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파이선의 주요 작품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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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월드 포럼 | 26화 보험 | 32화 사과문 |
해당 영상 0분 6초~7분 47초까지
Mr. Hilter(힐터 씨)
몬티 파이선의 날아다니는 서커스 시즌 1 에피소드 12에 등장하는 스케치.
어떤 부부(에릭 아이들, 부인 쪽은 추가바람)가 서머셋의 어느 하숙집에 도착한다. 거기에 가자 하숙집 여주인(테리 존스)이 맞이하면서 사람들을 소개하고 그러다가 힐터(Hilter)라는 사람(존 클리스)을 소개시켜 주는데..
....뭐 이쯤 가면 알겠지만 딱 봐도 아돌프 히틀러.
거기다가 같이 있는 사람들도..
- 레지날드 비믈러(마이클 페일린) = 하인리히 힘러
- 론 리벤트로프(故 그레이엄 채프먼) =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뭐 이건 그냥 대충 이름만 살짝 바꾼 위장. 본인들은 자기들이 결코 패러디한 인물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비믈러는 자기가 영국에서 태어나서 살았다고 주장했다가 자기가 뉘른베르크[1]에 갔다거나 게슈타포 국장으로 일했다고 말을 하며 자폭. 거기다가 비믈러는 힐터에게 대놓고 Führer라고 말하면서 확인사살..
리벤트롭은 자기가 폰 리벤트로프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부정하는 말마저 독일어 nein(아니오)을 쓰고 거기다 폰 리벤트로프가 태어난 곳 주소를 너무 정확히 말하면서 자폭. 물론 저게 진짜 출생지는 아니다. 개그를 위해 만든 거다.
그리고 힐터는.. 영국 도보여행을 간다면서 스탈린그라드 지도를 펼치고 있다(...).[2]
어쨌든 스케치의 내용은 이 힐터가 북 마인헤드 시[3] 보궐선거에 나가는데.. 소속 정당이 국가사회주의 영국노동자당(National bocialist)이질 않나...[4] 거기다가 공약도 폴란드 합병이라느니 터턴과 브리지워드는 북 마인헤드 시의 것이라느니 하는 말도 안 되는 공약뿐이다.. 거기다 연설을 할때 독일어랑 영어를 섞어서 연설하기까지 했으니... 아무리 같은 유럽이라지만 저런 연설을 누가 알아먹냐?
뭐 당연한거겠지만, 결국 저 연설을 듣는 사람은 폰 리벤트로프랑, 웬 아줌마 1명과 꼬마 3명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리벤트로프가 축음기 틀어서 승리 만세(Sieg heil)를 외치지만 더 처량할 뿐.
이쯤되면 딱 봐도 알 것 같지만 나치 독일 시기의 히틀러 집권기를 패러디/풍자한 것이다. 또 몬티 파이선의 숨은 특기인(?) 외국어도 볼 수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