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채리엇 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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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Requiem.jpg

[1]

鎮魂歌(レクイエム)は静かに奏でられる―

―진혼곡은 고요히 울려퍼지니―

シルバーチャリオッツ・レクイエム/Silver Chariot Requiem

1 개요

파괴력E -> B [2]
스피드E
사정거리A
지속력A
정밀동작성E
성장성A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등장인물 장 피에르 폴나레프스탠드. 이름의 유래는 미사곡. 검은 인간의 모습[3]을 하고 있으며 중세의 모자와 망토를 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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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체

실버 채리엇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찔려 각성한 존재.

레퀴엠이란 이 스탠드의 이름이자, '화살로 진화한 스탠드 이름 뒤에 붙는 통칭' 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스탠드의 정식 명칭은 '실버 채리엇 레퀴엠'이다. (단, 작중에서 '실버 채리엇 레퀴엠'으로 불린 적은 없으며, 단순히 '레퀴엠'으로만 통칭된다.) 참고로, 현재까지 정식으로 레퀴엠의 칭호를 받은 스탠드는 골드 익스피리언스실버 채리엇 뿐이다.

원래 폴나레프는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가지고 있었으나, 레퀴엠의 존재는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디아볼로에게 당해 불구가 되어 간신히 살아남아 숨어 살다가 어느날 우연히 화살이 스탠드에 박혀 레퀴엠이 구현되면서 레퀴엠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폴나레프의 정신력이 약해져 조종이 불가능했고 간신히 레퀴엠을 진정시킨 폴나레프는 레퀴엠을 조종할 수 있을 정도의 정신력을 가진 남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게 된다.

이후 디아볼로의 과거를 알아보던 호위팀한테 연락을 하여 자신과 직접 만나 화살의 비밀을 알려주기로 한다.

3 능력

주변의 생명체를 모두 잠재우고, 잠든 생명체의 영혼을 서로 바꾼다. 작중에서는 죠르노 죠바나나란챠 길가 / 브루노 부차라티비네거 도피오 / 귀도 미스타트리쉬 우나 / 장 피에르 폴나레프코코 점보가 서로 몸을 교환, 디아볼로의 혼은 트리쉬의 혼에 끼어들어가게 되었다. [4]

영혼이 교체된 상태에서는 정신의 에너지가 강화되어 스탠드 파워가 상승한다. 작중 에어로스미스는 너무 빨라서 나란챠가 자기 스탠드를 꺼낼 때 근처의 대리석을 뚫고 하늘로 올라간 것을 눈으로 못 따라갔고 섹스 피스톨즈는 파워가 상승해 총알 하나를 여섯 조각으로 깨서 각 스탠드체가 하나씩 조각을 던져 근처의 철창을 박살낼 정도였다. 화살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서 화살을 건드리지 않은 상대에게는 접근하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레퀴엠을 향하여 스탠드 공격을 가할 경우, 스탠드의 힘이 역으로 자신을 향하게 된다. 섹스 피스톨즈같이 의지를 가진 스탠드도 마찬가지였으며, 이 때의 반응을 봤을 때 본체에 대한 강렬한 살의를 갖게 만드는 것 같다.

3.1 상세

사실 이 스탠드의 진정한 능력은 영혼을 바꾸는 것을 넘어서, 생물을 새로운 생명체로 변화시키는 것. 영혼이 교체된 생물들은 점점 다른 생물, 지금까지 지구상에 없었던 새로운 생물로 변화하게 되며, 실현될 경우 생태계 자체를 바꿔 버리는 실로 무시무시한 능력이다.[5][6]

완전하게 실체화했기 때문에 일반인도 보고 만질 수 있다. 화살을 노리지만 않는다면 모든 반응이 느려서 발을 거는 것만으로도 넘어트릴 수 있다. 다만 레퀴엠에게서 떨어진 화살을 건드리려고 하면, 레퀴엠을 공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스탠드가 본체에게 공격을 가한다. 화살 위에 돌을 떨어트리는 짓을 하면 갑자기 머리 위에 돌이 나타나 떨어지는 등, 화살에게 손상을 입히는 것도 불가능하다.

스탠드 유저가 아니라면, 화살을 건드릴 수 있다. 대신 그때부터 레퀴엠이 맹렬하게 움직이며, 화살을 건드렸던 비능력자를 재빠르게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때는 설령 화살이 다시 레퀴엠에게 돌아오더라도 상관없으며, 총알에 맞던 스탠드로 두들기던 금방 복구되기 때문에 막을 수 없다. 위에 적힌 새로운 생물로 변화하기 전까지 공격은 계속된다.

만약 모두가 새로운 생물로 변화된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다. 화살을 지키는 것만 제외하면 정확한 목적이나 용도를 알 수 없는 스탠드.

3.2 약점

완전한 무적으로 보이는 존재이지만, 실체는 자기 자신의 정신의 그림자 이다.[7] 그림자이므로 레퀴엠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등 뒤에는 그 그림자를 만드는 조그만한 태양이 존재한다. 이걸 공격하는 것으로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8] 폭주해서 움직이는 만큼 폴나레프도 조종할 수 없으며,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최종적으로는 화살을 노린 디아볼로의 공격으로 거의 붕괴되어 무력화 되었으며, 이후 브루노 부차라티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버린다.[9]

4 비고

캡콤의 격투 게임 버전 죠죠의 기묘한 모험 미래를 위한 유산 아케이드 버전에 한해서 폴나레프의 숨겨진 초필살기로 "레퀴엠의 편린"이라는 갑자기 어딘가에서 스탠드 구현의 화살이 날라와서 채리엇에게 박히는 기술이 있다.

상기했듯 미래를 위한 유산 버젼에서만 존재하는데, 게이지가 2개나 필요한 기술인데다가 더 월드같이 엄청 느린 발동 시간에, 막상 발동되면 상대는 나자빠져서 자고 있기 때문에(정확히 말해서 다운 모션 재활용) 피격 판정 범위도 엄청 낮아져 버리고, 더 월드처럼 최소한 기술이 유지되는 순간까지 히트백도 없고 쓰러지지도 않고 움직여지지도 않는 것이 아니라 한 대만 맞으면 바로 풀리는 식이라서... 별로 쓸 일은 없다. 아무튼 5부 등장 스탠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3부 게임에 등장한 셈.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는 폴나레프의 기술로 구현되었다. 폴나레프에게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투척하면 레퀴엠의 편린이 발동해 디아볼로가 잠들게 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는 스테이지 기믹으로 출현했다. EOH 4차 PV 3분 14초 즈음에 등장. 주위에는 5부의 인물들이 쓰러져있고, 꾸벅꾸벅조는듯한 이펙트가 나타난다. 실버 채리엇 레퀴엠은 어슬렁어슬렁 그 주위를 지나간다. 아마 실버 채리엇 레퀴엠 중심으로 원이 그려져있는 걸 보아 일정 범위 내에 들어가면 강제다운되는 듯 하다. 영혼이 바뀌는 묘사는 영상이 짧게 스쳐지나가므로 나오지 못했다.
  1. 참고로 뒷모습이다.
  2. 화살을 빼앗으려는 자 한정.
  3. 위 이미지는 실루엣이 아니라 스탠드체를 실제로 묘사한 모습이다. 검은 플라스틱 같다고 한다.
  4. 여담으로 브루노가 비네거의 육체로 죠죠서기하거나 나란챠가 죠르노의 육체로 레이더를 감지하는 모습은 얼핏 보면 기묘하기 짝이 없다.
  5. 트리슈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이 점점 다른 무언가로 변해가는 공포만은 존재한다"고. 만일 디아볼로와 부첼라티가 실체를 파괴하지 못했더라면 모든 인간과 생물이 다른 생물로 변이해서, 푸치의 천국이고 일순 후의 세계고 죠죠는 5부에서 "그리고 모두 다 괴물이 되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났을지도 모른다(...)
  6. 참고로 이 변이된 모습은 하나같이 변화되기 전의 모습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눈에서 눈, 얼굴에서 얼굴, 손가락에서 손가락 식으로) 이로 보아 단순한 변이를 넘어서 '진화'. 다르게 말하면 모든 생명체의 '레퀴엠화'라고 할 수 있다.
  7. 공격이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이 때문. 자신의 정신을 공격하는 것이므로 결국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 되어버린다.
  8. 이 태양은 공유되는 존재이기에, 자신의 배후에 있는 태양을 부수면 마찬가지로 타인의 배후에 있는 태양도 똑같은 부위가 부서진다. 타인의 태양을 파괴할 수 있는지는 불명.
  9. 여담으로 이 약점은 디아볼로가 머리를 써서 알아낸 것이다.(5부 62권 마지막) 디아볼로의 분석력과 명석함을 잘 보여주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