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ina 폐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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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ina 廃都の物語

1 개요

RPG 쯔꾸르 2000으로 만들어진 무료 배포 RPG 동인 게임. 페도의 이야기가 아니다

게임북 스타일을 표방한 RPG로 2008년 말에 나와 크게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다. 2009년 이후로 패치 갱신도 없는데 일본 동인 게임 업로드 사이트 프리무에서 2014년 11월에도 꾸준히 주간 다운로드에 랭킹하거나 공개 당시 여러 투표 사이트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한 인기작.

게임북 스타일이라는 말답게 게임의 흐름은 고전 어드벤처 게임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직접 캐릭터 도트를 이리저리 옮겨서 이야기를 거는 게 아닌 화면의 대상을 선택해서 그 부분을 조사하거나 그 대상과 대화하도록 되어있다.

제작자가 이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하 이야기라는 TRPG 룰을 만들었으나, 흐지부지 묻힌 걸 팬들이 찾아내 다듬은 수정본이 활발히 돌아가고 있다.

1회차 플레이 시간은 6 ~ 10시간 정도.[1] 모든 비밀을 파악하려면 4회차를 해야 하는데, 주회차 플레이를 할 경우 특전으로 소지금 절반 or SP와 증표 일부가 계승된다. 또 동료의 스테이어스 상승 아이템 효과도 계승된다.

공식 홈페이지
정식 허가 번역판 다운로드- 세계관과 위키 공략도 번역되어 있다.
제작자 인터뷰

2 스토리

마을 근처 숲에서 찾아낸 신기한 동굴 입구.

주인공은 누군가의 목소리에 이끌리듯 동굴 안쪽을 목표로 하였다.
그리고 세계는 이야기에 침식되어 간다───

쓸데없이 커지는 이야기의 스케일.

하지만 하는 일은 계속되는 던전 탐색.
당신은 결말을 볼 수 있겠습니까?

3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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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라반
아다, 데네로스, 발스무스, 제페크
카물, 핑거
오하라, 테오르, 멜로다크
우류, 파샤, 테레이쟈, 알손
키레하, 파리스, 넬, 프랑
규스타르, 시폰
츄나
엔다
↓연하
나이 순서라고 한다.

3.1 주인공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01.jpg
주인공은 남녀와 4가지 배경을 조합해서 결정된다. 케릭터 포트레이트는 사정상 전부 은발에 적안으로 남녀마다 4개씩 준비되어 있다.
제작자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기사의 적자,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신전에서 주운 고아, 현자의 제자로 생각하고 그린 듯 하나. 정해진 것은 아니므로 좋아하는대로 고르면 된다.
배경마다 레벨업하면서 성장하는 능력치가 다르다. 주인공은 이벤트나 마을에 귀환하지 않고 쌓은 경험치가 누적되서 얻은 TTEXP로 SP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SP와 증표로 직업을 바꾸거나 발전시킬 수 있다. 배경마다 추가스토리가 다르기 때문에 다회차 플레이를 하게 되는 원흉이기도 하다.

3.1.1 기사의 적자

마을 영주 카뮬의 자식. HP와 공격력이 높다. 장비 착용 범위가 가장 넓으며 육성 난이도가 가장 낮다. 기사 스킬로 방어력 높여놓고 회차를 거듭해 요령이 생겼다면 혼자 무쌍찍기도 가능하다,
번역판 기준으로 기본 칭호와 이름은 남자일 경우 기사 견습생 캐시아스. 여자일 경우 영주의 딸 웬들린.

3.1.2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2]슬럼가에서 고아로 자라났다. 츄나와 파리스와는 가족 관계.
속도가 높고 이도류가 가능하다. 지팡이를 이도류로 착용해 마력을 뻥튀기 시켜 마법사로 만들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기 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리고 전용 무기도 검인 관계로 비추천. 대신 한 손에 전체 공격 무기를 장비하여 평타를 쓸만한 광역 공격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장점. 후반부에 얻는 전용 무기와 불사조의 지팡이를 조합하면 제법 강력해서 보스전을 제외하면 충분히 써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
번역판 기준으로 기본 칭호와 이름은 남자일 경우 마을 불량배 반. 여자일 경우 술집의 아이돌 무희 아이리.

3.1.3 현자의 제자

마을에서 약품을 팔고 지혜를 빌려주는 현자 데네로스의 제자. 마력과 MP 능력치가 주로 성장한다. 단 HP, 공격력, 방어력은 바닥.
번역판 기준으로 기본 칭호와 이름은 남자일 경우 마술사 아벨리온. 여자일 경우 마녀 피이.

3.1.4 신전에서 주운 고아

대하의 여신 아크피아의 신관장 아다가 거둔 아이. 마력이 높으며 치료, 방어시 효율이 크다. 전직이나 기술서 및 MP 소모량을 반감시키는 아이템을 통해 치료는 물론이고 공격 마법도 꽤 많이 익힐 수 있다. 조력과 치료 스킬을 가장 일찍 익힐 수 있는 주인공이라 요리 등 아이템의 소모도 그만큼 적어지므로 1회차 플레이에도 기사의 적자와 함께 적합한 주인공이다.
번역판 기준으로 기본 칭호와 이름은 남자일 경우 학승 에메크. 여자일 경우 대하의 무녀 마나.

3.2 동료

동료는 주점에서 모집해서 2명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던전 탐험 도중 합류하는 게스트 캐릭이 있으면 3명도 가능하지만 이벤트 한정이기에 주의. 동료는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휴식을 취할 경우, 특정 이벤트를 봤을 경우 스테이터스에 표시되지 않는 호감도가 상승한다. 엔딩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의 경우 다른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 일정 호감도에 도달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동료 이벤트도 있음에 주의.

3.2.1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06.jpg
마을 도구점의 딸. 주인공과도 소꿉친구 관계다. 마법을 동경하지만 데네로스로부터 재능없다는 소리를 들어서 고민 중. 게임 내에서는 요리와 조합 기능을 기본으로 지니며 이벤트로 각종 제작 기능도 얻을 수 있다. 동료로 있지 않더라도 대화문으로 제작과 요리 기능을 쓸 수 있다. 동료가 아닐 때는 주점이나 도구점에 있는 편. 프롤로그부터 고용할 수 있다.

전투 스타일은 전사쪽으로 주로 참, 중 계열을 양손검이나 방패와 한손무기(검, 도끼 등)을 사용해주면 좋다. 초반에 간단한 화염마법이나 응급치료 같은 회복스킬도
있어서 저렙구간에서는 이래저래 쓸 수 있지만 뒤로갈수록 순수 전사테크를 타거나 제작스킬 셔틀이된다(...) 마법 재능은 없지만 무기, 방어구제작, 요리(중급), 조합, 다우징 등 생활계열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어 나름 유용한 동료. 무기와 방어구 제작스킬을 모두 배우고 개인 대화나 휴식 등으로 호감도를 올리면 휴식 후에 갑자기 자신이 대장장이가 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하는데 괜찮다고 하면 굿엔드시 후일담이 약간 변한다.
또한, 굿엔드에서 동료들중 호감도가 가장 높은상태라면 주인공에게 고백을 하는데 그 후 잡화점에가서 넬의 어머니와 넬의 대화를 보면 이미 주인공을 사윗감으로 점찍은듯 하다.

3.2.2 파리스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05.jpg
슬럼가에 거주하는 청년. 피가 이어지지 않은 동생인 츄나를 끔찍이 여기며 마을 유적에서 크게 한탕 벌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영주 카물을 싫어하며 게임 초반 기사 주인공으로 파리스가 파티에 존재할 때 성관에서 관련 대사가 나온다.[3]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배경이면 츄나, 주인공과 같은 양어머니를 둔 가족 관계이고 다른 배경이면 같이 놀러다니는 친구. 프롤로그부터 고용할 수 있다.

도적 포지션으로 방패를 들지 못하며 이도류가 가능하다. 초반에 투기, 후반의 분노로 공격력 뻥튀기가 가능해 능력치 향상 아이템의 인계나 사용 등을 제외한다면 모든 동료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물리 공격력을 낼 수 있는 동료이다. 다만 마법쪽이 부족한 관계로 물리 내성인 적을 상대로 고전할 수 있지만 무기 속성만 잘 맞춰주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소인의 탑에서 등장하는 연발식 석궁이나 후반에 제작가능한 매의 레이피어 등을 착용해 2회공격이 가능하다. 물론 타 캐릭터도 착용 가능하지만 공격력이 절망적인 무기들인지라 이도류인 프랑이나 파리스가 다른 공격력 높은 무기와 함께 착용하는 것이 아닌 다른 동료가 착용하면 의미가 없다.

3.2.3 츄나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20.jpg
파리스의 동생.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배경이면 파리스와 마찬가지로 주인공과 가족처럼 지내고 최종 결전에서 동료로 삼을 수도 있다. 게스트 캐릭으로만 사용 가능하지만 하루가 지날 때마다 마을 슬럼가에 있는 츄나에게 이야기를 걸면 호감도가 상승한다. 별로 중요하게 다루어지지는 않지만 사실 왕족이다.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루트에서는 타이어스의 숙주가 되기도 한다. 옛날 고대 왕국의 왕가의 혈통을 가졌기 때문에 검과 마법의 재능이 높아서 최후에 이것이 타이터스가 츄나를 숙주로 삼은 원인이 되었다. 타이터스 빙의시 검술의 최고기술인 팔련검진까지 구사한다.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루트에서 동료 포함 3인 파티로 츄나를 구출하면 동료로 들어오는데 이 때 츄나의 직업설명은 잃어버린 왕국의 왕녀. 마법검사 포지션인듯 하다. 만약 츄나를 사용하게 된다면 공격마법은 다소 애매하니 회복스킬을 보유한 검사 정도로 생각하고 사용하면 될것이다.

3.2.4 라반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07.jpg
마을에 가끔 들리는 떠돌이. 외팔이라 방패를 장비할 수 없는 대신 독자 장비인 의수를 장비한다. 떠돌이지만 매우 박식하고 뭔가 숨겨진 과거가 있는 듯한데... 동료로 있지 않는 동안엔 주로 강가에서 낚시를 한다. 프롤로그부터 고용할 수 있다. 사실 그 정체는...[4][5]

용사 검술을 사용하는 검사로 캐릭터 특성상 양손무기의 착용이 불가능하다. 초반에 생존을 갖고있고 나중에 고대지식을 배우는 등 탐험에 나름 유용한 동료.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의 독자루트에서 저택 잠입시 데리고가면 잠입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우류와 일대일 전투를 시키면 상당히 강적인 우류를 압도해버린다. 8연 검진, 백인참 등 검술 계열 최강의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주가 걸려있고 방어력을 황당할 정도로 떨어뜨리지만 공격력과 마력을 게임 내 무기 중 가장 많이 올려주는 검인 '어머니 밤의 검'의 효율이 가장 좋은 캐릭터. 타이터스 1세 등 극후반에 나오는 보스들은 물리 공격을 거의 하지 않고, 하더라도 라반이 맞을 확률은 1/3 혹은 1/4 인데 비해 라반의 화력은 8연 검진 등의 스킬 덕에 공격력이 높으면 높을 수록 비약적으로 올라가므로 시도해 볼 만 하다.

3.2.5 프랑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13.jpg
영주관에서 일하는 메이드지만 실상은 닌자.(대화시 '사람들이 저보고 닌자라고 하는데 닌자가 뭐죠?'라고 하는걸로 봐서 스스로를 닌자라고 칭하지는 않는듯) 영지 서북방에 있는 렌듐 마을 출신. 주인공이 기사의 적자 배경이면 도련님/아가씨라 부르며 무척 따른다. 요리 기술이 있지만 요리 실패 확률이 매우(...) 높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독요리 제조가. 프롤로그를 마치고 고용할 수 있다.
개인 이벤트는 거의 없지만 기사의 적자 배경이면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온 사이라 대화 내용이 상당히 달라진다.

파리스와 마찬가지로 이도류가 가능한 도적 포지션으로 파리스가 이도류 검사라면 프랑은 좀더 도적에 충실한 느낌이다. 속도가 가장 빠르고, 닌자답게 방어무시 암살기술이나 시야흐리기 등 유용한 기술이 많으며 후반에 배우는 분신으로 공격력, 스피드 뻥튀기가 가능하다. 빠른 속도로 인한 인카운터 회피, 자물쇠 해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동료지만, 전 동료 중 최저의 마력을 지녀 마법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3.2.6 멜로다크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14.jpg
일자리를 찾아온 과묵한 용병. 동료로 있지 않은 동안에는 주로 무덤가에 있다. 프롤로그를 마치고 고용할 수 있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실력은 프랑 급. 키레하와 붙여놓으면 추가되는 대화 중 키레하가 이곳 요리에 대해 아쉽다고 불평하자 멜로다크가 원한다면 자기가 요리해 줄수도 있다고 하자 지난번에 당신 요리먹고 몇명인가 식중독으로 고생했다며 일침(...)을 놓는다.(그리고 시무룩해하는 멜로다크) 나중에 레스토랑을 내는 목표가 있다고 한다.그만둬! 겉모습과는 다르게 신성 마법도 쓸수 있다.
신전의 고아 주인공일 경우 개인 루트에서 엄청난 비중을 갖게 된다.[6]

용병답지 않게 성기사 포지션으로 배력 등을 통해 아군의 공격력을 높여줄 수도 있고 나름 유용한 회복마법도 가지고 있어 괜찮지만 회복으로 쓰기 다소 애매하고 공격스킬도 다소 애매하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 있다. 특히 신전의 고아 루트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갖는 주제에 신전의 고아 주인공이 심판자 칭호를 얻는다면 멜로다크가 배우는 회복/버프 마법을 대부분 다 배우게 되므로 멜로다크가 갖고 있는 배력, 하르의 가호 등을 쓸 필요가 별로 없어진다. 하지만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주인공의 경우 버프로 주인공을 상당히 잘 보조해준다. 최종기술인 성절의 검은 공격력과 정신력 모두에 영향을 받아 대미지가 상승하므로 꽤 강력하다.[7]
라반, 키레하 등 몇몇 인물들과 추가 회화가 있는데 대부분이 개그. 도중에 여캐붙임성 없고 쿨한 여기사~로 바꿔버릴까도 했으나 취소된 사연이 있다. 오마케 폐부이야기에서 어딜봐도 학생으로 안보이는 유급생으로 나온다~~

3.2.7 시폰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09.jpg
자칭 천재 마도사 소년. 마을의 현자 데네로스로부터 열쇠의 서라는 마도서를 얻기 위해 왔다.
하급 귀족 출신으로 평범하게 천재였으므로 대학에 입학->거기서 수상한 교사나 수상한 학생이나 유급생으로 이루어진 수상한 마술 결사에 이끌림->결국 수상한 사건을 일으켜 퇴학. 의 테크트리를 탔다는 듯.
성격이 굉장히 더러우며 힘을 얻기 위해서라면 위험한 일도 마다 않는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드윈과 비슷한 느낌. 프롤로그를 마치고 고용할 수 있다.
주인공의 배경이 현자의 제자라면 주인공과 라이벌 기믹이 있으며, 안 그래도 많은 개인 이벤트 수가 거의 배로 증가한다. 물론 다 보려고 한다면 호감도 관리는 필수.

고대 문서를 찾는 중에 '사자의 서'를 발견하면 갑자기 나타나서 다른 기술서와 교환하자고 하는데 거절하면 전투가 벌어진다.(동료가 아닐시) 사자의 서 상, 중, 하를 모두 교환해주면 정신력을 2배로 높이는 무음영창과 강력한 단일공격인 전멸의 검 주문을 배운다.

딜러 마법사로써 상당히 유용하다. mp 소모가 큰 기술들이 많기는 하지만 인공정령 소환으로 4인파티 가능은 물론 마계문 등 즉사계열 기술도 배우고 괜찮은 스킬이 상당히 많다. 다만 마법서로 가르치지 않는이상 회복계가 빈약하니 파티에 회복 가능한 다른 캐릭터가 없다면 요리나 포션을 어느정도 챙겨다녀야 할 것이다.

3.2.8 알손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11.jpg
주인공이 사는 넬슨 공국의 고위층 출신 기사. 높으신 분이지만 정의파라 천연 기믹이 있다. 유전적인 것이든 후천적인 것이든 이 성격에는 부모의 지대한 영향이 있었던 듯.주인공이 고대도시로 실종되었을 때 친절하게 손수 묘까지 만들어주신다
의외로 가사는 빠삭. 하지만 그 외 탐색에서는 완력 스킬을 제외하고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HP와 방어력이 매애애우 높으며 아군 전체의 공방을 올리는 스킬을 가지고 있고 후반부에는 8연검진보다 강력한 게임 최강의 물리기술인 장미의 검도 습득한다. 갑옷과 무기 사용도 자유로운 편이라 장비를 잘 맞추면 스탯으로 적을 밀어붙일 수 있다. 주인공이 기사의 적자 배경이면 프롤로그 후 영주관에서 만나고 나서 고용할 수 있다.

3.2.9 테레이쟈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10.jpg
서 시와 왕국 출신 학예의 신 무녀. 새로 발견되었다는 고대 유적을 연구하러 찾아왔다. 과거 신의 징벌을 받았다는 고대 국가 연구를 금하는 신전 분위기에 무척 불만이 많은 모양. 프롤로그 후 광장에서 만나서 대화한 다음 고용할 수 있다.
주인공의 배경이 신전에서 주운 고아일 경우 이벤트가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여담으로, 어떤 이벤트에서 본인이 말하기를 수도원에서는 키스魔(...)의 테레이쟈라고 불렸다고...
또 중증의 부녀자로 BL에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백합 쪽도 커버 할 수 있는 듯(...)[8]
제작자 왈 성별은 사소한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이념이 앞서서일 뿐 정말로 이도류인지는 모른다고

회복 전문 마법사로 약간의 공격마법과 악마 타파의 이력 등 상당히 유용한 마법도 배운다. 멜로다크와 더불어 귀중한 힐러 포지션이지만 멜로다크보다 마력에 집중된 관계로 회복력이 더 높고 결계의 구성 등 아군의 방어력 상승까지 시켜줄 수 있다. 멜로다크가 공격력 보조라면 테레이쟈는 방어 보조라는 느낌. 한편으로 시폰과 비교하자면, 시폰은 현자의 제자 주인공에 가까운 스타일이고 테레이쟈는 신전의 고아 주인공에 가까운 스타일이다.

RPG2000의 특성상 공방의 스탯으로 데미지가 결정되므로 방어력, 공격력 버프를 걸어주면 게임이 무척 쉬워진다. 통상적으로 잡을 수 없고 약점속성을 찾아 공략해야되는 보스도 이런 버프로 인해 무식하게 깔아뭉게버릴 수가 있다. 기사 주인공+테레이자 조합은 처음부터 끝까지 막강한 파티를 유지한다.

3.2.10 키레하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08.jpg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test.jpg

남동쪽 이교도 유목민 출신의 여행자. 쿨한 척 하지만 도짓코, 츤데레. 고소 공포증이 있다. 용의 탑 상층에서 해매는 것을 발견하면 동료로 고용할 수 있다. 요리 기능이 있으며 성공 확률이 높다. 키레하 = 알손 > 넬 > 프랑 = 멜로다크 순.
테레이쟈와는 꽤 사이가 좋으며 같이 파티에 넣어두고 대화를 하면 서로의 대화 택스트를 이래저래 받아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자 말투에 익숙하지 않은 제작자가 무려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를 참고해서 대사를 썼다고 하나, 번역판에선 그런 거 없다

여행자이지만 실상은 유목민족에서 강제로 추방당해 있다. '자신의 그림자'를 찾아 올 때까지는 돌아오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별다른 설명도 받지 못하고 부족에서 떠나게 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계속 그림자를 찾는 여행을 하고 있다. 주인공이 이것에 대해 물을 경우, "내 그림자? 몰라요. 그런 거. 의미도 잘 알 수 없고 정말이지 곤란하네요" 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키레하와의 호감도가 일정 수치 이상이라면 그녀의 출생과 관련된 개인 이벤트를 볼 수 있다.[9]
이 이벤트를 보고 굿엔드 루트 에필로그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동료가 키레하일 경우 남녀에 상관없이 고백을 할 수 있는데 특히 여자 주인공으로 고백했을 경우에는 정말 어쩌지. 의외로 싫지 않아……!?라는 반응을 볼 수 있다.

이벤트, 대사량, 일러스트 변화 등 여러모로 제작진이 딱 봐도 편애한 게 딱 보이는 히로인. 그 덕분인지 팬덤에서는 항상 인기는 최고를 달리고 있다.

활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동물소환이 가능해 나름 유용하다. 초반에 용의 탑에서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활의 특성상 짐승과 비행체에 강하므로 요정의 탑부터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아니면 핵심목표로 사격약점을 만들거나 스킬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무기를 검이나 도끼 등으로 바꿔줘도 꽤 괜찮게 활약한다. 애초에 동물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소 0.5인분 정도는 먹고 들어가는지라...
이벤트, 혹은 레벨업으로 습득할 수 있는 전용기술인 혼돈의 혈맥.[10]은 모든 스테이터스를 패널티 없이 모두 2배로 높이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MP소모량이 매우 높아 샌드위치 등의 전투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MP회복 아이템의 보조 없이는 사용하기 힘들다.

원래는 마을을 떠돌아다니며 주인공을 따르는 보통의 개로 설정하려 했지만, 이런저런 일로 인간으로 설정되었다.

3.2.11 용인(엔다)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012.jpg
디폴트 네임은 엔다. 과거 위대한 용왕[11]이 스스로 알로 환원해서 다시 태어난 유생. 인간의 모습을 지닌 것은 인간인 주인공이 알에게 이름을 붙여줬기 때문이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로 용들을 쓰러뜨리면 드랍되는 용석을 무기로 사용한다.[12] 동료로 있지 않는 동안에는 주로 신전에서 놀고 있다. 용의 탑 하층에서 이벤트를 보면 고용할 수 있다.

제작자의 말로는 충분히 모에할 수 있는 캐릭터인데 정신차리고 보니 이모양이더라...(응?)

브레스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일부 전체공격 용석으로 평타 전체공격이 가능해 잡몹처리에는 굉장히 유용하다. 다만 장비 착용이 워낙 제한적이고 무기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용을 사냥해야되는데 용을 잡는게 어느정도 레벨이 되야하기 때문에 무기교체 시기가 다른 파티원들에 비해 늦어질 수 있는 편.

다른 캐릭터들은 쓰기 어려운 격투 관련 기술들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어서, 물리공격이든 마법공격이든 필요할 때 장비를 바꿔가며 전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격투를 활용하는 경우엔 다수를 상대할 때보단 보스전 등에 걸맞는 스펙을 갖추게 된다. 격투 기술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은 아니고, 기술서로 가르쳐야 하므로 대폐허 등에서 기술서의 입수를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

3.3 일반인

3.3.1 영주 카뮬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101.jpg
[13]홀름의 영주. 주인공이 기사의 적자라면 이 사람이 바로 주인공의 아버지[14]이며 스토리 상에서 많이 보게 되지만 다른 주인공의 루트에서는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일 경우를 제외하면 비중이 없다시피 하다.
주인공이 기사의 적자이자 남성으로 설정했을 경우에는 엄격한 아버지가 되지만 여성으로 설정했을 경우에는 말 그대로 딸내미바보가 된다.

3.3.2 제페크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105.jpg
카뮬을 모시는 집사로 프랑과 규스타르의 할아버지. 루트에 따라서는 카뮬과 함께 암살당하기도 한다.

3.3.3 현자 데네로스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103.jpg
마을 외곽에서 약의 재료를 파는 마법사. 다른 루트에서는 그냥 재료만 팔다 특정 시점에서 마을에서 유적으로 거점을 옮기지만 주인공이 현자의 제자라면 메인 퀘스트를 주는 인물이 된다.[15]

3.3.4 아다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104.jpg
대하의 여신 아크피아의 신관장. 유적을 관리하기 위해 전쟁까지 일으켜서 신도들까지 희생시키는 율프레르 대신전의 정책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마음씨 착한 할머니. 주인공이 신전에서 주운 고아일 경우 비중이 커진다.

3.3.5 테오르 공자

파일:Attachment/Ruina 폐도의 이야기/cha107.jpg
얼굴을 가로지르는 십자 흉터가 인상적인 청년. 공작가의 차기 계승자로 주인공의 영지에서 일어난 사태의 해결을 위해 '화차 기사단'을 이끌고 영지로 왔다.

고대 유물 마니아로 일부 유물을 상점가의 2배 가격에 사준다.
사실은 엄청난 야심가로 아르케아 제국을 부흥해 황제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져 후반부에는 주인공과 적대하게 된다.

주인공의 배경에 따라서 타이터스의 숙주가 되기도 하고 죽음의 순간에는 자신이 타이터스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한다.

3.3.6 발스무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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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프레르 대신전의 고위 성기사. 세계를 멸망시킬 우려가 있는 유적을 신전의 관리하에 두기 위해 서 시와 왕국의 파샤 공주와 연합해 홀름 영지를 점거하기 위한 전쟁을 일으키나 주인공과 테오르의 저항으로 좋은 꼴은 보지 못한다. 주인공이 기사의 적자라면 마을 탈환 후 개인 루트 '전장'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루트 전개에 따라 주인공과 직접 교전하게 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결국 전사하게 되는 것은 변함없으며 그가 가져온 마왕을 쓰러트렸다는 전설의 성검 '시간이동의 검'도 주인공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성검은 장비 사용자에게 어떠한 공격도 무효화하게 만드는 특성[16]을 가지고 있으나, 주인공과의 결전 시에 손에서 검이 미끄러져서 성검을 놓쳐버리고 그 동안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사망 직전에 자신의 역할은 성검의 주인이 아니라 그저 주인공에게 성검을 가져다 주는 운반책이었다라고 깨닫고 한탄한다.

3.3.7 우류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루트에서 등장. 테오르에게 고용되었으며 소실되었다는 용사[17]의 기술을 터득했다고 하는 전투광. 라반을 동료로 지닌 채로 조우 했을 경우, 우류의 검술은 완전히 봉쇄당한다. 그것을 보고 우류는 미친듯이 발광하고 주위 건물을 무너트리면서 바로 전선이탈. 이후 생사나 기타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이후 라반과 대화시 우류가 좀 더 성장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고 하기는 하지만...라반을 위한 완벽한 조역.

3.3.8 규스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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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의 남동생으로 렌듐 마을의 이장.

누나인 프랑과는 비교적 친하게 지내나 네스 공국에 속박된 렌듐의 현재 상태에 큰 불만을 갖고 있고 이에 순응하는 할아버지를 한심하게 생각하는 혈기 넘치는 청년.
관록있는 14세

마장 아이비어 때문에 마을이 위기에 처했으나 공국에서는 아무런 지원이 없어 답답해 하던 중 테오르가 화차 기사단을 이끌고 유적의 생물들을 몰살시키자 테오르에게 경외심을 갖게 된다. 정작 아이비어를 쓰러뜨린 사람은 주인공인데[18]

이후 테오르의 직속 부하가 되며 루트에 따라서는 카뮬을 암살하거나 자신의 할아버지조차도 죽여버리기도 하고, 결국 주인공에게 죽게 되기도 한다.

3.3.9 핑거

핑거 상회의 주인으로 엄청난 속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며 테오르와 결탁한다.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루트에서는 주인공 가족의 후견인 격 인물로 여러 더러운 일을 의뢰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도피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가게는 알바생이 가지게 된다.

3.3.10 파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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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와 왕국의 공주이자 장군으로 과거 자신들의 영토였던 홀름을 탈환하기 위해 호시탐탐 네스 공국을 노리고 있다.

유적 때문에 홀름을 노리고 있던 발스무스와 결탁해 전쟁을 일으켜 홀름을 점거하나, 결국에는 주인공과 테오르에 의해 탈환당하고 물러나게 된다.

테오르하고는 과거 약혼자였던 관계라고, 사이는 매우 좋지 못했던 듯.

3.4 유적

3.4.1 요정왕 율핀데

요정들의 왕. 타이터스에게 요정의 비의를 전수해주었으나 나중에는 배신당한다. 소인족의 군세를 앞세운 타이터스와 변신겨루기를 하였으나 패해 비취의 시르하를 부여받아 4명의 수호자가 된다. 저주받은 뒤 변한 모습은 상체는 요정/하체는 거미. 나무 중간에서 회화로 주는 힌트인 '거미를 잡기 위해서는 거미 흉내를 내라'라는 말처럼  속박이 주요 약점이니 사슬이나 와이어 트랩을 이용하자

3.4.2 다림

소인의 탑 상층에서 만날 수 있는 소인족의 왕자. 왕국에서 일어난 내전을 끝내기 위해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소인족의 왕이 된다. 내전의 마무리를 어떻게 하냐의 따라 다림의 생사가 갈린다.
관련 스토리는 반지의 제왕 오마쥬인듯 하다.

3.4.3 하늘

거인의 탑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인족의 왕. 타이터스가 도전했을 때 스스로 물러나서 호박의 에르야를 수여받아 4명의 수호자가 된다.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름을 물어보며 주인공이 이름을 맞추면 전투가 발생한다. HP가 엄청 높지만 명중률을 떨어트리고 출혈 상태를 유지시키면 빨리 잡을 수 있다.

3.5 고대 아르케아 제국

3.5.1 타이터스 1세

아르케아 제국의 건국 황제이자 만악의 근원.

아르케아 왕국의 왕자로 태어났으나 아버지를 죽인다는 예언으로 인해 강가에 버려진다.하지만 강의 여신의 사랑을 받아서 살게된다.그리고 양치기들에게 거둬져 목동들 틈에서 자라게된다.9살때 사자를 죽이고 13살에 천지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그 명성이 아르케아 왕국의 수도까지 닿아서 서기로 일하게된다.하지만 4년째 되던밤 동료들중에서 누가 두려움을 모르는가로 내기를 하게된다.

용기를 보여주기 위해 한밤중 궁전 옥좌에 앉아있던걸 본 국왕이 의심을 하여 서로 싸우다가 왕을 죽이게 되고 이때 새가 나타나 아버지가 살해됐다! 아버지가 살해됐다! 라는 말을 듣고 자기가 왕자라는것을 깨닫게 된다. 장수들에게 죄를 추궁받아서 자신이 다스리던 마을로 숨었지만 병사들이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양치기들 사이에 숨었으나 양치기들도 죽였다. 그 뒤로 4년간 광야를 헤메며, 많은 지혜를 얻고 난 후에 대하의 가장자리에서 강의 여신을 만나서 자신의 운명을 알고 여신과 결혼을 한다.

하지만 인간의 왕국을 만들기 위해 여신을 떠나고 여신은 작별선물로 타이터스에게 이테리오의 별이라는 강력한 힘을 지닌 아티팩트을 건네주었다. 그리고 인간의 왕국이 만들어지면 다시 여신을 찾아 돌아오겠노라고 맹세하고 떠난다. 별의 힘으로 강력한 지혜를 얻은 타이터스는 왕국을 되찾고 인간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종족을 무찌르려 했지만 협곡에서 패하고 이테리오의 별도 다섯조각으로 부서지고 말았다. 그렇지만 타이터스는 다섯조각 중 네조각을 자신에게 충성하는 마법을 깃들게 하여 가공한 다음 이를 각 요정, 소인족, 거인족, 용족의 왕에게 속임수와 설득을 통해 주어 조각에 속박시킨 다음 제도 아가데움을 수호하는 사탑아래에 각 종족 전체를 봉인시켜 인간의 세상을 만든다.

자신의 의지와 기억을 지닌 존재를 만들어 타이터스의 이름을 계승하는 후손을 지배해 영겁토록 아르케아 제국의 번영을 달성하려 하고 이는 천년, 타이터스 16세까지 이어지나, 본디 대하의 여신에게 돌아간다고 맹세했던 약속을 협곡에서 패배 할 때에 기억상실에 걸려서 잊어버렸고 그를 사랑했던 다른 여인이 이 사실을 숨기면서 타이터스와 결혼하여 제국을 건국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대하의 여신은 질투에 미쳐 결국 대홍수로 수도가 물에 잠기게 만들어 아르케아는 멸망하게 된다.[19]

그러나 영묘를 수호하며 근친상간으로 핏줄을 이어가던 자손들과 타이터스의 의지와 기억을 지닌 존재는 멸망에서 살아남았고 새 이야기는 이들로부터 시작된다.

3.5.2 무녀 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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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아르케아 제국의 무녀. 황실의 핏줄을 잇고 있다.
괴물(타이터스 2세)의 신부가 될 운명이었지만 때마침 나라가 신들에 의해 멸망했다
스토리 상의 비중은 한 없이 제로에 수렴하지만 제작자의 애정을 받은 탓에 게임 오버시 힌트를 주는 역할로 얼굴을 비춘다. 아가데움에서도 등장해 조언을 준다. 2회차 이상일시 타이터스를 이길 자신이 있냐고 묻는데 없다고 대답하면 축복을 해준다. 축복의 효과는 굿엔드 승리의 턴을 약간 늘려주는 것.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렇지...그래야지 바로 여자(남자)아이다." 라면서 자랑스러워 한다.

3.5.3 마장

타이터스에게 불사의 저주를 받은 사람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쓰러트릴 수 없다.

3.5.3.1 나므리스

고대 서적 '나리스와 나므리스'의 주인공으로 게임상에서 처음 만나는 마장.

나므리스는 태어났을 때 '인간의 손에 죽게 되는 일이 없을 거라는 예언'을 받는다.

이후 통령에 선출된 쌍둥이 형 나리스는 동생에게 지위를 뺏길 것을 두려워 해 나므리스를 추방하고 이에 앙심을 품은 나므리스는 옆 나라인 아가로 넘어가 아가의 왕 타이터스를 부추켜 전쟁을 일으키고 직접 형을 죽여버린다.

그리고 타이터스에게 영혼이 사로잡힌 나므리스는 마장이 되어 영원토록 타이터스 1세를 섬기게 된다.

나므리스를 쓰러뜨리는 방법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로 공격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는 용인(엔다)를 동료로 영입해 쓰러뜨린다. 이 외의 방법으로는 동물 소환을 배운 키레하가 동물로 공격하거나 폭발 플라스크, 화염병 등을 던지는 방법이 있다.

플레이어가 주회 플레이를 반복해 노련해지면 플랑이나 멜로다크의 독요리를 이용한 바이오 케이크 두 방에 쓰러진다 지못미 단, 암흑전골은 안통하니 주의
용인(디폴트 네임 엔다) 없이 잡을 경우 보너스 아이템으로 마장의 겉옷을 입수한다. 용인 없이 잡은 후라면 용인을 영입해서 궁전을 탐색할 때 4인 파티로 궁전을 다닐 수도 있고, 혹은 깨뜨려 용강을 얻을 수도 있다.

소인족 다림의 스토리와 더불어 반지의 제왕에서 차용한 흔적이 나는 캐릭터.

3.5.3.2 다마디우스

고대 서적 '다마디우스 전'의 주인공.

타이터스 9세의 최심복으로 창술과 기마술에 능하다.

붉은머리 헤이오족 족장의 장남으로 아르케아 제국에 볼모로 끌려왔지만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게 된다.

자신의 부족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직접 군대를 이끌고 출전해 자신의 부모를 쇠꼬챙이에 꽂아 죽여버렸다.

타이터스 9세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 따르며 타이터스 10세가 즉위한 이후에는 '시조 황제와 같은 자'[20]에게 패할 때까지 불사의 저주를 받아 영원토록 제도 아가데움을 수호하는 역할을 짊어지게 되었다.

공략법은 책에 적혀있는대로 창술의 대미지를 경감하는 방패를 장비하고 쇠사슬 무기를 이용해 포박을 사용하는 것.[21][22] 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3.5.3.3 크룸

[23]고대 서적 '쿰 룸 딤'의 주인공.

타이터스 1세의 친구이자 최측근. 또한 유적에서 나오는 뱃사공은 모두 이 사람(?)이라고

타이터스의 명령으로 용왕[24]을 쓰러트리기 위해 두개의 보물을 장비하고 도전한다. 며칠 동안의 싸움이 끝에 결국 크룸은 패하고 용왕의 이빨에 배가 관통당해 죽지만 보물 중 하나인 '불사의 옷'으로 인해 살아나고 뱃속에 삼킨 보물 '청금석의 피어'가 용왕의 어금니에 감겨 용왕의 영혼을 속박하는 데(수호자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렇게 크룸은 불사의 존재가 되어 살아났지만 옷을 벗을 수 없게 되었으며 일곱 생명이 사라질 때까지 타이터스에게 봉사하게 되었다.

불사의 저주를 푸는 조건은 7번 죽는 것으로 게임 상에서도 크룸을 쓰러뜨리려면 7번 싸워 이겨야 한다.[25] 묘소 최심부에서 만날 수 있는데 메인 스토리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7번 전부 쓰러트릴 필요는 없다.

3.5.3.4 라그

고대 서적 '라그의 편력'의 주인공.

북녘땅에서 태어난 파슈르인의 왕. 죽음의 비밀을 알고자 백성을 학살한 결과, 결국 왕에서 쫒겨났다.

황야를 방황하다 병에 들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소인족 대장장이 가우린에게 구원받는다.

이에 라그는 가우린에게 은혜를 갚고자 사악한 용 스티드(SUTIT)를 죽여 소인족의 보물을 되찾지만 불사의 마력이 깃든 보물에 매료되어 오히려 가우린을 죽이고 이후에는 요술사 타이터스(TITUS)에게 종속된다.

약점은 윗글에 나와있는대로 저주로 인해 용과 같은 존재가 되어서 대수, 대용 속성의 기술에 약하다. 그리고 기술들이 대체적으로 화속성의 기술을 띄기 때문에 화속성 저항을 높히면 잡기 쉽다. 보통 레벨빨로 찍어눌러 잡는다.

3.5.3.5 아이비어

고대 서적 '바라메아의 마녀'의 주인공.

사랑에 빠져 자신의 아버지와 조국까지 버리고 가족들을 불마법으로 태워 죽이기까지 하지만 결국에는 남자에게 버림받아 마장이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죽을 때에 '가족을 불에 태워 죽이다니! 결국에는 너 역시 우리와 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라고 저주를 내렸다. 마장으로서 하는 일은 타이터스의 후계자(주인공)가 나타날 때를 위해 소귀를 비롯한 생물들을 만드는 것.

약점은 아이비어의 아버지가 불에 타서 죽을 거라는 저주대로 화염 속성 공격.

마을 바깥 유적에서 만날 수 있으며 메인 스토리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꼭 쓰러뜨릴 필요는 없다. 마을 바깥에 있다보니 마음만 먹는다면 비교적 빨리 만날 수 있지만 HP를 제외한 능력치가 상당히 높고 약점이 아닌 속성에 대한 내성이 높아 빨리 만날 수만 있을 뿐 약점을 공략할 수 없다면 이기기가 매우 힘들다. 보통은 '염인의 대검'과 화염 속성 기술로 공략하거나 나중에 레벨을 올려서 능력치빨로 때려잡는 게 일반적. 요정의 탑 상층을 공략한 이후 정도의 레벨은 되야 공략을 시도해 볼 만 하다. 혹은 폭발 플라스크를 잔뜩 만들어서 도전해도 된다

3.5.3.6 테오르

게임 후반부에 마장이 된다.

마장 중에서 유일하게 고대 아르케아 제국 때부터 존재해온 게 아니라 현대인이면서도 마장이 된 인물.
  1. 물론 진득하게 스토리를 읽어가고 이해하며 플레이 할 경우 더 걸릴 수 있다.
  2. 정확한 의미는 '죄인이 죽고 남겨진 아이' 정도.
  3. 그러고 보니까 그 시절에는 너랑 많이도 싸웠구나 네가 백작의 자식이다보니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화가 치밀고 그랬지
  4. 게임 상에 나오는 서적 '어린이 신화' 4권에 나오는, 과거에 마왕에 맞서 세계를 구했다는 용사가 바로 라반이다. 계속해서 살아가며 마왕의 부활을 감시해야 하는 저주를 받았다고...
  5. 죄인의 버림받은 아이 루트에서 등장하는 우류는 과거 용사의 기술을 터득했다는 설정인데 라반을 데리고 가면 우류가 배웠다는 그 용사의 기술이 바로 자신의 기술이라며 우류를 농락한다.
  6. 그 정체는 발스무스 휘하의 성기사. 비밀리에 타이터스의 부활을 막기 위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었다. 시와 왕국이 네스 공국에 쳐들어온 것은 이 사람의 탓이 크다. 기사의 적자 루트에서도 어느 정도 이 사실이 드러난다.
  7. 다만 무기선택에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 성절의 검은 베기와 마법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무기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부류에서는 쓸만한 무기들이 꽤 드물고 공격력과 정신력이 같이 올라가는 물건은 더 드물어서...
  8. 설원의 눈보라를 피하는 동굴에서 대화를 하면 '내가 여기서 얼어 죽거든 아무 말 말고 부디 내 가방 속의 수첩을 태워주게나. 절대 내용은 보지 말고 태워주게. 절대로'라고 말한다. 또한 소인의 왕국에서 잠자는 공주와 파티의 동료가 키스대결을 할 때에 흥분한다....
  9. 혼돈의 힘을 가진 <늑대>라는 어둠 종족의 후손으로, 라반이 쓰러뜨렸던 마왕도 이 일족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어둠은 신마대전에서 패배하고 사라졌으나, <늑대>는 혼돈이라는 특성 상 자기자신의 존재도 불명확하기 때문에 어둠에 구속되지 않고 존재를 인간화하여 종족을 유지하게 된다. 키레하의 이벤트에서 볼 수 있는 혼돈의 모습은 바로 이런 설정으로 비롯 된 것이다.
  10. 사용 시, "이 힘만은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았는데..."라는 대사를 말한다. 혼돈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된 모양
  11. 마장 크룸에게 속박당한 용왕으로 4명의 수호자 중 1명.
  12. 이 용들은 전생하면서 흩어진 용왕의 일부 같은 것으로 쓰러뜨리는 것으로 엔다와 동화한다고 한다. 용들을 쓰러뜨려 용석을 모두 모으면 용왕석이 나타난다.
  13. 원본은 カムール이다. 캄르, 혹은 카무르 쯤?
  14. 사실은 양아버지.
  15. 타이터스가 이계에서 지식과 힘을 얻었던 방법을 기록한 열쇠의 서를 수호하고 있으며 현자의 제자에서는 죽으면서 주인공에게 열쇠의 서의 위치를 알려준다
  16. 활 시위를 당기는데 시위가 끊어진다거나, 성검의 주인을 향해 날아가는 활이 바람을 맞아 꺾인다거나, 검을 찌르려고 하면 발을 헛디드는 등의 능력이다. 데미지 자체를 무효화하는 것이 아니다
  17. 사실 이 용사의 정체는 라반.
  18. 하지만 아이비어를 쓰러뜨리지 않는다고 해도 규스타르는 테오르에게 경외심을 갖고 그의 부하가 된다.
  19. 신전의 고아 루트에서 보이는 윤회의 고리를 보여주는 강의 여인이 바로 이 대하의 여신이며, 연인의 사정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질투로 대홍수를 일으켜버렸다는 사실을 후회하면서 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 주인공을 의미한다.
  21. 쇠사슬에 묶였다는 말대로 포박을 써보면 저항이 낮아 포박이 굉장히 잘 걸려서 쓰러뜨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2. 하지만 문제는 이 시점에서 쇠사슬 무기가 매우 희귀하며, 있더라도 대미지가 매우 낮은 기본적인 무기들 뿐이고, 창술의 대미지 경감 방패 역시 사정이 비슷해 여러모로 곤란하다. 거기다가 장비를 갖춰가도 레벨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지 않는다면 공격력이 상승된 상태에서의 스킬 한방이면 파티가 전멸한다. 스스로 공격력을 상승시키고 사용하는 방어 무시 전체 공격인 쇠꼬챙이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여러모로 난적.
  23. 원본은 ク・ルーム이다. 띄어쓰기가 애매해져서 그냥 붙여버린 듯.
  24. 용의 탑 하층에서 만날 수 있는 주인공의 동료 용인(엔다)의 전생.
  25. 6번 연전이 발생하나 중간에 도망치는 게 가능하다. 1번 싸우고 도망쳐서 회복하고 다시 싸우고 도망쳐서 회복하고 하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