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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6일 (목) 16:05 기준 최신판
더 와이어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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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
1.1 간부
1.1.1 어빈 버렐 (Ervin Burrell)
시즌 1에서는 치안정감이였으나 당시 치안총감이던 Warren Frazier의 실제 배우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치안총감의 자리에 앉게 된다(...). 시즌 4에서 토미 카케티가 시장이 된 후 압력을 받아 사임을 한다. 사실 경찰이 되기전에 볼티모어에 있는 정신이상 범죄자 수감소에서 일했다고 한다.[1]
과거에는 어땠을런지 모르지만 극중 모습은 자리 보전에 급급하고 오로지 정치적인 이슈에만 골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사를 날려먹으려 하는 것은 일상다반사이고 각종 협잡에 몰두하는 모습은 종종 제 2의 악역이 아닌가 싶을 느낌이 들 정도. 롤즈의 경우 그나마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춘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버렐의 경우 그딴 거 없다. 프롭조와 고교동창이며 합창부도 했었고 돌머리라고 불렸다고 한다.
1.1.2 윌리엄 빌 롤즈 (William A. "Bill" Rawls )
강력계의 국장으로 등장한다. 시작부터 부하인 맥널티에게 뒷통수를 맞고 양손 뻐큐를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높으신 분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극도로 출세지향적이며 실질적인 민생 치안따위보다는 자리보전과 출세에만 관심이 있다. [2] 줄서기와 물타기, 책임회피와 부하 갈구기,[3] 협상과 아부에 있어서 최고수준의 능력을 가졌다. 이렇게만 말하면 악역일것 같지만 사실 이 드라마의 높으신분들 중에선 나름 유능하면서도 괜찮은 사람이다. 시즌 1에서 키마가 잠복근무 중 피습당했을때 난장판이 된 수사현장을 순식간에 휘어잡기도 하였으며 자책으로 정신이 나가버린 맥널티를 욕설반 격려반으로 다독여주기도 한다. 특히 시즌 2에서 십여구의 시체 수사 책임을 다른 부서로 떠넘기면서 부하직원들에게 하느님 소리를 듣는다. 물론 맥널티 땜에 되돌아 오지만..... 직권남용이 조금 많기는 하지만 적어도 뇌물을 받거나 청탁을 넣거나 하는 지저분한 짓은 안한다. 상관인 버렐과 척을 지지 않으면서도 카케티에게 줄을 잘 대서 버렐의 뒤를 이어 치안총감이 되고, 피날레에서는 주지사가 된 카케티를 따라가서 메릴랜드 주 경찰총장까지 오른다.
참고로 동성애자로 보인다. 시즌 3 에피소드 10에서 40분 40초가량에[4] 동성애자 바에서 모습을 보인다.
1.1.3 스타니슬라우스 스탠 발첵 (Stanislaus "Stan" Valchek)
남동부 구역의 경찰서장을 맡고있는 폴란드계 경찰이며 프레즈의 장인어른이기도 하다. 어렸을때부터 성격이 찌질했고 경찰에서 간부급 위치를 지니고 있는 지금도 그다지 나아지지는 않은듯.[5] 하지만 자기 밥그릇 챙기기는 잘해서 연줄도 꽤 있고 시장선거때 카케티에게 유리한 내용을 몰래 흘리거나 승진을 위해 버렐을 모함하는 교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버렐은 그를 세드릭에게 "필요악"이라 평했다.
결국 정치적인 줄을 잘 탄 덕에 시즌 마지막에 대망의 치안총감으로 승진한다.
1.1.4 세드릭 다니엘스 (Cedric Daniels)
시즌1부터 경위 직책을 달고 수사팀 반장으로 출연. 애초에 정치와는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고 좋아하지도 않기때문에 승진을 위한 정치놀음을 기피했다. 어찌보면 곧은 사람같으나 과거 마약반에 있을때 비리를 저질러 꽤 많은 돈을 해먹었다. 허나 이걸 파내치면 다니엘스 또한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갈껄 알기때문에 상관들도 조용히 있는 상태.
시즌1에서 갱들을 수사하던 중 더러운 돈이 정치자금으로 쓰인 것을 밝혀내고[6] 이를 추적하려다 상부에 제대로 찍혀버렸으며 사건종료 후 증거관리실이나 관리하는 말단직으로 옮겨졌고 진급따윈 당연히 없기 때문에 법학전공을 살려 변호사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시즌2부터 래스터의 설득으로 수사팀 반장으로 복귀한다. 그의 아내는 그가 경찰을 그만두고 변호사를 하기를 바랬기에 이 일로 아내와 사이가 안좋아지고 별거하던 중 지방검사 론다와 눈이 맞아 불륜이 난다. 이후 불륜에 죄책감도 느끼고 이미 정치인 뒷 돈 쫓느라 찍힐대로 찍혔기 때문에 그냥 다 포기하고 부인 정치질 뒷바라지나 하려고 했으나[7] 새로운 얼굴과 심복을 필요로 하던 카케티의 눈에 띠어 고속승진을 한다. 하지만 진급할수록 정계와는 가까워질 수 밖에 없고 끝없는 정치질에 질려먹어 결국 자진사퇴하고 변호사를 하면서 마무리. 이때 판사가 된 론다와 법정에서 미소를 주고 받는다. 이 둘한테 걸린 피고인은 그냥 감옥행 예약티켓
1.1.5 하워드 버니 콜빈 (Howard "Bunny" Colvin)
퇴직을 앞둔 서부서 경찰서장으로서 과거 맥널티를 데리고 일한적이 있다. 맥널티의 역대 상사 중 유일하게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인물. 맥널티를 가슴털이라 부르며 굉장히 아낀다
상부에서 지시한 범죄율 감소의 압박과 갱들의 깽판으로 불만이 쌓인 주민들의 원성에 버니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찌되었던 이미 갈 데까지 가버린 막장도시에서 범죄율 감소는 조작말고는 답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한가지 막장 아이디어를 생각한다.
바로 사람이 적고 중심가로부터 거리가 먼 몇몇 구역에 마약상들과 중독자들을 몰아넣어 마약 판매와 사용을 묵인하는것.[8] 이렇게 하면 마약을 파는 조무래기들을 잡기 위해 경찰력을 소비하지 않아 경찰들이 제대로된 일을 할 수 있고 또한 범죄율도 줄어 시민들에게도 이익이 될것이라는 판단을 했고 실제로 효과를 보았다.[9] 경찰들은 이를 대마초가 합법인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비유했고 그런 상식을 알리 없는 마약상들은 '햄스테르담'이라 부른다. 똘마니들도 뭔 개소리야처음엔 의심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햄스테르담은 빈민가에서 유일하게 마약을 파는 곳이 되었고 경찰들은 현장에서 폭력사태만 통제하게 된다.[10] 들키지 않고 어찌저찌 햄스테르담을 유지했지만 햄스테르담내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이를 다른구역에서 일어난것처럼 조작하려는걸 보고 허크가 이건 아니라며 언론에 알리게 된다. 결국 햄스테르담은 들통나고 콜빈은 정년도 제대로 못채운채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햄스테르담 사건으로 콜빈은 학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어[11]지인의 소개로 데이비드 파렌티란 교수와 함께 청소년 문제를 연구하게 된다. 학교에서 문제아들만을 골라 반을 구성한뒤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느정도 성공하게 된다. 특히 네이먼드는 장족의 발전을 거두었는데 이후 콜빈의 양아들로 들어가게 된다.
1.1.6 찰스 마리모 (Charles Marimow)
팀을 말아먹는 리더로 유명하며, 높은 양반들이 특정 팀을 파괴(...)하고 싶을 때 그 팀의 수장으로 임명하는 식으로 써먹는 인물이다. 무능하고 게으른 상사보다, 무능한데 부지런한 상사가 더 나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특수수사팀이 갱스터의 정치자금을 수사하는 것을 감지한 롤즈는 특수수사팀 지휘관으로 마리모를 임명하며 극에 등장하는데, 하도 깐깐하게 간섭하는 통에 잡무에 매달리느라 수사는 못하고 일은 늘어나고, 그러면서도 인내심은 없어서 수사관들 닥달해서 모랄은 빵으로 만들고, 사소한 정보를 입수한걸로 덮치다가 증거는 아무것도 확보 못하고 도청사실은 들키는 등 맹활약을 통해 특수수사팀을 성공적으로 와해시킨다. 웃기는건 이게 사보타주가 아니라 자기는 나름 최선을 다해서 일에 전념한 거였다는거. 마리모를 임명한 롤즈의 의도 그대로 행동한다. 이후 국장으로 진급한 다니엘스가 특수수사팀 재건을 지시하면서 마리모는 특수수사팀을 떠나게 된다.
1.1.7 제이 랜즈맨 (Jay Landsman)
엄청난 똥배로 인해 단 한번만 봐도 뇌리에 강하게 남는 강력계의 경사. 프로포지션 조와 함께 극중 배둘레햄 최상위권을 다툰다. 상사들에겐 예스맨이지만 부하들에겐 짬밥으로 밀어부치고, 본인은 명령하달에 충실할 뿐 수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일선 수사관들의 몫이며, 경찰이라는 관료조직 본연의 목적(정의사회구현, 치안유지 등)보다는 강력계의 사건해결율 그 자체를 더 중요시하는 등 극 후반부로 갈수록 관료제와 계량주의의 역기능을 보여주는 중간관리직 캐릭터가 되어간다.
조직의 현상유지와 개인의 무사안일만을 추구하는 껍데기만 남은 관료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인물. 근무시간에 도색잡지 보기 + 게걸스럽게 처먹기 + 고도비만 + 일 열심히 하는 레스터에게 일 만들지 마라고 윽박지르기 등등 시청자에 따라서는 비호감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부패하거나 탈법을 저지르는건 아니고, 마리모처럼 실적을 위해 부하들을 쥐어짜지도 않으며, 연공서열을 중시하긴 하지만 마냥 권위주의적인 인물은 아니다. 특히나 1시즌 초반에 맥널티 형사를 감싸려고 하는 장면과 시즌3 초반에 죽은 경관을 위해 헌사를 하는 것을 들어보면 단순한 간신배같은 예스맨이라기보다는 관료주의의 현실을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면서도 부하들은 챙기는 상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즌이 지나갈수록 보스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는 예스맨.... 무엇보다도 중간관리직으로서의 직무에는 충실하고 상관들에게서도 큰 잡음이 없고, 부하들에게서도 인망을 잃지 않는것을 보면 관리자와 수사관들 사이에서 기름칠을 해 주는 인물이라고 보면 적당할 듯.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의 건강이 걱정될정도로 고도비만이었지만 최근 사진을 보면 다이어트에 성공한듯 살이 엄청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 수사관
1.2.1 지미 맥널티 (Jimmy McNulty)
볼티모어 시경 강력계 형사. 주인공 격 인물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지만 명령체계나 법규율 등이 자신의 수사에 걸림돌이 되면 다짜고짜 무시하고 행동하는 인물이다. 명령불복종은 기본이며 나중엔 사건을 조작하기까지 한다. 한마디로 막장 정의덕후. 나중엔 정말 정의가 중요한 것인지, 아님 단순히 납득되지 않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의 행태를 보인다. 자신이 꽂힌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당연히 그의 상관들은 그를 싫어하는 편이고 동료들에게도 악동으로 이름이 나 있다. 맥널티의 열정을 이해하고 맘이 통하는 동료들도 많은 편이지만, 멘탈이 나갔을 때마다 한결같이 등장하는 막말과 안하무인적인 태도는 시청자들조차 짜증이 날 정도. 반면 그 통제불가능한 에고는 개그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2시즌 초반 롤즈에게 시체 13구를 얹어주면서 관련자들의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장면은 그런 코미디의 한 사례.
사건과 관련되면 관련될 수록 알콜에 의존하며, 난봉꾼 기질을 표출하는 한편, 자기파괴적인 성향을 강하게 드러낸다. 사건에 몰두하는 것인지 사건으로 도망치는 것인지, 모종의 과거사라도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이지만 그렇게 상세한 묘사는 등장하지 않는다. 극의 막바지에 이르면 맥널티가 자신의 분노가 어디에서 오는지조차 모르겠다는 멘트를 하기도 한다. 마치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볼티모어의 사회부조리를 상징적으로 암시하는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알콜만 들어가면 여자를 꼬시고, 또 잘 꼬시기 때문에, 극중에서는 여기에 대한 묘사나 인물평이 자주 나온다. 분노, 술, 여자의 연쇄적 사이클이 그를 계속 광기로 내모는 것처럼 여겨진다.
검사인 론다 펄먼과 바람을 피다 걸렸기 때문에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다. 초반에 아내와 별거중인 것으로 나오며 아내와 화해하려 노력하지만 아내의 마음은 변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며 이혼을 하게 된다. 재결합 의지를 보이며 개과천선한 듯한 맥널티를 계속해서 밀어내는 아내가 너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시즌 5에서 다시 재발하는 맥널티의 자기파괴적 성향을 보게 되면 그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다. 극중 대사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바람만이 이혼 사유가 아닌 것이다.
시즌 1에선 박스데일 파의 두목인 에이본 박스데일을 주 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에이본은 마약거래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명령만 내리는 두목급이였기에 경찰들에게 알려져 있지도 않았고 경찰 상부에 알려봐야 관심도 없을것이 뻔해 맥널티는 알고 지내던 펠렌 판사에게 직접찾아가 상부에 압력을 넣어달라고 부탁을 한다.[12] 이 일로 맥널티는 상관들에게 욕을 먹으며 특별수사팀을 얻어낸다.[13][14] 열불이난 상관들은 빠르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고 수사를 접기를 바랬지만 정신 못차린맥널티는 또 판사에게 가서 꼬지르고 박스데일파가 사용하는 공중전화에 도청을 얻어낸다. 이후 계속 수사를 하며 키마의 정보원이였던 버블스도 만나고 마약 강도상인 오마와도 얼굴을 트게된다. 특히 오마는 애인을 박스데일파에게 잃은 뒤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한다. 결국 에이본의 조카인 디안젤로 박스데일을 체포했고 마침 갱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그를 설득해 줄줄히 검거하려했으나 자백을 하려던 디안젤로가 어머니의 충고로 마음을 바꿔 디안젤로만 총대를 메고 20년형에 처해지고 수장인 에이본은 7년형[15] 부두목급인 스트링어 벨은 검거하지 못한다. 판사를 등에 업고 막나가던 맥널티였지만 사건이 종료되자 이런 막무가내 행동에 찍힐대로 찍힌 맥널티는[16] 결국 가기 싫어한 해양순찰대로 보직이 옮겨진다.
시즌2에선 해양순찰대로 그럭저럭 살아가던 중[17] 바다에서 젊은 여성의 시체를 발견한다. 경찰들은 자살로 여겼으나 맥널티의 자체조사로 자살이 아님을 밝혀낸다. 각 경찰 단위에서 살인사건을 늘리고 싶지 않은 태도를 보이자, 항구에서 발생한 12명의 밀항자 사망사건이 사고가 아닌 타살이라는 것을 밝혀내 첫번째로 엿을 먹이고, 이 건이 바다에서 건져낸 시체와 연관이 있고 볼티모어시의 책임하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경찰에 제보해서 DIY 결국 자신을 한직으로 몰아낸 롤즈에게 13구의 시체를 안겨주며 복수를 한다. 맥널티는 왜인지 모르게 자신이 바다에서 건진 여성시체에 책임감을 느끼고 가족을 찾으려 했으나 결국 실패한다.
이후 맥널티의 아내는 맥널티에게 위자료를 요구한다. 맥널티가 원한다면 법정까지가고 위자료를 내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맥널티는 아내가 용서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위자료를 내기로 합의하고 술도 끊기로 한다. 하지만 아내는 마음이 돌아선지 오래였고 파혼이 확정되자 맥널티는 좌절감에 빠져 술로 나날을 보낸다. 이런 맥널티를 보다 못한 레스터와 벙크가 다니엘스를 설득하여 맥널티를 소봇카 수사팀에 참여시킨다. 항구비리와 '그리스 인'들을 추적하지만 결국 대장급인 스피로스와 '그리스 인'은 잡지 못하고 중간관리급만 체포에 성공한다. 이후 버블스에게 스트링어와 프로포지션 조가 손을 잡았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잡아들이려 한다.
시즌 3에서 맥널티는 다니엘스의 수사팀에 계속 남았지만, 다니엘스 팀의 타겟은 스트링어 벨이 아니였다. 맥널티는 당연히 이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키마와 박스데일 사건을 수사한다. 결국 자신의 예전 상관이자 상관중 유일하게 좋게 생각하는 콜빈서장을 이용해, 상부 지시로 하여금 다니엘스팀이 스트링어를 수사하도록 한다.[18] 이때 맥널티는 론다가 다니엘스와 사귀게 되면서 헤어진 후 정치 컨설턴트인 테레사와 만나게 되는데,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본인보다 우월한 그녀에게 묘한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그는 그녀와 진지한 관계를 도모해 보지만 테레사는 그를 섹스파트너로밖에 보지 않았고 후에는 그녀가 경찰 내부 정보를 알아내는데 이용하려 하자 헤어지게 된다.
수사가 계속 되면서 스트링어에게 도청을 하는데 성공하고 스트링어 벨과 에이본이 서로 뒤통수를 시전한 탓에 에이본을 검거하지만 스트링어는 오마와 브라더 무존에게 살해당해 잡지 못한다. 이렇게 사건을 성공적으로 종료된뒤 다니엘스와도 화해하여 팀에 남으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여자문제[19]등으로 삶에 허무함을 느끼고 있었고 결국 자기가 가장 행복하게 일했던 서부지역 순찰직으로 가게된다.
시즌 4에선 비디와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술도 끊고 잘 지내면서 정착하게 된다. 동료들이 권하는 어떠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꿋꿋하게 바른생활 사나이로 버티는 통에 맥널티에게도 진정한 행복이 도래하는가 할 정도. 그러나 새로운 시장이 시의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면서 현장에 대한 유혹을 받게 되고, 결정적으로 맥널티의 실수[20]로 보디가 살해되자 죄책감을 느끼고 마를로 갱을 검거하려 다시 수사반으로 복귀한다.
시즌 5에선, 결국 전임 시장의 똥을 치우다 못한 시 예산 부족으로 수사가 강제로 종료되고[21]경찰내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이런 상황에 끊었던 알콜과 난봉꾼 기질이 부활해 버리고, 비디와의 관계도 악화된다. 결국 맥널티는 아주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바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죽은 노숙자를 연쇄살인 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조작하고 자원을 얻은뒤 일부를 몰래 마를로 수사에 쓰는것. 심지어 레스터의 조언으로 시체에 이빨자국을 남겨 마치 시체를 깨문듯 사건을 엽기적으로 조작하기에 이른다![22] 당연히 이 조작된 사건은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게 되고 시에서는 예산을 투입해 수사팀을 꾸리게 된다.[23] 대규모 민폐를 끼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경찰 지원을 잔뜩 얻어내고 이를 그동안 소외된 개별 업무에 임의적으로 다시 투입함으로서 경찰이 제대로 굴러가게 하는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경찰들은 그동안 못 받던 초과수당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희희낙락한다.
조작과 거짓말, 위법행위 끝에 마를로를 체포하긴 했으나 결국 이 일의 전말이 발각되어 레스터와 맥널티는 퇴직당한다. 정확하게는 상부에서 이 조작 사건을 조용히 덮고 넘어가기로 했기 때문에 해직시키지는 못하니 레스터와 맥널티에게 "영원히 한직으로 좌천" vs "조용히 퇴직하기"의 선택권을 준다. 그리고 레스터와 맥널티 둘 다 퇴직한다.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지 퇴직파티는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고 사건에 대한 집착때문에 비디와의 관계로 악화되었지만 결국 화해하게 된다. 이후 자신이 사건조작을 위해 이용했던 지적 장애인 노숙자를 보호시설에서 다시 데려오며 더 와이어의 막을 내린다.
1.2.2 샤키마 키마 그렉스 (Shakima "Kima" Greggs)
마약반 출신이며 레즈비언이다. 호탕한 성격이며 맥널티와도 꽤 호흡히 잘 맞는다. 성적취향때문에 난봉꾼인 맥널티와 엮일 가능성이 0%에다가[24] 본인도 호탕해서 맥널티의 술친구이기도 하다.
성격은 호탕하면서도 업무에서는 꼼꼼하고 성실하며,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고지식한 면도 있다. 시즌1에서 위장수사 도중 총을 맞는데, 자기에게 총을 쏜 사람이 박스데일파 갱스터라는걸 증언하기만 하면 그토록 공을 들인 수사도 일사천리로 종결지을수 있고, 사적인 복수도 할 수 있는데 자신이 보지 못한걸 봤다고 증언할 순 없다고 거부한다. 시즌5에서는 맥널티의 부정행위를 상부에 보고하기도 하고.
금슬좋은 애인이 있었다. 애인은 아이를 입양하고 싶었고 키마는 찬성했지만[25] 결국 입양한 아이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고 일부러 퇴근을 늦게 하는 등 겉돌게 된다. 이로인해 애인과의 사이는 급격히 나빠져 헤어지게 된다. 시즌 후반엔 본인도 어느정도 책임감을 느끼고 양육비도 지원하고 가끔 아이도 봐주게 된다.
시즌1에선 마약거래로 박스데일파를 엮기 위해 갱의 배신자 올란도와 위장수사를 한다. 하지만 갱들은 올란도의 배신사실을 알고 있었고 군인 두명(위베이와 리틀맨)을 보내 올란도를 처단하게 된다. 갱측에서는 원래 올란도만 죽이려 했으나 올란도의 여자친구로 위장했던 키마를 본 리틀맨이 당황하여 키마도 쏘아 큰 부상을 입힌다.[26] 이후 회복에는 성공하지만 애인의 요구로 사무직으로 옮기게 된다.
시즌2에선 동료들의 설득으로 수사팀에 합류한다. 그리고 입양한 아이와의 생활에 굉장히 적응을 못해 일 핑계로 겉돌게 되면서 이로인해 애인과 헤어지게 된다.
이후 꾸준히 수사팀으로 활약하나 수사팀이 선거기간중에 마를로를 도청하고 박스데일파의 재산을 수사하며 정치자금도 수사하게 되었다.[27] 당연히 상부에서는 길길이 뛰었고 성격좋은 반장을 고집불통에 능력없고 싸가지도 없는 반장과 바꿔버린다.. 새 반장의 수사법 대로는 거물들은 커녕 조무래기 몇명이나 잡게되고 수사도 망칠게 뻔하자 레스터와 같이 강력계로 떠나게 된다. 강력계에서 신고식 치르는것이 꽤 재미있다.[28]
시즌5에선 맥널티와 레스터의 조작질에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다니엘스에게 보고한다. 레스터와 맥널티의 퇴직파티에 이 사실을 밝히지만 둘은 특별히 화내지 않고 훈훈하게 미소지으며 한잔해야지 하면서 마무리.
참고로 배우인 Sonja Sohn은 한국인과 흑인의 혼혈이다. 극중에서는 구멍가게로 위장한 마약상에게서 '베트남 사람과 아프리카계 혼혈이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한다.
1.2.3 레스터 프리먼 (Lester Freamon)
꾸준히 진급만 했다면 경찰서장 정도는 했을 경력을 가졌지만 경찰이 등장하는 시나리오에 나오는 전형적인 정의덕후짓을 하다 상부에 찍혀 전당포 잡일부서로 13년하고도 4개월[29]을 근무했다. 시즌1에서도 이런 잉여병력으로 수사팀에 들어와 수사에는 거의 참여를 하지 않았다.
취미로 미니어처 가구를 만드는데 실력이 상당하며 고가에 팔리고 있다. 수사팀에 들어와 하루종일 가구나 만들고 있었지만 사실 숨겨진 능력자. 수사능력 만큼은 극중 최강이며 맥널티만큼은 아니지만[30] 수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다니엘스와 펄만검사도 레스터의 수사능력을 엄청나게 신뢰하기 때문에 경사도 아니면서 사실상 지휘관 역할을 한다. 이후 어김없이 능력을 발휘하면서 시즌 내내 많은 사건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사실 더 와이어 시즌 내내 수사의 법칙은 간단하다. 이 인간에게 예산과 인력이 집중되면 범죄가 해결되고 안 그러면 해결이 안 된다. 다만 요구하는 예산과 인력과 장비가 늘 한도초과라서 문제인 것.
시즌1에선 구석에서 하는것도 없이 미니어처 가구만 만드는 잉여병력이었지만 맥널티를 포함한 동료들이 진지하게 사건에 임하자 에이본의 사진을 찾아오는등 실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레스터는 대부분의 사건에서 지휘를 맡고 조사의 방향을 정해가는 역할을 한다. 박스데일 소유의 스트립클럽에서 일하던 샤딘이라는 아가씨를 잘 다독여 수사에 협조하게 만들면서 꼬시기까지 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시즌4에서 일부러 선거기간중에 박스데일파의 자산을 추적하며 정치자금도 수사하게되고 클레이 데이비스쒸이이이이잇등 정치인들에게 영장을(!!) 발부하는 배짱을 보여준다.[31] 하지만 선거중이라고 해도 압력이 가해졌고 높으신 분들이 반장을 쓰레기로 바꿔버린다. 이후 키마와 함께 강력계로 가게된다. 사정을 봐서는 키마가 당한 신고식도 경험한듯
시즌5에선 맥널티의 주작질에 참다못한 벙크가 래스터 앞에 데려오는데 자초지종을 듣자 옳거니하면서 오히려 사건조작을 돕는다! 이후 퇴직당하기는 했지만 집에서 가구를 만들면서 행복하게 마무리. 샤딘과 동거를 시작한듯. 참고로 극중 대화상으로는 한 두개만 판 돈이 웬만한 형사수준의 주급을 벌수 있다나. 최상품 기준으로 개당 300달러를 받는다는 대사도 있다.
1.2.4 린더 시드너 (Leander Sydnor)
스테픈 커리
시즌 1에서 다니엘스 팀원중 몇안되는 실력자로 등장한다. 젊은 흑인남캐여서 중독자로 위장근무를 하거나 지붕이나 폐건물에서 용의자를 감시하고 사진촬영하는 역할을 많이 맡는다. 마지막 시즌에서는 펠렌판사[32]에게 찾아가 예전에 맥널티가 하던대로 상사 엿먹이는 일을 똑같이 한다. 나쁜거 배웠네
마이클 리가 오마의 전철을 따라가는것등과 더불어 볼티모어시는 결국 플레이하는 사람만 변하지 구조자체가 크게 바뀌지 않을것이라는 어두운 분위기를 드러내는데 일조한다.
1.2.5 토마스 '허크' 호크 (Thomas "Herc" Hauk)
웨인 루니
카버와 함께 마약반 출신으로서 작중 최고 개그캐릭터. 챙이 달린 모자를 옆으로 쓴 아이에게 챙이 옆으로 달린 모자는 어디있냐고 묻고 아이가 그냥 앞으로 있는걸 돌려썼다고 하는 장면은 진미. 이외에도 무식함을 뽐내며 와이어의 개그를 책임진다. 머릿 속이 회백질 대신 근육으로 꽉 차 있다는 말이 어울리는 캐릭터. 자기보신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고 얄팍한 처신으로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2에서 백인구역이라 잠복형사로 일하게되며 굉장히 좋아라 한다. 그후 엄청 웃긴 일이 일어난다. 카버와 같이 도청기를 사려고하자 1250달러라는 비싼가격에 잠깐 쓰고 돌려줄 목적으로 가게주인에게는 써보고 결정하겠다하고 가져가는데 문제는 안들키게 숨긴다는것이 테니스공에 넣어 코너 마약상 근처 도로변에 그냥 놔둔것이다. 그런데 마약상이 공을 튀기며 놀자 온갖 잡음이 울리며 결국 도로 한 가운데 굴러가 멈추는데 부랴부랴 카버가 달려나가 달려오는 트럭보고 멈추라하지만 무시하고 짓밟고 가버린다.. 그 후 수사관으로 무시당한다는 기분이 들자[33] 다니엘의 팀을 떠나 서부로 간다. 무식하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서부식이 체질에 잘 맞는듯. 하지만 시즌3에서 콜빈서장의 '햄스테르담'계획에 엮이며 불만이 커졌다. 참다참다 살인사건을 조작하려는 것을 보고 햄스테르담을 언론에 꼬지른다. 이후 승진을 위해 시장의 보디가드겸 운전사 보직으로 옮기게 되는데 우연히 시장과 비서의 구강성교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시장은 침묵을 대가로 그를 경사로 승진시켜주면서 수사팀으로 보직을 옮겨준다.[34]
이후 수사팀에서 열심히 활동하지만 고가의 감시카메라로 감시를 하다 마를로 패거리에게 발각되어 잃어버린다. 이를 어떻게든 되찾으려 하지만 실패. 이후 거짓 정보원까지 들먹여 시간을 끌어보지만 결국 내사과에서 조사가 들어갔고 시즌 4 마지막편에서 퇴직당한다.
그림을 크게 보지 못하고 증인이나 정보원들을 이용해먹기만 하고 무심한 경향이 있어 알게모르게 주변부에 피해를 입힌다. 증인인 랜디가 얻어맞거나 양부모의 집에 방화를 당하는 원인이 되고, 버블스의 요구도 제대로 들어주지 못해 버블스의 비극에 여러모로 책임이 있기도 하다.
시즌5에서는 갱들의 변호사인 레비 밑에서 탐정 비슷한 일을 하는데 보수도 높고 경찰일보단 만족하는듯.[35] 이후 돈세탁때문에 찾아온 마를로의 핸드폰 번호를 몰래 빼돌려 알게모르게 수사에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 게다가 마를로가 검거되었을때 카버에게 들은 이런저런 일들로 레비가 마를로를 감옥에서 빼오는 성과를 거두고 엄청난 신임을 얻는다. 어찌보면 의도치않게 중간에서 이중첩자 노릇을 한 셈인데 서로 윈윈이 돼버렸다.
1.2.6 엘리스 카버 (Ellis Carver)
허크와 함께 마약반 출신으로서 시즌1에서는 경사 시험을 준비하는 풋내기였다. 사건해결에 적극적이지만 짬이 안되는 탓에 대부분 감시임무만 죽어라 한다. 나중에 경찰청장의 지시로 수사팀의 상황을 보고하는 스파이임무를 맡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이로 인해 시즌1 마지막에는 경사로 진급하지만 찜찜한 기분을 떨쳐내지는 못한다.
시즌 2에서는 다니엘스가 다시 한번 그를 믿고 불러서 수사팀에 합류하지만 지리한 감시 임무에만 투입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나중에는 추적하던 인물이 자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통보받지 못한 채로 감시를 계속 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자신들이 찬밥신세 당하는게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하여 마약반으로 돌아가게 된다.
시즌 3부터는 경찰서장 버니가 구상하는 햄스테르담계획에 동참한다. 시즌 3 초중반까지는 허크와 그리 차이가 없거나 조금 통찰력이 있는 정도였지만, 콜빈과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진정한 경찰의 의무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스텝업한다. 허크와는 달리 주민이나 범인들과의 관계가 두터워지기 시작한 것도 이 즈음의 일.
시즌 4에서는 살인사건과 관련해서 랜디를 취조하다 일이 꼬여 랜디가 배신자마냥 찍혀 양어머니가 화염병테러를 당하고[36] 2도화상에 중태에 빠진다. 이후 랜디가 어떻게든 홈그룹에 돌아가지 못하도록[37] 본인이 입양에 나서기도 하지만 실패.[38] 결국 랜디는 홈그룹으로 돌아가 막장이 된다.[39] 이후 시즌마다 꾸준히 진급해서 시즌5 마지막 부분에서는 경위로 진급한다.
시즌1부터 허크와 덤앤더머 라인을 형성한다... 1편에서는 회유를 한다더니 보디의 도발에 빡쳐서 패는가 하면[40]2편에서는 빌린 도청기를 박살내는등[41] 사고도 많이 치지만 둘이 죽이 잘 맞는다.
1.2.7 롤랜드 프레즈 프리즈블루스키 (Roland "Prez" Pryzbylewski)
성격은 온화한 편이나 욱하는 성질이 있다. 현장 능력은 완전 꽝. 평가도 나빠 저런 인간이 안짤리고 왜 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장인어른이 지역 경찰서장인 덕분에 버티고 있었다. 수사팀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되어서 덤앤더머 허크와 카버의 부추김에 갱들 겁이나 주려고 거리로 나갔다가 역으로 된통 당하자 욱하는 성격이 도져 똘마니 한놈을 실명시킨다. 덕분에 난리가 났고[42] 현장임무 금지처분을 받는다. 하지만 갱들의 호출기 암호를 풀고 문서추적에 재능을 발휘하자 래스터의 조언대로 사무실에서 도청 및 문서 관련 수사만 전문적으로 하게 된다. 시즌2에서는 프랭크 소봇카를 목표로 수사를 하다 사건이 커지자 프랭크 소봇카가 타겟에서 제외될까 봐 찌질대던 화를 내던 장인어른 스탠 발첵에게 욱해서 죽빵을 날린다.
시즌 3에선 현장 인력이 전부 빠져있는 상태에 본인도 현장에 투입되었으나 위장근무 중이던 '흑인'경찰을 갱으로 오해해 쏴 죽인다. 장인이 필사적으로 쉴드를 쳤으나 아무리 현장에서 벌어진 실수라지만 백인이 흑인을 쏴죽인것은 인종차별로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했기 때문에 곱게 넘어가긴 틀린 상황. 게다가 본인도 임무 수행에서 실수[43]를 한 것이 분명한 데다가 죄책감 때문에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하려고 하지 않았다. 다행히 구속까지는 되지 않았고 퇴직당한다.
시즌 4에선 학교 선생이 되었는데 학교 자체가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인 데다가, 거기다 교육부 방침조차 좀 막장끼가 있어[44] 초반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신참 교생답게 어리버리하고 교육부 방침에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열정적으로 해법을 탐구하고, 결국 자신의 방식대로 적응하면서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경찰 수사에 도움도 주지만 하필 갱들과 엮인 학생이 경찰에 증언이 것이 밝혀져 화염병 테러로 학생의 양어머니가 죽게 되기도. 경찰에 신신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인의 신분이 드러나 피해를 입자 분노한다.
학생 중에 공부도 잘하고 성실한 고아 두콴을 매우 아끼고 챙겨주었으나 학교 방침대로 프레즈의 손을 떠나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학교와 갱 어느곳에도 적응 못하고 있는 두콴을 돈도 빌려주며 끝까지 믿었으나 불가항력적으로 거리에서 마약을 팔게되는 그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
1.2.8 벙크 모어랜드 (William "Bunk" Moreland)
강력계 형사. 맥널티의 선배이자 둘도 없는 친구다. 둘이 항상 바에서 술을 마시고 여자를 꼬시는 것이 일상. 맥널티와는 호흡 잘 맞는 동료이기도 한데 시즌1에선 서로 말없이 Fuck만 외치면서 사전현장을 수사하는 장면은 길이남을 명장면. 그런듯 맥널티와는 잘 지내다가 시즌5에선 맥널티의 조작질에 참다못해 래스터에게 보냈는데 래스터조차 바로 그거야!하면서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자 어이없어 하기도 했다.
오마의 고등학교 선배로 학창시절엔 운동선수였다. 이후 오마가 살인누명을 쓰자 동료에게 쌍욕을 먹으면서 사건을 헤집어놔 해결하기도 했다.
시즌의 굵직한 사건이 메인퀘스트라면 벙크는 그와 관련된 사이드 퀘스트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5에선 악조건 속에서도 꾸여꾸역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강력계로 온 키마와 죽이 잘 맞는 듯.
보너스 프리퀄 영상에서 맥널티와 처음 만났을때 씬이 있는데, 여기서 둘의 공통분모가 술이라는 것을 깨닫고 한나절도 안되어 둘이 술에 반쯤 취해서 친구먹는다.
2 갱
2.1 박스데일파
2.1.1 에이본 박스데일 (Avon Barksdale)
볼티모어 서부 일대를 주름잡는 박스데일 갱의 우두머리. 스트링어 벨과는 둘도 없는 친구. 전과도 없고 경찰에 관련된 기록조차 거의 없어서 소재파악에 애를 먹었으나 수사팀의 노력으로 조금씩 정체를 밝혀냈다. 전형적인 올드 스쿨 갱스터로서 문제가 생기면 폭력적인 방법을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시즌 1 막판에 검거당해 수감되었으나 1년만에 가석방으로 출소. 이후 스트링어 벨의 사상과 대립한다.[45] 게다가 스트링어가 디안젤로를 죽였음을 알게된 후부터는 그와 완전히 틀어졌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브라더 무존이 오마를 속인것이 스트링어의 계획임을 알게되고 이에 에이본에게 항의한다. 에이본은 어쩔 수 없이 스트링어의 소재를 알려주게 되고 브라더 무존과 오마는 스트링어에게 복수를 하게된다. 하지만 그 사이 스트링어도 통제불능의 에이본을 경찰에 팔아넘겼고 둘은 서로 사이좋게 뒤통수를 맞아 최후를 맞이하게된다. 에이본은 가석방중에 큰 범죄에 연루되었으므로 결국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살게된다.
2.1.2 러셀 스트링어 벨 (Russell "Stringer" Bell)
배우는 이드리스 엘바. 에이본과는 어렸을 때 부터 친구로 박스데일 갱의 2인자다. 에이본이 시즌 1때 구속되고 수감된 기간동안 실제로 조직을 관리한다. 갱스터 에이본과 달리 스트링어는 대학에서 경제학공부까지해가며 기업가스타일로 정치계와 손을 잡고 더 큰 물에서 노려는 야망이 큰 사람이다. 에이본의 오른팔 역할을 하면서도 꾸준히 정치자금을 대고 부동산을 사들이는등 성공하기위한 노력을 한다.[46]
하지만 에이본이 감옥이 수감되면서 박스데일파는 마약줄도 끊기고 무력도 많이 약해졌다. 스트링어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에이본의 뜻을 거스르고 몰래 프로포지션 조의 제안대로 박스데일파가 가진 구역을 프로포지션 조와 공유하고 조의 질좋은 마약을 공급받는다. 하지만 에이본은 박스데일파의 무력을 보강하기 위해 브라더 무존을 불렀고 브라더 무존이 프로포지션 조의 마약상들을 박스데일 파의 구역에서 쫓아내자 프로포지션 조는 스트링어에게 브라더 무존을 해결하라고 했다. 스트링어는 꾀를 내어 오마가 브라더 무존을 오해하게 만들어 그를 공격하게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오마는 뭔가 잘못된것을 깨닫고 브라더 무존을 살려준다. 그리고 이는 나중에 스트링어에게 부메랑이 되어 크게 돌아오게된다.
시즌 3에서 스트링어는 갱들끼리 협동조합인 New day co-op을 만들고 문제거리인 마를로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등 살인사건을 안일으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가석방된 에이본이 마를로와 분쟁을 일으키며 사망자를 내자 스트링어 벨은 곤란해 했고 에이본이 마를로와 본격적인 전쟁을 준비하자 결국 통제불능인 에이본을 처리하기 위해 경찰서장인 버니와 접촉해 에이본의 범죄현장의 소재를 흘린다. 허나 에이본도 스트링어 벨을 처리하기 위해 이미 손을 쓴 상황이었고 이후 자신이 낚았던 오마와 브라더 무존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2.1.3 위베이 (Roland "Wee-Bey" Brice)
박스데일파의 행동대장으로 무력을 행사해야하는 일을 도맡아하고있다. 에이본 박스데일, 스트링어 벨과는 어렸을때부터 알고지낸것으로 보인다. 침착하고 능력있는 군인이지만 배신자 올란도를 죽일때 리틀맨이 긴장하여 올란도의 여자친구로 위장한 경찰 키마 그렉스를 쏘게되어 궁지에 몰리게 된다. 문제를 일으킨 리틀맨도 처리하고 필라델피아에가서 잠수타려고 했으나 디안젤로가 그의 위치를 불면서 경찰에 잡히게 된다. 그리고 박스데일파와 관련된 살인사건들을 모두 자신이 했다고 뒤집어쓰려했고 결국 대부분의 살인에 유죄를 판결받아 종신형을 받게된다.
이렇게 강한 사람이지만 애완용 물고기를 키우는 귀여운 취미가 있다. 종신형을 받아서 형을 살고 있으면서 평생 보지도 못할 바깥의 물고기들을 걱정하고 있다 후에 콜빈이 와서 그를 양아들로 삼고 싶다고 말하고 결국 아내와 면회로 이야길 하길 아들인 네이먼은 본인같은 군인이 되지 못할것도 그렇고 박스데일파가 무너지고 마를로패거리가 나타난뒤부터 예전의 거리가 아니라고한다. 결정적으로 거리에서 나쁜짓 안하고도 잘 살수만 있다면 안하는게 맞다며 입양갈지언정 네이먼은 우리아들인것은변함없다고 말한다. 이에 아내는 눈물을 쏟는데 시즌4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중 하나.
2.1.4 디안젤로 박스데일 (D'Angelo Barksdale)
브리아나 박스데일의 아들이자 에이본 박스데일의 조카. 가족 대대로 범죄를 해왔고 그렇게 키워졌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범죄판에 끼어들게된다.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한 증인이 보복으로 살해당하자 그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심지어 경찰이 취조중에 그의 가족사진을 들이밀자 눈물을 보이고[47] 그의 죽음에 대해 유감이라는 편지를 쓰는등 본심은 여리고 착하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부하들 앞에서는 사람을 죽여본적있다고 거짓말을 치며[48] 허세를 부리기도 한다.
시즌 1에서 모종의 사건으로[49]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범죄에서 손을 떼려던 왈레스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그를 도와주려 한다. 하지만 왈레스는 경찰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고 증인으로 서겠다는 결심도 하게된다. 하지만 나중에 왈레스는 그가 살던 단층구역으로 돌아오고 다시 범죄의 길에 들어가게 된다. [50] 스트링어는 그가 경찰에 붙었다고 생각하고 보디를 시켜 그를 죽인다. 디안젤로는 왈레스가 배신하지 않을것이라 믿었고 스트링어에게 그를 건들지 말라고 몇번 이야기를 했기에 왈레스의 죽음에 크게 분노하고 결국 자신의 가족들에게 등을 돌리기로 결심한다. 디안젤로는 박스데일파의 모든 범죄를 불고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법원에서 증인으로 서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인 브리아나가 아내 도넷과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가족과 함께해야한다고 설득했고 물론 그 아내는 스트링어와 바람을 피지만 그는 설득을 받아들여 자신이 죄를 진창 뒤집어쓰고 20년형을 받게된다.
에이본과 브리아나는 디안젤로가 죄를 뒤집어 쓴것에 고마워 하면서도 미안해 했지만 디안젤로가 형량을 견디지 못하고 마음을 바꾸어 에이본과 스트링어에 대해 불게되면 줄줄이 공모죄로 엮일 수 있기에 스트링어는 디안젤로를 언제터질지 모르는 폭탄같이 여겼다. 결국 스트링어는 디안젤로를 청부살인해 자살인것처럼 꾸민다. 하지만 맥널티가 또 혼자서 조사해본 결과 타살임이라 확신하고 이 내용을 디안젤로의 아내인 도넷과 어머니인 브리아나에게 이야기 해서 박스데일 가족간에 의심을 하게 만든다.
시즌1의 3화에서 왈레스와 보디가 규칙을 모르고 이상하게 체스를 하고 있는걸보고 규칙과 각 말들의 특징(킹 에이본에, 퀸은 스트링어에 룩은 마약에 빗댄다.)을 이야기 하는데 그 중 폰이야기는 범죄조직의 하위계급자들의 처지를 상징하기도 한다.보디가 폰을 보고 저 빡빡이들은 뭐냐고 묻는다
2.1.5 프레스턴 보디 브로더스 (Preston "Bodie" Broadus)
단층구역에서 마약을 파는 박스데일파의 갱으로 첫등장을 한다. 상당히 심지가 굳고, 조직에 충성적인 전형적인 갱스터. 풋 칼, 왈레스와는 어려서부터 친구였는데 스트링어의 명령에 따라 경찰에 고자질을 한 왈레스를 처리할만큼 냉혈적인면도 있다.
에이본 박스데일이 구속되며 박스데일파의 주요 조직원들이 체포되자 조직에서 스트링어의 신뢰를 받아 중간관리급으로 까지 성장한다. 그러나 박스데일파가 완전히 무너진 뒤로는 슬림 찰스 밑에서 일하게 되고, 마약을 팔만한 좋은 자리들을 다 뺏기고 구석진 자리로 쫓겨난다. 심지어 신흥세력인 마를로와 대립하다 결국 마를로에게 합병당한다 (...) 그의 친구가 마를로에게 큰 이유없이 살해당하자 화나서 난동을 부리다가 구치소에 갇히는데, 이를 맥널티가 빼준다.[51] 이후 맥널티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시즌1에서 디안젤로가 설명해준 폰이야기를 꺼내며 자신도 나이가 든것 같다며 코너일에 염증을 느낀다. 이를 마를로의 부하가 보게되고 스눕과 크리스가 보디의 코너에 서성 거리는데 도망칠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망가자는 풋 의 말을 씹고 "여기가 내 코너인데 가긴 어딜가!" 하며 올테면 와바라는 듯이 총을 쏘아댄다. 그러곤 말없이 고개를 저으며 풋을 보낸다. 계속 총을 난사하며 소리를 치다가 숨어있다 나온 마이클의 손에 죽게된다. 디안젤로가 말한 폰과 같은 삶을 살게 된 샘이다.
2.1.6 말릭 풋 칼 (Malik "Poot" Carr)
보디, 왈레스와 함께 단층구역에서 마약을 팔고있다. 여자에 큰 관심이 없는 보디와 반대로 여자에 끔벅 죽는다. 보디가 죽기직전까지 그와 함께 했으며 그가 죽은 이후로는 길거리에서 은퇴하고 신발가게에서 일을 한다.
2.1.7 브리아나 박스데일 (Brianna Barksdale)
에이본 박스데일의 누나이자 디안젤로의 엄마. 디안젤로를 누구보다도 아끼지만 대를이어 해온 가업이 갱스터(...)인 집안 내력 탓에 각종 범죄, 특히 살인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디안젤로를 범죄의 길로 떠밀기도 한다. 시즌1 말미에 모든 죄를 다 털어놓고 증인 보호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디안젤로를 설득해서 에이본 일파의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20년형을 받도록 설득한다. 이는 디안젤로를 아끼지 않아서라기보단 감옥 따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갱스터의 사고방식 때문일지도.
2.1.8 슬림 찰스(Slim Charles)
원래는 스트링어벨 밑에서 박스데일파의 해결사역을 하는 조직원이었다.위베이가 종신형을 받은 이후 슬림이 박스데일파의 행동대장이 된다. 적을 상대할땐 냉혹하고 충성심도 높고 일도 잘처리하는 전형적인 올드스쿨 OG(Original gangster). 구세대의 존경심이라곤 쥐뿔도 없는 볼티모어 뒷세계에서 감옥에서 출소한 커티 와이즈에게도 존경심을 표할정도로 의리가 넘첬다. 그러나 스트링어벨이 부동산 문제로 갈등을 빚은 상원의원 클레이 데이비스를 죽여달라고 하자 "살인은 문제가 아닌데 (거물에 대한) 정치적인 암살은 곤란하다"며 난색을 표하는등 나름 신중한 구석도 있었다. 마를로 패거리와의 전쟁에서도 앞장서서 습격을 주도하였다.
이후 스트링어벨이 오마와 브라더무존에게 총맞아 죽고 경찰의 습격과 마를로 패거리와의 전쟁에서 박스데일파가 괴멸되자 나름 처세술을 발휘해서 프로포지션 조의 갱단에 들어가 간부가 된다. 이후 프롭 조를 도와서 일을 하다가 오마에게 습격 당하기도 하나 간신히 목숨을 건젔다.
이후 치즈가 삼촌 프로포지션 조를 배반하고 마를로에게 붙고 마를로가 조를 살해하고 볼티모어 갱단세계의 주도권을 일시적으로 가지자 new day co-op 와 함께 마를로에게 어쩔 수 없이 붙으나 프롭 조를 마를로와 치즈가 죽였다는 의심은 계속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마를로는 경찰의 공격으로 은퇴위기에 몰리고 결국 new day co-op 간부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그릭과의 마약선을 1000만달러에 판매한다고 하자 지분을 나눠서 살려고 한다.
그 지분 비율을 결정하는 회담 와중에 치즈가 갑자기 돈이 생겨서 마약 지분에 투자한다고 하고 뻔뻔한 소리를 내뱉으며 과거는 과거고 미래로 나아가자 운운하자 치즈가 결국 삼촌 조를 팔아 먹었다고 확신한 슬림 찰스는 그대로 치즈의 머리를 총으로 쏴버린다. 그리고 "이건 조를 위한 거였어" 라고 말한다.
이후 엔딩 씬에서 펫 페이스 릭(Fat face Rick)과 함께 그릭과 얘기하는 장면이 등장하는걸로 봐선 New day co-op과 함께 새로운 볼티모어 갱단의 보스급 인물이 된 것 같다.
2.2 마를로 스탠필드파
2.2.1 마를로 블랙 스탠필드 (Marlo "Black" Stanfield)
어느 순간 나타난 신흥 갱으로 에이본이 수감되자 박스데일의 구역을 조금씩 차지한다. 그리고 박스데일 갱이 스트링어와 에이본의 동귀어진으로 몰락하자 그야말로 삽시간에 영역을 확장한다. 에이본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갱스터로서 자신에게 방해가 된다 싶으면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허나 그만큼 신중하기도 해서 경찰의 감시를 미리 눈치채기도 하고 시체를 빈집에 유기하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여준다. 다른 갱들은 연합을 하는 등 서로 평화를 추구하는 상태에서 마를로는 연합에도 소속하지 않는 등 골칫거리였으나 프로포지션의 지략 덕분에 연합에도 들어가고 변호사를 통해 합법적으로 돈세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를로는 갱들을 전부 다 먹어치울 기세였고 마약 담당인 프로포지션 조를 죽이고 뒷골목의 마약을 담당하는 유럽 마피아[52]를 포섭하기도 한다.
시즌5에서는 결국 검거되고 불법적인 증거수집을 약점잡은 변호사 레비 덕분에 수감되지는 않고 뒷골목에서 은퇴하는 조건으로 석방된다. 이후 레비의 조언대로 갱스터가 아닌 건축사업 등의 사업에 손대려 했으나 태생이 갱스터인 마를로는 적응을 하지 못한다. 파티 중에 다시 뒷골목으로 돌아와 갱들이 오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에 욱해서 시비를 트는 것으로 마무리. 총과 칼을 들고 있던 뒷골목 건달들을 맨손으로 가볍게 제압하나 팔을 칼에 살짝 베인다. 이후에 허무한 듯이 주위를 바라본다. 마치 볼티모어란 도시가 깨끗히 살기가 힘든, 범죄를 부르는 마성의 도시같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를로가 돈보다 중히 여겼던 거리의 '명성'을 자신이 아닌 죽은 오마가 독차치 했다는 사실이 이 장면의 포인트.[53]
2.2.2 크리스토퍼 크리스 파트로우 (Christopher "Chris" Partlow)
마를로의 행동대장.항상 마를로의 곁을 지키며 깐죽대는 스눕과 대조적으로 조용하고 냉철한 성격이다. 마이클이 아버지를 처리해달라며 이유를 잘 말하지 못하자 어떤일이 있었는지 빠르게 눈치채고 그를 처리할때 평소와달리 감정적으로 격해지는것을 보면 어렸을때 같은 경험을 겪은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때 현장에 남긴 머리카락이 물증으로 남게되자 스탠필드 파의 범죄를 모두 뒤집어쓰고 종신형을 받는다. 박스데일파의 범죄를 뒤집어쓰고 종신형을 받은 위베이와 나란히 교도소를 활보하는 마지막 씬이 인상적.
2.2.3 펠리시아 스눕 피어슨 (Felicia "Snoop" Pearson)[54]
마를로의 행동대장2. 꽤 어려보이는 여성으로 사투리[55]가 심하며 욕설또한 걸쭉하다. 과묵한 크리스와 파트너를 이루어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시즌5 극후반부에서 마이클이 고자질을 했다고 생각하는 마를로의 명령에 따라 마이클을 죽이려 했으나 눈치챈 마이클에게 죽는다. 유언은 "나 오늘 헤어스타일 괜찮냐?"
참고로 실제 배우가 마약 소지죄로 구속됐다(...). 그리고 볼티모어 태생이며 배우 생활 이전에 14세때부터 실제 드럭 딜러였으며 2급살인으로 기소되어 감옥생활을 했었다. 별명인 스눕도 그의 보스 딜러가 붙여준 것. 현실에서의 마약거래상 출신의 여자를 배우로 캐스팅 한 경우다. 와이어에 출연해서 이름을 날린 뒤 래퍼도 하고 배우도 계속 하고 있다.
2.2.4 마이클 리 (Michael Lee)
흑인 청소년으로 어머니는 마약 중독자고, 양아버지에게 성적으로 학대당한 경험이 있어서 남성어른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56] 어렸을때의 경험때문인지 크리스같이 약간 냉철한면이 있고 주관이 뚜렷하며 깡다구도 강한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또래집단에서 대장역할을 맡는건 네이먼드였지만 실제 주도권은 마이클에게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약한 자를 괴롭히는 타입은 아니고 오히려 그들을 도와주는 편이다.[57] 또한 랜디가 고자질쟁이라고 집단따돌림을 당할때도 곁에 서주는등 의리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마이클의 잠재력을 마를로가 알아보고 갱에 끌어들이려 했다. 마이클은 원래 들어가려 하지 않았으나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했던 아버지가 돌아오자 자신의 동생인 버그가 걱정되어 크리스와 스눕에게 아버지를 처리해주는 조건으로 마를로의 갱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크리스와 스눕에게 교육을 받은뒤 본격적으로 활동을 한다.[58] 이렇게 군인으로 활동하며 마이클은 점차 폭력에 무감각해지게 된다.[59] 하지만 자신이 해야하는 일에 의문을 표한다던지 행동은 마를로패거리와 같이했지만 마음은 두지 못하고 겉도는 신세가 된다.
시즌5에서 마를로 패거리가 집단구속될때 마이클도 잠시 경찰에 체포었다 무혐의로 바로 석방되었지만 마를로는 그가 경찰에게 협력한 배신자라고 여기고 처단하려고 한다. 마이클은 결백을 호소하지만, 배신자건 아니건 조직원들은 마이클이 조직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며 스눕을 통해 그를 죽이려 했지만 마이클은 역으로 스눕을 죽이고 도망치게된다. 이후 자신의 동생인 버그를 이모집에 맡기고 동생을 돌봐주던 듀콴과 이별한뒤 다른 갱들을 강도질하는 제 2의 오마가 된다.
2.3 동쪽구역
2.3.1 조셉 "프로포지션 조" 스튜어트(Joseph "Proposition Joe" Stewart)
시즌1에서 서부구역 동부구역으로 나뉘어서 농구경기를 할때 처음 등장했다.
렌즈맨과 함께 엄청난 똥배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인물 중 하나. 전파사에서 시계 등의 전자제품이나 고치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동쪽구역에서 가장 세력이 강한 마약상으로 나이가 있으며 상술했듯 엄청난 고도비만이다. 조카인 치즈 웨그스탭을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다. 연륜이 있어서 그런지 수단이 좋다. '그리스인'들과의 커넥션으로 질 좋은 마약을 공급받고 법원의 아는 사람을 통해 항상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고 협동조합(Co-op)을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름답게 사람들에게 다양한 제안(proposition)을 하고 사이가 안좋은 사람간에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60].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갱들을 하나로 묶고 평화를 유지한점도 그렇고 어째 보면 재능낭비라고 생각되는 인물.
시즌5에서 변호사를 찾아가서 우연히 벙크와 대화를 나누는데 버렐의 과거가 언급된다.[61]
후반부에 가서 그리스인들과 연줄을 맺으려는 마를로에 의해 살해당한다.
참고로 프로포지션 조를 연기한 배우 Robert F. Chew는 실제로도 가수나 연기자를 꿈꾸는 흑인 청소년들의 멘토로써 활약해온 인물로 아쉽게 2013년 심장병으로 사망하였다.
2.3.2 칼빈 치즈 웨그스탭 (Calvin "Cheese" Wagstaff)
프로포지션 조의 외조카로 프롭 조 갱단의 해결사 역을 맡고 있다. 신중한 외삼촌과는 달리 거칠고 단순한 인물로 눈앞의 이익 때문에 장기적인 전망은 잘 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마약업을 하면서 마약값을 못갚은 지기 소봇카에게 폭력을 쓰거나 하였지만 닉 소봇카가 그릭 패거리에 연락해서 해결사를 불러오자 바로 깨갱하기도 했다. 계속 삼촌 사업을 도왔지만 오마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어 삼촌을 배신하고 마를로에게 넘겨 살해하도록 한다.
이후 마를로에 붙어 있다가 삼촌의 재산과 지분을 얻어 힘깨나 쓰는 갱단 흉내를 내지만 마를로가 은퇴하는 대신 New day co-op에 판매하기로 한 그릭 패거리와의 마약 연결선 지분을 상의하는 자리에서 팻 페이스 릭(Fat face rick)이 네 삼촌이 있던 시기가 좋았다고 중얼거리자 화를 내며 총을 뽑아들고 그를 위협한다. 나름 거창한 논리를 내뱉으며 "삼촌이건 마를로건 과거는 과거고 미래로 나아가자" 운운하였지만 옆에서 뻔뻔한 배신자의 개소리를 듣고 빡친 슬림 찰스가 그대로 쏴죽여버린다.
그 다음엔 슬림 찰스와 펫 페이스 릭, 그리고 다른 갱들도 다들 자리를 떠남으로써 시신은 그렇게 방치되었다.
꼬일 대로 꼬인 와이어에서 최고로 통쾌한 장면이다.
3 항구
3.1 소봇카 가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폴란드계 이민자 집안. 과거 번성했던 항구 항만노동자 블루워커 가정으로 살아왔는데 항구가 쇠퇴하면서 지역 경제도 또한 쇠퇴한다. 그곳 백인 블루워커 노동자들이 일거리를 잃은 상황. 소봇카씨는 비관적이고 음울한 지역 구성원들의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해보고자 밀수에 손을 대고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하는등 애를 쓴다.
3.1.1 프랭크 소봇카 (Frank Sobotka)
지기의 아빠이자 닉의 삼촌. 항구의 거인이라 불릴정도로 항구에서 영향력이 크고 듬직한 가장이다. 쇠퇴해가는 항구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그리스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물건을 밀수하고 의뢰비로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하는등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철이 덜든 지기를 한심하게 여기지만 또 끔찍이 아끼고 듬직한 닉을 많이 신뢰하고 그리스 사람들과 접선할때 같이 다닌다.
시즌2의 초반부에서 스탠 발첵과 사소한 이유로 갈등을 빚은뒤 찌질한스탠에 의해 수사의 대상이 된다. 수사는 처음엔 밀수를 수사하는 수준이였으나 그리스 사람들의 실수로 항구에서 수십구의 사망한 밀입국자 시체가 발견되자 수사의 규모가 커지게 된다. 밀수를 통해 번돈으로 정치인들에게 로비하여 곡물항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항구의 임원을 한해 더 하려다가 다른 항구 노동자들과 마찰을 겪는다[62] 게다가 경찰들이 자신들을 수사하고 있음을 느끼고 실제로 밀수에 가담한 조합원들이 영장을 받는등 큰 압박을 받게 된다.
시즌2 후반부에 가서는 안그래도 이곳저곳 문제가 많은데 아들인 지기가 그리스 사람들중 한명과 했던 계약이 틀어져 그를 죽이는 병크를 저지른다. 프랭크는 이 일로 그리스 사람들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경찰에게 그리스 사람들에 대해 전부 이야기하려고 경찰과 한번 접선한뒤 다음날 변호사와 같이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그리스 사람들은 닉을 통해 프랭크가 입을 다문다면 지기를 꺼내주겠다고 전한다.[63] 이에 프랭크는 마음을 바꾸고 다음날 경찰이 아닌 그리스 사람들을 찾아갔지만 그리스 사람들은 프랭크가 도착할때에 맞추어 프랭크가 전날 경찰과 접선했음을 알게된다. 이 오해로 인해 프랭크는 결국 그리스인들에 의해 살해당한다. 잘 되는 일이 없어..
3.1.2 닉 소봇카 (Nick Sobotka)
프랭크 소봇카의 조카. 동거녀와 아이까지 가지고있지만 경제가 안좋아 아직도 부모의 지하실에서 살고있다. 자신의 집을 가지고 싶은 욕망에 프랭크 몰래 그리스인들과 따로 접선하여 사업을 벌인다. 이때 밀수품의 대가의 일부로 마약을 받게 되는데 이를 처리하는 도중에 경찰의 레이더망에 걸리게 된다. 이로인해 시즌 2 후반에 지기가 그리스인을 살해한 다음날 닉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경찰이 닉의 집을 급습하여 마약과 돈을 찾아내게 된다. 이후 닉은 스피로스와 만나 경찰에게 입을 다물면 지기가 무죄가 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삼촌에게 전한다. 하지만 삼촌은 그리스 사람들에게 살해당하고 결국 그는 경찰에 자수하여 그리스 사람들에 대해 아는것을 모두 불고 증인보호시스템에 들어가게 된다. 시즌2 피날레는 닉이 항구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다 길을 걷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이는 미국에서 블루워커 노동자들의 몰락을 의미한다.
이후 시즌5에서 카케티의 연설중 카케티에게 욕을 퍼부으며 한번 더 등장한다.
3.1.3 체스터 카를 지기 소봇카 (Chester Karol "Ziggy" Sobotka)
프랭크 소봇카의 아들로 강인한 아비와 달리 몸도 허약하고 마음도 미약하다. 게다가 똘끼도 충분해서[64][65] 항구에선 광대 취급을 받는다. 자신을 갱스터로 여기지만 하는 일을 보면 시원찮다. 마약에 손을 댔다가 치즈 웨그스탭에게 빚을 지고 쳐맞고 다닐정도(...) 그리스인과 일하게되면서 돈을 두둑하게 받는데 닉의 말을 무시하고 일제 디지털카메라[66]를 술집에서 꺼내는가 하면 돈자랑도부린다. 오리도 키우게되는데 술집에서 술을 먹인다[67].. 나중에는 차를 훔쳐 그리스 사람들의 중간 관리자인 그레카스에게 팔아넘기려 했는데 그레카스가 약속한 돈의 일부만 주고 쫓아내자 쌓인 분이 터져 충동적으로 그를 쏴죽이고 점원으로 일하는 소년도 쏜다.[68] 일을 터뜨린 뒤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자책감에 심하게 고통받고 자수를 한다. 그리고 구치소에 있을때 그를 찾아온 아버지에게 아버지는 항상 나보다 항구조합이 우선이였다고 징징댄다 말한다. 결국 감옥에 수감되나 자수를 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형벌이 가벼울것으로 예상된다.
배우는 제임스 랜슨. 참고로 더 와이어제작진들의 차기작인 제너레이션 킬에서 레이 퍼슨 상병을 맡았다.
3.2 그리스 사람들
정확히 하자면 이들은 항구측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주로 시즌2 에서 활동했기에 편의상 이쪽에 넣는다.
3.2.1 더 그릭(그리스인) (The Greek)
국제적으로 노는 마피아. 대명사로 '그리스인'이라 불리고 있지만 실제 그리스인조차 아니다. 신상정보가 거의 드러나지 않은 더 와이어의 진정한 흑막. 시즌2의 최종보스. FBI와 연방정부까지 연줄이 있는 어마어마한 사람인지라 윗선에서 정보를 얻어내 수사망을 빠져나가고 사라진다.
3.2.2 스피로스 본다 본도포울로스 (Spiros "Vondas" Vondopoulos)
빵모자가 인상적인 더 그릭 마피아 조직의 간부. 시즌 2에서 열심히 볼티모어에 마약을 공급하다가 더 그릭과 함께 흔적을 지우고 수사망에서 빠져나간다. 이후 프로포지션 조를 통해 볼티모어에 마약을 공급하는데 이 마약의 질이 월등하게 좋다 보니까 다른 갱스터들도 이 공급망을 탐내게 된다.
3.2.3 세르게이 말라토프 (Sergei "Serge" Malatov)
더 그릭 마피아 조직의 행동대장. 사람을 죽이게 되면 시체에서 머리를 없애버리는 잔혹하면서도 주도면밀한 킬러라서 추적 자체가 되지 않다가 도청을 통해 우연히 이 사실을 접한 특수수사팀이 표적수사를 실시하여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조직과의 커넥션에 대해서 일언 반구도 하지 않고 살인만 인정하기 때문에 마피아 조직에는 전혀 타격이 가지 않는다. 이후 감옥에서도 갱스터와 마피아를 이어주는 연락책 역할을 한다. 결국 시즌2 후반부에 종신형을 선고 받는다. 시즌 5에서 그리스 마피아와 사업하고 싶어하는 마를로가 교도소를 찾아가서 잠깐 나온다.
3.2.4 조지 더블 G 글레카스 (George "Double G" Glekas)
그리스 마피아 조직원으로 잡화점과 물류회사를 운영하며 마약의 유통과 보관을 담당한다. 항구를 떠난 밀수품이 담긴 컨테이너가 글레카스의 물류창고로 향하는 것을 포착한 특수수사팀은 글레카스의 주변을 샅샅이 수사하며 수사망을 좁혀오기 시작한다. 비교적 순조롭게 표적수사가 진행되어 증거확보 후 영장발부하고 습격할 시점만 잡고있는데... 지기 소봇카가 글레카스를 죽여버린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돈떼먹히고 빡쳐서. 이는 글레카스에게는 불행이었지만 그리스 조직에게는 대단한 행운이었는데, 살인사건이 터지자 재빨리 조직을 동원해서 글레카스의 사무실과 창고를 싸그리 청소해서 증거를 인멸해버린 것. 살인사건만 터지지 않았으면 영장발부받아 습격해서 제대로 한건 올릴 기회였기 때문에 뒤늦게 영장을 발부받아 습격한 특수수사팀은 모든 증거가 인멸된 창고를 보고 굉장히 허탈해한다.
4 학교
4.1 선생, 교수
4.1.1 마르샤 도넬리 (Marcia Donnelly)
에드워드 틸만 중학교의 교감 선생님. 경찰에서 퇴직한 프레즈가 수습 교사로 일자리를 알아보러 방문했을 때, 마땅찮다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전직 경찰이었다는 말을 듣고 표정이 확 바뀌며 프레즈를 고용하는 장면이 인상적. 빈민가 학교에서 오래 근무하였기에 아이들의 특성에 대해서 매우 잘 알고 있고, 파렌티와 콜빈의 재사회화 프로그램을 지원해준다.
4.1.2 데이비드 파렌티 (David Parenti)
메릴랜드 대학의 사회학과 교수로, 콜빈이 경찰 재직 당시 만든 마약자유구역 '햄스텔담'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콜빈에게 함께 뒷골목 소년들의 사회화에 대해 연구해보자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18세 정도면 사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18세 소년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연령대를 낮춰 에드워드 틸만 중학교에게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문제아(극중에선 corner kids)들 학급을 따로 만들어 이들의 사회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4.2 학생들
4.2.1 네이먼드 브라이스 (Namond Brice)
에이본의 행동대장인 위베이의 아들. 긴 말총머리를 하고 있다. 품성장애를 앓고 있어서 하는 말마다 욕이 안들어가는 경우가 없고 어른들에게도 불성실하게 행동하고 항상 반항한다. 온갖 강한척은 다하면서 또래집단의 리더격 역할을 하지만 실상은 겁쟁이. 싸움도 못하고 겁도 많고 눈물도 많다.[69] 이를 숨기기 위해 허세를 부린다. 이렇게 허세를 부리는 데에는 아버지가 위베이라는것도 한몫한다. 위베이가 너무 훌륭한 행동대장이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위베이의 아들인 네이먼드에게 바라는것이 많고 특히 네이먼드의 엄마는 위베이가 잡혀간뒤 네이먼드를 가장으로 치켜세우며 집안을 이끌고 나가야한다며 네이먼드에게 압박을 준다.
하지만 직접 코너를 운영하면서 본인의 한계를 느끼고 콜빈서장과 파렌티의 특별교육프로그램을 받으며[70]자신이 아버지와 같지 않다는걸 인정한 뒤 콜빈의 양아들로 들어가[71] 웅변대회에도 나가는등 길거리의 삶을 벗어나 일반적인 삶을 살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마약을 마침내 끊은 버블스와 더불어 유이하게 결말이 비참하지 않았던 거리의 흑인.
4.2.2 도넛 (Donut)
네이먼드 패거리 중의 한명. 자동차에 환장하며 프레즈가 자동차 키를 차 안에 놓고 내리자 당장 연장을 가지고 와 문을 뚝딱 열어보인다. 차를 훔쳐 거리를 질주하는 고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인생이 GTA인 중학생)
4.2.3 랜디 웨그스탭 (Randy Wagstaff)
치즈 웨그스탭의 생물학적 아들이다. 극중에서는 이가 드러나지 않지만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랜디가 치즈의 아들이라는것을 밝혔다. 하지만 치즈가 아들을 제대로 키울리 없었고 랜디는 홈그룹에 맡겨지고 한 독신여성의 가정에 입양된다. 양어머니를 '여사님'이라고 극존칭을 하며 그의 앞에서는 매우 예의바르게 행동한다.[72] 보면 장사에 소질이 있는듯. 온갖 종류의 과자들을 파는데 수완이 꽤 좋다.
힘도 약하고 마음도 여린편이라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비밀을 지키지 못하고 입을 연다.[73] 시즌4 중반에서는 남학생 2명이 여학생 한명을 남자화장실에서 강간하는 일이 벌어졌고 랜디는 밖에서 망을 보는 역할을 맡았다.[74] 이일로 강간에 참여하게 됐다는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졌고 학교에서 퇴학당할 위기에 놓이자 자신이 아는 살인사건에 대해 말을 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길거리에 사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였지만 경찰은 모르고 있었고, 또 경찰에 입을 놀렸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돼서 집단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이후 랜디의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들이 그와 양모를 보호했지만 잠시 한눈 판 사이 괴한들이 랜디의 집에 화염병을 던져 양모가 죽게된다. 특히 카버가 랜디의 신변보호에 책임을 지고 있었기 때문에 카버는 큰 죄책감을 느끼고 새로운 입양가정을 찾아주기 위해 발로 뛰고 자기가 직접 입양하려고까지 했으나 조건이 안되어서 입양하지 못했다. 결국 랜디는 홈그룹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나 거기서도 경찰에 고자질한것이 다 퍼져있었고 홈그룹에서도 집단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이후 시즌5에서 수사 차원에서 벙크가 방문해서 다시 한번 등장하는데 시즌4와는 달리 벌크업된 모습으로, 볼티모어의 여느 다른 어린 갱스터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변해서 등장하게 되는 것이 백미이다. 하지만 과거의 일떄문에 경찰을 경멸한다
4.2.4 듀콴 듀키 윔즈 (Duquan "Dukie" Weems)
네이먼드 패거리 중 한명으로 뒷골목 소년답지 않게 너드(nerd) 기질이 있다 그래서인지 동네북마냥 어딜가든 무시를 당한다.. 프레즈는 듀콴이 심성이 착하며 재능도 있다는 것을 알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아낀다. 갱스터로서의 자질은 없는데 공부를 할 환경은 못되고, 중학교를 졸업한 후 스탠필드파 간부로 뽑힌 마이클과 같이 살면서 마이클의 동생을 보살펴 준다. 마이클이 스탠필드파로부터 팽당해서 마이클도 사선을 넘나드는 상황에 놓이고 함께 다닐수 없게 되자, 유일하게 거리에서 아는, 버블스처럼 거리에서 고물을 훔쳐다 파는 일을 하는 아저씨를 따라다니게 된다. 이후 프레즈를 찾아가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등록하게 돈을 좀 빌려 달라고 한다. 프레즈는 돈을 갚을 필요는 없지만, 다만 네가 정말로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너와 난 계속 친구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너는 날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듀콴은 그 돈으로 마약을 사서 뽕쟁이의 길에 입문한다(...)
5 정치인
5.1 클레이 데이비스 (Clay Davis)
메릴랜드 주 상원의원으로 흑인. 극중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권력이 강한 사람이지만 가장 도덕적으로 지저분하고 비열한 사람 중 한명. "Shit" 을 특유의 발음으로 길게 늘여서 "쒸이이이이이~~잇" 하고 말하는 것이 인상적. 오죽하면 이런것까지 나올정도다 다니엘스가 에이본의 자금을 추적하던 도중 데이비스의 운전사가 에이본의 자금을 갖고 체포되면서 화려하게 등장. 이후 눈먼 돈이 있으면 갱스터의 돈이건[75], 정치자금이건 열심히 낼름낼름 삼키다가 시즌 5 에서 덜미를 잡혀 기소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열심히 거미줄처럼 펼쳐놓은 연줄을 밀고 당기면서 불기소로 마무리짓고 살아남는다. 정치적으로 공격받자 인종차별이라며 흑인 단합을 호소하는 위선적인 연설이 어마어마하다.
5.2 오델 왓킨스 (Odell Watkins)
장애인이며 흑인. 시 재정 자문위원회의 멤버이자 시 내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한 탓에 '킹 메이커'로 불린다. 로이스 시장의 재선 지지파였다가, 막판에 카케티 진영으로 합류하며 카케티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5.3 토미 카케티 (Tommy Carcetti)
시즌 3에 처음 등장한 볼티모어 시의회의 의원이다. 젊고 야심이 대단한 사람으로, 지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다. 자신이 발의한 증인 보호 법안이 거부당하자 클레런스 로이스 시장은 글렀다고 결정하고 자신이 직접 출마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왠일인지 절친한 동료 정치인이자 증인 보호 법안을 같이 발의한 친구 토니 그레이에게 시장 출마를 권유한다. 그레이는 부지런히 선거 준비를 하며 카케티가 자기 편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토미 카케티의 전략이었다. 재임중인 로이스 시장도 흑인이고, 그레이도 흑인이니 둘이 맞붙으면 흑인 유권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볼티모어 시의 표심이 크게 갈릴 것이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백인 후보 카케티에게는 유리한 조건이 되는 것이었다. 카케티 역시 친구를 이용해 먹는 것을 달가워 하지는 않았으나, 야심을 주체할 수는 없었는지 그레이에게 출마를 권유한다. 그리고 이를 알아차린 그레이는 카케티와 절교한다.
선거철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로이스와 그레이에게 확 밀리자, 완전히 풀이 죽고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이며 토론 준비도 아예 안 한다. 그러나 경찰 내 정보원에게서 증인이 살해당했고, 자신과 그레이가 발의한 증인 보호 프로그램이 채택되었다면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자 바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것을 이용해서 로이스 시장을 엄청난 기세로 밀어 붙인다. 파죽지세로 마약거래 구역인 암스테르담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완전히 우세를 점하게 된다[76]. 게다가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77]에게 지지를 받으며 볼티모어 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 선거에서 손쉽게 시장이 된다.
시장으로서 경찰에 예산을 더 배당해서 개혁을 주도하려고 하나 공립학교 예산이 부족해진다. 이에 메릴랜드 주지사에게 원조를 요청하나 주지사에게서 공개적으로 예산이 부족하다고 인정하라는 것을 요구받고 원조요청을 철회한다. 이유는 차기 주지사 후보를 노리고 있어서 이미지 실추가 두려웠기 때문이다[78]. 그리고 볼티모어 시는 예산 부족으로 허덕이고, 공립학교는 예산이 절감되고, 경찰 개혁은 물 건너가서 경찰들 야근 수당도 못 챙기는 막장이 된다. 하지만 미친 정치력으로 자신의 당내 지지율과 일반 유권자들의 지지율을 확고히 하고, 자신의 정치적 지지기반을 마련한다. 그리고 시즌 5 마지막 에피소드에 메릴랜드 주의 주지사로 당선된 모습이 나온다. 드라마 시간으로 약 4년만에 시 의회 의원에서 시장을 거쳐 주지사가 되었으니 드라마 최고의 먼치킨이자 최후의 승리자. 그리고 점점 정치인으로 성장하는게 눈에 보인다. 시즌 3 초반만 해도 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욱하는 성격이었으나 시즌 4에서는 유들유들해지고, 시즌 5에서는 유능한 정치인이 되었다. 물론 유능한 정치인이 되었어도 시즌 5에서 맥널티가 홈리스 살인 사건을 조작한 것을 알고나서 매우 빡친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모티브가 되었던 인물이 메릴랜드 주민이라면 너무나 알기 쉬워서 논란이 되었는데 바로 메릴랜드의 주지사로 재임중인 마틴 오말리다. 이 사람은 20대때 볼티모어 시의회 의원이었다가 30대에 볼티모어 시장이 되었고, 40대 초중반에 메릴랜드 주지사가 된 사람이다. 배우는 왕좌의 게임에서 피터 베일리쉬로 나온 에이단 길렌.사실 CIA요원인데 비행기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뒤 은퇴하고 정계에 진출했다더라
5.4 클라렌스 로이스 (Clarence Royce)
시즌 1,2,3의 재직 시장으로, 노련한 정치인이지만 토미 카케티에게 밀려 시장 재선에 실패한다. 시장 재선을 위해 수치상의 범죄율 감소를 볼티모어 시경에 강요한 것은 여러 가지 나비효과를 낳는다. 사실상 시즌 3,4,5의 사건 경과는 무리한 범죄율 감소를 강요한 로이스의 압력에 따른 반작용이라고 봐도 될 정도. 시즌4에서 비서와 검열삭제를 하는도중 모르고 문을 열고온 허크에게 들켜버린다. 당황한 허크가 발첵한테 상담을하고 허크가 가고나서 발첵은 배꼽을 잡고 웃는다.
6 언론
6.1 발티모어 선지
6.1.1 아우구스투스 헤인즈 (Augustus Haynes)
"발티모어 선"의 편집장. 원리원칙에 충실한 언론인이라 템플턴의 주작질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는데,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템플턴을 비호하려는 다른 수뇌부들과 갈등을 겪는다.
이 역할을 맡은 클락 존스의 본업은 감독(한국 드라마 시스템에선 PD) 이며 와이어의 몇몇 에피소드를 감독하다가 시즌 5에서는 배우로서 출연한다.
6.1.2 알마 구티에레즈 (Alma Gutierrez)
발티모어 선지의 사회부 담당 기자. 상업주의에 찌든 언론의 현실에 좌절한다.
맨 처음에 지미의 부탁으로 노숙자사건기사를 써준다. 결과는 신문사에서 별로 흥미를 못느꼇는지 의도하지 않게신문 일면도아닌 페이지에 아주 작은 공간만 차지해서 화가난 지미가 일을 더 벌리게되는 계기가 된다.
6.1.3 스캇 템플턴 (Scott Templeton)
발티모어 선지의 기자로, 능력이 딸리지만 기사에 소설(...)을 쓰는 것으로 버틴다. 있지도 않은 증언을 만들어내서 기사에 넣기도 하는 등, 거짓말이 입에 붙어있는 인물이다. 심지어는 액면 그대로도 훌륭한 인터뷰임에도 불구하고 쓸데없는 거짓말을 잔뜩 보태서 기사를 만든다. 기레기의 표준 규격을 보는 듯한 느낌의 캐릭터. 맥널티가 사건 해결을 위해 뭐든지 한다면, 템플턴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어떤 거짓말이든지 다 하는 인물.
특종에 대한 압박을 받다가 맥널티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인 노숙자 살인마에 꽂혀, 있지도 않은 노숙자 살인마가 자기에게 연락했다며 특종을 터뜨린다. 맥널티는 이에 흥미를 느껴 사건을 키우기 위해 거리에서 노숙자 한명을 골라 '이 사람을 죽이겠다'라며 예고 살인 메세지를 템플턴에게 보내고 이는 또다시 대서특필되며 일이 엄청나게 커진다. 맥널티는 결국 수사에 필요한 충분한 인력과 자금을 지원받는데 성공하고 사건주작질을 그만둔다. 맥널티가 사건을 안만드니 터뜨릴 특종이 없어지자, 이젠 템플턴이 사건주작질을 하기 시작한다(...) 결국 또 거짓말을 하며 강력계까지 찾아와서 소설을 쓰는데 맥널티가 나직한 목소리로 째려보며 쏘아붙이자 어안벙벙+쫄보 표정을 짓는 것이 일품.
6.1.4 제프 프라이스 (Jeff Price)
http://vignette3.wikia.nocookie.net/thewire/images/8/85/Price.jpg/revision/latest?cb=20080114223151
발티모어 선지의 시청담당 기자
7 기타
7.1 오마 리틀 (Omar Devone Little)
잔악무도한 갱들의 공공의 적. 게이. 일명 스틱업 아티스트로, 항상 애인과 행동하며 보통은 애인을 포함한 한 두명의 동료와 작업한다. 일반인들이 아닌 갱들만 족쳐 마약을 털어가고 반항하면 가차없이 샷건을 날려대기 때문에 이미 뒷골목에선 특유의 휘파람 소리와 더불어 갱들의 공포의 화신. 단지 동네 편의점을 가려 길거리를 지나가기만 해도 갱 똘마니들이 쫄아서 뿔뿔이 흩어지고 마약을 놓고 간다. 한마디로 신출귀몰이다
박스데일의 마약보관소를 털었다가 에이본의 분노를 샀고 애인이 처참하게 살해당해 복수를 다짐한다. 그런 와중에 갱들에게 금기나 다름없는 일요일 오전에 할머니와 교회에서 나오는 오마를 공격했고 이후 오마는 박스데일 패거리를 철저히 공략한다. 법정에 증인으로 서서 거짓증언으로 버드를 종신형을 때리버린다. 이후 스트링어의 계략으로 뉴욕에서 온 박스데일의 용병, 브라더 무존을 쏴버린다. 허나 무존의 의연한 모습에 오히려 구급차를 불러주고 이후 서로 낚인걸 알게된 오마와 브라더 무존은 임시동맹을 맺고 스트링어 벨을 살해한다.
복수 후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갱들의 골칫거리인 마를로를 구슬르기 위해 계략을 짠 프로포지션 조에게 낚여 마를로가 도박 중이던 하우스를 털고 마를로의 마약을 유통하는 잡화점까지 털게된다. 이후 마를로의 복수에 동료가 죽게되고 살해 누명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뒷골목 마약유통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창고를 털어 역으로 되팔아버려 갱 연합을 완전히 엿먹이고 큰 돈을 벌게된다.
그 후 멕시코에서 애인과 함께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오마의 멘토인 부치[79]가 오마를 쫓던 마를로패거리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복수를 위해 혼자서 미국으로 돌아온다. 살해 누명을 썼을때 도와준 동료들과 마를로의 집을 급습하나 대기하고 있던 마를로의 갱들에게 역으로 당해 동료들은 죄다 죽고 오마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만은 건지게 된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탓에 다리가 부러졌고 그런 상태에서도 마를로의 똘마니들을 하나하나 처치한다.[80]
오마는 마를로와 단판을 벌이기 위해 골목골목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똘마니들에게 족족 마를로의 소재를 물으며 뒤에서 숨지말고 나오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러던 중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는 와중에 뒷골목 꼬맹이에게 총을 맞아 허무하게 죽는다.[81] 엉뚱하게도 "그 무시무시한 오마가 꼬맹이 따위에게 죽었을 리가 없다" 라고 생각된 빈민가 사람들은 오마에 대한 신화를 지어내기 시작하고, 경찰과 동귀어진하다 죽었다는 둥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해서 되려 죽어서 뒷골목의 전설로 남는다. AK든놈들한테 다굴을 당했다나
그렇게 빈민가의 로빈훗은 사라졌나 싶었지만 마이클이 오마가 하던 짓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갱들에게 평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참고로 뉴포트 담배를 매우 좋아한다. 잡화점 운영하는 갱단의 마약을 털러 와서도 제돈 주고 뉴포트 한갑을 사간다. 그리고 윙크한방 날려준다
영화 중간중간에 어느정도 상식도 있고[82] 독서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지식과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갱으로 자라나게 되는 볼티모어 빈민가의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
벙크의 고등학교 후배이기 때문에 벙크는 나름 오마를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오마가 살인 누명을 쓰고 있을 때도 벙크 덕분에 풀려나올 수 있었기도 하다. 하지만 오마는 결국 죽게 되니...
7.2 브라더 무존 (Brother Mouzone)
내 이름은 브라더 무존, 갱스터죠. 거스 프링.에이본이 감옥에 수감되며 박스데일파가 약해지자 에이본이 뉴욕에서 부른 해결사. 양복에 빨간 나비넥타이가 특징. 상당히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자마자 치즈 웨그스탭을 박스데일파와 공유하던 구역에서 쫓아낸다. 스트링어는 에이본 몰래 프로포지션 조와 구역을 나누는 대신 좋은 마약을 공급받기로 했는데, 브라더 무좀존은 이에 큰 걸림돌이였고 스트링어는 오마를 이간질해 무존을 공격하게 한다. 하지만 무존은 살아남았고[83] 입원한 도중에 병문안온 스트링어를 간단하게 떠본뒤[84] 스트링어가 자신을 적대한다고 의심한다.
에이본이 출소한 뒤 무존은 오마와 1:1로 대면하게 된다.[85] 이후 서로 오해를 풀게되고 스트링어가 자신을 노렸음을 확신하고 에이본에게 이를 항의하고 스트링어를 처리하겠다고 알린다. 에이본도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하게 된다. 결국 시즌3 후반에서 무존은 오마와 같이 스트링어를 처리한다.
7.3 레지날드 버블스 커즌스 (Reginald "Bubbles" Cousins)
마약중독자로 마약값을 벌기 위해 종종 키마의 정보원 노릇을 하면서 보수를 받거나 친구와 폐품을 주워팔며 하루살이를 하는 잉여.[86] 시즌 1에서는 위조지폐로 마약을 사려던 친구가 박스데일 패거리에게 얻어터져 병원신세를 지자 키마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한다.[87] 이후 약을 훔치려다 들킬뻔 한 뒤[88] 마약을 끊으려 키마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이때 키마는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상태였고 괜한 오해를 사서 키마의 동료에게 쳐맞기도 한다(..)
그 후 친구[89]와 폐품이나 훔쳐 팔고 뽕맞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다 키마가 다시 정보원 일을 주어 열심히 돕는다. 허나 친구는 경찰의 끄나풀 짓거리를 하는게 맘에 들지 않았고 버블스는 길거리의 폭력성에 지쳐가고 있었다. 의견차이를 보이던 둘은 결국 헤어진다. 암스테르담에서 다시 한번 만나게 되지만 그 친구는 약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였고 버블스는 이런 암스테르담에 혐오감을 가지게 된다.[90]
시즌 4에서는 쉐로드라는 아이를 만나는데 일도 가르쳐 주면서 같이 살게 된다. 이 아이에게 부성애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굉장히 아꼈다. 그래서 그만큼은 거리를 벗어나 제대로된 삶을 살게 해주고 싶었고 학교에도 보내는등 정성을 다한다. 하지만 쉐로드는 잠시 마약파는일에 가담하게 되고 그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한 깡패에게 찍혀 이후로 눈에 띄는 족족 두들겨 맞고 마약과 돈을 뺏긴다. 참다못해 경찰(당시 수사팀의 허크)의 도움을 받아 감방으로 쳐넣으려 했지만 계속해서 타이밍이 어긋나 오히려 죽도록 두들겨 맞는다. 이후 쉐로드가 돌아와 다시 같이 일을 하다 그 깡패에게 본인뿐만 아니라 쉐로드도 얻어맞자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 놈을 죽이려고 청산가리를 구해 마약캡슐에 넣어 물건과 돈을 뺏길때 주려고 했다. 그러나 같이 살던 꼬마가 몰래 그 약을 해리고 죽게 된다. 버블스는 크게 오열하고 경찰에 자수한뒤 자살시도까지 한다. 경찰들이 빨리 살리고 무혐의 판정까지 받았지만 이일로 크게 죄책감을 느껴 정신병까지 앓게 된다.
시즌 5에서는 주기적으로 중독자 모임에 참석해 1년넘게 마약도 끊고 봉사활동도 하며 여동생의 지하실에서[91] 조금씩 정상적으로 살게 된다. 혹시 본인이 에이즈라도 걸렸을까봐 사람들과는 접촉을 꺼렸고 검사 후 음성결과가 나와도 믿지 못하거나 모임에서 쉐로드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등 여전히 정신적으로 불안했다. 그러던 중 봉사활동을 하던곳에서 맥널티의 나비효과(...)로 노숙자 연쇄살인 사건 때문에 노숙자들을 취재하러 온 기자와 친해진다. 눈앞의 산증인을 몰라보는기자에게 길거리 소개를 하고 같이 생활을 하다가 결국 모임에서 쉐로드 이야기를 털어놓고 한발짝 나아가게 된다. 이후 기자는 버블스의 이야기가 맘에 들어 신문에 내려한다. 버블스는 자신이 특별한 사람 취급당하는 것이 싫었으나 스폰서의 충고로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신문에 내도록 허락한다. 피날레에서는 약도 끊고 여동생에게 인정도 받아 집 안에서 같이 식사하는 등 훈훈하게 마무리. the wire는 버블스가 주인공입니다. 법스의 성장 이야기
7.4 데니스 커티 와이즈 (Dennis "Cutty" Wise)
볼티모어 뒷골목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통하는 갱스터 출신. 시즌 3부터 등장. 맥널티가 시즌2까지 맡던 난봉꾼 역할을 이어받는다. 갱스터가 바람직한 사회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인물. 시즌3 시점에서 14년형이 만기되어 집으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출소하고 나서는 정상적인 직업을 구해보려 했으나 딱히 받아주는 곳도 없고, 뒷골목에서는 계속 그를 부르기에 다시 박스데일 파의 행동대장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공격 목표에게 총구를 겨누는 순간, 본인의 설명에 의하면 "사람을 죽일 때는 자기 자신이 아닌, 뭔가 내면의 끓어오르는 감정이 치솟으며 행동하게 되는데, 자기 안에 그런 감정이 없어진 것 같다" 라며 갱스터를 그만두고 정원사 일을 한다. 그리고 저녁에는 에이본의 도움을 받아 복싱 체육관을 차려 뒷골목 소년들에게 스포츠를 가르친다. 진중하고 사려깊은 말투와 표정 덕에 구제불능 소년들이 "코치"라고 부르며 많이 따른다. 덤으로 동네 아줌마들에게도 인기만점.
시즌4에서는 점점 멀어지는 마이클을 걱정한다. 결국 직접 찾아가서 나쁜길로 빠지지 말라고 설득하나 마이클 옆에있던 갱에게 꺼지라는 소리를 씹다가 다리에 총에 맞는다.이때 한 한국인 할아버지가 하프라이프1더빙 어조로 한국말을 하며 병원에 연락한다
시즌5에서 두콴을 가르친다고 잠깐 나오는데 와이즈의 권투체육관 안쪽에 조직은 와해되고 감방에 가있는 박스데일의 사진이 기부자로써 크게 걸려있는게 웃음포인트
7.5 모리스 레비 (Maurice "Maury" Levy)
유대인 변호사. 갱스터 변호 전문가. 시즌 1,2,3에는 박스데일파 전속 변호사. 어지간해서는 재판에서 안지는것으로 보이는데 한번은 오마에게 데꿀멍을 당하며 패소를 한다. 시즌 4,5에서는 스탠필드파 전속 변호사. 그리고 그의 사업은 마약 차떼기가 현장이 걸리고 구속된 마를로 스탠필드가 돈 한푼 안뺏기고 불기소방면 됨에 따라 어마어마한 명성을 떨치고 더더욱 번창할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의 역할은 어쨋거나 피변호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긴 하다만 레비는 온갖 극악무도한 살인, 마약거래, 돈세탁을 알면서도 그것을 오히려 돕고, 형량을 줄이는 온갖 숙련된 노하우를 갱스터에게 전파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인다.
7.6 론다 펄만 (Rhonda Pearlman)
맥널티와 눈이 맞아 맥널티를 이혼하게 만든 장본인 이자 검사. 제법 유능하고, 특별수사팀과도 죽이 잘 맞아 업무를 척척 진행해 나간다. 시즌 2 부터는 다니엘스와 눈이 맞아 열심히 베드씬을 보여준다. 시즌 5 에서는 프리몬이 벌려놓은 수사때문에 온갖 위기와 온갖 기회를 함께 겪는다.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판사로 전업하며 엔딩. 다니엘스와의 애정전선은 문제 없어 보인다.
7.7 다니엘 펠렌 (Daniel Phelan)
판사로 맥널티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맥널티의 수사가 외압을 받을 때, 그 위에서 맥널티를 지원사격해준다. 하지만 시즌 1 마지막에는 본인의 정계진출 때문에 제대로 맥널티에게 쉴드를 쳐주지 않아 맥널티는 한직으로 좌천된다. 시즌 1의 첫 에피소드의 시작이 수사가 막힌 맥널티가 펠렌을 통해 상관의 통수를 치는 장면이었고, 시즌 5의 피날레 중 한 씬은 시드노어가 펠렌을 통해 상관의 통수를 치는 장면이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장면.
who's your daddy?
7.8 베아트리스 비디 러셀 (Beatrice "Beadie" Russell )
항만 감독 경찰관으로 본명은 베아트리스(Beatrice) 이지만 다들 비디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시즌2에 첫 등장. 아이 둘 딸린 이혼녀로, 강력계나 마약반과는 거리가 먼 평화로운 경찰일을 맡고 있었으나 컨테이너에서 여자 시체 여러 구가 발견되고 해당 사건의 담당 경찰로 배정되면서 일이 꼬인다. 이후 항만 밀수에 관련된 전담 팀이 구성되면서 이 팀에 들어가게 되고, 항만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을 살려 사건을 잘 마무리한다. 이후 다시 항만 경찰로 돌아가며 맥널티와 연인이 된다.
- ↑ 양들의 침묵에서 바니또한 연기했고 한니발이 있는 수감소도 볼티모어에 있다.
- ↑ 허나 이 드라마를 다 보게된다면 이 막장도시에서 아무리 갱스터들을 열심히 감옥에 넣는다 한들 민생 치안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들 것이다.
- ↑ 가장 가기 싫어하는 부서를 물어보고 그 부서로 부하를 이동시킨다... 이 방식으로 레스터와 맥널티가 당했다.
- ↑ 브라더 무존이 오마를 찾기 위해 부하를 게이바에 보내 정보를 캐낼때
- ↑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경찰이 그려진 스테인드 글라스를 달려고 했으나 항구노동자인 프랭크 소봇카가 자리를 선점해서 못했다. 그 일로 프랭크 소봇카에게 경찰을 붙여 뒷조사를 시키는 찌질함을 보여준다.
- ↑ 참고로 돈을 받은 쪽은 그 클레이 데이비스다.
- ↑ 참고로 부인인 말라 대니얼즈는 현 시장라인인 유네타 퍼킨스와 시의회 의원 자리를 두고 경선에 붙는데... 문제는 경찰청장이 시장라인. 즉 세드릭의 보스인 경찰 1인자의 눈 밖에 나게 됨.
- ↑ 이때 콜빈은 정년을 채우기까지 반년도 안남았기에 들켜도 큰 피해를 입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다.
- ↑ 마약유통을 합법화 해서까지 공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적 입장이 옳은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것.
- ↑ 폭력사태만 제재됐을 뿐이지 햄스테르담은 말 그대로 생지옥이였다. 오죽하면 "천국과 이곳(슬럼가)은 종이한장 차이죠"라고 말했던 버블스마저 햄스테르담의 광경에 충격을 받았을까?
- ↑ 햄스테르담으로 경찰들에게 '배신자'소리를 들었지만 범죄율이 감소하고 시민의 질이 개선되었으며 마약범들과 중독자들의 관리가 용이해지는등 효과도 거두었기에 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 이 직전에 펠렌 판사는 에이본의 조카 디안젤로의 재판을 하고 있었는데, 스트링어가 증인을 매수해 무죄판결을 받아냈다. 이에 펠렌 판사가 맥널티에게 어떻게 된일이냐고 추궁하다가 에이본의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 ↑ 다니엘스를 팀장으로 맥널티, 키마, 시드너, 레스터 프리몬, 허크, 카버, 프리즈블루스키와 나이많은 술주정뱅이 2명
- ↑ 특별수사팀이라고 해도 제대로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었다. 처음엔 맥널티, 키마, 시드너 정도였지만 저 셋의 노력을 보고 레스터도 전력을 다하게 된다.
- ↑ 이마저도 가석방크리로 결국 1년만에 출소한다.
- ↑ 마지막엔 정계로 진출하려는 판사때문에 쉴드도 못 받았다
- ↑ 다만 다시 강력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다. 술먹을때마다 괴로워 했으니...
- ↑ 이 때문에 다니엘스와 큰 마찰을 겪었다. 화난 다니엘스의 경우 맥널티에게 말하길 스트링어를 검거하고 난 뒤엔 자신의 팀을 떠나라고 했고, 레스터조차 맥널티의 질주에 경고를 했다.
- ↑ 위의 정치 컨설턴트와 이때 안좋게 헤어졌다
- ↑ 실수라기 보단 보디의 친구가 마를로에게 어이없이 살해당하자 위로차원 및 잘 꼬드겨 정보원으로 삼으려 했다가 둘이 대화하는 것을 마를로의 똘마니가 보게 된다. 당연히 보디는 경찰편에 서지 않았지만 어떤 사소한 위험요소도 용납하지 않는 마를로에 의해 제거된다.
- ↑ 심지어 순찰보직은 주급도 밀렸다
- ↑ 이 사건으로 FBI에서 조작 범인의 프로파일링을 받게 되는데, 웃긴 것은 마치 맥널티가 프로파일링 당하는 것처럼 정확하게 맥널티를 묘사했다는 것이다.
- ↑ 주지사가 전에 노숙자관련 복지금을 줄였던 터라 주지사 자리를 노리던 카케티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 ↑ 한번은 수사때문에 모텔의 같은방에서 잔적도 있다. 물론 1인용침대가 2개있는 방이였다.
- ↑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애인이 너무나도 아이를 원해서 찬성했다.
- ↑ 경찰을 쏘는것은 갱입장에서도 절대 하기싫은 일이다. 괜히 벌집을 건들여서 일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올란도의 여자친구가 경찰임을 알게된 위베이의 놀란 표정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짤방이다.
- ↑ 원래 정치자금은 이 전에도 할 수 있었으나 그때 하면 수사가 묻힐까봐 레스터가 일부러 이 시간대를 골랐다.
- ↑ 의자를 숨기는 유치한 장난에서부터 사건이라며 동물원번호를 주고 Lyon(Lion과 발음이 같다)씨를 찾으라거나
- ↑ 이부분을 크게 강조한다. 쌓인게 많은듯
- ↑ 한번은 이때문에 맥널티와 갈등을 빚은적도 있다.
- ↑ 선거전이나 선거후에 하면 수사가 압력으로 묻힐거라 생각했다.
- ↑ 맥널티가 자주 찾아가던 그 판사
- ↑ 사실 카버도 그렇고 시즌1부터 그랬다.
- ↑ 단 옮겨간 팀이 키마와 레스터가 떠난 그 막장팀이였다. 당연히 마를로 수사는 죽을 쒔다.
- ↑ 무엇보다도 카케티가 경찰쪽에 지원금을 줄여 버려서 경찰들 꼴이 말이 아니였기 때문에 동기들이 제때 잘 나갔다고 말한다.
- ↑ 사실 잠복형사들이 몰래 차에타고 대기 중이였는데 영리하게도 공중전화로 근처에 사건이 일어났다고 거짓말한뒤 잠복차량이 가자마자 화염병을 투척한다
- ↑ 빈민가 고아들을 돌보는 일종의 고아원인데 빈민가 출신 애들이라 보니 워낙에 막장이다. 게다가 거기서 살다가 겨우 입양받아 이제 좀 멀쩡히 사나 싶었는데 양어머니가 살해당한것
- ↑ 랜디에게 어떻게든 책임져 주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잘 안되자 랜디가 병원에서 카버를 원망하며 소리친다.
- ↑ 그 아이가 말한것은 사실 거리에 사는 모든 사람이 다 아는 내용이였지만 경찰에게 입을 열었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됐다. 게다가 홈그룹으로 돌아갔지만 이미 소문은 날데로 나버려 첫날부터 개맞듯이 맞는다
- ↑ 처음부터 팰 생각은 없었고 카버가 착한경찰로서 회유를 하다 안되면 허크가 나쁜경찰로서 거칠게 나가는것이였다. 들어가자 마자 내 파트너(허크)가 너 벼르고 있다, 막아줄수있다고 말을 시작하고 자신도 힘들게 살았다며 서로 협조를 하자고 하는데 보디가 자기가 얻는게 있냐고 묻는다.이에 뭘 원하냐고 묻자, 보디가 "내 거기나 빨아라" 라고 말하고 카버가 빡쳐서 그자리에서 패기 시작한다(...) 결국 밖에서 보던 허크가 들어와 말리는데 보디가 또 "니가 회유를 한다메 머저리야!(You supposed to be the good cop, dumb mother fucker!)"라고 하는 바람에 둘이서 패기 시작한다.
- ↑ 허크 항목에도 서술된 그 사건
- ↑ 아무리 갱이지만 결국은 부모있는 자식이기 때문. 게다가 인종차별까지 엮였다.
- ↑ 상대에게 경찰이라고 고지하지도 않고, 총을 들고 돌아섰다는 이유만으로 사격한 것.
- ↑ 그런데 이 방침이 시험에 나올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것인데 이를 매우 당연시하는 한국에서 보면 꽤 괴리감이 느껴진다. 이게 프레즈에게는 충격이였는지 시즌3떄 살인율을 낮추기 위해 실행 되었던 햄스테르담사건을 거론하며 지금의 교육부 방침이 햄스테르담떄와 다를게 없다고 이야기한다.
- ↑ 스트링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갱을 조직화하고 비폭력적이고 합법적으로 운영하려 했으나 박스데일은 눈앞의 명성과 이득을 지키기 위해 폭력적인 방법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때 유명한 말이 '난 그냥 갱스터인것 같다'
- ↑ 시즌 3에서 클레이 데이비스에게 사기를 당하고 몹시 화가나서 어떻게 죽일수 없냐고하자 슬림이 하라하면 할 수는 있겠는데 상원의원이라뇨? 이건 뭐 암살수준이잖아요라고 말하고 하고나면 FBI까지 붙을거라며 만류한다.
맞는말이라서 더 웃긴다. - ↑ 그런데 가족사진은 사실 증인의 가족이 아니라 벙크의 가족사진이였다. 거짓말을 한것
- ↑ 삼촌의 옛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거짓말했다. 그녀를 죽인건 위베이임이 후에 밝혀진다
- ↑ 오마의 남자친구를 발견하고 위에 알렸는데 위쪽에선 오마에게 복수하려고 벼르고 있던지라 그를 심하게 고문하고 동네 한복판에 시체를 던져놓았다. 즉 왈레스가 윗선에 알린 사람이 시체가 되어서 자기 집 뒷마당에서 발견!
- ↑ 그는 평생을 그 단층구역에서 살았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자신의 모든것이라 생각했다
- ↑ 마약을 팔면서 경찰들과 여러번 부딪혔기에 현장에서 일하던 경찰관들과 갱사이에는 미묘한 우정관계가 있다. 또 맥널티는 보디를 잘 구슬려서 정보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 ↑ 시즌2에서 등장하는 그 분들이다.
- ↑ 확실한것도 아닌데 자신을 욕했다며 부하들을 시켜 일가족을 살해한것도 그렇고 마지막화에서 복수를 하던 오마이야기(오마가 마를로의 장사를 방해하고나서 끝날때마다 이렇게 숨어있지말고 나오라며 마른로를 모욕했었다)가 나오자 내이름이 그렇게 먹칠을 당하고있으면 본때를 진작에 보여줬어야한다며 굉장히 화를낸다.
- ↑ 실제 배우의 이름이 배역으로 그대로 쓰인 특이한 케이스
- ↑ 사실 그녀의 발음이 실제(가장 리얼한) 볼티모어 억양이라고 한다. 4시즌 1화에서 네일건 사는 오프닝 참고.
- ↑ 대표적으로 아이들에게 복싱을 가르쳐주고 거리에서 벗어나게 하려던 데니스 커티가 너무 착하다고 거부감을 보였다.
- ↑ 네이먼드가 듀콴을 괴롭히면 눈치를 줘가며 말렸고 결국 듀콴을 괴롭히는 네이먼드와 한판했다. 이때부터 오마와 비슷한점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 ↑ 참고로 그가 죽인사람 중 한명이 보디 브로더스고 보디의 죽음으로 인해 맥널티가 수사팀에 합류하게 된다.
- ↑ 시즌4 시작에서는 네이먼드가 폭력적이고 마이클이 모범적인 편이였다면 후반부에는 상황이 바뀌어 네이먼드가 모범적이게 되고 마이클이 폭력적이게 되는게 감상포인트.
- ↑ 대표적으로 오마와 스트링어 벨.
- ↑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다. 버렐이 합창부였고 돌머리였다고 한다.
- ↑ 원래 매년 돌아가면서 했지만, 밀수하는것을 다른 사람에게 밝힐 수 없어 1년만 더해서 곡물항을 지으려고했다.
- ↑ 물론 불가능하다. 지기가 이미 자백을 했기 때문
- ↑ 술집에서 툭하면 성기를 내놓질 않나, 동료를 골먹이려고 성기 사진을 찍어서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해놓질 않나..
- ↑ 근데 엄청 크다
- ↑ 이 카메라로 글레카스를 찍어대다가 글레카스가 집어던져서 부서진다
- ↑ 나중에 술집밖에서 닉을 만나는데 닉이 그냥 장난삼아 인사겸으로 멍청아? 뭐가 문제냐라고 말하자 닉에게 주먹질을 날리고 찌질하게 때린다. 닉이 술집에 들어가서 정황을 알아보니 독한 술을 먹여서 죽은것
- ↑ 이번만큼은 일을 별 탈 없이 잘 했고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다 계속 되네이는데 하필이면 이떄 그레카스가 지기를 무시하는듯한 뉘앙스를 보이며 돈을 안 주려 하는데 이것이 평소 주변 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당하던 지기를 폭발하게 만든것으로 보인다.
- ↑ 듀콴과 싸울때도 막상막하(...)였고 자신의 마약을 훔친 아이에게 마음이 약해서 혼쭐도 못내주고 듀콴을 괴롭히다 마이클에게 한대
쳐맞은뒤 질질짜기도 했다. - ↑ 품행불량이었던 그가 점점 순해지면서 그를 쏘아붙이는 환경이 문제였다는게 드러난다
- ↑ 위베이도 네이먼드가 자기처럼 될수 없다는걸 알고는 콜빈의 양자로 보내는걸 받아들였다.
- ↑ 홈그룹이 집없는 청소년들을 모아놓은 곳이기에 정말 살만한 곳이 못된다. 그런곳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으니 감사함이 크다
- ↑ 수업 땡땡이치고 다른학년에 과자팔러 다니다 걸렸을때는 벽에 낙서한 친구를 불었다.
- ↑ 단 랜디는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몰랐다. 그냥 푼돈에 망을 본것일뿐
- ↑ 시즌3에서 스트링어가 먼저 투자하게끔 해놓고 꿀걱한다. 나중에 스트링어가 레비한테 이야기하는데 레비가 폭소하며 그 양반 그짓거리로 정말 악명놑다며 왜 먼저 자신과 상담을 안했냐며 비웃는다
- ↑ 로이스 시장의 아이디어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것을 눈 감아줬다.
- ↑ 연방 하원의원이 아니라 메릴랜드 주정부의 하원의원으로 로이스 시장을 매우 고깝게 보고 있었다.
- ↑ 그리고 이런 결정을 내려서 실망한 그의 측근에게 "나는 메릴랜드의 주지사로 볼티모어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해 줄 수 있다."고 말하며 주지사가 되겠다는 야망을 드러낸다.
- ↑ 장님에다가 고문까지 당했는데도 입을 열지 않았다.
- ↑ 하지만 기존의 위엄은 사라지고 꼴이 말이 아니다. 한번은 마이클의 코너에 가서 청소용구로 만든 목발을 짚으면서 마약을 터는데 오마가 간 직후 오마를 처음 본 꼬마가 저게 오마라고? 라며 굉장히 실망한듯이 말한다
- ↑ 가게주인이 한국인이라 구수한 트로트가 나온다. 오마가 죽고놀라서 엄마야엄마야라고 짠다
- ↑ 시즌4에서는 새 남친인 로날도가 간판을 쿱이라 읽는데 알파벳 o 사이에 작대기 하나 있냐고 묻고, 있다고 하자 Co-op 코옵이라고 Cooperative의 약자라고 설명도 해준다.
- ↑ 오마에게 총을 맞았음에도 자신이 떳떳함을 오마에게 보여주어 오마가 총을 거둔다.
- ↑ 자신을 공격한 사람을 '그들'이라고 표현하자 오마 혼자간 줄 안 스트링어는 '그들?' 이라고 반문한다. 즉 스트링어는 무존을 공격한 사람에 대해 알고있음을 눈치챈것
- ↑ 무존과 오마의 대치장면은 꽤 유명한데, 서부극과 같은 구도로 촬영을 했다.
- ↑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길거리에서 살았던것은 아니다. 멀쩡한 직장도 있었고 자식도 있었는데 직장에서 물건하나를 슬쩍했다가 삶이 나락에 떨어지게 된다.
- ↑ 버블스는 길거리에서 오래 생활을 했기에 길거리 상황을 속속들이 알았고 이는 수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
- ↑ 도둑맞은 갱들이 엉뚱한 사람을 죽도록 팼다. 버블스는 약 몇개에 벌어지는 폭력을 보고 회의감이 들은것으로 보인다.
- ↑ 위에서 얻어터진 그 친구다
- ↑ 여담으로 위의 그 친구는 결국 마약 과다복용으로 암스테르담에서 죽는다.
- ↑ 그래도 집안으로는 절대 못 올라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