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s of Iron II/시나리오

Hearts of Iron II와 그의 확장팩(DD,DA,DHR)의 시나리오를 설명하는 항목.

1 일반 시나리오

이하 시나리오들은 세계 전체를 배경으로 하는 일반 시나리오들이다. 플레이어는 다음 시나리오들중 하나를 골라 1948년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확장팩을 설치함에 따라 1964년까지의 시나리오 연장과 냉전시대 관련 기술들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1]

1.1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The war to end war)

확장팩 DHR(Darkest Hour)에서 추가. 1914년부터 시작되는 제 1차 세계대전을 다루고 있다. 단 1920년에서 종결되기 때문에 주의.[2]

1.2 결정의 날(THE DAY OF DECISION)

1933년 3월 4일, 프랭클린 델러노 루즈벨트 대통령 취임
확장팩 DHR(Darkest Hour)에서 추가. 1933년은 아돌프 히틀러가 수상에 취임한 해이기도 하며, 게임 시작 1일 후인 3월 5일에는 바이마르 공화국의 마지막 총선거가 치뤄졌다. 독일로 시작시 이 때 공산 독일과 나치 독일로 둘 중 하나 선택하면서 시작할 수 있는데, 나치 독일 선택 시에는 역사대로 흘러가지만 공산 독일을 선택할 시 레드얼럿이 시작된다(...)[3] 또한 스페인도 내전 전이라 공화국으로 플레이해 내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반란군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고, 일본과 중국 역시 중일전쟁에 대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다.

단, 이번 시나리오에서 독일은 매우 약하다. 초반에는 병력이 적으므로 전쟁은 어렵고 이벤트를 따라 가면서 진행하는게 여러모로 이득인 국가이다. 독일의 경우 오스트리아를 병합해 국민지역으로 합병시킬 수 있고, 체코와 단치히를 포함한 많은 국민지역을 이벤트만으로 빼앗을 수 있는, 어떻게보면 게임에서 제일 사기적으로 띄워준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충분히 공업력을 쌓고 군대를 양성하자. 연합군 플레이시 독일에 쳐들어가 미리 싹을 잘라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대다수의 연합국은 민주주의이고 기본 옵션에서는 전쟁선포가 불가능하므로 독일이 공세를 취하기 전에 미리 선전포고를 하기는 힘들다. 게임 시작부터 산업력이 아닌 병력생산과 연구에 집중하고 폴란드를 연합국에 가입시킨 다음 독일이 이벤트로 전쟁을 시작하게 되면, 바로 마지노선을 넘어 반격하는 방법도 가능하다.[4]

DHR 1.04 패치 이후로 동북아시아쪽이 상당히 바뀌었다. 중국은 국민당이 공산당 포위전을 하는 도중인데 국민당의 행동에 따라 공산당이 아예 멸망하느냐 혹은 실제 역사대로 마오쩌둥과 공산당원들이 대장정을 끝내고 산시성으로 들어가느냐가 결정된다. 국민당을 AI가 잡으면 주로 실제 역사대로 간다.(...) 다만 운빨이 심한데 공산당의 진로를 미리 파악해서 잡아내야하는 그야말로 로또. 만약 공산당 토벌에 성공할 경우 국민당의 디센트가 대폭 깎이며 덕분에 중일전쟁을 아주 쉽게 치를 수 있는 국력을 갖추게 된다. 그밖에 상하이도 일본 조계로 넘어가있고 탄구 평화 협정에 의해 지둥방공자치정부도 수립[5]된다. 일본에게도 선택지가 추가되었는데 실제 역사대로 태평양으로 진출할지, 아니면 소련으로 진출할지 결정할 수 있다. 소련 진출을 선택할 경우 아예 진주만 이벤트가 삭제되는데, 소-일 전쟁은 진주만과는 달리 일본 유저가 디시전을 통해 하고 싶을 때 터트릴 수 있다. 당연히 중일전쟁을 잘 마무리한 뒤 독소전쟁이 소련에 불리하게 돌아갈 때 터트리지 않으면 마더 러시아를 외치는 소련군의 인해전술에 부산까지 쭉쭉 밀린다.

1.3 전쟁으로 가는 길(THE ROAD TO WAR)

1936년 1월 1일, 가장 기본적인 시나리오로 전쟁의 준비가 중점이 된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처음 할 때는 여기부터 시작한다. 히틀러가 집권한지도 수년이 지남에 따라 독일의 정국은 나치당으로 단일화되었다. 총통은 베르사유의 질서를 공공연히 무시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여 만주국을 수립했다.

대전이 시작되기까지 3년이라는 넉넉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초보들은 이것저것 배우기에 적잡한 시나리오이나 반대로 상당부분 마스터한 플레이어들에겐 쉬어도 너무 쉬운 시나리오. 1936 시나리오를 잡은 중고수급 유저들은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도 1939년에 유럽을 제패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좀 미묘한데, 난이도를 낮추면 개사기 물량이 쏟아질 수 있는 시나리오지만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하면 평화 패널티로 IC가 바닥이고, 아주어려움으로 가면 기본 소비재와 보급품 찍을 IC만 간신히 건진다.

1.4 몰려드는 먹구름(THE GATHERING STORM)

1938년 9월 1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4국에 의한 뮌헨협정 4주 전
- 독일은 오스트리아 합병에 이어 수데텐의 할양을 용인받았다. 약소국 체코는 무시당했으며 독일에 대한 저항을 포기하였다. 동아시아에서는 일제가 만주국에 그치지 않고 노구교 사건을 일으켜 중국을 침공하고 있다.
※ 본 시나리오는 1.2패치 이후에 추가되었다.

1.5 전격전(BLITZKRIEG)

1939년 9월 1일, 독일의 대폴란드 선전포고 직후
- 단치히 위기로 인해 유럽은 다시 한번 세계대전으로 빠져들었다.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을 통해 독일군은 적을 줄이는데 성공하였으며, 이제 폴란드에서 전격적인 승리를 거두어 세계를 놀래킬 것이다. 연합군이 동맹국의 패배를 무기력하게 지켜보는 동안, 스탈린은 폴란드의 동쪽을 얻는 대신 독일의 승리를 용인하기로 했다.

1.6 불타는 유럽(BURNING EUROPE)

1940년 5월 10일, 황색 상황(Fall Gelb)으로 프랑스 침공 개시

- 1940년 5월, 벨기에 국경선에 집결한 독일 기갑부대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프랑스를 향한 침공태세를 갖추었다. 과연 프랑스는 1차세계대전과 마찬가지로 독일의 공세를 버텨낼 수 있을까? 아니면 독일이 프랑스는 더 이상 국내외의 압력에 버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낼까?

전술 시나리오의 프랑스 침공 시점에서 시작하는 정식 시나리오. DHR에서 추가되었다. 아무래도 39년의 폴란드 침공은 플레이어가 어찌하지 않아도 결과가 정해져 있으므로, 추축국 유저의 경우 40년에 시작하는게 편한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1.7 거인의 각성(AWAKENING THE GIANT)

1941년 6월 22일, 바르바로사 작전 개시 직후
- 폴란드와 프랑스를 패배시키고 발칸까지 정복한 히틀러는 끝내 영국을 상대로 한 항공전에서 패배하였다. 이제 독일을 이끄는 령도자의 관심은 서쪽으로부터 저 광대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독일은 영국을 굴복시키지 못한 채로 소비에트 연방을 패퇴시킬 것을 결심하였으며, 역사상 가장 거대한 작전의 막이 오르고 있었다.그리고 몇 달 뒤 또다른 거인도 깨어난다...[6]

1.8 눈 앞의 적들(ENEMY AT THE GATE)

1942년 11월 22일, 스탈린그라드 전투 진행중, 소련의 천왕성 작전 개시

1.9 전세 역전(Allied Invasion of Sicily)

1943년 7월 26일, 시칠리아 전투 진행중

1.10 신들의 황혼(GÖTTERDÄMMERUNG)

1944년 6월 20일, 필리핀 해 해전 직후·노르망디 상륙작전 개시 2주후·소련의 바그라티온 작전 개시 직전
- 3년에 걸친 동부전선에서의 전투로 독일은 크게 약화되었다. 영미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하였고 동부에서는 소련군이 역대 최대규모의 반격작전을 준비중이다. 이미 그 이전 연합국의 침공으로 인해 이탈리아는 상실되었으며 독일제국의 운명은 몰락을 향하고 있었다. 한편 일본 제국 또한 중국 대륙과 태평양에서의 수년에 걸친 전쟁끝에 괴멸상태에 놓였다. 미합중국 함대는 일본제국의 태평양 방어선을 와해시켰으며 이제 본토 상륙조차 시간문제일 뿐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쟁도 종막을 향하고 있다..

1.11 궁극적 승리(Battle of the Bulge)

1944년 12월 16일, 아르덴 대공세 개시
1945년이라고 표기되어있으나 1944년 12월에 시작한다.

2 전술 시나리오

이하 시나리오들은 일반 시나리오와 달리, 특정한 지역에서 주어진 가용 자원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작전을 성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 역사적인 작전들이 주로 포함되며 일부 가상 작전도 존재한다.

2.1 황색작전(Fall Gelb)

1940년 프랑스 전역

- 개전으로부터 9개월이 지났다. 이제 독일의 기갑 부대는 아르덴의 경사가 있는 숲 지역을 통해 서쪽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곳은 프랑스 마지노선의 북부 측면 지점으로서 방어선의 취약점이다. 프랑스 군인들은 아직도 독일과의 국경선에 있는 거대한 마지노선의 강철과 콘크리트 뒤에 있는 초소에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프랑스는 자신들의 요새를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반면에 독일 군대는 프랑스가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의 규모로 전격전을 이용한 전역을 시작하려 한다. 그들은 전쟁 기계 독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독일의 기갑 부대와 공군 병력에게 굴복하게 될 것인가?

- 독일의 폴란드 점령 이후 본격적인 서유럽 침공의 시나리오이다. 승리점수가 양 진영에 존재하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독일은 공세 입장에, 프랑스와 영국군은 방어 입장에 놓이게 된다.


독일의 경우는 장비나 기타 모든 면에서 연합군에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게임 진행시간이 짧아 불리하기 때문에 머뭇거리다가는 점령지를 확보하더라도 승리점수 미달로 게임에서 패배하게 된다. 시간은 독일의 편이 아니다.
기갑사단과 보병사단을 분할해 재편성 한 후에 진행해야 수월하다, 마지노선을 정면돌파하는건 이 시나리오에서만큼은 좋은 생각이 아닌데, 조직력을 회복하는 것은 언제까지나 기술, 교리보다는 시간문제이기 때문에 가급적 한 지역 한 지역 공격할 때 압도적인 화력을 집중하고 지휘한계를 최대한 활용해 빠른 속도로 파리로 진격해야 한다.

빠른 공세를 진행하면서 지역을 점령하는 한편, 한가지 더 염두해 두어야 할 점은, 연합군 병력이 한 프로빈스에서 방어를 할 수 없도록 병력을 분산시키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스트라스부르를 포함한 마지노선 근처의 병력은 대부분 속도가 느린 보병사단들이기 때문에 마지노선 근처나 다른 지역의 대규모 병력을 상대로 필요하지 않은 교전을 너무 많이 유도해서는 안된다.


프랑스와 영국군 입장에서는 자국 영토를 잃어가면서 지연전을 펼쳐야 하며, 제한시간까지 승리점수를 유지하고 있으면 승리한다.
연합군 입장에서 화력과 기동력에서 열세이므로 마지노선과 지형이 방어에 그리 큰 도움이 안되며, 마지노선의 경우 굳이 지키려고 하다가 수도 파리와 연결이 되지 않게 되면 보급 부족으로 병력을 써보지도 못하고 잃을 수 있다.

연합군의 경우 상대방의 병력을 전부 위임받는다거나 하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모든 병력을 끌어모아 파리와 파리 근처의 승리점수를 가진 지역을 장악하고 게임 시간이 끝날 때까지 점령당하지 않고 버티면 된다. 어떻게 보면 폴란드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승리가 가능한데, 파리에서는 보급문제가 없지만, 근처의 남은 프로빈스는 향시 보급문제에 시달리므로 계속 보급을 연결시켜주기 위해 제한적인 공격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두 프로빈스를 전부 지켜내면 전략적인 승리, 파리만 지켜내게 되면 전술적인 승리가 되며, 파리를 상실할 경우 패배한다.


추축군 공략
프랑스 공략
영국 공략

2.2 작전명:바르바로사(Operation Barbarossa)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

- 핀란드를 상대로 한 겨울 전쟁에서의 실패 이후, 스탈린은 붉은 군대가 아직 미완성임을 깨달았다. 그 뒤로 스탈린은 독일과의 조약으로 안전을 도모하며 군대의 재편성에 박차를 가했다. 프랑스에서의 승리 이후, 영국 공습에서 나타난 독일 공군의 무능력함은 히틀러 시선을 소련이 버티고 있는 동쪽으로 돌렸으며, 총통은 다시 한 번 전격전을 시도하여 겨울이 오기 전에 러시아군을 격파하려고 한다. 독일이 오래지 않아 공격할 계획이라는 징후는 명백하다. 독일의 자랑스러운 전쟁 기계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 스탈린은 아직도 재편성 중인 군대를 가지고 피할 수 없는 독일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

2.3 아르덴 공세(The Ardennes Offensive)

아르덴 대공세

- 연합군은 프랑스 전역을 해방하고 독일 제국의 문턱에 도달함으로써, 라인강을 건너고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려 하고 있었다. 독일이 한때 자랑스러워 하던 병력들의 운명은 독일 제국이 동쪽, 남쪽, 서쪽으로부터 포위되면서 몰락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연합군은 병참 문제로 인해 발목을 잡혔고, 1944년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독일의 기갑 부대는 아르덴 지역의 습격을 통해 4년 전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려 하고 있다. 이제 독일은 마지막 도박을 시도하려 한다...

- 아르덴 공세에서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연합국과 추축군간의 서부전선 전투를 지휘하게 된다. 연합국과 추축국은 별개의 나라로 이루어진 동맹이 아니며, 시나리오 내에서 단일 국가의 모양새로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페인 내전이나 남아메리카 전쟁과 다르게 아르덴 공세는 단일 시나리오로써는 전술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군대를 지휘해야 하는데, 병력의 운용과 전개 방식이 승패를 크게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독소전보다는 전선이 짧아서 좀 덜 피로하다.

- 아르덴 공세에서는 지역별로 승리점수 비중의 편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중요 거점을 반드시 장악해야 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며, 보급품과 석유가 향시 부족한 상태로 병력운용을 해야하므로 기갑전력과 공군의 운용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해야된다는 것이 또 어려울 수 있다.

- 연합군의 입장에서 체감상 더 어려울 수 있는데, 연합군 병력은 기갑병력과 보병군단으로 재편성해 보병은 지원병력으로, 기갑군단은 포위를 위한 종심돌파를 수행할 병력으로 이용하는게 좋다. 부대가 재편성하고 이동되는 동안 덩케르트에 짱박힌 2사단은 포위섬멸로 제거하고 2사단인데 요새화가 8이라 세보인다 기갑병력은 재편성, 보병은 전선 유지를 하는데 이용하자.

재편성하고 이동하고 나면 공격할 수 있는 시간도 빡빡한 편이므로 자주 패배해서는 안되며, 제공권의 유리함으로 초반 독일 공군을 제압한 후 바로 자르뷔르켄과 도르트문드를 장악해 승리점수가 제일 높은 쾰른과 에센을 포위할 준비를 한다. 연합국 입장에서 포위에 실패하면 에센은 공격할 수단이 없으므로 사실상 필수적이며, 도르트문드를 장악했다면 쾰른공략을 시도하는데, 요새화가 높으므로 룩셈부르크나 다른 지방을 하나 내준 후 병력이 낚이면 쾰른을 합동공격해준다. 가급적 이때 에센으로 후퇴하는 병력이 적을수록 좋다.

에센의 병력은 상당하고, 도시지형이기 때문에 방어자에게 엄청나게 유리하다. 요새화는 되어있지 않지만 기갑사단이 크게 힘을 쓰지 못하므로 포위공격을 시도할 때에는 항상 보병과 사령부가 딸린 군단으로 공격을 반복해 주어야 한다. 포위된 상태에서는 조직력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몇번의 공격을 반복해서 쾰른을 점령해야 한다. 이후 아른헴과, 프랑켄푸르트 암마인중 하나를 점령하면 승리한다.

하노버 주위의 독일의 지형은 승리점수가 없으므로 굳이 점령을 할 필요가 없으며 하노버를 점령할 경우 높은 확률로 수도가 쾰른이나 에센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게임이 극히 어려워지므로 수도는 점령하지 말도록 하자.


- 독일군의 입장에서는 제공권에서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병력을 향시 2사단 이상의 군단급으로 운영해야 덜 위험하다. 독일군 역시 편성을 다시해준후, 네덜란드쪽의 병력은 전선으로 전진배치시키고 쾰른과 에센의 군단으로 앤트워프와 브뤼셀을 목표로 합동공격해 나가야 한다. 상대적으로 이벤트가 많아 보급품과 석유가 좀 더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갑사단을 낭비해서는 안되며 빠른 이동으로 앤트워프까지 진격해야 한다. 승리점수가 충분하면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에 승리한다.


연합국 공략
추축군 공략

2.4 남방정복(Southern Conquests)

일본의 진주만 공격 이후 이어진 남방 전역

- 중국에서 벌어진 몇 년간의 전쟁 이후, 일본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점유로 인한 미국의 통상 금지로 압박을 받게 되었다. 경제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럽의 지배력이 약한 식민지, 즉 자원이 풍부한 '남방의 자원 지대'를 습격하는 것이다. 일본은 진주만을 습격하였고 이제 남방을 향해 군사를 움직이고 있다. 유럽의 대륙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패퇴하고, 연합군에게 아시아의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영국과 영연방의 병력들은 인도, 버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위태로움을 무릅쓰고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해군 병력은 남중국해를 지배하고 있으며, 영국이 이를 지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은 아시아의 근거지를 잃게 될 것인가, 아니면 머지않아 일본군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

2.5 작전명:망루(Operation Watchtower)

과달카날 전투

- 일본 해군이 미드웨이에서 패배하면서, 멈출 수 없을 것 같았던 태평양에서의 일본군의 공세는 중단되었다. 하지만, 일본군은 아직도 연합군의 기지와 보급로를 위협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공격 의지 또한 확고하다. 1942년 늦여름이 되면서 일본은 다시 한 번 남태평양에 주의를 기울였다. 그들은 코코다 트레일을 따라서, 포트모르즈비를 경유하는 육상로를 장악하려고 했다. 솔로몬제도에 있는 과달카날 섬에서 솔로몬제도 남부와 뉴헤브리디스제도로 향하는 하늘을 제압할 수 있는 공항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이 공항은 불과 며칠 후인 8월 중순 무렵에 그 기능을 발휘할 예정이었다. 미군은 이러한 위협에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여 작전명 망루(Watchtower)를 계획, 8월 7일 이른 아침에 미국의 함재기가 과달카날 섬에 나타났으며, 얼마 후 육군들이 상륙했다. 소규모의 병력과 공항 노동자들은 밀림으로 도망쳤으며, 미군은 거의 완공된 공항을 점령하였다. 이 일은 솔로몬제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던 일본군에게는 직접적인 위협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섬 대부분은 미국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있었고, 비록 현재의 병력으로는 부족하겠지만, 일본군은 몇 주 내에 연합 함대의 지원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군은 과달카날 섬으로의 실낱같은 보급선을 유지해야 한다.과달카날 섬의 전투는 숙원해 오던 미국 태평양 함대 전멸을 향한 첫걸음이 되거나, 아니면 대일본 제국의 영원한 공격력 약화의 원인이 될 것이다.


- 과달카날 점령 시나리오의 경우 크게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별로 없다.

연합국과 일본군의 세력이 표면적으로는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주어진 병력과 증원되는 병력을 잘 이용하는 것에 게임의 흐름이 크게 바뀐다.

과달카날은 게임 시작시 미군이 점령하게 되고, 미군은 시나리오가 끝나는 시간까지 과달카날을 방어하는데 성공하면 된다.
일본의 해상전력이 증원 전에는 열세라고 해도, 증원 이후부터는 만만찮으므로 항상 일본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 근처의 바다에서 작전을 하는 해상전단의 경우 화력에서 우세한 함선으로 선단을 꾸려야 한다.

일본의 경우 과달카날을 탈환당하면서 시작하게 되는데. 상륙작전이 아닌 이상 재탈환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상륙작전에 수반되는 공격자의 패널티를 만회하기 위해서 해군과 공군의 화력지원과 함께 상륙 가능한 최대한의 사단을 과달카날에 투입시켜야 한다. 상륙정의 경우 다른 병력에 증원이 많지 않고 호송선단은 증원되지 않으므로 무슨일이 있어도 상륙정과 호송선단을 전부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도를 포함한양 진영은 잠수함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호송선단을 기습할 수 있고, 상륙작전에 도움을 주지만 절대로 잠수함만으로 적군의 전함과 항모를 상대로 단독 작전을 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2.6 백색작전(Fall Weiss)

독일의 폴란드 공격

- 몇 년 동안의 병력 증강과 평화적인 영토 확장 이후, 히틀러는 다음 목표인 폴란드로 눈길을 돌리게 되었다. 오스트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 사건 이후, 폴란드가 히틀러의 다음 목표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1939년 8월 23일에 이루어진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에 근거하여, 스탈린은 히틀러가 이끄는 독일을 지원하여 폴란드와 전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본토와 동프로이센을 나누는 단치히가 폴란드 침공의 명분이 되었다. 비록 폴란드에 용맹하고 국가를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바칠 군인들이 있다고 해도, 호전적인 두 세력 사이에 고립된 폴란드에게는 승산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 침공으로 독일군에 대한 최초의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며, 전격전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전 세계에 알려질 것이다

- 독일과 폴란드로만 플레이 가능하며 소련은 들러일 뿐이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해군도 존재하지만 사실상 잉여나 마찬가지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해체하게 되면 인력이 증원되지만, 시작시 인력자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도 아니니..

프랑스 공세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어떻게 보면 지형이나 요새의 활용도 전무해서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미션이다. 중간에 소련이 가세하게 되는데 독일의 경우 소련에게 너무 많은 승리점수를 빼앗기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되고 빠른 공세를 진행해야 한다.

폴란드의 경우 공군은 날아오르자 마자 독일군에게 박살나게 되며, 전선에 있는 병력이 후퇴하는 동안 방어하기 위해 사용하는게 좋을듯 하다. 어차피 공항을 점령당하게 되면 공군은 사라지므로 사용하자. 무조건 바르샤바는 사수해야 하며 바르샤바 옆 남쪽의 승리점수가 높은 지역도 하나 더 사수해서 게임 시간이 끝날때까지 버티자, 바르샤바는 상대적으로 강을 끼고 싸울 수 있는 반면 남은 다른 지역의 경우 지형의 이점을 살리기 힘들므로 병력은 바르샤바보다 좀 더 많이 배치해야 한다.

보급선을 잠깐이라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어지는 기병의 역할이 많이 도움이 된다. 가급적이면 기병은 바르샤바쪽에 주둔시켜서 향시 보급을 받을수 있도록 만들자.

독일 공략
폴란드 공략

2.7 녹색 작전(Fall Grun)

1938년 독일과 체코슬로바키아의 전쟁

이 시나리오는 가상 시나리오이며 실제 역사에서는 체코슬로바키아가 수테트란트 지역을 독일에 할양하게 된다.
- 오스트리아를 합병(안슐루스)한 이후, 제국의 외부에 있는 독일 지역은 체코슬로바키아에 있는 수데텐란트 밖에 남지 않았다. 체코의 주데텐란트 소유를 인정할 수 없었던 히틀러는 프라하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 세 방향이 독일 영토로 둘러싸이게 되면서 이 전쟁에서 그들은 독일인이 밀집한 수데텐란트 지역에 있는 강력한 국경 방위 병력만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열세적 상황에서도 체코는 독일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려 하지 않으며 야만적인 병력에 굴복하느니 차라리 용감하게 저항하기로 하였다. 이제 중부 유럽에는 전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 이 시나리오에서는 독일은 전격전을 통한 공세, 체코슬로바키아는 방어 중심의 전투가 된다. 독일의 입장에서는 모든 면에서 군사적으로 유리하지만 다른 전투시나리오에서처럼 시간은 독일의 편이 아니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 사단과 일반 사단을 분할해서 포위전술을 구사하는 것이 유리하다.

테트란트라고 불리는 체코의 국경 지역은 요새화가 잘 되어있는 편이기 때문에 여러 프로빈스에서 압도적인 화력과 공군지원을 구사해서 공격해야 조직력의 큰 감소 없이 수 있으며, 공격 이후 적절한 제공권 장악과 항공지원으로 후퇴하는 적 사단에 공격을 가해 섬멸시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체적인 군대의 움직임은 수테트란트에서부터 보헤미아까지 공세하는 군대와 후방을 습격하여 체코와 슬로바키아 지역을 차단해 전략적인 승리까지를 목표로 하는 후방 공세 부대로 나누면 좋다. 공군의 경우는 지역별로 제공권을 담당하는 전투기 사단과, 대지공격 중심의 폭격기 사단, 군사행동 저지를 목표로 하는 사단으로 분할해 운용하는 것을 권한다.

독일의 전격전 교리의 경우 사기의 기대값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용으로 패배를 연달아 자주 하게 되면 게임 진행에 치명적일 수 있다. 다른 시나리오와 다르게 이 미션에서는 증원병력 따위는 기대하지 말도록 하자.


체코슬로바키아의 경우는 독일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세인데 전략적인 승리를 위해서 사실상 독일 전역을 점령해야 하는 어이없는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한다..시나리오 밸붕의 최강자

사실상 독일에게 승산이 없는 벙력이지만 한가지 희망이 있긴 한데. 일반시나리오에서의 지도와 다르게 독일의 수도 베를린과 연결된 지역이 쿠스트린과 콧부스 두 곳 뿐이라, 시작시 모든 병력을 후퇴시켜 리베레츠로 모아놓고 두 지역을 향해 진격해 독일의 밥줄을 틀어막고 굶고있는 독일 사단을 향해 빠르게 반격해 전멸시키면 된다.하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공군은 기대할수 있는 효과가 전혀 없고 시작시 인력이 없으므로 다 해체해서 보충하는데 쓰도록 한다.


전술적인 승리를 위해서는 모든 사단을 후퇴시켜 프라하에 모아놓고 부대를 지휘하는 장관을 효율성있게 재편성 한다음 게임 시간이 끝날 때까지 버티고 있으면 승리하긴 하는데... 사실상 져놓고...

독일 공략
체코 전술적인 승리 공략

2.8 남아메리카 전쟁(Platinean War)

독일의 지원을 받는 아르헨티나와 미국의 지원을 받는 브라질과의 전쟁

이 시나리오는 가상 시나리오다.
-아르헨티나는 지금껏 독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전쟁이 발발한지 3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의 관계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관계는 미국의 비난과 봉쇄의 원인이 되었으며, 그 결과로 아르헨티나 내부에서는 파시스트적 성향이 힘을 얻게 되었다. 반대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브라질은 연합군, 특히 미국, 영국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왔다. 1942년, 브라질이 군사적, 경제적 지원의 대가로 연합군에 합류하였지만 그들 국경 바로 앞의 아르헨티나는 다른 생각을 품고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독일에게서 남아메리카를 지배할 군사력의 지원이라는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다.

전술 시나리오 중 유일하게 일반 시나리오처럼 첩보, 기술 연구, 생산, 외교 등이 가능하다.


- 두 진영은 게임 시나리오 내내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보급품 지원을 받는다. 아무런 대가가 필요하지 않으며, 이러한 점은 플레이어에게 충분한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

다른 시나리오와 다르게 전략적인 승리를 위해서 상대국 이외의 중립국을 점령해야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브라질의 경우 이벤트를 통해 많은 미군 육군사단을 지원받을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해군에서 많이 빈약해 게임 초반 방어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상륙정이 충분히 있지만 아르헨티나 해군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위험천만하게 사용하지 말고 증원 오기 전까지 공세를 자제하고 방어에 치중하는게 더 좋다. 상대적으로 영토를 맞대고 있는 주변의 적대국들이 승리점수를 위협할 가능성이 적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기도 하며, 장기전으로 갈수록 우월한 산업능력과 이벤트로 인한 증원 덕분에 브라질이 유리하게 시나리오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리고 실제로 브라질에게 요구하는 승리 조건이 덜 가혹하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이벤트를 통해 상당수의 잠수함 사단을 지원받을 수 있으나, 육군 지원은 이벤트에서는 빈약하기 때문에 자체 생산을 통해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강한 초반 해군과 상륙함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아르헨티나와 가까운 브라질의 중요 거점 지역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나,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산업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관계로 불리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칠레와 파라과이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핵심 국가들이 적대적으로 변할 경우 브라질과 함께 전선이 이중으로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승리점수에 노출된 지역이 이들 국가와 매우 가까우므로 후방에서 점령당할 경우 시나리오 진행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벤트로 우루과이가 연합국에 점령당하는 경우가 존재하는 듯 보이는데 서술바람.

무조건적인 동원해제와 협상제안도 엔딩에 포함되는 복잡한 시나리오인데 이 두 부분은 추가바람

2.9 겨울전쟁(Winter War)

소비에트 연방과 핀란드의 겨울전쟁

-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이 발효되면서, 소련은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세력권을 넓힐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발트 해 국가들을 아무 피해 없이 합병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핀란드는 다른 발트 해 국가들과는 달리 소비에트가 요구한 군사 기지의 이용과 영토 할양을 거절했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도움을 줄 거라는 기대와 전쟁에서 핀란드 군인들의 '인내'가 러시아군 10명 정도는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 있었다. 소비에트는 오울루를 점령함으로서 핀란드를 반으로 나눈 후, 남쪽에서 헬싱키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몇 주 내에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잘못될 것은 아무것도 없어보였다.

- 결빙과 요새 등 공격에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을 가진데다 전체적인 육군 규모에서 크게 우위를 보이지 못하는 소련에게 많이 불리할 수 있는 미션이다. 밸런스 면에서 솔직히 AI를 상대로 할때는 소련이 비상식적으로 어렵다. 승리조건에서는 소련이 핀란드의 중요 지점을 빠른 시간 안에 점령해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려워 진다.기타 해군과 공군의 보조전력에서는 소련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가진다.

핀란드의 경우 반격 없이 자국의 중요 승리점수를 충분히 방어하면 승리할 수 있고 석유와 보급품의 양도 소련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 시나리오 제작자가 소련 싫어하나 하지만 인력 규모에서 10분의 1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필요없는 전투를 계속 하거나 전력이 비슷한 상태에서 인력과 조직력 손실을 많이 겪게 될 경우 회복과 증원이 늦어 게임 진행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비푸리와 소르타빌라는 게임 진행에서 제일 중요한 지점이므로 절대 잃어서는 안되며, 만약 비푸리가 점령당하고 레닌그라드에 주둔한 소련의 주력 사단이 핀란드 국경을 넘게 되면 핀란드의 지리적 이점은 빛을 바랠 수 있다.

소련의 경우는 반드시 핀란드의 중요 지점을 장악 해야만 한다. 헬싱키와 비푸리를 반드시 장악하고, 승리점수의 보유 현황에 따라 몇몇 지점을 더 점령해야 할 수도 있다. 소련이 일단 전술적으로 중요한 지점을 충분한 사단으로 장악하게 되면 게임 진행이 쉬워지게 되며, 공군과 해군의 보조전력의 압도적 우위를 잘 이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약하게 구현된 소련 육군 사단의 단점을 크게 보조해 주며 방어선 공략을 할 수 있다.

소련은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비푸리를 한번에 뚫고 지나갈 수 없으며 콜라반도 지점의 병력으로 핀란드 국경의 사단 병력을 줄여 인력과 조직력의 손실을 강요함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증원 인력 보유와 빠른 조직력 회복을 이용해 몇번의 공격 웨이브를 거쳐 점령해야 한다. 비푸리 점령 이후에는 게임이 쉬워지며, 빠른 시간 안에 승리점수가 있는 핀란드 남부 지역을 장악하면 전략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핀란드 공략 영상손놓고 있는
소련 공략 영상

2.10 사막의 여우(Desert Fox)

에르빈 롬멜 독일 육군 원수 지휘 하에 엘 알라메인 전투에서 최고점에 달한 북아프리카 전역.

이 전술 시나리오에서는 횃불 작전에 대한 언급도 있다.
-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의 전쟁은 무솔리니와 그가 이끌고 있는 장군들에게 있어서 큰 재앙으로 다가왔다. 그라치아니 원수가 이끄는 이탈리아군은 영국에 의해 철저히 당했다. 전세가 암울한 다른 지역들에 비해, 북아프리카는 영국에게 희망적인 유일한 지역이었다. 영국군은 리비아에서 그 서투른 이탈리아군을 물리치고 벵가지의 서쪽으로 그들을 추격했다. 하지만 독일은 이탈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 군단'을 편성하였으며, 가장 유능한 장군들 중 한 명이 지휘를 하여 북아프리카에 파견되었다.

- 독일, 이탈리아, 영국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비시 프랑스 영역이 존재하지만 중립국으로써 아무련 역할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탈리아와 독일을 플레이하게 되면 둘중 하나는 동맹국 군대를 위임받아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트리폴리에 증원 병력이 종종 도착하지만 상대적으로 영국에 비해 육군 사단의 지원이 적기 때문에 병력을 잃어버리게 되면 진행이 힘들어진다.

지도상에서는 영국이 이탈리아의 식민지인 리비아 지역을 상당수 점령한 상태로 시작하지만, 일단 게임이 시작되게 되면 반대로 영국은 방어, 이탈리아는 공세의 입장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탈리아와 독일군 상당수가 최전선에 집중된 반면, 영국군의 주력 부대는 이집트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해안가와 이집트, 수도 근처의 보급효율이 좋다. 사막의 경우 보급효율에 치명적이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오래 머물러있는 것은 좋지 않다.

추축국의 경우 적절한 공군 지원을 통한 진격을 통해 영국의 병력을 전멸시키면서 이집트에 도달해야 한다. 영국 육군이 무사히 퇴각하게 되면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 근처까지 당도하게 되는데, 이 부근을 지나기 위해서는 프로빈스 하나를 지나야 하는 전략적인 위치이기 때문에 영국의 군대가 모두 그곳에서 방어하고 있다면 독일군에게 장기적으로 불리하게 진행된다.

일단 수도를 점령하고 수에즈 운하를 사이에 두고 다시 대치하게 될 경우, 영국군의 병력이 많다면 영국의 지역을 점령하는데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크레타 이벤트는 유저의 능력과 무관한 결과가 뜨는데다 대개 항공지원에 큰 도움이 되는 지역이 못되고, 시리아의 독립같은 경우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지원 가능한 동맹국이 되지만 시리아의 병력이 약하기 때문에 든든한 지원이 되는 상황이 아니다. 수에즈 운하에서만 잘 진행한다면 영국은 패배한다.

영국의 경우 반대로 카이로 부근에서의 방어 이점을 잘 살려 추축국의 조직력과 병력을 잘 약화시킨 다음 압도적 병력으로 반격해 트리폴리까지 진경하면 가능하다.

이탈리아 공략
영국 공략
독일 공략

2.11 작전명:허스키(Operation Husky)

연합국의 시칠리아 상륙과 뒤이은 이탈리아 반격

- 아프리카 군단의 패배로 북아프리카에서 추축국 세력이 퇴각하였다. 이제 연합군이 추축국의 '부드러운 아랫배'를 향해 진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는 독일에 대한 새로운 제2전선을 만들라는 러시아 측의 강력한 불만을 듣고 있었다. 처칠 또한 지중해에서의 대규모 공세를 재촉하고 있었다. 그리스는 병참과 상륙지역의 부재로 인해 작전에서 제외되었고, 마크 클라크 장군이 이탈리아 정부 내의 반체제 인사들과 접촉함으로서 이탈리아에 대한 견고한 압박이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이제 연합군의 작전 목표는 시칠리아가 되었으며, 패튼 장군이 습격을 지휘하고 몽고메리와 영국 8군이 지원할 것이다. 총 지휘는 영국의 알렉산더 장군이 맡을 것이다. 독일의 총통인 아돌프 히틀러는 이탈리아의 방어를 위해서 최고의 원수 2명을 보냈다. 에르빈 롬멜은 시칠리아를 포함한 남부 이탈리아의 방어를 수행하게 되었고, 알베르트 케셀링은 산업화된 이탈리아 북부의 일부 지역을 방어하게 되었다. 불행히도, 둘 사이에는 이탈리아의 동맹군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병력 배치와 지원에 대한 베를린에서의 지시 사항이었다. 미군과 영국군이 튀니지로 더 많은 병력을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 해군은 항구에서 나가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작전명 허스키의 시행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2.12 작전명:절대군주(Operation Overlord)

노르망디 상륙작전

- 1944년 6월, 영국 남부는 거대한 수송 지역으로 변해 있었다. 여기에서 미국, 영국, 캐나다의 병력들은 추축군에게 4년 동안 점령되어 있던 프랑스를 수복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독일의 큰 자랑거리였던 롬멜의 대서양 방벽을 습격할 준비가 된 연합군은 독일에 공포를 불러 일으키려 하고 있다. 건너편 프랑스에서는 전쟁에 지쳐 있거나 새롭게 편성된 병력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군이 영국 남부의 항구에 집결하고 있는 미국, 영국, 캐나다 병력과의 피할 수 없는 전투에 대비하고 있다.

2.13 작전명:몰락(Operation Downfall)

연합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일본 본토 침공

실제로 미국은 이 작전을 추진하였으나 일본의 빠른 항복으로 실시되지 않았다.
이 시나리오는 전쟁 전개의 변화로 인하여 가상 시나리오가 되었다.
- 길고 힘든 일본과의 전쟁 끝에, 마리아나 제도, 필리핀, 이오지마, 오키나와를 점령한 미군은 이제 일본 본토를 향하고 있다. 대일본 제국의 병력들이 기울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제국의 심장부까지 진격해 온 것이다. 맨해튼 계획의 실패 및 공군과 해군에 의한 일본 봉쇄의 비효율성 때문에 작전명 몰락, 즉 일본 침공이 승인되었다. 이 작전은 2개의 임무로 구성될 것이다. '작전명 올림픽'은 큐슈를 침공하는 작전으로서, 점령에는 대규모의 공군이 이용된다. 이렇게 점령된 큐슈는 혼슈를 습격하여 도쿄를 점령하는, 이른바 '작전명 왕관'을 위한 공급 기지로 사용될 것이다. 언급된 작전들은 1944년이 있었던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비해 더욱 대규모의 작전들이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군사 작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일본 또한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며 그들 또한 거세고 무자비하다. 일본 해군은 거의 전멸 상태에 가까우며, 적들이 일본의 도시들을 무자비하게 폭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 공군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전술은 가미카제 공격을 하는 것 정도이지만, 일본은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 제국 내각은 천황의 영광 아래에서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싸울 것을 맹세했으며 모든 군인들과 민간인들은 조국과 천황을 지키기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것이다. 일본의 수많은 정규군들이 침공을 저지하려 할 것이고 수백만의 민간인들로 이루어진 예비군도 있다. 또한 수많은 가미카제 전투기들이 상륙을 저지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들의 자살 공격은 오키나와의 상륙에 큰 걸림돌이 되리라 예상된다. 일본군은 내지 전역에서 미군의 상륙을 방해할 것이며, 또한 미군이 수적으로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점령지에서는 상당한 수의 게릴라 활동도 예상된다. 게다가, 이미 사할린 섬과 쿠릴 열도, 그리고 만주 및 한국의 상당 부분을 점령한 붉은 군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소비에트가 일본 본토의 상당 부분을 점령한다면, 그들은 일본에 대한 점령지 분할을 요구할 것이다. 이것은 어떤 대가를 치른다 하더라도 막아야만 한다. 두 번째 세계대전도 이제 막바지에 도달했지만, 이번 전투는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야만적일 것이다. 전쟁에 의한 피로가 발생하기 전에 승리를 이루어 내고 평화 협상을 이루어내야만 한다.

- 몰락 작전의 경우 소련, 연합군, 일본 3나라중 하나를 플레이할 수 있다. 소련과 연합군은 일본과 적대적인 관계이지만 협력하지 않으며 각자 단독작전을 하기 때문에 게임에서는 사실상 모든 세력이 경쟁 관계라고 볼 수 있다.

한반도 전역과 오키나와(류큐), 대만의 경우 일본이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련의 경우 강력한 육군 사단이 존재하지만 해군과 상륙정의 부족으로 일본 공격에 불리한 점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강력한 공군과 해군 사단이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소련에 비해 육군의 화력을 집중할 능력이 부족하다.
일본의 경우 섬이라는 지역적 이점과 방어가 가능하다는 이점 이외에 두 세력에 맞설 수 있는 전력 우위의 능력이 없으나 상륙 공격을 저지해 대규모 적 병력의 수송을 막는데 성공한다면 가만히 앉아서 병력이 없는 적을 바라보면서 남은 시간동안 귤이나 까먹고 시간을 보내는 수준으로 게임을 날로먹는 쉽게 플레이하는게 가능하다.
각 세력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게 몰락 시나리오에서의 핵심 포인트이다.

2.14 스페인 내전(Spanish Civil War)

스페인 내전

- 프랑코 장군은 스페인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는 그 노력의 결실을 맺을 때가 되었다. 이처럼 프랑코의 세력이 확장되고 있는 동안, 정부가 내전을 피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작전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그는 스페인의 광활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강력한 병력의 지지를 받으면서, 내전을 시작해서 공화국을 무너뜨릴 준비가 되었다. 프랑코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도움으로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패배하여 세상에서 잊혀진 채로 떠돌게 될 것인가? 공화국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세력의 도움으로 파시스트 세력을 물리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 스페인 내전에서는 파시스트 세력인 에스파냐와 좌파-공화세력의 연대인 에스파냐 인민전선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주변국으로는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등장하며 무역제의를 해올 경우 수락이나 거절이 가능하지만 직접 무역거래를 시도할 수는 없으며 다른 외교, 첩보 행동이 불가능하다. 많은 경우 두 세력의 대립이 중심이 되어 시나리오가 전개되며 두 세력중 승리조건을 만족하는 세력이 승리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군사적인 면에서는 인민전선이 많은 부분에서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으나, 정치적으로 디센트가 높아 불안정해 여러모로 인민전선 플레이의 경우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을 수 있다. 플레이어가 상황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전개 흐름이 많이 바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이다.

스페인의 산업 능력은 몇몇 곳으로 고도로 집중되어 있는데 그중 한 지역인 마드리드의 유무는 이 시나리오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등의 다른 지역은 상대적으로 후방에 가까운 느낌.

스페인 내전 시나리오에 대한 분석과 파시스트 당 플레이를 위한 공략글

파시스트 플레이 영상공략
인민전선 플레이 영상공략

2.15 산호해 해전(Battle of the Coral Sea)

산호해 해전

-계속된 승리로 막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은 전쟁 기계 일본은 이제 호주와의 사이에 있는 연합군 최후의 보루인 포트모르즈비를 공격하려 한다. 이곳을 점령하면, 떠오르는 태양의 제국은 남태평양을 마음껏 지배하게 될 것이다. 동남 아시아에서 진격하는 일본군을 막으려는 헛된 시도로 함대를 잃어버린 호주는 이전보다 더욱 약해져 있다. 진주만에서의 재난 이후로, 미 해군은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고, 전 세계는 일본군의 진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일본군의 암호 체계가 뚫리면서 포트모르즈비를 공격할 계획이 미군에게 알려진 현재, 미국은 일본군을 막아내고 호주를 구해내기 위해서 항공 모함들을 파견했다. 호주와 그 연합군들은 위험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그들 또한 일본군에게 패배하게 될 것인가.

2.16 청색작전(Fall Blau)

스탈린그라드 전투로 최고점에 달한 1942년 독일의 소련 남부 침공

1.2 버전 이후에 추가되었다.

1941년의 바르바로사 작전의 실패와 그에 따른 소비에트의 반격으로, 독일 육군 사령부(OKH)는 자신의 위치를 사수하여 방어하는 데 중점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소비에트의 겨울 공세(1941~1942)는 겉으로 보기에 큰 성과를 거둔 것처럼 보였지만, 엄밀히 말해서 주요 목표 달성에는 실패한 작전이었다. 독일의 중부 집단군은 아직 건재하고, 레닌그라드의 포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또한 독일은 이제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었다. 1942년의 공세 계획인 '청색 작전'은 돈 강의 서안에 있는 소비에트 병력을 물리쳐서 주요 도시인 보로네즈, 스탈린그라드, 아스트라한을 점령하고 마이코프, 바쿠의 유전 지대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붉은 군대는 약화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후방병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일의 공격에 대비할 것이다.
  1. 패치로 최대 년도를 무한으로 해버릴 수도 있다. 정확히는 8888년 처럼 몇천년 수준으로 만드는 것(...)
  2. AAR 모드를 설치하면 계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3. 다만 나치 독일처럼 이벤트로 디센트가 쭉쭉 깎이는게 아니라 1936년까지 디센트 줄이기에만 열중해야한다. 어차피 맨파워도 바닥이다 독일의 공산주의자 지원 이벤트 이후 동유럽과 북유럽, 그리고 터키에서 높은 확률로 공산 혁명 이벤트가 일어나 코민테른에 가입하게 되며, 이들을 동맹에 합류시킨 다음 독일의 디시전에 의해 레드얼럿이 시작된다. 이탈리아는 혼자 파시즘이라 연합국에 가입하지는 않지만, 독일이 연합국에 선전포고할 때 곁다리로 공격당한다. 안습
  4. 단, 연합국이 미리 선전포고할 경우 평시 패널티도 존재하는 데다가, 이미 시작된 대공황크리로 인한 디센트로 반란도가 미친 듯이 상승하니 조심해야 한다.
  5. 중화제국과 같은 코드. 정부 수립시 쌩뚱맞게 중화제국이 건국됐다고 뜬다.
  6. 그리고 이 시나리오는 1941년, 그러니까 전쟁이 본격화돼가는 시점의 각 국의 군 편제로 설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부대를 편성하고 하는 것이 귀찮은 유저는 이 시나리오로 시작해서 플레이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