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남자(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성별남성
성우사쿠라이 타카히로
소속몬타크 상회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

쿠델리아에게 접근한 수수께끼에 싸인 가면의 남자. 그의 정체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건담 시리즈 전통의 눈 가리고 아웅놀이 차라리 가면 덕후라고 자백을 해라[1]

2 작중 행적

도르트3에서 처음은 아니지만 등장. 쿠델리아의 앞에 나타나 도르트 콜로니군에서 떠날 것을 권하면서 노블리스 고든의 계획과 후미탄 아드모스가 스파이라는 사실을 모두 폭로한다.

함선에서 건담 키마리스를 바라보더니 가엘리오 보드윈이 자기 가문 비장의 기체를 끌고왔다며 중얼거리더니 비록 풍화된 전설이라도 한때 걀라르호른의 상징으로써 세상을 지킨 기체들이 서로 싸우게 된 것이 얄궂은 일이라고 중얼거린다.

쿠델리아의 방송을 토도 미르코넨과 함께 함선에 탑승해 지켜보고 있었으며, 이후 '몬타크 상회'라는 이름으로 나타나 지구로의 강하선을 빌려주는 대신 반 금속 자원의 이권을 자신들에게도 달라는 거래를 내건다. 그리고 모두 다 알고 있는 정체가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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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남자의 정체는 당연히 다름아닌 맥길리스 파리드.

미카즈키 오거스는 목소리를 듣기도 전에 그를 보자마자 정체를 알아챘고 그도 미카즈키 일행 앞에서는 굳이 정체를 가릴 생각이 없어 눈을 드러내곤 비스킷 그리폰의 동생들은 어떠냐 안부를 물으면서 함정이라 생각하는 그들에게 함정에 빠뜨려봣자 득도 없고 걀라르호른을 개혁하려는 자신의 계획을 말해주더니 자기 정체를 발설하면 거래는 없던 것으로 하겠다고 선포한 이후 철화단에게 건담 발바토스의 부품을 포함한 탄약과 미사일 등의 소모재 등을 지원해 주었다.

자신의 본명이 뭐냐고 묻는 올가 이츠카에게 몬타크[2]라며 대답해준 이후 카르타 이슈 휘하 지구 외연궤도 통제통합함대의 그레이즈 리터의 공격을 받는 발바토스를 그림게르데를 타고 지원한다.

이후 쿠델리아의 부탁으로 마카나이와 함께 탈출할 배를 보내준 후 24화 말미에서 그림게르데에 탑승하고 아브라우 에드먼턴 시 외곽에서 그레이즈 아인을 상대하러 간 미카즈키를 대신하여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를 가로막고는 가면과 가발을 벗으며 가엘리오 앞에서 자신이 맥길리스임을 드러낸다.

3 어록

타인의 마음을 장악하고 다음 행동을 장악하는 건 쉽다. 과거를 보는 것, 단지 그것만으로 대상자가 선택할 선택지는 쉽게 예상 할 수 있어. 질투, 증오. 오욕과 치욕. 사라지지 않는 과거에 붙잡혀 빛나야 할 미래는 모조리 어리석은 과거 청산으로만 소비된다. 그건 나 또한 마찬가지. 철화단, 너희가 내딛는 발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만약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있다면 보여다오. -19화의 독백

4 기타

사용하는 가면이 눈 부분에 개폐 기믹이 있는데,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눈동자를 가리기 위한 용도로 추측되고 있다. 기아스 쓰려고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목소리 변조가 안 되어 있어서 시청자들은 누군지 다 안다.[3]

현재까지는 행적을 볼 때, 걀라르호른을 개혁하려 하는 등 자신 만의 정의를 가지고 실천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보스로 등극 할 가능성이 높다. 단, 한 가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지금까지의 철혈의 스토리 상에서 가면 안의 사람은 (현)걀라르호른과 적이 되면 됐지 철화단과 적이 될 이유가 없다.[4] 현재 소속이 걀라르호른인 것은 맞지만 그는 현재의 걀라르호른을 썩어빠졌다라고 칭하는 인물이며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을 이용해 걀라르호른을 개혁할 생각을 하고 있고, 철화단에 직접적인 물자 조달을 한 데다 19화 시점에서는 아무리 다른 신분을 쓰는 상태라지만 원래 아군이어야 할 걀라르호른을 공격해 지구로 향하는 철화단을 돕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분량이 얼마 안 남았다! 맥길리스 파리드로서의 모습보다 가면남의 모습으로 철화단과 더 깊게 엮여 있으며 여지껏 딱히 철화단과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2쿨 분량의 막바지[5]에 도달한 이상 현 상황에서 난데없이 걀라르호른의 신분으로 돌아가 여지껏 좋게 봐 오던 철화단을 적대하고 최종보스화하는 것은 분량 관계상 상당한 무리수가 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될 수도 있는 미묘한 부분이니 함부로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화까지 묘사를 보면 샤아에 가까운건 가엘리오고 맥길리스는 크와트로 바지나에 가까운 편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철혈 스토리라인을 보면 언제 손바닥 뒤집듯 최종보스화해도 이상할건 없긴 하다

23화에서 카르타 이슈가 미카즈키에게 마무리를 당하기 직전 내뱉은 '살려줘 맥길리스'라는 말을 미카즈키가 듣고 움찔하고 반응한 관계로 철화단이 자신들의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를 걀라르호른에 흘린 것이 맥길리스라고 의심할 수도 있게 된 상황이라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6][7]

결국 24화에서 그레이즈가 아닌 그림게르데를 타고 키마리스 트루퍼를 가로막으며 등장하고 최종보스의 자리는 그레이즈 아인이 가져갔다. 가면을 벗어던졌으므로 25화 이후의 전개는 맥길리스 파리드로.

여담으로 19화에서 자신의 본명을 묻는 올가에게 몬타크로 불러달라면서 "그게 진실된 이름"이라고 말하는데 전작들의 가면남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다른 사람으로 행동하기 위해 가면을 썼다면 이 쪽은 가면 쪽이 진짜 자신이고 맥길리스 쪽이 가짜라는 언동을 한다.

설정상 가면은 변장의 의도보단 취미에서 쓰는거라 한다.
  1. 하지만 의외로 18화에서 미카에게 말 한 마디 하지 않았고 가면의 눈 부분을 닫고 있었음에도 한번에 간파당한다. 그리고 비스킷 그리폰의 동생들 안부를 묻는 것으로 깔끔하게 자신의 정체를 인정한다. 크와트로 바지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와 같은 대사를 기대했던 이들은 실망하였다.
  2. 게임 트라이에이지에서는 이 이름으로 카드에 기재되어 있다.
  3. 하지만 대놓고 눈가리고 아웅을 난발하는 편은 아니다. 이전에 만났던 인물들은 맥길리스 파리드라는 인물은 만난 적이 없는 경우였고 비스킷의 경우는 잠시 대화를 나눴었고 그것도 시간이 꽤 흐른 뒤였다.라고 눈가리고 아웅을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촉이 좋았던 미카의 행동이 시청자들의 답답함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지도(...)
  4. 동료인 가엘리오는 철화단을 아뢰야식 시술을 받은 것 때문에 인간이 아닌 것 취급하고 있으며, 미카즈키와의 첫 만남부터가 악연에 가까웠던 데다 툭하면 발바토스에게 당한지라 발바토스와 철화단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아인은 발바토스에게 상관을 둘이나 잃은 데다 크랭크 젠트의 그레이즈 등등으로 인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허나 맥길리스는 딱히 철화단에 의해 피해를 본 것도 없고 애초에 화성 고아 출신이다. 선민사상으로 인한 차별적인 시선 등도 없다는 소리이며 오히려 철화단의 행보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입장이다.
  5. 이 내용이 작성되는 시점에서 총 25화 중 벌써 19화까지 진행되었다. 남은 화수는 고작 6회.
  6. 실제로 카르타와 그 부하들이 자신들을 가로막자 올가와 쿠델리아는 그 남자가 배신했다고 직감하기도 했다.
  7. 다만 이 부분에서 철화단을 궁지에 몰 생각으로 정보를 흘린 게 아니라, 카르타를 죽게 하려고 정보를 흘렸을 확률이 높다. 이 무슨... 그리고 25화에서 확정, 이슈 가문의 후계자를 없애기 위해 일부러 죽게 만들었다고 본인 입으로 말한다. 자세한 사항은 맥길리스 파리드 항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