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길티기어)

ガブリエル / Gab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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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Xrd).

1 인물 소개

무장과학황국 체프의 1대 대통령. 구 체프(무장과학제국 체프)의 군인 출신. 위 일러스트에서도 보듯이 눈에 검은 자위가 없이 흰자위만 존재한다. 체구는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작은 편이나 코는 이상하리만치 크지만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 포템킨에게 체프류 격투술을 가르친 스승으로, 격투 실력은 포템킨을 능가한다. 슬레이어의 하계에서의 라이벌로 슬레이어와 막상막하로 싸울 수 있다.

대전용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고 포템킨의 엔딩 및 승리 포즈에서 경례를 받는 역으로만 등장한다. 그 외 슬레이어의 라이벌이란 점에 의해 포템킨과 슬레이어와의 대전 시에는 가브리엘을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소설 호접과 질풍에서는 치프 자너프를 한손으로 관광시키는 강력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괜히 설정상 파워레벨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슬레이어와 라이벌이라는 게 아니다. 실제 그를 설명하는 가장 직설적인 수식어는 다름아닌 '인류 최강'. 현존하는 인간 중 가장 강력하다.

1.1 GG ~ XX

체프가 독재정권이었던 시절에는 노예병사들의 전투교관 및 무술 사범이었다. GG1에선 포템킨에게 동료 노예병사들의 목숨을 담보로 무투대회에 참여하도록 강제한다. 하지만 그의 속내는 불합리한 체프의 상태에 반대하는 상태였으며 포템킨을 보낸 것도 실력 확인을 할 겸 이목을 다룬 곳에 두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 결국 엔딩에서 포템킨을 비롯한 노예병사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뒤엎고 권력을 손에 넣어 대통령에 취임. 가브리엘 덕분에 체프는 평화적인 자치권을 획득한다.

그 이후로는 체프의 민주화에 힘쓰며 국정을 정화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체프의 건국 이념이었던 '과학 부흥'을 다시 내건다. 법력의 발전으로 인해 구세대의 유물로 취급받던 과학 기술을 부흥시키고 체프의 공군력을 세계 제일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이기도 하다. 아직 세계적으로 체프의 이미지는 기존의 군사강국이자 침략국적 인상이 강하긴 하지만...

1.2 Xrd

Xrd에서도 스토리 모드에 등장. 작전회의를 위한 비밀 장소로 원로원과 적대상태인 체프가 선정되고 카이와 솔을 만난다. 의외로 과도 안면이 있다. 카이&솔 일행과 대화하던 중 어김없이 베드맨이 등장해 훼방을 놓지만, 그 베드맨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히고 포획까지 해내는 위엄 쩌는 모습을 보여준다.[1]

스토리 중 보여준 주요 능력은 에너지로 이루어진 권격. 로켓 펀치처럼 날리거나, 숫제 전신에서 방출하여 범위 내를 싹 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순간이동으로 첫 로켓 펀치를 피한 베드맨에게 "순간이동으로 공격을 피한다면 이렇게 대응하겠다"면서 구구절절하게 설명해 준 다음설명충... 반경 8미터 내에 피할 공간도 없이 쏟아지는 권격오라오라으로 베드맨을 압도한다. 권격의 위력도 장난이 아니라서 지금껏 손상된 적이 없었던 베드맨의 특수 개조 침대에 금을 가게 만들었다. 너무 차원이 다른 강함에 기본적으로 상대를 깔보는 베드맨이 긴장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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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짐을 진 간지자세로 엄청난 스피드의 질주를 하거나, 굳이 손가락 하나하나를 모조리 식별가능한 권격을 방출하는 등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듬뿍 오마주한 캐릭터.

XrdR에서도 주요 조력자로 등장. 최종결전을 지원했다.
  1. 작중 슬레이어, 밀리아, 베놈이 베드맨에게 1:3 싸움으로 발렸고, 그외에는 파우스트, 치프, 포템킨이 베드맨에게 당했으며, 죠니와 레오가 1:2로 겨우 발막음을 한정도. 작중 베드맨과 붙어서 우세한 상황을 연출한 것은 가브리엘이 유일하다. 다만 초장에 당해버린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사전정보 수집으로 어느정도 베드맨에 대해 알고 있는 상황이긴 했다. 그 힘을 보면 정보가 없어도 때려잡을 것 같지만. 슬레이어랑 다르게 방심하지 않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