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즈키 오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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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三日月・オーガス[1]
Mikazuki Augus[2]
미카즈키 오거스
성별남성
성우카와니시 켄고 / 카일 맥케리 (북미판)
스와 아야카(少)
소속CGS철화단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주인공. 체구가 작은 편이지만 온몸이 근육질로 되어 있어서 강건한 인상을 준다, 비슷하게 신체가 작은편이나 강인한 육체능력을 보여줬던 히이로 유이세츠나 F 세이에이와도 비견되는 모습이다. 올가가 평소에 부르는 별칭은 미카즈키를 줄인 '미카'.

작중 초반에는 민간경비회사 CGS에 소속된 소년으로, 3번대의 대장인 올가 다음으로 실질적인 2인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느긋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너무 세세한 것은 신경 안 쓰지만, 동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않는다. CGS 중에서도 기동병기 조종기술에 뛰어나 건담 발바토스의 파일럿을 맡는다. 아뢰야식 시스템 시술을 세 번 받아[3] 발바토스와의 상성이 좋다. 이 때문에 걀라르호른의 CGS의 습격 때 생환했으며 이 습격을 계기로 어릴때부터 같이 지내던 올가 이츠카와 같이 철화단을 결성하게 된다.

정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기에 글을 잘 못 읽는데,[4] 쿠델리아에게 글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글을 익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뒷골목 등지를 전전한 것으로 추정되며, 살인이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모양. 아주 어릴 때 올가와 함께 지내며 CGS에 입단한 것으로 보인다. 난전과 입체적 기동이 특기이며, 이런 강점을 살려 절대적 열세인 CGS 3번대의 전황에 약간이나마 도움을 주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작 초반에는 올가 이츠카 등과 함께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의 호위 임무를 맡게 된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 쿠델리아가 청하는 악수를 간단히 씹는다. 아이나는 미카즈키에게 부대의 소개를 부탁하고, 미카즈키는 "당신들과 대등한 입장이고 싶다."라는 이유로 다시 한 번 악수를 청하는 쿠델리아에게, 악수를 거절한 건 단순히 손이 더러워서 그랬다고 말하며 "그 말은 우리가 대등하지 않다는 뜻이죠?"라고 대답해 쿠델리아의 심경에 큰 혼란을 준다.

이후 올가 이츠카비스킷 그리폰의 작전으로 건담 프레임 발바토스를 동력로에서 빼내 기동, 걀라르호른의 MS 그레이즈를 격퇴한다. 올리스 대장기를 격퇴한 후, 철수중인 걀라르호른의 모빌워커 부대 사이에 파고들어[5] 아인의 사격을 봉쇄하고, 메이스를 창처럼 투척한 후 튕겨낸 것을 공중에서 캣치하여 아인 달튼의 그레이즈의 왼팔을 파손시키고 크랭크 젠트의 그레이즈와 맞붙는다. 전투중 추진제 가스 부족으로 스러스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잠시 위기에 빠지지만 그럼에도 주인공이 극초반에 당할 순 없으니 분전한다. 크랭크 중위의 '소년병과는 싸울 수 없다' 는 판단으로 걀라르호른이 철수하고 그를 쫓으려 하나 아뢰야식의 부작용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일어나서[6] 기지로 돌아와 물자를 나르는 등 일을 하다, 쿠델리아의 '나 때문에 소년병들이 죽어갔으니 사죄하겠다' 는 말에 차분히 격노하며 '내 동료들을 바보 취급하지 마라' 고 일갈한다. 올가가 권총을 주며 '너밖에 못하는 일' 이라 부탁하자, 자세한 경위를 듣기도 전에 수락해버리고 그에 대해 어이없어하는 올가에게 '경위는 지금부터 듣겠다' 고 답변.

올가의 쿠데타에 참가해 잔존해있다가 포박당한 1번대에서 전쟁 피해 책임 차원으로 무능한 하에다와 반항하는 사사이를 총으로 쏴서 죽인다. 이후 상부의 명령을 거절하고 홀로 찾아와 CGS가 노획한 그레이즈와 쿠델리아를 걸고 결투할 것[7]을 요청해온 크랭크 젠트와 전투를 벌인다. 올가가 크랭크와 싸워달라고 하자 별일도 아니라는 듯 '그러지 뭐(いいよ)'하는 억양이 인상적이다. 성능상으로는 발바토스가 위였기에 메이스의 질량공격으로 그레이즈의 왼팔을 날려버리지만, 카운터를 넣은 크랭크에 의해 메이스가 두 동강 난다. 하지만 잘려나간 메이스의 끝을 붙잡고 파일 벙커로 다시 카운터를 넣어 제압한다.[8] 반파된 그레이즈 안에서 치명상을 입은 젠트가 자신은 갈라르호른의 명령을 거절하고 홀로 승부를 내려 왔으니 어차피 돌아가도 책임은 전부 내가 지게 돼 있다고 말하고 나서 목숨을 끊는데 도움을 달라고 하자, [9]곧 말뜻을 알아듣고 총을 겨눈다, 이에 "고맙..."이라고 말하는 젠트를 무시하고 말하는 도중에 총으로 쏴서 죽여버린다. 아리가탕탕 이후 올가가 CGS를 철화단이라고 이름을 바꾼 것을 듣고 좋은 이름이라고 말한다.

고민하고 있는 쿠델리아의 표정을 보고 있다가 같이 밖으로 가자고 하며, 도착한 사쿠라 할머니 밭에서 같이 옥수수를 수확하면서 자신의 동료들의 얘기를 해주고 자신들을 지원해준 쿠델리아에게 감사한다라는 말을 해준다. 계속 일침으로 쿠델리아의 멘탈을 터트리다가 한번의 감동을 주었다. 위기의 아트라 그러던 도중 쿠키와 크래커의 비명을 듣고 달려가서 교통사고를 당한 줄 알고 막무가내로 가엘리오에게 달려들어서 목을 조르다가[10] 할머니가 말리고 난 뒤 사정을 알게 된다. 사과를 했지만 화가 난 가엘리오가 달려들자 유유히 피한다. 이후 맥길리스 질문을 대충 넘기면서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모빌워커로 기지에 복귀하고 새로 그린 철화단의 마크를 보며 평한 올가의 말에 동의한다.

화성에 나서기 직전에 불침번을 서는 도중 쿠델리아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쿠델리아에게 담요를 건네주고 화성야쟈를 주며 올가는 한번 하겠다 한 일은 반드시 한다며 자기 역시 쿠델리아를 무사히 데려가겠다 하며 쿠델리아가 야자가 잘못된 것인지 뱉어내자 "가끔 그거 꽝이 있어."라며 무심하게 반응하며은근히 즐거워 보인다 이후 자기 이름을 달에서 따왔다고 하며 지구에서는 달을 볼수 있을까라며 궁굼해 하며 달이 보이면 좋겠다 말한다.

이후 오르크스 상회의 배신으로 인해 위기에 몰리자 건담 발바토스[11]로 출격, 시간을 끌다가 그레이즈(改)에 탑승한 아키히로 앨트랜드에게 메이스를 넘겨받아 먼저 코랄을 끔살시킨 뒤 적 MS대를 차례차례 격파하다가 가엘리오, 맥길리스와 교전, 외부 슬러스터의 소모가 심한 것을 간파당해 고전을 강요당하고 가엘리오에게 포획당할 뻔하지만 메이스를 던져 탈출한 뒤 그대로 철수에 성공한다.

전투가 끝난 뒤 식당에서 혼자 거나하게 식사를 하던 도중 무섭지 않느냐는 아트라의 질문에 "괜찮아. 이게 있으니까."라며 그녀가 선물한 팔찌를 보여준다.[12] 이후 아트라와 함께 도시락을 들고 가던 도중 쿠델리아와 만나고 그녀에게 왜 회의에 참석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자긴 어려운 것도 싫고 들어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고 간단히 답한다. 그 뒤에도 테이와즈와의 교섭에 대해서도 올가가 잘 해줄거라고 말할 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전반적으로 세계 정세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는다는 인상을 준다. 이후 쿠델리아가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하자 "그럼 당신이 우릴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거네?"라고 말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기 전에, 작게나마 미소를 짓는다. 이후 쿠델리아의 권유에 글공부를 하기로 한다. 그리고 글쓰기에서 애들에게 참패했다. 공부가 끝난 뒤 올가를 찾아가 글을 배우는 이유[13]에 대해, 그리고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지키자며 대화를 나눈다.

터빈스와의 전투에서는 아미다 아르카아지 그루민햐쿠렌을 상대하러 아키히로 앨트랜드와 함께 출격했으나, 둘을 아키히로에게 맡기고 라프터 프랭크랜드의 햐쿠리를 상대하러 복귀. 기동성의 차이[14]로 불리한 전투를 이어가다, 크로 암으로 햐쿠리를 묶은 뒤 소행성에 기체를 고정해 잡은 후 제압해 죽이려 하는 순간 협상이 완료되었다며 전투가 중단된다. 이 때 '그럼 슬슬 끝내볼까'라고 하는 눈빛이 굉장히 무섭다. [15]

이후 발바토스에 큰 데미지를 입힌 것 때문에 힘들어하고, 해머헤드[16]에서 아키히로와 함께 시뮬레이터로 특훈 중. ~라프타를 끝내지 못해 1전1살의 살상 욕구가 충족 안 돼서 의기소침해졌다~[17] 그 특유의 패기와 냉철한 판단력을 높게 산 맥머드 바리스턴에게 호감을 샀으며, 그 덕에 건담 발바토스를 본격적으로 수리받게 되었다.

이후 사카즈키 의식[18] 전에 사용할 글씨를 적던 나제 터빈이 쓴 서예 붓글씨를 보고 특이한 그림이라고 짧게 평한다. 그리고 나제가 적어준 자신의 이름을 보고서 아이나알려준 것보단 이쪽이 예뻐보여 마음에 든다.라고 하며 이후 의식이 끝난 뒤 올가와 짧게 이야기를 나눈다.

철화단과 터빈즈가 세성을 떠났음에도 나디와 함께 세성에 남았는데, 이는 발바토스의 세부 조정작업때문에 남았다고 한다. 이후 완전히 수복한 발바토스를 쿠탄 3형에서 분리한 후[19] 아키히로의 그레이즈(改)를 습격하는 브루어스맨 로디를 전용 태도로 콕핏 틈새에 내리 찍음으로써 행동 불능으로 만들었다.

아트라가 언급한 과거에 따르면 미카즈키가 하바 잡화점에서 먹을 것을 사먹는 도중 매춘업소에서 도망친 아트라를 발견했으며, 처음에는 무시할려고 했으나 아트라가 굶주림에 지쳐 쓰러지자 다시 가게로 가서 가진돈 전부를 꺼내어 먹을 것을 사주려고 했다. 그 이후 아트라의 사정을 들은 가게 점장인 하바가 아트라를 고용해주는 계기가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아트라의 은인이 되었다.

브루어스와 본격적으로 교전하면서 쿠달 카델건담 구시온과 맞서게 되는데 구시온의 초중장갑 때문에 크게 타격을 주지는 못하고 터빈즈가 지원을 오면서 연료가 부족한 구시온이 맨 로디들과 함께 철수하면서 숨을 돌린다. 그리고 자신이 휴먼 데브리인데 가족 생각을 해서 타카키가 중상을 입었다며 벌을 받았다는 아키히로에게 올가와 함께 그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고 말한다.

이후 브루어스와의 본격적인 전투에서 다시 쿠달의 구시온을 상대하게 된다. 전투중 타치의 사용법에 익숙해져서 구시온의 장갑 틈새를 집중적으로 노린다. 계속 수세에 몰리는 쿠달에게 "'넌 사람 죽이는 걸 즐기고 있는거냐? 좀 죽어!, 제발 좀 죽어줘!"'라는 말을 듣지만, 바로 쿠달은 죽여도 괜찮다고 독백하고 시크하게 콕핏에 직접 타치를 박아 쿠달을 죽인다.

죽은 동료들의 장례식 이후 쿠델리아와 죽은 동료들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무의식중에 두려움과 슬픔을 느끼고 손을 떤다.[20] 그리고 쿠델리아가 안아주며 위로해주자 그녀에게 키스(!!!)를 해 주고아트라 명백한 1패 예뻐보여서 그랬다면서 사과하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떨어트렸던 대추야자를 주워 씹으며 쿨하게 우주를 바라본다.

도르트 3 콜로니에 도착한 이후 자기 형이 여기 있다는 비스킷에게 아트라와 같이 만나보라고 설득하며 후미탄이 무언가 생각하는 것을 간파하고 왜 그러냐 묻자 책임감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들으며 호텔에서 비스킷을 기다리다 정시 연락을 통해 비스킷과 아트라가 납치당했음을 알고 납치당한 곳 근처에 대기중이던 콜로니측의 노동자의 도움으로 건물 앞에 차량사고를 일으키게 만들어 시선을 분산시키고 그 틈에 비스킷과 아트라를 찾은 후 아트라가 구타당했음을 알고 화내지만[21] 쿠델리아의 안전을 묻는 아트라에게 무사하다 말한 후 아트라를 들쳐매고 비스킷과 함께 탈출, 따로 생각하고 온 건 아니었으나 때마침 등장한 올가 일행의 트럭이 도착해 도주한다.

구출한 2명과 함께 호텔로 돌아와, 쿠델리아와 후미탄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되자 아무래도 찾아봐야겠다며 뛰쳐나간다. 따라온 아트라와 함께 수색하는 도중, 전시중인 TV를 보고 데모 현장에 쿠델리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둘러 쫓는다. 그 와중에 올가 일행에게 알리기 위해 돌아가는 아트라를 붙잡고 다친 뺨을 어루만지며 정말로 괜찮은 거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데모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뉴타입 후미탄 아드모스가 사망한 후였고,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쿠델리아를 질질 끌어내면서 (죽은 후미땅은) 더 이상 후미탄이 아니라고 일갈하고 들쳐메고 걸어온다. 돌아와서는 웅크린 쿠델리아에게 외투를 빌려주었다.

도르트의 여러 콜로니에서 노동계층이 들고 일어나기 시작하고 모두 난감한 상황에 처하지만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이 더 이상 지금의 상황에 눈을 돌리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모두 결의를 다지자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올가 이츠카의 물음에 네 뜻에 맡기겠으나 이대로 당하고만 있는 것은 재미없다.라고 뜻을 전한다. 이후 탈출을 위해 먼저 슈트를 입고 홀로 우주공간으로 향하며 나디씨에게 건담 발바토스를 건내어 받는다. 이후 다른 동료들이 탑승한 론치를 사수하며 그레이즈들을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며 응전한다. 이후 건담 발바토스의 출전을 확인한 가엘리오 보드윈아인 달튼의 협공에 수세에 몰리게 된다. 그 와중에 아인 달튼에게 론치를 사수하는 것을 들키며 핀치에 빠지지만 이사리비류세이고,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의 합류로 위기를 모면한다. 햐쿠리 때와 마찬가지로 고속전을 걸어오는 기체에는 본인과 발바토스의 대응력이 약하다는걸 다시 보여준 화.

몬타크 상회의 대표로서 등장한 가면남을 곧 바로 초콜릿은 왜 여기 있냐고 한번에 꿰뚫어본다. 이후 맥길리스의 함정이라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대답한다. 이후 후반부에 식사중인 것으로 다시 등장하며 식당에 있던 사람들의 대화를 듣는다. 이후에는 아트라쿠델리아의 대화에 끼어들며 쿠델리아의 연설과 그것으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대단하다고 이야기한다.[22] 이런 위로를 듣고 울음을 터뜨린 쿠델리아와 따라서 우는 아트라를 위로해준다.[23]

동등한 처지가 되었다고 말하는 쿠델리아와 마침내 처음으로 악수한다. 그리고 건담 키마리스와 대치. 전보다 빨라졌음을 직감하고는 키마리스가 궁니르로 돌진하는것을 피하지 않고 흉부의 리엑티브 아머로 받아낸다. 궁니르가 빠지지 않는 짧은 틈을 타서 바로 키마리스의 손에서 내침과 동시에 메이스를 휘둘러 키마리스의 오른쪽 부스터를 파괴한다. 이후 육탄전에 돌입. 가엘리오가 '자신에게는 긍지가 있다'라는 말에 "'아 그래?"'라는 쿨한 대답과 함께 팔뚝 그레네이드로 연막을 일으킨 틈에[24] 궁니르를 빼앗아서 던지지만 키마리스한테 온 아인의 슈발베 그레이즈가 대신 맞으면서 키마리스 격추에는 실패한다. 분한듯이 중얼거리지만 적의 증원군이 왔다는 올가의 통신에 키마리스와의 전투구역에서 이탈, 그 후 그림게르데의 지원을 받자 '나에게 맞춰주는 건가?' '대단하네! 초콜릿'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리다 그림게르데의 파일럿이 맥길리스란걸 직감으로 눈치챈다.[25] 중력권에 돌입하는 동시에 그레이즈 리터 한대가 강하선에 접근하자 초콜릿 당신에게 부탁할 일도 있으니 이제 그만 됐다고 말하여 그림게르데를 물리고는 격전 끝에 그레이즈 리터를 격추한다. 이후 합류 타이밍을 놓쳐 지구의 중력에 감탄하며 포기하려 하지만 어릴적 올가와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불태운다.[26] 그 후 격추한 그레이즈 리터를 방패로 삼아 지구권에 무사히 낙하하며 지구와 달을 바라보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지구에 도착해 생선을 생전 처음으로 보게 된다. 철화단의 동료들이 생선 요리에 대놓고 질겁하는 가운데 미카즈키 또한 묵묵히 생선을 눈앞에 두고 화성 대추야자만 먹는다. 정성들여 생선을 요리한 아트라가 불같이 화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대추야자만 계속 먹는게 개그. 이후 아트라와 함께 쿠델리아 앞으로 생선 요리를 갖다 주면서도 쿠델리아가 걱정되는지 그녀에게 대추야자를 권하다 또 아트라를 화나게 한다.(...)

걀라르호른의 상륙작전 전날 비스킷 그리폰을 부르러 가고 저녁식사 중 잠깐 이야기를 나누며 짧게 등장한다. 이후 상륙작전이 시작되고 남아있는 무장이 타치 밖에 없는 것을 보고 쓰기 불편하다며 옆에 있던 렌치 메이스를 장비하고 이후 지구로 강하한 카르타 이슈가 이끄는 지구 외연 궤도 통제 통합 함대의 부대와 교전한다. 아뢰야식 시스템을 갖고 있기에 난전으로 흘러가는 전투에서 쉽게 승기를 잡고 전투를 이어나간다. 하지만 이후 올가 이츠카가 탑승한 모빌워커를 발견한 카르타 이슈를 놓치게 되면서 쫒으려 하나 방해로 인해 발이 묶이고 비스킷 그리폰이 탑승하고 있는 모빌워커가 내동댕이 쳐지는 것을 그대로 목격한다. 이후 그레이즈 2기를 떨쳐내고[27] 올가 이츠카를 공격하려던 카르타 이슈그레이즈 리터를 바닥에 내리꽂으며 저지한다.

23화 에선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테이와즈 열차에서 올가와 얘기하고 발바토스에 탑승해서 동초를 선다. 그 와중 카르타 이슈와 휘하 친위대가 길을 가로막고 정식 결투를 신청하는데 동료인 비스킷을 죽게 만들었고 철화단을 방해하는 그녀의 제안을 들어줄 생각 따윈 없던 미카즈키는 30분간 대기 시간을 준다는 상대의 이야기가 30분 기다려주지 끝나자 마자 발바토스를 끌고 기습을 감행한다. 콕핏 밖에 서있던 왼쪽 그레이즈 리터 파일럿은 렌치 메이스를 맞고 즉사했고[28], 오른쪽 파일럿은 투척한 렌치 메이스를 흉부에 맞고 전투불능. 하다 못해 레일이라도 부수려는 그레이즈를 뛰어올라 다리를 부숴버리고 콕핏을 짓밟아 확실하게 끔살시켜버린다. 같은 철화단 멤버들 조차 이 기습에 경악하여 당황할 정도.[29] 그 뒤 카르타 이슈의 그레이즈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면서 렌치 메이스의 톱날로 양팔을 차례차례 절단하고 도망가려는 카르타기를 렌치 메이스로 고정, 부러트린 상대방의 검으로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의 방해를 받는다.[30] 키마리스 트루퍼가 카르타의 그레이즈 리터를 회수하고 도주하자 추격하려 하지만 올가에 의해 저지된다.[31] 하지만 그전에 카르타가 친구인 비스킷을 죽여버렸다
물론 목숨을 뺏고 빼앗는 전쟁에서 결투니 기사도니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고 본다면 미카즈키는 최선의 수를 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카즈키는 철화단이라는 엄연한 PMC 소속의 파일럿이다. 문명 사회와 동떨어진 독고다이 야만전사가 아니라는 얘기다. 저런 식으로 일처리를 더럽게, 그것도 표나게 하는 곳에 아무도 일을 맡길 리가 없다. 이런데도 일을 맡긴다면 그건 제대로 된 조직도 아닐 것이다.[32]

24화에선 철화단에게 위험한 도박을 할꺼라면서 말해야 한다고 불필요한 희생에 대해 고민하는 올가에게 자신은 이미 어릴때부터 올가에게 걸었고 철화단들도 올가에게 걸었다며 자신들을 믿으라고 말하고는[33] 다시 전투에 임했다. 추격해오는 걀라르호른 부대를 맞서 싸우다가 키마리스 트루퍼와도 붙고 마지막엔 용기병이자 드레드노트 그레이즈 아인을 막아선다.

25화에서는 본격적으로 그레이즈 아인과의 전투에 돌입한다. 아인이 분노하며 크랭크 중위를 언급하자 그게 누구냐고 물어보는 비정함을 보여준다. 말도 안되는 기동성을 보여주는 그레이즈 아인을 상대로 나름 선전하나 해질녘이 될 때까지도 결판을 내지 못하고 장기전이 되면서 탄약과 가스를 거의 소모하게 되어 상황이 불리해진다. 그리고 아인의 너를 죽임으로써 죄를 사하여 주겠다는 말을 듣고 발끈하며 발바토스에게 너의 모든 것을 넘기라고 하며 아뢰야식 시스템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34] 하지만 발바토스와의 싱크로를 높임으로써 기동성을 올렸지만 역부족.[35] 그레이즈 아인의 마지막 일격에 포기한 듯 눈을 감지만 갑자기 들려오는 히로인올가 이츠카의 외침을 듣고 진정한 각성을 하며 회피. 그 후 양손으로 타치를 잡아 그레이즈 아인의 왼팔을 '프레임 째' 베어버리는 불가능한 일을 해낸다. 이어서 오른팔마저 베어버리고 콕핏에 타치를 꽂아 넣음으로서 그레이즈 아인을 쓰러뜨린다. 억지로 힘을 끌어냈던 아뢰야식의 부작용 때문에 오른쪽 눈이 잘 안 보이고 오른쪽 팔이 잘 안 움직이게 되었다. 다만 발바토스를 탄 뒤 아뢰야식을 연동하면 원 상태로 돌아온다는 언급을 했다.[36]

그리고 쿠델리아랑 아트라에 둘러싸여 양손의 꽃 퍼포먼스를 보인다.(…) 이후, 올가에게 화성으로 돌아가자고 말하면서 엔딩.

2.2 시즌 2

오프닝에서 발바토스 루프스를 향해 손을 뻗으며 기어가고 있다. 1기 결말에서 무리한 후유증으로 잘 못쓰게 된 오른손은 쓰지 못하고 한 팔로만 다가가고 있으며, 오른눈도 가려져 비춰지지 않는 모습이다.[37]

이 시점에서 미카즈키는 지구 여정까지의 활약이 소문을 타서 '악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반신불수가 된 왼팔은 평소에는 골절로 깁스를 한 사람처럼 삼각건에 걸어 매달고 다닌다. 이런 상태인지라 모빌슈트 전투 이외의 일상생활에는 별 도움이 못 된다. 본인도 인정할 정도. 평소에는 별 다른 활동은 하지 않고 격납고에서 잠만 자고 있다. 철화단 신입 멤버들(특히 허쉬)에게도 '뭐야 이 사람은' 정도의 평가절하를 받는 등 완전 짐짝 취급. 하지만 철화단 업무는 계속해서 맡고 있으며 신체단련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26화 중간에 차량폭발테러를 보자 대화를 하며 자연스럽게 품에서 권총을 꺼내드는 것을 보면 그 본성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미에 테이와즈에서 개수된 발바토스 루프스로 출격하여 해적단의 가름 로디를 소드 메이스로 허리를 접어버린다.

27화에서 발바토스 루프스를 난폭하게 몰며 가름 로디 3기를 격추시키고 퇴각하는 적을 추적하려 하지만 대기권에서 급강하했던 탓에 발바토스 루프스가 기동불능 상태가 되었다.

28화에서 새벽의 지평선단과의 전투를 위해 발바토스 루프스를 탑승한다. 악마라는 별명답게 적들을 잔혹하게 상대한다. 전투중 탄환이 떨어져서 정비받고있을때 아트라가 준 밥을 먹는모습을 보여줬다. 아트라는 기체에 탄 상태의 미카즈키가 자연스럽게 양손을 쓰는 모습을 보고 약간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29화에서는 산드발을 생포한 뒤 그와 새벽의 지평선단을 부추긴 아리움을 올가와 함께 찾아가 그를 사살하고, 이후 맥길리스에게 간다.

3 성격

"욕심은 많은데 미련이 없어. 저 녀석은 모순덩어리야.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강해." - 올가 이츠카

동료에게는 따뜻하지만, 적에게는 무서울 정도로 잔혹하고 가차없는 남자

처음에 보여준 모습은 올가에게 전폭적으로 의존하고 신뢰하는듯한 모습으로, 과거 회상부터 이야기가 진행되는 현재에도 중요한 일은 올가에게 다음은 무엇을 하면 돼?라며 묻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상당히 강하다. 회상에서 올가의 '우리들의 진짜 보금자리로 간다' 는 말에 '그래, 모두 함께' 라고 답변한 점,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이 자신의 존재로 걀라르호른이 습격해와 소년병이 죽어간 것에 대해 사죄하자, '당신 하나 때문에 그들이 죽어갔다고? 내 동료들을 바보 취급하지 마' 라는 말 등.

얼핏보면 의존적인 성향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쿠델리아의 귀족적이고 이상적인 방식을 우린 평등한 관계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지적하는 장면이나 많은 사람의 목숨을 단 한 사람을 위해 희생한다고 해 버렸을 때, 그들의 목숨의 가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차분하고 섬짓하게 지적하는것으로 보아 어딘가 멍해보이고 별 생각없이 올가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 같이 보여도, 미카즈키 내에서는 일단 자신만의 가치관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가 역시도 미카가 반대한다면 CGS를 뒤엎을 계획을 중지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의 관계는 미카의 일방적인 의존이 아니라고 볼수 있다.

오히려 건담 에이스 인터뷰에 따르면 미카즈키는 목적이 같아서 그렇게 보일 뿐이지 올가에게 의존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올가 쪽이 압박을 받고 초조해 하는 면이 있다고 한다. 6화에서 그 설정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올가는 마치 "이제 뭘 하면 돼?"라는 묻는 듯 한 미카즈키의 눈을 볼 때마다 미카께서 눈빛으로 속삭이셨다 강한 압박을 받고 때문에 그를 실망시키지 않는 강하고 멋진 올가 이츠카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38]

올가나 동료들 앞에서는 따뜻한 차가운 도시 남자지만 그외 관계에선 시니컬하고 자기 테두리 밖의 사람, 적에 대해서는 다소 과격할 정도로 공격적인 면을 많이 보인다. 단적으로 쿠델리아가 악수를 청했을때 단순히 손이 더럽다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면박을 줘서 무안하게 만든다던지 크랭크가 "그딴 구식 MS가 통할것 같으냐!"라고 외치자 "'이미 한놈 죽였는데?"' 라며 어린애라고 당황하는 사람 앞에서 '니 동료 내가 죽였다'하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상대하는 사람이 어린애가 아니냐는 크랭크의 질문에 "'그래, 당신들이 마구 죽였던 것도, 지금부터 당신들을 죽일 것도!"'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그리고 쿠키와 크래커가 맥길리스 파리드가엘리오 보드윈이 타고 있던 자동차에 치인줄 알고 앞뒤 안가리고 달려들어 살벌한 눈으로 한손으로 가엘리오를 들어 목을 졸라버리기까지 한다.지크 브리커 그것도 정작 가장 중요한 쌍둥이 자매가 무사한지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자초지종도 듣지 않은채 다짜고짜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자매들이 중간에 말렸음에도 공격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았고 직접적인 터치가 있어서야 그제야 멈췄다. 사쿠라가 말리고 나서의 반응으로 봐선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닌듯. 흠좀무 이게 주인공이야 쳐죽여야 할 맹수야

13화에서도 전투중 적에게 혹시 네녀석 사람을 죽이는 걸 즐기는 게 아니냐는 말에 상관없다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였으며, 심지어"'그러고 있을지도 모르지"'라는 대사를 남긴다. 15화에서도 아트라와 비스킷을 구하러 와서, 아트라가 구타당한 사실을 알고는 그녀를 보필하는 것 보다도 먼저 구타한 인원 모두 쳐죽일 기세로 살벌한 눈빛을 잠깐이지만 보였다.[39] 이런 것으로 보아 그 이면에 정말 사이코패스적 측면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총으로 사람을 죽이는데에 거부감이 없는지 CGS의 1번대를 제압할 때도 거리낌없이 총으로 사람을 쏴죽이는 모습을 여러번 보였다.[40] 또 단순히 소년병이라서 그런다고 볼 수도 있으나 이미 미카즈키는 소년병이 되기 이전에도 총으로 사람을 쏘고 아무렇지도 않게 올가에서 어쩌면 되겠냐고 되물었다. 이렇게 보면 소년병 이전에 미카즈키 자신의 성격이 범상치는 않다고 판단할수 있다.

단순히 이전 건담에서 자주 나온 소위 '양식있는 적'이라는 개념 자체를 조소한다는 것이라고 보기엔 미카즈키의 행동 역시 정상범주에 드는 편이 절대 아니다. 그래도 크랭크를 쏘기 전에 부적인 팔찌를 뒤로 가리는 등의 행동으로 봐선 완전히 무감각한 건 아닌듯.

팬들은 "'주인공인데 성격이 너무 잔혹하다'" 나 "이미 한참 죽여놓고는 난데없이 죽이고 싶지 않다고 하는 것이나, 51화 걸쳐서 사람은 딱 세 번 죽인것보다는 더 현실적이고 좋다"는 등 여러가지 의견을 보이고 있다.[41] 대부분은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면서 이러한 성격이 고쳐질 것이라는 예상에는 동의하는듯 하지만 일부에선 어차피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차없는 노선을 고수해 줬으면 하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이러한 미카의 냉혹한 성격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시너지를 이뤄 더 심해짐에 따라 주인공의 잔인성과 흉포함에 질리기 시작한 시청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학교를 다니지 않아 문맹에 학식이 부족하다지만,[42] 전투에 있어 전투 센스 하나는 최고로 보인다. 머리가 안 돌아가는 닥돌형 캐릭터도 아닌 것이, 따로 올가가 작전을 내거나 제안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퇴각 중인 갈라르호른의 모빌워커 부대를 방패 삼아 그 중 일부는 밟아서 박살내는 건 덤이고 사격을 봉쇄하고 접근전으로 이끌어가는 것 또는 스러스터의 연료 부족으로 빠른 기동이 불가능 해지자 지면을 긁어 연막을 펴는 등 지능적인 면모를 보인다. 말 그대로 학식과 전투센스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라디오에 의하면 누군가의 질문에 대답할 때는 대체로 적당히 얼버무린다고 한다.

13화까지의 전개로 보면 캐릭터성이 굉장히 애매한 편인데, 인간적인 면이 거의 완벽히 결여 된 철저하게 전투 속에서 전투 만을 하며 자란 소년으로 비춰지지만 사실 타인을 접하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기에 쿨해보이는 면이 있다. 일례로 15화에서 납치 된 아트라가 폭행 당해 상처를 입은 것을 보고, 바로 납치범들을 다 죽일 기세의 눈빛을 보여줬다.

다만 여기까지는 중반까지 보여진 모습으로 추정되었던 것들이며, 후반으로 들어서며 보인 모습은 아래와 같다.

3.1 비판 및 근본적인 성격

건담 시리즈 최초의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가진 주인공이자 야생짐승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주인공. 각본가 오카다 마리도 '미카즈키는 짐승같은 순수함을 지녔다'고 비유했다.

성격장애 때문에 작중에서 이해가 안될 기행이랑 만행을 많이 벌이고 있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전혀 못사 수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개중에는 개인의 감상평에 따라 건담 역대 최악의 주인공이라는 평도 내릴 정도. 한 때 미카즈키가 비슷한 부류라 할 수 있는 히이로 유이세츠나 F. 세이에이와 많이 비교가 되었지만 미카즈키는 저 둘하고는 근본적으로 매우 다르다. 히이로와 세츠나는 인격적으로는 정상이지만 비정상적인 환경 때문에 비인간적인 살인기계가 되었고 이를 극복해 나가 인간성을 되찾는 주인공이다. 반면 미카즈키는 타고난 성격장애와 성장 환경 때문에 뒤틀려진 사이코패스 살인기계가 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쉽게 말해 히이로나 세츠나는 혹독한 환경으로 인해 살인에 대한 거부감이 희박해졌어도 그것이 옳지 못하다는 것 자체는 지식적으로라도 알고 있지만 미카즈키는 살인에 대한 도덕적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사람을 죽이고 그에 대해 어떠한 감각도 느끼지 못하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다.

미카즈키가 아트라와 쿠델리아와 대화할 때 적당히 얼버부리거나 그럴싸한 말들을 하는 건 그가 커뮤니케이션에 약해 상대하기를 귀찮아해서 그러는 것으로 보인다. 아트라의 팔찌를 소중히 여기는 듯한 태도와 아트라에게 팔찌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말한건 정말 아트라를 소중히 여겨서가 아니라 별 생각없이, 귀찮아서 떼어놓을려고 한 말이였다. 그렇다고 본인이 아트라를 싫어하는건 아니고 동료로서 정은 있을지언정 이성으로서 감정은 없다못해 전무하다. 쿠델리아도 차갑게 대하면서 은근 챙겨주는 듯한 묘사들때문에 밀당고수라는 평도 얻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잡지와 라디오에 나온 정보를 총합해보면 초반에는 쿠델리아가 마음에 안들어서 폭언만 날렸고 이후엔 자신의 의뢰주니까 나름대로 예의를 차린 것이였고[43] 이성으로서 감정은 커녕 19화를 기점으로 친해진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1, 2화에서 쿠델리아에게 돌직구, 독설을 날린건 쿠델리아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기때문에 상처를 입힌 것이였지[44] 정말 정신차리게 할려고 일침을 가한것은 아니였다. 즉 미카즈키는 타인과 교류에 대해 미숙하기때문에 제대로 된 대화를 못해가지고 최대한 상대가 듣기 좋아하거나 좋은 행동만 해서 맞추어주는 식으로 넘기는건데 상대쪽이 미카즈키의 태도에 오해를 하고 멋대로 호감을 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45]

이 때문에 라디오와 잡지를 통해 정보를 얻은 사람들은 미카즈키의 행실에 대해 매우 실망을 했고 미친놈으로 보기 시작했다. 특히 미카즈키의 기행의 절정은 13화에서 쿠델리아에게 키스를 한것이였는데 나제가 아미다앞에 키스하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자신을 포옹한 쿠델리아가 귀여워보인다는 이유로 키스한 것이다. 즉 미카즈키의 특성상 키스라는 행위의 의미를 몰랐기때문에 흉내낸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혀를 잠깐 내밀었다가 다시 집어넣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제가 한 것처럼 딥키스를 하려다가 만것이였다. 이 때문에 테라사키 유카는 아니메쥬 인터뷰에서 '미카즈키는 여자의 적'이라고 디스를 했고 라디오에서도 "개에게 키스한 느낌" 이라고 비유했다. 즉 미카즈키가 한 키스는 귀여운 동물에게 하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흥미성 키스였다고 보면 된다.

상기에 서술된 미카즈키와 쿠델리아, 아트라의 인간관계를 보면 싸구려 할리퀸 장르의 로맨스에 나오는 마초성이 짙은 나쁜남자와 히로인들의 관계와 매우 비슷한데 오카다 마리는 나가이가 제시한 미카즈키는 주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설정을 듣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라 "역시 여자는 강하고 망설임이 없는 남자에게 이끌린다."라고 생각해 쿠델리아의 성격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문제는 철혈의 오펀스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미카즈키와 쿠델리아의 캐릭터성에 흠집을 내는 것을 넘어서서 일부 팬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는 것이 문제.

사실 타인의 감정에 마냥 공감을 못하거나 눈치가 없다고 보기엔 4화의 쿠델리아의 기분이나 6화에서 올가의 공기가 안좋다는걸 눈치채서 신경을 썼고 후미탄의 상태는 떠 빠르게 파악하며 시노를 위로하는 장면이 있다. 반면 올가나 쿠델리아의 부담감이나 복잡한 기분은 무시하는건지 눈치를 못챈건지 가볍게 넘긴다. 이렇듯 상당히 파악하기 힘든 캐릭터이며 문제는 이것이 이 캐릭터가 원래 이런 것인지 제작진의 역량 부족인지 알수가 없다는 점이다.[46] 즉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질 못하기 때문에 얼버부리거나 그 때 그 때 임기응변식으로 행동하고 독설을 날려 상대를 주눅들게 하는 데다가 배려를 못해서 남이 뭐라고 해야 겨우 그럴싸하게 하는데다가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감과 압박을 받거나 책임지기 위해 목숨을 건 도박판을 벌이는 사람들(올가, 쿠델리아)의 심정을 전혀 이해못하고 그 도박판이 성공하면 멋있다고만 생각하는 것이다.[47]

단 미카즈키의 성격장애에 대해서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사고 비판을 듣고 있는건 제작진이 미카즈키라는 인물을 매력있게 공감이 그나마 되도록 제대로 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미카즈키가 한건 발바토스를 타고 싸우는거랑 올가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 쿠델리아와 아트라를 곁에서나마 위로해준 것밖에 없지 주인공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극중 중심이 되지 못하고 있고 이로인해 미카즈키의 심리는 22화가 되도록 나오지 않았으며 일반인의 상식을 넘어선 기행과 만행들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반감만 사게 된 것이다.[48][49]

올가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미카즈키의 캐릭터성 문제는 철혈의 오펀스의 스토리 방향성이 너무 중구난방이라 미카즈키가 어떤 인물인지 어떤 행동을 하는 인물인지 철혈의 오펀스 작품내에서 제대로 굴려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각 에피소드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캐릭터 붕괴로 인식될 정도로 편차가 매우 심한 편이다. 철혈이 철화단의 인연과 좌절을 통한 성장 이야기를 다루는 왕도적인 소년만화풍 작품인지 아니면 안티 히어로의 일대기를 다룬 하드 보일드 느와르물인지 메카물을 참칭한 피카레스크 사이코 막장 드라마인지 종잡을 수가 없는데 CGS편의 미카즈키의 모습은 냉혈한 안티 히어로 그 자체로 후자의 모습에 가까웠지만 4화 이후 왕도 소년만화적인 전개로 나가면서 미카즈키가 어느정도 변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전자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22화에서 다시 후자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극심한 논란을 일으켰다. 이때문에 미카즈키가 전혀 성장을 안했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에서 1~3화의 본 모습의 미카즈키로 돌아왔다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극과 극으로 나뉘었었다.[50]

한 군 조직 단체의 최고 무력의 소유자가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행동과 군인 아니 용병으로서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도덕성과 주변의 신뢰를 쌓지 못하고 있는 것 같으며 그나마 연모의 감정이 있었던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조차도 22화 이후부터 그의 행동에 눈쌀을 찌푸리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는 악역이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적 걀라르호른의 장수들보다도 최악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실정이다.[51] 23화에서 한 행동은 일기토 도중에 뒤에서 화살을 쏘는 것과 같은 비열한 악당이나 할만한 최악의 행동이었다. 23화에서 했던 행동이 널리 알려진다면 철화단에 대한 평가는 땅에 떨어지고 그들에게 어떤 짓을 해도 허용받는 지경에 이를것이다. 곱게 죽지 못할것이야

즉 철혈의 앞뒤 안 맞는 스토리와 부족한 묘사가 미카즈키를 미친놈으로 만들고 있다고 보면 된다.한마디로 제작진이 문제다

3.2 변론

여태까지의 주인공들은 대개 살인과 전투에 부정적이고 보기가 안쓰러운데 비해 미카즈키는 그런 거 없음 이라는 입장이어서 가식과 위선 없이 시원시원하다는 입장도 있다. 허나 이런 입장은 그럼 전장에서도 최소한의 선과 도덕을 지키며 인간적으로 성장해 나갔던 여타 건담 주인공들은 죄다 가식 떠는 위선자들이냔 말이냐? 라는 반론에 부딪히고 있다.[52] 물론 미카즈키의 잔혹함이 전투씬의 박력과 긴장감, 현실감을 끌어올리는 기묘한 순기능을 하기는 했다.[53]그 전투씬이 평균 2주에 한 번꼴로만 나왔었다는 게 문제지만

미카즈키의 사이코패스성때문에 동료에 대한 감정도 단순히 "자신의" 동료니까 분노하는 것이지 동료 그 자체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오해가 상당수 있는 편이다. 하지만 제작진들의 코멘트와 과거사, 비스킷의 죽음, 올가에 대한 감정을 보면 미카즈키에겐 동료들에 대한 애착은 존재하고 있다. 애초에 동료들에 대한 정이 없었으면 동료들에게 해를 끼친 적들을 스스로 직접 나서서 죽이려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카다 마리는 뉴타입에서 미카즈키가 짐승 같은 순수함을 지녔다고 하는데, 미카즈키의 행동방식과 사고는 자세히 뜯어보면 들짐승과 매우 비슷하다. 자신의 주변관계는 동료 아니면 다 없애야 할 적이고 주인같은 친우의 말을 평소엔 잘 듣고 매우 따르지만 그 친우가 무너질 것 같으면 정신차리라고 몰아세우거나 물기도 하며 인간적인 면이 매우 결여된 것도 짐승같은 면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짐승 같은 면모는 특회 23화에서 카르타를 기습한 것에서 잘 드러난다, 물론 이때의 기습에는 비난이 많은 편이지만 미카즈키의 행동방식이 짐승과 비슷하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21화 까지 미카즈키의 전투를 보면 한마리의 짐승 같이 사냥감을 죽이는 것에 별다른 거부감도 없고 약한 사냥감은 가지고 노는 면도 있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철화단의 멤버의 죽음과 자기가 즐기고 있다는 것에 자기도 모르게 떨고는 있었지만 철화단의 전투 도중 사망한 멤버들 중에 미카즈키 때문에 죽은 인물들이 없었다.

하지만 비스킷의 죽음만은 명백히 미카즈키의 실수였다 사냥감이었던 카르타의 부대를 가지고 놀다 카르타가 갑작스럽게 올가와 비스킷을 공격 이때 미카즈키는 진심으로 당황했고, 카르타에게 분노를 했었다 하지만 결국 눈앞의 적을 죽이지도 못했고 이때의 역습으로 동료였던 비스킷은 사망하고 말았다

즉 제작진이 생각하는 미카즈키는 사이코패스로 자란 짐승같은 소년, 하지만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강해 동료들을 위협하는 자들을 문답무용으로 죽이는 소년이였지만 미카즈키의 심리묘사 부족과 연출문제로 그냥 피도 눈물도 없고 기본적인 인간성조차 없는 사이코패스로 인식이 되게끔 나왔다는 것이였다. 당장 이 항목의 편집 기록만 봐도 미카즈키가 동료들을 이용한다니 동료들도 수틀리면 죽여버릴꺼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 당당히 적혔을 정도이다. 애초에 미카즈키가 정말 일반적인 서브컬쳐물에 나오는 악역 사이코패스형 캐릭터 같은 인물이었으면 성우들과 제작진도 "미카즈키와 올가는 서로 유대가 매우 깊어서 말을 안해도 알아서 해준다, 미카즈키는 올가를 매우 좋아해서 올가의 명령이라면 잘 수행해주는 것 같다, 미카즈키도 비스킷의 죽음에는 나름대로 신경쓰고 있었다." 라는 해석과 설명을 하지도 않았다.

문제가 있다면 미카즈키는 진짜 짐승이 아닌 짐승같은 면을 지닌 엄연한 인간이라는 것이고 이런 캐릭터는 근본적으로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 미화를 해서는 안됐다. 적어도 미화만 안했다면 '미카즈키는 안티 히어로'란 인식이 시청자들에게 자리잡았을 수도 있고, 그러면 미카즈키가 불쾌한 행동이 캐릭터성으로 전환되면서 캐릭터에 대한 비난이 그렇게 강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제작진이 미카즈키의 행동을 미화하면서 캐릭터와 작품 전체에 대한 비판의 소재를 제공했다는 점. 그렇기에 미카즈키의 내외적 문제는 근본적으로 제작진의 문제이다.

3.3 올가 이츠카와의 관계

비인간적인 미카즈키가 그나마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이자 최초의 동료, 가족같은 존재
허나 작중외 시각에서 보면 서로를 바라보면서 야만성을 학습하며 더욱 흉악해지는 광견들과 같다.

올가는 단순한 미카즈키의 소꿉친구이자 의형이 아닌 미카즈키의 세계관과 살아갈 목표를 만들어준 장본인으로 미카즈키는 모든 것을 올가를 기준으로 생각하고[54] 있고 매우 우선시하고 있다. 올가의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고 올가가 만든 것들과 계획등 본인이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서기도 할 정도이다. 타인들을 대할때도 아트라나 쿠델리아에겐 무표정이나 엷은 미소만 지어서 긍정의 표시를 하고 있지만 유독 올가앞에서는 감정표현을 제대로 할 정도.

테라사키 유카는 아니메쥬 인터뷰에서 상기 언급된 여성 캐릭터들의 관계에 대해서 미카즈키를 디스하다가 올가에 대해서 언급한적이 있었는데 미카즈키 본인은 올가를 매우 좋아하고 있고 유대가 매우 두터워서 올가의 말이라면 뭐든지 따르는 것 같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미카즈키의 성우인 카와니시 켄고는 아니메쥬 인터뷰에서 올가와 어릴때부터 함께 사선을 넘어왔기때문에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보고있는지에 대해 생사가 얽힌 긴장감이 있어 올가가 준 임무에 실패하면 죽고싶을정도의 기분이 되지않을까라던가 미카즈키는 철화단 내에서 매우 친한 사람들(올가, 유진, 비스킷, 아키히로, 타카키, 시노)이외엔 관심이 없고 올가에게 만일 실수가 생기면 본인이 스스로 싸우면 되고 올가의 분위기가 다르면 예민하게 알아차리며 올가가 가족으로써 모두를 지킨다고 했었을땐 기뻐함과 동시에 올가가 여러사람들에게 의지한다는것엔 조금 외로움을 느꼈을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애니메이트 공식 인터뷰에서 미카즈키에게 있어서 올가는 어렸을때부터 사상만 아닌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준 장본인에다가 작중에도 "올가의 의지 덕에 자신들도 꿈을 꿀 수 있다" 는 묘사가 있다며 신뢰가 그만큼 두텁다고 표현을 했다.애니메이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카와니시 켄고, 호소야 요시마사 인터뷰 - 미카즈키와 올가와 철화단 이야기 이때문에 라디오에서는 개그성으로 올가 관련 농담을 종종하기도 한다.[55] 비스킷의 성우인 하나에 나츠키는 올가와 미카즈키는 마음이 너무 잘통해서 대화를 하지 않아도 서로가 원하는걸 잘알고 있다는 평을 남겼다.

철혈의 오펀스가 처음 공개될 당시에는 미카즈키와 올가의 관계를 보고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시몬카미나의 관계를 떠올린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건담 시리즈 한정, 세츠나 F 세이에이록온 스트라토스[56]의 관계를 떠올린 사람들도 있으며 베르세르크가츠그리피스와 같다는 평도 나왔지만 현재 22화가 나온 시점으로는 겉으로만 그럴싸하지 속내는 매우 달랐다. 서로를 신뢰하고 있지만 그 신뢰의 기점이 달라 오히려 올가가 미카즈키에게 휘둘리거나 압박을 받고 있고 미카즈키는 올가에게 의존하기커녕 손에 넣고 휘두르는 쪽.

이런 묘사때문에 미카즈키는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올가를 무조건적으로 따르는것 같아보이지만 쿠델리아에게 일침을 가하거나 자신의 삶을 예로 들며 조언을 해주는 것만 봐도 미카즈키는 단순한 수동적인 인간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감독 나가이 타츠유키는 미카즈키가 올가를 신뢰하는건 맞고 서로 공동으로 신뢰및 의존하고 있지만 수동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히려 올가가 미카즈키에게 휘둘리는 쪽으로 아니메쥬 인터뷰에서도 미카즈키는 어딘가 엇나가있고 올가가 그것을 바로 잡아서 인간생활이 가능하게끔 만드는 식이였다고 하며 나가이 타츠유키는 올가의 탄생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는데 미카즈키를 컨트롤하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언급을 했었다.

즉 미카즈키는 너무 비인간적인 성격으로 인해 이해안되는 기행과 만행을 많이 저지르고 있는데 올가는 이런 미카즈키를 챙기기 위해서 부담감과 압박을 계속 받고 있었다. 7화에서도 올가는 미카즈키가 자신을 쳐다보자 잠깐 찡그리더니 이내 테이와즈와 전면전을 벌인다는 위험한 선택을 했었는데 처음에는 왜 미카즈키때문에 위험한 선택을 하는건지 의문만 들었지만 이후 22화에서 잘드러났다. 즉 미카즈키는 올가가 멈추어서면 엄청나게 위협적인 태도로 조용히 압박을 주기 때문. 그에 올가는 완전히 얼어붙었고 겨우 정신을 차려 미카즈키를 밀쳐냈다.

오가와 프로듀서도 미카즈키와 올가는 서로 등을 맡길 정도로 매우 신뢰하지만 올가가 흔들리면 미카즈키가 뒤에서 쏴버리는 타입이라고 비유를 하기도 했다.[57] 즉 미카즈키는 제딴에는 나름대로 올가를 정신차리라고 충격요법과 압박주는 식으로 신경을 써주는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 예시로 미카즈키는 13화에서는 시노가 죽은 동료들을 보면서 울때 오히려 죽은 자들에게 실례라면서 냉정하게 말했고 쿠델리아는 지나갈때 한마디 조언을 해주거나 위로마저도 아트라에게 떠넘기다시피해서 생각없이 한 반면 올가는 유일하게 본인이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나서서 방법이 어쨌든 정신차리게 만들었다. 미카즈키가 일반인의 상식과 거리가 매우 멀어서 그렇지 제딴에는 그만큼 올가를 신경써주고 정신차리라고 압박을 준것에 가깝다. 문제는 발언이 너무 사이코틱해서 그냥 올가를 협박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다이스키 영문판 페이스북에는 한술 더 떠서 미카즈키는 자신의 결의를 굳히기 위해서 올가의 정신줄을 잡아주기 위해 거짓말을 해서 설득시킨 것이라고 언급하며 헙박하는 듯한 태도는 거짓이였다고 인증을 했다. 헌데 사실 미카즈키의 이러한 성격이 자꾸만 오해를 사는 이유는 매우 간단한데, 애니메이션 상에서 제시하는 게 아니라 외부 자료를 찾아야 알 수 있다는 것. 이는 철혈의 오펀스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되는 사항이다.

그리고 올가는 그런 미카즈키에게 엄청난 부담과 압박을 받아서 위험한 길을 선택하고있다. 즉 미카즈키가 올가에게 버림받기 싫으니까 열심히 해야 겠다고 올가를 되게 의식하는 뉘앙스로 말한건 올가가 자신을 이끌어주어야 자신들이 바라는 그곳으로 갈 수 있기때문에 말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왜냐하면 미카즈키와 올가는 둘다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기대면서 그곳을 찾을려고 하는건데 그것이 뭔지 몰라서 서로가 삽질을 하고 있는 셈. 일부에서는 미카즈키랑 올가는 악마와 악마 계약자의 관계와 흡사하다고 하는데 악마는 계약자가 원하는 바를 시행해주되,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계약자는 악마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있다. 하지만 계약자가 수틀린다면 악마는 바로 계약자에게 죽일 듯이 위협을 가하는데 이로인해 계약자는 악마에게 부담을 가져 계속 악마의 손아귀에 휘둘린다고 보면 될듯하다.

어쨌든 올가를 손에 넣고 휘두르는데다가 올가와 철화단에게 여러모로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때문인지 일부 팬덤에서는 옴 파탈, 마성의 남자로 불려지고 있으며 경국지색의 악녀, 그것도 달기포사와 비유하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마성의 게이 그래서 각본가 오카다 마리도 미카즈키와 올가의 관계는 둘이 떨어질 수 없는 브로맨스적 관계라고 인증을 했다. (출처 추가바람.)

4 평가

철혈에서 주인공편이 사람같지 않다는데 가장 1등공신 역할을 하는 캐릭터.
역대 건담 파일럿 중 최악으로서, 하는 짓이 사람이 아니라 미친 맹수에 더 가까운 인물.

미카즈키 오거스는 지금까지의 건담 주연들에 비해 굉장히 이질적인데 그 이유는 3가지가 있다.

첫번째, 건담 역사상 최초의 강화인간 주연이라는것. 지금까지 건담 시리즈 TV 애니메이션 역사상, 우주세기와 비우주세기를 통틀어서 신체를 강화하거나 개조한 인물이 주인공이었던 적은 없다. 우주세기 TV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은 모두 뉴타입이었고, 비우주세기인 G건담, 건담W, 건담X, 턴에이, 건담00 모두 일단 신체는 평범한 사람이었다.도몬 캇슈히이로 유이의 몸이 평범하냐고 묻는다면 일단 강제개조는 안 되어 있다.[58] SEED 시리즈의 코디네이터 주인공들 또한 선천적인 유전자 조작은 되어있되 후천적인 시술이나 강화처치는 없는 자연체인데다 강화인간 포지션은 따로 있고, 이노베이터는 평범한 사람이 좀더 초인적인 존재로 자연스럽게 변이되는 것이지 강화인간이나 아뢰야식 시스템처럼 강제로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에이지와 빌드 파이터즈 시리즈도 주인공이 강화인간은 아니었다. 그러나 다른 강화인간과는 다른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른 강화인간들은 부작용으로 정서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미카즈키는 선천적으로 정서적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건담 주연들 중 가장 잔인한 행보를 벌이고 있다. 2화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총으로 사살하며 23화에서는 무방비 상태의 적에게 달려들어 그레이즈 리터 1기는 사람째 후려쳐서 탑승하려던 파일럿이 피떡이 되어버렸고 다른 1기는 쓰러뜨려 그대로 콕핏을 밟아버렸다. 아예 뒷설정으로 올가 아니었으면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못 맺었을거란 소리도 나온다.

세번째, 기존 주연들에 비해 가장 주인공 답지가 않다. 기존 건담에서는 선악의 불분명함을 '전쟁에서는 적과 아군 누구나 도덕성과 부도덕성이 혼재되어 있다'고 묘사했다. 반면 미카즈키 오거스라는 캐릭터는 도덕성 자체가 결여된 사이코패스이다. 미카즈키의 세계관은 자기편 아니면 무조건 적으로 양분되어 있고 적에게 무자비하게 잔인하며 자기가 관심없는 타인을 배려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나마 인간적인 관계를 맺는게 올가 이츠카인데...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비슷해 보이는 성격의 전작들의 주인공들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인데 세츠나는 현실의 다에시와 같은 조직의 소년병이며 부모를 자기 손으로 죽인 어두운 과거가 있었고 히이로는 어렸을때부터 테러리스트로 굴려져 인간성을 잃고 피폐해졌지만 결국에는 둘 다 인간성을 회복한 캐릭터이다. 그러나 미카츠키는 후반부 들어 오히려 가엘리오를 응원하는 시청자가 더 많을 정도로 인간성을 많이 잃어버린 주인공이다. 험한 환경 때문이라는 동정론도 많지만 그로 따지면 세츠나 F 세이에이가 환경 면에서는 훨씬 혹독했다는 평가가 많아 변명의 여지가 없다.[59]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분석하면 지금의 화성, 특히 미카즈키가 어릴 때부터 지내온 크리세는 사회 환경은 개판이긴 하지만 내전같은 최악의 혼란상은 벌어지지 않는 나름 안정적인 지역이다.게다가 CGS는 비록 아이들을 험하게 부려먹긴 하지만 올가가 마르바 아케이에 대해 이야기한 것처럼 무모한 일은 벌이지 않고 의식주도 제공해주니 적어도 목숨이 오락가락할 일은 없는 환경이다. 언제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자기가 죽는 상황을 맞닥뜨리며 살아 온 히이로나 세츠나가 지내 온 환경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이다라고 착각하지만 화성 각지가 대부분 슬럼가이다. 뉴욕만 하더라도 슬럼가가 위험한것은 누구나 다 아는사실이다.

처음 캐릭터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때, 이토 유우 특유의 눈 형태가 많이 이질적이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게다가 이 얼굴이 건담 발바토스의 HG박스아트에도 들어가서...[60] 아뢰야식이 상의를 탈의해야 하기에 우주전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오프닝의 우주전 장면을 보면 특수하게 제작 된 슈트를 입게되는 듯 하다.

3화 이후 영문판 철혈의 오펀스 동영상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And I thought Heero and Setsuna was Badass, Mika is one bad motherfucker.

히이로세츠나가 나쁜놈이지만 간지라고 생각했는데, 미카는 존나 더한 개새끼네.

참 여러모로 3화의 미카즈킬(...)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은 듯.[61] 그나마 한가지 여지가 있는 것은 크랭크가 돌아간다 해도 독단적으로 일을 벌인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 점과 재기불능의 부상을 입은 크랭크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자비[62]라 볼 수도 있다. 요는 미카즈키가 전쟁에서 벌어지는 폭력적인 행위 그 자체를 이해하고 있다는 점. 그 외에도 네임드 킬러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금까지 미카즈키에게 피살당한 케릭터들이 하나같이 뭔가 꽤 오랫동안 주인공들을 괴롭힐 것 같이 비중있어보이는 케릭터들이었는데 그런 케릭터들이 미카의 건담과 권총에 제대로 활약도 못해보고 초살 끔살당하고 있는 판국이다. 살인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서 그런지, MS와의 교전 시에서 콕핏을 중점적으로 노리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위 문단의 글들이 적혀져있을 때만해도 미카즈키에 대해서 정말 굉장히 호의적이고 매력적인 시원시원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을 때였다. 현재의 취급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기타

  • 작중 수시로 먹는 음식은 화성야자라고 화성에서 자라는 대추야자의 일종이라고 한다. 실제로 대추야자 자체가 매우 고열량[63]임을 생각하면...
  • 맥길리스 파리드를 '초콜릿' 가엘리오 보드윈을 '초콜릿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64] 그리고 17화에서도 기억못하고 초콜렛 옆이라고 알고있었다 결국 가리가리로(...)초콜릿 옆의 가리가리
  • 아니메쥬 1월호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제작진은 미카즈키는 천재 캐릭터에 이상주의자로 만들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올가는 이런 미카즈키에게 자극받아서 노력하고 있는 범재라며 이후 뉴타입에 공개된 오카다 마리의 인터뷰로는 "자신이 따라갈 수 없는 높은 곳에 있는 천재와 그 천재에게 엄청난 신뢰를 받는 사람,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으로 미카즈키와 올가의 캐릭터성이 정해졌다고 한다. 관계면에선 올가는 리더니까 앞으로 나아가야하고 미카즈키는 이런 올가를 짐승같은 순수함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한다. 즉 올가가 미카즈키에게 부담과 압박을 받고 있는건 6화에서도 나왔다시피 미카즈키가 타고난 천재이기 때문에 자신도 엄청 노력하는 식으로 엇나가는 것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초안에는 올가가 빈틈을 보이면 미카즈키가 올가를 잡아먹어버린다는ang? 입장이였다고 했으나 서로 신뢰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큰 틀만 남기고 수정되었다. 그것이 미카즈키는 올가를 내모는 식으로 올가는 "잘나가는 아군에게 멋진 면모를 계속 보여아한다"라는 구조라고 한다.
  • 미카즈키가 입고있는 옷은 다른 단원들이 입은 군복과는 다르게 깔깔이(...)를 입고있다.잠깐 왜 하필이면 깔깔이야 말년병장
  • 미카즈키에게 있어서 올가는 "자신의 무리한 부탁도 잘들어주는 좋은 동료" 라고 비스킷은 "오래알고 지낸 동료"라고 오가와 프로듀서가 덧붙였었다. 아니메쥬 잡지에서도 올가는 미카즈키를 매우 어려운 계획에 동참시키고 있지만 그를 단순한 쓸모있는 도구가 아닌 사람으로서는 소중하게 여기고 있기때문에 책임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인터뷰가 나오기도 했었다. 나가이역시 서로 공동으로 신뢰및 의존하고 있으나 질척한 관계로는 묘사하지 않을꺼라고 말했다.
  • 1화 때부터 건담타는 것만 빼면 주인공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없었는데 갈수록 비중이 매우 떨어져서 건담타는 기계, 평상시에는 공기라는 별명이 붙여지고 말았다. 이는 철혈 플롯상의 문제로 주인공이여야할 미카즈키와 올가에게 포커스가 전혀 맞추어지지 않고있고 브루어스편은 아키히로의 성장기, 콜로니편은 쿠델리아의 성장기로 중구난방으로 가고 있기 때문. 이때문에 미카즈키와 올가만 아닌 메인 악역들인 맥길리스와 가엘리오, 걀라르호른의 비중도 매우 떨어졌었다. 더블 주인공들이 비중이 없을 때는 공기요 비중이 생기면 미쳐날뛰는 야수라 철혈이 갈수록 욕을 먹는 치명타로 단단히 작용하고 있다.
  • HG 건담 발바토스 박스아트에 그려진 미카의 얼굴이 가면 갈수록 감정이 풍부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건담 발바토스에서는 무뚝뚝한 표정의 미카가 쿠탄 3형에서는 건담 발바토스와 비교하여 다소 여유로운 표정의 미카가 6형태의 박스아트에서는 화를 내고있는 표정을 보여준다.
  • 시궁창속에 풍파를 겪으면서 살았고 1인칭이 오레인데도 말투는 일반 남자 캐릭터들과 다르게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다. 올가를 포함한 다른 철화단 남캐들은 어미에 ぜ와 ぞ를 붙이는 식으로 거친 남성의 말투를 쓰는 반면에 미카즈키는 어미에 い나 よ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비스킷도 마찬가지.
  • 전투하다가 분노해서 눈빛이 변했을 때 적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이 살아남는데, 터빈즈의 라프타, 걀라르호른의 카르타 등으로 이 둘은 모두 여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 블루레이 코맨트로 공개된 초기안의 이름은 「미카즈키 오거스타(三日月・オーガスタ)」였다고 한다. 올가는 「오델리아 이츠카(オーデリア・イツカ)」 였다고 한다.
  • 철혈 여성 팬덤내에서 올가와 함께 인기가 매우 많은 캐릭터이자 핵심을 차지하고 있어서 판권화는 물론이고 철혈 굿즈에서 항상 올가와 같이 얼굴을 비추고 있다. 사실 올가가 히로인이라 카더라
  • 현실이나 픽션이나 이런 캐릭터는 항상 결말이 좋지 못하다. 특히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품의 악당들이 은근히 미카즈키와 많이 닮았다

6 어록

냉소적인 성격으로 인해 말수는 적은데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일침이 느껴진다.

"그 말은 우리가 대등하지 않다는 뜻이죠?" -동등해지고 싶다는 쿠델리아에게 현실을 알려주는 뼈 아픈 일침. 1화
"그래. 당신들이 죽여댄 것도, 이제부터 당신들을 죽이는 것도!" -싸우는 상대가 소년병이라는 사실에 흔들리는 크랭크에게 날린 말. 2화
"말해 두겠는데, 난 희생되지 않았어. 나와 내 동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걸 하고 있을 뿐이야. 그리고 지금은 일단 당신이 거슬려!" - 3화
"그러면 보이면 좋겠네." -엑제전으로 인해 달이 희미해졌지만 직접 본 적은 없다는 말의 반응. 4화
"투항은 안 해. 할 이유가 없어." - 5화
"그러면 당신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거네?" 쿠델리아가 지구에 가려는 목적을 듣고 나서. 6화
"그럼 슬슬, 끝내볼까." -래프터를 마무리 짓기 직전. 7화
"(내가...즐기고 있다고?)뭐...상관없나. 어차피 이 놈은 죽어도 되는 놈이니깐.' - 13화
"이제 후미탄이 아니야." -16화
"아, 그래?" -19화
그래... 난 그곳을 보고 싶어. 넌 어때?! 발바토스! -이후 발바토스가 마치 미카즈키의 물음에 대답하는 듯이 눈을 빛난다.19화

여기가... 지구. 저것이... 초승달(三日月(みかづき)

미카즈키). -19화

가르쳐, 줘 올가. 여기가 우리의 자리야? 거기 도착할 때까지 난 멈추지 않아, 멈출 수 없어....결정했어. 그 날 결정됐어. 저기 올가, 몇 명 죽이면 돼? 앞으로 몇 명을 더 죽이면 거기 도착해? 가르쳐, 줘 올가. 올가 이츠카! 데려가 준다면서? 이제 앞으로 뭘 하면 돼?[66][67] - 22화
네가 누군지, 어쩐지는 상관없어. 네가 적이란 사실엔 변함이 없잖아. 놓치진 않아. 죽이지 않으면 너는 또 우릴 방해하러 올 거야. 그러니까...아니, 그렇지 않더라도.[68] [69] - 23화
"지금까지 누가 적인지 우리 편인지 별로 생각한 적 없었다. 눈 앞을 가로막는 놈들을 올가의 명령으로 쓰러트렸을 뿐이니까. 하지만, 앞으로는 다르다. 철화단을... 방해하는 놈은... 모두 내 적이다." - 23화 차회예고
죄? 구원? 그건 네가 정하는게 아니야. 야, 발바토스, 됐으니까 넘겨. 너의 모든 것을. 아직 부족해.. 더.. 더 많이 넘겨! 발바토스! -25화 [70]
시끄러워, 올가의 말이 안들리잖아. - 25화[71]
올가. 여기가 우리의 자리야? (여기도 그 중 하나야.) 예쁘네.-25화 싸움이 끝나고 올가와 일몰을 보며
  1. 9화에서 나제 터빈이 써준 이름은 三日月 王我主(삼일월 왕아주). 발음은 똑같이 미카즈키 오거스. 여담으로 이름부분의 한자를 풀이해보면 꽤나 독특한 뜻이 나온다. 자신이 왕이자 주인이란 뜻이 되기 때문. 어찌보면 주인공에 딱 맞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2. 2015 건담 엑스포, 건담인포에서 공개된 한글 자막판에서는 '아우구스'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애니플러스 방영판에서도 건담인포와 동일한 표기인 '아우구스'로 표기.
  3. 이 수술도 대단히 막장인데, 성인이 안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마취없이(!) 시술을 시킨다. 게다가 이 수술도 성공률이 낮은 편이여서 당시 수술받은 10명 중에 4명이 수술에 실패해 그대로 병원으로 직행했다고 한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반병신이 되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할 정도. 헌데 미카즈키는 이 수술을 무려 세 번이나 받았다고 하며, 심지어 비명소리도 지르지 않았다고 한다...흠좀무(...) 다시 말해 이걸 세 번받고 몸 성히 살아남을 확률이 21%정도.
  4. OS 부팅 때 나타난 GUNDAM FRAME TYPE BARBATOS를 보고는 "이거 뭐라고 읽어?"라고 한다(...). 그래도 (발바토스와)직접 링크하면서 자신이 탄 기체가 발바토스라는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5. 이중 몇 기는 1화의 CGS측 모빌워커들이 올리스에게 걷어 차이듯 차였다.
  6. 이때 나디에게 몇 명 죽었냐는 질문을 한 뒤 42명 죽었다는 말에 침울해한다. 그래도 발바토스를 기동시키기 전까지 올리스 대장기가 양학을 하고 있었던 걸 생각하면 나디 말마따나 미카즈키가 잘해줬다. 조금만 늦었거나 실력이 낮았다면 아예 전멸했을 가능성도 있다.
  7. 이걸 듣더니 마음에 안 든다는 표정을 지었고 실제로 어른의 싸움에 아이들이 휘말릴 필요는 없다고 외치는 크랭크의 말에 "이미 실컷 죽여놓고는..."하고 화를 낸다. 물론 크랭크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희생자를 줄이려는 목적이었다.
  8. 이때도 미카즈키의 센스를 알 수 있는데, 파일벙커로 조종석을 관통한 후에도 파일럿이 살아 있다는걸 알자마자 주저없이 그레이즈의 머리를 박살내서 제압하고 확인사살을 위해 무릎으로 콕핏 부분을 눌러버린다.
  9. 이때 크랭크의 말을 끊어버리는데,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할 말(크랭크의 사정)은 전부 들었다고 판단한 듯 하다.
  10. 체격 차이가 상당한데도 가엘리오는 전혀 저항하지 못했다. 육체가 강화된 게 아니면 단련 수준이 상식선을 초월하는 듯.
  11. 이미 배반을 예측한 올가가 셔틀 짐칸에다 실어놓았다.
  12. 라디오에 의하면 귀찮아서 적당히 얼버무린 것이라고 한다.#
  13. '쿠델리아가 가르쳐 준다길래.'라고 한다.그러면 쿠델리아가 아니면 배울 마음이 없었단 걸까
  14. 애초에 발바토스도 불완전한 조정으로 정상이 아니었던 데다가 햐쿠리와의 기동성 차이가 너무 심했다.
  15. 미카즈키의 이 때까지의 행적을 봤을 때 조금이라도 올가의 무전이 늦었더라면 아마 라프타는(...). 혹시라도 건담 발바토스와 같은 구식이 아니였다면 흠좀무
  16. 터빈즈의 기함이다.
  17. 이 전투 전까지는 최소 1명씩은 보냈다.
  18. 제작진이 미치도록 좋아하는 야쿠자의 의식으로써 술잔을 나누고 의형제를 맺는다. 잘 이해가 안된다면 도원결의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19. 분리 이후 나디가 조종을 하지 못해 전투가 끝날 때까지 한동안 고생했다. 아키히로가 저거 어떻게 할 거냐 묻자 어차피 싸우는 반대 방향인데 나중에 회수하지 뭐.라고 말한 건 덤.
  20. 두려움과 슬픔 때문인지 자신이 전투광이라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한 반응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21. 말이 순화시키면 화를 내었다지, 이때까지 철혈의 오펀스를 시청했다면 다들 알고있을 바로 그 눈빛이다. 급박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구타를 행했던 걀라르호른 측 병사 2명이 어떻게 되었을지는...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22. 쿠델리아의 연설로 인해 아프리카 연합이 압박을 느꼈으며 공격을 중지시키게 하였다. 그리고 덧붙여 올가도 이런 건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굉장하게 생각한다고 한다나(...)
  23. 가볍게 감싸안고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물론 미카의 신장이 짧은 편이기에 무중력이라 공중에 좀 뜬 상태이다. 하렘의 완성
  24. 육탄전에 돌입하면서 메이스를 놓치게 되어 키마리스 근처에 떠 있었는데 연막에 휘말려서 튕겨나갔다(...)
  25. 이때 발바토스와 그림게르데가 서로 등을 맞대며 전날 맥길리스가 전투 중 노렸던 발바토스의 스러스터 부분이 부딫히자 맥길리스임을 눈치채는 묘사가 있다.
  26. 이때 올가가 말한 장소가 보고 싶다며 "너도 그렇지?! 발바토스!"라고 말하는데 이때 마치 미카의 질문에 동의하듯 발바토스의 눈이 번뜩인다.
  27. 숄더아머를 퍼지해서 방해하는 그레이즈를 날려버리고 카르타 이슈의 그레이즈의 메인카메라를 대형 클로로 으깨버렸다.
  28. 이 때 뭔가가 왼쪽 그레이즈 리터에서 날아가 눈밭에 떨어지면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붉게 물드는데 밖에 있던 그 파일럿이다.(...)
  29. 아키히로는 너무 하다고 했고 노르바는 자신들이 활약할 기회도 주지 않는다고 불평했으며 라프타는 징그럽다고 말한다.
  30. 하지만 카르타 이슈는 이미 절명 직전이었고 결국 가엘리오가 회수한 콕핏 안에서 숨을 거둔다.
  31. 여기까지의 행보만 봐도 역대 건담 파일럿 중에서 가장 비열하고 비겁한 파일럿으로 건담 주인공의 이름을 더럽혔다는 평가가 나와도 당연하다.
  32. 하지만 이런 미카즈키의 기습은 자기의 가족이 싸움에 나서기전에 적을 전부 죽인다라는 생각에 한 것일지도 모른다, 자세한 건 성격 하위 항목의 변론 부분을 참고
  33. 즉 어떻게보면 올가의 희대의 망언인 "'너희들의 목숨을 칩이라는 이름으로 걸어줘"' 라고 말하게끔 만든 장본인이 미카즈키다. 과연 만악의 근원답다
  34. 이 때 오른쪽 눈이 충혈되며 피가 흐르고 코피도 났다.
  35. 이 때 6형태의 추가갑옷을 모두 소모하며 스크류 킥 등의 공격을 버텨냈다.
  36. 공개된 두 번째 PV에서는 아예 그 과정을 보여줬다.
  37.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후에 아뢰야식을 완전히 개방하기위해 발바토스에게 몸을 완전히 넘겨 건담과 하나가 되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즉, 나머지 신체결손의 존재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38. 다만 8화에서 미카즈키가 이전의 전투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점을 자책하는 모습이 그려질 때, 올가를 잠시나마 피하는 모습과 둘 간의 대화에서 "올가에게 버림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던 점으로 보아 미카즈키 또한 올가의 기대를 의식하고 이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상호간 기대와 책임, 압박감이 얽혀있는 독특한 관계에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39. 동시에 이 장면은 미카즈키의 동료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하다.
  40. 그것도 항상 두번씩 쏜다. 소년병은 두번 쏜다! 심지어 1화 초반의 총성도 들어보면 두번이다. 총에 익숙해져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모습일지도.
  41. 속아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자기 부모도 죽인 주인공도 건담에 있는판이니 아직 미카즈키를 무작정 잔인하다 평가하긴 좀 이르다는 평도 있다.
  42. 6화에서 글공부를 시작했는데, 당연하지만 글자가 완전 삐뚤빼뚤인데다가 Z를 좌우가가 뒤집힌 채로 썼다.
  43. 콜로니편에서 쿠델리아를 직접 찾으러가는 미카즈키의 행동때문에 일부에서는 드디어 쿠델리아를 스스로 챙겨주기 시작했다는 평이 있었지만 성우들의 코맨트와 잡지에 공개된 정보, 라디오에 공개된 미카즈키의 행실들을 통합해서보면 정말 그녀를 위해서가 아니라 쿠델리아 호위 임무에 실패하면 올가와 철화단의 실패이자 자신의 실패이기 때문에 임무완수를 위해 찾으러 간것에 가깝다. 왜냐하면 쿠델리아는 의뢰주고 그녀가 도중에 죽어버리면 임무실패니까. 미카즈키가 본격적으로 쿠델리아에 대한 시각이 달라져 동료로 인정하기 시작한건 17화, 18화부터였다.
  44. 어떻게보면 아무생각없이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은 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미카즈키는 쿠델리아의 선의와 자책감에 공감을 못했고 그녀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45. 쿠델리아의 성우인 테라사키 유카가 미카즈키를 매우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여성들의 감정은 매우 복잡하다보니 우정이나 연애등 인간관계적인 면에선 세세히 신경을 써야 하고 이로 인해 오해가 생기면 상처를 쉽게 받거나 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미카즈키는 자신이 타인과 교류에 미숙하다는 이유로 상대 여성들에게 연애 감정도 없으면서 겉으로만 좋은 말을 하고 마음을 가지고 노는 듯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본문에 나온 아트라 팔찌건에서도 "귀찮다고 얼버부려? 진짜 너무하네." 라고 감상을 남겼고 이후 미카즈키의 행동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46. 이 때문에 철혈 헤테로 커플링을 좋아하는 여성 팬덤에서도 미카즈키라는 캐릭터는 좋아할지언정 사람으로서는 싫어하거나 거리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연애 플래그에서 제일 중요한 타인과 감정교류가 미카즈키라는 캐릭터는 아예 불가능한 데다가 그것도 겉핥기수준으로만 흉내내기 때문에 이입이 전혀 안 되고 그 만들어진 연애 플래그마저도 억지수준이라서 거리감만 느껴지는 것이다. 정작 그런 쿠델리아를 진심으로 격려하고 멘탈케어까지 해주면서 감정교류를 한 건 아트라였고 미카즈키는 위로도 아트라에게 떠밀리다시피해서 생각없이 포옹한 것이였다.
  47. 작중 미카즈키는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가진 것 치고는 동료들이 다치거나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비스킷의 죽음에 대해서도 매우 신경쓰고 있지만 참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동료에 대한 의식은 나름대로 있지만 커뮤니케이션면에서 매우 미숙하고 덜떨어졌기때문에 정상인들의 상식과 매우 엇나간 행동들로 보여주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48. 다른 작품이지만 미국의 소설겸 드라마 덱스터의 주인공 덱스터 모건도 미카즈키와 똑같은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가진 주인공인데 덱스터도 미카즈키처럼 자신과 관련된 동료들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양부와 양여동생은 진심으로 아끼고 있지만 감정이 결여되어서 커뮤니케이션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또한 미카즈키처럼 살인에 대해 매우 무감각해서 별다른 이유없이 죽이기도 한다. 단 덱스터는 왜 사이코패스 살인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과거사가 나와 행동적인 면에서도 납득이 가고 때때로 보여주거나 변화하는 인간적인 면모로 인해 공감이 가는 반면 미카즈키는 과거사도 안나오고 심리묘사 연출도 형편없어서 공감이 안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49. 만약 당신이 새로운 작품을 본다고 한다면 돌연히 감정이입이 안되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며 과거도 그리고 속으로 무엇을 느끼지도 표현되지 않는다. 그저 어느 순간 작품내에 있었으며 다른 캐릭터를 헐뜯는 것이다. 반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50. 이는 올가도 마찬가지로 올가도 CGS편과 철혈편에는 야망을 위해 하극상을 일으키는 냉철한 리더로 묘사되다가 브루어스편에서는 가족뽕을 맞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행동하더니 13화에서 CGS편과 철혈편의 냉혈한 올가의 모습을 보여줘 안티들이 증가, 비호감적인 미친놈 이미지만 더 쌓게 되었다.
  51. 실제로 오거스에게 끔살당한 카르타 이슈나 절친 맥길리스 파리드에게 통수맞고 죽은 가엘리오 보드윈에 관해서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동정어린 평가가 주를 이룬반면 정작 주인공인 오거스나 올가는 미친놈(...)이란 평가가 대세를 이뤘다.맥길리스는 미친 로리콘으로 전락
  52. 전쟁에 휩쓸려 인간성이 망가져 가는 주인공(카미유 비단)이나 처음에는 비인간적인 성격을 가졌으나 작품이 진행될 수록 인간성을 찾아 가는 주인공(히이로 유이, 세츠나 F. 세이에이)이 존재하는 것으로 인해 단순히 미카즈키의 모습을 '시원시원해 좋다'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다.
  53. 다만 이는 초반 한정인게 중반부터 미카즈키의 비중이 줄은 반면 메인 스토리가 긴장감도 없고 비현실적이게 나가다 보니(.....). 뭐 따지고 보면 미카즈키가 유난히 욕먹는 이유도 이런 극의 주인공 입지에 있기 때문이긴 하다.
  54. 후미탄에게 책임감과 관련된 말을 했을때 올가가 말했다며 언급했고 쿠델리아를 칭찬할때도 올가도 이건 못한다면서 세계관이나 타인들을 대할때 올가를 기준으로 삼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5. 미카즈키를 화나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는 테라사키 유카의 질문에 카와니시는 올가를 납치하면 되지 않을까하면서 미카즈키의 목소리톤으로 "올가 내놔!" 라고 드립을 쳤고 잘때는 올가곁에서 재워달라는 투로 농담을 하기도 했다. 3월 19일에 한 철화단 주회 이벤트때도 타쿠미 야스야키(아키히로 역)과 우메하라 유이치로(유진 역)과 함께 올가관련 드립을 쳤었다. 이쯤되면 오너빙의가 아니라 그냥 최애캐가 올가가 아닌가 싶다.
  56. 닐 디란디
  57. 정말로 올가가 쓸모없어지면 죽여버린다는 의미로 말한게 아니라 그만큼 미카즈키가 올가에게 총을 쏴버릴 정도로 거세고 무섭게 집요하게 압박을 준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 오히려 정말 죽인다는 설정은 초안이였다가 수정된 것이 지금의 설정이다.ㄷㄷ 그래서 이는 다이스키 영문판 페이스북의 22화 소개 포스팅에서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언급되었다.
  58. 물론 이 둘의 신체 능력은 일반인의 그것을 훨씬 상회하지만 이들의 신체 능력은 순수하게 재능과 훈련에 의한 것이다.
  59. 자세한 과거가 알려지지 않은 미카즈키와 달리 세츠나는 자기 손으로 어머니를 쏴 죽였다 다만 이것은 아리 알 서세셔의 세뇌로 인한 살해일뿐이다.. 그 후로 철화단 같은 어설픈 놈들 말고 브루어스의 소년병들처럼 매일매일 동료들의 죽음과 접해 살았으며 자신마저 죽기 직전에 0건담에게 구원받고 이후 솔레스탈 비잉에 들어갔다. 즉 정상적인 생활 환경을 전혀 가지지 못했으며, 이후로도 불안정한 정신상태와 실력으로 인해 작중 초반에는 동료인 건담 마이스터들에게도 불안요소 취급받으며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었다. 무엇보다 세츠나는 완벽히 변하지는 못 했지만 최소한 1기(25화) 분량 내에서도 조금이나마 성장하고 변해 가는 모습을 보여 준 반면 미카즈키는 같은 분량을 진행했음에도 그런 거 없다를 넘어 더욱 잔인해지고 비정상적으로 변한 상태인지라 더더욱(...)
  60. 전투 중엔 가끔씩 1화 맨 마지막 장면을 비롯해서 눈이 흡사 세츠나와 비슷해지긴 한다.
  61. 다만, 미카즈키의 삶과 처한 상황 등을 고려하여 판단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히이로 유이 역시 1화부터 OZ 병사가 탄 에어리즈를 격추시킨 후 크게 웃은 다음 "남은 건 이제 한 기!"라고 외칠 정도로 자비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세츠나의 경우 세뇌된 탓이었지만 부모를 자기 손으로 쏴죽였다. 미카즈키처럼 사람을 거리낌없이 처형하는 태도 묘사를 문제로 제기한다고 해도 빌파 시리즈를 거치면서 건담의 잔인한 장면에 대한 인상이 많이 희석된 덕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당장 V건담 웃소 에빈의 '어머니입니다' 씬, 길로틴의 잔혹함, 빔 사벨로 살아있는 사람을 곧바로 지져 버리는 씬이라던가 시드 시리즈에 등장한 각종 민간인 학살 장면들, 더블오에서 나온 패륜 장면, 민간인 학살 씬 등 방영 당시 논란을 불러일으킨 소재가 많았다.그러고 보면 미카처럼 총쏴서 상대방 머리에 바람구멍 낸 시리즈도 꽤 있다 당장 Z건담이나 퍼스트 건담만 해도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만도 못한게 부지기수다. 가스로 콜로니 전멸, 미성년자 대상으로 인체실험 결과 인격파괴, PTSD로 자폐증, 우주공간에서 인질로 토스 당하다가 빔라이플로 증발 등등(...). 다만 이 점은 시간이 지나자 해명의 여지가 줄어들게 되었는데, 단편적으로 나오는 과거의 모습이나 이후의 여정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히이로나 세츠나처럼 죄의식이 마비되어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 미카즈키는 애초부터 싸이코패스였다. 상세는 상기된 성격 항목 참조.
  62. 전쟁물에서 자주 나오는, 치명상을 입은 인물이 죽을때까지 고통받는 것을 줄여주기 위해 대신 목숨을 끊어주는 행위.
  63. 건조시킨 대추야자 100g에 300~350kcal 정도이다.
  64. 만났던 당시 이름을 못들은 것도 있고 맥길리스가 초콜릿을 주었고 가엘리오가 그 옆에 있어서 그런식으로 기억한 모양. 이름을 외치긴 했으나 과연 기억할지(...).
  65. 장난스럽게 말하는게 아닌 의학적인 측면에서의
  66. 평소 미카의 말투대로 상당히 담담히 말한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상당히 광기어려 섬뜩하게 이야기한다. 전의를 상실한 올가 이츠카의 멱살을 잡고서 집어삼킬 듯이 말한다. 올가 이츠카가 말했지만 뚜렷하게 들어나지 않았던 무얼하면 좋으냐 묻는 미카즈키의 눈이 겉으로 분명히 드러난 장면이다.
  67. 히이로 유이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했지만, 히이로는 '더이상 살인을 하기 싫다'는 걸 돌려서 표현한 거고, 미카즈키는 정말 액면 그대로의 의미라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68. 이때 이 말을 할때 자신의 동료인 비스킷을 죽여버린 그녀에 대한 분노가 느껴질 정도.
  69. 이 말을 하면서 렌치 메이스에 잡혀있던 그레이즈 리터의 나이트 블레이드를 부러뜨려, 그걸로 카르타의 그레이즈 리터를 찌르려고 했다, 이때 발바토스의 눈 부분이 호숫물에 얼어붙어 마치 눈물처럼 보이는 연출이 있는데, 아직 공식적 견해는 없지만 복수를 위한 광기의 내면에 있는 슬픔 혹은 동료를 잃은 울분을 표출하는 장치로 추정된다.
  70. 이후 발바토스가 아뢰야식의 리미터를 해제하기 시작하는데 조종석 내부가 붉게 변하고 미카즈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마치 악마와 계약을 맺는 것처럼 보인다.
  71. 미카즈키 오거스가 얼마나 끔찍한 인간인지,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인간임을 상기시켜 주는 대사다. 미카는 모든 것을 잃고 처절하게 절규하는 아인의 목소리를 그저 단순히 '시끄러운 소음'으로 평가절하 한 것이다. 미카즈키에게 있어 아인의 절규는 공감해줄 생각도 마음도 없는 그저 단칼에 절단되어야 할 그런 가치 없는 소음으로만 비춰졌을 뿐. 그리고 제작진은 이런 미카즈키의 태도를 긍정했다. 거기에 미카즈키에게 괴물이라고 하는 아인을 향해 미카즈키가 '너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그야 말로 코미디다. 아인과 미카즈키 중에서 진짜 괴물인 놈이 누군지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