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과 퇴역 | |
초도비행 | 1967년 4월 7일(SA 340) |
도입 | 1973년 |
퇴역 | 운용중 |
생산 | 1,775기 |
1 개요
Emisija STIT - Gazela SA-342
2013년 1월, 말리에 파견된 프랑스군의 가젤 헬리콥터.
프랑스군의 다목적 경 헬리콥터. 에어로스페샬(Aérospatiale)[1] 사가 제작. 최초 비행은 1967년으로, 1973년부터 도입되었다. SA341은 조종사 1인에 4명까지 태울 수 있고, SA342는 경무장헬기로서 2명의 조종사가 탄다.
나름대로 소음감소, 복합재료 사용, 정비 용이성 등을 고려한 설계를 하였으며, 체급과 성능이 딱 MD500 헬리콥터보다는 크고 Bell 206 보다는 작은 정도를 노리고 설계되었다. 또한 경공격헬기 로도 인기있었는데, 유럽제 HOT 대전차미사일 4발을 장착 가능했기에 돈없는 나라들이 대전차 용도로 사용한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면 유럽권의 MD500... 제3세계와 공산권과도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프랑스라 프랑스군 뿐만 아니라 영국군, 사이비 공산권인 유고슬라비아에서까지 라이센스 생산되었고, 심지어 중국도 몇 대인가 도입하였다.. 특히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가 100대 가량 도입하여 써먹는 등 꽤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었다. 다 합치면 1,700여대가 생산된 베스트셀러. 무장은 20mm 기관포와 HOT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프랑스가 개입한 여러 분쟁에 거의 참전했으며, 이란-이라크 전쟁, 중동전쟁, 포클랜드 전쟁, 걸프전을 거쳐 현재에도 사용중이다.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 당시, 시리아군이 가젤을 이용해서 이스라엘군 전차 30대를 잡으며 진격을 지연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민간용으로도 나름대로 인기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최초로 1인용 IFR 자동 헬리콥터 조종 시스템 시험용으로 개조하기도 했으며, 보스니아 같은 경우는 경찰용으로 쓰기도 한다.
말리 내전에 참가한 SA342가 14.5mm에 피격, 파편으로 허벅지쪽 동맥이 절단되어 타고있던 조종사중 1명이 기지로 귀환중에 과다 출혈로 전사하였다. 아래 동영상은 프랑스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장례식의 장면.
프랑스가 시리아 내전에 참전하겠다고 밝히면서 자칫하면 가젤 대 가젤 전투가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1983년에 개봉되었던 존 바담 감독의 영화 블루썬더에 등장하는 블루썬더 헬리콥터는 가젤 헬리콥터에 ‘아파치’스타일의 캐노피를 부착해 개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