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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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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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가라앉은 사원/Sunken Temple.jpg

천 년 전 강대한 구루바시 제국은 대규모 내전으로 분열되었다. 아탈라이로 알려진 강력한 트롤 사제 세력은 고대 혈신이자 영혼의 약탈자인 학카르를 부활시키려고 했다. 이들의 시도는 실패했고 결국 추방되었지만, 거대한 트롤 제국은 내분으로 붕괴하고 말았다. 추방된 사제들은 북쪽 멀리 슬픔의 늪으로 도망쳐 학카르 사원을 높이 세우고 고대 혈신을 현세로 소환할 준비를 했다.

위대한 용의 위상인 이세라는 아탈라이의 계획을 눈치채고 사원을 파괴하여 늪 아래로 가라앉게 했다. 현재까지도 녹색용군단은 가라앉은 사원의 폐허를 지키며 이방인의 출입을 저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해지는 바로는 일부 광신적인 아탈라이들이 이세라의 분노에서 살아남아 사악한 학카르의 의식을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Sunken Templ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슬픔의 늪 동쪽의 늪지대 가운데에 위치해있다. '아탈학카르 신전(Temple of Atal'Hakkar) 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탈라이 트롤들이 혈신 학카르에게 바친 신전으로, 녹색용군단의 공격을 받아 물에 가라앉아 있다. 오픈베타 이전 최고렙이 50일 때 가장 높은 레벨의 인던이었다.

2 대격변 이전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고, 몬스터의 수가 많았으며 최종 우두머리까지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 많아 클리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던 던전이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사원 본 건물 들어가기까지가 길고 귀찮고, 입구도 수영해서 들어가야 했었다. 몇몇 퀘스트는 인던 외부에서 수행하는 것들도 있었는데, 정예몹들이라서 혼자서 클리어하기는 힘들고 던전외부라서 최단코스로 인던에 들어가는 경우 클리어가 불가능한 것들도 있었다.
  • 상층부 에라니쿠스의 봉인을 지키는 잠말란의 부하 6트롤 제거
    6트롤을 없애야 잠말란이 위치한 지역에 접근이 가능하다. 던전의 최상층으로 올라가면 원형의 통로가 있고 이 통로 중간중간에 각 트롤방으로 내려가는 계단입구들이 있다. 각기 독립된 공간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동선만 해도 엄청 길다. 이 6트롤은 쓸만한 아이템을 주지 않으므로 거지6형제로 불리며, 운 좋으면 2개정도의 템을 떨궜지만 운이 안좋으면 아무것도 떨구지 않았다. 거기다 능력치 랜덤부여 템들이라 옵이 엉망으로 나오면 나와도 먹어갈 사람이 없었다.
  • 상층 중앙의 광장에 위치한 용혈족 전부 제거
    중앙 광장이 상당히 넓은데, 여기저기 용혈족 무리들이 떼지어 있다. 만약 애드 안된다고 놔뒀다가 에라니쿠스의 사령과 전투를 시작하면 남은 용혈족들이 전부 몰려온다.[1]
  • 잠말란 제거
    잠말란을 없애야만 사령의 방으로 갈 수 있다. 잠말란의 방은 오리지널 시절 붉은십자군 수도원의 3번방 마지막과 구조가 비슷해서, 결국 방의 일반몹을 다 잡아야 잠말란을 공략할 수 있다.[2] 거기다 광역 공포를 쓰는 몹도 있고 같은 렙대 탱커를 일격에 보낼수 있는 물리공격력을 가진 몹도 있어서 무조건 메즈해야하기 때문에 일일이 한무리씩 풀링해야 했다.
  • 사령을 지키는 4비룡 제거
    잠말란을 잡고나면 생성되는 4비룡으로 광장 중앙에 드림사이드와 위버가, 사령의 방 입구에 하자스와 몰파즈가 나타난다. 여기도 역시나 운 좋으면 2개 혹은 3개까지 파템을 얻을수 있지만 그 반대로 하나도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만약 드림사이드랑 싸우는 중에 넉백 기술에 당해서 중앙의 구멍난 곳으로 떨어져서 낙사당하면 드림사이드가 "골인입니다!" 하고 외친다.
  • 사령 제거
    한마디로 인던 몹 전멸을 강요받고 있는 거다!
    잡지 않아도 되는 건 학카르의 화신 달랑 하나뿐.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일명 하층이라 불리는 곳이 또 있는데 퀘스트때문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패스하고 퀘스트는 포기한다.

에라니쿠스 사령을 잡는 퀘스트가 한개 더 있었는데... 슬픔의 늪 입구(스토나드를 바라보고...) 우측 작은 동굴에가면 블엘인지 나엘인지 하는 npc가 정화 어쩌구 하는 퀘스트를 부여했다. 이후, 퀘스트를 완료하고 확인을 받으면, 에라니쿠스의 정수'라는 장신구를 줬었다. 리치왕의 분노 말기 까지 이 퀘스트가 진행이 됬었고 이후 삭제 됬다. 개발진도 이런 퀘스트가 있었는지 몰랐었다고... (아니 개발 해놓고 왜 자까 잊어버리냐...?)

  • 뱀 석상 활성화
    6트롤을 잡으러 가는 길에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뱀떼와 트롤 광전사들이 로밍하는 원형 통로가 나오고, 6트롤방과 비슷한 느낌으로 6개의 뱀 석상이 있는 방들이 원형 통로 안쪽에 있다. 6트롤방과는 달리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는 없다. 뱀 석상을 클릭하여 활성화하면 녹색 빛이 들어오는데 6개의 석상을 모두 활성화하면 아탈알라리온이 최하층에 나타난다. 6개의 석상은 활성화하는 순서가 있어서 제 순서에 맞춰서 클릭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클릭한 사람에게 약간의 피해만 주고 활성화되지 않는다. 순서는 6시-12시-8시-4시-10시-2시방향 순. 잘못된 석상을 누를때 잘 보면 중앙에서 빛살이 제대로 된 순서를 알려주는데 대부분은 그런거 없이 파티원들이 퍼져서 여기저기 맞을때까지 눌러보는 식으로 넘어간다.
  • 최하층의 아탈알라리온 처치
    50레벨 직업 퀘스트의 최종 목적지이기도 했다. 직업마다 처치할 목표가 달라서 파티원 중 하나가 하층 가자고 조르면 버스 돌아주는 만렙이 진저리를 치는 경우가 있었다. 무엇보다 하층은 네임드를 소환하기 위해 석상을 순서대로 돌려서 켜는 작업까지 필요했고, 파템을 줄 네임드가 아탈알라리온과 학카르의 피조물 달랑 둘이었고, 그나마 저 불켜는 작업을 해서 나오는 네임드는 아탈알라리온 달랑 하나다.
    그 외에도 예킨야가 주는 퀘스트의 연계로 학카르의 화신을 소환해 잡을 수 있다. 학카르의 신전에서 예킨야가 준 두루마리를 사용하면, 학카르의 졸개들이 나타나는데 이중 학카르의 문지기라는 천둥매를 잡으면 학카르의 피라는 아이템을 드롭한다. 이를 방의 4방향 구석에 위치한 화로에서 사용하면 화로의 불을 끌 수 있고, 불을 다 끄면 그제서야 학카르의 화신이 등장한다. 그런데...만일 여기서 학카르의 화신을 소환해서 잡는데 실패하면 "또 다시 예킨야에게 가서 두루마리를 받아야만 소환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에 잡을 때도 필요하다.

3 대격변 이후


적정 레벨이 50~60레벨 대로 상향되고, 구조가 크게 간소화 되어서 빠르고 쉽게 도는 것이 가능한 인스턴트 던전으로 바뀌었다. 아탈알라리온이 있던 아래층과 6트롤이 있던 윗층은 폐쇄되었으며, 트롤 관련 퀘스트는 모두 인던 밖으로 이동했다. 거기에 던전 지도가 생겼기 때문에 빙글빙글 돌면서 길을 헤메는 일도 없어졌으며, 인던몹을 다 안잡아도 에라니쿠스를 잡을때 달려오지 않게 되었다. 던전 이름도 아탈학카르 신전에서 가라앉은 사원으로 변경.

맵은 단순해졌지만, 특정위치에서 점프와 마법사의 점멸 등을 활용하여 벽타기를 잘 하다보면 6트롤들이 있던 단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물론 올라가도 트롤들이나 몹은 없다. 또한 전사의 경우 어쩌다 잘못하면 아래로 떨어지는 수가 있었다.주로 영웅의 도약에 계단이나 일부 구조물등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버리거나 계단 아래로 캐릭터가 들어가버리거나 하는 버그가 제대로 해결이 안되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였다.

아탈라이트롤 좀비들은 유령을 남긴다. 이 유령은 무적상태로 느리게 돌아다니면서 힐러등을 공격하다가 사라지므로 거리유지만 잘 하면 된다.

군단 사전패치 이후 버그가 생겼는지 멀쩡히 던전 앞에 있는 영혼의 치유사를 놔두고 저 멀리 슬픔의 늪 서쪽 끝에 있는 영혼의 치유사에서부터 걸어가야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파티 중 부활이 가능한 클래스가 없고 힐러가 죽었다면 굉장히 귀찮다.

4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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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예언자 잠말란

잠말란은 학카르를 광적으로 숭배하는 과격한 사제들의 분파인 아탈라이를 이끄는 지도자입니다. 그는 깊은 명상에 잠겨 있던 중 자신의 적인 녹색용군단의 피를 사용하여 학카르를 부활시키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말란과 그의 언데드 경호원인 비운의 오그옴은 학카르의 부활을 저지하려는 자라면 그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자신들의 행동으로 인해, 학카르보다 더욱 끔찍한 힘인 에메랄드의 악몽이 아제로스에 풀려날 수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4.2 학카르의 화신

쌓여있는 뼈를 클릭하면 잠시후 등장하는 우두머리. 현혹을 사용하지만 딜로 녹일수 있으므로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

4.3 용혈족

용혈족
드림사이드위버몰파즈하자스

1넴을 잡고 2넴으로 가는 도중에 나타나는 드림사이드,위버 그리고 2넴을 잡고 막넴을 잡으러 가는 도중에 있는 몰파즈와 하자스.
이 용혈족들은 근처의 플레이어를 넉백시키는데 이때 애드가 뜨면 상당히 귀찮아진다.

4.4 에라니쿠스의 사령

엄청 커다랗게 자고있는 우두머리. 탱커는 머리를 돌려주고 딜러는 그냥 딜을 퍼부어주면 쉽게 잡을수있다. 깊은 잠이라는 스킬을 맞은 대상은 한동안 움직일수 없지만 대부분 10초안에 딜로 녹여 잡으므로 큰 문제는 없다.

5 트리비아

오리지날 시절에 와갤에 의해 용개의 츤데레성이 부각되기 전에 용개가 이곳에서 드랍하는 한손 도검인 용의 부름(Dragon's call, 일명 용콜검)을 닌자했다가 상당히 욕을 먹은 적이 있다. 에리니쿠스의 사령이 정말 어쩌다가 드랍을 하는 한손 도검으로 백색을 기반으로 한 녹색의 뿌리가 깃든 룩이 포인트. 공격력도 다른 부가 능력치도 없어서 별 쓸모가 없을 것 같지만, 공격하다 보면 랜덤하게 용을 소환하여 같이 공격하다 보니 의외로 좋다. 하지만 드랍율이 0.005% 수준에 이를 것 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드랍율이 무척이나 낮아서 보기도 힘이 들고 먹기에도 힘이 드는 귀한 무기. 대격변으로 인한 개편 이후에도 용의 부름은 여전히 먹기 힘들다. 사실 대단한 룩도 아니어서 백색-녹색에 관계된 룩을 짜보려는 경우가 아니면 굳이 먹으려는 유저가 적기도 하고.
  1. 간혹가다가 전부 처리한 줄 알았는데 몹 1~2무리가 오기도 하는데, 구석에 있는(입구에서 바로 상층 광장으로 올라오는 길) 용혈족 무리는 아는 사람만 잡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종종 있었다.
  2. 보스를 공격한다고 무조건 잡몹이 애드되는 설정은 아니다. 다만 공포와 정신지배를 쓰고 적정렙 공략상 위치를 넓게 가져가는 쪽이 편하기에 일반적으로 모두 잡는쪽이 편했다. 다만 고렙 버스의 경우 필요한 몹만 잡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