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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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자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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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기보단 눕는 게 익숙할지도 모른다.


Sofa

가구의 종류 중 하나로,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길고 푹신한 의자. 미국에서는 카우치[1][2]라고도 많이 부른다. 일반적인 집에는 거실에 비치되어 있다. 이런 형태의 소파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정립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소파처럼 푹신하지만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종류(프렌즈에서 챈들러조이가 쓰는 것)는 리클라이너(recliner)[3]라고 부른다.

소파에는 푹신한 소파와 탄탄한 소파가 있는데 각자 장단점이 있다. 너무 푹신한 소파의 경우에는 자칫 소파 모양이 변형되거나 허리가 아플수있고 너무 탄탄한 소파의 경우에는 앉았을때 소파의 안락한 느낌이 안날수도 있다.

요즈음은 많이 줄었지만 옛날에는 '쇼파'라고 부르는 일이 많았다.[4]

적당히 큰 크기와 푹신함 때문에 간이 침대로 이용할 수 있다. 처음부터 침대처럼 편하게 누울 수 있도록 소파의 높낮이 및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소파도 있다. 창작물에서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숙박하게 되어서 소파에 이불덮고 자야 한다거나, 심하게 부부싸움을 해서 부부 중 한명이 침실을 떠나서 소파에 혼자 드러눕는 등의 클리셰가 있다.

빈백소파도 1인용으로 유명하다.

2 소파 방정환

小波. 방정환. 뜻은 말 그대로 '작은 물결'이라는 뜻인데, 이유는 아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뜻에서 소파를 호로 지정했다고 한다.

3 Stop Online Piracy Act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미국에서 발의된 악법. SOPA 항목 참조.

4 주둔군지위협정(Status of Forces Agreement)

주둔하는 군대의 국가와 주둔하는 나라가 맺는, 법적 지위에 관한 협정을 이르는 일반적인 말. 굳이 한미간의 협정만 소파로 불리는 게 아니다.

주한미군의 법적 지위에 관한 협정의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이다. 가장 긴 법률 이름에 들어가 있는 그것 맞다. 미선이 효순이 사건으로 인해 유명해졌다.

더 자세한 것은 한미행정협정 참조.

5 小破(Minor damage)

깡꼬레 통해서 온 사람 분명 있을겁니다.

작게 깨지거나 부서짐. 또는 작게 쳐부숨. 보통 전함, MS등이 손상되었을 때 사용된다. 참고로 손상의 정도에 따라 소파(小破) → 중파(中破, Moderate damage) → 대파(大破, Heavy damage) 식으로 급수가 올라가며 표기가 바뀐다.

그러나 대파와는 달리 사용빈도가 매우 낮은데, 그 이유는 사소한 손상이라든지, 전투에 지장이 없는 손상 등 다른 용어로 대체가 가능하기도 하거니와, 임무를 수행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어서 스토리 상으로도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걸 이용해서 꼼수를 쓰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중파나 대파면 탑승한 기체나 장착한 무기를 교환하거나 아예 더 이상 출격을 하지 않아서 살 수 있던 인물이 전투 중 소파의 피해를 입었는데 겉으로는 멀쩡하므로 계속 출격하거나 싸움을 지속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런 경우에는 치명적인 내부손상이 진행되는 경우로, 갑자기 전투중에 혼자서 폭사하거나, 전투가 끝나고 한숨을 돌리는데 갑자기 폭발해서 혼자서 끔살당하는 비극이 연출된다. 이걸 실제로 구현한 사례가 기동전사 건담 0083에서 짐 커스텀에 탑승한 사우스 버닝이다.
  1. 단, 이것은 영국에선 못사는 사람 혹은 평범한 사람이 쓴다고 하며, 집이 좀 살거나 계급적으로 좋은 사람들은 sofa라고 말한다고 한다. 영국 영어의 고풍스러운 어휘는 대부분 프랑스어에서 그대로 들여온 것이 많다.
  2. 원래 카우치는 팔걸이가 한쪽에만 있는 긴 의자를 가리키며, 소파는 긴 의자를 통틀어 일컫는 말. 카우치, 러브시트, 리클라이너, 체스트 필드, 라운지, 모듈러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현대 미국에서는 많은 이들이 카우치를 그저 소파의 또다른 명칭으로 혼용하지만, 정확히 구분해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 카우치를 데이 베드라고 칭하기도 한다. 카우치와 다른 의자로 분류하기도 하나 그 특성이 흡사해 따로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3. 리클라이닝 체어(reclining chair). 소파와는 별개로 의자의 한 종류로 분류하기도 한다.
  4. 비슷한 경우로 완충장치를 "쇼바"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앱소버(absorber)"에서 앞음절을 뗀 건데 "소바"가 아니고 "쇼바"가 되었다. "빔 사벨"을 "빔 샤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