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하급 몬스터 카드.
한글판 명칭 | X-세이버 에어벨룬 | |||
일어판 명칭 | X(エックス)-セイバー エアベルン | |||
영어판 명칭 | X-Saber Airbellum | |||
효과 몬스터 / 튜너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3 | 땅 | 야수족 | 1600 | 200 |
① : 이 카드가 직접 공격으로 상대에게 전투 데미지를 주었을 경우에 발동한다. 상대의 패를 무작위로 1장 고르고 버린다. |
듀얼 터미널 1 출신 X-세이버의 일원으로, 스타터 덱 2009에도 재판되었다. 때문에 한국에선 숨겨진 세력과 스타터 덱 2009 둘 다 볼 수 있다.
레벨 3 튜너 중에서도 뛰어난 공격력에 상대의 패를 털 수 있다는 상당히 희소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효과는 꼭 X-세이버 덱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쓸 수 있기에 야수 혼합 덱이나 그린 바분 덱, 혹은 튜너 비트 덱에도 잘 들어가는 편. 튜너 비트의 땅 속성 어태커로는 사이코 커맨더가 더 강력하지만, 이쪽은 원래 공격력이 더 높아 직공시나 이지튜닝에 더 유리하다. 땅 속성 튜너라 나츄르 비스트, 나츄르 팔키온 등의 싱크로 소재로도 적절하다.
아쉬운 건 거대쥐로 리크루트를 할 수 없고, 수비력이 매우 낮아 표시 형식 변경에도 약하다는 것이다.
X-세이버의 일원으로서 성능을 보자면 같은 레벨 3 튜너 XX-세이버 풀헴나이트와 비교하게 되는데 이쪽은 미묘하게 높은 공격력 때문에 나락의 함정 속으로에 걸린다는 문제나 자체 방어 기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순수 튜너로서의 능력은 풀헴나이트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X-세이버의 전개력을 이용해 판을 유리하게 벌려 놓고 단순히 직공만으로 상대의 패를 털어버릴 수 있는 그 파괴력은 분명 강력하기에 이 카드 역시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편.
패 털기 효과는 정직하게 패를 버린다라는 텍스트인 데다가 강제효과인지라 암흑계나 마굉신을 상대로는 직접 공격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트라고에디아나 저승사자 고즈의 특수 소환은 이 카드의 강제효과에 체인해서 저들의 임의효과가 발동되는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역순처리로 저들이 패에서 털리기 전에 먼저 튀어나오므로 막을 수 없다.
사실 레스큐 캣이 금지를 먹기 전에는 캣의 효과로 다른 비 튜너 야수족과 함께 특수 소환한 뒤 바로 싱크로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재보다 매우 강력한 카드로 주목받았다. 그러니까 레스큐 캣이 금지 먹은 데에 앞장섰다고 봐도 무방. 덕분에 캣이 금지먹기 전까지는 인기도 매우 좋았고 거기다 듀얼 터미널 출신이라 구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몸값이 미친듯이 올랐다. 그러다가 스타터 덱 2009에 재판되었는데, 이번엔 그 스타터 덱 2009가 아주 미칠듯이 불티나게 팔리게 되었다.
지금은 X-세이버에 레벨 3 야수족 몬스터인 XX-세이버 다크 소울까지 나온 이상 레스큐 캣이 풀리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캣을 릴리스하고 에어벨룬과 다크소울을 불러낸 뒤 둘을 싱크로 해서 초고속 레벨 6 싱크로, 이렇게 깽판을 치는 걸로 모자라 엔드 페이즈에 다크소울의 효과로 X-세이버를 1장 서치. 정말 카오스가 따로 없다.
레스큐 캣과의 콤보가 워낙 악명을 떨쳤기 때문인지, 함정의 큰구멍 속으로와 급전직하에서 코알랏코와 함께 터져나가는 수모까지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