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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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lfarrak.jpg

태양이 작열하는 찬란한 도시인 줄파락은, 특유의 무자비함과 사악한 신비주의로 알려진 성난모래부족 트롤의 고향이다. 트롤의 전설 속에는 아무리 무서운 적에게도 공포와 무력감을 줄 수 있는 전설의 무기, 질풍의 술트라제라는 강력한 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오래전, 그 무기는 둘로 나누어졌지만 이 두 검이 줄파락 어딘가에서 발견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또한 보고에 따르면 가젯잔에서 도망친 용병 한 무리가 이 도시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큰 두려움은 이 도시의 심장부의 신성한 곳에서 잠자고 있는 강대한 고대 피조물의 조용한 속삭임이라고 한다. 반신인 이 강력한 괴물은 자신의 잠을 깨우는 어리석은 모험가를 무참히 짓밟아버린다고 전해지고 있다.
- 공식 홈페이지 던전 소개.


산 그림이 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Zul'Farrak.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성난모래 부족 트롤의 도시로 타나리스에 위치해 있다. 트롤의 계보상 성난모래 부족은 다른 트롤 무리와는 따로 떨어져 있다.

질풍의 술트라제라는 전설의 보검이 잠들어 있다는 소문에 여러 모험자들이 줄파락에 침입하고 고블린들 또한 줄파락의 재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엔 정말로 볼 것 없는 부족의 도시.

전통의 트롤 인던들 중에서 제일 처음 나온 인던이지만, '줄'이라는 이름이 붙은 트롤의 대도시 치고는 매우 규모가 작고 성난 모래 부족 또한 강한 트롤 부족이 아니다보니 고블린들과 기타 모험자들에게 이리저리 털리고 있다. 심지어는 같은 트롤 부족에게도 학카르의 부활을 위해 털린다. 거기다 타나리스의 사막화가 점점 진행되어 영토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성난모래 부족이 숭배하는 가즈릴라라는 히드라가 네임드로 있으며 이것은 고질라의 패러디. 생김새는 세 머리에 두 발로 킹기도라와 닮았지만 이곳의 히드라의 외관은 다 저렇게 생겼다

대격변의 정령침공 이벤트에 가즈릴라가 파워업해서 다시 나오는데, 이름이 영어로 Kai'ju Gahz'rilla고, 한국어판에서는 카이주(괴수) 가즈릴라다.

그 외에도 100인 베기라는 것이 유명하다. '평이 안 좋은' 하사관 블라이를 필두로 한 5명의 NPC들을 구출하면 트롤이 떼로 덤벼드는데 정확히 100명을 베어 넘기면 어둠의 사제 세즈지즈가 나온다. NPC들과 함께 트롤들을 쓸어버리며 전진해야 한다. 오리지널만 해도 이 100인 베기 퀘스트가 난이도가 높고[1] 버그가 잦아서 줄파락의 진 최종보스 취급을 받았었다. 100인 베기를 실패하면 고블린 녀석이 폭탄으로 족장으로 가는 문을 터뜨려주지 않기 때문에 얼굴도 못 본다.

최종보스는 성난 모래 부족 족장 우코르즈 샌드스칼프. 전투가 시작되면 "이 사막은 내 거야!" 라고 외치며 덤벼온다. 야무진 꿈

야외 던전이라라 아제로스 던전 중 최초로 던전 내에서 탈것을 탈 수 있다. 덕분에 만렙들의 빠르고 쾌적한 버스가 가능하지만 몇몇 트롤은 강제로 말에서 내리게 하는 화살을 쏜다.

입구로 가지 않고 날틀을 타고 줄파락으로 가면 트롤들이 단체로 춤을 추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대격변 4.1 잔달라의 봉기 트레일러에서 보면 모험가들이 털어서 멸망해 황무지가 되어버린 듯 하다. 생각해보면 자기네 동네 황무지 되고 족장이 죽었는데 정작 모래 트롤들은 춤이나 추고 있다

다른 것은 그다지 먹으러 갈만한게 없을 것 같지만, 한손 무기 중 천둥벼락의 열화판 광역기가 터져나가는 둔기와 함께 그다지 얻기가 쉽지 않은 질풍의 술트라제를 만들어서 써먹거나 형상변환을 위해 죽어라고 들락날락 하는 유저들이 여전히 늘 있다.[2]

사실 쌍검을 모두 모으기가 의외로 어려운 것은 일단 드랍율 부터 20%대에 있어서 못 먹는 캐릭은 먹기가 힘든 편이다. 생김새는 나름대로 레어한 룩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운좋게 낮은 레벨에 트라제를 모두 먹었을 경우 신명나는 레벨업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을 정도. 양손 무기의 사용이 가능한 성기사, 전사에게 특히 좋은 레벨업을 보장했다. 지금과 달리 장비 성능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았던 클래스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전사는 특히 출혈기 분쇄와 함께 각종 도트기를 걸어대는 효과가 뛰어나서 매우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성기사의 경우 원체 공격 스킬이 부족했던 탓에 무기성능에 의한 레벨업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보니 역시 전사와 마찬가지로 큰 도움이 되었다. 이후 나중에 나온 죽음의 기사는 기본 능력이 워낙에 좋은데다 레벨업을 좀 하면 아웃랜드로 바로 가기 때문에 굳이 줄파락을 갈 필요가 없다.

게다가 나중에 만렙에 도달해서 형상변환용으로 찾으려고 해도, 대체품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다 죽기는 고유의 룬 마부를 응용하면 자그마한 해골이 날아다니는 것도 보는게 일단 가능해서 애매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드군이 적용된 지금은 마법부여도 원하는 마부의 이팩트를 인첸트 할 수 있게 되었기에 마부 효과도 부럽지 않게 된 상황.

단 보호의 장트라제는 얻을 수 있는 레벨대에서 제법 괜찮은 탱커용 한손무기중 하나 인지라 습득하자마자 좋다고 질풍의 술트라제를 만들었다가 탱킹용 무기가 없어서 낭패를 겪는 경우도 있었다.(...)

대격변 직전 월드 이벤트에서 황혼의 망치단과 손잡고 그들이 신으로 숭배하는 가즈릴라를 더욱 성장시켜 카이주 가즈릴라로 만든다. 하지만 바리안 린/케른 블러드후프가 끌고 온 용사들에 의해 제압된다.
  1. 극 초기에는 NPC들이 정예가 아니라 일반 타입이라서 만렙 파티라도 천운이 따라줘야 했다.
  2. 오리때 3개월동안 솔플해서 술트라제를 만든 의지의 성기사도 있지만, 도통 못 만들어서 획득을 못한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