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TLC (2010)

WWE TLC (2010)
WWE TLC : Tables, Ladders & Chairs (2010)
개최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포스터 모델레이 미스테리오 [1]
테마My Chemical Romance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일시2010년 12월 19일 일요일 8시(E)/5시(P)
한국시각 2010년 12월 20일 월요일 오전 10시
장소텍사스 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
Toyota Center in Houston, Texas [2]
관중11,500명
WWE PPV의 순서/해당 PPV의 순서
서바이버 시리즈 (2010)TLC : Tables, Ladders & Chairs (2010)로얄럼블 (2011)/TLC (2009)TLC : Tables, Ladders & Chairs (2010)개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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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LCTLC : Tables, Ladders & Chairs(2010)는 WWE의 주최로 2010년 12월 19일 텍사스 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개최되는 PPV로,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PPV이다.

작년 TLC에선 쉐이머스존 시나를 꺾고 만들어낸 충격의 WWE 챔피언 등극이 있었기에 올해도 비슷한 이변이 나올까 고대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이번 이벤트에선팬들을 놀라게할만한 장면이 연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2010년의 마지막 PPV임에도 불구하고 WWE 서바이버 시리즈 (2010)에서 진행되던 대립의 일부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PPV에서 대립의 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바이버 시리즈 이후 생긴 갈등관계도 있기에 상황에 따라서 대립이 WWE 로얄럼블 (2011)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

12월 3일 스맥다운에서 그동안 크게 기억되는 장면은 없지만 길게 대립해온 알베르토 델 리오레이 미스테리오의 경기가 확정되었다.[4] 원래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3전 2선승제 "베스트 루차도르"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레이의 안 좋은 몸상태로 인해 5대5로 변경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며 대립이 약간 길어졌는데, 이번 PPV에서 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경기가 테이블 매치로 펼쳐질 수도 있다는 루머도 나왔는데, 테이블 매치는 WWE 챔피언쉽 경기의 조항이 되었고 결국 12월 10일 스맥다운에서 이 경기의 조항으로는 체어 매치가 확정되었다.

역시 같은 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을 건 케인에지의 경기도 확정되었다. 이날 스맥다운 메인이벤트에서 "이기는 사람이 경기 방식을 정한다"는 룰을 걸고 미리 전초전을 가졌는데, 에지의 계속되는 폴 베어러를 이용한 신경전에 케인이 말려들며 에지가 승리를 거뒀다. 에지는 이 경기를 TLC 매치로 결정했다. 사실 이 대립은 두 선수의 갈등보단 서바이버 시리즈 전 에지가 폴 베어러를 납치한 뒤 벌이고 있는 조롱 행각에 더 주목이 되고 있는데 문제는 선악역이 바뀌었다는 평이 나올만큼 괴이한 대립의 형태를 띄고 있다.[5] 이때문에 국내 레슬링 커뮤니티 반응은 "효자 케인배 를 괴롭히는 악당 에지가 선역이라고 뻥치고 악역때보다 더 못된 악행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이 경기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그리고 케인이 폴 베어러 납치 행각의 해결이 언제 이루어질지도 관건이다.

그런데 저 두 경기가 통합된 경기가 12월 17일 스맥다운 단장 테디 롱에 의해 발표되었다. 바로 케인, 에지, 알베르토 델 리오 그리고 레이 미스테리오가 참여하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을 건 페이탈 포 웨이 TLC 매치. 주목할 점은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페이털 포 웨이 TLC 경기라는 점.[6]

12월 6일 RAW에서 미즈랜디 오턴의 WWE 챔피언쉽 경기가 확정되었다. 큰 대립 관계는 없었으나, 미즈가 종종 랜디를 공격하면서 암시를 줬었는데 결국 11월 22일 RAW에서 미즈가 머니 인 더 뱅크를 사용해 WWE 챔피언 랜디 오턴을 꺾고 WWE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챔피언을 잃은 랜디가 재경기 권한을 사용해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7] 한편 이날 경기 확정과 동시에 랜디 오턴과 알렉스 라일리가 경기를 가졌는데, 경기 이후 미즈가 WWE 챔피언쉽 경기로 테이블 매치를 가지자는 선언을 했다. 설마 이 사람을 따라하려고 변수는 역시 경기의 특성상 어이없게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높다는 점.

12월 13일 RAW에서 여러 경기가 확정되며 대진표를 가득차게 만들었다. 우선 넥서스 리더 웨이드 바렛과 존 시나의 체어 매치가 확정되었는데, 존 시나가 이 경기를 제대로 끝마칠 경우 정식으로 WWE에 재고용된다. 이날 바렛은 이를 통보하면서 오랜만에 넥서스 멤버들을 데려와 존 시나를 집단 공격하며 넥서스의 힘을 과시했지만, 반면 쇼 막판에 넥서스 멤버 데이빗 오퉁가가 존 시나에게 얻어터지는데 이를 방관하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그룹 내부분열 상황이 TLC에서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오퉁가는 착했습니다[8]

킹 오브 더 링 우승자 쉐이머스존 모리슨래더매치도 확정되었다. 특히 이 경기의 승자는 WWE 챔피언쉽에 도전할 수 있는 권한을 얻기때문에 더욱 중요한 상황. WWE 서바이버 시리즈 (2010)에선 모리슨이 이겼고, WWE 킹 오브 더 링 (2010) 결승에선 쉐이머스가 승리하며 최근 상대 전적 1:1을 유지하고 있는 두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되었다. 쉐이머스에게 복수하기를 벼르고 있는 HHH가 이 경기에 등장할지도 관심사로 여겨진다.

WWE 슬래미 어워드 (2010)에서 너클 헤드 어워드와 올해의 디바 상[9]을 거머쥔 레이-쿨은 TLC에서 나탈리아와 베스 피닉스를 상대로 디바 태그팀 테이블 매치를 가지게 되었다. 과연 레이쿨이 박살나길 기대하는 팬들의 염원이 이루어질지...

이날 RAW가 진행되는 중, WWE.com을 통해 인터콘티넨털 챔피언쉽 경기도 확정되었다. 경기 방식은 챔피언 돌프 지글러코피 킹스턴잭 스웨거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해야하는 트리플 트레트 래더매치.

쇼 중간 WWE 태그팀 챔피언쉽 경기가 급조로 확정되었다.

대진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싱글매치가 하나도 없다 페이털 포 웨이익스트림 룰즈까지...

쇼 직전 열린 다크 매치에선 다니엘 브라이언이 테드 디비아시에게 승리했다.

  1. 공식 포스터가 확정되기 직전, 홍보용으로 공개되었던 포스터도 있었다. 홍보용 포스터 모델은 랜디 오턴.#홍보용 포스터
  2. NBA 팀 휴스턴 로케츠의 홈구장. WWE는 이 곳에서 노머시 2005와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당시에는 벤젠스 PPV의 부제로 붙음.) 2007을 개최했었다.
  3. 미즈는 이미 머니 인 더 뱅크를 썼고, 특별한 스타의 컴백 정도가 가능성이 높은 상황.
  4. 델 리오는 딱히 경기를 가질 생각이 없었지만, 레이가 이미 테디 롱과 대화를 통해 확정된 경기.
  5. 매주 스맥다운에서 에지는 폴 베어러를 휠체어에 묶은 채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있고 케인에게 돌려줄듯말듯 물건 취급을 하며 "데려가볼테면 데려가" 소리를 친 뒤, 케인이 그 자리에 도착하면 가짜 마네킹을 갖다놓거나 다른 곳으로 도망가는 소위 낚시 행각만 반복하고 있다.
  6. 페이탈 포 웨이 래더 매치는 있었지만, 페이탈 포 웨이 TLC 매치는 한번도 없었다.
  7. 랜디는 12월 6일에서 가지고 싶어했으나, GM이 TLC에서 경기 확정
  8. 그 전 RAW에서 시나가 넥서스를 게릴라식으로 공격하자 오퉁가가 대표로 나서 리더 바렛에게 시나를 복귀시키라고 따졌다. 그런데 왠지 시나한테 공격받은 건 오퉁가. 오퉁가 불쌍해요ㅠㅠ
  9. 미쉘 맥쿨만 수상.

2 진행

PPV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경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WWE TV쇼나 WWE.com을 통해 공식 확인된 경기에 대해서만 추가바람. 이 곳에 너무 많은 내용을 서술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할 것.

3 대진표

순서경기조항승자
1돌프 지글러 (C) vs 코피 킹스턴 vs 잭 스웨거트리플 트레트 래더 매치
인터콘티넨털 챔피언쉽
돌프 지글러 [1]
2레이-쿨 (레일라 & 미쉘 맥쿨) vs 나탈리아 & 베스 피닉스디바스 태그팀 테이블 매치
[2]
나탈리아 & 베스 피닉스 [3]
3산티노 마렐라 &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C) vs 넥서스 (저스틴 가브리엘 & 히스 슬레이터) w/넥서스태그팀 매치
태그팀 챔피언쉽
산티노 마렐라 &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DQ) [4]
4쉐이머스 vs 존 모리슨래더 매치
넘버원 컨텐더쉽 [5]
존 모리슨
5미즈 (C) vs 랜디 오턴테이블 매치
WWE 챔피언쉽
미즈 [6]
6케인 (C) vs 에지 vs 알베르토 델 리오 vs 레이 미스테리오페이털 포 웨이 TLC 매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에지
7존 시나 vs 웨이드 바렛체어 매치
[7]
존 시나 [8]
  1. 코피 킹스턴과 잭 스웨거가 래더 위에서 벨트를 놓치고 떨어뜨렸는데, 사다리 밑의 지글러가 이걸 잡아서 승리 처리 되었다.
  2. WWE에서 디바들이 테이블 매치를 가지는건 최초.
  3. 나탈리아가 테이블 위의 미쉘 맥쿨과 레일라에게 스플래쉬를 작렬하며 테이블을 부숴서 승리.
  4. 넥서스 멤버 마이클 맥길리커티가 방해하는 걸 심판이 봤다. 그러나 경기 후 웨이드 바렛까지 나온 넥서스가 산티노와 코즐로프에게 체어샷만 연발하고 들어갔다.
  5. 승자는 WWE 챔피언쉽 도전권을 얻음.
  6. 재경기 처리까지 갔으나, 어거지로 승리를 거뒀다.
  7. 존 시나가 체어 매치를 제대로 마쳤을때 WWE에 재고용.
  8. 경기 전, 시나가 백스테이지에서 넥서스 멤버들을 몰래 체어샷으로 기절시켜놓으면서 경기는 1:1 경기가 되었고 결국 시나가 바렛을 관광보냈다. 문제는 이 경기는 메인이벤트임에도 초딩팬들만 즐거워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였고, 쇼가 끝날때까지 이러한 수준이 계속되면서 시나 팬을 제외한 프로레슬링 팬들이 분노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