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그

1 소개

기그(ギーグ / Giygas)는 MOTHER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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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MOTHER

파일:Giygas1.png

포켓몬 극장판 뮤츠의 역습을 봤던 분이라면 익숙한 짤
1편의 최종 보스로, 종반에 여덟 개의 멜로디를 다 모은 후 메리 여왕에게 찾아가서 멜로디를 들려 주면 메리 여왕이 기억을 되찾으면서, 잠깐 기그의 이름을 언급한다.

아! 기그! 난 기그를 아꼈지... 마치 내 친자식인 것처럼, 그를 아꼈어... 그는 언제나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었어... 자장가를 불러주려고 할 때는 아니었지만...

메리 여왕의 대사를 유추해보면 인간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매지칸트가 사라진 후, 여덟 번째 멜로디를 얻은 바위 뒤편에 동굴이 있는데, 패미컴판 기준으로 동굴에 들어가면 최종전투가 시작된다. 동굴에 들어가면 바로 마지막 장소로 이동되는데 배경에 모선이 등장하고, 그 안에서 기그가 등장한다. 보면 알겠지만, 그의 정체는 외계인.

그와 첫 대면시 그는 주인공닌텐을 알고 있는 듯한 대사를 하면서 공격을 해온다. 그 대사들은 닌텐의 증조부인 조지와 관련이 깊은 내용들이다. 이브가 합류할 때 조지와 마리아가 우주를 여행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기그와는 그때 만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닌텐! 당신네 일족에겐 신세 참 많이 지고 있습니다.」

「어렸던 날 키워준 조지의 아내…마리아.」
「우리들의 별에서 소중한 정보를 갈취해 우리에게 저항하려 한…조지.」
「그리고 그 부부의 손자, 다시 우리의 계획을 방해하려는… 닌텐! 당신 말이죠.」
「그만 돌아가시죠. 그 얄미운 지구인들과 함께 멸망해 주세요.」
「그 날파리 같은 힘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닌텐… 당신 하나만은 살려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마더십에 타세요.」
「…그렇다면 친구나 역겨운 지구인들과 함께 여기에 잠들어 버리시길.」

마지막 대사까지 끝나면 도망가기 커맨드가 "노래한다"로 바뀐다. 기그에게 승리하려면 노래를 계속하면 된다. 노래할 때마다 기그가 대사를 한다.

「노래하지 마세요.」

「노래…부르지 마.」
「노, 노래를 멈춰!」
「노래 부르지 말라고!」
「이 지구의 벌레 자식들! 닥쳐, 노래하지 마!!」
「그 노래를...」
「그만둬!」
「!!!」
「안…」
「!!!!」
「‥‥‥‥‥」
「어째서 내가 이런 노래 따위에 진 거지? 난 반드시 너희들을... 다시… 언젠간... 닌텐! 다음에 보자!」

이 대사 후 기그가 도망치면서 전투는 끝나고 엔딩이 나온다.

이상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보자.
그 노래를 어레인지한 것.

2.2 MOTHER 2

MOTHER 2에서는 부제가 기그의 역습[1]인만큼 처음부터 기그의 등장을 대놓고 광고하는데, 이쪽은 초반에 주인공 네스와 붕붕이 만나고 나서 집으로 돌아갈 때 기습하는 스타맨의 아들의 언급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일본 위키에 따르면 MOTHER 2의 발매 시 개발자의 인터뷰에서, 전작의 기그는 미성년이었지만 이번작의 기그는 충분히 성장한 상태라고 한다.

MOTHER 2에서 좀 더 세력이 늘었는지 세계 곳곳에 부하들을 배치해두고, 윈터즈의 스톤헨지에 비밀 기지도 설치해서 사람들을 납치, 감금하기도 한다.

최종장에 네스일행이 "스페이스 터널 3"을 이용해서 지저국의 과거로 이동을 하는데[2] 이곳이 기그의 본거지다. 최종 던전답게 막강한 적이 줄줄이 있지만 여기까지 진행했으면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다. 진행을 하다 보면 워프를 할 수 있는 구체가 있는데, 이 구체를 두 번 만나면 기그가 있는 계곡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깊숙히 들어가면 기계 덩어리 가운데에 기그가 있는데 몰골이 말이 아니다. 또한 옆에는 네스의 친구였으나 기그의 부하가 되어버린 포키[3]도 있다. 포키는 기그에게 끌려서 결국 그의 부하가 되었으며, 기그는 너무나도 강한 힘을 추구하다가 결국 육체와 정신이 모조리 나락까지 망가졌다. 포키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힘으로 인격마저 파괴해버렸다고.[4]

힘을 집착한 이유는 일본판 MOTHER 2의 매뉴얼을 보면 짐작할 수 있는데, 기그가 소유하고 있는 예언 머신 '지혜의 사과' 가 네스 일행에 의해 기그의 패배를 예언했다는 짧은 문장이 나오며, 그 때문에 기그는 두려운 나머지 힘을 추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기그의 첫 번째 형태가 네스의 얼굴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은, 자신을 쓰러트릴 사람인 네스의 모습을 본뜸으로써 그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서가 아닌가 라는 설이 유력하다.

페이즈 1
파일:포맷변환 Porky Minch and Devil's Machine.jpg
그의 생김새를 보면 1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형태를 알아볼 수가 없다. 첫 번째 형태는 수많은 파이프가 달린 기계 한가운데에 네스의 얼굴이 붙은 모습. 1페이즈에선 기그와 포키가 같이 나오는데 기그는 배리어를 치고 있기 때문에 물리, 초능력 공격을 모두 반사한다.[5] 그렇기에 첫 페이즈는 포키만 공격하면 끝. 포키를 패다 보면 기그의 배리어를 해제하고 본인은 전투에서 빠져나가는데 이때 기그의 본 모습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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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iygasZOMG.jpg
페이즈 2
전작의 뚜렷한 인간형 외계인의 모습이 아닌 완전한 유령 형태로 전연령 게임 답지 않게 충격적인 모습이다. 묘사를 하자면 붉은 소용돌이 속에서 태아의 모습이나 유령 같은 얼굴이 보이는데, 갈수록 화면이 깨진 것처럼 흔들리며 변형되어 그조차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6] 도대체 1편과 2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수준.

2페이즈는 기그와의 단독 전투. 이런저런 괴상한 초능력 공격[7]을 하지만 플래시를 빼면 딱히 위협적인 기술은 없다. 2000 HP를 깎으면 3페이즈로 넘어간다.[8]

페이즈 3(혐짤 주의)
3페이즈에선 완전 미쳐버린 기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9] 아주 대놓고 검은 닌텐도 인증. 2페이즈와 같은 공격을 해오는데 정상적인 방법으로 때려잡을 수는 없고 여태까지 쓸모없었던 폴라의 기도를 써야만 한다. 다른 캐릭터들의 기술로는 500 정도가 전부인 대미지가 들어간다. 하지만 이렇게 기그를 물리칠 수는 없고 기도를 계속해야 한다. 대미지가 처음 들어갈 때는 60수준이지만, 화면이 바뀌면서 나오는 다른 사람들의 기도가 늘어날수록 대미지가 늘어나며 마지막 플레이어의 기도에는 무려 25000이 넘는 막타를 날리면서 기그가 소멸된다. 기도를 여덟 번 정도 하면 기그를 물리칠 수 있다. 이때의 묘사는 마치 TV의 노이즈처럼 변하더니 TV가 꺼지는 것처럼 픽 사라져 버린다. 게임 오프닝의 노이즈가 바로 이것을 표현했던 것.

기그가 하는 대사는 다음과 같다. 대부분 완전히 맛이 간 듯한 대사다.

"네스씨..."

"기 분 좋 아..."
"......친구들...."
"우- 우-..."
"....아파 아파...."
"아파 ......네스씨...."
"아- 아- 아-"
"........네스씨....."
"....돌아가.."
"네스!"[10]
"..슬퍼.... 네스씨."
"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
"아니야....아니야....아니야...."
"......기뻐...."

기도할 때마다 주인공 일행이 모험 도중 만난 사람들이나 소중한 가족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다들 주인공 일행을 위해 기도를 해 주면서 기그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바로 플레이어 자신. 중간에 플레이어 이름을 입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때 입력한 이름의 누군가가 마지막 기도를 해 주면서 기그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기그는 그대로 소멸해 버린다. 그 후 포키가 다시 나타나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도망친다.

기괴한 디자인과 행동[11]으로 슈퍼패미컴 세대, 아니 지금까지 닌텐도 게임을 즐겨온 수많은 사람들의 트라우마로 남게 된 보스가 기그되겠다. 전연령 게임의 보스임에도 2ch에서 시각적/정신적 충격을 줄 수 있는 검색 결과가 나오는 검색어를 수집한 목록인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될 검색어에 당당히 끼어있을 정도.

사실 MOTHER 2의 기그는 제작자의 어릴 적 트라우마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트라우마 공유. 우연히 '헌병과 토막난 미인(憲兵とバラバラ死美人)'이라는 1957년 성인 영화의 강간신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것. 실제로 2페이즈부터 기그가 하는 대사는 여기서 따왔다고 한다. 해당 인터뷰 그러고 보면 저 위에 있는 기그의 대사도 왠지 성인영화에 나올 법하다. 사실 마더 시리즈는 플레이어의 마음을 읽어내는 적절한 연출이 특징이기에 기그의 모습이 쓸데없을 정도로 호러스럽게 연출된 것도 위의 기도 이벤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그런 것으로 보인다. [12]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는 해도 주 대상이 어린이인데 붉은 얼굴이 찌그러지는 영상을 넣다니

보스전 테마 イナクナリナサイ(사라지세요)
MOTHER 2에서 손 꼽히는 명곡인데, 8비트의 음악으로 나오다가 갑작스럽게 헤비메탈 형식으로 바뀌는 멜로디가 가히 압권. 참고로, 이 링크엔 Pokey Means Business이라고 올라와있다. 틀린 제목이 아니라, 북미판에서의 제목이다. 게다가 동영상을 보면 1페이스(=실질적으로 포키戰) 한정으로만 저 음악이 흐르기에, 저 제목이 매우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2페이스로 넘어가면 그냥 전투할 때 괴소음만 들린다.

GBA용 마더 1+2에서는 버그가 있는데, 기그를 독에 걸리게 하여 마지막 타를 중독 대미지로 죽이면 기도 없이도 쓰러뜨릴 수 있다. 직접 보자.

2.3 MOTHER 3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며, 더미 데이터 중에 돼지마스크의 궁극 키메라에 대한 언급 중에 기그에 대한 대사가 있다. 이것에 대해선 갖가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으며 심의에 걸렸다, 의도적으로 숨긴 것이다[13] 등 이야기가 많다.

3 그 외

그 외에도 기그의 모습에서 태아의 모습이 보인다고도 한다.# 혐짤주의! 해외 웹에서는 이에 대한 수많은 설들이 난무하는 상황. 모습을 거꾸로 보면 1편의 기그의 모습이 보인다는 의견이나, 기그의 모습이 The Wall(영화)의 포스터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같은 닌텐도 계열 게임인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 뮤츠가 이 기그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꽤 오래 전부터 알려져왔다. 기그와 비슷하게 가늘고 뒤틀린 듯한 몸체에, 강대한 힘을 지녔으면서도 인격은 흉폭하기 그지없다는 설정에서 무서울 정도로 기그의 편린이 엿보이기 때문인 듯하다. 일단 스기모리 켄의 트위터에 의하면 우연의 일치라고 한다. 단 정말로 무관한지는 진실은 저 너머에.

기그전의 테마나 기그전에서의 괴기스런 소리를 이용한 매드가 유튜브나 니코동 등에서 합성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선 자살충동 영상으로 유명한 란란루 항목에 있는 '맥도날드 가세요'다. 트라우마 란란루로도 알려져 있다. 그 외에 MOTHER 2의 기그가 생긴 것도 생긴 거라 여러가지에 필수요소로 쓰일 때는 공포스럽게 (특히 호러물처럼 만들기 위해)사용된다.

MOTHER시리즈 위키에서는 2편에서의 기그의 모습이 배경이다(...). 들어갈 때 주의하자. 니코니코 대백과의 기그 항목도 배경이 기그다(...). 이쪽은 죽기 직전의 기그 모습이라 더욱 주의.

2편의 기그를 기반으로 M.U.G.E.N.의 캐릭터로 구현되기도 했는데, 무겐 캐릭터로서의 기그는 크게 전투에 중점을 둔 "fhqwhgads7"의 기그와, 이해하기 힘들고 기괴한 분위기에 중점을 둔 "The_None"의 기그(일명 TN_Giygas)가 있다.[14]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라면 공포감을 강조한 The_None의 기그는 Save-or-Die 형식 미니게임과 화면 한쪽을 통째로 잡아먹는 검은 벽만 조심한다면 일반적인 캐릭터도 쓰러뜨리는 것 자체는 의외로 어렵지 않은 데 비해, 기그와의 전투를 강조한 fhqwhgads7의 기그는 스토리 모드 옵션이 켜진 상태에서 두번째 라운드에 들어가면 특수한 해법을 쓰지 않는 이상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다는 것. Config 파일을 수정하지 않고 디폴트 설정 그대로 쓰러뜨리려면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될 때 포키가 하는 도발로부터 힌트를 찾아서 그 해법을 통해 쓰러뜨려야 한다.
  1. 스타워즈 에피소드 5의 부제 제국의 역습의 패러디로 보인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도 심지어 뮤츠의 역습도 이 영화 제목의 패러디로 잘 알려져있다.
  2. 스페이스 터널 3를 이용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때, 생명체가 사망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인해 이때부터 정신을 로봇에 심어놓은 채 플레이하게 된다.
  3. 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오히려 기그를 이용하는 쪽에 가깝다.
  4. 1편과 2편의 모습이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것도 이 이유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죽을 것이라는 불안감과 어머니인 메리 여왕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엄청난 힘을 분출하고 결국 자신의 인격과 형태마저 파괴해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악함' 그 자체가 된다. 그나마 '악마의 기계' 라는 곳에 가두어져 힘이 약간은 안정화되지만 포키가 이를 해제해 버린다... (이를 해제한 모습이 페이즈 2. 페이즈 3은 죽기 직전 기그가 마지막으로 발악하는 모습이다.) 즉 1편의 기그와 2편의 기그는 이름만 같은 다른 존재라고 보는 게 더 편하다.
  5. PSI 공격은 가끔 효과가 없었다 라고 뜨기도 한다.
  6. 구글에서 Giygas라고 검색하면 십중팔구 이런 이미지가 나온다.
  7. PK플래시 γ, PK썬더 β, 전체 대상의 PK프리즈 γ
  8. 참고로 불법 복제 판에선 2페이즈의 기그와 싸우기 전에 게임이 멈추고, 세이브 데이터가 0%가 된다. 불법 복제 방지 장치가 이런 곳에서 걸리는 것이다.
  9. 2페이즈의 기그의 모습이 일그러지고 축소된 채 모자이크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화면 전체에 일렁인다.
  10. 계속 존칭을 사용하다가 여기서만 존칭을 생략하고 그냥 네스라고 부른다. 이유는 불명.
  11. 특히 중간에 하는 대사 "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네스씨". 이거 옆동네 모 세컨드파티 게임에 등장하는 모 얀데레 이벤트에서도 본 것 같은데?
  12. 참고로 마더 시리즈의 최종전은 3편 다 이벤트에 가깝다.
  13. 사실 개발자 인터뷰나 작품 분위기상 이것도 가능성이 높다.
  14. 사실 The_None의 기그는 화면에 노이즈가 끼다가 퍽하고 꺼지는 특유의 전투 종료 연출이나 랜덤하게 발동되는 원작의 기술들 정도의 일부 요소를 제외하면 MOTHER 2의 기그와는 딱히 접점이 없어서, 기그 자체를 위한 캐릭터라기보다는 기그라는 이해하기 힘들고 기괴한 분위기로 유명한 보스 캐릭터 하나를 매개체로 구울즈 포레스트, 슬렌더맨크리피파스타, 아오오니 등의 공포스러운 밈들을 집결시켜놓은 캐릭터에 가깝다. 굳이 The_None의 기그를 TN_Giygas로 따로 구분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