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J-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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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엽긔

Jennifer "Jenny (XJ-9)" Wakeman

본명은 제니퍼 웨이크먼, 팬들이 지어준 한국 이름은 김제니. 별명은 특유의 트윈테일 헤어스타일 덕분에 토끼이다. 노라 웨이크먼 박사가 만든 XJ 시리즈의 9번째 모델이다.

신장:180cm
몸무게:600파운드(약 272kg)

My life as a teenage robot의 주인공. 이자 미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의 여신
본명은 XJ-9이지만 본인은 제니로 부르는 것을 선호하고 주장한다. 애니에서는 노라 웨이크먼 박사를 빼고는 모두들 거의 제니라고 부르지만.

만들어진지 5년이지만 10대의 마인드를 가진 로봇이다. 하지만 그 5년을 학교 교장선생님이 5살로 착각해 유치원에 보내는 에피소드도 있다. 시즌1 8화 b의 <was a preschool dropout>편이니 참조.

어머니인 노라 웨이크먼에 의해 악당들을 처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나이는 5살이지만 애초에 10대 소녀를 모델로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자신의 본업보다는 다른 일에 관심이 많다.(치장하기라든가, 남친사귀기라든가)

극중 이 노라 웨이크먼의 집안에서 최초 발견, 그리고 그 형인 브래드가 재차 발견하였고 친구먹었다.. 친구로는 미스티가 있고 숙적인 로봇행성의 지배자인 벡서스의 딸인 베가와 친구먹고 베가가 자신의 어머니를 몰아내면서 자신에게 우호적인 괴뢰정권을 세우게 하는데 핵심이 되는 원흉이기도 하다.[1]

참고로 벡서스가 지휘하는 군대가 클러스터인데. 바퀴벌레곤충로봇 집단이다. 제니에게 항상 깨지고 후퇴하는게 일이다.
쉘던에게 스토킹과 애정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정작 제니가 호감을 가지는 건 쉘던이 만들고 조종하는 로봇인 Silver Shell.
브래드(때론 쉘던)이 워낙에 병크를 자주 터뜨리다 보니 입에 달고 사는 단어중 하나가 그 유명한 루저. 주변인들의 뒤치닥거리를 해주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도 많다. 그것도 연쇄적으로.

보통은 브래드나 쉘던이 저지르지만 가끔 노라 웨이크먼 박사도 저런 면을 보여준다는게 충격과 공포. 사실 외계인 침공만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그런 식이다.

악당과 싸울때는 생긴건 연약한(?) 로봇임에도 주먹이 커지면서 난투극을 벌여 우주소년 아톰을 연상게 한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사실 형사 가제트의 가제트 형사에 가깝다. 피콕 : ??본체 안에 자기몸의 몇십배가 되는 무기들이 셀수 없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변형 전투모드의 설명이 담긴 설명서가 몇 백 쪽이나 될 정도. 애니메이션에서 제니가 싸우는 걸 보게 된다면 왜 대행성병기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다. 핵무기가 탑재되지 않은게 다행일정도. 자기가 스스로 비행기나 여러 운송도구가 되기도 한다.흠좀무

다만 가제트 형사는 약간 머리가 모자라서 페니 없이는 싸우지도 못하지만 개발자어머니이신 노라 웨이크먼여사가 악당에 대한 자비가 없으신 바람에 미사일,레이저포,등 여러 무기들로 박력있게 악당들을 깨끗이 섬멸해주신다. 그야말로 온 몸이 무기인 캐릭터.

그러나 윗 무기가 광범위 한 데다가 싸우는 스타일이 박력넘치는 바람에 세 여자아이가 악당 잡는다고 도시의 일부를 폐허로 만드는 옆마을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제니가 사는 도시인 Tremorton도 최고의 시설 파괴율, 폐허생산율을 자랑한다. 민폐지만 귀여우니악의는 없으니 봐주도록 하자.

이렇게 잘 무장된 훌륭한 지구방위 로봇이지만 꺼내는건 무기만이 아니다. 심지어 그 무기들을 패션으로 개조해서 치장하기도 한다. 더구나 저 트윈테일 헤어스타일도 변신이 가능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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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8화 <victim of fashion>에서 절정을 보여주는데 어쩔 수 없는 10대 소녀의 모습이다. 다만 마지막에 망가지니 주의. 그 모습은 쉘던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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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도도한 워킹. 요시나리 요우의 작품이다.

앞에서도 나왔듯이 자기 몸의 몇십배가 되는 무기들이 변신하면서 등장하시는 통에 제니의 몸은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라든지, 사실 노라 웨이크먼여사는 타임로드이고 제니는 타임로드의 과학[2]의 산물이라는 떡밥도 있었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로봇이지만 10대 소녀의 생활과 마인드를 너무나 잘 풀어낸 캐릭터로 유명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자유분방한 10대 여자 청소년의 생활과 지구수호와는 상당히 차이가 커서 딜레마를 겪기도 한다. 가장 딜레마를 많이 겪는 것은 자신이 로봇이기에 인간을 동경하는 부분. 이 부분은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을 안타깝게 했을 정도다. 관련글

시즌1 7화 <Return of the Raggedy Android>은 대표적인 예. 그밖에도 인간이 되고 싶어 인간에 대한 사소한것까지 따라하다가 피해본 사례가 많다.
특히 시즌1 11화 A,B.. 이 두 에피소드는 위의 망했어요 사례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시즌1 12화의<Tradeshow Showdown>편과 escape from cluster prime편
에서는 수많은 동족 로봇들이 있는 것을 보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기도 한다.
거기에 정의덕후 노라 웨이크먼박사도 참 쉴세없이 제니를 갈군다. 쉽게 말하자면 지구 지키는 기계노예. 때문에 툭하면 싸우고는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사이는 좋다.

깜찍한 표정과 큰 눈, 트레이드 마크인 트윈테일과 곡선미에 세련되고 귀여운 하드웨어바디로 인해 항상 팬아트가 속출하며 인기가 높다. 팬아트로는 모에화, 성인버전과 로리버전이 흘러 넘칠정도로 많은걸로 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5금 이상인 그림들이 많으니 주의. 다만 저 매력적인 모습들을 계속 뇌리에 남기고 싶으면 시즌1 9화는 주의하자.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망가지는 모습들도 많이 볼수 있다.

일종의 랑 사귄 흑역사도 있다. 시즌2 4화 <Love Em or Leash Em>편.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데 그쪽이 원래 모에를 좋아하고 성우인 재니스 가와에가 일본계 미국인이라 <speak no evil>편에서 일본어로 자연스럽게 더빙하기도 하였다.[3]사실 성우가 더 받쳐줘서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지만, 캐릭터가 아까울 정도의 플롯으로 인해 시청률이 하락했고 결국 시즌3으로 종영하며 팬들의 피눈물을 뒤로 한 채 끝이 났다. 팬들이 시즌4 서명운동도 벌였지만 묻힌듯.

별명은 XJ-Nightmare.

지나가는 말인데, 하츠네 미쿠 와 닮았다는 사람들이 있다. 참고
예상되는 원인은 유사한 컬러링 밎 트윈테일.참고로 제니가 미쿠보다 더 오래전에 나왔다. 고로 미쿠가 제니를 닮았다는 표현이 맞는듯.

파워퍼프걸D에서도 등장은 하지만 취급이 매우 좋지 않다. 첫 등장에서는 라우디러프보이즈에게 일방적으로 당해 한 팔이 부러졌고, 부치에게 죽을 뻔했으나 브릭의 제지로 살아났다. 거기에다 수리받는 중에 쉘던이 노라 웨이크먼 박사의 조수로….[4] 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버블스페이스북 친구를 먹는 것으로 다시 등장. 연회장에 난입한 셀(우주스파이 짐의 그 셀)을 잡으려다가 오히려 클러스터족 괴물들을 불러내는 포탈이 되고 만다. 포탈 생성기를 자신의 힘으로 저지하려 하나 눌(Nool)이라 불리는 클러스터족 괴물에게 재프로그래밍돼서 완전한 포탈 입구 셔틀로 전락. 작가인 블리드먼 또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발언했고, 노라 웨이크먼 박사에 의해 결국에는 탈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어디까지나 노라 웨이크먼 박사가 몸만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AI가 무사한지는 아직 불명이다.

여담이지만, 크레이지버스 제작자가 만든 Placamaster 68k에 나온다.
  1. escape from cluster prime편. 이 에피소드로 베가는 미국 애니계의 패륜녀(?)로 불리기도 했다.
  2. 닥터후 시즌2에서 타임로드인 닥터는 타임로드의 과학을 밖보다 안이 더 크게 만들수 있는거라고 설명했다. 그 예가 타디스.
  3. 제니가 일본에 갔다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4. 이 때 자폭장치를 실행시키려 하는데 표정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