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ES



C-130 허큘리스 수송기 LAPES 투하

1 개요

Low Altitude Parachute Extraction System
초저고도 낙하산 전개

수송기의 화물공수 방법 중 하나.

흔히 생각하는 공중투하 후 낙하산 전개로 지상에 내려오는것과 달리 수송기가 지면에 매우 낮게 붙어서[1] 감속 낙하산만으로 화물을 집어던지는 방식이다.

방식이 방식이다 보니 투하 화물이 엄청난 충격을 받기 때문에 생명체[2]는 엄두도 못내고 일반 화물이나 차량도 포장을 잘못하면 개발살 나기 일수.[3]

투하 방식의 특성상 수송기가 지면에 최대한 근접해야 하기 때문에 파일럿들은 상당한... 아니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하다. 속도와 고도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투하 화물이 작살나고 투하장소가 만날 평지일리가 없으니 기체를 급강하로 어프로칭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 삐끗하면 강하를 회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면에 시밤쾅!!!하는 경우도 드믈지 않다.



실제 에어쇼 LAPES 투하시범 중 기체 추락사고 영상. 위 사고로 수송기 승무원 3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묵념...

단, 위 단점들을 씹어먹는 최강의 장점이 있는데 바로 낙하산 투하가 힘든 중(重)량물 투하가 수월하다는 것. 강하에 필요한 낙하산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냥 착륙해서 하역하면 되지 뭐하러 저렇게 위험한 방식을 사용하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일단 투하 시간이 상당히 빠르다는것과 수송기가 어프로칭 할 공간만 있으면 하역과 거의 동등한 수준의 중량물을 공수할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사용중인 방식이다.

M551 셰리든 전차가 이 방식의 단골고객(?)이라 카더라...

2 방법

1. 수송기 로딩램프 개방.

2. 수송기 지면 근접비행.

3. 투하 화물의 감속 낙하산 전개.

4. 투하-!!!

5. 수송기 상승.

6. 수송기 로딩램프 폐쇄.

... 참 쉽죠...? 현실은 시궁창(...)

3 관련 항목

  1. 보통 1m 내외.
  2. 인간 포함.
  3. '항공 포장사'라는 직책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4. 이 미션에선 C-17 수송기로 M1 에이브람스를 떯어 뜨린다
  5. 2화에서 10식전차를 투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