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키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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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SW-G-66 건담 키마리스[1]
분류모빌슈트
형식 번호ASW-G-66
개발걀라르호른
소속걀라르호른
골격건담 프레임
장갑나노 라미네이트 재질의 장갑
전고19.3m
19.1m (트루퍼)
중량31.7t
32.7t (트루퍼)
파일럿가엘리오 보드윈
디자이너교부 잇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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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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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부스터 장비) 뒷면(부스터 장비)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건담 타입 기체. 소속은 걀라르호른. 파일럿은 가엘리오 보드윈.

대형 랜스를 주무기로 삼는 72기의 건담프레임 중 66호기. 우주 공간에서의 고기동 근접전이 특기인 건담이라고 한다. 주무기가 랜스라는 점과 컬러링이 보라색이라 가엘리오가 타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이 사실이었다[2]. 건담을 구식 기체라고 디스하던 놈이 건담을 타다니!! 그래서 타고 나서도 골동품이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솔로몬의 72악마 중 서열 66위의 악마인 키메리에스.

2 상세

액제전 당시 보드윈가의 초대 당주 보드윈 경이 탑승하여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던 전설적인 기체로 잘 알려진 MS.
액제전 당시 걀라르호른이란 조직은 없었지만 건담 프레임으로 액제전을 종결시킨 후 그 집단을 걀라르호른이라 명하기 시작하며 지금의 걀라르호른이 있기까지 쭉 사용되어 오던 모빌슈트이다.

행사 등에 동원되는 경우는 있어도 전투에는 사용되지 않아서 수백 년이 지난 그 기억도 잊혀가고 있었지만 가엘리오의 뜻에 따라 현대에 부활을 완수한다.커스텀 양산기로 건담을 이길 수 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진 않았다

서양의 갑옷을 입은 기사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고고한 모습은 보드윈 가문은 물론, 더 나아가서 걀라르호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신 곳곳에 스러스터가 설치되었으며, 고기동 전투를 특기로 한다. 마상창을 본떠 만든 궁니르라는 대형 랜스를 무기로 사용하는데, 양 다리를 전개해 대형 부스터로 만들어서 돌진 능력을 강화하여 관통력이 높은 랜스로 상대를 관통시킨다.

가엘리오가 탑승하기 때문에 콕핏 블록은 아뢰야식 시스템이 없고, 일반 걀라르호른 모빌슈트와 동일한 구조다.
그러나 건담 프레임 자체가 아뢰야식 시스템을 위해 제조된 특수한 프레임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건담 키마리스 역시 액제전 당시 아뢰야식 시스템을 장착한 모빌슈트였음을 생각한다면, 현재 가엘리오가 탑승한 키마리스는 아뢰야식이 없기 때문에 액제전 당시의 키마리스의 잠재력을 낼 수 없다는 한계에 부딫히게 된다.

스러스터는 기체 각 부분에 존재하기 때문에 돌진 뿐만 아니라 작은 회전에도 효과적이다. 건담 프레임에 탑재된 리엑터 2개에 의한 고출력 프레임이 구비되었으며, 높은 범용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주로 우주 공간에서 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행성 간 중력의 영향을 받는 저궤도 전투에서 뛰어난 안정성을 발휘할 수 있다.

허리에는 접이식 컴뱃 나이프를 장비하고 있다. 주로 지상전 및 수중전을 상정한 장비이지만, 걸음을 멈춘 상태에서 벌어지는 접전은 키마리스에게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궁니르를 이용한 돌격이야말로 키마리스가 가장 자신하는 전법인 것이다.

양 어깨 장갑을 전개한 뒤 사출하는 슬래시 디스크는 고속 회전하는 표창 같은 것이다. 구성 재질에 건담 프레임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소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적중하면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조차 가르는 위력을 발휘한다.

약 300년 전, 액제전시 건담 프레임을 이용하여 전쟁을 종결시킨 사람들은 나중에 세븐 스타즈라 불리며 현재 걀라르호른의 주춧돌을 쌓아 올린 그런 세븐 스타즈의 각 집에는 평화가 도래한 지금도 건담 프레임을 보존하고 있으며, 가엘리오 보드윈의 집에는 건담 키마리스가 보관되어 있었다.

화성 궤도상에서의 전투에서 건담 프레임의 유용성을 목격한 가엘리오는 지구로 귀환 후 스스로도 건담 프레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건담 키마리스를 꺼내고 철화단에게 싸움을 걸었다.

그런 건담 키마리스 기체 컨셉은 일점 돌파의 돌진력이며, 상대를 향해 돌격하고, 관통할 수 있다. 따라서 제 19화에서는 외부 부스터가 장착되어 기체의 컨셉을 더욱 강화했다.

2.1 구조

2.2 무장

HG 건담 키마리스 본체에는 랜스와 나이프, 슬래시 디스크만 들어있고 다른 무장들은 IBO MS 옵션세트 4에서 그레이즈용 대검, 유니온 모빌워커와 함께 입체화된다.

대형 마상창(랜스) 형태의 무장으로, 파일럿이 본래 탑승하던 전용 슈발베 그레이즈와 달리 머신건 합체 기믹은 없다. 대신 랜스 자체에 120mm 2연장 머신건이 내장되어 있으며, 우주세기에서 등장하는 샷 랜서 또는 기동전사 건담 OOGN-X III가 장비하는 GN 랜스, 다크 하운드가 장비한 도즈 랜서와 한층 더 가까운 구조다.
19화에서 발바토스가 차징을 막아 집어던져 버린 뒤 투척하는 장면에서 스러스터 분사 효과가 그려진 것으로 보아 자체적으로 스러스터를 내장한 것으로 보이며, 또한 이 스러스터 가동 기능을 발바토스가 키마리스에 투척할 때 사용한 것은 동일한 프레임을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 컴뱃 나이프
접이식 나이프로 허리 뒤에 수납했다가, 꺼낼 때 펼쳐서 사용한다. 사실상 비상용 무장으로, 보통은 사용할 일이 적다고 한다. 19화에서 발바토스에게 랜스를 빼앗기고 근접 격투 상황이 되자 뽑아 사용했다.
  • 슬래시 디스크
양 어깨에 내장된 비밀병기. 어깨 위쪽 동그란 부분이 열리며 그 사이에서 칼날이 달린 원반을 발사한다. 날 부분이 건담 프레임의 재료인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나노 라미네이트 장갑도 간단히 잘라버릴 수 있다고 한다.왜 이걸로 총알을 만들 생각을 못했을까 작중에선 발바토스에게 붙잡혀서 격추당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사용했다.
  • 고기동 부스터
등 뒤에 기존 백팩과 교체하여 장비하는 보조 부스터 팩. 행성 중력권 내에서도 높은 기동성을 유지하며 랜스를 사용한 일격 이탈의 전투 스타일을 강화한다.
19화에서 지구로 강하하려는 철화단을 상대하기 위해 장비하고 나와 의기양양하게 랜스 차징을 걸었지만 리액티브 아머로 완벽하게 저지당하고 발바토스의 메이스에 손상당했다.

2.3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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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 보드윈 가문의 전용함 슬레이프니르에 격납된 모습을 보여주며 가동 준비중인 모습이 등장하였다.

17화에서 드디어 첫 출전을 한다. 등장과 동시에 궁니르를 앞세워 건담 발바토스를 향해 돌진하지만 발바토스가 피함과 동시에 그레이즈를 던져서 본의 아니게 그레이즈를 두동강 내버리는 팀킬을 해버렸다. 그 뒤 빠른 기동성으로 발바토스를 압도하며 미카즈키는 이런 고기동이 장점인 상대(햐쿠리, 키마리스)는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했다. 발바토스를 농락하면서 결정타를 먹이는 순간 미카즈키의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전법에 위기가 닥치나 어깨 장갑에 내장되어있는 슬래시 디스크로 위기를 모면하고 역으로 잡아 던지면서 발바토스가 메이스를 놓치며 이를 노려 격추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그러나 뒤늦게 전장에 참전한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의 실드로 인해 주특기인 돌진 공격이 막히고 구시온 리베이크와 발바토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리게 되어 구시온 리베이크가 결정타를 날리는 순간 아인 달튼의 슈발베 그레이즈가 대신 공격을 받아내며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아리안로드 본대가 도착하자 세븐스타즈로서도 이 이상 개입은 무리[3]였기에 철수. 햐쿠리와는 또다른 고기동성과 랜스 공격으로 화려한 첫 등장을 보여주었다.그런데 파일럿이 콩라인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그리고 다음 화는 또 전투씬 없다.

19화에서 고기동 부스터를 장비하고 발바토스와 교전하지만 랜스 차징에 대비하여 발바토스의 흉부에 증설된 리액티브 아머로 인해 저지당하는데,[4] 이로 인해 역으로 궁니르를 빼앗기는 동시에 고기동 부스터도 메이스에 손상당한다. 이후 격전을 벌이나 미사일로 시야가 가려진 사이 놓쳤던 궁니르를 발바토스가 집어 던져 꿰뚫리기 직전까지 몰리게 되나 아인의 슈발베 그레이즈가 키마리스를 밀어 내고 대신 맞게 된다. 이후 슈발베에서 사출된 아인의 콕핏을 회수한다.

3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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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뒷면
앞면(트루퍼 모드)뒷면(트루퍼 모드)

ガンダム・キマリストルーパー/Gundam Kimaris Trooper

최종결전에 대비하여 장갑을 교체한 키마리스. 신형 대형 랜스와 함께 새롭게 실드가 장착되었다.

본래 우주용으로 제작되어 지상전에 불리한 건담 키마리스이지만 지상에서도 특유의 고기동성을 유지할 수 있게 장갑을 교체한 건담 키마리스의 최종 결전 형태. 다리 장갑을 전개해 '트루퍼 모드'라는 켄타우로스같은 형태의 호버링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5] 선행공개된 변형 형태의 모습이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아우센자이터 같이 완전한 말의 형태가 아니라 그냥 무릎꿇고 짤짤이를 하는 형태다 보니 뒷다리가 짧고 앞다리가 너무 가늘고 부실해보이는 형태로 변형하는 것에 다소 거부감을 표하는 팬들이 있는 편이다. 다만 그 이외의 디자인 면에서는 일반 키마리스보다 나아졌다고 호평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 편이다.[6] 다만 이러한 악평들도 대부분 23화의 짧고 굵은 활약 덕에 이미지가 꽤나 좋아진 편이다. 프라모델을 통해 옆스커트에 서브암 기믹이 있음이 밝혀졌다.

3.1 상세

철화단과의 결전에 대비하여 건담 키마리스의 장갑을 교체한 모습으로, 장기전을 상정하고 있다.
장갑이 경량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리어 스커트의 대형화 등으로 인해 중량은 오히려 늘었다.

양 어깨 부분의 장갑을 소형화하는 한편 리어 스커트가 대형화되고, 정수리도 블레이드 모양으로 변경되는 등, 원형기에서 꽤 디자인이 변화되었다. 무장도 일신되었으며, 두 허리에는 서브 암이 추가되었다. 다리 부분을 확장하여 "트루퍼 모드"라는 모습으로 변형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지상에서도 키마리스가 가진 높은 기동성을 유지하면서 중력의 영향을 최대한 받지 않도록 호버링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통해 얻은 높은 돌진 능력에서 나오는, 정면에 강력한 파괴력을 가하는 돌격은 우주 공간에서 키마리스가 사용하던 궁니르와 맞먹는 수준이 되었다. 또한 항상 부유하고 있기 때문에 방어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적으로부터 받은 공격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무효화한다. 또한 트루퍼 장비는 무중력 공간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며, 고기동 운용중에도 높은 자세 제어 능력을 얻을 수 있다.

3.2 구조

3.3 무장

  • 디스트로이어 랜스
키마리스 트루퍼의 신규 무장으로, 기존의 궁니르와는 달리 성문을 부수는 파성추같은 형태로 변화하였다.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사이드 스커트의 서브 암으로도 보조하는 식으로 잡는다.
  • 키마리스 사벨
키마리스 트루퍼 전용 사벨. 끝이 사각형으로 각져있다.
  • 실드
키마리스 트루퍼 전용 방패. 내부에 키마리스 사벨을 수납한다.
  • 기뢰
키마리스 트루퍼의 리어 스커트에 탑재된 무장. 상황에 따라 작약과 연막, 네이팜 등의 탄종을 장착한다. 주로 거점 제압 및 대 모빌워커 전투 용으로 사용되지만 대 MS 전투에서도 교란에 유효하다.
  • 멀티 슬롯 액셀러레이터
현재는 용도가 불분명하며, 키마리스의 가슴에는 다른 건담 프레임에서게 찾아볼 수 없는 개채 특유의 에너지 회로가 존재하고 있다. 동력인 에이하브 리액터와 직결된 압축 회로와 냉각 기관이 장갑 내부에 들어 있다.

3.4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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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트루퍼 모드로 고속접근하며 카르타 이슈의 그레이즈 리터를 완전히 끝장내려는 발바토스를 향해 난입하여 기관총 사격으로 견제하고, 카르타를 회수한 뒤 다시 설원에 기관총을 난사해 연막을 치고 철수하는 것으로 등장 끝. 등장 시간 자체는 짧았으나 랜스기병과도 같은 독특한 가변모드와 엄청난 기동성을 보여줬고, 뭣보다도 정말 악마같은 발바토스가 신나게 깽판을 치는 누가 악역인지도 모를 상황에서 백마탄 왕자 처럼 난입해서 카르타를 구출하는 장면은 정말 정의의 사도 그 자체(...)[7]

24화에서 건담 발바토스에게 갑자기 랜스 돌격을 가해 날려버리고 원거리 공격을 퍼부으며 등장. 트루퍼 모드의 호버링 상태에서 실드로 렌치 메이스를 거뜬히 막아내고 별다른 충격도 안받는 훌륭한 방어력을 선보인다. 곧 발바토스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말았지만 이후로는 예전과 같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8][9] 발바토스의 뿔을 자르는 등 막상막하로 격전을 벌일 것 같았지만 갑자기 난입한 그림게르데로 인해 그림길데와 대치. 결국 최종결전은 정체를 밝힌 맥길리스 파리드의 그림게르데와 치르게 되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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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에서 그림게르데와 격돌. 상대방이 자신의 친우 맥길리스 파리드란 걸 알아버린 가엘리오 보드윈은 예상치도 못한 당황함과 함께 그림게르데에 맞선다. 건담 키마리스 역시 전설로 불리는 건담 프레임이지만 정작 중요한 아뢰야식 시스템이 없는 탓에 발큐리아 프레임의 그림게르데에 오히려 밀리며 위기에 몰린다.[11] 동시에 맥길리스의 충격적인 속내를 모두 듣고 멘탈붕괴와 함께 괴성을 지르며 돌진하지만[12] 결국 그림게르데의 발큐리아 블레이드에 콕핏을 찔려 대파당한다. 이때 연료가 헤드유닛으로 흘러나오는데 맥길리스에게 배신당해 절규하던 가엘리오의 처지와 맞물려 키마리스가 우는 것처럼 묘사된다. 파괴 수준은 건담 구시온이 반파됐을 때의 손상 정도로 프레임 자체는 수리하면 얼마든지 재기가 가능해보이며 2기에서 재출연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는 걸로 추측된다.아마도 지금의 모습은...

4 모형화

모형화로는 현재 HGIBO 1/144, 1/100, 그리고 로봇혼으로 발매가 확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4.1 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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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6일 발매 예정이고, 가격은 1,200엔.
부속품으로 랜스, 나이프, 그리고 슬래쉬 디스크가 부속된다.
철혈 킷답게 품질감은 좋지만, 스케일 한계상 색상 구현이 완벽하진 않다. 예를 들어서 이마의 보라색은 스티커 처리이며, 팔뚝에서 파이프 위에 노출된 건담 프레임 부분은 장갑과 붙박이로 사출되어서 파이프 부분과 색이 다르다.
또한 몸통 장갑과 어께 장갑끼리 간섭이 좀 있어서 어께가 잘 빠진다.
어깨의 슬래쉬 디스크 사출 재현은 파츠 교환이 아닌 개폐식이다. 커버를 제 위치에 고정하도록 돌기와 홈이 맞물리는 구조가 있어서 그런지 전개 및 수납 시에도 각이 꽤 잘 잡히는 편. 프레임은 건담 발바토스의 구조를 일부 가져왔는데, 덕분에 어께장갑을 호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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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보인다
또한 머리와 발을 제외한 전신 프레임이 포함된다. 하지만 저 상태에서 장갑을 그대로 씌우지는 못하고, 분해와 재조립을 좀 거쳐야 한다. 런너에는 건담 프레임 2라고 적혀있다.

특이하게도 랜스 손잡이 고정핀이 손이 아닌 손등에 고정되는데, 고정성이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랜스 앞부분이 좀 무거워서 팔과 손목이 좀 처진다. 발바토스의 메이스는 무게가 가벼워서 한 손으로도 큰 부담이 없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리의 앞뒤 장갑이 개폐되는 기믹이 있는데, 장갑 안쪽에 버니어가 하나씩 위치한다. 역동성과 박력을 높여주는 기믹이지만, HG라는 스케일 상 장갑 안쪽과 버니어에는 딱히 디테일이 없다.

고기동 부스터는 그레이즈용 대검, 유니온 모빌워커와 같이 2016년 2월 20일 발매되는 HGIBO 1/144 MS 옵션세트 4에 포함된다. 가격은 다른 옵션 세트들과 동일한 600엔이다. 상부의 보라색 포인트는 씰로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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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에 최종결전용인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가 1400엔에 발매되었다. 햐쿠리에 포함되었던 런너리스 스탠드가 동봉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기체 장갑과 무기에 몰드가 상당히 많이 새겨져있다. 또한 몸통장갑과 어께장갑의 간섭도 줄어들어서 어께가 잘 빠지던 점도 개선되었다.
프레임은 어께장갑과 종아리 부분이 새로 뽑혔는데, 키마리스와는 다르게 프레임 상태에서도 장갑을 쉽게 달 수 있다.
랜스가 기존에 발매된 키마리스가 쓰던 것보다 더 크고 무겁다. 거기에 랜스의 무게중심이 완전히 앞으로 쏠려있기 때문에, 원조 키마리스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빠르게 손목이 낙지가 된다. 창을 앞으로 쭉 뻗고 돌격하는 포즈에서는 보조 팔로 손잡이를 같이 잡을 수 있어서 상관 없지만, 보조 팔을 쓰기 어려운 포즈를 취할 때는 좀 불편하다.
키마리스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트루퍼는 꺾은 손이 들어가기에 랜스 연출이 훨씬 자연스러운데다가 투명 스탠드와 보조 팔 기믹, 방패가 포함되어있어서 늘어난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확실하게 한다.
건담을 상징하는 안테나가 잘 부러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얇은데다 한번 꺾이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런너 게이트가 좀 굵게 금형이 뽑혀나와, 전용 니퍼가 있어도 잘린 흔적의 크기를 보면 멘탈에 조금씩 금이 간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정말 HG 중 선두권을 달리는 퀄리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제품이다. 부품으로 해주기 어려운건 아주 꼼꼼히 먹선라인을 넣어주어서 다 그려넣고 나면 정-말 멋지다.

4.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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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9일 발매 예정. 가격은 3,000엔.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HGIBO 키마리스를 따라가고 있으며 건담 프레임은 발바토스와 약간의 차이가 있는 편이다.[13] 큰 특징이라면 MG 뺨후려치고 옆차기 날릴 수준으로 많은 패널라인이다. 그만큼 먹선을 넣는 것에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완성했을 때의 모습에 차이가 많은 편이다.[14] 당연히 거대한 랜스, 궁니르는 색분할이 잘 되어있으며 나이프와 슬래쉬 디스크 또한 포함되어있다.[15] 우주전에서 사용한 추가 부스터도 들어있으며 이쪽도 스티커로 되었던 부분이 분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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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리스 트루퍼는 7월 9일 발매. 가격은 3,000엔.
디자이너인 교부 잇페이가 새로 설정화를 그렸다고 하고 작중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가슴팍의 멀티 슬롯 액셀러레이터의 개폐기믹이 추가됐다.찌찌파티 1/144와 마찬가지로 부품 교환없이 트루퍼 모드를 재현할 수 있으며 MG 윙 건담 제로(EW)에 들어간 스탠드가 동봉된다. 박스아트의 울고있는 가엘리오의 모습은 누가보면 주인공 진영으로 생각나게 한다는 평. 참고로 클럽G 까지 합한다면 가엘리오의 전용기가 가장 많이 출시됐다.

4.3 로봇혼

2016년 5월 발매 예정이고, 가격은 6,000엔.
부속품은 HG와 1/100과 동일하지만, 슬래쉬 디스크는 전시용 그리고 수납용이 따로 존재한다. HG에서는 다리 내부의 버니어 전개 기믹의 각도 폭이 좁은 반면, 로봇혼은 HG에 비해 다리 내부의 버니어가 굉장히 큰 폭으로 젖혀진다.

5 게임에서

6 기타

이름때문에 왠지 건담 키니나리마스 로 불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설정 공개 첫날에 같이 발표된 기체가 햐쿠렌, 햐쿠리였던지라 아주 잠시 동안 테이와즈 소속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철화단의 행보가 갈수록 막장을 달려가는 반면 도련님은 여러모로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준 탓에 주연 건담 취급을 받고 있다.
  1. 솔로몬의 72악마 가운데 66위 악마인 키메이에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2. 잉여로 남게 된 가엘리오 전용 슈발베 그레이즈는 이후 아인 달튼이 넘겨받아 타게 된다.
  3. 사실 가엘리오는 통제국의 반란분자 진압 작전을 부정적으로 보아 발바토스만 아니었으면 작전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다.
  4. 키마리스의 주 전법은 무시무시한 가속력을 이용한 랜스 차징이고 그 속도 탓에 대응하기 어렵지만, 역으로 말하면 랜스 차징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충분한 가속을 얻지 못하면 파괴력을 얻지 못한다는 약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데(랜스 항목을 참고할 것.) 이를 역이용해 일격에 격파하기 위해서 노릴 게 뻔한 흉부에 리액티브 아머를 증설, 일부러 흉부를 드러내어 노리게 만든 뒤 리액티브 아머로 랜스를 받아 내어 리액티브 아머의 충격 흡수 및 리액티브 아머가 폭발하며 이탈할 때 생기는 반발력으로 키마리스를 강제로 멈추게 해 버린 것.
  5. 본 디자인에서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중세의 기사란 컨셉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무장의 경우 전형적인 창의 모습에서 성문을 부수는 파성창의 형태로 변화하였다.
  6. 다만 프라모델의 경우엔 설정화와는 느낌이 약간 다르다. 특히나 HG의 건담 프레임은 조형상 어깨가 짧아서 하반신이 비대하고 흉부의 장갑도 두터워 보이는 키마리스의 경우는 어깨가 상당히 좁아보인다.
  7. 어찌보면 가엘리오의 난입이 늦어 카르타 이슈가 사망했다고 할만한 장면이라 정의의 사도라고 하기에 어려울지 모르나 늦었지만 가엘리오가 키마리스 트루퍼를 몰고 오지 않았더라면 카르타 이슈의 시신도 멀쩡히 회수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상황이 건담 발바토스가 그레이즈 리터의 칼을 부러뜨려 그걸로 콕핏을 뭉개기 직전이었기 때문.
  8. 카르타의 죽음과 아인의 용기병화로 인해 남다른 각오를 한 가엘리오가 아라야식으로 인한 격차를 근성으로 메꾸는 모습을 보여줬다.
  9. 물론 이전에도 궁니르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발바토스와 몇번의 공격을 주고 받을 정도로 실력이 좋은 편이였다.
  10. 이로써 샤아 아즈나블, 가르마 자비를 오마쥬함이 최종결전에서 드러났다.
  11. 애시당초 건담 프레임은 아뢰야식 시스템의 운용에 최적화되어 있을 뿐 자체 성능이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을 정도로 특출난 것이 아니며, 공식 설정상으로도 출력 외엔 걀라르호른의 현 양산기인 그레이즈 프레임보다 스펙이 딸린다고 한다. 그러니 아뢰야식이 없는 키마리스로는 건담 프레임 이후 시험작으로 만들어진 프레임이자 그레이즈 프레임의 프로토타입인 발큐리아 프레임을 사용하는 그림게르데보다 스펙상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것.
  12. 이것이 키마리스의 패배의 지름길로 이어지고 말았다. 본래 키마리스의 전법은 엄청난 속도로 차징을 걸어 적을 랜스로 박살내버리는 거지만 가엘리오가 멘붕한 나머지 무작정 근접전을 벌인것
  13. 머리와 발, 정강이가 다르다.
  14. 발바토스가 1/100로는 밋밋하다고 평가를 받는 편인데 비교를 불허할 수준으로 많다.
  15. 궁니르는 크기가 하도 거대하다 보니 손잡이를 성인남성이 잡아도 자연스럽게 잡히는 수준이다. 덤으로 슬래쉬 디스크는 HG와는 다르게 샤프하게 조형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