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대한민국의 전 · 현직 정치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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葛奉根
1932년 4월 6일 ~ 2002년 11월 18일
대한민국의 전 헌법학자, 정치인이다. 본관은 개성이다.
1932년 경상남도 부산부(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독일 킬 대학 및 본 대학교 공법학과, 본 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 강사를 지내다가 귀국하였다. 이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상과대학, 문리과대학, 동 대학원 강사를 거쳐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및 한국헌법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중앙대학교 교수 재임 중이던 1932년 한태연, 김기춘 등과 법무부의 헌법심의위원회에 참여하여 유신 헌법을 마련하였다. 1973년 제9대 국회에서 유신정우회 제1기 국회의원으로 임명되었고, 1976년에도 제2기 국회의원으로 연임하였다. 1979년 제10대 국회에서도 유신정우회 제3기 국회의원으로 임명되었다.
전두환 정권 이후 동아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교수를 지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하였다.
유신 헌법을 마련하고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을 지낸 것 때문에 한태연 등과 곡학아세로 비판받는다.