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 누각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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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vortex-pinnacle.jpg

Vortex Pinnacl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 던전 입구는 울둠 남동쪽 상공에 위치한다.

데스윙과 손을 잡고 울둠에 세력을 뻗으려 하는 바람의 정령왕 알아키르의 수하, 서풍의 군주 아사드가 지배하는 공중요새로서 알아키르의 권속인 바람의 정령들과 최근 그와 손을 잡은 톨비르 세력 및 비룡들이 지키고 있다.

적정 레벨이 낮은 편이고 외길 진행인 데다 네임드도 셋 뿐이라 비교적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곳이지만, 대격변 인던이 다 그렇듯 특정 구간(특히 톨비르 등장 구간)에서 풀링 및 메즈와 점사를 적절하게 운용하지 못하면 큰 고생을 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일반 난이도는 쉬운 편으로, 1넴과 3넴은 거저먹기라는 평판을 듣고 있으며, 2넴이 진 최종보스 취급받는다. 쫄 구간에서도 2넴과 3넴사이의 구간을 빼면 힐러가 죽어날 뿐이지 메즈없이도 잡을 수 있을정도. 제대로 공략을 이해하고 있는 파티가 간다면 고속으로 클리어가 가능.

다만 영웅 난이도의 경우 "복잡하지만 씹어도 클리어 가능했던" 일반과 달리, 각 네임드들의 특징과 패턴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각 구간 사이에 회오리를 타고 이동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는 점프가 아니라 해당 지점을 클릭해야 이동이 된다. 처음 공략하는 플레이어라면 명심할 것. 넉백 스킬을 맞거다 삐끗해서 떨어져 버리면 바람을 타고 입구 쪽으로 날아가 버린다.

중간에 마법장이 등장할 때의 6링크 무리는 도적의 혼절시키기 로 양쪽 사이드를 메즈하고 패스가 가능하다. 도적이 없으면 계단 위나 첨탑 기둥을 이용해 시야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풀링을 하면 캐스터형 몹들도 마법장 밖으로 기어 나오니 그때 메즈하면 된다. 난간에서 떨어지지만 않으면 힘든 부분을 쉽게 넘길 수가 있다. 거기에 평정이 가능한 사제가 있을 경우 2네임드 이후 아사드 직전까지의 모든 인간형 몬스터를 무시할 수 있다. 단 비전 탄막을 쏘는 정령들은 높은 확률로 애드나니 처리하는 게 좋다.

몬스터는 정령(바람 정령), 용족(폭풍 용), 인간형(네페르세트).

2 지도

심플한 일직선 구조. 더 설명할것도 없다. 중간중간 길이 끊어져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구간은 회오리바람을 타고 건너편으로 날아가게 된다. 참고로 이 던전에서는 바깥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데,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 대신 회오리바람을 타고 시작위치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한다.

3 네임드

3.1 대장로 에르탄


Grand Vizier Ertan
첫 네임드. 목소리를 들어보면 여성 같다. 본인이 쓰는 스킬은 거의 없고 주변에 회오리 방패라는 6개의 회오리가 돌아다니는데, 닿으면 번개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숨어있는 폭풍우'라는 몹을 소환하는데 이녀석은 플레이어가 보고 있다면 죽은척을 해서 아무 피해도 못 준다. [1] 때리다보면 회오리 방패를 자기 주변으로 끌어들여서 방어를 시도하는데, 이 때는 반드시 외곽으로 피해주어야 한다. 회오리 방패를 끌어당길 때 에르탄과 너무 가까이 있으면 튕겨나가고, 회오리 방패에 닿으면 무지막지한 감속 디버프와 함께 큰 피해를 입으니 주의. 이외에는 별다른 공략 없이 시작부터 끝까지 닥딜만 하면 끝.

3.2 알타이루스


Altairus
알타이루스는 전투 중 계속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데, 바람을 맞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알타이루스의 순풍/알타이루스의 역풍이라는 디버프를 받는다. 순풍은 이동속도 30%, 공격속도 100% 저하 디버프, 역풍은 이동속도 30%, 공격속도 100% 증가 때문에 역풍을 맞으면서 영혼의 딜을 하는 것이 포인트. 6백만이 넘는 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역풍 디버프를 받고 재빠르게 녹여야 하는데, 바람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크게 이동해야 하는 원거리 딜러보다는 조금만 이동하면 되는 근접 딜러들이 유리하다.[2]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단순히 바람을 등지느냐 맞서느냐가 아니라 알타이루스보다 바람을 먼저 맞느냐 늦게 맞느냐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것으로, 역풍 버프를 받으려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과 알타이루스 사이에 서서 바람을 등져야 한다.

바람 → 알타이루스 → 플레이어 (X)
바람 → 플레이어 → 알타이루스 (O)

영웅 난이도에서는 수많은 회오리가 생겨나는데, 이 회오리에 닿으면 피해를 입고 붕 뜨게 되어 이것을 피할 필요가 있다. 과거 4.0.6 패치 이전에는 옆쪽으로 튕겨나갔기 때문에 잘못하면 보스 방 바깥으로 나가게 되고, 끔살 당하는 사태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4.0.6 패치 이후,회오리에 닿을 때 옆이 아닌 위로 튕겨 올리도록 바뀌었고, 위로 튕겨 나간 직후에 또 회오리 피해를 받지 않도록 수정되어 난이도가 한결 감소했다.

처치 시 매우 낮은 확률로 희귀 탈것인 북풍 비룡을 얻을 수 있다.

3.3 아사드 <서풍의 통치자>


Asaad <Caliph of Zephyrs>
마지막 네임드. 시아마트나 다른 네 바람 군주들과 비슷한 고위 바람정령 '신령(지니)'이다. 영웅 던젼 보스 중 가장 상대하기 쉽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난이도는 낮다.

사용하는 스킬은 연쇄번개, 하늘붕괴 별 소환, 우월자의 폭풍이라는 3가지. 연쇄번개는 그냥 적당히 거리벌리면 탱커와 근딜러빼고 아무도 안 맞게 만들 수 있다. 하늘붕괴 별은 3번째 필드에서 가끔씩 본 일반몹들.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어글을 안 먹기 때문에 아예 무시하거나 딜러들이 처리하거나 한다. 우월자의 폭풍은 쓰기전에 '불안정한 마법 보호장'이라는걸 바닥에 깔기 시작하는데 여기로 피하시오! 라고 하는 것 마냥 엄청 느리게 깔아줘서 플레이어가 이동할 시간을 충분히 벌어준다. 즉사기지만 여기에 서있으면 무사. 거기다가 아사드 역시 이 보호장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시전하는 동안 때려주면 된다.

영웅에서는 전하 응집을 추가로 시전하는데, 발을 묶는 기술이며 걸리면 20초간 발이 묶인다. 마법 해제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보다 더 심플하게 캐스팅바 보고 타이밍 맞춰서 점프하면 절대 안걸린다.

힐러의 경우 아군을 신경쓰다 미처 못보고 묶여버릴수가 있는데 미리 아사드에게 주시 대상 설정을 해놓자.

서풍의 통치자라는 별명으로 유추해 보면 바람의 비밀의회의 서풍 군주 안샬의 부하가 아닐까 추측된다. 시아마트가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에 봉인된 후, 바람의 비밀의회에서 빈 남풍군주의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는 설정이 있다.

4 업적

4.1 보너스 판

  • 소용돌이 누각 방문 한 번에 황금 보주 5개 수집 (영웅)

던전 내에는 총 9개의 보주가 있다. 황금 보주는 진행하다 보면 볼 수 있는데, 그냥 이거 집어먹으면 땡이다. 단 먹으면서 떨어져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업적하러 온 파티가 아니라면 마지막 네임드까지 다 잡고 혼자 하자.

  • 에르탄 죽이고 나서 바람 타는 곳 바로 옆 1개.
  • 알타이루스 가는 도중 울부짖는 강풍이 있는 길 옆에 2개가 있으며 점프 후 떨어지며 클릭해야 한다.
  • 알타이루스 있는 곳 공중에 2개가 있다. 먹으려면 알타이루스의 회오리를 맞아야 한다.
  • 알타이루스를 잡고 후방기류를 탄 뒤에 나선형으로 되어있는 길에 2개.
  • 마지막 네임드로 가는 나선형 내리막길.

4.2 정전기, 이렇게 피하세요!

  • 소용돌이 누각에서 아사드와 전투를 벌일 때, 전하 응집에 한 번도 당하지 않기 (영웅)

일반에서는 안 쓰지만, 영웅에서는 아사드가 '전하 응집'이란 기술을 사용한다. 이는 20초간 플레이어를 못 움직이게 하며, 이는 우월자의 폭풍을 피하는 데 엄청난 애로사항을 꽃피우게 해준다.

전하 응집을 회피하려면 단순히 전하 응집을 쓰는 순간에 땅에 발이 붙어있지 않으면 된다. 이를 만족하려면 점프를 하거나 사제의 공중 부양을 이용할 수 있다. 바위심장부의 '수정생성 거인'의 지진을 피하는 것과 똑같으나 전하 응집은 시전이 1.3초로 좀 더 짧다.

전투 시작 - 전하 응집 - 연쇄 번개 - 전하 응집 - 마법 흡수장 - 우월자의 폭풍 - 연쇄 번개 - 전하 응집… 순으로 패턴화도 가능하니 전하 응집 시전바가 뜨면 타이밍 잘 맞춰 점프하면 된다.
  1. 죽은척하기 시전중에는 초당 생명력 회복 10%라는 초월적인 버프가 걸려 있으므로 때려잡기 불가능하다. 물론 아무 반격도 하지 않기 때문에 화력을 집중시켜 처리하는 게 가능하지만, 넴드가 멀쩡히 살아 있는데 이 녀석을 두들겨패는 기행을 할 필요는 없다(...). 일반몹 구간에서도 이 몹이 몇 차례 등장하는데, 처리해도 아무 돈이나 아이템을 주지 않는다.
  2. 사냥꾼을 제외하면, 원딜러 역시 네임드 배밑에서 회오리만 조심하면서 바람방향에 따라 조금씩만 움직여도 된다. 근-원거리 딜러간의 이동거리에 따른 불이익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