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

  • 재돌입 경로 변경이 가능한 탄도 미사일은 MIRV 참고

marv.jpg
유닛 아이콘게임 내 텍스처


대사집

"MARV assembly complete!(MARV 출격준비 완료!)"[1]

"Global Defense Initiated!"[2]
"Fearless!(남자답게!)"
"Size matters.(크기가 중요하지.)"
"Emitters charged!(음파포 충전완료!)"
"Reclamation in progress!(재건 진행중!)"
"Make some room!(공간이 더 만들자구!)"
"I'll clear the way!(내가 청소해 드리지!)"
"Heavy firepower!(전원 발사하라!)"
"Deploying armaments!(전투 위치로!)"
"Overwhelming!(압도적으로!)"
"Crush them!(밟아버려!)"
"Watch my six!(내 뒤나 보시지!)"
"WHAT?(잘 못 들었습니다?)"[3]

가격5000원
생산시간50초
요구사항재건 허브, 기술 센터
상성모든 것에 강함
주무기음파 포

커맨드 앤 컨커3 케인의 분노에서 나오는 GDI 에픽 유닛 그리고 RTS 사상 최강의 일꾼 M.A.R적단

정식 명칭은 매머드급 중장갑 재건 차량(Mammoth Armored Reclamation Vehicle)이며 이를 줄여서 M.A.R.V.라 부른다. 하지만 유저들 사이(외국 유저들도 포함해서!)에서는 특수 능력으로 자원 채취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흔히 마베스터라고 불린다.

첫 등장은 M.A.R.V.가 처음 나오는 미션의 브리핑에서 알렉사 쿼바시스가 보여주는 영상인데 ZOCOM을 추적하던 Nod의 정찰대를 언덕을 넘어서 갑툭튀하며 시원하게 주포를 날려주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게다가 이 브리핑에서 알렉사 쿼바시스는 M.A.R.V.를 매머드/하베스터 잡종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니까 마베스터 맞다.

주포는 초대형 음파 수류탄을 3연장으로 쏘는 터릿인데, 원래는 개틀링처럼 배럴이 회전하며 탄을 쏘는 컨셉이었던 것 같으나 구현이 귀찮고 시스템적 한계로 게임상에서는 그냥 각 포문이 한 발씩 번갈아가며 발사된다. 음파 포탄답게 상당한 범위의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으나 데미지 자체는 에픽 유닛 치고는 그리 세지 않다. 삼종 에픽 유닛 중에서 가장 느리고 덩치가 큰 대신 가장 튼튼하지만 MARV 자체의 공격력이 약해서 그런지 보병을 태우지 않고 그냥 다른 에픽 유닛과 1:1을 붙이면 리디머이레디케이터 헥사포드 둘 다한테 진다.(...) 그래서 처음 뽑아서 공격을 시켜보면 힘없는 공격 모습과 처량한 공격력에 마음이 아파진다.

대신 특수 능력이 엄청난데 타이베리움 필드 위를 지나가면서 타이베리움을 흡수해 즉석에서 자금으로 바꾸는 기능이 달려 있다. 그래서 타이베리움 지대를 지나가면 그 자리에 있던 타이베리움이 지우개로 지운 듯 사라진다(...). 한마디로 일반 하베스터가 타이베리움을 수집하여 정제소에 넣는 기능을 한큐에 수행한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하베스터 기능이 붙어있으니 당연히 흡수하는 타이베리움이 그대로 자금으로 전환되었었는데 이게 멀티에서 써보니 다른 진영들은 M.A.R.V.가 몰려와서 자기 기지 인근 심지어는 본진에 난입하여 자원을 다 빨아가는데 체력이 커서 이걸 막지도 못하는일이 비일비재 하였고 M.A.R.V.만 있으면 정제소가 필요 없을 정도로 군수공장 6개를 멈추지 않고 계속 돌려 유닛을 뽑아내는 것도 가능했다. 결국 NOD나 스크린 진영 플레이어들은 난리가 났고 폭풍과도 같은 항의에 자원 전환 효율이 종래의 100%에서 33%으로 급 하강되었다. 하지만 자원 전환 효율보다, 상대방이 자원을 캘 수조차 없게 만드는것이 밸런스 붕괴의 최대요인인데다, 33%라고 해도 실시간 자원전환이라는 특성 때문에 어지간한 하베스터보다 생산성이 높아 넓은 타이베리움 지대에 도착만 하면 값비싼 매머드 탱크라도 물량을 뽑아낼 수 있다.

마베스터로 작정하고 굴릴 것이면 엔지니어 4명[4]을 태워 블루 타이베리움 지대를 순회공연 시킬 것을 추천한다. 웬만하면 블루 타베밭 하나를 싹쓸이하면 최소 본전 이상은 건진다.

에픽 유닛의 공통적 특징으로 보병분대를 탑승시켜 하드포인트에 무장을 추가할 수 있는데, 4개의 바퀴부분에 한분대씩 4분대까지 태울 수 있다. APC처럼 내부에서 사격을 하는 게 아니라, 보병을 태우면 탑승한 유닛에 따라 해당하는 무장이 하드포인트에 증설되는 형식이다. 납땜 즉 한 번 탑승한 보병들은 M.A.R.V.가 파괴될 때까지 내릴 수는 없게 된다. 이 M.A.R.V.에 탑재된 보병들의 효과는 아래 표와 같다.

marv_gun_turret.jpgmarv_rocket_turret.jpgmarv_self_repair.jpg
소총병 분대미사일 분대엔지니어
소총미사일자체 수리 드론
marv_grenade_launcher.jpgmarv_sniper_nest.jpgmarv_railgun_turret.jpg
수류탄병 분대, 존 레이더저격수 팀존 트루퍼
유탄 발사기, 음파 유탄 발사기[5]저격 포드레일건 포탑

위에서 언급했듯이 M.A.R.V.를 자원 채취용으로 굴릴 생각이면 엔지니어 4기를 태우고 호위 약간을 붙이는 것이 낫다. 전투용으로 사용할 거면 존아저씨존아줌마가 가장 위력적인 공격을 하므로 추천한다.

존 트루퍼를 M.A.R.V.에 넣은 후에 스틸 탤론의 스킬인 레일건 가속기를 사용하면 모든 포드에 달린 레일건의 발사 속도가 빨라진다. 게다가 M.A.R.V.의 내구력이 높아서 별 무리가 가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존 트루퍼GDI 본대 전용 유닛이니 만큼 스틸 탤론이 GDI 본대의 건설소를 훔치거나 GDI 본대가 스틸 탤론의 건설소를 훔쳤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레드넷에서의 어느 만화에서는 스틸 탤론의 MARV와 중장갑 하베스터를 화적단이라고 칭했다. 또한 마베스터라는 별명의 원인이 된 만화이다.

Nod가 이걸 기반으로 만든게 리디머이다. 그 큰게 필요한 이유는 단지 보병 주둔 포드 때문이었다. 스텔스 탱크이족보행병기 만들 기술은 있으면서 벙커 지을 기술이 없다. 캠페인에서는 Nod가 이 M.A.R.V.를 부수고 연구하여 리디머를 만들고 보너스 임무로 M.A.R.V. 세대를 파괴하는 목표가 있다.
  1. 생산시 대사.
  2. 상대 팀에게 MARV가 생산되었을 때 퍼지는 경고 대사.
  3. 후퇴 명령이다.(…) 물론 리디머도 당황하는 듯한 후퇴 대사가 있다. 그리고 "잘 못 들었습니다?" 보다는 혼잣말로 "뭐야?", "뭐지?" 등으로 갑자기 후퇴 명령이 내려진 것에 당황하는 말에 가깝다. 실제로 상급자에게 "What?"은 한국어로 치면 상급자에게 "뭐?"라고 반말하는 것과 같다. 잘 못 들었습니다의 아래 문장 참고.
  4. 혹은 엔지3 미분1로 태워 종종 나타날 공습에 발악저항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5. 존 레이더의 원래 대공 능력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