게임들이 오큘러스 호환으로 제작되어 있다.[7]
즉 발매 초기엔 일단 개발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인지도도 높은 오큘러스 쪽이 유리할 지 모르나, 체감형 HMD의 기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건 게임인데 PC 게임 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밸브를 등 뒤에 둔 바이브 쪽이 최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바이브의 협력사 중엔 구글도 있다.[8]

2.1 제품 구성

파일:Vivepackage.png
패키지 구성이 좀 압박적이다.

A베이스 스테이션(라이트하우스 센서)IUSB 케이블
B싱크 케이블J이어폰
C베이스 스테이션 전력 어댑터K협폭 얼굴쿠션
D탑재 키트L청소용 면
E링크 박스[9]M사용설명서
F링크 박스 탑제 패드N본체 헤드셋 - 일체형 케이블과 오디오 케이블 내장
G링크 박스 전력 어댑터O전용 컨트롤러(스트랩 부착)
HHDMI 케이블P마이크로 USB 충전기
  • 번들 게임 Job Simulator
  • 번들 게임 Fantastic Contraption
  • 번들 소프트 Tilt Brush

상기 소프트웨어는 VIVE가 배송을 시작하면 구매자의 e-mail로 Steam 코드를 발송해준다.

저 패키지 박스가 상당히 크며, 무게가 배송 박스 포함 8.7kg상당. 많이 무겁다.

2.2 스펙

  • 디스플레이 : 2160x1200[10] 펜타일 OLED, 90 Hz. RGB인 PS VR에 비해 아쉬운 부분. 해상도가 조금 높지만 펜타일은 그 이상으로 표현력이 부족하다.[11]
  • 시야각 : 110도 이상
  • 포트 : HDMI 1.3 x 1 + USB 2.0 x 1
  • 혼합 현실 기능 ‘샤프롱 시스템’ 탑제
  • 권장사항 - 전반적으로 오큘러스와 같지만 RAM은 조금 덜 먹는다.
    • 윈도우 7 SP1 이상의 운영체제
    • 코어 i5-4590/FX 8350
    • 지포스 GTX 970/라데온 R9 290
    • 4GB 이상의 RAM

3 개발과정

  • HTC Vive사를 설립한 필 첸은 2012년 한창 오큘러스 리프트 초기 버전을 개발중이었던 오큘러스사를 방문에 협력을 제안하였으나, 거절당했다. 필 첸은 밸브를 찾아갔고, 마침 체감형 HMD에 눈독들이고 있던 밸브는 기꺼이 협력 제안을 승락하여 두 회사는 손을 잡게 된다.
  • 2014년, 밸브는 VR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는 바이브의 프로토타입이 된다.
  • 2015년 2월 23일 GDC에서 밸브는 '스팀 VR'이라는 개념을 발표하고, 5월 1일, HTC는 바이브를 최초 공개한다.
  • 2015년 6월, 최초의 개발 킷 '바이브 개발자 에디션'(Vive Developer Edition)이 출시되었다. 바이브사는 몇 유명 개발자에겐 무료로 개발자 에디션을 배포했다.
  • 2016년 1월 6일, 2세대 개발 킷 '바이브 프리'(Vive Pre)가 발표되었다. 제품의 착용감이 향상되었고, 가벼워 졌으며, 구성 장치들이 세련된 디자인이 되었다. 또한 전방 카메라가 장착되었다.
  • 2016년 2월 21일, MWC에서 상용화 제품인 컨슈머 에디션의 가격과 예약구매시기가 발표되었다.

4 평가

비싸지만, 기대 이상의 현실감을 제공한다.

오큘러스 리프트가 가격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은 반면 바이브는 애초에 더 비쌀 거라고 알렸기 때문에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200불 가량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비판받지 않았다. 오히려 전용 컨트롤러까지 포함된 가격 + 더 좋은 기능과 성능을 고려하면 적절한 가격이라는 평. 물론 높은 가격 치곤 그다지 성능차가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개발자 버전을 써보고 작성된 체험 기사에 따르면 VR HMD 사용시 멀미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히던 시간지연을 전혀 느낄 수 없다고 한다.

이번에도 또 1차 출시에서 한국이 제외된 것 때문에 한국 게이머들은 분노했다.

출시 후에는 이전까지 화제의 중심이었던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오히려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트하우스 센서를 이용한 룸스케일 가상현실 시스템 덕분에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데다 전용 컨트롤러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보다 몰입감있는 체험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화질은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5 지원 게임

현재 스팀 라이브러리에 DCS World와 Elite : Dangerous 게임이 Steam VR 항목 밑으로 추가되었다. 16/01/24 Fishing Planet 확인. 이곳이곳에서 HTC 지원 게임들을 찾아볼 수 있다. 팀 포트리스 2는 오큘러스가 되는데 왜인지 Vive 지원 항목에 없다... 대표적으로 밸브가 개발한 게임 The Lab(무료)과 구글이 개발한 3D 페인팅 도구 Tilt Brush(유료)가 있다.

이하 나무위키에서 문서가 개발된 HTC Vive 지원 게임 목록

6 관련 정보

7 기타

바이브를 사용하기 위해 110V to 220V 변환플러그 5개가 필요하다. 베이스 스테이션 두 개에 각각 하나씩, 링크박스에 하나, 컨트롤러 충전용 두개다. 참고로 컨트롤러 충전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니 다른 걸 써도 된다.

8 관련 문서

  1. 영상에서 인터스텔라, 포탈 2등 알려진 작품들이 종종 나온다. 43초에 등장하는 공중 페인트는 Tilt Brush의 초기 컨셉으로 보인다.
  2. 구글이 개발한 유료 3D 페인팅 툴인 Tilt Brush 이다.
  3. 영상에 등장하는 게임들은 총 The Lab, theBlu, Job Simulator, Cloudlands: VR Minigolf, Fantastic Contraption, Irrational Exuberance, Audioshield, Final Approach, Space Pirate Trainer, Everest VR, Arizona Sunshine, Elite Dangerous, Budget Cuts, Hover Junkers, Tilt Brush, The Gallery - Episode 1 등이다.
  4. 참고로 이 촬영 기법은 Mixed Reality 라고 해서 그린 스크린이 있으면 전문 장비 없이도 실제로 플레이어도 구현 가능하다.# 유저가 있는 위치와 게임 오브젝트의 위치를 파악해 유저 앞에서 보여질 것과 뒤에서 보여질 배경을 분석한다.
  5. HTC 본사는 개발과 유통을 도와줄 뿐 그 외적으론 상당히 독립적이라, 사실상 자회사가 아닌 협력회사라고 한다.
  6. 일본 정가는 111,999엔, 유럽 정가는 899유로다. 환전시 약 92만원.
  7. 어차피 같은 메커니즘의 VR 시스템이니 그냥 쉽게 상호호환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론 어렵다. 각종 SDK, 엔진 호환성 문제, 입/출력 신호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자킷만 해도 1과 2에 호환되는 컨텐츠가 다 제각각이다. 괜히 밸브에서 스팀 VR 프로젝트로 규격 통일화를 노리는 게 아니다.
  8. 구글도 체감형 HMD증강현실 기술쪽에 매우 관심이 많다.
  9. 트랙 패드와 PC를 연결한다.
  10. 각 눈에 1080x1200
  11. 어떤 종류의 펜타일인지 아는 분이 추가바람. 펜타일은 일반적으로 2픽셀을 합쳐 색 하나를 내기 때문에 정밀도가 떨어진다. 같은 이유로 삼성전자가 LG전자의 RG-BW 방식 UHD TV에 비난을 한 적도 있다. 요약하면 Vive가 PS VR보다 픽셀이 1.25배 많지만 서브 픽셀은 바이브가 5,184,000개, PS VR이 6,220,800으로 20프로 정도 높다. 해상도는 Vive가 높지만 펜타일 때문에 해상도가 낮은 PS VR보다 더 정밀도가 낮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