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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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스의 시계 회사. International Watch Company.
한국에선 국시공이라고도 하는데 국제시계공사 또는 국제시계공장의 준말이다.

2 역사

1868년, 미국의 시계 제작자 플로렌틴 존스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시계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위스 북부 샤프하우젠에서 창업[1]했다. 이상할 정도로 수수한 회사 이름도 여기에서 기인한 것. 그래도 이름이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이 시절 기계식 금전 출납기 만들던 국제 상업 기계가 뭐 하는 회사인지 맞춰보자.

3 라인

1930년부터 출시된 포르투기즈 라인이 유명하다. 당시 시계업자 사이에 금기시되던 포켓워치 무브먼트를 최초로 손목시계에 사용해 만든 것.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손목시계보다 훨씬 더 큰 포켓워치 무브먼트를 손목시계 사이즈로 욱여넣었다는 얘기다. 다만 최초의 손목시계를 만든 브랜드는 아니다. 현대적인 최초의 손목시계를 만든 브랜드는 까르띠에. IWC의 포켓워치 무브먼트를 이용한 손목시계의 흐름은 파네라이 이후의 빅사이즈 트렌드로 이어진다.

3.1 파일럿(Pilot)

Mark 시리즈, 탑건 시리즈와 함께 흔히 파일럿 워치의 끝판왕으로 꼽히는 빅 파일럿이 유명하다. 한정판으로 거의 정기적으로 어린왕자 에디션이 나왔으나 마크18부턴 한정판이 아니게 되었다.

3.2 포르투기저(Portugieser)

포르토피노와 함께 드레스워치로 분류하곤 하는 라인. 다만 아라빅 인덱스(Arabic Index)인 탓에 포멀한 수트와 함께 하는 드레스워치로는 포르토피노가 더 어울린다. 말끔한 모양새 때문에 드레스워치로 분류하고는 하지만, 태생 자체가 크로노미터 시계인 탓에 대부분의 컴플리케이션을 담는 라인이며 뚜르비용, 퍼페츄얼 캘린더, 문페이즈 등 장식적, 기능적으로 복잡도가 있는 모델들이 많다.

3.3 아쿠아타이머(Aquatimer)

기술적으로 꽤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롤렉스서브마리너 라는 절대강자 탓인지 인기가 없는 라인. 새 라인업이 나올 때 마다 갈라파고스 에디션이 함께 나온다.

3.4 포르토피노(Portofino)

바 인덱스(Bar Index)에 12시만 로만 인덱스(Roman Index)로 표기하는 특징을 가진 드레스워치 라인.

3.5 인제니어(Ingenieur)

이름에서 드러나듯 기술 지향의 라인이고, 우수한 항자기성을 내새웠었으나, 마케팅 하기는 모호해서였는지 최근에는 모터스포츠 모티브의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3.6 다빈치(Da Vinci)

4 기타

태그호이어, 오메가와 함께 호구칭호를 가지고 있다. 호구호이어 호메가 호땁씨 다만 전자는 포지셔닝을 다시 하고자 가격인하를 진행중인데다 LVMH (루이비통 본사)의 지원도 있고[2] 후자는 스와치 그룹의 빵빵한 지원에 힘입어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지속적으로 채용중인데 비해 IWC는 ETA랑 셀리타의 범용 무브먼트를 택하고 있다. IWC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는 상위 브랜드를 노릴만한 가격에 그 두께와 크기가 문제되기도 하고...

위블로, 파네라이와 함께 짝퉁이 성행하는 브랜드중 하나다. 특히 앞선 두 브랜드처럼 짭들의 퀄리티가 높기에 조심할 것.

의외로 간과하는 부분인데 범용 무브먼트 라인이 라인업의 대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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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흔히 스위스의 시계 산업 하면 제네바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어권을 많이들 떠올리지만, 독일어권인 샤프하우젠 역시 그에 못지않은 전통을 가진 지역이다.
  2. LVMH 계열 시계 자회사로는 어느정도 역사와 기술력이 있는 제니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