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SIWYG

이 문서는 위지위그, 위지윅, 위지웍[1]으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650px
대표적인 WYSIWYG 워드프로세서Microsoft Word.

1 개요

What You See Is What You Get[2]의 약자로, 문서 및 문서 작성 방법을 GUI로 구현한 것을 이른다. 이게 나오기 전의 문서 작성, 그러니까 텍스트 기반으로만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얼마나 비전문가에게 불친절한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텍스트로만 문서를 짜는 것의 예를 보면, 지금 당장 나무위키의 아무 문서나 들어가서 편집을 클릭해 보라. 당연히 위키 문법을 모르면 작성에 애로사항을 겪게 될 것이다.[3]
그래서 문서 작성의 진입장벽을 줄이기 위해, GUI를 도입한 도구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마우스 의존도가 큰 편이다.

편하게 위지위그, 위지윅이라고 하며, 틀린 외래어 표기인 위지이라고 하는 사람도 제법 많은 편.

관련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간단하게 작업을 할 수 있고 생산성 또한 오르지만, 날코딩에 비해서 크든 작든 발적화가 된다는 극명한 단점이 있다. WYSIWYG를 구현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쓸모없는 요소가 들어가게 되기 때문. 이것이 거듭될수록, 날코딩으로 전환해서 최적화를 하려고 해도 답이 없는 상황으로 변하게 된다.[4]
하지만 순수 날코딩으로 작업하는 것보다는 접근성도 높고 데이터를 가지고 이것저것 응용할 수 있는 것이 매우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므로, 오늘도 WYSIWYG 제작자는 어떻게든 결과물의 최적화를 위해 갈리고 있다...

웹상에서는 그누보드, XpressEngine 등에서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 텍스트 폼에 비해 무거운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물론 위키위키도 위지위그 스타일로 개발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글 편집시 위지위그 스타일로 제공하는 수준이며, 위키까지 위지위그만으로 구동하는 엔진들은 아직까지는 초기단계다. 위키 유저의 저변을 쉽게 넓힐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발이 난관을 겪고 있는 건 Microsoft Word 수준의 워드프로세서와 웹뷰어를 만들어야 기존 위키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현재의 사용법이 어려운 위키들도 과거의 유물이 되겠지만 아직까진 멀었다. 이렇게 위지위그 스타일에 근접한 위키 엔진으로는 미디어위키(보이는편집기(VisualEditor)) 및 미디어위키를 바탕으로 만든 위키아 위키 엔진이 있다. 도쿠위키도 위지윅 기능을 제공한다.

2 종류

2.1 워드프로세서

워드프로세서 참조.

2.2 그래픽 툴

그래픽 툴 참조.

2.3 프로그램/앱 개발

통합 개발 환경 참조.

2.4 개발[5]

3 미니어처 게임에서

미니어처 게임에서 WYSIWYG는 모델의 외형이 그 모형의 능력치와 장비, 특수 규칙 등을 완전히 반영한다는 뜻으로 쓴다. '모형에 달려있는 게 그 모형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정도로 볼수 있다. 모형을 가지고 노는 게임 특성상 상당수의 미니어처 게임이 매우 중시한다. 예를 들어서, 칼을 들지도, 차고 있지도 않은 모형이 게임 상에서 칼을 들고 설친다면, 모형의 모습과 동떨어져서 보기에도 이상한데다 상대도 해당 모형이 칼을 장비하고 있지 않은걸로 착각하는 등 게임 상의 문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몇몇 게임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인피니티는 애초에 병종 별로 장비 가능한 무장 중 일부분만 실제 모형이 나오기에 공식적으로 나오는 모형만 가지고는 모든 무장 종류를 다 갖추지 못할 뿐더러, 아예 정식 모형 자체가 없어서 강제적으로 프록시를 써야 하는 모형도 상당수라 공식 대회에서조차 별로 신경을 안 쓴다. 진짜로 WYSIWYG를 지키려면 어지간한 모형은 필수적으로 컨버전을 해서 무장을 교체해야 하기에, 이걸 지키도록 강제한다면 공식 대회에서 쓰지도 못할 모형을 정식 모형이라고 파는 셈이니 지키라고 강요할 상황도 아니다. 대신 당연히 등장한 모형이 무슨 장비를 가지고 있는지는 숨겨도 되는 것이 아니라면 모형이 전장에 등장할 때 반드시 명시해서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배려해 줘야 한다.

이와는 정 반대로, 워머신&호드는 게임 특성상 모형의 특성이나 장비를 뜯어고치는게 불가능해서(…) 일부러 멋지게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컨버전을 안 해도 되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모형 자체가 규정 상 갖춰야 할 장비를 차고 있거나 들고 있기에 나오는 대로 조립하고 칠하면 끗. 근데 연막탄이 없는데 정작 모형은 연막탄을 멀쩡히 차고 있는 참호병 기관총반 같은 오류가 간혹 보인다. 뭐 저건 실상은 연막탄 칠 시간이 없음+밸런스 문제겠지만….
  1. 훨윈드와 비슷하게, '윅'과 '웍'을 혼동하는 사람이 쓰는 잘못된 어휘이나, 사용자가 의외로 많으므로 리다이렉트 문서로 한다.
  2. 당신이 보고 있는게 당신이 (작성해서) 얻게 될 결과물이다.
  3. 비슷한 것으로 vi, LaTeX이 있다.
  4. 특히 HTML을 다루는 WYSIWYG에서 많이 벌어지는 문제이며, 이는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의 모바일 사용자에게 치명적이다. 데이터 무제한이 아닌 이상 요금 폭탄의 위험을 안고 있으니... 웹표준 바람이 불기 전인 2000년대 초기 시점까지의 홈페이지가 그렇다.
  5. 일반적으로 WYSIWYG라고 하면 이쪽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