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락타론 성채는 드라카리 트롤의 제국인 줄드락 국경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난공불락의 요새로 여겨졌던 이 성채는 최근 스컬지의 공격을 받아 리치 왕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말았다. 성채를 방어하다가 쓰러진 자들은 이제 리치 왕의 언데드 부하가 되어 드라카리 영토 중심부로 진격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얼음 트롤 전사들조차 점령당한 성채를 되찾는 데 실패했다. 줄드락의 미래를 위협하는 드락타론을 정복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과업이다. 성채를 신속히 함락시키지 못하면 스컬지는 드라카리 제국은 물론, 드라카리 트롤이 섬기는 야생 신들의 힘까지 손에 넣고 말 것이다.
Drak'Tharon Keep.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에 추가된 인스턴스 던전.
줄드락의 전진요새로, 회색 구릉지의 인간들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서리한을 쥐고 타락하기 전 아서스 메네실이 머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이 요새는 스컬지의 정면공격을 받아 함락되었으며, 플레이어는 드라쿠루의 요청으로 요새를 박살내게 된다. 플레이를 해보면 도시 내부에는 트롤 잔존세력들이 존재하는데, 요새 탈환부대가 들어갔다는 설정. 꽤나 깊이 전진해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회색구릉지 기준으로는 올라가는 부분이지만 줄드락기준에서는 내려가는 위치로 유저기준과 다를지도 모른다는것. 그래봐야 구현된 꼴은 요새로 꽤나 들어가야 트롤들이 나오니.. 트롤들도 날틀을 쓰나보다.
리치왕의 분노 초반에는 마력의 탑, 우트가드 성채와 함께 가장 난이도가 낮은 인던으로 사랑 받았다. 1넴 앞 쫄 무더기 애드만 안내고 3넴 공룡에서 광역 공포 돌다 탱커가 맞아죽지만 않으면 별로 까다로운 부분이 없었다.
보스가 4명 있는데 무려 3명이나 패스 가능하다. 송곳아귀는 탱커가 어그로만 잡은 채로 모든 파티원이 드라크니드 둥지로 달리면 전투가 풀리고, 노보스는 그냥 무시하고 가면 되고, 서슬발톱은 우리에 들어가지 않으면 된다. 어차피 문장->점수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모든 보스를 다 잡고 가게 되긴 했지만...
1넴인 송곳아귀는 시체폭발때 산개하기만 하면 어려운 점은 없다. 일반모드에서 주는 무기인 트롤 학살자가 상당히 좋아 판금딜러들이 오고 싶어하는 곳. 이걸 먹으면 만렙될때까지 무기를 바꿀 필요가 없을 정도.
2넴인 리치 소환사 노보스. 일단 노보스는 보호막으로 무적인 상태. 해골 메이지들이 보호막을 유지하는데, 3마리 정도 눕히고 나면 보호막이 풀리면서 노보스에 공격이 통한다. 그외에 계단에서 지속적으로 일반몹+정예몹이 내려오는데, 데미지가 그렇게까지 크진 않으므로 대개 딜이 좋은 딜러 한명이 전담해서 때려눕힌다. 보호막이 풀리면 더 이상 계단에서 몹이 내려오지 않는다. 특이사항으로 성우 연기(문관일)가 일품. [1]
3넴인 서슬발톱은 업적할게 아니라면 주변에 돌아다니는 랩터 무리를 다 없애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광역 공포를 걸어대는 통에 애드되기가 십상. 공포 구간에서 힐이 못들어가 끔살 나는 경우 빼면 문제없다.
막넴은 해골 천둥매 형상을 하고 있는 타론자. 타론자는 체력이 줄어들때마다 파티 전원에게 살 착취를 걸어서 해골로 만든다. 해골이 되면 스킬창에 일반공격, 도발, 뼈갑옷, 피흡수가 생기는데, 대개 탱커가 뼈갑옷 누르고 도발을 쓰고 나머지는 평타를 치는 식. 어느정도 피해를 주면 다시 인간 형태로 되돌아온다. 두어번 정도 반복하다 보면 클리어. 인간 사이클로 인해 좀 과장하면 파티원 전원이 탱딜힐이 가능해지는 터라, 타론자는 와우에서 가장 쉬운 막넴이라는 불명예스런 칭호가 붙어있다. 한가지 팁이 있는데, 해골로 만드는 광선을 쓰는 패턴 즈음해서 계단 아래로 멀리 내려가 있으면 광선을 피할 수 있다. 해골 상태에서 주는 피해량이 미미하므로,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는 인간형태로 두둘겨 패면 좀 더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2 지도
3 업적
3.1 송곳아귀 처치
송곳아귀가 '먹어치우기' 기술을 써서 10중첩이 되기 전에 잡는 업적이다. 딜이 좋지 않으면 탱커가 계단 옆으로 송곳아귀를 인도하고 힐러와 딜러는 멀찌감치 (근접 딜러는 먹어치우기를 쓸 타이밍에 잠시 도망) 딜/힐을 하는 방법이 있고, 딜이 좋을 경우 5중첩~7중첩에서 마무리된다. 중간에 몰려오는 트롤 부하들은 광역 처리한다.
3.2 아놔! 노보스!
노보스의 부하들이 그의 보호막으로 못 오게 틀어막으면 가능하다. 탱커와 근접 딜러는 계단에서 처리하고, 캐스터 딜러는 양 옆에서 번갈아 나오는 부하들을 처리한다. 양 옆에서 나오는 부하들은 4번 처치하면 노보스의 보호막이 벗겨지고, 노보스를 처치하면 된다.
3.3 알고 보니 무딘발톱
세 번쩨 네임드인 랩터왕 서슬발톱을 처리할 때, 우리 안에 있는 랩터 6마리를 같이 처치하면 가능하다. 탱커가 말을 타고 우리를 한바퀴 빙 돌아서 전부 에드시킨 후 일망타진하면 쉬우나, 파티원 스펙이 좋지 않다면 어려운 업적이 될 수 있다.- ↑ 그 유명한 "와서 나를 보호해라, 어서! 망할 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