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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1기) | 전신(2기) |
이름 | クーデリア・藍那・バーンスタイン Kudelia Aina Bernstein[1]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 |
성별 | 여성 |
혈액형 | O형 |
생일 | 8월 4일 |
성우 | 테라사키 유카 / 체라미 리 (북미판) |
1 개요
화성도시 크리세를 독립시키려는 소녀. 자치구 수장의 딸로 지구의 아브라우 정부와 독자적으로 협상하기 위해서 지구에 가려고 하며,[2] 그곳까지의 호위를 CGS에 의뢰, 그 중 소년병으로 구성된 3번조를 직접 지명했다. 그 이유가 소년병들과 교감하며 그 아픔을 위로해주기 위해서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다소 현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상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도 자신이 철부지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현실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한 아가씨로 자라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 애니메이션이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면에 대해서도 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노아 키스의 7월 회의』라는 독립 운동가들을 한데 모으는 회의를 성공시키며 각 방면에서 주목받고 있다.[3]
2 작중 행적
미카즈키 오거스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 미카즈키에게 악수를 청하지만 거절당하고, 그를 쫓아가 다시 청하지만 미카즈키의 정곡을 찌르는 한마디에[4]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다음날을 대비해 CGS 숙소에서 하룻밤 묵고 있었으나, 하필 그 날 걀라르호른이 공격해온다. 사장이 쿠델리아를 데려가려 하는 것을 예측한 올가의 부탁을 받은 비스킷 그리폰을 따라 동력실로 따라가게 되고,[5] 그 곳에서 CGS의 동력원으로 활용되던 건담 발바토스를 목격한다. 혼란스러운 와중, 자신도 뭔가 도움이 되고자 하지만, 나디에게 면박만 듣고 뾰로퉁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발바토스가 일단 걀라르호른을 물리치자 무력한 자신을 책망하며 자신 때문에 많은 소년병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자책하지만 미카에게 "너 때문에 동료들이 죽었다고? 내 동료들을 바보 취급하지 마"라는 차가운 말을 듣고 위축된다. 이후 아트라 믹스타와 비스켓의 쌍둥이 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후미탄과 만나 사태를 파악하면서 아버지의 태도 변화등을 토대로 아버지가 자신을 걀라르호른에게 팔아 넘겼다는걸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나이와 경험부족으로 인해 이상주의적이고 허당이긴 해도, 본질적으로 사태를 파악하는 통찰력이 있다는 것을 묘사하는 듯 하다.
그 뒤 소년병들의 도움이 되고 싶었는지 크래커, 쿠키에게 요리하는 걸 배우고 배식도 하는데,[6] 자기가 요리한 스프[7]를 미카가 받아가자 기겁을 하면서 도로 가져가려고 하지만 미카에게 "이 정도는 커야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라는 칭찬(?)을 듣고 그렇다면 잘 되었다고 안심한다. 다음 날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올가의 질문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무력한 자신에 대한 심정을 토로한다. 이후 크랭크 젠트가 나타나자 더 이상 무의미한 싸움을 막으려고 자진해서 걀라르호른에게 가려고 하지만 올가에게 저지, 전투 준비를 하는 미카와 건담 발바토스를 보면서 자신도 싸울 수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8]라는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올가가 야뢰야식 시술의 성공률을 언급하며 그런 소리는 그만두라는 얘기를 하게된다. 이후 미카와 크랭크의 싸움을 지켜본 뒤, 자신만의 다른 방식의 싸움을 하겠다는 한편 철화단에 호위 임무를 지속하겠다고 대답한 뒤 자금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노블리스 고든[9]을 언급한다.
고든으로부터 자금원조를 받아내지만, 그 때 들은 말이 마음에 걸려 식사 중에도 이를 곱씹으며 고뇌하다가 미카즈키를 따라 비스켓의 할머니가 주인으로 있는 옥수수밭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직접 옥수수를 수확하는 작업을 하면서[10] 미카와 단 둘이 대화를 하게 되는데 즐거운 표정으로 노동에 집중하는 사이 머리가 개운해지는 걸 느낀다고 말하는 걸 미카가 "그거 다행이네."라 답하자 혹시 자신을 생각해서 여기로 데려온 거 아니냐고 묻다가 미카로부터 이곳의 옥수수는 식용이 아닌 바이오연료 제조용으로 헐값에 팔리며 이것만으로도 생활이 어려워 비스켓이 용병업체에 취직해야 했다는 배경, 아키히로 등 휴먼 데브리들의 비참한 현실 등 어두운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 직후 미카가 "그래도 당신 덕분에 우리가 조금 더 버틸 수 있게 됐다. 정말 고마워."라 말하며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자 다시 생각에 잠긴다. 초반부터 미카에게 말을 많이 거는 등 그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지만 미카가 둔감속성으로 보이는 녀석이라...
화성을 나서기 전에 밖에 돌아다니다가 관제탑의 등불을 보고 보초를 서는 미카와 만나며 미카즈키가 건네주는 담요를 덮고 화성야자를 받으며 미카가 올가는 한번 하겠다 한 일은 반드시 한다며 자기 역시 쿠델리아를 무사히 데려가겠다 하자 "저도 제 싸움을 열심히 할게요."라며 화성야자를 먹는데 야자가 잘못된 것인지 뱉어낸다(...)[11] 이후 자기 이름을 달에서 따왔다고 하며 지구에서는 달을 볼수 있을까라며 궁금해 하자 자긴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액제전 당시 큰 피해를 입어 희미해졌다고 하면서 미카가 달이 보이면 좋겠다 하자 그러면 좋겠다 말한다. 이후 우주로 올라가 걀라르호른이 그녀를 넘기라 하자 이번에도 가겠다고 하지만 올가가 저지하며 전투에 돌입하자 비스킷이 위험하니 안에 있으라 하지만 자기 눈으로 다 지켜 보고 싶다며 함교에 남는다.
미카즈키가 글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언젠가 글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임을 말해주며 멤버들에게 글자를 가르쳐 주기로 하면서 이름을 쓰는 것부터 알려준다.
터빈스의 나제 터빈과 교전 시작 후, 노멀 슈트를 입혀준다는 후미탄에게 자신의 힘으로 해내겠다고 말하며, 후미탄은 남아서 철화단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그 후, 노멀 슈트를 입으려 하지만 매번 후미탄이 입혀준 것 때문인지 입는 법을 몰라 제대로 못입고[12] 허둥댄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 클로즈업은 덤이다. 지나가던 아트라 덕분에 어찌저찌 입는데 성공하고, 저번처럼 모든 것을 보고싶다면서 브릿지로 향한다.
전투 종료 후, 터빈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배의 전원이 자신의 부인이라는 패기넘치는 발언을 듣고 잠시 얼굴을 붉힌다. 협상 후, 터빈의 아이를 보면서 매우 좋아한다.
테이와즈의 보스인 맥머도 바리스턴과 만난 후, 그에게 자신이 하는 행동이 전쟁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듣자 충격에 빠진다. 이를 조금이나마 막기 위해 경호업체로서 테이와즈를 지명할 것[13]을 제안하자,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미카즈키에게 은근슬쩍 의견을 묻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미카즈키는 네가 결정할 일이라고 일축한다.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고 한 후, 후미탄에게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하며 상점가에서 산 목걸이를 건네준다. 철화단과 테이와즈의 의식이 치뤄지기 전, 자신이 멈추면 모두를 배신하는 셈이 된다면서 맥머도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14].
브루어스의 습격으로 타카키가 중상을 입고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서 메리빗의 응급처치로 안정되는 것을 보고 이번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자책하지만 곧 라이드 매스와 아트라, 소년병들이 타카키를 병문안하기 위해 과자를 모으는 것을 보게 되고 뭔가 이상하다는 소년병에게 심정을 털어놓자 아트라는 쿠델리아만이 할 수 있는 게 있다며 우선 병문안을 가자고 하면서 기분이 풀린다.
브루어스 격퇴가 끝나고 죽은 아이들에게 장례식을 하는 철화단에게서 평소처럼 밝다가도 슬퍼하는 그들에 대해 후미탄에게 이야기를 듣고[15] 미카즈키 또한 무의식 중에 손을 떠는 모습을 보고 진정시켜주고자 그를 안아주고 보답으로[16] 키스(!!!)를 받는다[17]. 아트라 : 이...이X이 먼저!?(??)[18]
키스받은 사실이 신경쓰이는지 몹시 부끄러워 하며 쑥맥답게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이를 후미탄에게 물어 볼 정도.
도르트에서 가면의 남자에게 후미탄이 배신자란 사실을 들으면서도 믿지 않았지만, 후미탄 본인이 사실을 인정하고 떠나가자 자신의 처지도 잊고 무작정 후미탄을 찾아 나선다.
후미탄의 과거 회상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19] 후미탄을 찾던 중 시위대의 한 사람이 그녀를 알아보며 주목을 받게 되고, 이어 시위대를 향해 쏟아지는 총격에 휩쓸리지만 운 좋게 살아남는다. 그 대신 후미탄이 사망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는 멘붕하여 평소 그녀를 부르던것 처럼 후미탄의 이름을 불러 보지만, 피신처로 돌아와 후미탄의 유품인 목걸이를 보고 곧 현실을 깨닫는다. 동시에 과거 후미탄과 함께 보던 책의 삽화를 생각하며 마침내 각성하게 된다.
이사리비로 돌아가 골반 클로즈업을 보여주며1화의 그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생중계 연설을 하게 된다. 도르트의 노동자들이 고생했던 점과 죽어갔던 과정들을 조목조목 짚어 가며, 자신의 위치가 현재 함선 이사리비 안이니 쏠 테면 쏴 보라며 크게 한 방 터뜨린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 연합이 압박을 느꼈으며 걀라르호른 함대에 공격을 중지시키게 하였다. 철화단은 쿠델리아의 연설 덕분에 무혈 돌파에 성공한다. 하지만 곧 이어 후미탄을 죽게 만든 원인 중 하나인 가면의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되고 표정이 썩어 들어간다. 가면의 남자가 제시한 협상안에도 썩 좋아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한편으로 수많은 사람의 고통과 희생을 직접 봐 왔기에 스스로가 책임을 느끼며 많이 무리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미카즈키의 칭찬과 머리 쓰다듬기에 결국 눈물샘이 무너지고 만다. 그 후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이용해 주겠다고 하며 가면의 남자가 제시한 협상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지구로 강하하기 전에 미카즈키에게 다시 한 번 악수를 청하며 자신도 같은 처지가 되었음을 이야기하자 이에 미카즈키가 응한다. 발바토스의 대기권 돌파 성공을 지켜보며 다른 철화단 멤버들과 함께 기뻐한다.
마카나이 토고노스케를 마침내 지구에서 만나게 되지만 그가 현 상황에서 그녀를 도울 수 없다는 현실에 직면한다. 이에 당황하지만 아브라우 의회에 마카나이를 데려다주면 해결책이 생긴다는 점에 철화단과 함께 동의, 작전의 실행을 결심한다. 그간의 연줄을 이용해 여기저기에 협조를 요청하는 모습에 마카나이는 그녀를 들어 남자를 험하게 다루는 여자라는 농담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리더의 자질이 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작전 중에 비스킷 그리폰의 사망을 접하게 되고, 이어서 복수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하는 철화단을 보게 되지만 그녀는 어두운 표정을 한 채 그저 묵묵히 아브라우 의회로 향하는 철길을 단원들과 함께 간다. 이후에도 시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죽어가는 철화단의 소년들을 지켜보기만 할 뿐 목적을 다하려는 의지는 계속 이어지며, 아트라가 모는 차량에 마카나이와 함께 탑승해 회의장으로 돌격한다. 그 순간 그레이즈 아인이 나타나 앞길을 막아서고, 쿠델리아를 찾는 모빌슈트의 목소리에 반응해 그녀가 가장 먼저 차량에서 하차해 외친다.
"내가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입니다! 나에게 용건이 있는 겁니까?!"
이후 그레이즈 아인에게 크랭크 중위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듣고 나서 한, 자신의 행동 때문에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지만 그 때문에라도 더 물러설 수 없다는 발언을 오만이라 여긴 아인이 모빌슈트로 도끼를 휘두르지만 굉장한 속도로 날아온 발바토스의 저지에 아인의 도끼가 막히고 아트라, 올가가 몸을 던져 보호한 덕에 그녀는 무사히 살아남는다. 그 뒤 마카나이와 함께 아브라우 의회 선거장에 들어온 뒤 걀라르호른을 지탄하는 형태의 감성팔이라기에도 아까운 무지 허접한 연설로[20]분위기를 잡는다.
의회에서의 선거가 끝나 마카나이가 당선되고 모든 싸움이 끝난 뒤로는 화성으로 돌아가지 않고 지구에 남는다. 자신이 할 일은 이제부터라고 하며 철화단에겐 그 동안의 교육의 연장 및 마무리로 숙제를 남겨준다.
2기 PV에서도 한 컷 얼굴을 드러내는데, 아줌마 다 됐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기에서는 화성에서 하프 메탈의 1차 가공, 유통을 맡는 애드모스 상회를 설립하고 그 대표를 맡는다. 화성의 경제적 독립을 내세우며, 미취업자에 대한 고용제공 등으로 분주하다. 아무래도 자신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후미탄을 많이 그리워하는 듯 하다. 복장이 푸른색 계통인 점이나 회사 이름이 후미탄의 성을 따온 것임을 보면...
3 인지도에 관한 이야기
콜로니편에서 쿠델리아의 인지도가 널을 뛸 정도로 오락가락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2016년 3월호그레이트 메카닉에서 쿠델리아에 관한 설정이 나왔다. 철혈 세계관은 통신에 제한이 있고 아리아드네 역시 통신에 한계가 많다보니까 쿠델리아 본인은 화제성만 무성할뿐 외형과 세부 정보는 안알려져 지구권에선 인지도가 매우 낮은 인물이라고 언급되었다. 한마디로 회의를 성공시켜 주목받았다는 이름만 알려졌고 노아 키스 7월 회의 뉴스를 본 극소수의 사람만 아는 깡촌 얼치기 대학생 여자애 정도 밖에 안된다는 소리.
이 말대로라면 걀라르호른은 정보통제 등의 수단으로 제압할 수 있는 상대를 방치했다가 일을 키운 무능집단이 된다(…) 그리고 콜로니 파업때 뉴스에서 쿠델리아를 봤다고 말한 노동자 엑스트라는 대체 무슨 뉴스를 봤다는건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또한 노아 키스 7월 회의는 쿠델리아는 당시 대학교 2학년이였고 독립 운동가들이 모이는 노아 키스에서 학생대표로 참가, 본인의 전공인 역사학, 경제학을 살린 연설로 모두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그녀는 독립 운동가들의 상징이 되었고 걀라르호른은 이런 쿠델리아가 거슬리기 시작해 경계했다고. 쿠델리아가 활약을 한 노아키스 7월 회의는 아는 사람들만 알고 상세한 내용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사실 쿠델리아의 인지도건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부터 복선으로 많이 나왔었다. 뉴스를 안봐 쿠델리아를 아예 모르는 쿠키 크래커 자매와 뉴스에만 나오는 화제성 인물이라고만 알고 있던 아트라, 쿠델리아를 처음보고 알아차린 나제 터빈등 이름은 알아도 얼굴과 신상은 모른다는 복선이 깔려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화성지부 걀라르호른을 제외한 지구권 걀라르호른이 쿠델리아를 모른다는건 제작진의 병크인셈.
또 하나 문제가 분명 쿠델리아가 지구로 가는 이유, 그리고 걀라르호른이 그녀를 막는 이유는 '현재 지구의 여러 세력들이 걀라르호른에 대해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런 배경하에 만약 쿠델리아가 걀라르호른을 무시하고 아브라우 정부측과 독자적으로 접촉하는데 성공하면 걀라르호른의 지배체제가 뒤흔들릴 수 있어서'였다. 근데 이 인과가 성립될려면 절대로 쿠델리아의 인지도가 낮아선 안된다. 정치가에 있어 인지도는 그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는 훌륭한 무기이자 거래수단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우주권을 장악하고 있을 정도로 강대한 걀라르호른의 지배체제를 뒤흔들 정도의 위력이 나올려면 쿠델리아의 인지도는 우주구급은 족히 되야한다. [21] 결국 쿠델리아의 인지도건은 제작진이 배경설정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는 사실과 제작진의 무지함을 보여주는 사례일 뿐이다.
4 비판 및 문제점
디시위키 철혈 비판 문단의 일부 문장을 순화해서 인용하자면 쿠델리아는 제작진이 독립운동과 혁명에 대한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최소한의 고증도 안맞춘 채로 생각없이 만든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회의를 성공시키고 화성 내 독립 운동 단체들을 하나로 통일시켰다는 엄청난 스펙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수동적이고 현실감각이 없는 모습을 보여 비판의 대상이 되더니 극단적으로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발암 캐릭터라는 악명까지 쓰게 되어 주인공들과 더불어 안티들이 매우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 서양의 건덕들에게는 한국, 일본보다 매우 거세게 비판받는 것도 모자라 안티들이 미카즈키와 올가보다 매우 많아 쿠델리아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다. 테라사키 유카도 라디오에서 지구강하편 이전 쿠델리아의 행적이 중구난방인 이유는 본인이 이렇다할 목표가 없고 현실감각이 없기때문에 휘둘리는게 아닌가하는 코멘트를 남겼다. 심지어 유진의 성우 우메하라 유이치로는 "쿠델리아는 아무것도 모르고 주위를 불행으로 말려들게한 모든 악의 근원"이라며 대놓고 깠다.
사실 어떻게보면 쿠델리아는 1화때부터 현실감각이 없었다고 볼 수 있는데 바로 고아들의 마음을 알고 싶다는 이유로 CGS에게 자신의 호위 임무를 맡긴 것이였다. 고아 소년병의 마음을 알고 싶어했다는 의도는 좋았다쳐도 잊으면 안되는 것이 쿠델리아가 지구로 내려가기로 한건 아브라우의 대표 마카나이와 화성과 관련된 일로 협상을 하기 위해서 내려간것이다. 그리고 지구는 걀라르호른 본부가 있는 곳, 즉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숙적들의 소굴에나 들어간거나 마찬가지인데 암만봐도 그녀는 자신의 위치와 의무를 망각하고 일개 소년병들에게 자신의 호위를 맡긴 거나 다를바 없으며 심지어 8화에서는 맥머드와 대화할때 화성 독립을 어떻게 시킬 지 독립에 성공한다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아무것도 제시를 못했는데 정치적인 능력과 카리스마가 의심되는 수준이다. 쿠델리아가 설정에 비해 수동적이다못해 현실감각이 없는 모습을 보인건 오카다 마리의 인터뷰에서 밝혀졌는데 초안부터 세상물정을 모르는 부잣집 아가씨라는 설정을 가졌기 때문이였다. 즉 이런 소녀가 연설 하나로 화성내 독립 운동 단체들을 통일시켰다는게 말이 안되는데[22] 내적으로 그녀를 지지한 독립 운동 단체와 와적으로 제작진은 쿠델리아라는 인물을 그저 정치판의 얼굴마담, 아이돌로만 생각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특히 이 현실감각 제로는 13화에서 절정을 찍어 미카즈키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도[23] 불구하고 얼굴을 붉히면서 그에게 연심을 품고 후미탄에게 고민상담을 하거나 미카즈키 앞에서만 소녀틱하게 행동하는등 자신의 위치를 잊은 듯한 행동을 하다가 후미탄이 죽고 나서야 겨우 정신차리고 현실직시를 하게 되었다. 사실 쿠델리아가 이런 능동적인 여성으로 좋은 설정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쌍팔년도 수동적인 골빈 히로인처럼 행동을 한건 오카다 마리가 나가이 타츠유키로 부터 미카즈키는 주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설정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니 역시 여자는 강하고 망설임없는 남자에게 이끌린다고 생각해서 넣은 것인데 문제는 이 나쁜남자 설정을 여성향 러브 코미디에 나올법하게 짰기 때문에 쿠델리아도 그런 전형적인 여주로 나온 것이였다.
또한 쿠델리아는 계보를 보면 건담 W의 리리나 도리안과 ∀건담의 디아나 소렐, 건담 시드의 라크스 클라인, 건담 더블오의 마리나 이스마일과 같은 정치가, 혁명가형 히로인의 위치에 있는 인물인데 정작 미카즈키와 올가를 포함해 사상적으로 철화단에게 긍정적인 영향은 하나도 주지 못하고 있다. 고작해야 미카즈키와 유아반에게 글을 가르치는 것과 취사 등 뒷바라지를 하는 것, 미카즈키와 교류는 그저 러브 코미디에 나오는 연출이 주지 그럴싸한 교류는 단 하나도 없거나 있다해도 한화로 소비될 뿐이다. 건담만 아니라 메카닉물의 정치가형 히로인은 단순히 공주님이나 상류층의 아가씨만 아니라 자신의 이상과 신념을 주인공이나 주연 집단에게 감화를 시키고 현실을 보며 자신의 신념을 더 가꾸어 성장해 이상을 이루는 것이 주 역할이다. 그러나 쿠델리아는 그러지를 못하고 있거나 오히려 미카즈키에게 휘둘리는 한심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으며 철혈은 제작진이 언급한 것처럼 이렇다할 테마조차 전무한 상황이라 도저히 활약을 하려해도 못하는 상황이다.[24] 심지어 제작진은 미카즈키를 완성형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하나도 안변할 것이라고 못을 박는 바람에 쿠델리아는 더더욱 정치가형 히로인으로서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쯤되면 쿠델리아는 다른 건담의 유명 히로인들이 정치가, 혁명가인 인물들이 있으니까 그냥 캐릭터 속성으로만 넣은 남주의 들러리에 가깝다.
후반엔 쿠델리아도 미카즈키와 올가 못지 않게 냉혈한마냥 변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1화에서 화성 고아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했고 그들의 죽음에 자책감을 가졌던 소녀가 현재는 광기에 물든 철화단을 말릴 생각도 안하고 방관만 하다가 오히려 자기때문에 죽은 철화단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행적을 보여 위선자라고 욕을 먹고 있다. 철혈 주역 3인방들은 하나같이 다 인면수심이다. 25화 예고 대사만 보면 싸이코패스 미카즈키에 감화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청자들 모두 얘는 이제 글러먹었다는 평가를 내리는 중이다.(...)
그리고 2화에 공개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크리세 전문대학 사회학, 경제학 전공자인데 경제학을 전공했다는 소녀가 현재 화성의 경제상황과 옥수수 현재 물값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4화에서 미카즈키가 옥수수값이 얼마일것 같냐고 물었을때 쿠델리아는 현재 옥수수값의 200배 값정도로 말했을 정도[25]. 이때문에 16살에 대학을 졸업했다는 설정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멍청한 모습을 보여 부정입학내지는 최저학점으로 졸업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다. 물론 현실에서도 자기 전공과 관계없는 일을 하거나 자기 전공을 자세하게 잘 모르는 학생들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쿠델리아는 단순한 학부생도 아니고 학교대표로서 노아 키스 7월 회의를 자기 전공을 살려 발표, 성공시켜 독립 운동 단체들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성공했을 정도로 매우 유능한 학생이였다는건데 자기 전공을 살려서 성공시켰다는 학생이 현재 물가와 경제상황을 모른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화성의 경제 수탈에 대해서 항의한다는 캐릭터가 그 경제 수탈의 지표 중 하나인 곡물의 가격을 200배나 높게 알고 있다는 점은 문제시될 수 있다. [26] 이런 앞뒤 안 맞는 설정을 한 감독 왈 쿠델리아는 철화단의 빈곤한 상황을 본인의 유복한 사고로 생각해서 대비시켜주는 캐릭터라고 한다. 즉 그냥 철화단의 물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고 보면 된다.
결국 2기 시점에서 본인과 철화단때문에 세계가 혼파망이 되었다는 점에서 대놓고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고 있다.
5 기타
담당 성우인 테라사키 유카가 평하길, '첫인상은 강한 것처럼 보여도 그 이면에는 외로움이 있고, 사랑과 온기를 원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방영 전 대부분의 팬들은 리리나 도리안 같은 도도하고 표정 변화가 적은 히로인일 것이라 생각했었다.[27] 막상 해당 장면은 어머니와의 평범한 대화였지만. 방영 이후엔 아이다 스루간 비슷한 허당의 기운이 풍긴다는 평이다(...). 게다가 이름도 서로 비슷하고 3화 예고에서 의심까지 받았다 오히려 이런 아가씨 계통의 건담 히로인 중에선 표정과 감정이 풍부한 축에 든다. 2화 예고편에서는 비스킷의 여동생들인 쿠키와 크래커에게 허당 같다는 소리를 하며 공식에서도 쿠델리아가 허당이란 걸 인증했다.(...) 또 초반부에서 요리를 준비하는데 있어 야채를 서투르게 자르고 그것을 부끄러워 하는 걸로 보아 전형적인 <자기 분야의 일은 잘하지만 일상력은 딸리는 스타일>의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예상 외의 캐릭터성이 두드러지면서 거기에 관심이 쏠리긴 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2화까지 나타난 쿠델리아는 건담 시리즈에서도 가장 정치가, 지도자로서 대성할 자질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걀라르호른의 습격과 아버지의 뜻밖의 호의를 연결지어 아버지가 자신을 팔아먹었다는 사실을 직감한 것을 보면 정치적 판단력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이전부터도 화성권 독립과 개혁을 위해 앞장서서 뛰면서 독립운동가들을 한데 모은 인물이다.[28] 쿠델리아가 활동해온 화성이 거대군벌 걀라르호른에 의해 폭력적인 지배를 받는 와중이었음을 고려하면 그녀가 당당히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했던 것은 이미 목숨을 걸고 활동하고 있던 것이다. 단순히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로만 치부하기는 힘든 부분. 심지어 스스로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로 커왔다는 자각이 있고 고치려는 생각까지도 갖추고 있다. 더구나 쿠델리아는 엘리트 계층 출신인데도 최하층민인 소년병들의 모습과 죽음에 진심으로 슬퍼하는 등 올바른 인간성을 갖추고 있다. 그나마 부족했던 현실 인식 역시 CGS 팀과 동행하며 비참한 현실을 계속 목도하면서(...) 키워갈테니 잘만 성장한다면 건담 시리즈에서 가장 이상적인 정치가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분석글 출처
초기 건담 시리즈에서 자주 보이는 정치가형 히로인 계열 치고는 꽤 이해하기도 쉽고 생각하는것도 개념찬 캐릭터였었다. 정치가형과 히로인 양쪽에 전부 부합하는 인물들은 W의 리리나 도리안을 시작으로 턴에이의 디아나 소렐과 키엘 하임, 시드에서의 라크스 클라인, 더블오에서의 마리나 이스마일등이 있다. 확실히 인물을 이해하고 감정이입하기에는 다른 쪽들 보다는 쉬운편.
어머니인 토모미 번스타인은 아버지 노먼 번스타인의 두번째 아내이다. 공교롭게도 샤아 아즈나블도 지온 다이쿤의 두번째 부인 소생인데 금발, 가족관계, 행동방식, 혁명가, 그리고 묘하게 허당(...)이라는 점에서 본작의 샤아 포지션은 쿠델리아라는 주장이 있다.#
어머니가 일본계이고 미들네임이 일본어 발음의 한자인 덕분인지 한자를 아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가씨다운 복장에 가려져서 그렇지 임시로 입은 셔츠에 드러나는 윤곽을 보면 상당히 가슴이 크다. 또한 3화 차회예고에서도 "쿠델리아 씨는 엄청 예쁘지만"이란 대사를 보아 공식적으로 미소녀인듯. 그걸 강조하려는 목적인지 속눈썹이 엄청나게 길다.그때문에 초기에는 이러한 비쥬얼덕에 팬아트나 에로 동인지가 짭잘하게 쏟아져 나왔으나 중반부에 쿠델리아의 평가가 나빠진 이후로는....(...)
명색이 히로인인데 1, 2화 연속으로 주인공인 미카즈키에게 독설만 듣고 의기소침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이다 4화에서 처음으로 '고맙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게 호위 임무 수행에 대한 대금을 마련해 온 건에 대한 것이라 '소년병들의 목숨값'[29]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있던 쿠델리아는 표정이 밝지 못했다.
1쿨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쿠델리아의 포지션은 그냥 정치적으로 이리저리 이용당하는 각만 나오는 무기력한 아가씨로 포지션이 잡히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 이미 쿠델리아가 우주에서라도 뭔가 하겠다고 했지만 무언가 메시지를 던지는 역할도 아니고 하는 일이라곤 이사리비에 틀어 박히는 정도일 뿐, 3화에서 정신차리고 자기만의 싸움을 하겠다고 선언했고 또한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겠다고 했지만 굉장히 수동적인 공기 포지션이 되어 가고 있다.
기껏 화성을 떠나 우주에 와서 쿠델리아가 하는 일이라곤 온갖 잔심부름과 글자 가르쳐주기...쿠델리아의 시작은 아직 사회의 밑바닥을 못 봐서 어리지만 행동하는 정치인이었는데 아직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30] 심지어 2쿨 시작에서는 철화단 사람들 꼬질꼬질한걸 신경쓰며 세제 사러 가는 행동을 하고 있어 화성 서민들의 디스토피아적 삶 흙수저을 개혁하려는 정치가가 아니라 그냥 자원봉사자처럼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쿠델리아의 능동적인 모습을 좋아한 여성 팬덤은 갈수록 수동적인 공기 포지션에 미카즈키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끄러워하면서 더더욱 호감을 품는 등 공감하기 힘든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화성 에피소드까지도 주목받는 심지어 암살 대상인 사회운동가쯤 되는 건 같았는데 콜로니 에피소드에서는 일반인인 사바랭이 얼굴을 모르는건 시사 상식이 부족하다치고넘어가도 공안 조직인 걀라르호른도 쿠델리아 잡으러 왔다면서 얼굴을 몰라 엉뚱한 아트라 믹스타를 쿠델리아로 착각해 끌고가지 않나.. 16화에서는 시위를 찍으러 온 취재진조차 "저 여자애 누구?" "칙칙한 아저씨들보다 그림 나오니까 찍자." 소리를 할만큼 지명도가 낮게 나오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그 지명도란게 전개에 따라 널을 뛴다는 것. 애초에 공안조직이 병사들에게 잡으라는 인물의 인상착의도 제대로 안 알려주었다는 점에서 스토리 전개에 구멍이 많다는 걸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 쿠델리아 본인은 미카즈키에게 관심과 어느 정도의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의 성우인 테라사키 유카는 미카즈키를 싫어해서 라디오마다 대본에 적힌 미카즈키의 행동에 대해 언급하며 종종 디스하고 있다.[31] 아니메쥬 1월호 인터뷰에서는, 13화에서는 미카즈키가 여자들의 적으로 낙인이 찍힐 만한 큰 행동을 한다며 비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로 미카즈키가 쿠델리아에게 키스를 한건 나제와 아미다가 키스하는 것을 보고 별 생각없이 그대로 따라한 것이였으니 테라사키의 안목안은 맞았다고 볼 수 있겠다. 1월 11일에 공개된 라디오에는 대놓고 개에게 키스하는 느낌이였다고 비유하며[32] 옆에 쿠델리아가 아닌 아트라가 있었어도 미카즈키의 태도는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대본상에서 쿠델리아가 미카즈키에게 더더욱 휘둘릴 것을 생각하며 불쌍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건담이라는 상표 자체가 썬라이즈와 반다이에 잡혀있는지라 반다이의 식완이나 ggg(gundam girl's generation)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닌 이상 모형화는 물건너갔는데 그런 쿠델리아를 넨도로이드로 만든 굇쑤가 나타났다.
성이 "번스타인"이다 보니 가끔 어느 격투게임의 그분과 친척이 아니냐는 드립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 ↑ TVA 1화에서는 Kuderia라고 나왔었다.
- ↑ 사실 이 협상건도 아버지인 노먼 번스타인이 떠넘기다시피 해서 맡게 된 것이다.
- ↑ 쿠델리아는 여기에 학교 대표로서 참석했다고 한다.
- ↑ 쿠델리아는"서로를 대등하게 대하자는 의미에서 악수하자고 한 거예요."라고 말했지만, 미카즈키는 이에 더러운 손 때문에 악수를 받지 않은 것 이었다고 말한 뒤 그녀가 사과하자 "그 말은 우리는 대등하지 않다는 의미로군요."라고 답한다.
- ↑ 시중인 후미탄은 바깥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헤어진 상태였다. 데리러 온 비스킷을 보면서 "내가 죽어요?"라고 얼빠진 표정으로 되묻는게 압권.
- ↑ 지금까지 곱게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스프를 국그릇에 담을 때 부들부들 떨면서 담았다(...).
- ↑ 초보자답게 썰어넣은 호박이 큼직하다. 참고로 호박을 썰 때, 식칼이 아닌 군용 나이프로 썰었다(...).
- ↑ 심지어 아뢰야식 시술을 받을지까지 고민한다.
- ↑ 쿠델리아의 경제적 스폰서였던 사람으로 비스킷도 알고 있을 정도의 대부호라고 한다.
- ↑ 단순히 바닥에 떨어진 걸 줍기만 하는 게 아닌, 본인이 직접 옥수수 줄기에 달린 걸 따려고 하는 등 일에 열의를 보인다. 다만 초보라서 억지로 힘을 주다가 뒤로 넘어갈 뻔 한걸 미카가 붙잡아줬다.
- ↑ 이때 미카는 "가끔 그거 꽝이 있어."라며 무심하게 반응
벌레라도 들었나 - ↑ 일단 (노멀슈트의)허리 부분까지는 제대로 들어갔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어딘가에 걸렸는지 자꾸 버벅거렸다는 것(...).
- ↑ 테이와즈를 지명해 주면 의뢰를 명분으로 나서서 분쟁 억제활동을 해 주겠다는 제안이다. 한편으로 테이와즈의 개입 = 이권 획득을 보장해달라는 뜻이기도 하다.
- ↑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철화단의 경호를 받지만, 형식상 예전의 '철화단에게 직접 의뢰, 철화단의 경호'라는 방식에서, '테이와즈에게 의뢰, 산하 철화단이 파견되어 경호'라는 방식이 된다.
- ↑ 비록 어엿한 단원이지만 아직 아이들이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슬프고 두려워하는 여파가 가끔씩 드러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 ↑ 사실 나제가 먼저 한 행동을 보고 따라한 것 뿐이지만...
- ↑ 다만 미카즈키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키스의 의미는 모른채 그냥 친한사이끼리 포옹하는 정도 수준으로만 생각해서 했을지도 모른다.
- ↑ 이때 깜짝 놀라 뒤로 뛰는 모습이 귀엽다
- ↑ 빈민가의 아이에게 사탕을 나눠주다 빈민들에게 둘러싸이고 그런 그녀를 보다 못한 후미탄이 훌쩍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던 이야기, 혁명의 역사라는 제목의 책을 후미탄과 함께 봤었던 이야기가 회상으로 전개된다.
- ↑ 24화의 대표적인 올가의 칩드립과 더불어 건담 썬더볼트, 마브러브(...)등 기타 애니의 연설씬과 비교해서 매우 허접하다고 까인다.
- ↑ Z건담에서 크와트로 바지나가 다카르 의회에서 발언하기 앞서 자신의 정체가 캐스발 렘 다이쿤, 샤아 아즈나블이란 사실을 왜 드러냈는지를 생각해보자. 이름이 가진 격의 차이가 발언력에 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캐스발이자 샤아로서 한 발언은 연방내에서의 티탄즈와 에우고의 대세를 순식간에 뒤집어 버렸다.
- ↑ 현실의 독립 운동가들도 정치, 사상 문제로 서로 갈라져서 치고받고 싸웠다. 그런데 쿠델리아는 노아 키스 7월 회의로 운동가들과 단체를 하나로 통합시켰다는걸 성공했다는 것 자체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만한 엄청난 카리스마와 언변을 가진 인물이라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 ↑ 이건 쿠델리아와 미카즈키의 신분 차이를 넘어 연인 관계라도 이러면 불쾌하게 느낀다.
- ↑ 간단히 설명하자면 정치가, 혁명가 캐릭터의 위치는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에서 말하고 싶은 테마(반전주의나 전쟁이 없는 이상주의 등등)를 알려주고 작중 인물이 주변환경과 주인공과 같이 교류하고 성장하면서 테마를 관철하는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테마가 딱히 없고 스토리조차 야쿠자물의 클리셰를 대거 따와 반전주의같은 테마를 말할 수 없는 작품 특성상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이라는 인물은 아무 의미가 없는 셈이다. 제작진이 공부를 안한 것을 넘어서서 생각이 없는걸 알고 싶다면 제타건담의 크와트로 바지나의 연설과 비교해도 쿠델리아의 연설은 뭘 말하고 싶을지 모를 정도로 엉망진창이라는걸 알 수 있다.
- ↑ 한국에서도 재벌가 출신의 모 의원이 버스비를 70원으로 알고있어 구설수에 오른 전례가 있었다.
묘하게 리얼하다 - ↑ 애당초 쿠델리아가 본 설정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자기 전공을 살려 독립 운동가들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유능한 학생이라고 설정해놓고 아무리 다른 별이라지만 현재 물가를 모르는 무식함을 보여주는 이런 연출은 제작진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설정한 설정과 정반대로 연출했다고 할수밖에 없다.
- ↑ 특히 PV에서 차가운 표정으로 내리깔며 말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루리웹 등의 반응은
밟히고 싶은오만한 아가씨 타입이란 이야기도 있었다 - ↑ 이게 말이야 쉽지 굉장한 일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기껏 모여놓고도 노선차이로 거의 파탄 지경에 이르러 유의미한 활동은 하지 못했던 것을 상기하자. 화성권 역시 운동권을 한데 모은 것이 큰 업적으로 회자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내부 사정이 일제강점기 한국 못지않게 복잡했을 것이고, 이걸 한데 모은 쿠델리아의 정치력은 이미 소녀의 것이 아니다.
- ↑ 4화 제목인 목숨의 가격과 연결되는 부분
- ↑ 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쿠델리아가 활약할 수 있는 전장은 회담장이지 지금의 장소는 아니다. 무엇보다 그녀를 노리는 자들이 지구, 화성뿐만 아니라 우주해적까지 존재하는 현상황에 실질적으로 쿠델리아를 보호할 수 있는 세력도 철화단뿐인데다, 그녀가 지구에서의 협상에서 성공한다는 것을 전제로 그 이후의 영향력을 대가로 손을 빌려준 테이와즈조차 아직까지는 철화단을 완전히 신용하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후반부 전개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이러한 전개가 쿠델리아의 성장을 위한 포석이 될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닐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 미카즈키의 아트라와 쿠델리아를 배려하는 듯한 행동은 그녀들을 동료로 생각하거나 나름대로 배려해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귀찮아서 얼버무리거나 적당히 넘기는 것으로 별 생각이 없다. 이 때문에 테라사키 유카는 미카즈키가 여자들의 선심을 가지고 노는 듯한 행동을 하는 것이 너무하다며 싫다고 언급했다.
- ↑ 개 부분은 정말 비하 목적으로 꺼낸건 아니고 말 그대로 미카즈키가 한 키스는 흥미 위주로 귀여워보이는 동물에게 키스하는 그것이었다고 비유한 것이다.
당연히 이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