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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px-Earthbound-logo.png MOTHER 시리즈 | |||
FC | SFC | GBA | |
MOTHER | MOTHER 2 | MOTHER 1+2 | MOTHER 3 |
케이스 | 타이틀 |
케이스와 타이틀. MOTHER시리즈의 패키지는 전부 빨간 색으로 통일되어 있다.
1 개요
엔딩을 보기 전까진 울지 말아.
- エンディングまで、泣くんじゃない。 MOTHER의 캐치프라이즈
닌텐도에서 유통한 MOTHER 시리즈의 첫작품. 1989년 7월 27일 패미컴으로 발매되었으며, 이후 MOTHER2와 함께 MOTHER1+2라는 이름으로 GBA에 이식되었다.
2 시놉시스
나와 증조할아버지의 불가사의한 이야기 1900년대 초의 일입니다. 미국의 어느 한 시골 마을에 먹구름 같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한 쌍의 부부가 행방불명되었습니다. 남편의 이름은 조지, 아내의 이름은 마리아. 사람들은 비통에 빠졌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신에게 기도하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그 바람이 전해졌는지, 2년 정도 뒤, 조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만, 어디에 있었는지, 무엇을 했었는지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이야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불가사의한 연구에 열중해 있는 조지의 모습을 보고, 여러가지 소문이 떠돌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사람들의 입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세월은 흘렀습니다. 사람들이 잊지 않고 있었던 것은 단지, 아내인 마리아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리고, 1988년. 큰일이다! 큰일났다! 뭐가 큰일이냐고? 미니의 방에서는 전기 스탠드가 덜그럭 덜그럭 움직이고 있었고, 미미의 방에서는 우유를 먹고 있는 모습의 인형이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있었으니까 이보다 더 큰일이 어딨어? 아직 어린 여동생들을 지키는 것이 내가 할 일이겠지? 그런 나라고 해봤자 아직 12살의 꼬마지만, 우리집에 남자는 나 혼자. 3명의 레이디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되지. 아… 맞아맞아… 그런데 엄마는 어디에 간 거야? 후-. 어쨌든 우리 집도 조용해졌어. 불안불안해하던 엄마도 안정을 되찾았고... 그래! 아빠한테 전화해야지. '그걸 랩 현상이라고 한단다. 증조할아버지께서 초능력(PSI) 연구를 하고 계셨을 거란다. 창고를 찾으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역시 아빠는 믿음직스러워. 하지만 좀 마음에 걸리는 건 창고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렸다고 하시는 것. 하지만, 나는 곧 알아냈지. 창고 안에는 증조할아버지가 쓴 일기라든지, 꽤 쓸만한 것이 있었어. 아, 그걸 어디에 쓸 거냐고? 난 결심했어. 내 힘으로 이 불가사의한 일의 원인을 밝혀내, 엄마와 미니, 미미를 지키고 말기로. - MOTHER 1+2에서의 1 줄거리 |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주인공이 어느날부터 자신의 주위에 생기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여행길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는 존재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3 게임성
3.1 난이도
첫 번째 전투에서 승리한 후에 곧바로 집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랜덤 인카운터[1] 방식으로 적들과 싸우게 되는데 운이 안 좋으면 여기에서 바로 패배할 수도 있다. 보통의 RPG라면 분명히 쪼렙몹들을 상대하게끔 해서 차차 플레이어가 강해지도록 의도하여 기획하는데 이 게임에선 그런 배려 없이 처음부터 매우 가차없다. 또한 문제인 건 스탯이 랜덤성장[2] 방식이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 보면 점점 레벨이 갖춰져서 조금 한숨 돌리게 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적들은 빡세다. 그만큼 난이도 밸런스가 매우 열악하다. 나름대로 MOTHER의 특징이라면 특징.
여기에 대해서 제작진이 코멘트를 했는데 '어린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가면 약자의 입장이 될 수밖에 없다. MOTHER는 이런 점을 대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레벨을 천천히 올려가며 진행한다면 게임 자체가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 없이 일반적으로 진행하면 레벨이 부족하기 때문에 꽤 많은 레벨 노가다를 요구하는 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마더의 노가다 시간이 적은 편에 속한다는 점은 당시 게임들이 얼마나 심각한 노가다를 요구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는 이유로 롬 해킹 버전 'EarthBound Zero Easy'가 등장했다. MOTHER 팬 사이트 중 하나인 Starmen.net에서 해킹된 것으로, 모든 적에게 얻는 경험치와 돈이 두 배로 증가되었다. 초반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어렵고 지루한 레벨업 노가다 문제가 완화되었기 때문에 MOTHER 1을 처음 해 보는 유저도 이 버전으로 플레이한다면 초반 난이도 면에서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배틀 난이도와는 별개로 스토리 진행도 좀 어려운 편이다. 자신이 가야할 위치나 해야 될 일을 정확히 말을 안 해 주기에 크게 헤매게 된다.
3.2 작품성
작품의 시나리오 라이터와 기획은 이토이 시게사토가 맨 처음 했다고 한다. 어느날 그는 패미컴을 했는데, 게임을 즐기고 나서 '이거다!' 하며 게임의 잠재성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그래서 무작정 닌텐도를 찾아가 게임을 만들고 싶다면서 기획안을 보여 주며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기획의 발단부터 특별한 케이스.
기존의 패미컴 RPG들이 지향했던 중세시대나 판타지적 세계관이 주를 이루고 있을 때 현대라는 세계관을 중심부로 뿌리박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 속에 환상세계, 용, 거대로봇과 외계인 등의 판타지나 SF스러운 가상 세계관의 입김도 불어넣었다. 구니스나 E.T. 같은 영화에 영향을 받았다.
게임의 시나리오는 물론 NPC나 서브 이야기들도 모두 이토이 시게사토가 직접 써냈다. 그래서 메인 스토리 이외의 플라잉맨의 이야기나 닌텐과 아나의 오두막집 이벤트 같은 걸 보면 좀 더 이야기로서의 감동을 주력한다.
마더 백과(소학관에서 나온 MOTHER1 공략 겸 이야기집)를 보면 사운드에 대해서 공들였던 인터뷰가 나오는데 당시 패미컴 음원은 8bit 음원이기 때문에 악기들의 섬세한 소리를 그대로 구현할 수 없었고 대충 기타의 '느낌이다' 정도로 사운드를 구현했는데 그래도 통기타와 전기 기타까지 나름대로 구현한 걸 보면 그 당시 엔지니어의 고뇌와 섬세함이 엿보인다.
본편의 메인 테마인 Eight Melodies는 상당한 명곡으로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다. 마더굿즈사이트
덤으로 적들이 크리티컬이 뜰 때마다 컬러링에 맞게 미묘하게 색깔이 다른 것도 포인트.
드래곤 퀘스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이는 대화나 조사하기, 아이템 등을 커맨드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것과 세이브와 다음 레벨까지의 경험치 확인을 전화기로 하는 것에서 엿볼 수 있다. 파판을 닮았으면 커맨드가 편했을 텐데
포켓몬스터에 영향을 준 걸로 추정되는데, 나열하자면 이렇다.
- 기술 사용 시 소모하는 수치가 PP라는 점.
- 중세가 아닌 현대를 배경으로한 세계관.
- 기차를 타고 다른 마을로 이동하는 점.
- 백화점에서 파는 상처약, 해독초, 살충 스프레이와 이상한 캔디같은 아이템 등등이 그대로 있다는 점.
- 게임시작 포인트가 2층의 주인공 방인 점.
- 엄마 캐릭터가 회복을 시켜 준다는 점.
- 모자를 쓴 주인공.
- 본작의 "8개의 멜로디를 모은다"와 포켓몬의 "8개의 배지를 모은다"의 유사성.
소설판도 존재한다. 개발 초기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아나가 주인공이다. 헌데 마더 시리즈답지 않은 수위가 높은 묘사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4 지역
적이 나오는 지역이나 이벤트가 발생하는 지역 등을 서술.
원작에는 미국의 특정 기념일을 마을 이름으로 지었다.
4.1 닌텐의 집
폴터가이스트 현상으로 온 집이 쑥대밭이 되었다. 인형을 쓰러뜨리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미니와 미미에게 말을 걸면 오렌지주스를 받을 수 있다. 전등 2개가 적으로 등장, 인형이 보스(?)로 등장. 인형을 쓰러뜨린 후 미미가 조사해 보라는데...
내려온 후 엄마와 말을 하는 도중 아빠의 전화가 걸린다. 그 후 밖에 있는 개를 조사해서 지하실 열쇠를 얻고 아이템을 얻는다. 낡은 방망이, 지도[4], 중조부의 일기장이 있다. 지하실에는 쥐가 등장.
4.2 마더스데이(북미판 포던크)
도시 1. 패스트푸드, 백화점, 병원 등이 있다. 아래쪽에는 NPC인 척 하는 좀비가 2마리 등장하므로 조심.
마더스데이 외곽에 등장하는 적으로 지네, 까마귀, 뱀, 떠돌이개, 아저씨, 히피[5]이 있다.
4.2.1 공동묘지
삐삐를 찾기 위해 가는 곳으로 미로같이 얽혀있다. 좀비, 갱 좀비, 박쥐씨, 유령이 적으로 등장.
중간에 구멍(?)으로 들어가면 긴 계단이 있고, 끝에는 관이 4개 있다. 그 중 3개는 좀비가 나오고 한 개는 삐삐가 있다. 삐삐를 구출하고 선택지가 나오는데 잘하면 프랭클린 배지를 얻을 수 있다. 구출한 삐삐를 시장에게 보여주면 평판이 오를 거라며 좋아하고 상금으로 100달러를 준다. 삐삐의 엄마에게 데려다 주고 시장에게 다시 가면 시장이 동물원에 가 보라고 하며, 비서가 열쇠를 준다.
4.2.2 동물원
북쪽에 위치한 마더스데이 동물원. 입구에 있는 원숭이가 열쇠를 들고 튀지만 다행히 문은 열려 있다. 악어, 바이오지네, 코끼리, 호랑이, 고릴라, 하이에나, 파리가 적으로 등장. 호랑이와 고릴라를 혼자서 방망이로 도륙내는 닌텐의 위엄 북동쪽에는 막혀있지만 PSI버프를 쓰는 리틀소사도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관리소에는 보스인 스타맨의 아들이 있다. 이놈이 동물들을 난폭하게 했으며, 전투 중 가끔씩 즉사스킬인 PK빔γ를 쓰는데 삐삐에게 받은 프랭클린 배지가 있어야 막을 수 있다. 쓰러뜨리면 동물원은 평온해지며, 동물 관련 적들이 인카운트되지 않는다.
시장에게 가면 잘 했다며 칭찬받고, 옆길을 경찰이 뚫어줄 것이라고 말한다.[6] 오른쪽 길로 가면 동굴이 있다. 이상한 소라 같은 물체가 있는데 증조부의 일기장을 지참하고 텔레파시를 쓰면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4.3 매지칸트
닌텐이 이동한 이상한 세계. 마법사들이 있으며 그곳에도 전화, 회복, 상점 등 있을 건 다 있다. 상점에서는 방어를 올리는 아이템이 있는데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는 게 좋다. 성에는 여왕이 있으며 닌텐에게 멜로디를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매지칸트 마을 안에 악기상인에게 오카리나를 받는데 그것으로 들려줘야 한다. [7]
매지칸트 마을과 성 중간의 통로에 적이 나오는데 우드, 큰 우드, 매직 달팽이, 베어르[8], 뷰어[9] 등이 적으로 나온다.
빠져나오려면 남동쪽의 우물에서 통로를 찾아야 된다. 미라코라는 PK썬더를 쓰는 적이 새로 등장하며 마지막 통로에는 보스로 물고기가 등장. 잡으면 매지칸트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얻는다. 출구에는 잊혀진 자가 있는데 대답을 잘 하면 비켜준다. 빠져나오면 동굴 안으로 바뀌고, 그 동굴도 빠져나오면 새로운 마을이 나온다.
4.4 땡스기빙데이(북미판 메리스빌)
도시 2. 백화점, 여관, 병원 등이 있다. 남쪽과 서쪽에 공장이 있으며 로이드가 다니는 트윙클 초등학교가 있다. 스위트 리틀 공장에서 펜슬로켓을 구해 주면 동료가 된다. 굳이 공장까지 안 가도 판매하긴 하지만 공장에 있는 아이템을 모두 얻기 위해선 반드시 가자.
밑쪽 숲에는 살쾡이, 스컹크, 독수리, 곰, 늑대, 리틀 소사, 바봇트[10]가 적으로 등장하며 도시 변두리에는 탈주자, 밧줄, 아줌마, 차 2종, 트럭 3종(...)이 적으로 등장한다.
4.4.1 던칸 공장
파이어볼, 일그러진 박사, 스크래퍼, 오래된 로보트, 부머가 적으로 등장하는 오래된 공장. 기찻길을 막은 바위를 깨기 위해서 반드시 가야한다. 엄청나게 넓어서 길을 찾느라 상당히 헤맬 수 있다. 아이템을 무시하고 지나가기엔 좋은 아이템들이 많기에 그 아이템들도 다 먹어야 한다.(대표적으로 프랭클린 배지.) 맨 위로 가면 로켓이 있는데 그것으로 돌을 깨야 한다.
4.5 산타클로스 역(북미판 유니온 역)
기차역. 레인디어, 할로윈, 스노우맨으로 갈 수 있다. 옆의 발렌타인으로는 다리가 끊어져서 기차로는 갈 수 없다.
4.5.1 기차 터널
깜깜한 기차 터널 안이다. 이것만 보면 별 볼 일 없겠지만 돈을 아끼고 싶은 구두쇠들을 엿먹이기 위해 터무니없이 강한 적이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앞으로 나올 애드벤트 사막의 적들이 이곳에서 나온다. 스타맨, 타란튤라, 전갈, 에너지로보, 제인, 가비란, 방울뱀, 데스 바봇트, 울트라 소사 등. 타란튤라와 전갈은 벌레 스프레이로 한 방에 제거 가능하지만 나머지는 상대하기 정말정말 힘들다. 레벨업을 하던지 그냥 기차타고 가자.
터널 중간에 해골 NPC가 있다. 근데 말을 한다! 애드벤트 사막에 동료가 있다나 뭐라나.(당연하지만 사막에 실제로 있다.)
4.6 레인디어
도시 3. 레인디어 역에서 어떤 할머니가 스노우맨으로 가냐면서 모자를 준다. 땡스기빙에 나온 적들이 나오나 가끔 붉은 뱀이 나오기도 한다. 병원이나 필드에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있는데 말을 걸면 닌텐이 감기에 걸린다.(...) 여러모로 골치아픈 상태이상.
북쪽 산장에 어떤 할아버지가 있는데 히햐햐히햐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텔레파시를 하면 틀니를 잃어서 말을 못한다고 하고 산장 근처에 있는 표지판을 조사하면 틀니를 찾을 수 있다. 할아버지에게 돌려 주면 공짜로 구강세척제를 준다.
4.7 스노우맨
작은 마을. 아나를 동료로 삼기 위해 가야 하는 곳. 역에서 어떤 할머니가 준 모자를 갖다줘야한다. 적으로는 흰색 늑대, 떠돌이 늑대[11] 흰색 곰, PK프리즈를 쓰는 빅풋이 적으로 등장. 감기를 낫게 하는 구강세척제를 이곳에서 유일하게 판다.
4.8 할로윈(북미판 스푸칸)
도시 4. 4번째 멜로디를 얻기 위해 잠시 들르다 가는 곳. 힌트를 주는 여인이 있다. 4번째 멜로디는 북쪽의 로즈마리 저택에 있다. 기본적으로 묘지에 나오는 적들이 가끔씩 나오고 더러운 좀비, 바이오 박쥐, 알람 고스트, 갑옷, 수의입은 좀비, 더스트 고스트 등 강화판 적들이 나온다. 갑옷은 PK 빔으로 데미지를 줘야 데미지가 잘 나오는 등 공격 면에서도 까다로운 수법이 등장한다. 호텔에는 수상한 남자가 있는데 스타맨이 변장한 것이다! 하룻 밤 자고 나면 공격하며, 쓰러뜨리면 호텔을 사용할 수 없다.
4.9 애드벤트 사막
북쪽에 있는 거대한 사막으로, 5번째 멜로디를 여기서 얻을 수 있다. 기차 터널에 나오는 적이 등장. 텐트에서 비행기 관광사업을 하는 아저씨가 있고 탈 때마다 한 명당 한 장씩 티켓을 주는데 10장 모으면 탱크를 탈 수 있다. 이 탱크는 유적에 있는 보스인 R7037과 싸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며, 맨몸으로 들어가면 얄짤없이 게임오버. 탱크를 탄 채로 싸우면 R7037의 공격을 탱크가 막아내며 공격한다. R7037을 쓰러뜨리면 탱크도 같이 폭발한다.
4.9.1 사막의 유적
원숭이들만 있는 이상한 유적.길을 잃어버리고 후회중인 펭귄도 있다. 미로로 되어있으며 끝에는 매지칸트로 보내 주는 소라가 있다.
4.10 매지칸트2
로이드와 아나에게만 특수한 물건을 주는 NPC가 물건을 준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크리스탈 통로에 있었던 드래곤. 용을 깨워서 이긴 후 6번째 멜로디를 얻어야 한다.
4.11 이스터(북미판 영타운)
사막의 유적에서 매지칸트로 간 후 다시 나오면 다른 곳으로 오게 되는데 거기서 좀 더 걸으면 나오는 마을. 어른들은 없고 아이들만 있는 곳으로 게릭슨의 아기에게 텔레포트를 배울 수 있다. 이곳 근처에는 타이타니와 스파이더가 적으로 등장.
4.12 늪지
이스터 - 발렌타인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늪지. 갈매기, 바이슨, 버팔로, 무크, 초록 악어가 적으로 나온다.
4.13 발렌타인(북미판 엘레이)
도시 5. 네 번째 동료인 테디를 만날 수 있는 곳. 군데군데 BB단이라 불리우는 파란색 양아치들이 있는데, 심볼 인카운터로 말을 걸면 싸우게 된다. 일정 확률로 로이드 최강의 무기 화염방사기를 얻을 수 있으니 노가다를 하자.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른다를 선택하면 이벤트 후 테디랑 싸우게 된다. PSI를 못쓰며, 전투가 도중에 끝나고 테디가 동료로 받아달라고 한다. 두 번 거절하면 닌텐의 집으로 강제워프된다... 뭐지? 근처 필드에는 늪지에 나오는 적들이 나온다.
4.14 홀리 로리 마운틴(북미판 이토이 산)
최종 던전. 강한 적들이 장난아니게 나온다. 동굴, 산으로 나뉘어져있다. 동굴에는 블루 스타맨과 브레잉가 이 두 마리가 맛보기로 등장하며 산부터는 가고일, 보그, 슈퍼 에너지로보, 타이타니아, 도무크, 라스트 스타맨, 스타 마이너, 그리즐리 베어[12]등등 무지막지한 적이 등장한다. 하단, 중단, 호수 근처, 상단 이렇게 구분되어 특정 적이 나오는 듯 하다.
중간에 치료사의 집이 있으며 무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여기를 테디가 있는 상태에서 오면 아나와 닌텐의 춤 이벤트가 나온 후 갑자기 등장한 R7038의 등장으로 반드시 패배하게 되고, 회복하지 못한 테디를 대신해 로이드가 다시 합류하게 된다.
호수와 고장난 보트가 산 중턱에 있다. 로이드가 있다면 보트를 고쳐서 탈 수 있는데 호수에는 소용돌이가 있고 이상한 공장에서 이브를 만나게 된다.[13] 이브가 있어야 후반의 R7038XX를 무찌를 수 있다. R7038XX를 무찌르면 이브도 부서지고 그 잔해에서 7번째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그 이후에 얻는 8번째 멜로디를 얻는 방법은 아래 참조.
오른쪽으로 산을 오르다 보면 동굴이 하나 나오는데 그곳에는 바다의 펜던트가 있다. PK 파이어, 프리즈, 선더, 빔... 모든 PSI 공격에 내성을 가지게 하는 아이템이므로 챙겨가면 좋다.
8번째 멜로디를 다 모으고 산 정상까지 가면 이상한 동굴이 있고, 한 쪽에 잡혀간 어른들이 캡슐 안에 있다. 말은 할 수 있는 듯. 이 동굴에도 스타맨과 보그가 등장한다. 그리고 동굴의 끝에는 최종보스인 기그가 있다.
5 8개의 멜로디 입수 방법
지역 명칭은 한글패치판 기준
어느정도 레벨이 오르면 매지칸트에 있는 기타리스트로부터 멜로디에 대한 힌트를 들을 수 있다.
5.1 첫 번째 멜로디
초반부 집 안에서 미미를 공격하는 인형을 쓰러트리고 조사하면 인형 안에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5.2 두 번째 멜로디
마더즈데이 마을 백화점에서 울지 않는 카나리아 새끼를 얻을 수 있다.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가면 카나리아 마을이 있는데 딱 한 명 있는 주민에게 말을 걸면 가희 로라의 새끼라며 데려다달라고 한다. 가희 로라는 마을 뒤쪽에 있어서 벽에 막혀 갈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하나 색깔이 다른 기둥 뒤편에 숨겨진 공간이 있어 통과할 수 있다.[14] 카나리아 새끼를 데려다 주면 멜로디를 불러준다.
5.3 세 번째 멜로디
동물원에서 스타맨의 아들을 처치해서 평화로워진 후 원숭이 우리로 가면 멜로디를 부른다.
5.4 네 번째 멜로디
할로윈 마을에는 유령의 집이 있어서 전 주인에게 열쇠를 받아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면 음침한 BGM과 소름끼치는 말들이 출력되는 으스스한 곳인데, 최하층까지 내려가면 멜로디를 노래하는 피아노가 있다.
5.5 다섯 번째 멜로디
애드벤트 사막 어딘가에는 얼굴을 가진 선인장이 있다. 쉽게 찾는 방법은 사막 한가운데 비행기로 관광을 시켜주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서 코스1을 비행하는 것인데, 비행 중에 대놓고 해당 선인장을 빙글빙글 도는 경로가 있다. 기억해두었다가 다가가서 텔레파시를 걸면 멜로디를 노래한다. 지도의 점 표시를 찾아가자.
5.6 여섯 번째 멜로디
매지칸트에서 현실로 돌아올 때 거쳐야 하는 동굴 안에는 드래곤이 잠들어 있다. 레벨 25이상일 때 드래곤을 체크하면 깨어나서 전투를 걸어 온다. 꽤 강하니 회복제를 챙기고 라이프 업을 적절히 사용하도록 하자. 물리치면 멜로디를 들려준다. 아나의 PK프리즈γ(체력을 한 자리 수로 줄임)가 통하므로 배우고 가는 게 용이하다. 혹은 닌텐으로 파워실드를 배운 후 닌텐에게 파워실드를 걸어 혼자 때려잡는 방법(...)도 있다.[15]
5.7 일곱 번째 멜로디
후반부에 합류하는 이브는 R7038XX와의 전투 중 쓰러져버린다. 이브의 몸을 체크하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5.8 마지막 멜로디
마지막 멜로디를 얻는 방법은 NES판과 GBA판(MOTHER 1+2)이 서로 다르다. NES판에서는 지금까지 모은 7개의 멜로디를 매지칸트 여왕에게 들려주면 여왕이 마지막 멜로디를 알려주지만 GBA판에서는 홀리 로리 마운틴 정상까지 올라서 멜로디를 알려주는 석판에게 들을 수 있다.
6 TVCM
엔딩을 보기 전까진 울지 말아. MOTHER 드디어 대완성.
- エンディングまで、泣くんじゃない。 MOTHERついに、大完成。
어떻게 보면 굉장히 과감한 카피 라이트이다. 엔딩을 볼 때까지 울지 말라는 것은 "너는 엔딩을 볼 때 반드시 울게 되어있다."고 말하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이고 드디어 대완성이라고 표현하는 것까지 제작자의 포부를 당당히 드러내고 있는데, 이만한 카피 라이트를 쓸 수 있었던 그 바탕이 된 것은 이토이 시게사토가 일본 내에서 공신력 있는 카피라이터이기 때문...이겠지만 정작 이 카피라이트는 자신이 만든 게 아니라고 이토이 자신이 밝혔다(...) ???
7 엔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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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나온 MOTHER1+2에 수록된 1편의 엔딩은 FC편의 엔딩과 아예 다르다.
참고
- 엔딩은 물론이고 게임의 진행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원래의 엔딩은 홀리 로리 마운틴에서 기그를 무찌르고 그대로 그 배경에 스탭롤이 흐르면서 닌텐과 아나, 로이드가 각각 플레이어를 보면서 이야기의 중심부를 쥐고 있는 핵심 멜로디가 흐르면서 스탭롤 마지막에 투 비 컨티뉴드라는 문자를 끝으로 게임이 끝나게 된다.
사실 이 엔딩은 이야기를 완벽히 이끌어가는 엔딩이라기보단 상상력을 자극하는 엔딩이다. 마침내 스탭롤에 플레이어의 이름이 나오고 끝이 나는데 정적인 풍경에 3명의 주인공이 당신을 보며 이 게임에서 계속 줄곧 찾아다니고 메리 여왕을 깨웠던 멜로디가 흐르는 것에 다양한 생각과 감동이 남는 엔딩이었다.
하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배경 스토리나 풀리지 않은 떡밥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엔딩이랍시고 스탭롤만 나오는 이 뜬금없고, 갑작스러운 썰렁 엔딩에 대한 비난의 의견도 있다. 가령 사토 닌토는 자신의 만화인 '닌신[16] 게임 천국'에서 직접적으로 이 게임의 엔딩을 언급하며 '이런 엔딩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토이와 개발진의 원통함을 생각하면 울었어야 했던 거다'라는 대사를 넣어 비꼬았다.
그런데 GBA판에서는 아예 에필로그가 있으며 MOTHER2와 3처럼 지금까지 등장했던 인물들의 CAST가 나오며[17] 마지막에는 아빠가 닌텐에게 전화를 걸어서 차기작이 있음직한 떡밥을 암시하는 걸로 결말을 짓는다.[18]
이쪽도 나름대로 여운이 남기는 하지만 기존의 엔딩과는 달리 아예 대놓고 이렇고 이렇게 잘 살았습니다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엔딩이기 때문에 원작 엔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뭔가 뜬금포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서 FC의 엔딩을 선호하느냐 GBA의 엔딩을 선호하느냐는 게이머들 각자 성향에 의해 호불호가 갈린다. 신개념 멀티 엔딩
패미컴판의 엔딩이 나오게 된 사연에는 패미컴의 용량 한계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북미판인 어스바운드 제로에는 GBA의 엔딩이 멀쩡히 수록되어 있으니[19] 용량 때문이라는 것은 단순한 루머인 듯 하다.
8 북미판(NES판)에서의 변경점
- B버튼으로 달리기 가능.
- START버튼으로 바깥에서 지도를 볼 수 있음.
- SELECT버튼으로 상태창을 볼 수 있음.
- 전투시 메세지 속도를 조절 할 수 있음.
- 위의 4가지는 모두 메뉴의 Setup 창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패미컴 게임 치고는 상당히 발전된 요소. 이 상태 그대로 GBA에 이식되었다.
허나 사실 북미에서는 MOTHER 1이 발매되진 않았다. 본래 북미에서는 Earthbound라는 제목으로 발매될 예정이었으며, 번역 자체는 1990년에 끝났지만 발매는 1991년 가을로 미루어졌고, 종국에는 SNES의 발매로 인해 취소되었다.
1998년 영문패치팀 Demiforce가 이베이에 이 롬의 베타 버전 카트리지가 올라온 것을 발견, 구매해 타이틀 로고를 'Earthbound Zero'로 수정하고 몇 가지 버그 해결[20]을 거쳐 롬파일을 배포했다. Demiforce가 아무 예고 없이 번역 결과물을 내놓는 일이 많았던 팀이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 'Earthbound Zero'가 닌텐도의 로컬라이징 버전이 아니라 Demiforce의 영문패치판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으나.. MOTHER 1+2와 Earthbound Beginnings에 북미판의 수정 요소가 적용되면서 닌텐도의 공식 번역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5년 6월14일(현지시간)에 Wii U의 버츄얼 콘솔로 발매되면서 Earthbound Beginnings라는 공식 타이틀이 붙게되었다. 20주년 기념으로 패미컴 시절 게임을 그대로 발매하는 패기 게임 로컬라이징 발매까지 20년이 걸린 최장기록 타이틀 보유자 듀크 뉴켐 포에버랑 어찌 비슷한데
9 등장인물
- 사실 MOTHER 시리즈 중 유일하게 디폴트 네임이 없는 주인공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닌텐으로 불리며, 대난투X 에서 공식화되었다. 소설판에서는 '켄'이라는 이름으로 나왔기 때문에 일부 동인지에서는 켄이라 불리기도 한다.
-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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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X4pYEIa.png
- 눈으로 뒤덮인 마을 '스노우맨'의 교회에 사는 소녀.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PSI를 쓸 수 있으며, 그 때문인지 주인공 일행을 만나기 이전부터 그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 다채로운 PSI를 구사하는 마법사 캐릭터로, 신체능력이 떨어져서 동료로 들인 초반에는 적의 공격 한두 번에 쓰러지기가 다반사이지만, 성장함에 따라 터득하는 PSI의 높은 공격력으로 중요한 전력이 되어준다. 이 컨셉은 MOTHER2에서 폴라에게 이어진다.
- 로이드
- 120px
- 파일:9WID4WI.png
- 도회지 '땡스기빙'에 위치한 트윙클 국민학교에 다니는 소년. 기가 약한 성격이라 또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GBA판 엔딩에서는 학교의 영웅이 되어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인기남이 된다.
- 처음으로 맞이하는 동료이지만 특출난 점이 없어서 다른 멤버들에 비해 주목받지 못한다. PSI도 쓰지 못하고, 기계를 잘 다룬다는 설정에 따라 몇가지 전용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지만 성능은 신통치 않다. 그래도 아이템 요원으로서 전력에 기여해 준다. 이 컨셉은 MOTHER2에서 제프에게 이어진다.
- 테디
- 파일:I0khSKa.png
- 파일:TpODybw.png
- 항구 마을 '발렌타인'의 불량서클을 통솔하는 리더. 마을 동쪽에 위치한 산인 '홀리 로리 마운틴'에 사는 괴물에게 부모를 잃었다. 일행 가운데서는 최연장자..
- 역시 PSI는 쓸 수 없지만 직접전투에 매우 강하다. 로이드를 밀어내고 한시적으로 동료가 되었다가 R7038과의 전투 후 부상을 입고 도중하차하는 멤버인데 솔직히 로이드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 테디가 있을 때 주인공의 레벨을 올려두면 좋다. GBA 엔딩에서는 뮤지션이 되어 공연하는 장면이 나온다.
- 특이한 점으로는 테디와의 전투 후, 권유를 계속 거절하면 갑자기 닌텐의 집으로 워프돼서 다시 싸워야 한다!
- 삐삐
- 파일:N8P1LzI.png
- 주인공이 처음으로 해결하게 되는 어린이 실종사건의 당사자. 주인공이 구출하여 데려가기까지 아주 짧은 시간동안 동료가 된다. 레벨업과 그에 따른 능력치 성장속도가 대단히 높아서 데려다주지 않고 잠깐동안 돌아다니다보면 금새 주인공을 따라잡는다. [21] 초반에 묘지나 동물원 근처에서 레벨을 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며, 헤어진 뒤에도 귀중한 아이템인 '프랭클린 배지'를 준다.[22]
역시 이 게임의 진 주인공또한 발렌타인 마을로 가는 길에 다시 등장하여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 플라잉맨
- 매지칸트에서 만날 수 있는 동료. 총 5형제가 있으며, 말만 걸면 무조건 따라온다. 처음에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능력치에 잘싸우는 스타일이라 초반의 고비인 매지칸트에서 현실로 나가는 던젼에서 유용하게 쓰이지만... 이상하게도 아이템이나 PSI로 회복이 되지 않는다. 그러다 죽기라도 하면 그냥 없어져버리는데... 다시 매지칸트에 오게 되면 플라잉맨의 무덤이 만들어져 있다. 제멋대로 따라왔다가 회복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그 씁쓸함과 무덤에 써 있는 묘비명들 멘트 하나하나가 짠한 여운을 남기는지[23] 꽤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이후 2편에서도 같은 기믹으로 아주 잠깐 재등장한다.
- 이브(EVE)
- 닌텐을 지키기 위해 조지가 만든 로봇. 후반부에 홀리 로리 마운틴에 있는 호수 속 공장에서 합류한다. 그 후 산 정상 근처에 가거나 오두막에 돌아가려고 하면 R7038XX와의 전투가 시작되는데, 이브가 파티원들 대신 공격을 받다가 R7038XX와 함께 폭발해버리고 7번째 멜로디를 남긴다.[24][25]
- 포지션은 플라잉맨과 비슷하나 그 전투력은 최강급이며(대부분의 적들은 이브의 공격을 받으면 한 방에 즉사) 체력도 무한이라 죽지도 않으면서 항상 선제공격을 한다. 허나 직접 명령을 내릴 수가 없어서 가끔 나오는 자폭계열 몬스터를 건드리는 바람에 파티가 전멸하는 경우도 있다. 이브가 있을 때 파티의 레벨을 평균 35 정도로 올려놓는 것이 좋다.
- R7038XX
- 홀리 로리 마운틴에서 나타나는 거대 로봇. 테디의 부모를 죽인 괴물의 정체다. 사막에서 나타나는 R7037과 오두막에서 나타나는 R7038의 업그레이드 버전. 참고로 셋 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고 이벤트를 이용해야 한다.
- 어머니
- 주인공의 어머니. 집으로 돌아온 아들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하며 회복시켜준다.
- 미니 & 미미(북미판에서는 모니)
- 주인공의 쌍둥이 여동생. 미미는 주인공의 아이템을 맡아 준다.
- 아버지
- 주인공의 아버지. 아들이 접한 괴현상의 이야기를 듣고 여행을 떠날 것을 권유한다. 출장 중이기 때문에 전화를 통해서만 대화가 가능한데, 달리 말하면 전화만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할 수 있어서 이런 의미에서는 가족들 중 가장 주인공 일행과 가까운 인물. [26] 전화 너머로 주인공 일행의 기록을 저장해 주며,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를 꿰고 있고, 게임을 하고 있는 플레이어의 존재를 알고 있는 데다가,[27] 무엇보다도 주인공의 계좌에 수백에서 수천 달러나 되는 돈을 넣어주는 정체불명의 존재.
- 조지 & 마리아
- 1900년대 초엽에 젊은 시절을 보냈던 주인공의 증조부와 증조모. 마을에 검은 구름이 드리우던 날 부부가 함께 실종되었다.
- 조지는 2년이 지난 뒤에 홀연히 돌아왔지만, 그동안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하지 않고 남은 일생동안 이상한 연구에 몰두하였다.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난 뒤 이 연구가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 한편 아내인 마리아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 남편인 조지는 기그가 살던 곳에 있다가 어찌해서 돌아온 것 같지만. 마리아는 왜 가상의 세계의 여왕으로 남아있는지 의문이다. 조지가 혼자 온 것은 그때 이미 죽은 걸로 생각된다.
- 조지와 마리아가 키운 외계인. 결국 지구인들을 다 죽여버리려 흉계를 꾸미지만, 주인공 닌텐일행에 의해 저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