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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px | 정발명 | 몬티 파이톤과 브라이언의 삶 |
원제 | Monty Python and Life of Brian | |
장르 | 코미디 | |
상영시간 | 94분 | |
음악 | 제프리 버곤 | |
테마곡 |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 |
가수 | 출연자 전원(라스트씬) | |
감독 | 테리 존스 | |
제작사 | 가내수공업[1] | |
개봉일 | 1979년 8월 17일 |
1 개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를 만든 몬티 파이선의 또 다른 코미디 영화.
예수가 태어난 시각 바로 옆집에서 태어난 청년 브라이언 코헨의 이야기이다.[2] 브라이언은 로마인을 혐오하지만 그는 맨날 자기를 갈구는 유태인 어머니와 로마인 장교[3]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이다.[4]
그렇게 파랑새 간, 재규어 귓불, 수달 코(...) 같은 걸 콜로세움에서 팝콘 팔듯이 팔다가 그걸 또 로마놈들 고급 음식이라고 하는게 반전 반로마 집단중 하나인 "인민전선 유태 (People`s Front, Judaean)" 에 들어가게 되고 그런 반 로마적 소동 끝에 십자가에 못박히게 된다. 그러나...
- 정작 이 상황으로 몰아버린 인민전선 유태는 그를 순교자로 기록한다.
- 그의 애인은 그가 자랑스럽다고 죽게 내버려둔다.
- 빌라도가 한 명만 석방시켜준다 했을 때 애인이 브라이언을 외쳤다. 그나마 애인이 도움이 된편... 인 장면으로, 이로 인해 브라이언을 석방하기로 한 로마인들은 자기가 브라이언이라고 뻥친 허풍선이를 진짜로 믿고 풀어준다(...)[5] 정작 이 허풍선이를 맡은 에릭 아이들은 잠시 후 다른 십자가에 묶여서 재등장한다.
- 달려온 다른 반로마 집단[6]의 특수요원같은 애들은 자살부대 라고 하면서 눈 앞에서 좋은 칼 가지고 할복(...)
- 마지막에는 그의 어머니마저 그를 또 갈구면서 버린다.
그렇다. 십자가 위에 방치될 때 구할 수 있었지만 모두가 그를 버린 꼴.
하지만 마지막에 그렇게 브라이언이 좌절할 때, 즉 다 죽게 된 상황에서 언제나 인생의 밝은 면을 보자는 내용의 노래를 다 같이 부르며 끝난다(...).
참고로 이 노래가 너무 좋으니 이 문서를 읽어보는 사람은 한 번쯤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여전히 수 없는 행사에서 라이브 공연도 하고, 각종 방송에서 자주 흘러나온다. 말하자면 어린이 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 가요인 셈.
참고로 찰스 왕세자의 생일공연(왕세자 환갑연) 때도 부른 곡이다. 가사를 개사해서 "When you're 60 years of age. And your mum won't leave the stage. Remember that you're still pri-nce of Wales."[7] 라고 찰스 왕세자를 면전에서 놀렸다! 심지어 브라이언을 연기한 그레이엄 채프먼의 장례식에서도 불리웠다. 보다보면 왠지 짠할 정도. 몬티 파이선 항목 참고.
제목은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아래 영상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서도 불렀다!!!
참고로 이 노래가 나오기 전 노래는 Electric Light Orchestra의 "Mr. Blue Sky"이다.
2 특징
과연 몬티 파이튼 답달까. 성기노출도 대놓고 나오며 본디오 빌라도는 R을 W로 발음해서[8] (Roman을 Woman이라고 발음한다던지 Roger를 Woger라고 발음한다던지...) 대중에게 비웃음을 산다. 이 방식은 루니 툰의 벅스 버니의 적 앨마 풋 스타일이다. 영어의 혀 짧은 발음. 발음이 그런데 정작 빌라도 본인은 남들이 Roger라고 하건 Woger라고 하건 다 알아듣는다. 으..응?
중간에 라틴어를 소재로 한 조크도 나오는데 얼치기 라틴어로 로마인을 비방하는 낙서를 하다 로마 백인대장에게 걸리자 백인대장이 직접 문법적 참교육을 해주는 내용이다. 한국 관객들에게는 단순히 웃기기만 한 에피소드겠지만, 서구권의 관객들에겐 학창 시절 깐깐한 라틴어 교사에게 비슷하게 당해 본 트라우마 경험이 떠오른다고 한다. 참고로 백인대장 역을 맡은 존 클리즈(John Cleese)는 라틴어 교사로 근무한 적이 있다. 그야말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연기
이 작품의 내용에 물씬 배어있는 신성모독을 이유로 유럽 각국에서 상영 금지도 있었고, 종교계의 항의와 소송이 난무했다.
대중매체 등에서 나온 로마 치하의 유대인들의 이미지를 풍자한 것으로 브라이언은 평소엔 로마가 싫다고 하다가 막상 잡혀오자 "전 로마인이에요"라며 목숨을 구걸하는 치졸함을 보이다가 우연히 그가 한 말이 광신도들을 모으자 당황해하는 소박한(?) 캐릭터이다.
잘 보면 조지 해리슨이 있다. 어디 있을까?[9],- ↑ 몬티파이슨 팀원들이 뭉처 만들었다
- ↑ 별 의미가 없지만, 브라이언은 아일랜드에서 유래한 남자 이름이다.
- ↑ 어머니 기억대로라면 Naughtius Maximus (완전 음탕함)가 아버지.
- ↑ 참고로 로마군인이 예수의 혈통적 아버지일 것이다라는 이야기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모함하기 위해 기록했다가 널리 퍼지게 된 속설이며, 역사속 예수에 대한 오래된 빈정거림 가운데 하나이다.
- ↑ 이때 끌려가면서 허풍선이가 내뱉는 대사: 저기, 실은 저 브라이언 아니에요. 그냥 장난친 거였어요. 정말이에요. 허허. 아니 농담이라니까, 글쎄. 이봐요들. 이봐! 나 브라이언 아니라고!
도대체 이 로마인들 귀엔 뭔 저주받은 귀마개가 박혀있는거냐? - ↑ Judaean People`s Front 유대 인민 전선. 예수살렘에 있는 모든 반 로마 집단이 싫어하는 단체다.
- ↑ 해석하면 "네가 60살이나 먹었지만, 니 엄마는 무대(왕좌)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해. 기억하라고, 너는 여전히 프린스 오브 웨일즈라는 것을."
황태자 앞에서 대놓고 저러다니 역시 몬티 파이선 - ↑ 로타시즘(rhotacism)이라는 기능성 장애의 일종이다. 참고로 영화 맨 끝에서 에릭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에서도 r을 전부 w로 발음한다.
- ↑ 브라이언의 집을 찾아온 군중에서 찾을 수 있다. 대사는 "안녕하세요."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