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ポチョムキン / Potemkin
길티기어 Xrd -REVELATOR- 공식 일러스트 |
임무를 수행한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프로필 | |
신장/체중 | 245cm / 656kg (GG~XXAC) 258cm / 1212kg (Xrd) |
혈액형 | O형 |
출신지 | 부유대륙 체프 |
생일 | 10월 18일 |
취미 | 그림 그리기 |
소중한 것 | 용이 밟아도 망가지지 않는 필통 |
싫어하는 것 | 4톤 이상의 필압을 견디지 못하는 연필 |
1 인물 소개
체프의 군인. 위압감마저 내뿜는 그 거구를 보면 상상할 수도 없지만 실은 마음씨 따뜻한 무인이다. 긍지 높고 성실한 마음을 가졌고 평화와 자연을 더없이 사랑한다. 다정한 인품의 소유자. 애국심이 넘쳐나며 충의와 예절을 중시하고 의(義)를 가장 중시한다. 경박한 태도나 도리에 어긋난 요구를 싫어하고 그 때문에 역경이나 압력에는 정면으로 맞선다. 또한 자신의 고통은 견딜 수 있어도 다른 사람의 고통은 그냥 지나치지 못 한다. 남에게 악의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일은 절대 안 한다.
체프가 독재정권이었던 시절(GG1)엔 노예병사였지만 가브리엘의 쿠데타를 도와 정권을 뒤엎은 덕분에 노예 제도가 폐지되어 자유의 몸이 된다. X~XX에서의 지위는 1급 호위병이며 주로 대통령을 호위하는 일을 맡았다. Xrd에선 높은 무력과 차분한 성격을 인정받아 특무 외교관 자리에 오른다.
체프 대통령 가브리엘은 포템킨의 상사이자 무술사범이기도 하다. 포템킨 승리 시 그에게 경례하는 콧수염 아저씨가 가브리엘. 노예 시절에는 가브리엘을 원수로 여겼지만, 홀로 독재정권의 부정에 맞서며 쿠데타를 일으킨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된다. 또한 노예였던 자신을 구해준 은혜를 입어서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가브리엘도 포템킨을 매우 신뢰한다.
무시무시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키는 245cm이나 되고 몸무게는 무려 656kg. 이게 사람이냐. 옆동네 잡기 캐릭터는 사이보그가 됐어도 550kg인데. 액슬 로우는 포템킨을 처음 봤을 때 고릴라가 진화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하반신은 비교적 일반인에 가까운 반면 상반신이 무식하게 크다. 몸집이 이렇게 된 이유는 상반신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 특이 체질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력이 장난 아니게 세다.
초인적인 거구를 살려 무시무시한 파워를 내세우며 싸운다. 체프 출신답게 화약 병기도 쓴다(필살기 중에 상대를 붙잡고 탄피의 화약을 터뜨리는 기술이 있다). 거대한 체구와 체프류 격투술의 조합은 그야말로 폭풍을 부르고 산을 뒤흔드는 듯 강력하며, 그 전투력은 혼자서 1개 사단과 맞먹는다고도 한다.
GG1에서 포템킨이 목에 두른 장갑은 노예 탈주를 방지하기 위한 폭살 목걸이였다. 이 장치는 체프의 노예병사들이 공통으로 차던 건데 포템킨의 목걸이는 그의 거대한 몸집에 맞추느라 사이즈가 그렇게 큰 거다. 일반 사이즈의 약 4배라고. 쿠데타로 자유인이 된 후(X 이후), 이 목걸이는 포템킨의 남아도는 힘을 봉인하기 위한 제어장치로 바뀌었다. 즉 봉인을 해제하면 일격필살기에서 보듯이 상대방 일격사…… 이시와타리 왈, 포템킨의 근력은 현재 진행형으로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장래에는 온 몸에 제어장치(리미터)를 달아야 된다고.
Xrd에서는 X~XX 시절의 목 장갑은 없어지고, 군복과 철모를 쓰고 다니는 등 외양이 확 바뀌었다. 머리 모양도 살짝 변했다. 자격적절명권 피격 연출(...)과 성형수술의 연출에서 맨 얼굴을 볼 수 있다. 근데 몸을 기계로 개조했는지 몸 곳곳에 제어봉 같은 게 삽입(!)되었다. 도발 모션이나 각성필살기 모션에서 이 제어봉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예전에 이시와타리가 언급했던 것처럼 지나치게 발달한 근력을 제어하기 위해(또는 억누르기 위해) 개조 수술을 받은 듯 싶다. 동캐전 승리대사에서도 "이 모습은 압축된 결과다"라고 말한다. 몸이 더 성장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로봇(?)으로 개조돼서 그런지 키랑 몸무게도 전보다 더 늘어났다. 258cm에 1212kg. 인간을 그만두었다.
Xrd에서 로봇처럼 변한 것 때문에 승리대사에서도 이노는 전기로 움직이냐며 놀리고, 액슬 로우는 조상님이 고릴라인 줄 알았는데 메카닉이었냐며 놀라워 한다. 신 키스크는 아예 로봇 군인이라고 부른다.
생긴 것과 달리 취미가 그림 그리기다. 하지만 범상치 않은 악력을 지닌 포템킨이 쓸 수 있는 연필은 전세계를 뒤져봐도 좀처럼 찾을 수 없다(...). 그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연필은 4톤의 필압을 견딜 수 있는 연필. 버티는 연필이 있나?
드라마CD 길티기어 이그젝스 드라마CD RED, BLACK (붉은 싸움)에선 카이가 죽은 뒤 단장이 된 솔과 함께 기어타운 공략전에 참전했지만, 테스타먼트에게 숨진다.
1.1 성우 & 테마곡
성우 | |
일본어 | 안베 히데유키[1] (길티기어) |
콘도 타카시[2] (길티기어 X ~ 길티기어 Xrd) | |
한국어 | 시영준[3] |
영어 | 커크 손턴 |
-테마곡
- In Slave's Glory - 길티기어
- Burly Heart - 길티기어 X~XX
- Megatona Furioso - 길티기어 XX #RELOAD 한국판
- Engage - 길티기어 Xrd
1.2 관련 일러스트
400px
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길티기어 1작부터 XX까지의 복장이 이렇다.
2 스토리
2.1 GG ~ X
체프의 독재 정권 시절, 노예 계급으로 태어난 포템킨은 이름이 아닌 '코드 4595605381'란 코드 넘버로 불리며 박해받는 유소년기를 보냈다. 엄청난 체격과 완력을 타고난 그는 노예병사 중에서도 힘이 몹시 세고 경외를 받는 존재였다. 그를 비롯한 체프의 노예병사들은 도주 방지용 폭살 목걸이를 부착당하고 가혹한 중노동과 죽음의 공포에 떠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승하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제2차 성기사단 선발 무술대회에 대한 소식이 체프에도 전해진다. 군사교관 가브리엘은 무술대회에서 우승하면 그 소원으로 타국의 영토를 힘 안 들이고 빼앗을 수 있다면서 포템킨에게 무술대회 참가를 명령한다. 가브리엘이 동료 병사들을 인질로 삼고 협박했기 때문에 싫어도 참가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기왕 참가하게 됐으니 대회에서 우승해 폭살 목걸이가 터져 죽을 것을 각오하고 "전 세계가 체프에 간섭해서 동료들을 구해달라"는 소원을 빌려고 했다.
그리하여 GG1에서 무술대회를 치르던 중, 가브리엘이 나타나 자신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키자고 제안한다. 사실 포템킨을 무술대회에 참가시킨 건 가브리엘 일당의 계획으로, 노예병사의 밀리터리 레벨을 측정하기 위해, 즉 쿠데타를 일으키기에 충분한지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가브리엘의 뜻에 동참한 포템킨은 동료 병사들을 이끌고 쿠데타에 참여. 선봉에 서서 왕정을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덕분에 노예 제도도 폐지되어 자유인이 된다. 쿠데타에서 활약한 포템킨은 체프 대통령이 된 가브리엘의 신뢰를 얻어 특수부대의 정식 군인으로 발탁되었고 이후 체프의 치안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
GGX에선 가브리엘 대통령한테 A국에서 현상수배 중인 '자아를 가진 기어 = 디지'를 현상금 사냥꾼들로부터 보호하고 체프로 데려오라는 밀명을 받는다.[4] 그래서 포템킨은 디지를 찾는 여행 중에 아는 사람과 만나면 자신은 체프 대표가 아니라 그냥 디지의 현상금을 노리고 왔을 뿐이라고 둘러댄다.
엔딩 1번에선 디지를 데리고 와 체프에서 편히 지내게 해준다. 엔딩 2번에선 죠니의 제안에 따라 디지는 비밀리에 젤리피쉬 쾌적단에 맡겨지고 가브리엘 대통령도 이를 승낙한다. 포템킨은 공적에게 그녀를 맡기는 게 좀 찜찜하긴 했지만 가브리엘의 명에 따라 디지를 쾌적단에 보내준다. 디지가 이별을 섭섭해하자 포템킨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하며 그녀와 작별 인사를 한다.
정사에 따르면 포템킨이 확인한 시점에서 이미 디지는 쾌적단에 들어간 상태였다. 가브리엘은 그녀의 동향을 묵인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그 인도적인 배려에 따라 포템킨은 그대로 체프에 귀환한다.
2.2 XX
XX에선 슬레이어가 찾아와 디지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포템킨은 걱정되는 마음에 그녀를 찾으러 나선다. 디지를 찾아다니며 "역시 공적 따위에게 그녀를 맡기는 게 아니었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엔딩 1에선 죠니와 마주치는데, 디지 행방불명 사건으로 쾌적단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던 차에 죠니랑 시비까지 붙어서 한바탕 크게 다툰다. 한편 엔딩 2에선 디지의 현상금을 노리는 브리짓과 마주친다. 전투 후 포템킨은 디지의 현상금이 이미 없어졌다는 걸 알려주면서 브리짓의 전투 실력을 높이 사 체프의 무술사범으로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이때의 약속을 기억한 브리짓이 나중에 AC에서 체프에 찾아와 무술사범 일을 하고 보수를 챙겨간다).
AC로 이어지는 엔딩 3에서는 종전관리국이 보낸 로보카이 군대에게 포위당하지만 그 포위망을 뚫고 체프에 살아 돌아온다. 그 일을 가브리엘에게 보고한 포템킨은 곧장 새로운 명령을 받는다. 그 명령이란 종전관리국에 대해 조사하고 필요하면 그 지부를 괴멸시키라는 것.
AC 엔딩1에선 임무 수행 중 대통령이 되려는 치프 자너프와 마주친다. 세상을 위해, 사람들을 위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치프의 말을 들은 포템킨은 그에게 가브리엘 대통령의 호위병으로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호위병으로 일하면서 인심을 사로잡으면 차기 대통령이 될 길이 열릴지도 모른다는 포템킨의 말에 치프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두 사람은 기술의 치프, 힘의 포템킨이라고 불리며 체프의 전설이 되었다고 한다. 가면라이더?
AC 엔딩 2에선 종전관리국의 지부장 크로우를 체포하려던 중 로보카이 군대가 체프로 향했다는 걸 알고 다급히 체프로 귀환한다. 다행히 로보카이 군대는 가브리엘과 슬레이어가 쓸어버려서 체프는 무사했다. 로보카이가 약한 게 아니라 상대가 너무 강했다. 그리고 며칠 후 종전관리국에서 보낸 저격수가 가브리엘을 암살하려 할 때 포템킨이 몸을 날려 가브리엘을 보호하고 대신 목숨을 잃는다. 가브리엘은 그 용맹함을 기리며 영웅으로서 그의 장례를 치루었고 훗날 세워진 그의 동상에는 항상 헌화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Xrd 스토리를 보면 AC의 포템킨 엔딩들은 전부 정사가 아닌 것 같다. Xrd에선 치프 자너프와 같이 일했었다는 묘사가 안 나와서 엔딩 1은 애매모호해진다. 또, 로봇으로 개조되긴 했지만 멀쩡히 살아서 출현했으니 엔딩 2는 당연히 아니고.
2.3 Xrd
xrd sign에서 인류에게 선전포고를 한 램리설 밸런타인. 그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체프는 그동안 국교를 단절해왔던 국제연합과 서로 협력하기로 한다. 램리설이 계속 일본에만 머무르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가브리엘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포템킨이 일본으로 정찰하러 간다. 하지만 도중에 베드맨의 계략으로 베드맨의 꿈속에 갇혀 3일을 허비한다. 베드맨에게 맞서 보지만 그저 무력하게 농락당할 뿐이었다.
충분히 시간을 끈 베드맨은 그를 풀어주고, 포템킨은 서둘러 일본으로 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사실 램리설은 요람 가동을 위한 미끼일 뿐이었고, 포템킴은 바빌론이 사라지는 광경을 멀리서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가브리엘이 체포한 베드맨을 심문하는 역할로 잠시 등장하고 그걸로 끝(...).[5]
3 게임 내 성능
Xrd -Sign- 기준 평가
종합평가 | C 강한 너프와 그에 비해 영 시원찮은 버프를 받은 와중에 또 소소한 너프를 받는 등 그야말로 안습. 다만 파워 하나는 여전하고 길티기어 유일한 잡기 캐릭터라는 정체성은 여전하다. |
공격력 | S 슬레이어와 더불어 파워캐의 대명사. 슬레이어와 비슷하게 개틀링개념으로 살짝 친 기본콤보가 공격력이 약한 캐릭의 제대로 된 고데미지 콤보급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Xrd에서 정립된 의식 콤보는 상대를 말그대로 박살내는 위력. |
리버설 | C 리버설용으로 쓰라고 만든듯한 트리슈라는 하단이 비고 잡기에 무력하다는 점때문에 시원찮다. 직가와 폴디, DAA, 블리츠 등으로 버티거나 전 캐릭 최고의 무적 시간을 가진 백스텝을 활용해보자. |
리치 | A 저런 덩치가 휘두르는 팔과 다리의 리치가 짧을리가 없다. 보기와는 다르게 다리도 왠만한 캐릭보다 길어서 기습 후리기에 다운을 뺏기기도 한다. |
방어력 | S 방어력과 스턴내성 모두 전 캐릭 1위. 정말 때려도 때려도 실피로 살아있다가 역전해버리면 멘탈이 박살난다. |
스피드 | D 포템킨의 영원한 약점. 다들 뛰고 날아다니는 게임에서 대시 불가에다 느려터진 이속은 뼈아픈 단점이다. 해머 폴 브레이크나 하이 점프로 다가가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ICPM 황캔으로 공중 대시 비슷한 것이 가능해진 건 위안. |
이지선다 및 압박 | B 근접에 성공할 시 당장 언제 잡힐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다. 의외로 빠른 중단인 메가 피스트도 있어서 유용. 다만 깔아두기가 빈약해 적의 가드를 굳혀놓고 압박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
견제 | D 딱콩으로 견제를 해볼수는 있으나 이건 장풍 반사기가 주 목적이니 만큼 주로 쓰긴 힘들고 사정거리도 있다. |
깔아두기 | C 깔아두기로 쓸만한 기술이 다운 후 하이점프 S를 깔거나 각성 필살기인 가이간터밖에 없다. |
기본기 | B 리치가 길지만 판정이 느린 기본기들이 많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좋은 기본기들이 몇가지 있는건 사실. |
각성필살기 | B 대공 및 콤보 마무리용인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와 스턴유발+깔아두기용인 가이간터가 있긴 하나 게이지를 이런저런 곳에 쓸일이 많은 포템킨인데다 성능이 정말 좋다고는 하기 힘들다. |
운영난이도 | A 대시 대용으로 써야하는 해머폴이 모으기 커맨드에다 혼자 느려터져서 수세에 몰리기 쉽고, 게다가 잡기를 적절하게 쓸줄 알아야 하는 건 덤. |
기동성을 희생한 대신 상대방을 갈아버리는 화력과 튼튼한 방어력으로 승부하는 길티기어 시리즈의 유일한 잡기 캐릭터.
팔이 길고 다리가 짧으며 근육덩어리의 대형 캐릭터. 따라서 이동속도는 굉장히 느리지만 견제기인 메가피스트(↓↘→ + P)나 해머폴(← 모아서 → + HS)후 해머폴 브레이크(해머폴 중 P)를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무기 없이 싸우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팔다리가 둘다 길어서 리치도 가장 길다. 더불어 기본 캐릭터 방어력과 스턴내성이 전 캐릭터 중 가장 높은데다, 백대시 무적시간도 가장 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속도가 빠른 길티기어에서 혼자 느려터진 캐릭터인지라 수세에 몰리는 경우가 많고, 길티기어는 공격자가 상당히 유리한 게임이므로 초보자가 쓰기에는 약간 안 좋다. 포템킨을 쓰기 전에 우선 다이몬 고로가 천지 뒤집기를 자유자재로 쓰듯이 포템킨 버스터의 커맨드를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포템킨 버스터와 해머폴 브레이크만 제대로 쓰게되면 중수까지는 무리없이 잡아줄수 있다.
일단 포템킨의 기본소양은 커맨드 잡기 포템킨 버스터(→↘↓↙←→ + P)로, 어? 이거 얘랑 커맨드가 똑같고 밥줄기라는 것도 같다? 1F인 일반잡기보단 느려도 기술 중간에 끼어들기도 가능한 빠른 발동속도, 일부 돌진계 필살기로 돌진해오는 걸 잡아버리는 어마어마한 잡기거리, 절륜한 데미지에 게이지를 쓰거나 구석한정이어야 하지만 강력한 추가타까지 넣을 수 있어 대전격투장르의 모든 잡기를 통틀어봐도 최고라 할만한 잡기이다. 일단 성공하면 상대를 양팔로 잡아 머리위로 들어올려서 높이 점프했다가 하강하면서 척추를 부러뜨린다. 구석에 몰려도 백대쉬의 무적시간을 이용하여 휙 하고 잡아버리면 인생역전. 단 데미지가 체력 비율로 계산되는지라 상대의 남은체력이 많을수록 더 많은 데미지를 준다. 단점이라면 잡기실패모션이 커서 그 사이에 실컷 맞게 된다. 액센트 코어에선 후딜레이가 길어진 대신 포스로망(!!)이 가능해지고 공중버전이 나와 포템킨을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었으나, Xrd에선 도로 삭제(...).
또한 슬라이드 헤드(↓↘→S)도 중요한데, 기동성이 낮아 선공권을 가져가기 어려운 캐릭인 포템킨이라 발만 붙어있다면 상대방을 굉장히 길게 넘어뜨릴 수 있는 슬라이드 헤드 이후 해머폴 브레이크로 계속 접근하는 것이 포템킨의 기본 패턴.
해머폴(← 모아서 → + HS)도 필수기술 중 하나. 긴 거리를 직선으로 날아가서 공격하는 기술인데,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대쉬의 대용품으로 쓸 수도 있으며 발동 후 1회 슈퍼아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적의 콤보를 끊거나 단발기 및 단발성 장풍을 무시하고 날아가서 적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살을 주고 뼈를 치는 기술로 콤보에도 무난하게 연결되는지라 자주 쓰게 된다. 게다가 이그젝스에서는 해머폴 브레이크(해머폴 이동 중 P)가 생겨서, 대쉬 대용으로 쓰기도 편해졌을 뿐더러 해머폴로 날아가서 브레이크 후 포템킨 버스터(일명, 브레이크 버스터)라는 패턴이 생겨서 포템킨 상대하기가 훨씬 까다롭게 되었다. XX시리즈에선 포스 로망 캔슬, Xrd에서는 황색 로망 캔슬로 브레이크 버스터보다도 더더욱 악랄한 압박을 할 수 있다.
필살기는 가이간터 - 가이간터 블릿츠와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 가이간터는 평면거울 같은 것을 발사하며, 스턴치가 대단히 높다. 이 상황에서도 여러 기술이 들어가며 후속타인 가이간터 블릿츠를 맞추면 적을 날려버린다. Xrd에서는 가이간터 改 - 가이간터 블릿츠 改로 변경.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는 포템킨 버스터의 대공버전. 발동이 무지하게 빠른데다가 사용하면 대각선으로 점프하여 화면 끝까지 날아간다. 이 중 상대가 공중에서 포템킨에게 닿기만 해도 붙잡힌다. 단 상대가 땅에 발을 디디고 있다면 설령 상대가 바로 앞에 있다고 해도 절대로 안 맞는다. 아주 약간이라도 뛰어야 맞게 된다. 판정은 훌륭하지만 의외로 뭉개지는 경우가 많아 과신은 금물, 콤보로 사용하는게 속편하다. Xrd에서는 엄청난 박력의 연출을 보여준다!
XX시리즈의 일격 필살기인 매그넘 오페라는 길티기어 내의 일격 필살기 중 쓸모 있는 편에 속하는 일격기. 발동 시 포템킨의 전신에 판정이 생겨서 여기에 상대가 닿으면 일격필살기 연출로 진입되어 DESTORYED. 포템킨의 덩치 덕분에 화면이 확대되었을 때 화면 절반 정도까지 닿는다. (대신 좌우로는 판정이 은근이 짧다.) 게다가 발동시 전신 무적 판정이 있어서 상대의 공격을 카운터로 날릴 수 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포템킨의 일격 필살 모드는 발동이 한숨 나오게 느려터져서 실전에선 모드 발동하다 콤보 한 세트 맞는다. 무사히 모드를 켜는 데 성공해도, 상대가 도망만 다니면 느린 포템킨은 쫓아 가다가 모드 페널티로 체력이 깎이기 시작한다. 결국 무작정 돌격하는 상대가 아니라면 다른 일격필살기들 처럼 스턴 났을 때나 노릴 수 있는 수준.
Xrd에서의 일격기는 '인퍼널 투어'로 일격필살기들 중 유일하게 잡기 판정이다.
Xrd에서는 포템킨 버스터 이후 추가타가 구석 한정이 되었고 슬라이드 헤드 이후 추가타가 안넣느니만 못한 수준이 되는 등 하향을 먹은데다 상위급 티어 캐릭터들인 자토 ONE, 솔 배드가이, 파우스트, 엘페르트 밸런타인, 밀리아 레이지 등이 다지선다도 좋고 민첩성도 좋기 때문에 대전에서의 포템킨은 그냥 장난감 취급을 받고 있다(...) 대신 신기술인 I.C.P.M.의 경우 변경된 로망 캔슬과 조합할 경우 공중 대시 대용으로 쓸 수 있고, 일반잡기가 포템킨에게 후상황이 유리하도록 변경되는 등 상향점도 분명 있어서 1.10 패치 전까지 최약캐로 굴러떨어졌었던 액슬 로우 마냥 시궁창까지는 아닌 편(그러나 캐릭랭크 최하인건 부정할수 없다...). 여담으로 더스트 대시가 1.10버전부터 가능해지면서 포템킨도 대시가 생기긴 했는데, 모션이 무려 해머폴.
유명 유저로는 단연 FAB를 들수 있는데, 강캐 취급은 못받는 포템킨으로 무려 아케이드 최고 계급인 19단을 찍은 유저. 구석에서 앞K - 해머폴브레이크(최속)을 이용한 '의식콤보'가 유명한데,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길티기어 내에서 상당히 어려운 테크닉이라서 실전에서 쓰기 빡셈에도 불구하고 난사해대는(...) 괴수. 게다가 잡기 캐릭터의 기본 소양인 방어도 뛰어난데, 특히 직전 가드능력이 정말 뛰어나다. 이런 포스로 인해 별명이 전일 포템킨, 샤이닝 포템킨일 정도.
4 대사
포템킨(길티기어)/대사 문서 참조.
5 여담
이름의 유래는 전함 포템킨. 전함 포템킨의 반란은 제정 러시아에서 혁명의 불씨를 당긴 사건이었으며, 이 포템킨은 왕정 국가인 체프 몰락의 일등공신인 점에서 닮은 면이 있다. 그 외에도 포템킨 호의 수병들의 대우가 사실상 죄수들과 다를 바 없던 것 등… 그럼 가브리엘은 레닌? 유래가 유래이니 만큼 이 캐릭터의 이름을 제대로 읽으면 "빠쫌킨"이 되며, 실제 공식 카타카나 표기 또한 "포촘킨(ポチョムキン)"으로 표기된다. 물론 한글판에서조차 포템킨으로 표기할 정도이니 한국 한정으로 공인 표기는 포템킨이 맞다.
필살기 "포템킨 버스터"는 근육맨의 필살기 근육버스터 혹은 로빈마스크의 필살기 타워 브리지의 패러디이다. 포템킨 버스터 발동 대사인 "48의 필살기"도 근육맨에 나오는 48살인기의 패러디. 각성필살기 "가이간터 블릿츠"는 가오가이가의 헬 앤드 헤븐 모션으로 돌진하는 기술이었는데, Xrd에서는 저작권 문제가 있었는지 몸통박치기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X~XX의 일격필살기 "매그넘 오페라"를 쓰면 포템킨의 목과 손의 장갑이 먼지가 되어버리더니 주먹에 키스♡(...)하고 타이밍 맞춰 "매그넘 오페라-!"라는 박력있는 음성과 함께 날리는 주먹으로 상대를 일격사시킨다. 이 연출 때문에 하트 매니아 의심을 받았던 포템킨은 XX#R의 엔딩 일러스트로 인해 하트 매니아로 확정되고 말았다.
취미라든가 소중한 것이 갭 모에를 일으키는지 4컷 만화 등의 소재로 자주 쓰인다. 작중 묘사되는 성격도 실은 작중 굴지의 상식인에 젠틀맨. 동인계에서도 험악해 보이지만 속은 다정한 캐릭터로 자주 묘사된다.
Xrd에서는 디자인이 크게 변했다. 등장 캐릭터들을 죽 늘어놓고 보니까 얘만 웃통을 깐 너저분(…)한 모습이길래 다시 디자인했다고. 덕분에 개발진조차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이거 누구?'라는 반응이었다는 모양.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미국의 오타쿠 이벤트에 참가했을 당시, 거기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창작 의욕이 끓어올라 그린 디자인인지라 그 영향을 받아 다소 카툰삘 나는 디자인이 됐다. 이름의 유래와는 달리 철모며 옷이며 여러모로 2차 대전기의 독일군이 연상되는 이미지. 철모의 뿔은 1차대전 풍. 피켈하우베가 연상된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동회사의 아이언 테이거마냥 몸을 개조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었고, 알폰스 엘릭같다는 평도 많았다.
다음은 Xrd 복장에 적힌 문구들.
- "Produced October,18,21XX" / "Property of ZEPP" : 추가바람
- "When there is devotion in your heart, you will be very loyal." : 추가바람
- "Burly Heart" : 장갑, 신발 등 (포템킨의 XX 테마곡 이름)
- "09261979" : 어깨에 적힌 바코드 번호
Xrd에선 기술의 연출들이 전체적으로 박력있게 변한 편.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의 연출은 정말 볼만하다. 헤븐프 포템킨 버스터를 명중할 시 상대 캐릭터에 따라 다른 대사를 한다. 자세한 건 포템킨(길티기어)/대사 문서 참조. 가이간터 블릿츠에는 가브리엘의 화상이 등장하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Xrd의 일격필살기 "인페르널 투어"는 상대를 잡고서 반강 떨구기처럼 공중에서 돌다가 폭발이 일어날 정도로 강하게 내려찍은 뒤 땅에 박힌 상대를 길티기어1의 포템킨의 일격기였던 뉴클리어 해머처럼 양손으로 내려찍는다. 그리고 상대는 그대로 땅을 뚫고 내려가 지구 반대편에서(...) 솟아오른다. 심플하다 못해 썰렁했던 1때에 비하면 여러모로 굉장한 연출.
Xrd의 새 테마곡인 'Engage'가 꽤 호평을 받고 있다.
Xrd 에서 ...Vs... 화면 음성에서 다른 캐릭터와 달리 유독 이름이 잘 안 들린다. 포춈킨의 발음중 포가 거의 묵음화되서 춈킨으로 들리는 것. 일종의 몬데그린. 일단 캐릭터 선택 음성에선 포츔킨이라고 이름으로 확실히 불리는 것을 듣을 수 있다.
시리즈의 아버지인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 서브 플래너이자 프로그래밍 담당 스탭이다.
- ↑ 원래 이 성우는 미남 캐릭터로 연기를 했지만 이 역은 음성에 특수효과를 입혔다. 젝스부터는 파우스트와 동일 성우.
- ↑ 콘도 타카시와는 달리 특수효과를 입히지 않은 게 특징이다. 즉, XX#R 한국판의 포템킨 목소리는 생 목소리다.
- ↑ 당시 국제 정세를 보면, 디지를 둘러싸고 열강 세력들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어서 잘못하면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가브리엘은 체프 쪽에서 디지를 보호하기 위해 포템킨을 몰래 파견한 것이다.
- ↑ 참고로 베드맨은 항상 자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심문에 대답해줄 리가 만무하다. 이걸 본 가브리엘도 "역사상 이토록 무의미한 심문이 있었을까?" 라며 허무하게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